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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2 14:42
여성몰카 일부러 수사 안한게 있나요...?
남성몰카 수사하는데 여성몰카 수사 늦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게 제 상식으론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ㅡㅡ
18/05/22 14:43
답이 없습니다. 젊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아예 없어요. 어느 정치인이나 다 저런 논조에 동조하고 있고요.
각자 메갈을 피하거나 알아서 불평등 안받도록 애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전 일본이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앞으로 10년후면 지금의 일본일거라 봐요.
18/05/23 09:42
제가 아는대로만 적어보자면.. 일본은 원래 여성인권이 약한 나라였지만 10여년전쯤에 여성운동이 크게 퍼져나갔고, 이게 너무 격해지자 남성들이 진저리를 치면서 결혼시장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여성과 결혼하느니 혼자 살겠다는 남자들이 크게 늘어나자 결혼 상대를 잃은 여성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남성들에게 다시 순응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여성인권이 선진국 수준이라고는 도저히 말할수 없는 상태가 됐죠...
18/05/23 18:53
그렇군요.
그런 현상을 대중매체에선 별로 중하게 다루진 않았는지, 관심이 없었는지 하여간 처음 들어 봅니다. 잘 배웠습니다. 근데 우린 안그럴 것 같습니다. 전혀 없다는건 아니고 일본이 겪은 현상의 50% 이하의 강도로 겪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압력(문화적-남 보기 이상함, 경제적-부조금 본전)이 상당한데다가 남자들도 일본 남자들보다 적극적이라 국내산이 안되면 수입산이라도 구하는 행동을 보이지 여우의 신포도식으로 스스로 포기하진 않을것 같군요. 안그래도 여성 자체가 모자란데 포기하는 남자가 어느 정도가(10%) 되어도 별로 티가 안날듯한(80년대 성비가 100:108이던가요?) 또 한가지 이유도 있고 말이죠.
18/05/23 19:14
네 저랑 의견이 매우 비슷하시네요
현상적으로 일본이 저렇다는 것이고, 일본은 여성운동이 일어나기 전에도 여성인권이 안좋았고, 지금은 완전 바닥 수준이라... 우리나라가 그걸 그대로 따라갈 것 같지 않습니다. 애초에 일본 여성운동은 제도권에 안착하지 못한 채 힘을 잃었는데, 한국의 페미니즘은 안 그렇죠... 어쩌면 이대로 남성 억압적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역풍은 있겠죠... 결혼시장에서 발을 빼는 독신주의 남성이 늘어날거고요.
18/05/22 14:45
http://realnews.co.kr/archives/11653 이런 기사도 있던데 이걸 사과를 하네요. 어디서 압력이라도 넣은건가 싶네요.
요즘 일어나는 남혐 사태는 여자들도 문제지만 자신들의 부채의식을 해결하기 위해 정당하지 못한 요구를 들어주는 기득권 남성들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어런 문제를 지들 마음 편하자고 힘없는 남성들 희생시켜서 틀어 막으려고 하니 상황이 미쳐 돌아가죠.
18/05/22 14:46
막상 문장을 보면 수사는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체감을 그렇게 하는건 우리가 노력해서 안느끼게 해볼게 란 정도의 얘기죠.
실제로 그 동네에선 불공정 수사 인정도 안하고 하나마나한 얘기만 했다고 하나도 분개해 하고 있습니다.
18/05/22 14:49
결국 진상을 부리면 이슈가 되고 달래주는 식으로 결말이 난다는 전례를 경찰청장급에서 보여줬으니 더 진상 부릴 여지도 생기는거죠.
18/05/22 14: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058860
이철성 "몰카 범죄, 성별 따라 수사 속도 안 달라져" '홍대 몰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성차별적이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성별에 따라 수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들이 체감하는 불공정이 시정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홍대 불법 촬영 사건은 누드 크로키 수업 시간에 [제한된 공간에 20여 명만 있어서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을 뿐], [성별에 따라 수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성차별적 수사'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자의 주장에 대해 경찰청장이 '수사 과정이 성차별적이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철성 청장은 이 사건의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운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찰이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운 것이 아니라],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불가피하게 노출됐다. 더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딱히 무리한 발언 안 했습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도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선 무난한 답을 했고요(그 이전에 더 골때리는 발언을 해서 문제죠) 무슨 청와대가 사과했다! 페미에 굴복했다! 식으로 써두셨는데 막상 트페미들은 30만 서명한 게 이거냐! 1만2천이 모여도 이따위냐! 더 크게 시위하자! 불만 토로하고 있죠. 이유는 이철성의 답변 요지가 [성별에 따라 차별수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니까요. 페미들은 화나서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떼를 써도 국가기관은 비교적 정상적인 답변을 해서 전 예상보다 만족했습니다.
18/05/22 14:49
죄송한 마음이다 라는 단어 하나에 굴복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지만, 내용을 보면 저쪽에서 주장하는거 하나도 인정 안했죠. 정치적 수사를 빼고 보면 정확하게 반박한 답변에 가까운데, 원념이 크다보니 이것도 만족들을 못하네요.
18/05/22 14:51
하지만 '여성들이 체감하는 불공정이 시정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라는 문장이 좀 걸리죠.
저걸 굳이 들어가야했나 싶어요. 저 문장때문에 실제로 그런 불공정이 존재한다는 말로 들리거든요.
18/05/22 14:52
저건 광의적인 표현이며 동시에 원론적인 얘기라고 봅니다. 남녀 범죄/피해자를 다룰 때 여성에게 아무런 불공정이 전혀 없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으니까요.
18/05/22 14:56
그런 불공정이 여성에게 있을 확률은 거의 없겠죠.
우리나라가 남녀가 같은 죄를 범해도 여성이 훨씬 더 낮은 형량을 받는 경향이 있다는건 법조계는 물론이고 이미 일반에도 많이 알려진 이야기 아닌가요? 그것이 수사에서는 거꾸로 뒤집힐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18/05/22 15:02
전체적으로 크게 불공정한가에 대해서는 저도 회의적이지만, 미시적으로는 불공정이 제법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여성에 한정된 얘기가 아니고, 남성에게도, 재산과 직업에게도, 범죄 형태 등에서도 말이죠. 애초에 아무런 불공정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 상태 같은게 더 존재하기 힘들죠.
18/05/22 15:03
그러니까 그런 불공정이 있다면 여성이 아니라 오히려 남성에게 있을거란 말입니다.
그것이 형량 선고에서도 드러나고 아래에 단 댓글의 실종신고의 수사 등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18/05/22 15:08
절름발이이리 님// 우습죠. 같은죄를 지었는데 어째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르게 처벌을 받나요?
그런 비상식적인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실종신고건도 마찬가지죠. 한두개의 원칙으로 돌아간다기보다는 비유를 제대로 하셔야죠. 그냥 현재 기울기가 그쪽으로 기울어져있을 뿐이죠.
18/05/22 15:11
그라나다아 님// 기울기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있는가 이전에, 설령 대체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더라도 국지적으로는 역의 현상이 나타나는 구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과거 삼당합당 후 전라도가 고립됨으로 인해 김대중계 정치세력은 고난을 겪었지만, 역설적으로 전라도 내에서의 공천 후 당선은 확실히 보장되는 수혜 또한 입었습니다. 돈 많으면 유리한 건 명백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돈 많은게 유리한 것은 아니며 때로는 손해를 볼 때도 있다 정도는 상식적인 얘기이며, 오히려 모든 상황에서 유리하거나 동등하다라고 이해하는게 더 허황된 주장입니다. 만사가 그렇습니다. 과거 여성차별이 명백하던 시절에조차, 남성이 겪는 고초나 불리함도 존재했습니다. 그렇다 해도 대체적으로 남성이 더 유리했던 것도 맞고. 이런 걸 모두 평탄화 시키는 건 세상을 대단히 단순화해서 이해하는 건데, 다른 말로 하면 얄팍한 겁니다.
18/05/22 15:13
절름발이이리 님// 조선시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한쪽을 명백한 강자나 약자로 규정할 경우 법이나 행정적 혜택이 그쪽에게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조선시대에 남녀에 있어서 다른 법을 적용하던 것이 그러했고, 지금의 이슬람 역시 마찬가지죠. 혹시나 여성이 수사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려면 혹시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보다는 정확한 근거를 들어서 이야기해주시죠.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18/05/22 15:14
절름발이이리 님// 진짜 불공정한 케이스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혹시 개미손톱만큼 있다손 치더라도 전체적으로 기울어져있는 현 상황에 비하면 그야말로 티끌이겠죠.
18/05/22 15:16
그라나다아 님// 그런 사례가 있느냐 없느냐 많으냐 적느냐 이전에, 그런 걸 없도록 하겠다는 얘기는 경찰청장이 발언했을 때 문제가 될 얘기가 아닙니다.
18/05/22 15:17
절름발이이리 님// 갑자기 회피하시는군요. 제가 앞서서도 말했지만 여성들이 체감하는 불공정이 시정되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이야기는 실제로 그런 불공정이 있으니 시정하겠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18/05/22 15:20
그라나다아 님// 저는 여성에 대한 불공정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으니, 굳이 증명하려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예 없는게 더 특이한 상태다라고는 했죠. 반대로, 그럴 확률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신건 님이니 님이 여성의 불공정이 없음을 증명해야 할 입증 책임이 있습니다. 남성이 더 차별받는 사례는 두어개 주워 오셨는데, 그런 사례가 존재한다고 해서 여성에게 불공정이 존재하지 않을거라는 증명이 되진 않습니다. 세상이 동일원칙으로 일괄적으로 돌아간다고 믿고 계신다면 그게 증명이라고 착각하실 순 있겠지만요.
18/05/22 15:21
절름발이이리 님// 보이지 않으니 보이지 않는다고 하죠.
보이지 않는다면 그런 일이 노출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가정해도 무리는 없겠지요.
18/05/22 15:23
그라나다아 님// 평소 각종 범죄들의 수사나 판결 등을 모니터링 하는 수준으로 살펴오고 연구해온 분이 아니라면, 보이지 않을 경우 "나는 여성이 겪는 불공정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해야지 "내 눈에 안 보이니 그런거 거의 없겠지"라고 하면 안되죠.
18/05/22 15:24
절름발이이리 님// 굳이 그렇게 모니터링하지 않더라도 이미 제가 언급한 것처럼
법자체가 여성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고 수사과정에서도 여성에게 혜택이 가고 있다는 증거들은 이미 들어 드렸습니다. 실종같은 사건에서 조차도 남성은 수사대상에 올려지지도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니 이런 상황에서 여성에게 불리한 상황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는 좀 힘들지요.
18/05/22 15:25
절름발이이리 님// 그리고 실제로 그런 불공정이 있었다면
이번 편파수사 논란이 되었을 때 그런 자료들이 나왔을겁니다. 그런데 나오지 않았죠. 40만이나 서명을 했는데도 말이죠.
18/05/22 15:27
그라나다아 님// 남성에게 불리한 사례/여성에게 혜택이 가는 사례가 존재함 ≠ 여성이 불공정을 겪지 않음
이 아닌데, 이걸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18/05/22 15:28
절름발이이리 님//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런 사례가 존재한다면 이미 관련 자료가 나왔을겁니다.
게다가 이미 법적으로 여성이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상황이 있을거란 생각을 하기는 매우 힘이듭니다.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보여주시죠. 보이지 않는것을 자꾸 있을 수 있다고 해봐야 설득력이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기울기가 이렇게 되어있는 현 상태에서 말이죠. 유신론자들의 말처럼 말이죠.
18/05/22 15:31
그라나다아 님// 힘이 드는건 님의 상상력 빈곤일 뿐이고, 제가 굳이 채워드릴 의무는 없을 것 같네요. 계속 남성이 불리한 법체계라 믿으면서 사세요. 이쯤 하겠습니다.
18/05/22 15:32
절름발이이리 님// 상상한다고 해서 없는 것이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다하다 결국 한다는 소리가 그런 말씀인지요? 그리고 불리하다는건 제 믿음이 아니라 실제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실제로 동일범죄 동일형량은 지켜지지 않고 남성에게 더 강한 형량이 내려지고 있습니다. 수사에 있어서도 여성이 더 중하게 다뤄지고 있구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실재한다는 자료를 가지고 보여주시는게 낫겠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은 항상 이런식이죠.
18/05/22 15:00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7506
찾아보니 이런 것도 있군요.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922회 '25년간의 잔혹한 비밀' 편입니다. 한 경찰 관계자가 "실종사건 들어오면 여자는 무조건 수사를 하게 돼 있어요. 남자는 원칙적으로 수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원칙적으로는"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여자는 헌법에서부터 사회적 약자의 하나로 포함시키고 있고 실제로 행정이라든지 법률등에서도 남성보다 비교적 혜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수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네요. 무게추가 만약 조금이라도 기울어져 있다면 그것은 이쪽이 아니라 저쪽으로의 기울기일 겁니다.
18/05/22 15:40
저도 언급하신 문장 때문에 '읭?' 했는데
'우리가 진행하는 수사에 딱히 문제는 없었는데 니네가 그렇게 느꼈다니 유감이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18/05/22 14:50
이 청장은 "홍대 불법촬영 사건은 누드 크로키 수업시간에 발생했다. [제한된 공간에 20여명만 있었기 때문에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리고,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에게 이용 기록 삭제를 요청]하는 등 [증거인멸 시도가 중하게 받아들여져 법원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경찰이 집계한 불법촬영범죄 범인 [검거율은 96%] 수준이다. 지난 5년 간 불법촬영 범죄로 검거된 1만9623명 중 남성이 97.5%"라며 "구속도 전체 493명 중 여성은 3명이다. '동일범죄-동일처벌'은 당연한 원칙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체감하신다면 면밀히 더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이번 사건에서 경찰이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운 것은 아니다]. 사회적 관심이 크다보니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불가피하게 노출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더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하여 송구하다. 향후 이런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요약하면 1. 성별에 따른 차별수사 아니다. 2. 포토라인도 언론이 사회적 관심사에 취재경쟁 붙은 거지 경찰이 한 게 아니다. 3. 송구스럽고 더 노력하겠다(원론적 립서비스) 경찰은 할 말 다 했습니다. 이 정도면 모범답안이죠.
