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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1 03:59
전 지난주 방송을 보고 기대했다가 이번주 방송보고 대 실망했습니다. 양상국 연합이 챌린지에 최선을 다하는걸 보고 흥미가 확 떨어지네요.
지니어스의 재미가 반감되었던건 참가자들이 이미지를 생각해서 몸을 사린건데(전 그래서 오히려 비교적 몸을 덜 사린 시즌2가 3,4보다 재밌었어요), 소사이어티도 그런 그림이 나오네요. 양팀의 비주얼 담당 두명이 떨어지니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개인적으로 채지원이 취향인데 분량이 너무 적네요 박하엘은 프로리그 인터뷰어 할때 워낙 안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역시나 그대로 가는거 같고.... 댓글을 달고보니 몇칸 아래에 오늘 방송감상평 글이 있었네요 왜 못보고 이 글에 이런 댓글을 달았을까요...ㅜㅜ
16/11/21 04:26
동감합니다. 시즌2가 정말 재밌었죠. 정치 게임으로 치면 지니어스 시즌2가 소사이어티보다 더 재밌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이건 뭐 게임이니까-라는 상황을 전제로 플레이어들이 인격의 밑바닥을 많이 보여줘서 참 보는 재미가 있었죠. 특히 이은결의 가버낫 드립은 지니어스 역사상 최고의 드립이었고 시즌2의 정체성을 정말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그게 시청자들이 원했던 정체성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16/11/21 04:58
시즌2는 불편하게 느낀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지 정말 제대로 만들어진 시즌이긴 했습니다. 사람들이 소사이어티에 기대했던건 samouthrace님이 말씀하신 정체성에서 수위를 더 올린 것일텐데, 아직도 참가자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착해요
16/11/21 10:43
미국 서바이버처럼 오지로 끌고 가서 더 힘들게 만들어버리면 될 거 같기는 한데 전에 인터뷰 보니까 카메라 설치에 대한 문제 등등으로 포기했다고 하더라고요
16/11/21 04:02
황이모는 3인안엔 못들어가겠지만 그 직전까지 갈것같고 엠제이킴 성향상 임동환은 탈락1순위라고 봅니다.
현경렬은 능력치탑인 유정현이라고 봐서 탑3안에 갈것 같네요. 이해성은 나이 어린티를 못벗어나네요. 황당한 판단력 및 리더쉽에 조금 실망했어요. 나머지는 동감합니다.
16/11/21 04:12
한별이 높동에선 어느 연합에도 속하지 못한게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이라고 봅니다. 리더에게 미운털만 안박히고 능력만 충분하다면 파이날까지 갈 수 있다고 보구요.
그나저나 엠제이킴은 2화쯤부터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잘 하는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16/11/21 04:19
개인적으로 최악의 플레이어는 양상국보다는 이해성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양상국은 5화에서 이미 탈주를 결심했고 그걸 약속받은 상태에서 이해성에게 정권 이양을 했지만 정작 이해성이 최설화를 탈락시키면서 마동 최악의 갈등 사태를 불러오게 된 거죠. 6화에서도 그랬지만 앞으로 있을 마동의 대혼란은 전적으로 이해성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체제상의 부조리함은 양상국 체제에서든 이해성 체제에서든 있을 수도 있고 뭐 없을 수도 있는 거지만 작금의 마동 정국은 정권 교체기에 이해성이 저질러버린 희대의 트롤짓 때문이라고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16/11/21 04:28
지금까지 늪동인 줄 알았는데 높동이었군요.. 덜덜.. 일단 높동은 엠제이킴 독주를 하고 있고, 그렇겐 안 되겠지만 임동환이 탑3까지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현재까진 엠제이킴, 파로, 홍사혁 이렇게 셋이 파이널에 가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엠제이킴은 임동환, 한별까지 다 떨어지고 나면 그 뒤로 미안하다면서 황이모, 윤마초 등을 차례로 떨어트릴 것 같아요. 마동은 보고싶은 탑3는 권아솔, 정인직, 현경렬인데 이렇게 되긴 힘들겠죠? 살아남은 사람 중에서는 정인직이 리더로서 축에 서 있어서 유연하게 이끌고, 두뇌로 현경렬, 육체로 권아솔이 담당하는 게 제일 베스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해성은 오늘보니 경험이 태부족이라서.. 뭔가 오현민 하위호환 느낌이고, 이병관은 모든 부분에서 권아솔 하위호환 같아요. 개인적으론 높동보다 마동을 좀 더 관심깊게 보고 있는데, 이해성 연합은 약자 포지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을 안 가리다가 자가당착에 빠진 느낌이에요. 이전까지 했던 말과 리더가 된 이후에 했던 행동이 불일치 한다고 느껴지네요. 오늘 개중 좋게 본 건 정인직이네요. 차라리 정인직이 리더였으면 나름 유연하게 잘 대처해서 이 정도까진 안 갔을 거라고 봅니다.
