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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8 09:45
이게 표준이면 최악입니다.
결국 세금 투입으로 마무리 된 모양새인데... 진상부리면 세금으로 해결된다는 거지같은 선례만 남앗습니다.
18/04/17 17:51
[배송 금액 일부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분담·지원]
결국 세금이 투입된다는 얘긴데... 이러면 다산신도시 주민 1승이죠. 빼애액하면 지원금을 타 먹을 수 있는,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들어 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18/04/17 17:55
인터넷에서 아파트 자체적으로 똑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본적 있는데
이런식으로 세금으로 해결하려고 해버리면 지금 알아서 해결책 찾은 아파트들의 항의가 나오지 않을까요
18/04/17 17:56
다른 건 다 차치한다쳐도 복지부는 왱? 이란 생각이 드네요. 일자리 창출이라면 고용노동부 관할이 아닌가 싶구요.
실버택배를 하게되면 생수 같은 무거운 거는 배달 안하려고 해서 분란이 자주 발생한다던데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있네요.
18/04/17 17:56
결국 세금으로 해결보는 엔딩이긴 하지만, 지자체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마냥 기분 나쁘지만은 않을겁니다.
요즘 용역보고서들 보면 유난히 사회적경제 관련하여 발주가 많이 들어오는데 저런식으로 사회적경제 기여도나 문제해결사례가 쌓이면 그만큼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부분도 생기기 때문에 지차체에서도 어떻게하면 저런 문제사례들을 발굴할까 고심중이거든요.
18/04/17 17:57
검색해보니 일부 지자체에서 실버택배에 지원금을 주고 있긴 하네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Irs5&articleno=1211881 http://m.etoday.co.kr/view.php?idxno=1419436&ref=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query%3D%25EC%258B%25A4%25EB%25B2%2584%25ED%2583%259D%25EB%25B0%25B0%2B%25EC%25A7%2580%25EC%259B%2590%26where%3Dm%26sm%3Dmob_hty.idx%26acq%3D%26acr%3D%26qdt%3D1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7drT&articleno=315
18/04/17 17:58
사실인가요?
좀처럼 믿기 힘든 얘기네요.. 이걸 왜 세금으로 갑자기?? 오잉?? 저도 남양주 호평동 사는데 떼쓰면 되나요? 뭔가 잘못된 기사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8/04/17 18:00
일단 실버 택배 자체는 예전부터 진행 중인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이긴 합니다.
당연히 그러다보니 이에 대한 예산은 배정되어 있긴 하구요. 이래저래 생각보다 사이다가 아니라 아쉽긴 합니다만.. 관련 예산에 관리비가 일부 포함되는 식으로 수정될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18/04/17 18:01
아니 세금이 들어가는건 둘째치고
저 아파트 단지 관리비 부담이라도 추가가 가야 사람들이 납득을 하지 참내 다산주민들 압승이네요 아주
18/04/17 18:20
일부를 분담 지원이니까, 나머지 일부는 어떤식으로 부담되는 지를 봐야겠죠. 아마도 관리사무소 소속으로 관리비에서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만 택배비에서 건당 xxx원씩 부담할 수도 있어서 잘모르겠지만요.
—(수정) 다시 보니 택배사가 직접 노인회와 계약하는 걸 보니 택배사가 부담하겠네요.
18/04/18 09:55
표가 무서우면 인터넷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는 다산지구에 유리한 중재를 할리가 없죠. 전국민이 받는 혜택도 아니고요.
솔직히 이 건에 대해서는 다산신도시라는 객체는 분리해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택배사-입주민간 계약이야 자유영역이고, 세금지원 타당성만 놓고서요.
18/04/18 10:09
인터넷 비난여론이 들끓어도 인터넷이란 공간 자체가 20~30대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고 전국에 표로 환산해봐야 크리티컬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죠.
근데 다산 신도시는 한정된 공간에 다산에 사는 모든 연령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소선구제인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표라면 전국의 표보다는 한 동네의 표가 더 중요하니깐요. 당장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라고 이때다 싶어 다산 입주민 편에서 SNS / 언론전하는거 보고 더 확신이 들더군요. http://www.hankookilbo.com/v/17eef82fd310432da45814c278057dd1
18/04/18 10:38
중앙부처에서 관여하는 일이기도 하고, 07년부터 있어온 제도이니 딱히 선거와는 관계없는 결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지역구에서 이때다 싶어 선전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표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목적이 아니라 부수적 결과물이라고 봐야..
18/04/17 18:02
실버 택배는 이미 각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사업인데 그걸 여기에도 하겠다 정도라고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딱히 좋을 것인가는 잘 모르겠어요. 무거우니 나와서 가져가라는 둥 왜 전화안받냐고 승질내는 것 등등의 얘기가 나올지도.....
18/04/17 18:03
기사 읽고보니 기존에 노인분들 일자리 지원이 있고 그걸 이용해서 택배 문제를 해결 한다는 것 같은데 기사는 마치 새로운 세금지원 같이 써놓긴 했네요. 어차피 예전부터 국가적으로, 지자체마다 노인분들 모여서 정말 봉투라도 붙히는 일 하거든요. 그걸 택배문제로 돌리는것 같아요.
18/04/17 18:05
그런데 노인일자리는 원래 세금으로 운영합니다.(......) 가난한 어르신들 채용해서 월급 주며 고용할 사업주는 극소수거든요.
결국 노인일자리 대부분은 실질적으로 복지시스템의 일환으로 돌아갑니다. 대공황시대에 케인즈가 주장하였듯 '땅에 돈을 묻어놓고 사람들에게 파내도록 하는' 방식이죠. 그런 의미에서 저 실버택배는 오히려 꽤 긍정적인 축에 속합니다. 노인일자리 대부분이 거리순찰 수준의 단순업무를 부여하는데 반해, 어쨌거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시키고 그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형태니까요. 그로 인해 창출되는 가치를 하필이면 해당 아파트 주민이 누린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불만을 살 수는 있겠지만요.
