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03 09:42:51
Name 무가당
Subject [일반] 광주에서 끔찍한 폭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0&aid=0003144501

광주에서 폭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7명의 남자가 한명을 집단폭행하여, 안와골절로 인해 한쪽 눈이 거의 실명 확정이고, 온 몸이 멍투성이가 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친형이 담당 형사에게 전해들은 사건 경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A씨와 B씨를 포함한 5명의 일행은 술집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A씨는 일행에게 먼저 돌아가야겠다고 말하고 술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술집 창문을 통해 싸우는 소리가 들려와 B씨가 나가보니 A씨가 폭행당하고 있었습니다. 관광파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일행 중 여자들을 먼저 택시에 태워 보내려고, A씨가 잡은 택시를 가로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비가 붙어서 A씨가 폭행당하고 있었던거죠. B씨는 처음에는 말로 말리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관광파 조직원 중 한 명이 덤벼드는 것을 제압합니다. 두번째로 덤벼든 놈도 제압했습니다. 세번째로 덤빈 놈은 B씨보다 덩치도 크고 싸움도 잘하는 놈이었는데 B씨에게 맞자 이성을 잃고, 7명이 한꺼번에 소위 다구리를 칩니다. 그리고 B씨의 온몸을 구타하고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고, 돌덩이로 얼굴을 내리쳐서 안와골절에 이르게 합니다.
신고 받고 도착한 경찰은 관광파를 강력하게 제지하지 못하고 그냥 떼어놓기만 합니다. 이 부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더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술 마시거나, 택시 잡다가 시비 붙는 경우는 흔하죠. 그런데 이번 상황은 상대가 7명이나 되는데 이럴 때는 그냥 처음부터 "형님들 먼저 이용하시죠. 헤헤" 하면서 양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호신술에서 가장 강조하는게 설령 이길 수 있는 싸움이라도 최대한 싸움이 나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겁니다. 사실 1:7이면 프로 격투가라도 이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조폭들은 연장질도 하기 때문에 근처의 나뭇가지, 짱돌 등을 이용해서 7명이 덤비면 효도르 할배가 와도 못이깁니다. 이번에는 그렇지는 않았지만, 회칼을 소지하고 다니는 조폭도 많죠.

하지만 그런 부당한 일을 당하고 그냥 참아 넘겨야 한다는 것이 매우 부당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택시를 빼았긴 것 뿐만 아니라, 불의한 외부의 힘에 밀린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남자들은 이럴 때 자존심에 상처도 많이 입죠. 이런 경우,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부당한 일도 안 당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있었을까요?

경찰의 경우 저 영상만으로 판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하려면 경찰의 제지에 응하지 않고 B씨를 계속 폭행하는 경우이거나 경찰에게 덤비는 경우여야 할텐데, 영상에서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사람들은 경찰봉 휘두르거나 테이저건 쏘는 것을 원하던데, 그렇게 해야하는(혹은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바로 수갑을 채우는 등의 일은 할 수 없는 걸까요?

