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23 12:13:34
Name 수타군
Subject [일반] 불법 웹툰 싸이트 밤토끼 적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3/0200000000AKR20180523037400051.HTML?input=1195m


불법 웹툰 싸이트 밤토끼가 적발 되었다는 소식 입니다.

광고수익만 수십억이고 저작권 피해액이 수천억 단위라는 밤토끼가 드디어 잡혔네요.

현재 밤토끼 사이트는 웹툰 작가들의 축전으로 가득 합니다.

이런걸 보면 일본만화 불법 사이트도 곧 잡힐 것 같긴 합니다.

하루빨리 건전하고 정당한 저작권 환경을 구축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iev Shadowsong
18/05/23 12:18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마루마루
18/05/23 14:07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
케이사
18/05/23 12:18
수정 아이콘
웹툰은 안보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이네요. 다른 불법만화 사이트 역시 하루빨리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이부키
18/05/23 12:19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는 언제 잡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밤토끼라도 잡은게 다행입니다.
프링글스할라피뇨
18/05/23 12:19
수정 아이콘
제 생각보단 얼마 못벌었네요.
10억이라니..흠...
타네시마 포푸라
18/05/23 12:20
수정 아이콘
수백억을 벌었을거라 예상했지만 막상 까보니 9.5억밖에 못벌어들여서 한번웃고
그 와중에 4억을 들여서 리플을 구매했지만 지금은 2억이 되어서 두번웃고
그 와중에 프로그래머는 불법을 자행해가면서 고작 월 200만원밖에 받지못한게 세번 웃었습니다.
키무도도
18/05/23 12:26
수정 아이콘
창조경제가 웃을일이네요.크크크
체리과즙상나연찡
18/05/23 12:46
수정 아이콘
월 200 얘기는 어디있나요? 궁금..
타네시마 포푸라
18/05/23 12:49
수정 아이콘
http://www.webtooninsight.co.kr/Forum/Content/5105

중간에 자금흐름 그림을 보시면 프로그래머D씨와, 업로더E씨에게 월200만원 지급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5/23 12:53
수정 아이콘
본문 기사에 있는걸 제가 못 찾나 해서 세 번은 정독했는데 다른 기사였네요 크크 감사합니당
멸천도
18/05/23 12:21
수정 아이콘
근데 피해액은 수천억인데 실제 수익은 9억정도라고 하네요
Suomi KP/-31
18/05/23 12:24
수정 아이콘
저런 홈페이지들이 수익 얻는 방법이 광고 통해서일텐데 어지간한 광고들은 크롬 AdBlock 등 무료 광고차단 확장프로그램으로 막을 수 있으니까요.

광고 차단이 되면 뷰잉이 안 올라가서 수익이 올라가질 않을테니 나름 납득갈만한 이야기입니다.
jjohny=쿠마
18/05/23 12:25
수정 아이콘
피해액은 산정 방식에 따라 다르게 산정될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일단 피해액과 수익은 당연히 압도적으로 차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본래라면 5000원을 내고 봐야 할 분량의 유료 웹툰을 밤토끼에서 공짜로 봤을 경우,
사이트가 페이지뷰나 클릭수로 광고수익을 챙기기는 하겠지만 그 수익이 5000원에는 한참 못 미칠 거거든요.

