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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7 16:41
개뻘짓이죠. 여권에서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동원하는 것에 비해서 스케일이 작다 뿐이지, 근본은 똑같죠.
오유 내에서야 옹호 목소리 많았겠습니다만, 저는 그거 옹호하는 사람과는 정치 이야기 안 합니다. 괴물을 욕하면서 본인 스스로가 괴물이 되겠다는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크;;
17/01/17 16:38
아프다.. 너무 아프다... 푸하하하하하하하!!!!!!!
이게 PGR까지 나온걸 보면 이미 퍼질곳은 다 퍼진거 같네요. 알아서 수습하시길 크크크. 선거철만 되면 눈이 돌아가는 사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역시나였어요.
17/01/17 16:41
진짜 제가 화나는건 저는 최종적으로 민주당에서 선발 된 대통령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하고 싶은데, 이런식으로 내부총질 해대면 힘이 쭉 빠져 버리네요.
17/01/17 16:48
이게 상당히 유서깊은 전략인데... 자신의 지지층의 몰입하게 만들어 결집도와 충성도를 높히고 네거티브로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가는...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싶다면 꽤 효율적인 전략이지만 문제는 본선에서는 이걸 그대로 감수해야 합니다.
12년 대선에서도 가장 뼈 아팠던 부분은 당내경선에서의 네거티브였거든요. 본선에서 상대편이 그 논리 그래로 써 버리면 방어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네거티브 하지 말자고 그리 말을 했는데... 당장 문대표만 제끼면 대권이 눈에 보이니 다들 눈이 돌아간 상태라 어쩔 수 없는가 싶어요. 물론 이런 행동에 대한 대가는 앞으로 더민주에 있는 한 정계은퇴 할때까지 짊어져야 할 겁니다. 후발주자들은 이번 경선 이후 당권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려 할텐데 그때는 저 역시 이들이 당권에 근접하는 것 자체를 막기 위해 가장 야비한 네거티브를 구사할 겁니다. 크크
17/01/17 17:08
이재명 때문에 아프실거야;;
예전부터 걱정이 되던 박원순은 어쩔거라 예상 하시나요? 아무래도 자승자박으로 탈당 안하기에는 멀리 간 것 같아요.
17/01/17 20:22
아!! 이재명 시장 때문에 아픈건 아닙니다. 그냥 이시장 과거발언 비꼬기 입니다;;;;
과거 정동영 의원의 변절까지 경험했던 입장에서 이정도로 아퍼하긴 뭐랄까... 자존심의 문제?? 흐흐흐 이미 예상범위에 들어가 있던 부분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015341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탈당이라는 자폭은 하기 어렵겠습니다만... 최근 박시장의 자폭은 예상범위를 넘어선지라 다음 행보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탈당하든지 안하든지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대세에 지장은 없어요. 지금 정국은 철저하게 문재인 전 대표와 더민주를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탈당 or 제3지대로 합류하던 어차피 손바닥에서 놀게 됩니다. 본인이 인정 하느냐 못하느냐와는 상관 없이;;;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현직 서울시장이라는 프리미엄 제거하고 보면 손학규 전 지사와 별 차이없을 정도로 상품가치가 떨어진 상태라... 뭘해도 안됩니다. 15년 당시 다자구도 지지율20%를 몇달간 유지했던 유력정치인이 대선시즌에 3~4% 지지율을 보인다면 사실상 유권자들이 판단을 끝낸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현 시국에는 적합한 인사가 아니다. 본인이 그 부분을 인정해야 다음이 있는데....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이걸 잘 못해서 나락으로 떨어지곤 합니다. 거물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자기객관화가 필요한데 안타깝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럴 생각이 없는걸로.... 그럼 결과는 정해졌죠. 과거 반짝 기대주들의 전철을 똑같이 반복하게 될 겁니다. 나중에 누구 탓이나 안하면 좋겠습니다만;;;;
17/01/17 20:55
올려주신 링크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크크크크
이재명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더민주의 자산 이라는 소릴 들었던것 같은데 부디 수치만 되지 않길 바랄뿐이고 개인적으로 아주 많이 부끄럽네요.