16/11/21 04:36
개인적으론 양상국이 멘탈만 유지했으면 최고 플레이어가 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오늘 엔딩에 나온말처럼 나약함만 없었다면 저번주 양상국이 말한대로 4:4 연합구도에 양상국이 리더라 양쪽 한명씩 떨구면서 균형 유지하고 이해성 권아솔 양상국 3명이 파이널가는 그림이 완벽하게 그려졌는데 뭔가 소사이어티 갤러리 의견처럼 담배가 피고싶었던건지 너무 빨리 포기해서 아쉬워요.
이해성은 이럴거면 저번에 양상국 탈락시키고 명분 얻어서 잘 꾸려갈 수 있었을 것 같은대 결국 내부분열 만들고 결국 이번주엔 능력이랑 관계없이 양상국을 탈락시키면서 먼가 명분도 없고 내부분열은 가속화되서 이대로 게임 다지면 파이널은 가겠지만 상금은 정말 끔찍해질거 같아요. 전 오늘 프로그램 보면서 가장 실망한건 이해성 연합에서 박하엘에게 감옥을 가게했다는 겁니다. 정말 이병관 정인직 이해성이 반대연합 다 짜르고 독한맘 먹고 파이널 갈 생각이라면 오늘 감옥에서 받아오는 천만원은 정말 소중한 금액인대 박하엘에게 넘겨줌으로써 파이널에서 불리한 박하엘을 안고가게 생겼어요. 엠제이킴은 갑자기 파로가 미친척하고 새판 짜지 않는 이상 엠제이킴 파로 둘이서 한명 골라잡아서 무난히 파이널 갈듯하내요. 김희준이 탈락해 다른양상을 보일 다음주만 무난히 넘기면 높동은 게임끝난거 같아서 좀 흥미는 떨어집니다.
16/11/21 04:45
양상국은 그렇다고쳐도 권아솔이 명분따지는건 어이가 없더군요.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시작부터 가장 심하게 편가르기에 치중한 참가자였거든요.
16/11/21 07:12
현재까지 보면 양상국은 최고의 리더가 될수 있었지만 상황이 그를 최악의 리더로 만들었다면 이혜성은 그 반대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정말 최악은 권아솔과 이병관이라 생각 합니다. 사회 생활 하다보면 이런 사람들 가끔 보게 되는데 같이 이야기 하면 너무 답답해요.
16/11/21 07:18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이병관은 어떻게 보면 마인드는 소사이어티 게임에 최적화가 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처세에서 실패할 여지가 많은 캐릭터죠. 이미 6화에서 한 번 실패했구요.
16/11/21 07:24
이해성의 역량부족이 아쉬워던 6화 같습니다. 어차피 시작부터 거대연합 만들어진 마동이니만큼 모두 하나가 되는 건 어려웠고(양상국이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그게 실패로 끝났다는 것은 이해성 연합이 가지고 있던 응어리에서 드러납니다. 3화에서 챌린지 진 게 권아솔 최설화 때문이었는데 그 둘이서 누구 탈락시킬지 정하고 있었던 그 시점에서 연합간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봐요) 그러면 적어도 자기 연맹원에게만큼은 신뢰를 받는 리더가 되어야 했는데 그것조차 안됐죠. 적어도 정인직 계속 데려갈 거면 포장이라도 잘 할 수 있었거든요. 어차피 실력주의라는 거 성과지향적으로 가든 이병관 말대로 가능성지향적으로 가든 들어맞는 거라서 굳이 '실력대로라면 정인직이 가야 하는' 분위기에 휩쓸릴 게 없었습니다.