18/05/22 14:54
이건 국민청원 제도 자체의 문제인 게 20만을 훌쩍 넘어 40만에 육박했잖아요.
20만 넘으면 공식답변하도록 현 제도가 되어 있으니 답변 자체는 나온 거죠. 저쪽이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정상적인 답변이요.
18/05/22 14:51
지난번에 삭게 간 글에 썼었지만 아무리 남초 사이트들에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메웜은 안먹힌다고 해봤자 JTBC 건도 여성부 장관 건도 대통령 발언도 이번 경찰청장 사과를 봐도 사회 대세는 메웜이지 남초 사이트가 아니죠. 여기서 아무리 욕해봤자 쏟아지는 래디컬 페미 책은 나오는 족족 베스트셀러고 '정신나갔다는' 여성 전문가들과 '양심없다는' 여성지지 586 지식인들이 쏟아져나와서 여기저기서 목소리를 높이는데 그 반대 목소리 내는 사람은 인터넷 빼면 아무도 없습니다. 그나마 전원책? 그게 대체 언제적 전원책인지.
이대로 놔두면 메웜 비난하는 남초사이트들이 일베 몰리듯 몰이당할텐데 아직도 내 주변엔 없다 인터넷에서 일부만 저런다 현실파악 못하는 것부터 그만둬야죠. 그래봐야 일베급이라니 웃기지도 않은 소리에요. 이미 메웜은 사회 주류에 편입되었고 남초가 그렇게 몰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18/05/22 16:46
맞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면 제풀에 지쳐 그만둘 것이다라고 하는데 이미 그냥 무시해서 해결될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되었죠.
18/05/22 14:53
짧은 기사에서 안 가져오신 부분에 "홍대 몰카 사건은 범행 당시 제한된 공간에 20여명만 있었기 때문에 수사가 빨리 진행됐을 뿐, 피해자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기도 하고,
여성이 '체감하는' 불공정에 시정해 나가겠다 정도는 경찰 청장 입장에서 적절하게 선도 그으면서 지적도 무시 하지 않겠다는 좋은 태도인거 같은데 이것도 욕먹을 일인가요.
18/05/22 15:00
죄인을 빨리 잡아서 구속한게 뭐가 문제죠?
제가 잘못이해한건가요?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건가요? 진짜 일반인 남성들을 위한 정성적인 단체가 필요 보입니다
18/05/22 15:00
내용이 문제가 있다 없다가 아니라 경찰이 범죄자를 못잡은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일 하던 거 했는데 그걸로 이런 공식발표를 한다는 거 자체가 문제죠.
18/05/22 15:01
여성운동은 진짜 과거시절 트라우마를 불러 일으킵니다.
여자가 잘못을 저질렀다. 남자가 비난을 한다. "오빠는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해? 그럼 내 기분이 어떨 거 같아?" 라며 반격한다. 그리고 과거의 일들을 하나 하나 꺼내기 시작한다. 남자는 기억조차 안남. 남자가 사과한다. 분명 시작은 여자가 잘못했었다. "아니, 뭔 사과가 그래? 오빠가 뭘 잘못했는데?" 진짜 수십번은 겪었을 그 상황의 정치버전입니다.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요.
18/05/22 15:09
본문 보면 저도 그냥 원론적인 내용이란 느낌에 더 가까운데
이대로 끝날 리가 없어서 영 걱정이네요. 계속 선날로 기름 부을 게 뻔하고, 사회적으로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성 갈등이 앞으로 더 심해질 거란 거죠.
18/05/22 15:12
이 영상보면 그저 수사적 표현수준인 유감표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오히려 반페미니즘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의사표시였는데 기사와 특정문구 인용으로 호도되는게 신기하군요 해당영상 캡쳐하고 올라왔을 때 남초에 반메갈 사이트에서는 반기는게 여론이었는데 신기합니다
18/05/22 15:13
이미 이 문제는 논리의 영역을 넘었고 감정괴 혐오만 남아 흘러갈겁니다 당장 이 글만 봐도 남초. 메갈 머두 싫어하죠 즉 중립적이라는 소리인데 반대로 맗하면 우리편 안 들면 싫다 라는 거죠
18/05/22 15:14
글은 읽으신건지... 청와대가 청원에 대해 한 답변 동영상은 보신건지...
결론은 여성에 대한 범죄가 많아서 상심이 크시겠지만 너님들이 주장하는건 없었다 더 열심히 잡아보겠다 수준의 답인데 이젠 그냥 읽지도 보지도 않고 리플들을 다는군요. 너무 원론적으로 잘 답해서 아침에 영상보고 놀랐는데 이 반응들은 또 뭔지... 하이고 진짜 야주 양쪽에서 난리라는게 이럴때 쓰는군요. 청원넣은쪽은 한남정부 빼애애액 거리고 다른쪽에선 꼴페미정부 빼애애액 거리고
18/05/22 15:15
진짜 신기할 따름입니다 허수아비치기라고 해야할지 이 이상을 쓰면 과한 표현밖에 안나오는데 이런 내용으로 댓글더하다가 말았는데 제 생각과 같은 댓글있어 공감표하고 갑니다
18/05/22 15:24
그게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상관없이 내할말 내감정표출만 하면돼 라고 드러내고 있으니 그 사실관계가 어떻든 눈에 보이는게 맘에 들어 안들어 하는 모습은 오히려 비판대상과 닮아가는게 아닐지
18/05/22 15:22
동의합니다.
관련글 읽다보면 항상 느끼는 답답함이 pgr에서도 여지없이 느껴집니다. 프로불편러는 항상 양쪽에 있기 마련인건지.
18/05/22 15:42
상대 주장을 다 반박했는데 무슨 사과입니까? 정치적 수사로 보면 사과라는 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사과인거고, 이건 그냥 도의적 책임이니 안타까운 마음이니 같은 류의 '유감 표현' 입니다. 실제로 정치인들이나 관료가 하는 표현에서, 이런 표현은 결코 사과가 아닙니다.
18/05/22 15:51
지금 사과라고 주제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건데요. 사과라는 형식을 취할 것조차 아닌 건수입니다.
근데 거기서 이건 진정한 사과가 아니고 유감표현이라고 해봤자 아무런 설득력이 없습니다. 핵심을 전혀 못잡고 계십니다.
18/05/22 15:58
형식상으로 사과의 형태를 취한 것부타가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과의 정의를 이야기하시면서 영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계시네요.
18/05/22 16:06
절름발이이리 님// 갑자기 뜬구름 잡는 식의 발언을 이어가시네요.
더 이상 반박하실 말이 생각 안나시는 것 같으니 그만하겠습니다.
18/05/22 16:13
오타니 님// 네 오타니님은 아무런 잘못 없어도 형식상으로 열심히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그 태도를 계속 유지하신다면 사회생활 할 때 진상은 잘 다루시겠네요.
18/05/22 15:59
죄송하다라는 단어는 사과하다보다도 더 강한 표현입니다.
사전에서 죄송하다를 찾아보면 '죄스러울 정도로 황송하다'라고 되어있어요. 뭐 죄지은게 있다고 죄송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18/05/23 11:39
문득궁금해진건데,
그럼 만약 누군가가 사과할일도 아닌데 사과하라고 했을때 '뉘예~뉘예~ 알게쯉니다아~ 어지간~히 죄송하네요~' 만약 이렇게 대답해도 일단 사과한거 자체가 잘못이라고 보시는 입장이신건가요?;;; 아무리봐도 저 답변 보면 최대한 욕 안먹게 쓰는 한도 내에서 오히려 저는 소위 '멕이는' 식의 사과를 했다고 보여서 답변 한번 잘했네 하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심각하게 난독한건가요?ㅜㅜ
18/05/23 11:43
세인트 님// 물론 그건 아니죠 반어법이니까요.
그런데 이게 반어법은 아닌 것 같아서요. 멕이는 사과를 했다고 보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거같은데 이해는합니다. 좀 의견이 갈리는 것 같네요.
18/05/22 15:46
피해자가 남자라 빨리 잡아서 죄송하다
여성들이 몰카문제로 불안에 떨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아예 다른 말이고 후자의 의미죠. 그리고 여성들이 몰카문제로 수년간 무서움에 떤것도 사실이구요. 이번일로 남자도 피해봤으니 몰카문제는 남녀 반반의 문제라고 퉁칠수 없다는건 잘 아시지 않습니까? 답변에서도 명백하게 용의자가 한정되서 빨리 잡았다고 대답 잘 했는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신지...
18/05/22 15:53
불만인 것은 사과라는 것을 안해도 될 것에 단순하게 많이 모여서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사과를 했다는 겁니다.
엄연히 틀린 주장을 하고 있다면 거기에 반박만 해도 충분한 겁니다. 사과라는 형식을 취하는 것 자체만으로 부당한 목소리라도 그게 크다는 이유로 굴복한 형태를 취한 것이니까요.
18/05/22 18:55
그 피해의식이 만들어낸게 남자라서 빨리잡았다인데 똑같이 피해의식가지고 상황을 맘대로 해석하면 그 것도 저 시위에 나온 여자들만큼이나 욕먹을 짓이죠.
18/05/22 15:16
페미(메갈)가 사회 주류로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베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일베랑 딱 정반대로 가고 있어요. 일베는 학계에서의 기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권력화, 제도권화되지 못했습니다.
권력화 되기 위해서 학계에 기반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페미(메갈)들은 그걸 이미 해놨습니다. 페미 관련 정규 학과도 이미 있고요, 여성주의로 밥벌어먹는 교수들은 인문정치계열 여러 학과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당한 학계 권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거죠. 할 말 없으면 "공부하세요"하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반면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글쓰는 것 외에는 찾아보기 어려워요. 反페미들이 하고 있는 것은 고작 페미니스트들이 범죄 행위 했을 때 통쾌한 형사처벌 받기를 기대하는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언제인지가 문제될 뿐, 결국엔 페미가 주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18/05/22 17:10
저도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여성주의는 이미 세력화된 권력집단입니다.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기반을 마련했고, 거의 일방적으로 젠더운동을 이끌었죠. 지금껏 여성주의는 젠더문제의 거의 모든 걸 주도했습니다.
젠더문제가 아주 단순한 수준에선 여성의 피해성에 공감하기 쉬운데, 여성의 피해성이란 직관적이므로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 간단하죠. 반면 남성의 젠더문제는 여성보다 복잡한 구조죠. 남성은 '여성학에 의하면' 강자-가해자의 이미지인데, 여기에 가려진 피해와 억압성을 드러내기엔 여성쪽보다 깊이 있는 탐구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학문적으로도 남성학은 늦게 시작했을 뿐 아니라 여성학에 비해 차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남성학이나 남성억압 문제가 여성보다 중요치 않거나 큰 문제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젠더문제의 모든 에너지가 여성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남성이든 여성이든 남성 쪽 문제는 거의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여성들이야 당연히 자기들 문제를 위로- 공감- 지지해주는 여성주의에 관심이 가는 게 당연한데, 남성들 조차 남성학은 관심이 없다는 것이 특이하죠. 여기엔 강인함으로 포장되어 주입된 남성성의 발현에다가 뭔가 말을 하고 싶어도 (적어도 주류의 분위기에선) 남성의 문제엔 별로 관심이 없다는 점, 말하고 싶어도 여성학에 비해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 그래서 남성의 문제들은 학문과 세력으로 발전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죠. 악순환입니다. 결국 페미니즘은 당당하게 주류 사회운동의 하나로 자리잡은데 비해 남성쪽은 기껏해야 인터넷에서 한풀이 하는 걸로 멈춰버리죠. 이 분위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순간까진 계속 여성주의자들의 세상이 될 거예요. 다만 언제 텐션이 오느냐의 문제죠. 임계점이 오려면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저는 아예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더 극단적이 되길 바라기도 합니다. '참아왔던 것'들은 여자들만 갖고 있던게 아니니까요. 원래 인간세계란 항상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문명이 아무리 위대해 보여도 결국 그렇더군요.
18/05/23 00:29
이미 대학에서도 외국에서 페미니즘을 공부한 교수의 강의가 얼마나 불티나게 팔리는지 답 나오죠. 정말이대로 극대극으로 간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예상은 됩니다만;)
18/05/22 15:18
와 저걸 사과까지 해야하나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생떼 쓰면 다들어주는 세상이예요? 남자들이 생떼쓰면 들어주지 않고 여자 단체가 생떼쓰면 들어주는?..하하.. 뭐가 어찌 되는건지 대단하네요 진짜..
18/05/22 15:26
왜 어제 나온 이야기고 기사화까지 된글이 이리 파이어된지는 모르겠지만 갠적으론 납득할 수준의 답변을 내어 놨다고 생각합니다.
그네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잘 모르겠고요 시위자들이나 뉴스룸같은... http://naver.me/5GSfB6m4 앵커브리핑 http://naver.me/FhIwlY2n 팩트체크
18/05/22 15:28
남성이 범죄 피해 당사자인 사건인데, 그 어느 페미니스트도 피해자에 관심이 없어요. 범인을 일찍 잡았다고 칭찬은 못 할망정, 피해자가 남자라서 가해여자가 빨리 잡혔다븐 생떼를 부리기나 하고요.
18/05/22 15:40
피해자에 대해 2차가해를 한 이들과, 조롱한 이들이 더 강한 처벌을 받기를 원하며 그게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있는데
전혀 그런기미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정도면 관심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페미니스트들은 외려 여성이 차별받는다며 저렇게 광장에서 난리를 치는 것을 보니 적어도 저보다는 관심이 없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18/05/22 15:42
아 그런가요? 사실 별로 믿지 못하겠습니다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페미들이 아예 관심이 없다는건 틀렸군요
일부 관심이 있나보군요. 그점에 대해서는 트페미들에게 같은 남성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정도의 시선만 가져줘도 충분합니다. 저도 피해자가 남성인 경우뿐만 아니라, 여성이 피해자일 경우에도 더욱더 강력한 처벌과 사후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05/22 15:45
저는 인간이면 가져야 할 지극히 당연한 태도라 생각해서 특별히 크게 좋게 보지도 않고, 그런 주장을 펼치는 이상으로 뭔가 행동을 요구하는건가 싶어서 여쭤본건데 뭐 딱히 그런건 아니라고 하면 뭐 남초나 여초나 페미니즘이나 다른 즘이나 다 그게 그거다는 생각을 합니다. 워마드처럼 인외의 존재는 말그대로 예외로 하고 말입니다.