18/04/17 18:08
시니어클럽이랑 일 같이 할 때 어르신들이 하는 일 보면 정말 별에 별 것을 찾아내서 일감을 만들죠. -_-;;
실버 택배는 시니어클럽에서 가장 만만하게(?) 쓸 수 있는 카드 중 하나기도 하구요. 보통 [어르신들을 위해]에 포커스가 잡혀 있는데 하필 이번 상황엔 아파트의 필요 때문에 사업이 진행되니 모양새가 대중들에 보기에는 영 안 좋아 보이는 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18/04/17 18:09
그러나 저 실버택배로 고용될 노인들도 다산 주민들이고, 편익을 누리는 이들도 다산 주민이죠.
다산에는 세금 단 한 푼도 지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심정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요.
18/04/17 18:12
아파트가 아닌 동네는 두시간정도 모여서 봉투 붙히고 간식 싸와서 자식자랑, 손자손녀 배틀이 붙고 자격요건이 까다로워서 경쟁이 심하고 자격요건이 아닌 분이 지원했다 동사무서에서 약간의 면박을 당하고 분해 하시던 분을 잘 알고 있어요. 엄마 제발 구러지 말어.,, 떨어져 넣고도 박근혜 노인대접이 극진하다고ㅜㅜ
아파트는 단독주택에 비하면 세금도 많으니 약간 이해가 될려나요?
18/04/17 18:15
원래 이런데 쓰라고 책정된 걸 쓰기로 한 겁니다. 노인택배 사업 자체에 부정적인게 아니라 다산신도시에만 한정에서 하신 얘기라면 더욱 타당성이 없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으로 택배차가 못 들어가는 지역에서 노인택배 사업의 효용성이 더 크니, 더 우선 지원대상이죠.
18/04/17 18:16
기본적으로 실버택배는 아파트를 위해가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원론적으론 이런 데 쓰라고 만든 배정된 세금이긴 합니다.. 하필 다산신도시 주민의 몰개념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할대로 상해버린 게 문제지만요..
18/04/17 18:24
노인복지니까 괘가 다르죠.
그리고 별로 비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열악함으로만 따지면 한국의 경우 노인들의 상태가 아동들보다 훨씬 열악한 상태라, 굳이 우선순위를 두어서 선택적으로 지원하겠다면 아동쪽이 밀릴 수도 있습니다. 굳이 따지면 보육도 사적 영역일 수도 있는 문제고 말입니다.
18/04/17 18:31
님글은 정말 해도 너무하군요
지금 대한민국 노인 빈곤률이 얼마나 심각하고 한해 자살자중 노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그대부분이 극심한 빈곤 즉 경제적 압박감이고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는 노인들이 대한민국을 헬조선화하게 만든 현실인데 이런데도 꼭 이런식으로 글써야 직성이 풀립니까 노인들에게 노년에 일거리 뭐라도 줘서 삼시세끼라도 해결은 하자는 기본취지인데 그게 노인복지보다 훨씬 엄청난 복지예산이 투입되는 여유아에다 비교해 사적영역운운까지합니까 님은 아직 젊고 젊어 내알바 아니다 하니 이런 냉혹한 글을 넷상에 쓰시나 본데 마당에 봄볕들어도 섬돌앞엔 어느새 가을바람불겁니다
18/04/17 18:38
어린이집 보육료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가 잇는 가정에게 동일하게
지원되는 형평성 있는 복지 정책입니다. 다산 아파트 실버 택배는 특수한 지역의 일부사람에게만 세금이 지원되는거 아닙니까? 그게 문제죠..전국 모든곳에 실버택배 운영한다면 저도 아무말하지 않겟습니다.
18/04/17 18:44
어린이집 보육료 보편적복지가 형평성 있는 복지정책이라는것은 동의 못합니다.
필요한곳에 적재적소에 세금을 쓰는것 그것이 형평성 있는 선별적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평등과 보편적복지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18/04/17 18:57
반대로 얘기하면 전국 모든 어린이에게 지원되는 만큼 많은 돈이 이미 투자되고 있는 복지이고, 노인 일자리 사업은 훨씬 적은 돈이 들어가고 있는 셈이지요. 훨씬 소소한 자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두고 "돈이 많다"고 지적하는게 타당할런지 잘 모르겠군요.
18/04/17 18:42
그리고 제가 실버택배 자체에 대해서 뭔가 의문을제기햇나요?
저 다산 아파트는 냅둬도 자기네들끼리 방법을 찾을수잇는 곳입니다. 관리비를 더 받던가 택배회사랑 먼가 합의 하던가... 더 열악한곳에 실버택배라는 좋은제도를 활용하라 이말입니다. 저 다산 아파트가 뭔 빈민가라도 되나요? 세금이 투입되게..
18/04/17 18:58
다산 신도시 아파타 단지들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노인에 대한 지원이지요. 그 수혜를 아파트 단지민들이 함께 본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18/04/17 19:00
노인에 대한 지원..충분히 많이 해드려야죠
하지만 저 품격잇는 아파트 분들을 위해 세금이 들어가는것은 참 싫네요.. 더 급하게 세금지원이 필요한곳도 많으리라 봅니다.
18/04/17 19:19
노인에 대한 일자리가 필요해서 저 아파트에 실버택배 얘기가 나온게 아니라 아파트측의 갑질땡깡 후 세금+택배사 비용분담으로 사태를 마무리 지으면 아파트의 지원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봅니다만
18/04/17 19:32
원래 있던 사업을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은 맞지만..