경찰에서는 광주관광파가 조폭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인은 남자들이 몰려다니면서 폭력행사하면 조폭이라고 생각하는데, 검경에서는 그쪽에서 파악한 계보나 법적 기준에 미달하면 조폭으로 규정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조폭의 경우 일반인의 시각이 맞는 거 아닐까요? 조폭에 대한 규정이 현실과 좀 동떨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B씨와 모든 폭행 당한 분들이 쾌유되고, 가해자는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03 09:47
수정 아이콘
동영상보면 사람을 아주 죽이거나 장애를 입힐 수준으로 의도적으로 때리던데 살인미수등으로 20년 이상 나와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경찰이나 법을 전혀 안무서워 하던데 사람 인생 망치는게 순간이네요
이혜리
18/05/03 09:53
수정 아이콘
무서워요.
충분한 힘과 체격을 갖추었지만, 자존심 따위는 없는 제가 참 다행입니다.
저였으면 그래요 먼저 보내세요 헤헿 하고 말았을 것 같아요.
저 나쁜 놈들한테 합의금 진짜 잔뜩 받고 후유증 없이 쾌유하기를 바랍니다.
DogSound-_-*
18/05/03 09:56
수정 아이콘
승공포 사형!
Bulbasaur
18/05/03 09:59
수정 아이콘
진짜 나쁜놈들이네요. 평생 감옥에서 썩었으면 합니다
커피소년
18/05/03 09:59
수정 아이콘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를 경찰이 시전했군요.
평범한 경찰이네요.
무가당
18/05/03 10:19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주변에 경찰도 있고 법원 직원도 있지만 다들 그러더군요. 법은 멀어~~ 애효...
아유카와마도카
18/05/03 10:01
수정 아이콘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사절입니다
퀴로스
18/05/03 10: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렇게 될것 같은데요?
크르르
18/05/03 11:56
수정 아이콘
극혐입니다. 개인적으로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은 감형이 아니라 형을 더 강력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류회사에서 로비라도 하는 건지 원..
유자농원
18/05/03 12:11
수정 아이콘
로비는 아무래도 당연한거죠 크크
18/05/03 10:11
수정 아이콘
정말 말이 안 나오는군요.. 나 이런 사람이야, 하면서 옷도 벗은 거네요. 문신 보여주려고.

그리고 저기 일행 여자는 저 상황에서 동영상을 찍고 있는 건가요?

천하의 몹쓸 놈들. 천벌을 받아라.
강호금
18/05/03 10:13
수정 아이콘
폭행 이후에 경찰이 출동했을껀데요.
테이저건 쏘고 경찰봉휘두르고 이런건 아니더라도 바로 제압해서 체포는 해야죠. 저건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18/05/03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막상 저 상황이라면 형님 먼저 쓰세요 헤헤 했겠지만, 사실 그게 옳은 것은 아니죠. 피해자분 안타깝네요.
리니지
18/05/03 10:19
수정 아이콘
왜 공권력은 시위하는 사람들에게만 강한가요.
아마존장인
18/05/03 10:24
수정 아이콘
양아치들 살기 좋네요
복타르
18/05/03 10:26
수정 아이콘
조폭들 풀려나면 저기 경찰들하고 술한잔할 것 같네요.
18/05/03 10:30
수정 아이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19348
청와대청원에 강력처벌 청원이 올라와있네요. 청원 개시 하루만에 현재 8만3천명 넘었고 분위기에 따라 금일 중에 20만 돌파도 가능해 보입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이런 거 독려해본 적이 없는데 다들 관심 부탁 드려봅니다.
티모대위
18/05/03 10:44
수정 아이콘
실시간으로 청원이 계속늘어나네요.
저도 참여하고 왔습니다. 이런 사건이 솜방망이 처벌에다 피해자 보상도 없이 끝난다면 이 나라는 더이상 치안이 좋은 나라가 아닌것같습니다.
고분자
18/05/03 18:47
수정 아이콘
링크 감사합니다
티모대위
18/05/03 10:38
수정 아이콘
진짜 세상이 아직도 많이 바뀌어야 한단걸 느낍니다.... 맞는 사람의 안위를 전혀 생각지도 않고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면, 살인미수에 준하는 강한 처벌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 측면에서 보면... 아무리 본인이 건장하고 튼튼한들... 싸움이 날것 같은 상황은 손해보더라도 피하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성인 남성 여러명이 떼거지로 몰려오는데 이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순간적으로 기분 나쁘고 불합리하더라도 일단은 물러나는게 개인의 입장에서 볼때 현명한 것 같네요... 정의와는 거리가 멀지만...
시스코인
18/05/03 10:46
수정 아이콘
네이버 검색어 1위에, 국민청원까지 올라왔으니 저 무리들은 뭐 처벌이야 제대로 받겠네요