18/05/22 15:48
그런데 그렇다해도 페미들의 지금 행동은 잘못되긴 했죠.
지금 가장 피해를 입은 사람은 워마드에서 조롱을 당한 그 남성모델인데, 오히려 여론은 편파수사를 하지 말아달라 쪽으로 흐르고 있죠. 이건 오히려 피해자를 상처입히는 행동 아닌가요? 여론의 초점이 편파수사가 아니라 몰카 범죄에 대한 강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연민이었다면 모르겠는데 말이죠.
18/05/22 15:57
그라나다아 님// 편파수사가 존재하냐 안하냐는 피해자를 상처입히는 행위와 별개입니다. 미투운동이 일어났을 때, 범죄자는 엄벌하되 무고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이 미투 고발자들을 상처입히는 행위라는 것과 동치되는 주장이죠.
18/05/22 16:05
절름발이이리 님// 아뇨. 실제로 이윤택같이 잘잘못이 명백한 사건에서 무고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주장만을 외쳤다면(범죄자는 엄벌하되를 빼고) 그것은 피해자를 상처입히는 행위가 맞겠죠.
분명 그런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도 그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피해자를 신경써주거나 하는것은 어디에도 잘 보이지않고 그냥 여론자체가 편파수사로 흘러가서 40만이 서명을 했어요.
18/05/22 15:37
페미니즘으로 인해 성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하지고 있죠.
친페미 정책을 펼치며, 인구절벽이니 뭐니 걱정하는 관료들도 참 웃기죠. 성갈등과 혐오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결혼하는 사람과 출산율이 늘 턱이 있나요. 게다가 출산과 육아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키자고 주장하는 인간들이 한 자리 꿰 찬 집단이(여가부) 가족정책의 주무부처인 상태에서 뭔 인구절벽이 해결됩니까. 이런 판국이니 몇 조를 쏟아붓든 백약이 무효하죠. 계속 이렇게 가보세요. 계속 성별간 싸움 붙이고, 생떼쟁이들 말 들어주고. 어디 사람들이 결혼하고 애를 낫고 할지 보자고요. 나라가 망조로 가든 말든 상관안할랍니다.
18/05/22 15:47
이번 경찰청장 발표에 대해서 저는 "사과"라고 생각하고 애패는 엄마님은 "유감" 이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존중 합니다.
18/05/22 15:42
유병재가 사과한 것과 비슷한 거죠. 유병재는 자본주의에 굴복했지만
청장은 여론이 더 시끄러워지는 걸 막으려는 정치적 행동이고요. 경찰청장이 뭘 들어준걸까요? 사과요? 그러면 남성들도 시위해서 사과 받아내면 쌤쌤이겠네요.
18/05/22 15:42
경찰이 딱히 못할말 한것같진 않네요. 반대편에서보면 책임회피라고 느껴질만한 소지도 충분하고요. '너희들이 주장하는 그런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불편하다면 미안' 정도의 입장발표 아닌가요?
18/05/22 15:48
이래도 찻잔속의 태풍?
사과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사과를 할 내용이 아닌걸 사과한게 문제인겁니다. 이 이후 오히려 역차별적인 수사는 눈에 보이는거고..당장 남자 피해자의 2차 피해 등은 그야말로 땅속으로 묻혔습니다.
18/05/22 15:49
이건요. 2013년 아이유 앨범 논란 터졌을 때 사과했던거랑 똑같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그런데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18/05/22 15:59
페미 손들어주면 표가 더 들어오는건 맞긴 합니까?
그게 궁굼하군요 아무리 떠들어도 시청률이 안떨어지는걸 봐서는 선거도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하는...
18/05/22 16:05
진상민원 우쭈쭈해주는것과 비슷하게 봅니다.
문제는...저런걸 받아주면 저게 표준이 된다는게... 그나마 좋은 방법은 역민원인데...이건 뭐 당장 이 본문 리플만 봐도 기대가 안됩니다.죽어도 쿨병 잘난체 등등을 못벗어날거라...
18/05/22 16:03
아따 양극화 피곤하네요 그럼 정부에서 당신들 말 틀렸다 그런거 없다 이렇게 나와야됩니까 래디컬들이 아무리 버러지같아도 어쨌거나 국민입니다. 래디컬들 주장 인정한 것도 아니고 살살 달랜거가지고 왜이렇게들...극히 일부라지만 어쨌거나 꽤 숫자가 모인 국민들 상대로 정부가 인터넷방구석에서 남녀갈등가지고 서로 객기,오기부리면서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마냥 같은 수준으로 떨어져서 싸움이라도 해야할까요?
18/05/22 16:08
http://www.nocutnews.co.kr/news/4973146
살살 달래면 한술 더 뜨는게 그쪽 양반들입니다. 처음부터 딱 부러지게 잘랐어야 했습니다.
18/05/22 16:16
그럼 한술 더 뜨는 건 뭐가 문제죠? 경찰에선 성별에 따라 수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고 결국 우리는 바뀔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18/05/22 16:26
국가기관에서 국민들의 청원에 답변한 일인데 형식상의 사과가 대체 무슨 문제인가요. 재벌가에서 사고 쳐놓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형식적인 사과하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나 봐요?
18/05/22 16:40
국민청원 20만명 넘었다고 하는 것이 절대선은 아닌데요.
20만명이 넘었다고 해도 그 내용이 제대로 된 내용이 아니라면 해명을 해야죠. 사과가 아니라 말이죠.
18/05/22 16:52
그레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잖아요. 실제로 그분들의 반응을 봐도 사과가 아닌 걸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무슨 경찰청장이 항복선언이라도 한 마냥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8/05/22 16:59
오타니 님// 네 결국에 이도저도 아닌 것도 되었습니다.
실제로 페미입장에서는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반대쪽에서는 필요없는 사과를 왜하냐고 탓하고 있구요. 그러니까 애시당초 하지 않은것보다 못한 아주 잘못된 조치라고 말할 수 있고 말입니다.
18/05/22 17:05
NoGainNoPain 님// 저 형식적인 사과라도 없었으면 페미쪽은 더 불타올랐겠죠. 여기 댓글만 봐도 NoGainNoPain님의 생각이 반대쪽의 주류도 아니네요.
18/05/22 17:53
오타니 님// 형식적인 사과라서 불타오른건 못보셨나요? 엄연히 기사에 나와있는데 말입니다.
이렇건 저렇건 어차피 불타오른다면 정공법으로 나가는게 젤 좋은데 말입니다. 제가 페미 반대쪽의 주류라고 한적도 없는데 주류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말입니다.
18/05/22 18:09
NoGainNoPain 님// 전혀요. 정공법이면 억울하다고 훨씬 불타오릅니다. NoGainNoPain님과 같은 소수가 사이다 마시는 것 말고는 손해죠.
18/05/22 18:11
오타니 님// 소수라 글쎄요, 소수라는 건 무슨 근거에서 나온 건가요?
스스로가 다수 입장이고 제가 소수 입장이라는 건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 말을 만들어 내시네요. 불타오르면 불타오르는대로 놔두면 되죠. 불타오른다고 해서 뭔가 꼭 해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18/05/22 18:20
NoGainNoPain 님// 그럼 주류란 밀씀이신가요? 몇명인지도 모르는 집단에게 사이다 좀 주겠다고 시위인원 1만이 2만 되고 2만이 3만 되면 그땐 무슨 수단을 쓰자 하실 건 가요? 게임사들이 매크로 답변에 괜히 영혼없는 죄송합니다 문구다는게 아니에요.
18/05/22 19:00
오타니 님// 그럼 주류가 아니면 소수인가요? 세상을 주류 비주류 이분법으로 보시는군요.
1만이 2만이 되고 2만이 3만이 되어봤자 무슨 관계입니까. 주장 자체에 정당성이 없는데 말입니다. 게임사들이 매크로 문구 쓰는거랑 정부 관계자의 공식입장을 동일하게 보시는군요.
18/05/22 20:06
NoGainNoPain 님// 주류가 아니면 비주류지 뭐에요?
무슨 관계긴요. 워마드 계열의 목소리가 더 커질 명분을 만들어주는 건데 잠깐 기분 좋아지려고 더 큰 악을 부르시길 원하시나요? 네. 동일하지 않죠. 정부가 더 조심해야하니까요.
18/05/22 20:37
오타니 님// 주류가 아니면 소수냐고 물었습니다. 비주류가 아니라요. 질문을 제대로 파악 못하셨네요?
워마드 계열의 목소리가 뭐가 더 커질 명분을 만들어 주는 겁니까? 그들의 입장에 동조하는 것처럼 형식적으로 사과형태를 갖춰주는 거야말로 워마드 계열의 목소리를 키워주는 거죠. 정부가 더 조심해야 하니까 함부로 사과형식을 취하면 안되는 겁니다. 20만명 청원 만족한 소년법 폐지에서도 형식적으로 사과 발언을 한 건 없었거든요.
18/05/22 21:15
NoGainNoPain 님// 비주류나 소수나 여기선 의미차이가 큰 단어는 아닌데요.
네. 그쪽 의견 무시하는 걸로 모자라 형식적 사과마저 없다면 이는 워마드 계열의 목소리가 더 커질 명분입니다. 이해 안 가시면 그쪽 눈팅이라도 해보세요. 전 보고 말하는 겁니다. 소년법에 분노한 1만명이 거리에 나오진 않았죠. 같은 여성이슈인 낙태법 폐지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는 사과가 없었는데 역시나 낙태법에 분노한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사안의 차이죠.
18/05/22 21:22
오타니 님// 저보고 소수에 속해있다고 이야기하시길래 그 근거를 물었더니 의미차이가 크니 어쩌니 하는 엉뚱한 답변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소수에 속해 있는지 단정짓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워마드는 주류인가요? 워마드 계열에 정당성이 없는데 뭐가 더 커질 명분입니까. 그렇게 목소리를 크게 내는 걸 핑계라고 부릅니다. 자기네들이 핑계를 대서 목소리를 크게 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명분이 없는데 말이죠. 거리로 나온다면 다 들어줘야 하는 건가요? 행동력이 있는 거랑 명분이 있는 거랑은 영 별개의 문제인데 이 두개의 글을 혼동하고 계시는군요. 님 논리대로라면 태극기집회는 훨씬 더 행동력있게 거리로 나와서 운동하고 있으니 말을 들어줘야 겠네요.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사과도 하고 말입니다.
18/05/22 21:55
NoGainNoPain 님// 워마드가 주류냔 말은 왜 나오나요?? 반페미 성향인 PGR에서도 경찰청장의 사과는 형식적인 것으로 문제가 없다라는 시각이 더 많기에 NoGainNoPain님과 같이 사과는 굴욕적이다라는 시선이 주류가 아니란 거죠.
NoGainNoPain님이 아무리 정당성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여성 사이에선 '경찰이 여성들의 의견을 개무시했다'라는 워마드의 주장이 정당성을 확보하게 되죠. 지금도 그 주장이 어느정도 먹히고 있는데 형식적인 사과마저 없다? 그럼 혹하는 여성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다들어 줄 필요는 없지만 더 조심히 다룰 순 있죠. 그리고 경찰이 스스로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일이 이번이 처음인 것도 아닙니다.
18/05/22 22:47
오타니 님// "반페미 성향인 PGR에서도 경찰청장의 사과는 형식적인 것으로 문제가 없다라는 시각이 더 많기에" -> 무슨 근거로 문제가 없다라는 시각이 더 많다라고 하시나요? 통계라도 내보셨습니까?
경찰이 여성들의 의견을 개무시했다라는 게 왜 정당성을 확보합니까? 20만명 청원했어도 딱히 사과형식을 취하는게 디폴트는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도 그 주장이 먹히고 있다라는 것은 그 그룹 안에서겠죠. 태극기집회 내용은 아직도 그 그룹 안에서는 잘 먹히고 있습니다. 그 그룹 밖에서는 안먹혀서 문제지요. 말 그대로 다 들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들어주니까 문제를 제기하는 거죠.
18/05/22 23:23
NoGainNoPain 님// 네. 이 글에 달린 댓글 보면'형식적인 사과니 별 문제는 아니다'쪽이 '사과해선 안될 일이었다.'보다 많네요.
개무시하면 당연히 영향을 받습니다. 그 그룹의 주 래퍼토리 중 하나가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다'인데 들어주지 않는 것에서 더 나아가 무시를 하면 아주 좋은 근거를 제공해주는 셈인걸요. 그리고 그 그룹은 다른 여성에게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인거죠.
18/05/22 23:30
오타니 님// 아니 운영진도 PGR 내의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서 공식적으로 글을 올리는 판국에 그런것도 없이 여기 댓글만 세는건 아무 의미 없는데요.
단순하게 댓글 숫자세는걸로 그걸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셨나보네요. 꼭 사과형식을 취하는게 개무시한다는 인식을 벗어날 수 있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사과를 하지 않더라도 그냥 현실을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이죠. 사과를 해야지만이 우리를 개무시하는게 아니다라는 집단이 정상적인 집단일 리가 없는데요. 사과함 = 개무시하지 않음, 이란 등식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18/05/23 10:50
NoGainNoPain 님// 그렇다면 NoGainNoPain 님같은 부류가 다수라는 확신도 없으실텐데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란 말씀은 왜 하신거죠? 100명중에 70명이 만족하고 30명이 시끄럽다고 이를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라 말하진 않죠.
정상적인 집단이 아니니까 충분히지 않습니다. 정말 그쪽 집단 상대해본 적 없으신게 보이네요.
18/05/22 16:10
그럼 살살 안달래고 강경하게 당신들 말 틀렸다 하면 한술 더 안떴을거란 확신이 있을까요? 저런 극단적인 이익단체들에게 정부 차원에서 대처할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넘어가야죠.
18/05/22 16:15
그럼 틀린말은 틀렸다 그래야지 뭐라 그럴까요?
극단적인 이익단체들이 강경하게 나갔을 때 뒤로 물러서는 태도를 취한다면 더 과격하게 나오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18/05/22 16:21
첫번째, 틀린말은 틀렸다고 완곡하게 표현한거같은데요? 그냥 글 전반적으로 달래는 멘트를 넣은 것 뿐이죠.