물론 이 경우 피해액을 정말 5000원으로 책정하는 것이 맞느냐 하면 그건 또 다를 수 있기는 하지만,
암튼 근본적으로 단위가 전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홍승식
18/05/23 13:03
수정 아이콘
피해액만큼 수익이 나면 불법이 활개칠 이유가 없죠.
합법사이트에서 그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면 되니까요.
18/05/23 12:22
수정 아이콘
음 마루마루는 안잡히나?
18/05/23 12:23
수정 아이콘
유사 사이트에 대한 수사도 확대한다고 하네요.
Been & hive
18/05/23 12:24
수정 아이콘
문체부,행안부: 일했다
스웨이드
18/05/23 12:28
수정 아이콘
이제 마루마루남았네요
키무도도
18/05/23 12:29
수정 아이콘
고작 9억으로 한산업에 대하여 수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초토화 시켰네요.
18/05/23 12:3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죠. 거기서 유료 웹툰을 볼 사람들은 애초에 잠재고객도 아닙니다.
홍승식
18/05/23 13:05
수정 아이콘
잠재고객이 아니라뇨.
잠재고객이 아니면 밤토끼가서 웹툰을 보지도 않습니다.
잠재고객이지만 고객화가 안된거죠.
Faker Senpai
18/05/24 14:33
수정 아이콘
네이버 다음같은 무료 정식플랫폼에서 잘보다가 미리보기의 유혹으로 다음화가 궁금해서 그쪽으로 빠지는 애들도 있을겁니다. 직장인이야 미리보기가 큰돈이지만 무직이거나 어린애들은 다를수있죠.
Suomi KP/-31
18/05/23 12:35
수정 아이콘
사실 계산이 좀 그런게... 불법으로 보는 사람들이 해당 루트가 막힌다고 정식 결재를 통해서 보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키무도도
18/05/23 12:41
수정 아이콘
불법도 불법인걸 인지못하면 그들도 잠재고객입니다. 불법인것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이것때문에 큰 문제를 겪는..) 오히려 이들이 정식으로 보는 고객들을 침식시키거나 시장의 잠재성을 헤칠우려가 쿠고 단순히 산업이라는게 보는걸로 단순계산할 문제가 아니라, 일정매출이 떨어지면 산업자체가 탄력을 못받거나 오히려 축소하다보니 더욱 큰 피해를 초래하니까요.
Suomi KP/-31
18/05/23 12:46
수정 아이콘
대전제 자체는 동의합니다.
다만, 사견을 전제해서 말씀드리자면, 최소한 웹툰쪽에 대해서는 "모르고 이용했다"는 쪽은 소수라는 입장이라서요.

즉, 알면서도 웹툰 시장이 망하건 말건 상관없이 불법 이용한 사람들이 훨씬 많을꺼고, 그 사람들이 정식 루트로 유입될 리도 없다는 이야기죠.

- 좀 지난 이야기지만 레진코믹스 메갈사건 등으로 인해 "니들이 망하건 말건 상관없다"라는 냉소적 입장 가진 분들이 불법루트가 막혔다고 정식 결재 루트를 이용한다? 안할꺼 같네요...
키무도도
18/05/23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뮤니티에서 우리나라 양산형게임을 까지만 정작 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낮다고하고, 대부분은 아무런 연관없는 일반계층들이 상당수 소비하며 유저들 성향을 보면 오히려 포털여론과 반대라고합니다. 그래서 루리웹등을 이용하는 순간부터 게임 하드코어층(하드코어 소비층이 아닌) 이라고 불리는 경우라고... 이때문에 게임사인식과 게임커뮤인식이 극과극이 나뉜다고 합니다.