그리고 아울러 현장 출동 경찰들도 내부 징계 받았으면 좋겠네요
Notorious
18/05/03 10:47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 공권력 약한게 예전에 독재시절 트라우마 때문 아닌가요? 저런 상황 제압하게 해준다고 해도 우리나라 인식이 그런거 허락안해줄것 같아요. 과잉진압한다고 일한 경찰 시말서 쓸텐데 굳이 제압할 동기부여가 없는것 아닐까요?
마법사7년차
18/05/03 10:51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것도 상황따라 다른게
얼마전 취객이 경찰 폭행하려다가 반대로 메쳐져서 제압당한건 반응이 좋았죠.
일만 제대로 하고 전후사정만 제대로 알려지면 안까일 겁니다.
그래도 까는 사람은 뭘 해도 깔거고요
티모대위
18/05/03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국민들 의식은 이제 필요할땐 확실히 제압하자 주의인데, 아직 경찰 조직 내부에서의 인식이 덜 바뀐것같아요...
18/05/03 11:45
수정 아이콘
조금만 언론에서 시끄러우면 징계인데, 그걸 굳이 감수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공권력 행사할 동기가 없는거죠. 경찰관들 개인은요.
18/05/03 22:39
수정 아이콘
경찰은 국민들 의식을 보고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법에 따라서 행동하니까요
18/05/03 17:14
수정 아이콘
사실 국민들이 가진 '강한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은 선량한 일반시민을 향할때나 그런거죠.

조폭소탕이나 흉악범죄자들에게 가해지는 강한 공권력은 대다수 국민들이 오히려 쌍수들고 환영하는 편이고.
Notorious
18/05/03 17:45
수정 아이콘
그 선량한 일반 시민을 구분할 방법이 없죠. 저사람이 조폭들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을뿐더라 현장 나가는 경찰이 누가 누군지 어떻게 구분합니까.
Pyorodoba
18/05/03 17:58
수정 아이콘
그건 애매한 사건일때나 그런거지 이 건에서는 쉴드 불가능이죠. 오히려 이번 사건을 그렇게
두둔하는건 실제로 애매한 사건에 고심하시는 경찰분들을 모욕하는 겁니다.
이 건은 열명한테 물어봐도 열명 다 폭행범들이 선량한 시민이라고 대답할 사람 없을텐디요
Notorious
18/05/03 18: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경찰들이 어떻게 현장에서 바로바로 판단해서 강하게 대처하느냐구요.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되면 바로 밖에서 말나오는데...
보로미어
18/05/03 1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실명하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맞은 피해자 입장에서는 가해자들이
전부 무기징역같은 중형을 당한다해도.. 응분의 보상이 되지 않을텐데 하물며 가해자들이 형 살아봐야 얼마나 살까요.
결국 피해자만 x되는거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19348?page=6

청와대 청원 주소는 여깁니다.
럭키가이
18/05/03 10:58
수정 아이콘
법이 무서우면 저럴까요. 처음에야 흥분해서 앞뒤 안보고 때릴수도 있지만 그 후에도 계속 저런다는건 저래도 빠져나올 자신이 있었다는거죠. 까짓거 몇년살고 나오지 뭐 라던가 돈이 있어서 뒷돈을 먹이거나 좋은 변호사를 사거나.