두번째, 그럼 정부가 인터넷에서 좋아하는 사이다마냥 같은 수준에서 맞받아 치면 더 과격하게 안나온다고 예상하십니까?
18/05/22 16:26
첫번째, 글 전반적으로 달래는 멘트를 넣은것부터 잘못된 방향입니다. 잘못이 없는데 왜 그렇게 하죠?
두번째, 진상짓을 할 때는 상대방이 내 진상짓을 받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희망이 꺾이면 진상짓을 피울 이유가 사라지죠.
18/05/22 16:29
정부입장에선 일정수 이상 국민이 잘못된 사실을 가지고 불편함을 호소하니깐 '오해십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렸다니 국민들을 케어해드려야하는 정부입장에선 죄송합니다.' 라고 충분히 말할수있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정도의 숫자가 모여서 시위를 했는데요. 범죄의 영역까지 가는게 아니면 그간 있었던 수많은 래디컬 단체들에게 정부가 대놓고 강경하게 대처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만 굳이 페미니즘에만 강경대처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그간 인류사를 보나 지금 현실을 보나 전혀 공감되지않는데 노게인노페인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존중합니다.
18/05/22 16:45
저정도의 숫자가 모여서 시위를 했다고 해도 잘못된 내용은 잘못된 겁니다.
잘못된 내용으로 시위를 하면 그게 아니다라고 정정해주는게 맞습니다. 사과나 유감표명없이 지금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왜 굳이 사과라는 형식을 취해서 상대방에게 한발짝 더 나가게 하는 빌미를 주었냐는 겁니다. 그리고 진상짓은 상대방이 내 진상짓을 받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법정에서 판사에게 아주 특별한 몇몇 경우 빼고는 절대다수가 진상을 안피우는 걸 보면 잘 알수 있죠. 이사람들에게 진상을 피우면 얻는게 아니라 도로 손해본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인류사를 통해 파악하신 내용은 뭔가 오해가 있으신 듯 하네요.
18/05/22 16:51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했습니다. 잘못됐다는 오해를 드렸다는 점에서 국민을 케어하는 정부 입장에서 죄송하다고 말할수도 있다게 제 생각이구요.
그리고 진상짓은 무시하면 희망이 없어져서 안하니 무시해야된다는 부분은 아예 공감이 안되서 굳이 설명 안해주셔도 될거같습니다. 대화 나눈 두가지 부분 모두 노페인 노게인님과는 평행선이니 대화는 여기까지 나누는게 좋을거같네요.
18/05/22 16:54
남자들은 모여서 경찰들을 안 괴롭히니까요.
사과를 해도 남자들은 경찰들에게 왜 사과하냐고 안하고 넘어가죠. 일단 사람이 많고 사과해서 손해보는것도 없어요. 물론 저도 쓸때없는 일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사과했다는 사실이 남는것도 다 필요한 과정같아요.
18/05/22 16:57
폰독수리 님// 달래주면 더 기어오를거라는 생각에 사과의 형식을 취하는 것조차 반대했던 겁니다.
이러실 거라면 처음부터 "래디컬들 주장 인정한 것도 아니고 살살 달랜거가지고 왜이렇게들..." 이라는 내용은 적지 말으셨어야죠. 두번째 내용에 공감이 안된다고 해서 현실이 아닌건 아닙니다. 대화는 여기까지 나누시겠다니 여기서 더 이상 진행될 건 없을 듯 하네요.
18/05/22 17:01
NoGainNoPain 님// 노게인노페인님의 주장이 현실이라는 근거가 있나요? 근거로 제시하신건 법원판사 사례인데 아주 부실한거같구요. 저도 인터넷 댓글에서 이런저런 근거 들어봤자 별로 신빙성도 없으니 그냥 생각이 다른거로 넘어가는게 좋을거같네요.
첫댓글 제가 적은거로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생각이 다른걸 확인했으니 그만하자는 얘깁니다. 제가 댓글 달 자유는 저한테 있는거니까요. 댓글을 쓰면 된다 안된다 하시면 안되죠. 제가 없는 말 지어낸것도 아니고 아닌건 아니라고한게 사실이구요. 그 사실 하에 달랜게 뭐가 문제냐 / 달래지 말았어야했다가지고 의견이 나뉘어서 대화를 한게 아닙니까?
18/05/22 17:51
폰독수리 님// 근거가 없긴요. 엄연히 있는데 말입니다.
http://news1.kr/articles/?3277485 당연히 얻을게 없고 손해만 본다면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대화는 여기까지 나누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으니 먼저 멈추신다는 이야기 아니었나요? 대화는 쌍방이 나누는 거고 저는 멈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으니, 당연히 대화는 여기까지 나누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것은 폰독수리 님이 멈춘다는 이야기죠, 안그렇습니까? "대화는 여기까지 나누시겠다니 여기서 더 이상 진행될 건 없을 듯 하네요." 라는 이야기만 했을 뿐, 댓글을 쓰면 된다 안된다는 이야기는 한 적도 없는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18/05/22 17:56
NoGainNoPain 님// 만우절 장난전화 통계를 남녀이슈에 직접 적용하는건 제 생각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근거구요. 애초에 사회현상을 인터넷에서 끄적끄적 몇줄쓰는거로 객관적인 증명해낼수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생각차로 넘어가자는 얘깁니다.
그리고 댓글얘기는 이러실 거라면 처음부터 "래디컬들 주장 인정한 것도 아니고 살살 달랜거가지고 왜이렇게들..." 이라는 내용은 적지 말으셨어야죠. 이거 말씀드린겁니다. 정부가 래디컬들 주장 인정 안한건 사실이니 없는말 지어낸게아닌데 저에게 적지 말라고 하실수 없다는 얘기죠.
18/05/22 18:09
폰독수리 님// 갑질이 남녀이슈에만 존재하는 게 아닌데요.
권력관계가 형성되면 그 어디라도 존재하는게 갑질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했는데 왜 남녀관계로 갑질을 한정지으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말입니다. "래디컬들 주장 인정한 것도 아니고 살살 달랜거가지고 왜이렇게들..." 이 발언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거라면 나올 필요가 없는 말이라서 그런 겁니다. '왜이렇게들' 에 연관된 사람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18/05/22 16:05
이번에 사건이 빨리 잡힌건 용의자 특정이 쉬워서 그런거 아닌가요...일반 몰카는 발각되도 1년전에 설치한걸수도 있고, 화장실같은곳에 몰카설치를 방지하기 위한 cctv같은걸 설치하기도 어렵고요.
이걸 왜 사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18/05/22 16:09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하고 본문이나 댓글만큼 화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건 관계, 팩트에 기반하여 사실대로 말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는 거니까요.
문제는 저런 사과글이 나오고도 2차 시위를 할 거라는 소식과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홍대 몰카'가 '홍대 셀카'로 표현되는 뉴스기사를 보니 머리가 아파오네요. 이 갈등의 끝이 어디까지 갈지 걱정됩니다.
18/05/22 16:10
이런 글을 양쪽 집단에서 '그래도 우리편이니 지키자'고 하니까, 침착하고 정상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죠. 정상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한쪽에서는 '명예자X'냐고 욕먹고 다른 쪽에서는 '친위대'냐고 욕먹는 비이성.
18/05/22 16:27
비꼴 마음은 없는데 속내로는 다음 모일 메웜 시위에 강경대응해서 물대포 쏘고 하는걸 원하시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오늘 발표는 경찰측에서 '국민' 상대로 내놓는 성명인데 대놓고 싸워보자 식으로 나설 수가 없는 입장인거죠.
18/05/22 16:14
우쭈쭈 해주는게 뭐 죄는 아닌데
그동안 진상 우쭈쭈 해줘서 좋게 끝나는 꼴을 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됩니다. 우쭈쭈 안할건 안해야 되더라고요. 고객센터에서 난리치는 진상들도 녹취후 고발하니까 줄어들었다고 하고.. 그래도 시위한 애들이 멍청한거에 대해서는 딱히 이견이 없네요. 여자가하면 벽에 똥 칠을 해도 의미있는 도전이라고 하던 곳이었는데요 크크크
18/05/22 16:18
똥도 고급지게 포장해야 하는 정부기관에서 내놓는 워딩으로는 메웜의 떼쓰기에도 불구하고 정말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건데 무엇이 문제인지요?
18/05/22 16:19
억지 진상짓에 사장이 튀어나와서 어르고 달래고 하니까 내가 이정도다 하는 기분도 들테고 뭐가됐던 더 생때를 부리고 드러누우면 드러누웠지 그만두진 않을 듯.
18/05/22 16:28
어디까지나 그냥 원론적인 답변이죠. 심지어 수사 과정에서 성차별은 없었다는 것도 얘기했고요. 앞으로의 개선이야 어느 공공기관이 '잘못 없었으니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게요' 한답니까 크크크 그냥 매크로 돌린건데.저게 싫으면 남성도 똑같이 1만명 모아서 반대시위 했어야죠. 현실에서 목소리는 조금도 안 내면서 공공기관의 원론적 답변에 책임지우는건 좀 그렇죠. 결국 여론의 밑에 있는 기관이고 수장인데
18/05/22 17:04
대학가에 붙는 혐오메시지 가득한 대자보나, 작년 역대 최저치를 찍고, 올해 과거 동월 대비 최저기록을 경신한 혼인건수를 보면, 서로 좋아 죽는 남녀가 점점 줄고 있는거 같군요.
18/05/22 20:01
나이 좀 지긋하시면 안보이시는 거 인정합니다. 일베고 메갈이고 학생들사이에서 창궐하는 거 결코 없는셈 칠만한 머릿수가 아니라서요.
여자친구의 지인들이 자꾸 메갈 자료로 이상한 선동하려고 해서 고생하는 입장에서는 좋아죽는 사람 만난다고 다 끝나는 게 아니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18/05/22 17:34
입장발표에서 사과 한일 자체가 잘못이라는 말이니까요.
"그런 일은 없었지만 여하튼 사과한다." 이런 입장표현이긴 한데 "사과했으니 잘못 인정했다" 가 사람들의 기본 인식 아니겠습니까. 오달수가 "그런 일은 없었지만 여성이 싫어했다니 사과한다"고 했다가 강간범으로 확정 된걸 보면, 정부가 사과한일 자체에 커다란 반감을 가지는게 이해가 갑니다.
18/05/22 17:26
개인적으로는 이걸 사과했다고 빼애애애액 하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여혐(?)에 대한 반동으로 생긴 남혐 그에 대한 페혐으로 가는 것 같은 모습.
18/05/22 17:35
개인적으로 페미는 혐오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구의 절반을 노예로 만들고 죽이자는 집단의 의견을 들어주는게 오히려 어처구니 없는 일인거죠.
18/05/22 17:35
'이러이러해서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니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는 말은 전형적인 4과문이죠. 저는 저런걸 사과문으로 보진 않습니다. 사실 현실에선 사과문이라고 보는 쪽이 호구라 생각하구요. 난 당당한데 사과해달라 하니까 사과'해주는' 발언인데
딱 원론적 이상의 무엇은 없었다 봅니다. 솔직히 이런 격한 반응은 이해가 안돼요
18/05/22 17:38
우리 사회가 한번쯤 겪어야할 성장통(?)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이걸로 밥벌이 해먹는 분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오래갈 거 같은 게 좀 아찔하네요.
18/05/22 18:12
이게 무슨 사과문이라고 크크크
응 그거 아니야를 포멀하게 써놨는데요. 정치병자들은 뭐라도 꼬투리잡고 문재인정부 욕하고 싶고 페미혐오종자들은 어떡하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빼액거리고 싶고 끔찍한 혼종이네요.
18/05/22 18:21
전형적인 4과문인 거 같은데요? 그래서 나름 괜찮다고 보네요.
물론 개소리에 4과문 씩이나 써야 하는 상황이 짜증은 나지만 그건 청원이란 제도 자체의 근본적인 약점이라고 보고요.
18/05/22 19:07
이 발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문제죠.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처벌은 어느새 쏙 들어가고...메웜 온라인 청원 천원돌파->여가부 장관 메웜 옹호->민주당 내에서도 메웜 옹호... 이후 나온게 저거니까요. 사과건 입장표명이든 나온게 문제이고 [정부 부처]에서 저런 답변을 [공식적으로 한 것] 자체가 그들이 어느정도 파급력이 있다는걸 인정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든 결과물이 나올겁니다.공무원의 특성 상.. 저것과 반대로 지난번에 남성쪽이 주장한 [여성들도 군대 보내라]라는 청원에서의 대통령 포함한 답변 방식이나 내용 보면은 본문의 사례와 상당히 다르게 취급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어떻게 보면 양쪽 다 어거지성 청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전 솔직히..공직에 있으면서 상당히 여성들에게 역차별을 많이 받는다고 느끼고 있지만...앞으로 더욱 더 그꼴을 볼 생각하니(무려 공식적으로) 더러워서라도 이 일 더 하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18/05/22 19:18
청와대 청원 답변은 대부분 저런 식입니다. 핀트는 다르지만 "소년법 폐지"청원 같은 것도 정부 핵심 인사들이 정중하고 신중하게 답변했지만 결론은 "국민 여러분들이 OO한 부분에서 불안을 느끼는 걸 안다. 원하는 바꾸기 어려운 문제다. 대신 OO한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식이었죠. 생각해보면 행정부에 법을 폐지해 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청원이었지만, "삼권분립부터 공부하고 오세요"이러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딱히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여성들도 군대를 보내라는 청원은 인원수를 제대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 청원에 맞춰서 인원수를 늘렸다는 건, 저는 솔직히 선동에 가깝다고 봅니다. 청와대 및 대통령 반응이라는 것도 '카더라'에 가깝구요.
18/05/22 19:22
원래 저런 답변에는 어느정도 포멀한 답변 양식이 있습니다.저도 저런거 달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서요.