웹툰도 게임만큼 심할꺼라고 봅니다.
특히 페이지뷰가 주요 수익원이자 컨텐츠 일환으로 다른영역까지 영향을 끼치는 마케팅으로 삼는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의 경우 페이지뷰 자체가 밤토끼가 이겨버렸으니... 오히려 구매같은 형식의 직접적 피해보다, 간접적 피해액이 더 어마어마할꺼라 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288463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11502100151043001&ref=naver
일개 앱이 대기업 포털 페이지뷰를 넘어서버린...
짱짱걸제시카
18/05/23 17:38
수정 아이콘
미리보기 결제하던 사람들이 공짜로 볼수있는 루트가 생겼으니까 이탈하는 경우는요?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밤토끼 때문에 미리보기 수입이 반토막 났다고 인터뷰 하던데..
홍승식
18/05/23 13:08
수정 아이콘
그에 대한 가장 좋은 반례가 음원시장이죠.
초기 음악시장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이동할 때 소리바다 등으로 누가 돈주고 음원 받냐는 사람 많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돈주고 음원 사용하잖아요.
지금 당장은 합법 웹툰시장으로 오지 않을 고객이겠지만 나중에도 그렇지 않다고는 볼 수 없다고 봅니다.
개미핥기
18/05/23 13:29
수정 아이콘
이건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재 음원 유료 서비스의 대부분이 '무제한 스트리밍에 월마다 5000원' 이런 식인데, 이게 제대로 된 유료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법 사용자들을 어떻게든 유료 시장으로 데려오기 위해 매우매우 타협한 것이고, 그 목적 자체는 이루었으나 창작자들은 여전히 정당한 보상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요.
홍승식
18/05/23 13:39
수정 아이콘
그 유료서비스의 금액도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두번 올랐고 이번에 한번 더 오를 예정이죠.
그동안 무료로 사용하던 고객을 유료로 데려오는데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하다고 보고 그로인해 우리나라 음악 시장은 상당히 증가한 상태입니다.
예전 CD/Tape 시대의 밀리언셀러 히트곡들과 지금 히트곡들을 비교하는데 실제로 전체 음악 시장(피지컬+디지털)의 파이는 지금이 더 큽니다.
CD/Tape를 구매하지 않던 구매자들이 개별곡 음원 구매로 들어와서요.
18/05/23 17:52
수정 아이콘
음원시장으로 기대수익 비교하려면 스트리밍 요금제 안쓰고 지금 시점에서도 음원 유료 다운로드만 쓰는 사람만 계산에 넣어야 정확하죠.
아마데
18/05/23 13:20
수정 아이콘
불법 루트가 막히면 돈 내고 볼 사람이 있고 아예 안 볼 사람도 있겠죠. 분명히 손해가 생긴건 맞죠
키무도도
18/05/23 13:22
수정 아이콘
대형 포털 웹툰 수익은 대부분 페이지뷰에 따른 광고수익과 연동되는 마케팅수익이라 훨씬 더 직접적인 손해라고 봅니다.
Supervenience
18/05/23 14:55
수정 아이콘
네이버 웹툰엔 광고가 없고 미리보기를 위해서 유료결제를 해야 하니 생각하시는 거랑 조금 다른 면도 있을 것 같네요
키무도도
18/05/23 14:56
수정 아이콘
부가적이고, 상당수가 페이지뷰에 따른 수익이라고 합니다. 애초 네이버나 다음 같은 종합 포털에서 웹툰은 단순이 웹툰자체의 장사가 아니라 이에 따른 연동되는 수익창출이 목표라. 페이지뷰가 매우 중요하다고합니다. 오히려 레진이나 다른 코인을 사용하는 웹툰들이 페이지뷰보다는 직접적인 결제에 영향이 크게 가구요.
Supervenience
18/05/23 15:00
수정 아이콘
광고없는 페이지뷰는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되나요?
키무도도
18/05/23 15:0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웹툰 때문에 네이버 자체를 들어오게 되니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매우 효과적인 상품이죠. 이렇게 페이지뷰 자체가 네이버의 광고단가를 올려주게 되며, 그외 다른 산업으로 퍼지면서 판권사업도 이 페이지뷰가 지표가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같이 거대한 플랫폼은 자사 플랫폼을 연동시키는것 자체가 수익으로 연관됩니다.
Supervenience
18/05/23 15:12
수정 아이콘
피해액을 추산하기에 극도로 애매한 것이네요.. 유료 결제로만 볼 수 있는 회차가 아니면 굳이 더 지저분한 불법사이트에 가서 볼 이유도 없을 것 같고 제 경우에는 네이버 웹툰 앱으로 보기 때문에 웹툰을 보기위해 메인 페이지에 들어가지도 않고... 웹툰 한 회 보는데 200원인데 페이지뷰 한 건이 200원 이상의 가치를 네이버한테 줄 것 같지도 않고..그래서 이해가 잘 안되네요 혹시 포털에서 공개한 자료도 있나요?
키무도도
18/05/23 15:19
수정 아이콘
Supervenience 님//
실제 대부분이 간접추산으로 되는거라 정확히 산정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카카오나 샤오미가 그러한 데이터지표로 성장한만큼 적잖은걸 알수가 있죠. 일단은 세부적인것을 포털에서 공개한다는건 영업기밀을 공개하는것과 마찬가지라 나올순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부분이기 때문에 대형포털 웹툰들은 다른 웹툰 플랫폼처럼 일일히 구독하기위해 돈을 내는 구조가 아닌것이죠.
Supervenience
18/05/23 15:23
수정 아이콘
키무도도 님// 그럼 단순 개인적인 생각이셨던 거군요 알겠습니다
키무도도
18/05/23 15:30
수정 아이콘
Supervenience 님//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관련업을 하고있어서 대략적인 것만 알고있습니다. 웹툰쪽 지인에게서 들은것까지 포함해서 말씀드렸습니다.
Supervenience
18/05/23 15:42
수정 아이콘
키무도도 님// 웹툰에 유료결제 기능을 추가한 분기에 네이버 매출이 상당히 올라간 걸로 알고있어서 담에 한 번 더 자세히 찾아보겠습니다. 여튼 감사합니다.
18/05/23 17:56
수정 아이콘
Supervenience 님// 한국 포털의 생태계가 그래요. 검색도 외부검색 최소화하고 내부검색에 최적화된 것도 마찬가지구요. 네이버가 그동안 뉴스 아웃링크 안하려고 했던 이유도 그렇습니다.