애초에 도움 안된다고 최설화를 내보냈지만 생각해보면 5화까지의 챌린지에서 최설화보다 더 죽을 쒔던 게 권아솔이었습니다. 하지만 권아솔은 당연하다는 듯이 살아있고 그럴 수 있었던 건 링토스 두번 말아먹었어도 그의 강점이 사라지는 건 아니고 다른 챌린지에서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심지어 정인직은 5회까지 챌린지에서 괜찮게 기여한 플레이어였기 때문에 공던지기 말아먹었는데 살아남았다고 해도 리더 하기에 따라서 여전히 필요한 인물이고 잘할 수 있다는 포장을 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게 안됐죠. 옆에서 이병관이 가능성주의를 얘기할 때 같이 동조해주면서 포장했으면 정인직 멘탈이 그렇게 나갈 일은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16/11/21 07:25
저도 최악의 플레이어는 양상국, 이해성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보기 싫은 플레이어는 아닌데
권아솔은 진짜 완전 짜증났어요. 떼 쓰는 것도 아니고 뭔지...
16/11/21 07:53
아래 감상글에도 적었었지만 출연자에 관한 글이라
여기가 더 어울릴듯하여 약간의 수정을 하고 다시 답니다. 양상국씨의 멘탈나가기 전까지의 플레이는 갓동민에 견줘도 될만했습니다. 자신이 이득은 크게 보지만 마치 전체를 위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권력을 공고히 했죠. 하지만 양상국씨의 마지막은 참 멋없네요. 자신의 권력이 사라지자 이전까지 이해성 팀원들을 끌고가려 부르짖던 하나된 마동, 강한 마동은 어디론가 던져버리고 너넨 명분이 없다 빼에엑과 드러눕기. 그의 팀원들 또한 자신들이 기득권 위에 앉아있을 때는 신나게 누리다가 그것이 사라지자 너네는 비겁하다, 우린 정당하다. 깽판 놓을거다. 난리를 치네요. 지금까지 언제 탈락할지 모르는 위험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온 이해성 연합팀원들의 명분은 자신들의 생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상금이 아무리 쌓여봐야 내가 떨어지면 그림의 떡 밖에는 되지 않지요. 냉정히 이를 생각했어야 하는데 양상국씨의 나이와 그간 붙잡고 있던 리더버프에 정인직씨가 말려들어 멘탈이 나가버렸네요. 자신이 바로 하루전까지 처해있던 상황은 까맣게 잊어버리구요. 플레이어로서, 그리고 이 게임이 끝난 뒤의 자신의 이미지 구축으로서 양상국은 그동안 최고의 참가자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멋지게 꾸며놓은 퇴장무대가 망가지자 그것을 한번에 날려버린것이 참 아쉽습니다.
16/11/21 08:09
양상국의 가장 큰 패칙 중 하나는 불가능한 이상을 내세우면서 남들도 다 자기에게 동조할 거라고 착각했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해성이 자기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리더가 아니라고 비난했지만 애초에 양상국처럼 리더할 사람은 본인밖에 없었어요. 당장 자기 연맹원들부터 양상국 새판에 동의 안하면서 자기들끼리 쭉 가자고 하는 마당에... 거기다가 자기 뜻대로 안되니까 '너네 안줬으면 아솔이가 리더 했을 거 아냐'에서 양상국의 이상조차 허울뿐이었다는게 드러났죠.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이해성연합 죽이고 갈 생각이었다는 거니까요. 그게 가장 잘 드러난 게 권아솔 최설화가 못해서 진 3회차에서 권아솔 최설화랑 탈락자 정하는 장면이었고..
16/11/21 12:21
공감합니다.
자신의 판을 끌고 가고싶었지만 중간에 계획이 틀어졌다면 최소한 다 그만두고 나가겠다, 혹은 리더 우리팀에 돌려놔라, 둘 중 하나는 하지 말았어야 양상국씨가 끝까지 멋지게 갈 수 있었을 겁니다.
16/11/21 08:16
인상깊은 리뷰네요
권력을 가지고 있었을 때는 명분만으로도 충분했지만 그 권력이 사라졌을 때는 시스템의 현실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다만 이미 양상국은 게임을 한 번 포기하고 그 조건으로 이해성에게 권력을 넘겨준 것이기에 양상국과 그 연합에게 억지 명분이라도 제공한 이해성이 저는 역시 최악의 플레이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정치에서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알게 된 회차였던 것 같네요.
16/11/21 12:53
매우 동감합니다.
이해성씨가 처음 리더 잡았을 때 열쇠를 줘버린것 처럼 이번에도 이도저도 확실히 자신의 팀으로 가져오지 못하고 명분, 즉 실권만 놓쳐버린 최악의 판단이었습니다.