일부지역 아파트 주민만 수혜를 입는 예산을 투입한 복지부+갑질에 못이겨 실버택배 비용을 부담한 택배회사 갑질에 성공해 손안대고 코푼격인 아파트측 보이는걸로만 봐도 '보건복지부가 지상 차량불가인 신축 아파트들은 실버택배로 노인들을 지원해야지'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18/04/17 19:46
원래 모든 실버택배 사업은 일부 지역 단위에서만 작동하니(지자체 돈도 쓰므로) 딱히 이상할 게 없습니다. 반대로 안 그런 실버택배업의 예시를 들어주셔야 할 것 같네요.
18/04/17 20:14
風雲兒 님// 노인 택배가 분쟁을 해결하려고 있는 사업이 아니라니깐, 택배 관련해서 분쟁이 생긴 모든 곳에 예산이 투입되냐는 질문은 왜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어떤 곳은 노인택배가 도입되고, 어떤 곳은 주민이 포기하고, 어떤 곳은 택배사가 포기하고 뭐 그러겠죠. 그래서 뭐 어쩌란 건가요? 모든 케이스에 노인택배가 도입이 안됐으니 다산 신도시만이 특별대우를 받은 것이라 주장하고 싶으십니까? 다산 신도시가 무슨 강남도 아니고, 서울 평균보다 집값도 낮은 동네에요. 보건복지부가 이 문제와 관련해 비난/비판이라도 받던 유관부서라도 됩니까? 다산신도시가 뭐라고 보건복지부가 특별대우를 합니까?
18/04/17 20:46
절름발이이리 님// 노인에 지원이냐 아파트측에 대한 지원이냐로 이 댓글을 주고 받고 있죠?
사건 발단은 아파트측과 택배사간에 분쟁이였는데 세금이 투입되서 아파트측은 아무런 출혈이 없이 세금+택배사 비용분담으로 마무리 되는 모양새 입니다. 님은 '노인에 대한 지원이다' 전 '갑질땡깡후 아파트측만이 수혜를 본거 같으니 지원으로 봐도 무방하다' 입니다. 세금투입으로 한쪽만이 일방적으로 수혜를 입은 사안이 발생했습니다. 지자체내에 그 지역 아파트에만 노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주민들이 관리비로 충당할 수도 있는 문제에 세금이 선별적으로 투입됐는데 '지원으로 봐도 무방하다(괜찮은걸로 보인다)'가 무리한 생각일까요? 특별대우를 해줬는지 아닌지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는 저도 님도 모르지만 세금+택배사 비용분담으로 마무리가 된다면 특별 대우처럼 보일수 도 있겠죠.
18/04/17 20:58
風雲兒 님// 아파트 측'만'이 수혜를 보았다는건 명백히 틀린 주장이고, 아파트 측'도' 수혜를 보았다고는 저도 동의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인 복지를 위한 예산 항목인 건 분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예산집행의 수혜가 아파트측에'도' 갔으므로 그 크기와 형태 등에 따라 아파트에 대한 사실상의 지원으로도 볼 수 있지 않냐고 따져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본 사례가 특별함"으로 볼 여지는 별로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보건복지부가 일부 아파트 단지를 위해 선심성 정책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고려해볼만한 건 지자체의 지원 정도인데, 사실 지자체가 자기 지자체를 위해 돈을 쓰는 것도 논리적으로 특별할 구석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복지정책, 혹은 단순한 정책은 정해진 목적을 위해 예산을 집행하고 그로 인해 누군가가 선별적으로 수혜나 손해가 발생하는 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특별히 문제"일 이유는 무엇입니까?
18/04/17 21:27
절름발이이리 님// 아파트측 vs 택배사를 전제로 말한것이기 때문에 명백히 틀렸다고 볼수는 없죠. 이 둘간의 분쟁에서 택배사가 얻어간게 있을까 싶습니다만..
님의 보건복지부가 선별적 복지를 할 이유가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위에서 언급했지만 주민들의 관리비로 해결가능한 문제인데 주민들 대신 비용을 부담하는 이상 '특별한' '아파트측에 지원'이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파트측에서 자신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실버택배에 경비를 일부분담만 해도 이런 댓글을 주고 받을 여지도 없을겁니다.
18/04/17 22:07
절름발이이리 님// 이유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아파트를 지원하는거 처럼 보인다고요..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결과가 그렇지 않을거라는건 님도 저도 실무자가 아닌이상 서로 관심법 영역 입니다만..
18/04/17 22:20
風雲兒 님// 보건복지부가 뭐하는 부서인지부터 생각을 해 보세요. 특정 택배사와 특정 아파트의 대결이고 나발이고 보건복지부에겐 상관도 없고 관심을 가질 영역도 아닙니다. 이 가장 기초적인 사실부터 전제로 깔고 나서 생각을 하세요. 보건복지부가 한 행동이 특정 아파트를 지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업인 보건복지부의 관할 사업을 위해서 일거란 건 관심법의 영역이 아니라 그냥 기초 상식의 판단입니다. 환경미화원이 길거리를 청소한 게 그 길거리 앞의 집 주민들의 집값을 올려주기 위해서겠습니까, 아니면 본인의 역할이 청소기 때문이겠습니까? 좀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을 하고나서 논의를 전개해야지, 아파트에게 이득이 됐으니 지원 아니냐는게 이게 무슨 동네 애들 편싸움도 아니고 뭔 발상인지 원..
18/04/17 23:09
절름발이이리 님// 기초상식에서 벗어난 특별한 일이 생겼으니 의문을 표한거고 '아파트측을 지원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공무원의 의사결정이 국가위급 상황도 아닌데 이처람 신속히 처리되는게 있나요? 단순히 주민과 택배사간의 분쟁에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거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사례가 아주 많고 흔하겠죠? 몇번을 말씀드리지만 이건 일방적 특혜로 봐도 무방하니까 여러 사람들도 의아해 하는겁니다. 누가 상식 수준에서 대화를 진행하는지 모르겠네요. 명백히 발생한 결과가 이상하다고 하는쪽일까요? 아니면 복지부가 그럴 이유가 없다고만 주구장창 주징하는 쪽일까요? 환경미화원은 실버택배와 다르게 훨신 더 공적이며 모두의 세금으로 낸 세금만큼 모두가 혜택을 받는제도입니다만.. 이런기본적인 사실도 모르시는건 아니시죠? 누구 한쪽에게만 이득 혹은 특혜기 있으면 의문스러운건 당연한겁니다. 세상 참 편하게 사십니다 그려.. '그래 쟤는 우리 돈으로 아무 이유없이 특혜를 받아도 되는거지.. 뭐 난 애들이 아니니까..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사람이니까' 뭐 이런 태도신겁니까?
