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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6 23:21
31살인데 이제 진짜 운동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이 먹는데 살이 찌네요...하아
근데 탁구 어디서 하세요? 탁구도 볼링처럼 여기저기 탁구장이 있으면 좋겠는데 찾기가 쉽지 않군요ㅜ
18/05/06 23:26
음..제가 사는 지역은 동네마다 탁구장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는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관에 탁구장이 있어서 거기서 치고 있습니다.
18/05/06 23:39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결국 배고픔을 얼마나 참냐에 달려있죠.
운동을 해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근육량을 늘려 더 많은 기초대사량을 요구한다는 건, 같은 양을 먹어도 배가 고픈 것이니까요. 사실 저도 먹는 건 굳이 배부르지않게하는 정도로만하고 운동량을 잔뜩 늘려서 20키로까지 줄었는데요. 그러다 몸이 안좋아져서 운동량이 줄어드니 15키로정도 다시 늘었어요. 운동량이 늘어난 동안 기존보다 먹는게 늘었던 터라... 결국 살을 빼려면 먹을 걸 신경써야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18/05/06 23:55
네..솔로13년차 님 말씀이 정론인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려면, 몸관리를 정말 잘해야겠네요. 식이요법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고통을 안겪으려면...
18/05/07 00:53
저도 수차례 몸무게 15KG 씩 빼고 다시 원상복귀했던 사람인데.... 확실한 건 식습관 못바꾸면 무조건 다이어트 실패합니다 ㅠㅠ
18/05/07 08:53
지금까지 밥 세끼는 다 먹고 특별히 안먹는건 없었습니다. 치킨이나 피자도 가족들이랑 먹게되면 피하지 않았고, 과자 아이스크림도 가끔 먹구요.
밤에 너무 배고프면 견과류나 시리얼, 과일 같은걸 먹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다이어트를 해온건 폭식을 하지 않아서인듯 합니다. 배고픔은 못참지만 어느정도 포만감이 차면 멈출수는 있어서 다행이네요.
18/05/07 02:15
지난 15년간 98kg - 71kg을 3번 왔다갔다 했는데 다이어트 참 힘들다는게 결론이에요.
살빼는걸 유지하려면 배고픔과 밤에 잠을 잘 못자는걸 견뎌야 했기에 더 힘들었죠. 그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급감하면서 살이 잘 빠지더라구요 우울증, 주위사람의 죽음이나 이혼, 직장상사의 괴롭힘 등등을 받으니까 살이 쫙쫙 빠지는;;; 지금 다시 운동 준비하고 있고 감량 자신은 있지만 얼마동안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18/05/07 02:52
술하고 당분을 끊고 4개월 운동하니 11키로 빠졌습니다. 숫자의 노예가 되지 마시고 길게 보시기 바랍니다. 아 맥주 마시고 싶다...
18/05/07 08:55
저도 요즘 당분은 줄여보려고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커피에 설탕은 안넣기 시작했는데, 차차 당분은 끊어봐야겠습니다.
18/05/07 09:42
진짜 다이어트 너무 힘든거 같아요. 먹는거 관심없는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로..
저도 어느정도 빼긴했는데 항상 불안해요.. 그냥 며칠 폭식하면 금방 돌아가니까 그래도 글쓴이님 말씀대로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18/05/10 09:01
식이 문제는 살찐분들이나 마른분들이나 참 어려운 문제같아요.
저는 반대로 마른 체형이라 먹는걸 늘려야하는데 이것도 꽤나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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