네이버, 다음이란 생태계 안에 최대한 사용자들이 머무르게 해야 수익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Supervenience
18/05/26 01:44
수정 아이콘
테오 님// 저도 알지요. 모르는 것은 어느 쪽이 어느정도 가치 비율을 가지는가입니다. 만약 불법사이트를 막기가 정말 힘들고, 유료 회차 매출이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 바람직한가는 별개로 그냥 미리보기 유료 서비스를 없애버리면 아주 쉽게 해결됩니다. 페이지뷰로 인해 매출이 더 늘겠죠.
곰그릇
18/05/23 13:46
수정 아이콘
기대매출이 수천억이라고 볼 순 없죠
유료 웹툰이면 안 봤을 사람들이 훨씬 많을테니
키무도도
18/05/23 14:20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쓴 댓글을 봐주시길
18/05/23 12:34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는 유사사이트로 분류하지도 않을거라 계속 배부르게 먹고살겠죠
시스코인
18/05/23 12:37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 장시시 등등..
18/05/23 12:40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는 언제 잡히려나..
진격의거세
18/05/23 12:40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국내 웹툰은 다음이나 네이버 연재 작 두세개 밖에 안보니 밤토끼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3500만명이라니 참 엄청나네요.
이제 그걸 보던 사람들이 금단증상에 원래 있던 플랫폼으로 가서 볼 것이냐가 관건이겠죠. 각 플랫폼들은 부랴부랴 프로모션을 통한
유저 끌어들이기에 힘써야죠. 불법 뷰어 중 일부라도 끌어들이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5/23 12:41
수정 아이콘
일한다 문체부!
-안군-
18/05/23 12:41
수정 아이콘
근데 포털사이트 웹툰들도 90%이상은 비과금 고객이라 결국 광고비 따먹기 싸움인데... 피해액 산정은 너무 크게 잡긴 했죠.
18/05/23 12:42
수정 아이콘
근데 밤토끼말고도 웹툰보는 사이트는 더 있어서... 오히려 밤토끼가 타사이트에서 퍼온다고도 하더군요.
멀면 벙커링
18/05/23 12:49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 나이스!!!
보통e스포츠빠
18/05/23 12:51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 계속 가즈아!!
Semifreddo
18/05/23 12:52
수정 아이콘
과연 마루마루의 운명은?
18/05/23 12:53
수정 아이콘
해외사이트라서 못잡을줄 알았는데 잡힌거보니 마루마루 워마드도 잡아넣을수 있겠네요
18/05/23 12:53
수정 아이콘
수천억원 손해를 입혔다니.. 아주 엄벌을 내려야 합니다
18/05/23 13:07
수정 아이콘
기다려라 마루마루
18/05/23 13:17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는 국내에 피해입히는건 없어서 한국에서 딱히 잡지도 않을거 같은데요
잡았으면 애초에 잡혔을거같은데
18/05/23 13:19
수정 아이콘
국내피해 막대합니다
원피스나 그런것들 다 국내판권 있는데요
18/05/23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생각해보니 국내판권이 있었네요..
만화를 안봐서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왜 안 잡을까요?
키무도도
18/05/23 13:23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 아니라서 ㅠ...
모모이 하루코
18/05/23 17:4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도 얼마전 만화마을이라는 유사사이트가 걸려서 폐쇄됐죠. 마루마루도 곧 그 길을 걸을 겁니다
18/05/23 13:18
수정 아이콘
밤토끼는 잡힐만한 이유가 있지만, 마루마루는 아마... 솔직히 기대 안됩니다.
동네형
18/05/23 13:18
수정 아이콘
손해 수천억원이면 그냥 그대로 수백년 징역 때리면 좋겠네요
잡동산이
18/05/23 13:22
수정 아이콘
웹툰 작가들의 여러 사건들덕분에 뭐같아서 요즘엔 웹툰도 안보지만은 그와는 별개로 불법사이트는 반드시 잡아내야죠. 이제야 잡히네요.
18/05/23 13:30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는 사이트 구조가 복잡해서 이게 제대로 잡힐지가 의문입니다.