18/04/17 23:22
風雲兒 님// 기초상식에서 벗어난 특별한 일이 아니며, 그런걸 제대로 논증한 적도 없으십니다. 이번 건이 왜 신속하게 처리됐을까요? 님 같은 분은 "이번 건이 특별한 지원이라서"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지만, 훨씬 더 상식적인 판단은 "원래 실버택배 지원사업이 존재했고 원래 하던 사업이기 때문"이지요. 다산신도시가 무슨 천족이 사는 곳도 아닌 그저 그런 동네인데 그 일처리 느리다는 공무원들이 자기 주무부서도 아닌 일에 나서서 없던 예산을 만들어 내 신속하게 처리를 하는게 국가위기급 상황도 아닌데 가능하겠습니까? 그런 얘기 다른 사례에서 들어보신 적 있어요? 이런 게 상식이고요. 그런 기초 상식 다 생략하고 해당 주민들이 이득을 봤으니 "일방적 특혜로 봐도 무방하다" 같은 단순한 사고방식을 '상식 부족'이라고 합니다. 물론 님만 상식이 부족한 건 아닙니다만,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 여러명이 모여서 소리를 높인들 달라질건 없습니다. 누구 한쪽에만 특혜가 있으면 의문스럽다니, 정부의 수천가지 일방에게 유리하고 일방에게 불리한 각종 정책들에 모조리 의문 마음껏 가지세요. 판단하시는 방식을 보아하니 아무리 의문 가져도 답을 얻으실 일은 없어 보입니다만 뭐 님 자유니까 마음대로 하시죠. 더 얘기해봐야 이해하실 것 같지 않으니 전 여기까지 대답하겠습니다.
18/04/17 23:34
절름발이이리 님// 기초상식을 떠나 애초에 기본사실도 숙지가 안되신거 같네요.
실버택배에 모두 예산이 투입 되느냐?? No 이건 여러 포탈이나 커뮤니티에 괸리비로만 실버택배 운영하는 곳도 있고 이 경우처럼 세금+택배사 분담금으로 결정난곳은 드뭅니다. 그러니 특별한 케이스는 맞죠? 이전에 있었던 제도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처했다? 님 말만 따나 다산신도시가 뭐라고 울산쪽과 부산에서도 몇달 걸린 사안이 고작 1주일 상간에 복지부에서 예산투입 결정을 한답니까? 기본상식과 사례에서도 특이한경우 맞죠?? 먼저 기본 상식을 가지고 남에게 지적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판단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관점의 차이이고 과정의 불투명성과 부족한 정보들 때문에 추측성 관심법이 동원 될 수 밖에 없는데 자신의 말이 진리인냥 주장하시는 모습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네요.
18/04/17 18:17
신도시 특성상 대부분 아파트고 그지역에 맞는 실버노동력이 투입되면 다른 아파트도 하면 좋지 않을까요? 종부세 인상도 하고;;
아파트 밀집 지역이 아닌 곳은 지하철 택배도 하고 봉투도 붙히고 길거리 청소도 하고 학교 등하교 지원도 하고 대부분 하긴 하더군요.
18/04/17 18:11
이 정권이 지향하는바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적 지원이니 뭐.. 고령화사회로 달려가는 대한민국에서 일자리 창출되고 조금 도움 되겠네요.
18/04/17 18:19
이것도 세금으로 못하면 대체 뭘 세금으로 해요? 좋은 의도와 실효가 모두 있는 바람직한 정책인데? 이걸 왜 내가 낸 세금으로 하냐는 사람들 많으면 결국 킹금으로는 갓도블럭이나 갈아엎어야...
18/04/17 18:24
진짜 문통은 다른건 몰라도 자기 대통령 만들어준 계층들의 꼴보기 싫은 이기주의에 화답안해주는것만으로도 역대 최고의 대통령 소리 들을 자격있네요.
대통령이 자기 표준 사람 자기 사람 표줄 사람 눈치보고 있는게 제일 답답하고 한심한 일인데 지지자들한테 "이걸 왜해??" 소리 듣거나 지지자들이 인지부조화를 겪을만큼 다양한 방면의 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신경쓰는점이 너무 훌륭해서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18/04/17 18:28
좋은의도와 실효성있는 정책이니까 저런 무인택배없는곳에도 싹다 만들어야죠 저런 택배받는곳 무인택배함 없는곳도 불공평하니까
빌라촌에도 어디 택배시설만들어서 실버택배 운용해야겠네요 세금으로요
18/04/17 18:36
그러니까 그렇게 세금을 국가의 모든 관할에 다 공평하게 써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면 결국 모든 관할에 다 있는 토목에 밖에 돈을 쓸수가 없죠.
빌라촌은 택배 받는 문제가 없으니 저런게 아닌 다른 그 지역에 맞는 정책에 세금을 지원하면 되고 실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 사는 동네만 해도 비싼 아파트는 없지만 나라 세금으로 안전 귀가 방범 순찰대 24시간 돌아갑니다.
18/04/17 18:43
세금 걷어다 선심성으로 퍼준다는 얘기는 전면 무상급식같은데나 할 얘기죠. 세금으로만 하는것도 아니고 택배사의 사회공헌활동 방면에서 지원도 받는건데요...