16/11/21 08:47
채지원은 아무데나 반말 찍찍하고 다니는게 짜증나서 싫고, 이병관도 이해성도 게임 더럽게 해서 짜증나네요. 여러모로 짜증 유발 컨텐츠였습니다.
게임이니 허용되고 그래야 한다는 말도 많지만, 큰 그림으로는 당연히 함께 가보려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기득권이 모여서 조용히 태업하다 나가라는게 우리나라 사회 시점과 맞물려서 재밌게 봤네요.
16/11/21 09:01
저의 경우엔 미국판 서바이벌을 한때 애청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생존이 장땡인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상금이 문제이긴 하지만) 이해성의 후반부 플레이는 나쁘지않아보였습니다 자신이 리더가 될 기회가 있을때 어찌되었든 잡아버렸죠 (초기에도 양상국과 어느정도 암약이 있어서 다른 연합이었지만 위험순위에 놓이지 않는 위치는 확보하고있었구요) 반면에 양상국씨와 권아솔씨의 플레이는 아쉽더군요 특히나 권아솔씨는 리더가 될 기회에 좀 영리하게 욕심을 내볼수 있었습니다 양상국과 딜을하고 리더가 된뒤 이해성씨처럼 안떨어트렸어도 됬거든요 첫회라 그런지 출연자 대다수가 감정에 너무 치우친 모습들이 보였는데 적당하면 조미료가 되는데 과하면 역시나 세련된 모습들은 기대하기 어렵더군요 개인적으로 설화씨가 나중에 자폭하고선 자포자기한채 마루에 앉아있는 양상국에게 했던 "이건 게임이자나요" 란말이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속에서 가장 중요한 테제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설화씨도 나중에 하엘씨에게 뒷통수당한 처지라 스스로에게도 필요한 소리긴 했지만) 양상국씨나 다른 출연자분들에게도 조금 더 자각해야될 태도는 이 전체적인 모든상황을 게임으로 보는 안목이 아닐까 합니다 제목처럼 소사이어티게임이니까요
16/11/21 16:12
위에서도 말한 거지만 전 그래서 지니어스 시즌2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건 게임이잖아요, 라는 전제 하에 출연자들이 상당히 막 나가서 진짜 재미있었죠 가버낫 드렙은 예능의 역사를 다시 쓴 드립이라고 봅니다 크크
16/11/21 09:06
일단 1화부터 시작해서 비주얼 맴버들이 계속 떨어진게 ㅠㅠ 게임 내적으로는 5화까지 보고 차라리 양상국이 양상국-이해성 비밀연합의 큰그림으로 연기하는 것이길 바랐습니다. 대체 어쩌자고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해성은 리더로서 역량이 너무 기대이하네요.
16/11/21 09:14
방영전에는 이정도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지니어스와 달리 애초에 정치질을 컨셉으로 판을 깔아주니 그 안에서 많은 재미가 나오는군요.
제가 5화까지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줄평을 해보면... 1. 엠제이킴 : 지덕체를 갖춘 리더. 흔히 이런 종류의 게임에서 수동적으로 끌려가기 쉬운 여자 캐릭터로서, 보여줄 수 있는 리더쉽의 정점을 찍고 있음. 유력한 파이널 후보. 2. 김희준 : 모가지갑. 조금만 더 발톱을 숨겼더라면.. 충분히, 너무나 아쉬운 플레이어. 이제 예능은 누가 하나. 3. 윤마초 : 순정마초. 정치력의 극한만으로 어디까지 생존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음. 그리고 로또로 인해 뻥튀기된 상금은 분명 그의 탈락의 강력한 변수. 4. 황인선 : 윤마초와 동급의 챌린지 실력. 그러나 정치력은 그만 못함. 엠제이킴/채지원과의 여성연합을 얼마나 끈끈하게 유지하는가가 관건. 비선실세. 5. 파로 : 육체 쪽으로 엠제이 킴과 함께 독보적인 능력. 그 이상이 될 수 있을까. 갈등을 빚던 김희준의 탈락은 희소식. 6. 한별 : 마동 출신의 브레인. 방송분량상으로 확실한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데 향후 높동이 챌린지에서 졌을 때 탈락후보로 고려될 수 있음. 7. 채지원 : 부각되지도 떨어지지도 않게 묻어가는 막내. 조금 더 버틴다면 부각될 기회가 올 것. 8. 임동환 : 순진한 중립은 위험하다는 산증인. 최근 엠제이의 눈밖에 남으로써 위기. 신체/두뇌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드루이드?!)인 점은 강점. 9. 홍사혁 : 높동 두뇌 TOP. 게임밖에 모르는 바보. 