실제 파일이 업로드되는 곳 A와, 그 업로드된 파일을 볼 수 있는 사이트 B, 그리고 그 B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하는 marumaru.in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특히 A를 추적하기가 어려워서 경찰도 수사하기가 무지 어렵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복타르
18/05/23 13:32
수정 아이콘
수천억이요? 크크크
밤식빵
18/05/23 13:36
수정 아이콘
웹툰을 안봐서 몰랐는데 엄청 큰곳이었나 보군요.
18/05/23 13:4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불법다운같은 거 피해액 산정이란게 예전 와레즈사이트, 패키지게임 불법다운 때부터 유구한 전통이긴하죠. 말그대로 최대치로 잡아서 계산하는거. 근데 이런거 계산하는데 불법이용자들이 불법통로가 막혔을때 유료결제로 전환되는 비율을 조사해서 실제 피해액 산정하고 그렇게 하라는것도 좀 웃기긴 하잖아요.
비싼치킨
18/05/23 14:06
수정 아이콘
뭐 레진이나 네이버 유료웹툰 같은 게 올라오는 곳이었나봐요?
결제해서 볼때마다 이런 거 불법으로 올리면 돈은 기똥차게 벌겠네 했었는데 실제로 존재했었군요
18/05/23 14:08
수정 아이콘
꺼ㅡ억
미스포츈
18/05/23 14:09
수정 아이콘
수천억대는 개오바인듯 기사에서 보면 매출이 20% 줄었다던데 그렇다면 평소 매출이 1조원대라는 것인가요? 배그도 아니고
수타군
18/05/23 14:10
수정 아이콘
뉴스에 2400억 피해액이라고는 나와 있습니다.
Faker Senpai
18/05/24 14:41
수정 아이콘
혹시 작가들 스트레스 받아 충동구매 혹은 폭식하거나 술마신값 포함?
지지 말아요
18/05/23 14:16
수정 아이콘
웹툰시장이 좀 크고
일년동안의 피해가 아니라 누적된거 아닐까요?
jjohny=쿠마
18/05/23 14:19
수정 아이콘
본문 기사에 따르면 "기준 국내 웹툰 시장은 7천240억원대 규모 이상" 이라고 합니다.
18/05/23 14:13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 잡히는순간 진짜 볼만하겠네요 크크크
이제 원피스는 스포글만 난무할듯
Faker Senpai
18/05/24 14:38
수정 아이콘
비슷한 모델이면서 훨씬 오래전부터 운영해온 해외영어권사이트들이 버젓히 살아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원피스같이 대중적인 만화는 마루마루 말고도 다루는 곳이 많죠.
18/05/23 14:16
수정 아이콘
리또속 크크크크
18/05/23 14:18
수정 아이콘
저거 서버가 미국에 있어서 쉽게 잡혔다더군요. 일본 대형 출판사들도 자기들 내부의 싹을 자르지 못하는거 보면
잡는게 어렵긴 한가봅니다.
추억이란단어
18/05/23 14:27
수정 아이콘
수천억은 좀 오바긴하죠...
무슨 올림픽 개최 경제효과 20조...뭐 이런거랑
비슷해보이네요..
트리키
18/05/23 14:36
수정 아이콘
진짜 피해액이 수천억대일리야 없고, 페이지뷰당 결제금액으로 그냥 계산한거죠.
유자농원
18/05/23 14:44
수정 아이콘
못잡을줄 알았는데 잡았네요 다행입니다.
유념유상
18/05/23 14:58
수정 아이콘
웹툰시장규모가 7000억..? 페이지뷰 포함인가?
세츠나
18/05/23 14:59
수정 아이콘
실질적 피해액은 2400억에서 몇분의 일로 까야되겠지만 어떤 식으로 추산하건간에 쟤네들이 번 돈이 그거에 비해 보잘것 없는 것은 사실이죠.
염력 천만
18/05/23 16:4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적발해서 검거해야 꼭 사이트를 닫을수 있는건가요? 불법적인 사이트면 일단 차단해놓고 수사하던가 하는게 맞지 않을지 그동안 피해액이 생기는데
절름발이이리
18/05/23 16:58
수정 아이콘
WARNING.OR.KR로 이미 차단했었지만 https로 우회가 가능했고, 그것마저 무리하게 막았지만, 주소 바꾸며 도망다니는 건 불법 사이트의 유구한 회피법도 있어서..
작은빵떡큰빵떡
18/05/23 17:2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6880
일단 차단을 하긴 했습니다. 차단 방법의 도의적 문제라던가, 뚫는 방법이 존재한다.. 라는 문제는 제외하면 말이죠.
흔히 보는 Waring 사이트도 접근을 막는 방법이지만 https로 인해 무력화되었던 방식이죠.
프로피씨아
18/05/23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밤토끼 접속을 막기 위해 HTTPS 패킷 감청하겠다고 한지 몇 주도 안 지났는데 순식간에 잡았군요. 감청 근거로 써먹기 위해 일부러 이용한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요즘 컴퓨터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이 건으로 걱정이 많아요. 보안접속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라.