근데..여성 군대 보내라는 청원이 인원수때문에 그렇게 됐다고는 보지 않습니다.그냥 가벼운 이슈정도로 취급되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진위는 알 수 없지만..저도 그 사건 눈여겨 봤는데...그 청원으로 10만에서 20만 된건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굳이..님의 주장대로 이유를 대자면...저쪽과 달리 그거 20만 다시 못채운 한국 남성들이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18/05/22 19:36
음.. 일단 현재는 20만 되지 않는 청원도 답변하고 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75646
이 글에 언급되고 있는 홍익대 도촬 청원 답변 영상에 아직 20만이 되지 않은 합정 누드 촬영 수사 청원에 대한 답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8/05/22 20:42
원래는 20만건이 넘는 비슷한 청원만 묶어서 답변했습니다(비슷한 청원은 무수히 많습니다). 또한 링크 달았듯이 문 대통령이 지시사항으로 기준을 꼭 충족하지 않아도 답변할 필요가 있으면 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기사가 있구요.
18/05/22 23:46
비슷한 청원은 무수히 많지만 지지가 수 만 건에 달하는 청원이 그렇게 흔한 건 아니죠. 단 하나라도, 하다못해 묶어서라도 20만이 넘었습니까?
18/05/22 19:53
여성들도 군대를 보내라는 청원은 인원수를 제대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 청원에 맞춰서 인원수를 늘렸다는 건, 저는 솔직히 선동에 가깝다고 봅니다. 청와대 및 대통령 반응이라는 것도 '카더라'에 가깝구요.
=> 쉴드가 조금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여성징병 청원은 9월 6일 이미 10만을 넘었고, 11일 유명한 "재미있는 이슈" "요즘 사관학교 수석은 거의 해마다 여성" 발언이 나왔습니다. 해당 청원이 마감된 것은 9월 14일 (12만 3204명) 이었습니다. 이후 9월 15일, 청와대측은 청원 사이트에서 답변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밝히고, 이 후 9월 25일에 "20만명"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청원 사이트엔 청원 수가 5만명이 넘었을 때 '파란색'으로 변하는 기능이 이미 있었고, 20만이라는 기준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아무런 합리적인 설명도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대통령이 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청원에 대한 구체적 답변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던 청원자들은, "허허 참 재미있는 이슈네요" 한마디로 물려졌으니 분노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1. 여성들도 군대를 보내라는 청원은 인원수를 제대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 최초 시스템 개발시 기획하였던 청원 인원수 (5만)을 달성했던 것으로 보임 2. 그 청원에 맞춰서 인원수를 늘렸다는 건, 저는 솔직히 선동에 가깝다고 봅니다. => 14일 여성징병 청원 종료, 15일 인원수 기준안 신설 발표가 나왔으니 충분히 합리적 의심을으로 보임 3. 청와대 및 대통령 반응이라는 것도 '카더라'에 가깝구요. => 다수의 언론사에서 크로스체킹 된 내용임.
18/05/22 19:28
아, 공무원이셨군요.
그 고난인 공시를 뚫으시다니...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궁금한데요. 듣기로는 공무원사회에서 남녀차별이 상당히 심하다고 하던데 듣던대로 바로 그정도인가요?
18/05/22 19:34
체감의 상대적인 강도는 느끼는 남성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꽤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몇년전부터.
경력으론 대충 10년은 넘었고...위에서 적은대로 2년내로 때려칠 계획입니다.(때려치면 PGR에도 글 한번 쓰려합니다) 오죽하면 제 아내가...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내가 하면 때려칠 생각이 좀 줄어들수도 있을텐데...라는 얘기를 했는데 사실, 자리에 따라서 남성들만, 여성들만 들어가는 자리가 있긴 합니다. (현재 저같은 경우는 단속 부서...아내 같은 경우 모 부서 서무회계를 하고 있습니다) 뭐, 저 이유도 저한텐 큰 이유긴 하지만..결국은 (진상)민원 등 더 상대하기 싫은것도 있고...이거 안해도 다른걸로 대체하려는 생각이 있어서 현재는 그렇게 생각하긴 하지만...암튼...솔직히 남성분들에겐 지방 공무원은 비추하고 싶습니다.크크;;
18/05/22 19:54
그 이유야 사실 간단합니다. 여자들은 (쓸데없는 것에도) 잘 뭉치는데 남자들은 자신들이 쓸모없다고 판단하는 것엔 절대 안 뭉치거든요.
남자들도 청원화력 보여주고 시위하고 해봐요 온도가 달라집니다. 그냥 그러지 않으니 그런거죠 물론 이건 비관론자분들 생각처럼 현존하는 위협인데 남자들이 너무 나이브한건 아니고 실제로 별거 없으니 안 뭉치는, 지극히 합리적인 행동입니다만
18/05/22 19:59
뭐,본문과 같은 사안도 만약 여초에서 올라왔으면...
소극적으로 달아도 22222, 3333 이런거 달리고, 적극적으로 다는 것들은 한남이 어쩌구, 재기 어쩌구 등등 달렸겠죠. 본문같은 파이어는 당연히 없었을테고 그게 결국 그들의 힘이 된거죠.이제 타 매체들도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거고.. (좁게 보면 엔터 산업 등, 폭을 넓히면 정치 경제쪽까지....) 사람마다 입장 차이가 크니 어쩔 수 없고 특히 남성들은 본인 일 아니니 별거 아니라고 치부해버리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 정도의 영역은 이미 한참전에 넘었다고 봅니다.(반대로 말하자면...저쪽은 그들이 말하는 [공감]능력 때문인지, 별거 아닌 사항에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그 힘을 보여주고 있고요) 결국 그게 누적되어 온거고 앞으로도 그 차이는 벌어질거라 봅니다. 남성들? 뭐, 지금처럼 가면 그냥 잘해야...나 예비군 끝났으니 예비군 빡세지면 뭐 어때? 정도의 스탠스로 앞으로도 가겠죠.
18/05/22 20:33
흠
까놓고 말해서 2030 여자나 2030 남자나(전 30대도 중반쯤에서 자르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청소년을 제외하면 사회적인 권력이 최하입니다. 이들이 '떼쓴다고' 뭔갈 들어주고 안들어주고 하는 일 따윈 애초에 일어날 수 없습니다. 권력도 권위도 없으니까요 현 정부의 여성관련 정책들이 과연 페미니스트들에게 굴복해서 나온 정책일까요? 그럴리가요 흐흐. 페미니스트들은 제도권 페미니스트들이라도 한번도 주류가 된 적도 될 일도 없습니다. 세계 어디서든요 무슨 차이를 말씀하시는 건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남자들의 생애소득을 건드리거나 사회적 권력에 영향을 주게 되면 안 들고일어날 사람 없습니다. 그런적도그럴리도 없으니 가만히 있는거죠 청년들의 권력은 역사상 컸던 적이 단 한번도 없고 중년이 되지 않을 청년은 불행히도 도중에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청년들이 나이 40만 지나도 이런 이슈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전혀
18/05/22 21:06
저는 좀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혼율이 역대급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고 기존에 존재하던 가부장제에서 남자에게
요구하던 책임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아지는 추세기 때문에 자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지금의 40대와는 다르게 반응 하지 않을까 싶네요.
18/05/22 23:06
너무 단정하시는게 아닌지??
굴복은 아니어도 어느쪽 손을 들어주는게 더 유리하겠다 정도의 계산은 서겠죠. 그리고 그게 결국 힘이나 권력이 되는거고.. 당장 본문같은 내용이 좋은 사례라 봅니다.귀 닫는 사람들은 끝까지 그러겠지만...
18/05/23 08:33
팩트 없는 감성팔이는 일베처럼 그게 주류집단 주장의 메아리 같은게 아닌 이상 뭉개려고 맘만 먹으면 쉽사리 뭉개지거든요
인터넷에서 남성의 위기를 설파하는 선동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팩트가 결여되어 있으니 호응도 뭣도 없는거죠. 기껏해봐야 본인이 이렇게 느꼈다 경험했다 정돈데 개인 경험은 페미들도 잘만 내놓습니다. 별 의미없죠. 세상에 본인 삶이 가장 힘든 이들은 세상 끝날때까지 존재할 겁니다 위에만 봐도 페미가 저혼인 저출산의 원흉인 것마냥 말하는 이들도 있죠. 2030? 힘들죠 무지 힘듭니다. 근데 그게 페미 탓인가요? 선동가들 논리 재밌게 구경중인데 곧 있으면 세계 경제위기도 페미들 탓이 될겁니다 끌끌 실업률이 상승하고 외노자가 들어오고 집값이 상승하고 등록금이 비싸지는건 페미들 탓이 아닙니다. 칼이 목에 닿았다고 징징대기 전에 그 손이 누구 손인진 확인해봐야죠
18/05/23 08:37
이야~팩트가 없다고 단정하는건 무슨 자신감입니까?
게다가 그 누가 [실업률이 상승하고 외노자가 들어오고 집값이 상승하고 등록금이 비싸지는것]을 패미탓으로 했나요? 양성평등을 위해 그동안 누려왔던 것들을 서로 조금씩 내려놓자는게 잘못된겁니까? 지금 저쪽은 자신들이 누려왔던 이득은 하나도 안내려놓고 더 달라고 떼쓰고 악쓰고 있는데? 대체 누가 누구를 선동하는지 생각할수록 우스울 따름입니다.끌끌.... 님이야말로 다른쪽 의견정도는 더 살펴보는 넓은 시각을 가지시기를....
18/05/23 08:43
아 그래요? 그럼 목에 칼이 5cm 남았다는게 어떤 현상을 지목한건지 좀 알수 있을까요? 페미 때문에 청년들이 뭐가 그리 힘든지 저도 궁금하니 이번에 한번 알아가는 것도 유익하겠네요
쟤네가 악쓰든 떼쓰든 그건 본인 자유죠 뭘
18/05/23 08:58
뭐가 그리 힘든지 지금 모르는 사람한테 제가 무슨 말을 해야 설득이 가능합니까?
저야말로 저들이 대체 무슨 차별을 그리 받는다고 만명 이상 동원해서 [선동질]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님이 역차별 못느낀다고 그런 현상이 없는게 아닙니다.지금까진 그냥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왔지만 반대쪽에선 조금의 불이익도 감수 안하려하니 당연히 할말들이 최근에 나오는것이고요.사례는 현재 진행형도 많이 있으니 찾아보세요.
18/05/23 09:29
아유아유 님// 아 이것도 공감하고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까? 데자뷰가 느껴지는군요. 제 착각입니까? 아닌 것 같은데
사랑하면 서로 닮아간다 뭐 그런거 맞나요 이거? 네 선동질 맞죠. 근데 이쪽에서 하는 것도 선동질이거든요. 이쪽에서 하는건 착한 선동입니까? 지금 성별만 바꾸면 저쪽 주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야기 하시는건 아시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청년들 목에 칼이 들어온건 맞습니다. 근데 그 칼자루를 누가 쥐고 있는지, 어찌해야 치울수 있는지는 제대로 알아야죠
18/05/23 09:53
아유아유 님// 아 네 그분들도 똑같은 소릴 하시더군요. 물리적 위협요? 그분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던데요? 어찌나 이리 닮으셨는지 놀라울 따름이네요. 하기야 거기나 여기나 감성에 호소하지 않으면 답이 안나오긴 하죠. 이해합니다
그럼 무익한 의견교환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세요
18/05/23 10:07
위기가 맞긴 맞는 것 같은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xkjsKglgI3o 페미니스트가 집권하고 나서 스페인이 어떻게 변했는지 이 동영상을 제대로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흔한 인터넷의 선동 동영상도 아니고 스페인 현지인들과 전직 판사들이 어떻게 현상황을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인터뷰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친 여성적인 정부가 들어섰고 앞으로 당분간 정권은 바뀌지 않을거라고 본다면 여러가지 것들이 점점 여성친화적으로 바뀔겁니다. 이미 지금도 그런 부분들이 있고요. 대표적으로 얼마전의 창업지원 가산점에서 여성가산점이 장애인 가산점보다 3배던가 5배였나? 뭐 그렇게 높게 책정되어있었다고 하죠. 이런 부분부분들이 계속 쌓여서 모이게되면 결국 전체적인 삶이 힘들어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이런걸 선동이라고 하기는 무리죠.
18/05/23 10:09
Eterna 님// 저들은 계속 압력을 넣으면서 궁극적으로는 법을 고치기를 요구할겁니다.
아니, 이미 요구한지는 좀 오래되었죠. 성구매자만 처벌하는 법. 그리고 성범죄에 한해서 무고죄 폐지 등.
18/05/23 12:59
그라나다아 님// 패소자들이야 늘 억울하죠. 하기야 스페인은 애초에 정치상황이 개판이니 뭐든 이상할게 없긴 하지만 어쨌든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는건 무립니다. 내놓은 자료 또한 그것만으론 뭐라 할 수 없고요.
사실 저 비슷한 동영상은 많습니다 그런 동영상 다 믿으면 결론은 페미니스트들은 이미 그림자 정부를 구성해서 미국 및 서구국가를 지배중이란 결론이 나오는데 전 그딴거 안믿습니다. 외국의 실상이란게 얼마나 편향적으로 받아들여지냐면 예전에 남녀공동징병의 예랍시고 다들 물고빨고 했던 노르웨이는 사실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뺄수 있는데다가 할당제로 공기업은 물론이고 [사기업] 이사의 40%를 의무적으로 여자로 채워야 하는, 누구들의 눈엔 끔찍한 페미지옥이거든요 마지막으로 저 유투브 채널에선 좀 빠져나오세요 어차피 저것들 말대로면 '여성들의 패악질'은 5년 내로 끝날 일인데 뭐가 걱정입니까?
18/05/23 13:03
Eterna 님// 아니 한국사람들이 카더라로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현지인의 인터뷰까지 있는데 안믿는다뇨?
필터링도 하려면 적당히 하셔야죠. 저도 엥간히 짜집기된 정보는 안믿습니다만 저건 믿을만하다고 봅니다만? 그정도 필터링은 저도 합니다. 엥간히 심하면 사람들이 이혼후 자식에 대해서 접견이라도 허용해달라고 시위를 하겠습니까?
18/05/23 13:03
Eterna 님//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페미들이 법개정을 요구해온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이미 시작되었죠. 그런데 위기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뇨? 그리고 저기 5년내로 끝났다는 말이 어디있습니까?
18/05/23 13:18
그라나다아 님// 지금 스페인 집권정당이 보수우파인 인민당인데 현 상황이 어떤지 확인해보면 되겠죠? 아니면 그들도 이미 점령당했나요? 거참 무서운 세계로군요
아 현지인 인터뷰요? JTBC나 그알에서 [현지인]들이 여성의 고통과 피해를 호소하는건 왜 안 믿으시죠? 그건 믿을만한 인터뷰가 아닌가요? 최근에도 결혼과 임신때문에 부당해고 당했다고 어디서 방송하던데 그건 믿으시나요?