위험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 어필한다면 챌린지 전력으로 생존 가능. 10. 양상국 : 결국 실패한 리더. 장동민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보게 됨. 11. 권아솔 : 결과주의대로 탈락시킬 거였으면 본인 or 최설화가 3화에 떨어졌어야 함. 현재로써는 탈락 1순위. 12. 박서현 : 이해성 정권에 대한 아주 노골적인 적의. 권아솔마저 탈락한 후 귀순하느냐, 마지막까지 순국하느냐 관전 포인트. 13. 이해성 : 격랑의 마동을 이끌고 나가기엔 부족한 정치력. 최소한 양상국처럼 착각이라도 하게 했어야 함. 14. 이병관 : 압제에서 벗어난 피지배 계층. 이제 너희도 당해봐라. "조용히 멋있게 가시는 게..." 리더쉽이란 "끌어안고 가는 것"인데... 포장없는 진심은 어떻게 다가올까. 15. 정인직 : 희망갑, 파랑새. "희망은 줘야지"에 생략된 말은 "우리도 힘들었잖아...". 챌린지에서 박살난 멘탈을 얼마나 잘 추스르는지가 관건. 16. 현경렬 : 홍사혁 마동 버전. 일단은 양상국 연맹이지만 능력이 뛰어나 데리고 갈 수는 있음. 그러나 결국 이해성 체제가 유지된다면 탈락 후보. 17. 박하엘 : 일단은 이해성 연합. 열쇠를 받지 못한 의미를 본인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
16/11/21 09:15
저도 양상국을 워스트 플레이어로 봅니다.게임 전체의 의미에서.
사실...5화 전까지 새판짤거란 말을 많이 했고 행동도 그런 모습이 몇번 있었습니다.5화전까진 베스트 플레이었죠. 이해성 연합한테 리더 넘긴것도..이해성 등과 새 연합을 짜고 반전의 모습을 보일줄 알았는데 그냥 게임상 자살 및 이후 깽판... 이해성도 팀원과의 설득 이후 양상국을 살린줄 알았더니 그냥 얼어있는 모습만 보인 등 리더의 모습을 못보였죠. 전 이병관의 태도쪽은 이해가 갑니다.리더 이해성 전에는 그쪽 파벌이 매번 탈락 위기에 떨었겠죠.방송엔 많이 안나왔지만.
16/11/21 09:24
높동의 순조로워보이는 엠제이 집권체제에 훗날 드러날 균열을 굳이 꼽아보자면
겉으로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내실이 탄탄한 여성3인동맹에 (거의 같은 투표와 의견조율을 하고있었죠) 대한 남은인원들의 불안감이 어떤 반란음모를 일으킬수도 있지 않을까도 기대해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윤마초씨를 어느쪽에서 끌어들이냐가 키포인트라 보구요
16/11/21 09:31
나중에 이 프로그램의 개념을 확립한 멘탈좋은 자칭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더 재밌어질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래 방송되었으면 하내요
16/11/21 10:31
양상국은 워스트플레이어로 보는데 다른 분들이랑 관점이 좀 다릅니다.
이번 회차에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플레이어의 파업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근데 실제로 했어야죠. 말로 파업한다 해놓고 열심히 하는 것은 것은 본인입장에야 멋있게 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 겁니다. 생존의 가능성을 오히려 닫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양상국 최악의 플레이는 권아솔에게 0원을 받게 한 부분입니다. 원칙없는 온정주의에 의한 분배는 결국 팀원의 분열을 가지고 오죠. 그것이 팀을 위화감에 빠트리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반대로 엠제이가 블랙리스트를 올린 김희준까지 상금을 분배한 부분은 정말 높게 삽니다. 안에서의 정치상황과는 상관없이 분배는 공정하게 한다는 것을 강조 한 것이죠. 양상국은 두번째로 나쁜 플레이는 마동의 장점을 전혀 쓰지 못했다는 겁니다. 마동의 장점이란 상금분배권을 리더가 잡고 있는데 리더교체가 어렵다는거죠. 마동 리더의 베스트 플레이는 김희준이 언급한 것처럼 초장부터 상금을 자기에게 몰빵한 후(탈락자들의 상금들은 소멸되니 최대한의 상금을 나눠갖자는 말빨이 되야겠죠) 자신의 옆 2자리에 관련하여 무한경쟁을 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치력의 원천은 상금에서 나온다는 것을 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16/11/21 10:36
정말 재밌죠.