추가설명하자면 이게 DNS 요청에 대한 레이어만 가로채는거고 컨텐츠까지는 안 뜯어본다는게 정부측 해명인데... "네가 언제 어디 어디 어디 어디 어디에 갔던건 알지만 네가 뭘 했는지는 난 몰라!" 와 동일한 맥락입니다. 간접적인 정보만으로도 내가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얼마든지 추론가능합니다.

껄끄러울 일을 안 하면 되잖느냐고 하지만 불법적인 일들을 제하고도 정부가 알면 곤란할만한 일들은 많죠. 예를 들어 정부에 비판적인 의견이 주류 스탠스인 사이트에 자주 들어간다던지.
괄하이드
18/05/23 18:15
수정 아이콘
근데 밤토끼 사이트에 작가들이 축전을 어떻게 올리는거에요??
수타군
18/05/23 18:16
수정 아이콘
아마 경찰들이 연계해 주지 않았을 까요?
18/05/23 18:48
수정 아이콘
https 패킷을 까보는게 가능 + Warning.OR.KR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충분히 가능한 영역이라는건 아실껍니다.
괄하이드
18/05/23 18:59
수정 아이콘
어.. 기술적으로는 가능할것같은데 경찰이 저렇게 재빠르게 판을 깔아줬다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18/05/23 20:28
수정 아이콘
검거했으니 그렇게 복잡할필요없이 도메인 연계받았겠죠
18/05/23 19:13
수정 아이콘
밤토끼가 박살난거는 통쾌하지만
이번 축전들을 어떻게 올렸을까 생각해보니
혹시나 정부가 나쁜마음을 먹었을때 언론조작이 이렇게 쉽다는걸 느끼네요...
에스터
18/05/23 19:40
수정 아이콘
경민넷이라는곳이 있었다지요. 옛날옛적에 폐쇄됐었지만..
18/05/23 20:10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나 장시시는 저작권 애매한 일본만화 위주라서 잡기 힘들 듯.
진복호보키
18/05/23 20:43
수정 아이콘
마루마루에 올라와있는 상당수 일본만화는 이미 판권이 수입된 것들이라 각종 문화사들이 정식으로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소현
18/05/23 20:49
수정 아이콘
밤토끼말고 다른 사이트들은 여전히 성행중입니다...
수타군
18/05/23 22:56
수정 아이콘
암세포 같이 퍼진 상태 겠군요.
착한아이
18/05/23 22:40
수정 아이콘
제가 재미있게 보고 개인적으로 취향이 너무 잘맞아서 인생웹툰으로 생각하는 '창위의 일루젼' 작가가 경민넷 고소한다고 하자마자... 작품 테러에다가 훌륭한(?) 댓글란이 없어져서 웹툰 따위 안 본다는 둥... 지금도 네이버에 경민넷 치면 사라져서 아쉽다는 블로그 글이 위더라고요 크크크...
참 저작권 인식도... 저러면 안된다고 하면 넌 윈도우 돈 내고 쓰냐 파워포인트 돈 내고 쓰냐 드립에다가, 실제로 구입해서 쓰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면 돈 많아서 좋겠네...
지금도 모바일 게임 중에 특히 육성이나 여성향 게임보면 게임 올클리어에 3만원 정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현질유도'를 비판하는 구글플레이 리뷰보면 빵터집니다. 어제는 2만원이면 올클리어 가능하게 잘 만들어진 게임이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는데, 리뷰보니 죄다 '현질유도' 욕에다가 '돈 없으면 하면 안되냐' '과도한 현질유도는 고소감입니다'라고 써있더라고요. 옛날엔 제 일도 아닌데 일일이 대응했는데 요즘엔 그냥 비웃고 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90 [일반] 가정의 달! 가전제품을 구입해 보자 [21] 영혼의공원6673 18/05/25 6673 0