18/05/23 13:24
Eterna 님// 여성의 고통이나 피해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나 몰카가 많다는건 알죠
그것을 해결해야한다는데는 동의하는데요? 그리고 스페인이요. 그래서 지금 스페인 법이 바뀌었나요?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듣지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집권당은 페미에 친화적 아닌가요? 게다가 앞으로 우파가 집권하기도 힘들겁니다.
18/05/23 13:28
Eterna 님// 다만 팩트에 기반하지 않은 것을 거부할 뿐이죠.
스페인의 젠더폭력법은 실재합니다. http://hotline25.tistory.com/246 2016년 경찰대학 연구관이 쓴 기고입니다. " 즉 성별간 폭력이란 '남-여 사이에서 힘의 불균형'을 통해 발생하는, 물리적 심리적 모든 폭력으로 가해자를 남성으로, 피해자를 여성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가정 구성원이라고 하더라도 아동에 대한 폭력이나 부모에 대한 폭력은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여성의 남성에 대한 폭력 역시 다른 형법규정의 적용을 받을 뿐이다. 이제는 왜 법명에서부터 젠더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가정폭력과 유사한 폭력에 맞서려 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게 된다. 2004년의 스페인 사회는 이 법을 통해서 폭력, 특히 부부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가해자는 전통적으로 남성이며 문명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척결되어야 할 폭력으로 적어도 이러한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여 법명에서부터 밝히고 있었던 것이다"
18/05/23 13:51
그라나다아 님// 유리천장이나 결혼 임신 등으로 인한 부당해고 같은건요? 본인들은 물론이고 무슨무슨 교수들 인터뷰도 검색만 해봐도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글은 넘치는데. 그런 인터뷰 몇개 따와서 그럴싸한 통계와 같이 제시하면 여혐민국은 금방 만들겠네요
네 듣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면 검증할 방법조차 없습니다. 우파조차 신경쓰지 않았다면 좌우파 모두를 지배하는 세계정부이거나 애초에 영상 제작자가 침소봉대했거나 처음부터 날조였거나 셋 중 하나 아닐까요? 상식적으로요 5년 이야기는 그 채널의 [한국여성 갑질 5년 안에 끝난다] 영상 한번 보세요. 전 역한거 일부러 찾아보는 쪽은 아니라 내용 확인은 안했습니다만
18/05/23 13:53
Eterna 님// 유리천장에 대한 허구를 지적하는 것만 해도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저 법은 스페인에 실재하는 법입니다만? 법에서부터 아예 여성이 범죄자일 경우는 배제해놓고 여성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할때만 특별케이스로 다루고 있는 법이 그게 정상적인 법인가요? 전 저채널 구독자가 아니라서 5년 뭐시기 이야기는 모르니까 하지마시구요.
18/05/23 13:54
Eterna 님// 그리고 영상제작자가 날조를 했다니 무슨소리신지..영상에 각종 문서들 그대로 다 뜨는데요.
Mamá, Hazlo por Nosotros, ACTÚA 엄마, 우리를 위해 행동하세요. 이게 제대로된 광고라는 건지? 가정폭력을 남자만 합니까?
18/05/23 13:58
그라나다아 님// 법이 실재하는 것과 그로 인해 벌어진다고 주장하는 현상이 실재하는 것과는 굉장한 거리가 있죠. 심지어 저 필자는 호의적으로 해석하는데요?
18/05/23 13:59
Eterna 님// Mamá, Hazlo por Nosotros, ACTÚA
엄마, 우리를 위해 행동하세요. 이게 제대로된 광고라는 건지? 가정폭력을 남자만 합니까? 그건 저 필자 생각이구요;; 저런 법은 잘못된거죠. 저게 정상적인 법입니까? 무슨 행동을 하라는건지...모든 범죄라면 남자가 범죄자일 확률이 높지만 가정폭력의 경우는 여성이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이 가장 높은 범죄유형중 하나입니다.
18/05/23 14:23
그라나다아 님// 여가부가 이상한 광고 많이 올리곤 했으니 남자들은 여가부에 의해 심대한 피해를 입고 있었군요?
다시 말하지만 [현지인 인터뷰]는 생각보다 그리 객관성을 담보할 수가 없습니다. 저번 미국 대선때만 해도 트럼프 찍는다고 했다가 회사에서 짤렸다는 둥 뻘소리를 인터뷰랍시고 영상으로 내고 퍼뜨리고 했거든요. 여기저기서 [피해자]만 수십이었죠 괜히 말만 길어지는데 여튼 전 유투브 영상을 근거로 보진 않으니 피차 시간낭비 안하는게 서로에게 유익하다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8/05/23 14:30
Eterna 님// 네. 실제로 남자들은 정책에서 여성에 비해 차별받고있지 않습니까?
스페인에 비해 심하지 않을뿐이죠. 게다가 저 광고가 보여주는건 그냥 단순 광고가 아니라 실제로 저런 법률이 시행되고 있으며 그것을 정부에서 독려한다는걸 보여주는 것 아니에요? 거참 그렇게 억지를 쓰시면 아니되시지요. 저게 단순히 유튜브동영상입니까? 저 동영상에서 제시하는 여러가지 자료들도 있고 실제로 국내에서 범죄정책을 연구하는 학자도 저런 법이 실존한다는것을 인증해 줬죠. 뭐가 문제입니까? 그냥 님이 안보시는 것 뿐이죠.
18/05/22 21:45
여성들 군대 보내라라는 온라인 청원만 할 것이 아니라, 만명 정도 거리로 모여서 시위를 했다면 반응은 전혀 달랐을겁니다. 같은 어거지라도 오프라인에서 모이고 안 모이고의 차이는 큽니다.
18/05/22 23:24
심지어 목에 칼이 들어오는 걸 알아도 '걱정 마라 아직 찌르는 건 아니다.' '5cm 남았다 안심하자' '뭔 소리냐 이젠 끝났다!' 이러면서 논쟁 벌이지 않을까 싶네요.
18/05/22 23:28
전 지금이 딱 5cm 남은 상황이라 봅니다.
게다가 이런것들의 문제는...실제 찔리는 계층과 저들을 옹호하는(여기 포함한)계층은 다르다는게... 물론 찔리는데도 옹호하는 바보 천치들도 꽤 많을겁니다.껄껄
18/05/22 19:33
제발 이 글은 댓글 안잠기고 무난하게 지나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ㅠㅠ
최근에 이런류의 이슈에 관련된 글들이 무사히 넘어간걸 못봤습니다 ㅠㅠ
18/05/22 21:20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집권여당이 페미니스트들을 비호하고있는 점이죠.
사실 정치권에서만 무시하면 알아서 사라질 이슈라고보는데, 전혀 그럴 성향이 아닌듯해 보여서 우려스럽습니다.
18/05/22 21:35
이야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건 아무리 어거지라도 높으신분들이 제깍 반응해주시네요. 유감이고 사과고 간에 경찰청장까지 나서게 하는 파급력이 무섭고도 어처구니 없습니다
18/05/22 21:43
제가 보기에는 이 사건과 관련된 여당 측의 반응이나 경찰 측의 반응이나 모두 여성 단체의 불만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이런 사정이 있었고 다음부터 잘 하겠다 정도의 관례적 표현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어쨋든 만명 가까운 사람이 나서서 시위를 벌였다면 그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 정도면 그냥 상식적인 반응 아닐까요.
18/05/22 22:10
이런 글은 혐오의 재생산..아니 이미 재생산은 끝났으니 혐오감정 자극을 위한 목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요즘 이런 글 및 댓글들을 보면 너무 우울해져서 pgr도 불판만 이용해야겠다 싶네요..
18/05/23 01:21
여초사이트에서는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선동하고 오프라인, 혜화역에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데, 이런 세태의 대한 비판글 마저 혐오의 재생산, 혐오감정자극일 뿐이라는데 그렇다면 정치인들이 알아서 잘 해결하겠지 기다리나요? 아무 말도 못하고?
문제 해결든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비판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심한 비난이 당연히 나올 수도 있구요. 그런데 나는 깨끗하고 고고하게 pgr사이트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왜 물타기 하느냐 나의 클린한 pgr을 너희가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불판 및 게임게시판, 유게만 이용하는거 조심스럽게 권유해드립니다. 저는 작금의 사태가 왜 오늘에서야 pgr 게시판에 올라왔는지, 정말 늦게 올라왔구나 생각이 드는데요.
18/05/23 10:16
정말 비합리적인 상황에 대한 비판글은 당연히 수용합니다. 제가 메갈의 추행을 비판하는 글에 이런 댓글을 단 것도 아니구요. 다만 지금의 글은, 실제 상황(사과한 것이 아니라, 단지 유감을 표시한 후 자신들은 매뉴얼대로 해왔음을 설명하는 상황)을 완전히 왜곡시키는 제목(경찰청장이 여성에 굴복했다는 느낌의 제목)을 선택한데다가, 실제로 댓글들 중 상당수는 내용을 읽는다기보다는 단지 제목만으로 분노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깨끗하고 고고하게 pgr을 이용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단지, 한 성별 자체를 한데 묶어 비난하는 글을 보고 슬퍼졌을 뿐입니다. 그래요 메갈이 나쁘죠. 저도 그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추태에 환멸이 납니다. 다만 지금은 어떤가요? 메갈만을 욕하시나요? 점차 욕하는 대상이 메갈에서 (젊은) 여성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정말 못느끼시나요? 지금 이 글은 어떤가요? 본문에 메갈이라는 단어가 나오나요, 오직 여성들이라는 단어만 나오나요? 이 글을 보고, "메갈이라는 비이성적인 집단에 속하지 않는 일원"으로서 분노하시는건가요, "남성"으로서 분노하시는 건가요? 그저, 세상에 단 둘 밖에 없는 성별끼리 서로 혐오하는 것은 슬프다는 태도가, 깨끗하고 고고하게 pgr을 이용하려는 태도인가요?
18/05/23 10:28
지금 사람들이 여성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는,
저런 억지주장은 여성들선에서 스스로 걸러졌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이미 그런 편파수사에 대해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편파수사를 주장하고 있고 기어이 청원동의자가 40만을 넘겼어요. 그리고 페미니즘이 이렇게 창궐하게 된 이유 역시 많은 여성들이 암묵적으로 동조하거나 방임하는 이유가 큽니다.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커질 수 있었죠.
18/05/23 10:36
대체 여성들 선에서 스스로 걸러내야한다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여성들이 유기체인가요? 아니 진짜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성폭행 사건이 자꾸 일어나는걸 두고 남성들 선에서 스스로 걸러냈어야한다고 하면 그게 말이겠습니까 떡이겠습니까 (일베랑 비교하는건 자꾸 쓸데없는 비교논쟁으로 가는 것 같아서 일베로 예를 들지 않았습니다).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총회라도 하나요? 여성들이 서로 연락처라도 알아요? 대체 여성들 선에서 스스로 걸러낸다는게 무슨 말씀일까요. 청원 동의, 전 하지 않았습니다. 메갈 싫어요. 전 컴퓨터를 하는 직업이라 하루종일 컴퓨터를 켜놓는데, 요즘 메갈때문에 넷상에서 성혐오 극단으로 가는거 진짜 스트레스 받습니다. 하지만 제가 뭘 할 수 있죠? 여성 사이트에서 댓글 달기? 아시겠지만 여성사이트도 워낙 여러 종류여서, 이미 저런 분위기인 여성사이트에서는 댓글 달아봤자 바로 쫓겨나구요, 저렇지 않은 분위기인 여성사이트에서는 어차피 다들 저와 비슷한 정도의 텐션이여서 메갈 욕하면서 슬퍼합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좀.
18/05/23 10:55
일베라는 사이트가 여전히 살아있으니, 일베를 걸러냈다는건 일베는 사회악이다 라는 사회적 동의가 생겨났음을 의미한다고 이해됩니다. 일베가 사회악이라는 가치판단을 얻어낸 것은 사실 여혐보다는 정치쪽 원인이 크죠. 여혐 관련해서는 일베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2010년 초반 당시 여혐이 그야말로 사회적 유행이었다는걸 부정하실 수는 없을 것 같구요. 그렇다면 일베를 걸러낸건 "일베에 속하지 않는 일원(남녀 포함)"입니다. "남성"이 아니에요.
18/05/23 10:58
물론입니다. 정치쪽 이슈가 더 크죠. 근데 그 이유가 정치이든 뭐든간에
중요한건 사회악이다 라는 동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남녀포함이라는건 여자가 아니라도, 남자도 일베를 걸러냈다는거죠. 그러나 여성들은 지금 그렇게 하고 있나요? 남자들만 모인곳에서도 일베는 배척을 받습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아니죠. 특히 가장 황당한건 저런 말도안되는 편파수사 생떼부리기가 40만을 돌파했다는겁니다.
18/05/23 10:47
성폭행 이야기를 하신걸 보내 '걸러낸다'라는 표현을 잘 이해를 못하신 것 같은데,
성폭행이라는 행위는 이미 사회는 물론 남성들안에서도 금기시되고 있고 그런 범죄를 행하는 사람들 이외에는 사회적인 비호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다르죠. 서점가에서 페미니즘 서적들이 최상위권에 줄줄이 위치하고 있고,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 것이 그리 부담되지도 않죠. 그리고 다른 댓글에서 다른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여대나 이런데 가보면 그냥 페미니즘이 장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구요. 정말 어이없는 일이 자꾸 벌어지고 있죠. 걸러낸다라는 것은 페미니즘의 억지주장에 여성들이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자정작용'이 제대로 안되고있어요. 제가 파우더룸이라던지 그런 여러가지 여성들만이 모인 카페도 가봤습니다만 바로 어제도 이번 편파수사 논란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가관이더군요. 서로 청원에 참여하자며 독려하고 있던데요. 맘스홀릭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맘스홀릭도 아마 비슷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대체로 여성들 분위기가 그래요. 이번 논란에 대해서 동조하는 분위기죠. 또 여성들만이 모인 카페에서 페미니즘 이야기를 해도 금기시되거나 배척당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남초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일베유저라고 밝히면 어떻게 될까요?