대책이 안 보이게 세금을 빨아먹는 건 뒤로 돈 줄줄 새는거랑 전국민 다 500원씩 준다 이런 포퓰리즘 적인 정책이지 핀포인트로 문제 해결하는데 세금 일부 들어가는걸로 까면 여기선 세금 잘썼다고 칭찬하는 분야도 불만있는 사람들 한트럭은 나옵니다.
18/04/17 18:34
세금이 들어가는건 노인복지나 일자리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아무런 부담을 안지는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18/04/17 18:48
그 잘못된 부분이 나라 세금 지원 들어가는거랑 직접적인 상관이 있나요? 국가 지원 없었으면 지자체에서 택배사랑 쇼부쳤겠죠.
차라리 아파트 입주민들이 꿀빨게 된걸로 문제지적을 하려면 그쪽을 해야죠. 나라가 얌체들 꿀빠는거 알밉다 이런걸 정책 입안할때 신경써야 되나요.
18/04/17 18:57
세금을 쓰는건 불만이 없는데 왜 시공사쪽은 아무런 부담을 안지냐 이게 제 불만입니다. 아파트 저렇게 지으라고 나라에서 강제한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물건팔자고 저리 만들고 이득은 챙겼으니까요 그후에 약간이지만 하자가 발견되서 as들어가는건데 나몰라라 하지말고 자기물품 as하는거니 조금이라도 보태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내부 협상이야 모르는 분야니 뭐라 더 말할수가 없네요
18/04/17 18:19
근데 전 세금을 떠나서 저 '실버택배' 자체에 좀 회의적인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무래도 택배업의 특성상 일정이상의 체력과 근력 등이 필요한데 이게 과연 노인분들이 소화하기에 적합한지 의문이 들고요, 기사보시면 절반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고 되어 있는데 나머지 절반은 바로 택배사가 부담합니다. 결국 택배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가중부담이 되는셈이라 당연히 택배회사도 달갑지 않게 여길것이고, 개인적으로 그 당위성 자체에도 의문이 듭니다.
18/04/17 18:23
그것도 그렇지만 착오배송등이 적지 않은데 그러다 유실되면 헬조선답게 택배기사가 책임을 지기도 한다는군요. 주민 입장에서도 노인에게 클레임걸기가 힘드니 불편함이 있고요.
18/04/17 18:25
그래서 실버 택배 자체가 국가가 한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택배사 입장에선 일감을 공유하는 만큼 이익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대신 택배 기사들도 비교적 더 여유가 생기겠지만) 지자체, 택배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협의가 되어 진행되는 겁니다. 택배사 쪽에서도 대기업에서 흔히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실버택배를 지원하는 거구요. 뭐.. 전문 인력이 아닌 어르신들이 하기 때문에 관련 클레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실버택배 자체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자리 잡긴 했습니다.
18/04/17 18:27
택배사가 직접 계약을 하는 것이니 배송자에 대한 책임도 택배사가 질텐데, 향후 분쟁시 그냥 계약을 해지하고 실버택배가 사라질지 어떨지 봐야겠네요.
18/04/17 18:26
아 이제 애매한거 있으면 노인 일자리 창출이란 명목하에 세금으로 지원해서 하면 되겠네요.
이런식으로 세금으로 해결할거면 실버 주차원도 뽑아주면 어떨까요 제가 사는 빌라 주차공간도 부족한데 외부 차량이 자꾸 주차해서 문제가 되니 나라에서 세금 투입해서 일부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실버 주차단속원을 뽑아주세요. 노인 일자리도 만들고 얼마나 좋습니까? 결국 돈 써서 하는건 쉽죠. 이 정부는 최저임금도 그렇고 중소기업대기업 격차해소도 그렇고 문재인 케어도 그렇고 우선 세금 투입해서 '일시적'으로 괜찮아 보이게 하는건 참 잘하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란 자가 퇴임한 뒤엔 대책이 안 보여서 그렇지..
18/04/17 18:49
최저임금 일시적으로 지원하는거 맞잖아요
중소기업 대기업 임금격차 해소한답시고 연간 천만원지원도일시적이잖아요 문재인 케어도 흑자 다 쓰고 나면 어떻게 할지 대책 없는것도 맞자나요 지금 저 다산신도시 실버택배도 결국 세금 부족하면 못하는거니 일시적인거라 봐야지요. 이런 선례로 이제 새로 생기는 아파트들과 기존에 있는 많은 아파트 단지들도 실버택배 요구할텐데(본인들 돈 나가는거 전혀 없고 택배차량 안다니니 미관상도 좋고) 이제 앞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아파트 단지에 실버택배 도입할건가요? 아니 왜 아파트만 해요? 택배차량 들어가기 힘든 골목동네도 실버택배 지원해줘야지요. 결국 이런 식의 해결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 된다는거에요. 세금 써서 문제 해결하는건 동네 고딩 시켜도 해요.
18/04/17 19:01
그러니까 노인일자리 사업이 언제부터 [일시적] 사업이었다는 겁니까.
뭐 최저임금이나 중소기업이야 이번 정부부터 시작하는 거니까 이해하겠는데 지금 이 상황이 최저임금이나 중소기업 관련 내용 아닌 건 아시죠? 그런데 노인 일자리 사업이랑 해당 내용이랑 엮으면서 [일시적]이라고 언급하는 건 노인일자리 사업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되고 있는 지도 전혀 관심 없었다는 거잖아요? 국회에서 통과해서 이미 예산이 배정되어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반대한다면 2018년도 예산안 짤 때부터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 없애라고 얘기하시던가요.
18/04/17 19:22
저게 단순히 노인 일자리사업이 아니잖아요.?
노인 일자리 사업 확충하면서 다산신도시 택배 실버택배 도입하는게 아니라 갈등과정에서 저 입주민들 편의 위해 어거지로 만든 자리일 뿐인데요.? 어찌되었든 일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입주민 부담 제로로 하고 저런식으로 세금을 투입하는건 잘못된 겁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이 일시적이라는게 아니라 저런 식의 문제 해결이 일시적인 미봉책 밖에 안 된다는거에요
18/04/17 19:30
노인일자리 사업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 해당 상황이 이슈가 되어 여기에도 도입되는 거죠.