77089 [일반] 애플이 아이폰6의 내구도 부실 알고도 판매 [43] Lord Be Goja8636 18/05/25 8636 3
77088 [일반]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 결렬까지 타임라인.txt [30] aurelius10352 18/05/25 10352 0
77087 [일반] (정보공유) 서울시청역 근처 식당 소개합니다.(장소 추가합니다.) [29] 파츠16222 18/05/25 16222 21
77084 [일반]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해 [60] Danial13879 18/05/25 13879 8
77082 [일반] <심슨>,<퓨처라마>의 맷 그로닝 신작 넷플릭스 애니가 8월에 공개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8888 18/05/24 8888 2
77081 [일반] 어쩌다보니 이 길은 아니었네 [3] 시드마이어7359 18/05/24 7359 3
77080 [일반]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실행 [58] 光海14352 18/05/24 14352 0
77079 [일반] 전참시 징계가 발표되었습니다. [192] 길갈20643 18/05/24 20643 0
77078 [일반] '최순실 태블릿 허위사실 유포' 변희재 구속영장 청구 [29] 히야시9402 18/05/24 9402 7
77077 [일반] 대진침대- 내 침대에서 방사능이 나올줄 몰랐습니다. [27] 아사10230 18/05/24 10230 3
77076 [일반] 소셜상업 3사 갑질로 과징금 [32] Lord Be Goja8300 18/05/24 8300 0
77075 [일반] 너와 나의 도시를 위하여 [7] Lucifer04529 18/05/24 4529 0
77074 [일반] LG G7 ThinQ 디스플레이 논란 [57] Chan11124 18/05/24 11124 1
77073 [일반]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한 최근의 재밌는 연구기사 [364] 홍승식18235 18/05/24 18235 3
77072 [일반] [버닝] 리뷰 - 많은 스포일러 함유 [10] 대치동박선생7477 18/05/24 7477 10
77071 [일반] 전세계약 완료 위로좀 해주세요... [43] 잠이오냐지금10124 18/05/24 10124 20
77070 [일반] 조던 피터슨 교수님에 대한 생각 [94] 삭제됨10610 18/05/24 10610 7
77068 [일반] 한솔로 보고왔습니다 (스포 없습니다) [34] 공격적 수요9642 18/05/23 9642 3
77067 [일반]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걸까 [80] 치느15657 18/05/23 15657 34
77065 [일반] 세계 최초의 로봇 레스토랑이 미국 보스턴에 문을 열었습니다 [50] imemyminmdsad12472 18/05/23 12472 4
77064 [일반] 힘겨워 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38] 글곰13077 18/05/23 13077 30
77063 [일반] 불법 웹툰 싸이트 밤토끼 적발 [103] 수타군19682 18/05/23 1968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