에효
도토루
18/05/03 10:58
수정 아이콘
제대로 볼 엄두가 안나네요... 무섭습니다.
나무위키
18/05/03 11:00
수정 아이콘
저 놈들은 저래놓고 죗값은 제대로 치르려는지 모르겠네요. 치르고 나서도 "내가 사람 한놈 골로 보낸 인간이야~" 이러고 자랑할 것 같아요.
18/05/03 11:03
수정 아이콘
경찰이 왔는데도 저렇게 발광을 하는걸 볼때마다 살인,폭력등의 문제가 발생했을때는 법적으로 진압수준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한거 같네요.
피해자는 앞으로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겠지만 저 가해자들은 청원 받아서 들어가봤자 고작 몇 년살고 나와서 또 저러고 살겠죠?
18/05/03 11:05
수정 아이콘
몇년이라도 살면 다행이죠.
Otherwise
18/05/03 11:05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하게 한국 경찰했네요.
스카이
18/05/03 11:22
수정 아이콘
영상에서 나온 경찰 대응은 뭐라 할 생각없는데요, 피해자랑 합의하라고 피해자 연락처 주소 같은 개인정보 넘기는 일만은 없었으면 하네요.
연필깍이
18/05/03 11:25
수정 아이콘
에이 나쁜놈들.
18/05/03 11:26
수정 아이콘
관련 동영상과 피해자 가족의 글 보면서, 가해자들의 살인미수적 행태에도 화가났지만 경찰의 행동과 태도에도 분노가 일더군요.
집단폭행건으로 신고받고 출동했을텐데, 가해자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호리호리한 여경. 가해자들이 앞으로 나서면서 위협하니 뒷걸음질 계속치면서 제지도 못하는 남경. 느지막하게 산책하듯 추가되는 경찰. 폭행은 7명이 했지만 3명만 구속수사. 죄명도 단순폭행. 이건 뭐 치안이 무너진 후진국 같습니다.
feel the fate
18/05/03 11:32
수정 아이콘
라이브에서 백번 멋진 척 해도 의미없죠. 결국 드라마.
콜드플레이
18/05/03 11:38
수정 아이콘
범죄와의 전쟁 시즌2 가즈아
차밭을갈자
18/05/03 11:41
수정 아이콘
안이한 경찰의 모습을 보니... 한숨만...
피해자분 정말 안타깝네요...
가해자들 철저한 조사는 물론, 관련경찰들도 철저히 조사했으면 하네요.
좋은일
18/05/03 11:42
수정 아이콘
참 법이 성범죄에만 엄격해요. 상해, 중상해, 살인미수야말로 정말 심각한 범죄인데
크르르
18/05/03 11:55
수정 아이콘
음? 갑자기 성범죄가 왜 껴드는 거죠?
성범죄야말로 지금도 물방망이 중 하나 아닌가요..?
간통죄 없어진 지가 얼마나 됐으며, 지금도 술 먹고 그랬다, 자식같아 그랬다, 도와주려 그랬다, 나는 합의된 줄 알았다
이렇게 해서 감형되는 게 성범죄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처벌되도 피해자는 2차가해 때문에 두려워하며 평생 트라우마에 갇혀 살게 되는데요..
탐나는도다
18/05/03 13:07
수정 아이콘
대체 여기서 성범죄가 왜 나오는거죠?
그리고 성범죄에만 엄격하다? 대체 어딜봐서요
봄날엔
18/05/03 11:52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없네요
싹 다 살인미수로 잡혀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무서워서 어떻게 살라고
송하나
18/05/03 12:01
수정 아이콘
법이 저런 걸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나라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발 쓰레기들에 걸맞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와따가감
18/05/03 12:02
수정 아이콘
경찰들도 어이가없네요.
같은 한통속아닌가요? 저번에 뉴스보니까
깡패한테 월급받는 형사도 잡혔던데....
조사해봐야하는거아닌가요? 돈받아쳐먹는 깡패꼬봉일것같은데....
저런애들 잡아서 그자리서 사형시켜줬으면 좋겠네요
억울할것도 없이 cctv 자료도 있겠다.
어디 무서워서 살겠습니까... 바로 사형 집행까지 부탁드립니다
18/05/03 12:06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 교도소가도 과자박스 쌓아놓고 잘먹고 잘살아요 운좋게 안엮이길 바라는수밖에..
18/05/03 12:17
수정 아이콘
가끔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에 필요없다 생각되는 쓰레기들이 있어요. 이 사회에서 영구 격리되면 좋겠네요.
18/05/03 12:17
수정 아이콘
사법고시 3차 탈락의 전설로 남은 답변...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가 생각나네요.
프로아갤러
18/05/03 12:27
수정 아이콘
살인미수 수준이네요. 경찰은 언제나 경찰하고있구요
이쥴레이
18/05/03 12: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폭행사건 겪어보고 옆에서도 봤는데, 이경우 대부분 경찰들이 쌍방폭행으로 처리 합니다.
정당방위라고 이야기 해도, 우리나라는 정당방위 인정이 어려워요. 하면서 서로 진단서 내고 법적으로 따지라고 하죠.