지금 해당 아파트가 돌아가는 모양새가 매우 구려서 부정적인 건 알겠는데, 지역사회에서 문제 발생시 국가에서 시행중인 사업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닙니다. 애초에 실버택배 자체가 국가/지자체/택배사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라서 국가나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도 아니구요. 관련자 인터뷰에서도 장기적으로는 아파트의 부담을 넣는 것도 고려한다고 하구요.
18/04/17 18:27
이런게 [선례]가 되는 거죠? 앞으로 택배차가 못 다니는 아파트는 모두 실버택배를 운영하겠네요. 부녀회나 운영회쪽에서도 세금 못 받아 먹으면 바보라고 생각할테고요.
18/04/17 18:29
나도 남양주 사는데 장난하나....
이걸 왜 세금으로 해? 큰 차량 들어오면 보도블럭 깨지는거 싫어도 어쩔 수 없어서 받아드리고 있는데...버도블록 깨지면 정부에서 지원해줄것도 아니면서....
18/04/17 18:30
노인인구 계속 늘텐데 이런 식의 방향이 늘거긴 합니다만.... 근본원인은 지하주차장 높이가 낮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럼 비용부담은 저쪽이 좀 더 내야죠.
18/04/17 18:32
실버택배...개인적으로는 비추에요.
어르신들 배송해주시면 무거운 물건은 이런거 시키지 말라고 대놓고 타박주시고... 대충 문앞에 두고 가시길래 그러지마시라고 말씀드렸더니 버릇없다고 오히려 큰소리...
18/04/17 18:33
세금 문제는 둘째치고 저기 단지 구조상 어차피 지상/지하 차량이 다 못들어가고 본문처럼 도로변에 임시 보관소를 만들면 그거 실버택배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닐텐데...
그리고 저 경우는 마치 "노인 복지를 위해 아파트 공공장소 청소를 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서 세금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그러니 주민분들은 돈 안내셔도 괜찮아요." 로 보여서 세금 들어가는게 마음에 안드네요. 전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법은 그냥 앞으로도 쭉 택배사들이 택배배송을 안하는거라고 봅니다.
18/04/17 18:39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4139366619177104&mediaCodeNo=257&OutLnkChk=Y
"그러나 실버택배 도입 비용을 정부와 지자체, 택배회사가 분담하기로 하고 정작 그 제도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은 한 푼도 부담하지 않아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 역시 이득 챙기려면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처럼 해야 되요 결국 돈 한푼 안들이고 개꿀이네요
18/04/17 18:43
대박 크크크 떼법이 가장 쎄네요. 개판도 이런 개판이. 그냥 목소리 크게 억지부리면 다되는군요. 다른 아파트단지도 택배아저씨들 편하게 지상이던 지하던 다 실버택배로 하죠? 노인복지도 하고 택배아저씨들 복지도 하고. 여러분들의 세금이 터져나가고 있습니다!
18/04/17 18:43
어떤갑질은 중인환시리에 개박살이나는
바로 그 와중에 어떤갑질은 당당히 세금을 뜯어내는쾌거!!! 이 엄청난 이중잣대 무엇? 캬~ 이맛헬
18/04/17 18:46
관련기사들 쭉 보는데
그때 피지알 주민의 앞뒤가 안맞는 댓글들에 대한 의문점이 시원하게 풀리네요 그리고 엄한 택배기사를 인성쓰레기로 모는 주민들과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서 실버택배 끝이 좋을거 같진 않아요 인성이 하루아침에 어다가는것도 아닐텐데 노인들한텐 갑질 안할까요
18/04/17 19:13
오히려 노인들이 갑질할때가 많은데요..
나이도 많은데 힘들게 이런거 시키지마라, 잘못배송해도 내가 눈이 침침해서 잘못봤네 이러고 넘어가고.. 그리고 저기 사람들이 택배기사가 만만하니까 그런거지 같은 아파트사람이면 함부로 못할겁니다. 갑질하는 부류도 사람 봐가면서 갑질해요.
18/04/17 19:27
저희 아버지가 칠순이신데 바깥에 나가실 일이 별로 없으니까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항상 같은자리에 주차하시거든요.
어느날 30~40대쯤 되는 인간 하나가 자주 들락거리는거 아니면 저쪽 구석에다 차를대라고 시비를 걸었다더군요. 하는짓이 하도 인간 말종인것 같아서 알겠다고 하시고 올라오시는데 2층 아래에 살더랍니다. 얘기듣고 진짜 피가 거꾸로 솟았는데 미친인간이랑 싸워봐야 남는건 아무것도 없을것 같아서 관뒀읍니다만 한동안 이사를 가시게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이런 케이스가 아주아주 드물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노인공경하는 사람 드물어요.
18/04/17 19:28
인간말종이야 어디나 있구요..노인들이 반대로 갑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 힘든데 무거운거 시키지마라면서..그냥 무조건 주민들이 노인들한테 갑질하려고 생각한다는 그 생각이 좀 이해가 안가서요.
18/04/17 18:48
하나하나 따지면 노인들한테 맞는 직종이 있긴 한가요? 햄버거 가게에서 청소하고 테이블 정리하는 노인들 보는것도 불편한 분들 많죠? 그런대 어떡해요. 고령화는 심각하고 노인들 가난은 더더욱 심각하고 그냥 모른척 해요? 당장 요양원 가면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시대고 우리가 늙으면 더 할거에요. 아무리 잘사는 가정이라도 고치지는 못하고 살려만 놓는 노인 질환에 월 300만원씩 간병인 쓸 수 있나요?