저는 이해성캐릭터에 애착이 가는게, 잘못된 판단은 한번씩 할지언정 굉장히 이성적입니다. 서바이벌에 대한 의욕도 확실하고, 말과 행동이 다른데 실리는 확실히 챙기고 있죠. 상금이 좀 적어진다고 해도 파이널까지 못가면 이변일 겁니다. 저도 양상국을 워스트로 꼽습니다. 리더에서 내려온 후 정치력을 기대했는데 권위에 기댄 무논리 윽박지르기밖에 안나왔어요. 정인직도 그렇고 양상국도 그렇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상 탈락하고 싶지는 않았을 거에요.
16/11/21 11:17
요즘 가장 재밌게 보는 방송입니다.
방송을 나라와 당에 대입해서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마동은 정말 지도자의 권위나 카리스마가 중요한 미니사회인데, 리더가 자신의 책임의 무게를 못 이겨 권위를 내려놓자 사회전체가 엉망이 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니 정말 꿀잼이네요. 폭력이나 절도만이 게임규칙 위반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허용되는데, 리더에서 내려오고 약속을 배신했다고 대놓고 징징거리는 모습에서 양상국에게 실망했네요. 장동민이나 이상민이라면 썩소 한번 날리고 그 다음수에 대해서 또 모략을 피우고 와신상담을 했겠죠? 다음 소사이어티게임에서는 더한 능력자가 나오면 좋겠네요.
16/11/21 15:10
폭력이나 절도만이 게임규칙 위반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허용되는데, 리더에서 내려오고 약속을 배신했다고 대놓고 징징거리는 모습에서 양상국에게 실망했네요. 장동민이나 이상민이라면 썩소 한번 날리고 그 다음수에 대해서 또 모략을 피우고 와신상담을 했겠죠? 다음 소사이어티게임에서는 더한 능력자가 나오면 좋겠네요. (2)
공감합니다
16/11/21 16:53
저도 이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거기서 와신상담하고 다른 전략을 짜내는게 멋있는거죠. 전날밤에 인직이 불러서 둘이 얘기할때만해도, 그런식으로 인직이 구워삶으려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하루종일 징징이라니... 하... 대 실망.
16/11/21 11:19
어프렌티스나 헬즈키친이나 어쨌든 이런류 에서 비주얼 멤버들이 살아남으려면, 대중을 상대로 한 판매/설문조사/브리핑 이벤트같은게 있어야 되는건데.. 그게 없으니 머...
16/11/21 11:34
양상국 혼자 너무 이상주의에 빠졌습니다. 정작 최측근이었던 권아솔, 최설화마저 이상주의에 동의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애초에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이상주의는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팀당 파이널은 세명이고 두뇌, 신체, 감각 포지션이 하나씩 결승전 필요할거란걸 참가자 모두가 인지하고있는데 같은 포지션이 리더라면 자신의 파이널 진출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현경렬과 박서현이 이해성 연합과 반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죠. 박하엘은 시작부터 나눠진 양상국 라인에 끼지 못해서 마지못해 이해성 라인이 됐을 뿐이구요.
16/11/21 13:19
엠제이가 여자연합(채지원+황이모)+윤마초는 리더투표용 도시락으로 끌고 가다가 마지막에 잘라낼 것 같아요.
챌린지가 5번밖에 남지 않음을 감안하면 말이죠... 어쨌든 파이날 바로 전날까지 본인이 리더를 하려면 인원은 많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에 우승을 위해 파로, 홍사혁을 선택하고 황이모, 윤마초와 꺼이꺼이 우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16/11/21 15:15
빼에에엑하면서 드러누울거면 게임에서도 파업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떳떳하게 나가겠다는데 어짜피 3명이 탈락 1순위들인데 무슨 명분이 있다고.... 트롤링을 할거면 제대로하는게 저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양상국이 이상민,장동민이 되지 못한건 결국 좋은사람 이미지 가져가려다가 다같이 망하게 한 것이라 생각하고 가장 리더로서 부적절한 리더였습니다.