에휴..
럭키가이
18/05/03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정신병있는 사람이 제 가족을 위협하고 상해를 입히려는 시도를 하길래 어쩔수 없이 제압한적이 있는데 처음에 쌍방으로 갈 뻔 했습니다.

가족이 같이 있는데 어떻게 도망을 가냐고 하는데도 처음에는 말이 안 먹히더라구요. 다행히 그 사람이 경찰서에서도 난동 피우고 정신병있다는게 밝혀져서 일방으로 간것 같긴 하지만 그전에는...에휴.
나이스
18/05/03 12:34
수정 아이콘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미뉴잇
18/05/03 13:05
수정 아이콘
여경은 가만히 서서 어쩔줄 몰라 하고 있네요.
처음과마지막
18/05/03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름이 있는데 관광파 조폭이 아니라니?
경찰이랑 형님아우 하나봐요? 경찰이 실드를치고?
중국처럼 조폭은 그냥 사형시켜야되요
조폭은 사회에 해충같은 놈들이잖아요

저렇게 영상이 있어도단순 폭행죄라니요?
집단 살인미수 아닌가요?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죠
진짜 깡패 조폭 양아치들 극혐입니다

제가 대통령이되면 조폭은 그냥 사형시키는 특별법만들고 조폭잡을때는 특전사나 특수부대 투입시켜서
그 자리에서 사살명령 내릴겁니다
빛당태
18/05/03 13:16
수정 아이콘
깡패놈들도 극혐이고 저런 놈들과 같이 다니는 여자 둘은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에휴
sege2018
18/05/03 13:4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힘이 아무리 자신잇어도 다구리는 피해야합니다. 쪽수엔 장사없어요
18/05/03 13: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양형이너무적어요
진격의거세
18/05/03 13:57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는 조폭놈들은 갱생을 못하는거면 병신을 만들어서 구걸하고 살던지 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네오크로우
18/05/03 14:25
수정 아이콘
저 쓰레기는 제대로 법으로 다스려야 하는 게 맞고,

출동한 경찰 행동에 대한 비난은 좀 애매한 거 같습니다.
프로피씨아
18/05/03 15:11
수정 아이콘
한국경찰이 한국경찰하다
18/05/03 15:34
수정 아이콘
조폭한테 월급받는 경찰 클라스 나오나요
쑤이에
18/05/03 16:23
수정 아이콘
경찰 무능력의 표본을 보여주네요 범죄자들에게 무관용의 강력한 공권력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경찰이 보고싶네요.
18/05/03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째 경찰은 수사권 조정 이슈가 코앞에 있을때마다 공교롭게도 악재가 발생하는건지;;;