어차피 그런 복지비용 우리가 같이 내서 이리저리 복지하는게 그렇게 타박할 일인가 싶어요. 솔직히 애들 밥한끼 무상급식 하는 문제로도 피지알에서 수백개씩 댓글 달리고 격렬한 토론도 몇 날 며칠 났어요. 그때도 반대하는 분들 많았고 노인복지에도 반대하고 그냥 복지라면 무조건 반대하시는건 아닌가요.
18/04/17 18:54
네, 요양원을 자주 가야 하는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심하다 보니 제가 격해졌어요.
여기 택배문제는 처음부터 꼬인거고 아파트 주민들 품격 운운하는 글도 재수 없었고 반감 많지만 일단 국가에서 할 일은 해야 하는거로 이해하먄 안될까 싶어요. 그리고 점차 관리비는 오르게 되겠죠. 공짜 복지는 없잖아요
18/04/17 20:00
꽁짜복지 맞아요. 지자체와 택배회사만 분담하고 입주민은 비용을 안낸다네여.
애초에 관리비로 실버택배비용을 분담하는게 아닌데 왜 시간이 지나면 관리비가 오른다고 생각하시나여?
18/04/17 18: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080971
실버택배 인력 1인당 드는 비용은 연간 420만원 정도로 지자체가 105만원, 정부가 105만원, 택배회사가 210만원 정도를 부담 정부와 지자체가 절반, 택배회사가 절반을 부담하는데 정작 다산신도시 아파트 입주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니까 얘기가 나오는 거죠..
18/04/17 18:48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단지 내 지상안전의 효용이 더 크기때문에 언젠가는 배송요금인상이나 관리비 인상 등으로 타협이 되리라 봤는데 일단 데미지 관리를 위해서 중앙정부, 지자체가 나서는 형국이네요. 일단 시작은 나쁘진 않은데 이대로 내팽겨치지말고 후속 평가를 지속적으로 해서 보완해 나가길 바랍니다. 세금 지원부담비율 조정도 할 여지가 있어보이고, 조세제도를 건들여볼 구석이 있네요.
18/04/17 18:53
아파트측의 추가비용이 없으면 이건 '갑질만이 답이다' 인듯 싶은데..
사건의 발단부터 마무리까지 퍼팩트한 아파트군요. 자신들의 편의와 안전함을 위해 다른곳의 곳간을 축내는게 그들이 말하던 품격이라니..
18/04/17 19:00
저도 이게 이해가 안갑니다.. 원래부터 이랬던 건지.. 아니면 이번이 특별케이스인지...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입주민들도 분담해서 정부나 지자체의 분담비율을 낮추는 게 맞는거 같은데...
18/04/17 19:05
하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럼 앞으로 세금으로 실버택배 지원 안받는 아파트,단독주택, 빌라,다세대주택 원룸 거주자들한텐 현금입금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공평하게 가야지 실버택배 가능한곳은 정부가 세금들여가면서 지원해주고 주민들은 돈한푼 안써도 되는데 실버택배 안되는데는 지원도 못받으니 현금입금 기대합니다 더구나 갑질하다가 이런사태를 자초한 아파트들에게 저런 혜택을 준다? 그저 웃지요 크크크
18/04/17 19:21
CJ 쪽에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버택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가 해당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거라고 봐야겠죠. 비단 실버택배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이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진행하곤 합니다.
18/04/17 19:21
그동안 얼마나 아파트가 진상을 부렸으면 택배회사가 저 사업비의 반이나 내줄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 정도 진상력 아니면 힘들겁니다
18/04/17 19:16
수의아저씨는 자기 아래로 보는 인간들이 있지만 노인택배기사들 아래로보고 막대하면 당장 그집 아들이 찾아올겁니다.
같은 아파트사는사람이라 막대하기 힘들어요..
18/04/17 19:18
피지알에도 실버운영자 제도 좀.. 아 이미 실서타운인가...
이녀석, 나땐 질레트부터 본 사람은 글쓸때 허락받고 썼거늘... 어디 매드라이프의 프로겐 전담마크도 보지 못한 녀석이 함부로 손가락을 놀리느냐
18/04/17 19:28
서울에서 하는 실버택배는 의뢰비가 있는데요...
저기도 최소한의 의뢰비는 받아야 사람들이 납득하지 않을까요? 환경이 특수하니 예산지원을 좀 크게 하겠다 정도면 모르겠는데 저 지역만 전액 지원할 정도로 예산이 절실한 곳으론 안보이는데요
18/04/17 19:29
개개인 품격은 그 사람의 인성, 또는 쓰는 돈의크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말하는 품격이라는것은 정체가 뭘까요? 저는 일단 입주민의 인성은 나가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몇푼 안하는 푼돈마저도 안쓰고 품격을 챙기려고 하네요. 그들이 말하는 품격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꺾일 생각이 없는 빳빳한 모가지? 자기 주머니속의 푼돈에 대한 끝없는 욕심? 자신들의 일을 남의 돈으로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거지근성?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가 품격인지.
18/04/17 19:37
공평하게 세금을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국가는 세금을 투자하여 무상급식도 하고, 보육료 지원도 하고, 의료보험제도도 운영합니다. 자녀가 없는 싱글이나 딩크족, 질병없이 건강한 사람들은 세금만 낼 뿐 그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국가는 세금들 써서 도로나 철도도 건설하는데, 어찌보면 인프라를 확보한 지역만 배불리는 편협한 세금집행이죠.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공원이나 한강변에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정비대상 지역주민들 외에는 편익을 누리기 힘든 사업입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국민들에게 혜택받지 못한만큼 보상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이 사안의 경우 감정적인 반감을 갖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반발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복지 확대라는 관점에서는 충분히 해볼만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8/04/17 20:17
이번건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불쾌한것중하나가..
뭐 좋은 말로 노인복지사업인데...이번건은 노인복지를 위한 복지 사업이 아니라.. 단지 아파트주민들과의 트러블로 인해 아파트 주민의 편의를 위해 세금을 쓰인다는게...참..웃기네요..