16/11/21 15:59
지금 높동의 체제가 안정적으로 보이는건 순전히 높동이 이기고 있기 때문이죠. 높동이 지기 시작하고 하나 둘 사람들 짤라내야하는 시점이 오면 마동처럼 개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높동이든 마동이든 파이널 진출은 3명 밖에 못하거든요.
16/11/21 16:47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양 체제의 차이는 제가보기엔 열쇠밖에 없어요 사실. 투표를 하건 징을 치건 결국 과반수를 물밑에서 먼저 모아서 쳐야 뒷탈이 없거든요. 그걸 잘 아는 사람들은, 애초에 가능성이 없으면 후보로 나오지도 않아요.
16/11/21 16:49
그리고 저는 이해성에 대해서 한마디를 하자면,
리더로 좋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건 맞지만, 그 이유에도 양상국의 깽판이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임리더, 최연장자가 그렇게 하루 종일 깽판을 치는데 어떤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었겠어요. 여러모로 양상국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당히 했어야지.. 하루종일 투덜댄건 정말 심했고, 태업을 한다고 말을 해놓고 자기들끼리는 열심히 했다고 합리화 하는 모습도 어이가 없구요.
16/11/22 11:50
뭐 이해성이 약속대로 양상국 죽였으면, 상황은 똑같고 약속을 왜 안지켰냐 라는 명분이 있냐 없냐 차이가 있었겠죠.
근데 그놈의 약속이라는게 자기 죽여달라는건데 어차피 자기 연맹원 다 져버리는 행위에 불과해요. 어차피 연맹원 버릴 약속 안지켰다고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어달라는게 말이되는건지... 제가보기엔 그냥 나이로 밀어붙인것 밖에 안된다고 보입니다만.
16/11/22 14:34
그거야 양샹국의 그냥 하차 욕구에 가까운 거고 그 제안을 제시한 시점에서 이미 연맹이고 마동이고 뭐고 상관없었던 거죠. 그 제안을 이해성에게만 한 것도 아니구요.
문제는 이해성의 처세에 있는 거지 양상국에게 있었다고 보기에는 사람의 행도원리를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파악하는 거죠
16/11/21 16:51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무능력자인 윤마초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바라건데 사소한 반전이라도 있다면 지금 누적된 높은상금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본게임에서 너무 무능력자인 것 처럼 보여서 그 가능성을 크게 두고 응원하는건 아니지만요.
16/11/21 23:30
일단 1화 윤태진 탈락에 눈물을 머금고.....
생각보다 게임의 승패가 참가자들 심리상태 크나큰 영향을 주는게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 양상국씨가 그린 초반에 자기 연합 끌고가기 -> 다시 리셋 하는척 하면서 본인 나름의 비밀의 파이널 구성을 할거였으면 마음을 독하게 먹었어야하지 않나 싶어요. 이해성 씨는 오히려 책략가 기질인거보면 높동이 어울리고, 올리버장은 마동이 차라리 나았을것 같아요. 한별은 높동가서 룰루랄라 꿀빠는 중 + 능력도 인정받고 있어서 꽤나 오래 갈것 같네요. 양상국 마음은 전 이해가 가네요. 딜을 한게 있는데, 아예 대놓고 안 지켰으니 말이죠. 적어도 1화 때 이해성 한테 반란의 징 울린다고 할떄 양상국은 사전 통보라도 했었쬬. 김희준 + 올리버장이 마동 가고, 한별 + 이해성이 높동을 갔었어야 하지 않나싶어요.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아쉬운건 소수 연합이 이길 방도가 없다는 겁니다. 지니어스에서는 게임 룰내에서 소수 연합이 이겨내는 모습 혹은 데스매치를 통해서 이기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이거는 아무리 대놓고 정치하라고 만든게임이지만 소수는 할게없습니다. 특히나 마동은 그 소수 조차 열쇠 안갖고있으면 그냥 집에가라고 하면 가야될 수준이고요. 다음에는 열쇠를 로테이션 돌린다든지, 룰이 변경이 좀 필요하다고 봐요.(+ 게임도 신체 쓰는거 이제 좀....)
16/11/22 21:10
최악의 플레이어는 양상국, 권아솔 인듯요,,,
그리고 최설화씨 매력적이시지만,,, 냉정하게 보면 진작에 탈락하셨어야 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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