17/01/17 21:31
부채도 자산에 포함되는 부분이니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흐흐;;;
어차피 아직은 과도기이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재명 시장과 같은 정치인들은 밀려나가게 될 겁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설계한 더민주라는 플랫폼이 내포하고 있는 잠재적 무서움을 아직 모르는 것이지요. 이시장이 아무리 날뛰어봐야 손바닥에서 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정도로 예상합니다.
17/01/18 01:34
박원순 시장은 갤럽조사로 소멸 된 걸로 이미 증명되지 않았나요?
서울시장이라는 엄청난 프리미엄을 깔고 자신도 촛불정국에서 보여준 자세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수 있었지만 내부총질로 모든걸 날려드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서울시장이 만덕산 홍보대사님(저만의 닉네임 입니다)보다 지지율이 더 안나올까요?
17/01/17 16:40
음... 애초에 이재명 시장은 가천대 사건부터 시작해서 첫 단추를 잘못 꿴 느낌입니다.
본인의 사이다성 캐릭터를 잘 살리고 싶었으려면 사과 또한 캐릭터성 강화를 위한 퍼포먼스다 생각하고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요. 그때 OO대학 운운하면서 뭉개는 식의 사과를 할 때부터 스텝이 다소 꼬이기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게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 페북글 깔짝대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사과를 한 연후에 성남시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대결에 나섰다면 어땠으려나요. 요즘의 이재명 시장은 보면 탄핵 정국 당시의 사이다 캐릭터성을 많이 잃어버린 듯 하여 많이 아쉽습니다.
17/01/17 16:40
이거 오해의 여지 이런거 없는 실화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믿기지가 않는데... SNS 관리자가 따로 있거나 아니면 뭐 잘못 눌렀거나 이럴 가능성 없나요.
17/01/17 16:43
저도 주작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확인했는데 사실입니다. 작년 12월 16일에 해당 그룹 관리자가 직접 가입확인 처리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시장이 워낙 sns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이걸 그냥 확인안하고 넘어갔다는건 말도 안되는 핑계라고 보네요.
17/01/17 16:41
가입은 누가 초대만 하면 된다고 하던데 맞나요? 그런 시스템이라면 뭐... 그냥 (논란이 되니까) 지금 알았나 보죠. 라고 생각하렵니다. 굳이 뭐 .. 이런 걸로 네거티브할 필요성은 없다고 봐서.
17/01/17 16:44
SNS를 그렇게 열심히하시는 양반이 이걸 놓치고 있었다면 SNS 뻘로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리고 이 사실 말고도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보면 네거티브 엄청 하시고 계시던데 그거까지는 굳이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17/01/17 16:45
저는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될 수 있는 건 공격할 필요도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거티브도 확실한 것으로 하면 좋은 일침인 거죠. 자꾸 헛발질하는 것이 문제죠 뭐.
17/01/17 16:42
이 양반 이러다 다음 스텝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걸 정말 모르는 건지...
약점도 많으면서 저럴수가 있다는 게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17/01/17 16:47
인터넷 세계는 정말 다이나믹하군요 크크 페북도 안한지 한 세월이고, 꼴랑 PGR이랑 디매 눈팅이 단데...(스크 경기날 인벤 정도)
역시 퍼기옹이 옳았어!
17/01/17 17:03
최근 구설수에 올랐으면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데, 오히려 자신의 이런 행동이 문재인의 지지도를 올려주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정말 그 의도였다면 빅-픽쳐겠지만요.
17/01/17 17:11
이재명의 한계는 썰전에서 전원책이 정확하게 지적했죠. 성남에서 했으니 다 할 수 있어! 라는 말은 오히려 자신의 내공부족을 드러내는 말이죠. 근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하나보네요. 그리고 요즘 성남 FC건 등 마냥 좋은 소리만 듣는건 아닌 것 같은데......자신감이 너무 지나칩니다.
17/01/17 20:14
이재명의 사이다같은 시원함에 어느정도 동감은 했지만 애초에 이재명이 이렇게 뜬 걸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나쁘다 그렇 뜻 보다 대통령할 깜은 아니라고 봤는데..
17/01/17 20:26
이재명은... 성남시정에서 보여준 모습만으로 파악했을 때에는 괜찮은 인물일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요근래의 행동을 보면, '자의식 과잉'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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