18/05/23 11:11
제가 가는 여초는 웜충이라는 표현을 쓰며 배척하던데요. 며칠전에는 우연히 여대 놀러갔는데 바른 여성주의는 퀴어를 혐오해서는 안된다며 과격한 페미니즘 진영을 반대하는 대자보도 붙어있었구요.
18/05/23 11:15
퀴어혐오와 남성혐오와는 관련이 없으니 그건 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고,
워마드야 혐오할수도 있죠. 제가말하는건 이번 편파수사에 대한 여초의 반응입니다. 네이버에서 손꼽히는 회원수를 가진 젊은 여성들이 많은 커뮤니티 몇개를 가봤는데(가장많은건 파우더룸이죠) 서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
18/05/23 11:45
워마드같은 과격 진영에서 퀴어에 대해서도 혐오발언을 많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그런 과격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라면 여자들도 다 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말한 거구요. 페미니즘에 장악당했다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요. 아니면 혹시 직업상 여대생들과 의견교환을 많이 하는 편이시거나 현재 대학생이신가요? 현재 여대가 ‘장악당했다’고까지 분위기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18/05/23 12:03
히히멘붕이오 님// 그러니까 퀴어와 지금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거에요.
퀴어쪽은 남성들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이나 워마드애들이 퀴어를 배척하든지 말든지 아무 상관이없어요. 문제는 그들은 일반 남성을 배척하려고 한다는거죠. 여대의 경우는 페미니즘 동아리들도 많고 대놓고 학교에서 관련인사들을 초청해서 강의도 하며 http://www.kocw.or.kr/home/search/kemView.do?kemId=1132982 교수들도 이렇게 독려를 합니다. 한탄할 노릇이죠. http://ocw.sookmyung.ac.kr/?course=5012 2016-2학기 숙명여자대학교 특강 9강 SNOW지식살롱-올바른 페미니즘을 향한 첫 걸음(2) 이런 특강도 있구요.
18/05/23 12:10
오타니 님// 같은 남성이라고 재벌과 우리같은 일반 서민이 같은 계층입니까?
아픈 현실이고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가슴아프게도 일반남성들은 퀴어에 관심없는게 현실입니다. 아니 관심이 없다기보다 오히려 싫어하는사람이 더 많죠.
18/05/23 15:58
그라나다아 님// 음 아뇨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셨다거나 페미니즘 관련하여 실제 여대생들과 다수의 대화를 해보신 적 있다거나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 해서요.
18/05/23 16:04
히히멘붕이오 님// 대나무숲은 누구나 볼수있게 되어있지않습니까.
그리고 다른곳도아니고 학교내에 저런 공식적인 페미니즘 특강 강좌가 개설되어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거아닙니까.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18/05/23 16:16
히히멘붕이오 님// 성신여대 대나무숲의 이번 편파수사 논란에 대한 청원을 독려하는 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lugins/post.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SungshinBamboo%2Fposts%2F1675477072488688 75명이 좋아요, 17명이 화나요를 눌렀습니다. 여론이 압도적이죠. 흔히들 여자들이 온라인에서만 이렇게 시끄럽고 실제 여대생들이나 이런사람들의 여론은 뭔가 다를거라 생각하시는데요 그럴거였으면 청원이 40만은 커녕 10만도 넘지 못했을 겁니다.
18/05/23 16:37
그라나다아 님// 제가 대나무숲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저기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건 저 학교 재학생만 가능한가요? 그리고 성신여대 재학생이 만 명은 넘을텐데 백여명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나요?
18/05/23 16:49
히히멘붕이오 님// 그런식이면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인데 선거 여론조사 겨우 많아야 몇천명가지고 어떻게 여론조사를 발표할까요? ;; 만분의 1인데요 고작해야. 그건 말이 안되는 태클이시죠.
재학생만 댓글달수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재학생비율이 압도적인건 당연하겠죠. 저도 방금 이거때매 검색해보기 전까지 성신여대 대나무숲이란 곳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으니까. 저기 올라오는 글들도 페미니즘이라던지 사회안건 제외하고는 거의 학교내의 일들이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궁색한 태클이십니다.
18/05/23 17:03
그라나다아 님// 선거 여론 조사와 달리 페북은 걍 좋아요 누를 사람은 누르고, 관심없는 사람은 굳이 반대 누를 것도 없이 무시하고 지나치지 않나요. 그리고 선거 여론 조사는 모집단 수 몇 만명 대비 몇 명이 찬성했다/반대했다가 나오는데 페북에서의 모집단 수는 뭘로 산정해야 하나요. 페북도 조회수?라는게 나오나 모르겠네요. 페북을 안해서..그냥 저 페북을 본 사람들 대부분은 무시하고 지나가고 찬성하는 사람들만 적극적으로 좋아요를 눌렀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님하고 싸우자는 게 아니고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를 하자는 생각으로 댓글달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항상 모니터 뒤 사람과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댓글 달아요. 쩝; 제가 자꾸 여쭤보는 이유는 저도 요즘 여자 대학생들의 생각이 되게 궁금한데 나이도 먹었고 졸업한지고 한참된 내가 어떻게하면 생생하게 그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님 댓글이 달려서 정보를 알고싶다는 생각에 자꾸 여쭤보는 거에요. 그런데 페북 좋아요 몇십명 정도로 그 학교 전체여론이 압도적으로 그 사상에 동의한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질문드렸구요.
18/05/23 17:11
히히멘붕이오 님// 그건 논리가 이상하죠. 선거는 안그런가요? 선거역시 적극적으로 투표할사람만 하는건 마찬가집니다. 그냥 대립되는 양 집단에 그런 적극 의사표시층은 항상 일정 비율로존재하는거죠. 그런식이면 선거여론조사는 모조리 무효지 안그런가요?
18/05/23 17:20
히히멘붕이오 님// 여론조사할때도 전화를 열번을 걸어도 그 설문에 제대로 응하는 사람이 얼마안된다는건 들어보셨나요? 대부분은 바쁘다 귀찮다고 끊어버립니다, 그래서 여론조사원들이 종일매달려서 계속 이사람저사람 전화걸면서 고생하는겁니다. 하지만 그 귀찮다는사람들이 정치적입장이 없을까요? 저도 이번 지선앞두고 서울시장 여론묻는전화가 몇번왔는데 한번도 응하지않았습니다.
18/05/23 18:19
그라나다아 님// 네 그래서 응답률이라는 것도 따로 있죠. 응답률이 낮을 수록 신뢰도가 떨어지구요. 여론조사는 이렇게 나왔는데 뚜껑 열어보니 결과는 전혀 다르더라 하는 일도 많구요. 만약 서울 인구 십만명 중에 한 오천명 정도를 무작위로 전화조사한다고 했을 때 응답률이 10%인 여론조사결과가 있는데 그걸 토대로 서울전체인구가 압도적으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다, 는 워딩을 사용하는게 옳은 일일까요. 하물며 해당 페북페이지에서 응답률은 얼마나 됐을지 전체 만 명 정도 되는 재학생 중에 자기 학교 페북 대나무숲을 보는 사람은 몇 명이며, 그 중에서도 몇 명이 저 글을 봤을 것인지 저도 모르고 님도 모르는 상태 입니다. 그리고 재학생만 좋아요를 누른건지 지나가던 워마드가 누르고 간건지도 모르구요. 상당히 오염된 통계라고 보이는데요. 이걸 토대로 한 집단의 사상에 대해 압도적으로 한 방향으로 쏠렸다고 단언하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정확한 워딩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뭐 굳이 이런 일에 꼬치꼬치 캐물으며 정확성을 요구하나 하실 수도 있지만 어떤 특정 신념을 공유해서 모인 것도 아니라 그냥 여자라는 것 외에는 딱히 공통점 없이 이루어진 집단의 사상을 규정하는 것은 상당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립니다.
18/05/23 18:25
히히멘붕이오 님// 75:19나 되는 여론조사가 그 오차가능성때문에 결과가 뒤집히는일은 없습니다.
그런일 있었다면 한번 보여주세요. 어휴 응답률 10%고 뭐고간에 100명이면 성신여대 100명이면 성신여대 전체재학생의 100분의 1입니다 알고계세요? 유권자가 2천만명이라 치면, 20만명이 전부 답한 여론조사와 비슷한거라구요. 억지좀 쓰지 마세요.
18/05/23 18:28
히히멘붕이오 님// 표본의 수만 충분하다면 응답률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건 표본의 수입니다.
보통 대선 여론조사가 표본 1000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19대대선 여론조사를 예로들면 전체유권자가 4200만명이니 표본 1000명인 여론조사는 겨우 4만분의 1이라는 턱없이 부족한 인구를 가지고 조사하는겁니다. 지난대선 모든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압도적 1위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통령 누구죠? 득표율도 비슷했죠? 성신여대 전체 재학생 10000명중에 100명이면 무려 100분의 1이에요. 대선 여론조사와도 비교가 되지않는 압도적 신뢰도입니다. 대선여론조사가 4만분의 1이라면, 이건 100분의 1의 여론이에요. 이걸 무시하시겠다구요?
18/05/23 18:43
히히멘붕이오 님// http://www.nownsurvey.com/calculator/
표본오차 계산기입니다. 전체인구 10000명,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 10%로 놓고 돌리면 필요한 표본 인원수가 96명으로 나옵니다. 저기서 표본오차라는건, 저렇게 해서 나온 결과값이 -10 ~ +10수준 내의 변화량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저 여론조사로 75:18이 나왔다면 실제 여론은 찬성: 65 ~85, 반대 8 ~ 28입니다. 사실상 찬성이 압도적이라고 봐도 무방한 결과입니다.
18/05/23 19:36
그라나다아 님// 말씀하시는 표본오차는 애초에 이게 제대로 된 통계였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제시하신 해당페북페이지가 여론조사였나요? 일단 좋아요든 싫어요든 누른 사람이 저 학교 학생이 맞는지는 확실한 건가요? 선거 여론 조사는 몇 번을 찍을 겁니까라는 단순한 선택의 문제이고, 그에 따라 선택지도 확실히 1번입까 2번입니까가 주어졌지만, 해당 페북 페이지는 여론조사의 형식이라고 볼 수도 없는 형태입니다. 애초에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이 여론조사결과는 우리학교의 페니니즘에 대한 사상공유 정도를 가늠하는데 쓰일 것입니다라고 물어본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이걸 여론조사로 생각하지도 않았고 글쓴 사람도 그럴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 같지도 않네요. 상식적으로 검증된 기관에서 선거 여론조사하는 것과 페북 좋아요 숫자는 신뢰성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저 페북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정체도 해당 집단이라는 보장이 없는 것 같고, 일인이 다계정으로 좋아요를 눌렀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겠고, 좋아요를 누른 사람이 대체 어디까지 해당 의견에 공감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집단이 특정 이념을 지배적으로 공유하고 있냐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구체적 설문이 포함된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고작 페북 좋아요 몇십개로 판단하는 것이 정확하냐는 말씀입니다.
18/05/23 19:38
히히멘붕이오 님// 대나무숲에 그럼 학생이 대부분이지 어떤 할일없는사람이 저기서 페미글에 좋아요 누르는 사람이 그렇게 많겠습니까? 평소에도 학교얘기만 대부분 올라오는 곳입니다.
여론조사의 형태만 취하지 않았을 뿐이지 여론조사나 마찬가지죠. 좋아요 싫어요가 그런개념 아니에요? 그리고 어디까지 공감하느냐를 왜 알아야됩니까? 그리고 저거 좋아요누르는데 무슨 저거 좋아요 많이받으면 상줍니까? 조작을 왜합니까.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시네. 인정하기 싫으니까 별소릴 다하시네요. 고작 페북 몇십개라니요. 100명입니다 100명. 100분의 1이면 상당히 큽니다.
18/05/23 19:41
히히멘붕이오 님// 그리고 표본오차가지고 딴지거시는건 도대체;;할말없는 수준이군요.
저 필요한 표본수 계산기는 그 형식을 가리지않고 원하는 조사를 하려면 어느정도의 표본이필요한지를 계산해주는 툴이에요. 꼭 정식적인 여론조사여야만 유효한게 아닙니다. 선택지도 1번 2번밖에 없잖아요? 좋아요 화나요.
18/05/23 19:59
히히멘붕이오 님// 페북에서 좋아요 누른사람들 리스트가 뜨길래 그사람들 프로필 전부 확인해봤습니다
좋아요는 94명인데 이중에 성신여대생으로 뜨는사람이 49명, 프로필에 아무것도 안뜨고 이름만 뜨는 사람이 그다음으로 많았고, 고등학교만 나오는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대학출신이 4명인가 있었습니다.
18/05/23 20:17
그라나다아 님// 표본수를 채웠느냐 못채웠느냐가 아니라, 저 표본수에 들어간 사람들은 애초에 좋아요를 누를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지 않나요. 전화조사를 예로 들면 여론조사기관이 무작위로 전화를 돌린게 아니라, 1번을 찍겠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먼저 전화를 한 거나 마찬가지 같은데요.
18/05/23 20:22
히히멘붕이오 님// 무슨소리세요. 좋아효 화나요 둘다있는데 그 116명중 95명이 좋아요를 누른겁니다.
그럼 당연히 좋아요를 누를려는 사람이 좋아요를 누르고 화나요누를사람은 화나요를 누르겠죠. 무슨소릴 하시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1번 찍을사람은 1번찍으려고 투표장에 가는거고, 2번 찍을사람은 2번찍기 위해서 투표장에 갑니다 그러나 1번이 압도적으로 나온겁니다. 1번찍으러 간 사람이 더 많았던 거에요. 이게 뭐가 어때서 그러시는지?
18/05/23 20:24
히히멘붕이오 님// 여자분이신가요? 에지간히 저 결과를 받아들이기 싫으신가 봅니다.
"음 아뇨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셨다거나 페미니즘 관련하여 실제 여대생들과 다수의 대화를 해보신 적 있다거나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 해서요. " 님이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어요? 저정도면 페미니즘 & 요근래 편파수사논란과 관련해서 '실제여대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며, '실제 여대 커뮤니티'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조건을 모두 충족하네요.