18/04/17 20:35
다산신도시처럼 이기주의 하라고 등을 떠미네요.
[다산의 품격]대로 떼쓰면 결국 돈 한푼도 안들이고 해결할 수 있으니 개이득이네요? 떼 안쓰고 자체 해결하면 호구에 바보고요. 이런 선례를 만드는건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거죠
18/04/17 21:08
진짜 웃긴다
수익이 쌓이는 택배사에 세금으로 이익을 더해준다고요? 이건 주민의 편의를 위한 택배사의 보조금이 더해져야 맞는 상황인데 택배사는 앉아서 이익만 챙기네요 이런식이면 십미터마다 정차해서 집집마다 찾아가야하는 지역은 택배요금 더 받겠다하면 인정해줘야할까요? 거기는 실버택배가 불가능할테니. 애초에 택배사가 나섰어야하는데 택배기사가 싸우고 국민여론이 대리전에 나서면서 택배사만 좋게 된거죠. 세금 냠냠.
18/04/17 21:26
사실 노인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좋다고 보는데(노인 일자리 창출은 복지의 일환으로봐서),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사업이라면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타당성이라던지 형평성이라던지 다양한 측면에서 오랜기간 검토부터 되었어야죠.
안좋은 선례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
18/04/17 22:00
실버택배 제도 자체는 참 좋습니다. 모범이라고 할 만한 모델이죠.
근데 저 아파트 주민이 대상이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까놓고 저기 거주하는 노인들이 가난할까요? 임대아파트에서 파지줍는 분들도 많은데 우선순위라는게 있지 찡찡댄다고 국가에서 나서서.. 진짜 아마추어 같네요.
18/04/17 23:45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 이게 민주정권의 모토 아닌가요?? 저 아파트 단지에 실버택배 사업을 도입하기로 한 결론이 공정한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갹하시는건지.. 의외의 반응이 많네요.
18/04/18 00:07
이상한 반응들이 참 많군요. 공정한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는 맞습니다.
[실버택배에 소요되는 비용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실버요원 1인당 연간 210만원을 각각 50%씩 부담하고 나머지는 입주자나 택배사가 부담해야 한다.] 결국 입주자가 부담 하는가와 택배사가 부담하는가에서 입주자 vs 택배사 싸움에서 택배사가 두손 든거일 뿐이에요. 세금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어느 아파트나 신청하면 다 됩니다. 입주자와 택배사간의 합의만 있다면
18/04/18 00:40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연간 210만원씩 각각 50%씩 부담...이게 세금이 아닌가요 ?
지금 문제가 노인복지에 세금쓴다고 이 난리가 아닌데요... 애초에 노인들을 위해 실버요원은 두는게 아니라 입주자쪽에서 난리를 치는바람에 어쩔수 없이 쓰게된것이 문제인거죠.. 저 난리 없이 입주자랑 택배 사이에 무난한 합의하에 이걸 신청한거면 이 사단 안나죠..
18/04/18 01:06
물론 저도 저꼴이 보기 싫은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세금이라는 존재는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입주자 와 택배사 간의 합의의 문제지. 저기에 쓰이는 세금지원은 그냥 공정한 룰에 따른 결과니까요.
18/04/18 06:36
노인 복지 비용을... 왜 저 아파트에다 쓰죠?
그냥 누가 봐도 기울어져가는 집들 천지인 동네에 노인분들 지원하겠다고 했으면 명분이나 되지 뭔 지들 잘 산다고 갑질하는 동네 노인들을 위해 세금 지원을? 품격있는 그 집서들 알아서 모실 거 아닙니까.
18/04/18 08:58
실버택배 마냥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윗분들 이야기 좀 들어보니 어르신들이 배달받는 사람들보다 연령적으로 위에 있다보니 대하기 어려움(컴플레인 걸기)과 오히려 어르신이 대하는 태도와
무거운 짐(요즘 생수 많이 시키고 냉동식품 같은거 많이 시키는데)을 운반하는데 있어서 제약사항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 두가지가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리고 이 경우는 뭔가 자연스럽게 실버택배가 필요해서 쓰여지는 모습이 아닌 상황이 여차저차 하니 실버택배가 들어간 모습이라 모양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실버택배를 할 대상은 어떻게 선정이 될것이며 그 실버택배의 수혜를 받는 대상은 또 어떻게 될 것인지(다산 신도시뿐이라면 절래절래)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끝으로, 품격있는 아파트가 되고 싶다면 품격에 맞는 소비와 지출이 있어야 할텐데 시공사나 입주민들에게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아파트 관리비와 같은 운용자금으로 단지내 어르신들이 지원할 수 있는 품격있는 모습이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8/04/18 09:11
아몰랑 빼애액 목소리만 크면 다 되는군요
역시 헬조선 노인복지를위한 노인복지가아니라 품격있는 갑질러들을 위해 노인복지를 억지로 끼워넣네요
18/04/18 11:36
전 이 문제 처음부터 잘 이해가 안 갔는데..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단지가 다산신도시가 처음이 아니거든요. 다른 아파트들은 문제가 없는데 왜 여기만 이렇게 시끌시끌한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인천 송도에 사는데, 얼마 전 딱 이런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소방도로 위주로 이사 차량, 택배 차량 들어오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택배도 집 현관 앞에 두고 가거나 동 앞에 있는 무인택배함에 넣고 가는 게 아주 자연스럽구요. 실버택배야 발상은 좋을 수도 있지만 부작용도 없는 게 아닌 데다 우기면 되네? 이런 선례가 될 수도 있어서 되게 안 좋은 결과가 된 거 같아요.
18/04/18 16:57
복지부. 지자체. 택배사 모두 실버택배 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하는데, 입주민만 아무 비용 부담이 없다는 건가요?
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다만 얼마라도 입주민도 부담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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