벌써 이런 경찰을 뭘 믿고 수사권을 주냐면서 성토하는 댓글들이 올라오고있어요...
내일은
18/05/03 19:06
수정 아이콘
뭐하는 놈들인데 집단폭행을... 사람이 사람 저렇게 때리는건 평상시에도 사람 때리던 놈들 아니면 저렇게 못합니다.
아유아유
18/05/03 19:46
수정 아이콘
아이고..지금 같은 시대에 경찰이든 공무원이든 함부로 공권력 행사 못합니다....
역민원 뜨면 그냥 그 담당만 뭐 되는거에요...
제 추측이지만 만약에 저거 제대로 진압했는데 저쪽 사람 중 하나가 특정 경찰관 지목해서 진상부리면 그냥 그 경찰만
인생에 애로사항이 꽃필겁니다...
18/05/03 22:31
수정 아이콘
답은 일선경찰들이 희생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법이고 민원이고 공무원들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은 아무도 관심안가져주고 경찰만 욕하니
그냥 일선경찰들이 사건 터질때마다 법이고 규정이고 뭐고 줘 팬다음에 직장 짤리고 실형받는 수밖에 없네요.
빛당태
18/05/03 22:42
수정 아이콘
치안의 최전선에 있는 경찰공무원도 이런 거 보면 참 못해먹죠. 그놈의 규정준수, 도덕성, 법규성 등등 갖가지걸 요구하면서 저런 데에선 슈퍼맨같이 처리하길 원하니까요
18/05/04 0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기분나쁜데 참아야죠. 상대방이 사람이라서 기분나쁜 거에요. 개가 짖어서 택시를 못탔으면 그 정도로 기분나쁘지 않을텐데.. 즉 미친 개를 만났다치고 잊어야합니다. 정신승리밖에 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75 [일반] 너와 나의 도시를 위하여 [7] Lucifer04526 18/05/24 4526 0
77074 [일반] LG G7 ThinQ 디스플레이 논란 [57] Chan11122 18/05/24 11122 1
77073 [일반]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한 최근의 재밌는 연구기사 [364] 홍승식18235 18/05/24 18235 3
77072 [일반] [버닝] 리뷰 - 많은 스포일러 함유 [10] 대치동박선생7470 18/05/24 7470 10
77071 [일반] 전세계약 완료 위로좀 해주세요... [43] 잠이오냐지금10121 18/05/24 10121 20
77070 [일반] 조던 피터슨 교수님에 대한 생각 [94] 삭제됨10609 18/05/24 10609 7
77068 [일반] 한솔로 보고왔습니다 (스포 없습니다) [34] 공격적 수요9639 18/05/23 9639 3
77067 [일반]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걸까 [80] 치느15656 18/05/23 15656 34
77065 [일반] 세계 최초의 로봇 레스토랑이 미국 보스턴에 문을 열었습니다 [50] imemyminmdsad12469 18/05/23 12469 4
77064 [일반] 힘겨워 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38] 글곰13076 18/05/23 13076 30
77063 [일반] 불법 웹툰 싸이트 밤토끼 적발 [103] 수타군19680 18/05/23 19680 5
77061 [일반] 마블 시리즈 퍼니셔 재미있습니다. [50] OrBef14554 18/05/23 14554 0
77060 [일반] PC방 전원차단 실험 뉴스 그후 7년 [68] 즐겁게삽시다17517 18/05/23 17517 7
77059 [일반] <버닝> - 청춘에게 바치다 [28] 마스터충달7234 18/05/23 7234 14
77058 [일반] 작전과 작전 사이 (7) - 경적필패 [6] 이치죠 호타루6443 18/05/22 6443 9
77057 [일반] Daily song - 월급은 통장을 스칠뿐 of 스텔라장 [7] 틈새시장6334 18/05/22 6334 2
77056 [일반] 모스크바 사진 몇 장 공유합니다.jpg [10] aurelius8268 18/05/22 8268 8
77055 [일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행사 가는 영국기자가 올린 북한 원산의 모습.jpg [28] 光海13743 18/05/22 13743 4
77052 [일반]  석촌고분·한성백제역…지하철 9호선 3단계 4개역 이름 확정 [46] 군디츠마라12073 18/05/22 12073 0
77051 [일반] 편파수사 논란에 대해 경찰청장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370] 그라나다아19598 18/05/22 19598 14
77050 [일반] 이창동 버닝에 관한 잡설(줄거리 내용 언급 있음) [10] 한종화8473 18/05/22 8473 2
77049 [일반] 마블, 30초 [9] 니나노나10629 18/05/22 10629 0
77048 [일반] 심심해서 써보는 미스테리 쇼퍼 알바 후기 [31] empty30486 18/05/22 30486 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