18/05/23 20:56
그라나다아 님// 만약 이게 선거였다면, 그리고 그 선거에서 100명이 1번을 찍고, 10명이 2번을 찍고 3000명이 관심없이 지나갔다면, 선거에서는 1번이 당선되고 투표를 안 한 3000명은 1번 공약에 동의하지 않지 않더라도 1번을 대표로 인정해야겠죠. 근데 이 경우는 그런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게 성신여대 학생들을 대표하는 사상을 결정하는 투표같은 것도 아니었고 성신여대생들에게 무슨 투표의 의무가 주어졌는데 그걸 무시하고 지나친 것도 아니에요. 만 명이 길을 가다가 몇 십명이(정확히 그 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 현 상황에서는 50여명이겠군요) 저기 깃발이 있다! 고 외치면서 달려가고 또 10여명 내외가 그들을 향해 돌을 던질지고, 나머지 몇천여명은 깃발이 있는 줄도 모르고 깃발이 거기 있건말건 관심도 없고 굳이 깃발을 향해 달려가거나 돌을 던질 정도의 관심도 기울이디 않은 상황에서 “압도적으로 저 만여명의 생각은 깃발에 장악당했다” 고 말할 수 없다구요.
18/05/23 20:59
히히멘붕이오 님// 설문조사에서 지금 문대통령 지지율이 70퍼센트가 나오는데,
설문조사 인원이 1000명밖에 안되니, 나머지 10000명이 어디 숨어서 일부러 설문조사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렇게 나왔을까요? 그런 극단적인 가정은 의미가 없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어느집단이나 기본적인 성향이 같더라도 그중에 좋아요를 눌러서 내 의사를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적극적인 층이 있고, 그냥 보기만하고 아 이거 나도 해야겠네, 괜찮다 하고 생각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고 한겁니다. 원래 그런 적극적 의사표시층은 언제나 소수에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딱 그인원만 있는게 아닙니다. 훨씬 많다는거죠. 그게 바로 설문조사입니다. 너무 억지쓰시네요. 이런거 굳이 써드릴필요도없이 아실거아니에요?
18/05/23 21:01
히히멘붕이오 님// 설문조사도 똑같습니다. 설문조사같은거 보면 응답률이 10%는 커녕 거의 5%수준에서 왔다갔다합니다. 대선 여론조사도 15% 넘기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1000명의 의견을 묻기위해서 만명, 2만명에게 전화를 해야하는게 선거여론조사에요. 그만큼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여론에 반영시키고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소수라는겁니다. http://nec.go.kr/portalVt/bbs/view/B0000424/35814.do?searchCnd=&searchWrd=&useAt=&replyAt=&menuNo=200192&sdate=&edate=&deptId=&viewType=B&searchDeptId=&searchDeptName=&searchYn=§ion=&searchSection=&searchOption1=&searchOption2=&searchOption3=&searchOption4=&searchOption5=Y&searchYear=&searchMonth=&scDs=&sgId=0&sgTypecode=&scSggid=&scWiwid=&scWiwidDp2=&mppLink=&hotIssueYn=&delCode=0&sortGb=&lang=&pageIndex=2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전체응답률이 8.9%로 10퍼센트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응답률이 낮아도 거의 결과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나옵니다.
18/05/23 21:13
그라나다아 님// 아니 이게 무슨 우리 대학의 대표사상을 정한다는 의도나 들어가있는 페북이었으면 제가 이런 말이나 합니까. 확실하게 모집단 있고, 표본에 오염이 없고, 설문의도가 분명하고, 이 페북에 좋아요 누르면 너는 페미니즘 사상을 가진 거다? 라는 일말의 언질조차 없는, 좋아요 수집기 용도 정도로 보이는 페북을 갖고 한 대학교 전체의 생각을 판단하는게 정확하지 않고, 그래서 단언하는 건 위험하다고 하는 겁니다. 여자라서 받아들이기 싫은게 아니라 정확하지 않은 걸 단언하는 자세가 싫은 겁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여자인 거랑 님 말에 동의하지 않는게 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
18/05/23 21:17
히히멘붕이오 님// 의도가 왜 분명하지 않습니까;; 글에 다 있잖아요. 저 글에 좋다고 누른사람이 116명이라는게 팩트입니다. 아니 꼭 대표사상을 정한다는 거창한 의도가 있어야 설문조사가 가능한겁니까?
원래 되게 별거아닌걸로도 다 여론을 살펴볼 수 있는겁니다. 아니 선거 여론조사 응답률도 더럽게 낮은게 현실이에요. 보여드렸잖아요? 응답률 8.9%라고. 게다가 제가보기에 저 글에서 언급하고 있는 저 주제는 지금 성별갈등의 핵심중의 핵심입니다.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남성들도 이렇게 분노하고 있는 겁니다. 저정도 수치면 여론을 대표하기 충분한 수치입니다. 어차피 대학정원 만명밖에 안됩니다.
18/05/23 22:00
그라나다아 님// 왜 거창한 설문조사가 필요하냐면, 님이 단언하신 “한 집단의 이념체계가 a로 압도적이다”라는 주장 자체가 거창하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념은 좋아요 싫어요의 문제보다는 스펙트럼에 가깝습니다. 어떤 이념의 정의가 무엇인지, 누가 그것을 어떤 정의로서 읹하고 있는지도 다 다릅니다. 선거에서 몇 번 찍을 거냐가 아니고, 네가 갖고 있는 이념이 뭐냐의 문제입니다. 1번 찍었으면 캐피탈리즘, 2번 찍었으면 코뮤니즘으로 단언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번 찍은 사람 중에서도 수많은 생각과 이념과 사상이 공존하고, 각각의 이념을 정의하는 방식도 다르고, 각자가 어느 정도의 신념을 가졌는지의 스펙트럼도 다릅니다. 되게 거창한 문제 맞다고 보고, 그래서 되게 별 거 아닌 걸로 이런 문제를 판단할 수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제안인데(그래서 안받아들이셔도 뭐 제가 별 수는 없습니다만) 궁색하다 되게 쓸데없는 얘기 하네 억지쓴다 할 말 없는 수준이다 등의 표현들을 굳이 쓰지 않고도 우리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표현을 좀 자제하실 생각 없으신지요.
18/05/23 22:03
히히멘붕이오 님// 지금 님이 말도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계시니까 억지를 부린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설문조사 자체가 원래 그렇게 거창한게 아니고 그냥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는겁니다.
별 쓰잘데기없는걸 가지고도 다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10000명중 100분의 1이나 되는 인원이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 아니에요? 거창한 이념까지 나아갈 필요도 없어요. 그냥 경찰이 편파수사를 하고있다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 대해 저렇게 많은 인원이 찬성한다는 것 아닙니까? 그게 팩트잖아요. 뭘 더 거기서 거창하게 뭘 붙이려고 하세요? 그냥 그거죠. 저 게시물이 무슨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을 주관적으로 서술하라는 게시글이었습니까?
18/05/23 22:06
히히멘붕이오 님// 그리고 무슨 페미니즘이 뭐 그리 거창한 이념이라고 난리세요? 그냥 이익집단일 뿐입니다.
거기에 찬성하는 여성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 뿐이구요. 저기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애초에 그리 대단한게 아닙니다.
18/05/23 22:26
그라나다아 님// 페미니즘이라고 뭉뚱그리기에는 되게 다양한 분파가 있고 여러 학문과 결합되어 각자 주장하는 바가 제법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는 애초에 페미니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은 누군가가 갖고 있는 생각이 어떤 것인가를 타인이 단언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정립된 근거가 필요한가 하는 것이죠.
18/05/23 22:28
히히멘붕이오 님// 그걸 왜 님이 거창한 주제나 근거를 내세워서 판단하려고 하세요? 가장 강력한 근거는 저 글에 저 많은 인원이 '좋아요'를 눌렀다는게 중요한겁니다.
개별적으로 사소한 부분에서 의견차이가 있을수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저 글이 좋다고, 동의한다고 느꼈기에 좋아요를 누르겠죠. 아무려면 많은부분에서 생각이 다르다 = 난 이 글에 동의하지 않는다 라고 느끼는사람이 좋아요를 누르겠어요? 화나요를 누르죠. 거참 억지좀 그만좀 하세요.
18/05/23 23:08
그라나다아 님// 저는 판단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일 정확한 답은 성신여대생의 압도적인 수가 페미니즘(도대체 이 페미니즘이라는게 정확히 뭘 어떻게 정의하신 건지도 불분명합니다만)에 장악당했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반대로 전혀 그렇지 않다, 도 아니라 이것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라는 겁니다. 어떤 주장에 대해 근거를 대는데, 그 주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본 것도 아니고 공신력있는 설문조사도 아닌 근거로 한 집단을 평가하고 집단의 생각을 단정짓는다는 건 너무 오만하네요.
18/05/23 23:25
히히멘붕이오 님// 저 글에 저사람들은 분명히 동의한다는 뜻을 표시를 했죠. 좋아요를 누름으로 해서. 그런데 님이 뭔데 그걸 감히 감내놔라 배내놔라 합니까?
이상황에서 가장 정확한 답은 이겁니다 성신여대생들의 압도적인 수가 '경찰의 수사는 명백히 여성을 차별하고 있다. 여성도 국민이니 공정한 수사를 해야한다'라는 페미니즘의 입장에 동의한다. 이거죠. 거 참 아까부터 억지 에지간히 부리시네요.
18/05/23 13:41
메갈이나, 워마드 이런 여초 사이트 말고 페이스북만 가도 본인 실명, 얼굴 공개하고 페미니즘 지지하는 사람들 많이 보이던데요.
저는 이번 혜화역 시위에 좋아요 찍은 여자 지인들 싹 가 걸렀습니다. 이상한 사람만 페미니즘 하는게 아니라 정상적이라고 생각한 얘들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당당하니까 가계정 안 파고 본 계정으로 활동 하는거겠죠? 여자를 혐오하라는게 아닙니다. 잘못된 행동을 당당하게 하고 있는데, 그건 당연히 까야죠. 저 여자 무지 좋아합니다. 여혐이라서 비난하는 게 아니라 통계자료를 보여주고, 최초 포토라인이 아님을 보여줘도 아몰랑 하고 시위하고 공권력까지 저자세로 나가는데 당연히 비판해야죠.
18/05/23 00:14
저 발언 자체는 상식적인 수준이라 봅니다. 무시하는 것이 최고였겠으나, 그럴 수 없다면 형식적 유감표명 정도로 마무리지는 것이 차선이니까요.
문제는 수사를 빨리 했다고 화를 내며 길거리로 몰려나와 떼를 쓸 정도로 황당무계한 정신세계를 가진 작자들이 만 단위에 달한다는 것, 장관 하나는 물론 다수 언론들이 저딴 쓰레기같은 사상에 동조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죠. 돈이 된다는 이유든, 표가 된다는 이유든, 진성 메갈 추종자든 뭐든 간에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청원은 없던 답변기준마저 새로 만들며 그저 웃어 넘겼을 뿐이지만, 저딴 주장에는 조직 수장이 나와 면피성 발언이라도 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이건 그저 작은 시작일 뿐입니다. 갈수록 더할 겁니다. 그 끝이 한국형 트럼프일지, 아니면 헛소문으로 떠돌던 뉴질랜드 이야기의 실사판일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18/05/23 01:13
와 이걸 쉴드쳐주네요. 원글의 늬앙스 나오고 악의적인 제목, 낚시다 이야기 나오구요.
악의적인 낚시성 제목인거 저도 원글 읽어보면 알겠는데, 그렇다고 지금 워딩이 경찰청장이 할만한 워딩은 아니죠. 무슨 포멀한 입장표명입니까? 여자만 참여 가능한 집회 열어서 폭력적인 피켓 들고 포돌이 걷어차는 포퍼먼스를 집회를 살살 달래주는게 말이 되나요? 송구스럽고 더 노력하겠다는 잘못한게 있을때 하는 립서비스지, 잘못한게 전혀 없는데 하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대규모 서비스 직종에서 진상짓 하면 직원들이 저태도로 전형적인 립서비스 한다고 해서 그게 정상인거 아니고, 공권력이 더더욱 그러면 안되죠. 잘못한거 없으니 당당하게 사실 그대로 니들 지금 하는짓이 2차 가해중인거 아니냐고 묻는게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18/05/23 10:23
저는 청장이 이해가 가는게.... 지금 정권이 저쪽 진영을 보호하는 모양새인데 그렇게 강하게 공격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청와대에 '쟤네들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데, 제가 한마디 쏘아붙여도 되겠습니까?' 하고 물어볼수도 없고요..
18/05/23 10:50
티모대위님 말씀도 맞는게..어차피 청장도 공무원이니 위에서 까라고 하면 깔 수밖에 없습니다.까라는 메시지는 이미 이곳저곳에서 나왔고...
문제는..청장의 저 발언은 공무원인 제가 보기엔 그쪽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발언이었다는 겁니다.공공기관에서 대놓고 '이쪽이 잘못했습니다'라고 말 할 수는 없으니까요.(저 발언 자체도...저게 나오기까지 관련자 몇십명이 결재라인에서 전전긍긍하며 향후 대책 등등 그야말로 심사숙고해서 나온 발언일겁니다) 즉, 저 발언 자체가 그들의 말도 안되는 청원에 대해 인정을 하는 모양새이고 분명 앞으로의 수사 방침 등이 바뀔것이라 예상합니다. 결과물이 나와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게 계속 진행되면....방금 엠팍에서 본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5230017707823&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9SY-gihRRKfX@hlj9Sg-Ahhlq 이와 같은 현상들이 가속화 되겠죠. 이미 공공기관에선 성인지 교육 운운해서 우습고 같잖은 정책 및 교육 시행이 몇년전부터 시행중입니다.저 성인지 교육도 취지는 양성평등하자는 것인데..실질적으론 남성 관련된 부분은 디폴트로 빼고 들어가죠. 마지막으로..한 2~3주 전인가? 공문으로 받아본건데...이미 펜스룰 하지 말라는 공문 돌았습니다. 대놓고 사석에서도 빼지 마라 등 까지는 안적혀 있었지만... 저들의 움직임? 생각보다 훨씬 신속하고 조직적입니다.영향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18/05/23 10:52
와 여태껏 본것중에 가장 심각한 남성차별입니다. 이건 따로 글 올리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20세 이상의 남성은 안됩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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