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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23:00
빙의능력은 정말 무섭군요. 한 여인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지 않나 한 국가의 운명을 말아먹질 않나 한 피지알러에게 벌점을 먹이질 않나
16/10/21 23:14
차로 20여분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찾는 한국식당 바첸하우스가 있는데 거기 밥먹으러 다닐 가능성이 있네요.
거기서도 기다려보면 좋을 듯...
16/10/21 23:15
근처에 거주하시나 보네요. 프랑크프루트에 한국 교민 혹은 유학생들 꽤 거주하고 있어서 저 지역 아시는 분들이 좀 되는거 같더라고요 크크.
16/10/21 23:15
허허... 김어주이 전공분야(?)의 특성 상, 기본적으로 음모론 성격이 강하고 실패하면 하이리스크이긴 한데.. 그래도 준치는 준치인가봅니다.
16/10/21 23:16
저도 글 올리면서도 이번에 성공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추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거 같긴 하네요. 글에는 까먹고 못 적었지만 "사람"이 아닌 "말"을 추적하라는 얘기는 유럽 사는 교민이 전해준 아이디어라네요.
16/10/21 23:27
말이라...대단하네요..
김어준씨는 항상 유쾌해서 방송이 참 재밌어요.. 허허 근데 만약 찾으면 과연 검찰이 어쩔까요? 압송이라도 할까요?? 도망갈때까지 모르는 척 하지 않을런지...^^
16/10/21 23:56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마장마술은 어차피 훈련/관리하는 전문가들은 따로 있고 선수들이 비시즌(?) 기간에 붙어 있을 필요는 없죠. ... 뭐 지켜보면 알겠죠.
16/10/22 00:04
지금 상황이 대충 무마되고 박대통령이 얼추 지지율 회복하고 심지어 다음 정권도 여당측이 잡는다고쳐도- 이미 지금 시점에서 정유라양이 무사히 이대를 졸업하거나 승마로 대한민국 대표가 되어 올림픽 출전하는건 물건너간걸로 보입니다. 발빠르게 회사들도 정리한 마당에 아직도 말에 집착을 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16/10/22 00:18
그동안 요지부동이다가 여론조사로 박살나고 대통령 말 한마디에 검찰이 갑자기 분주해지고, 언론은 최순실 이슈를 다루는 추태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요즘 한숨만 납니다.
16/10/22 03:20
네 뭐 사람 죽여도 경찰이 노상방뇨하면 뭐 경찰붙잡고 욕도 하고 그래야죠.
그 경찰 욕하는 사이에 범인이 도망치든가 말든가.
16/10/22 12:58
그냥 그런식으로 몰고갈 일이 아닌것이, 너무 노골적으로 헬조선 스멜이 짙게 느껴지는 사건이라서 말이죠. 특히 문제제기를 한 피해자들에게 " 시끄럽게 하지말고 좀 가만히 있어라. 그렇게 억울하면 혼자서 조용히 찾아가서 따지던가 하지, 왜 자꾸 공론화를 시키려고 하느냐. 지금 내부총질하려는 거냐??" 같은 태도를 보이는 딴지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굉장히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거 딱 노조에서 파업할 때나 부당해고당한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을 할때 이들을 공격하는 쪽에서 내세우는 논리잖아요.
16/10/22 04:06
딴지와 김총수한테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엄밀히 말하면 정치 컨텐츠로 사업하는 자영업자입죠.
개인적으로 최근 이런 자영업자들의 스피커가 과도하게 커지는 점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언론 상태가 메롱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과도하게 높은평가를 해주기에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16/10/22 10:42
저희 아버지만 하더라도 9시뉴스나 종이신문을 멀리하시고 인터넷의 이런저런 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신지 꽤 지났습니다. 이유를 여쭤보니 권력자의 시체놀음을 보는듯 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나마 살아있는 쪼다들이 볼만 하답니다...
16/10/22 01:00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1021202506922
최순실 독일 집 가보니..도망치듯 떠난 모녀 SBS에서 김어준 씨가 추정한 집은 아니고 그 호텔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최 씨 모녀가 거주하고 있는 독일 집을 찾아서 가봤는데 이미 일주일 전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하네요. 또 최 씨 모녀는 이 집뿐 아니라 이웃 마을에 또 한 채의 집을 산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16/10/22 07:29
김어준이란 사람은 단점도 약점도 적지않지만 이런쪽의 발상의 전환은 꽤 인정해줄만한거 같아요. 물론, 이러다 실수하는 경우도 나와서 그렇지.....
16/10/22 08:03
재미는 있네요. 재미만 있고 그래서 뭘 어쩌란 건지 어쩌겠다는 건지는 모르겠어서 그렇지.. 뭐 체포라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하인 하녀 가정부터 저기에 비리맨들이 살 거라는 얘기 하며 뭐 다 자기 맘대로 추측한 거니 재미야 있기는 한데 아직 [사실] 인 건 아니고 그렇다는 근거도 없죠. 그럴싸는 하지만.. 엥 이거 완전 나꼼수 아니냐?
16/10/22 10:45
김어준씨는 참 쓸데없는 짓에 열성을 다하는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패턴이 익숙해지니 이젠 재미도 없어요 최순실이라는 공직자도 아닌 사람의 가십에 모든 이슈가 잡아 먹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유병우 생각나기도 하고
16/10/22 13:06
문제는 그 공직자도 아닌 사람이 공적인 분야를 포함해서 온갖 곳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문제인 거죠. 이미 가십 정도로 치부가고 넘어갈 수준의 일이 아닙니다.
16/10/23 20:02
온갖 영향력을 행사 했다는데 딸이 이대에서 특혜받은거 말고는 명확히 드러나는게 없어요
압니다 구린내 나는거, 그런데 파도 캐도 썰만 난무하지 확실히 어떻게 할수없는 가십성 뉴스에 에너지 쏟는게 한심해서 하는 말입니다
16/10/22 12:28
그나마 승마같이 저렴한 스포츠 하는게 다행이네요.
F1이라도 관심 들였으면 란돌가 사설서킷이 현실에 나올뻔...호텔 산건 비슷하긴 하네요.
16/10/22 13:04
그런데 김어준이 나꼼수 나와서 했던 이야기 중 상당수는 진실이었지 않았나요?
김어준이 아니었으면 아무도 모르고 넘어갔을 만한 사안들도 많았던것 같은데.. 국정원 댓글부대는 유야무야 넘어가긴 했지만, 역대급 사건이라 보고.. MB 논현동 저택 같은 소소한 사안들도 있고요 mbc, kbs 같은 방송사는 이제 전혀 기대 할 수 없으니.. 저런 사안을 다루어 줄 메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솔깃한 말이나 시대 착오적인 표현은 김어준 보단 박근혜, 이명박이 잘했는데...후자는 대통령이니..
16/10/22 14:05
아뇨. 나꼼수에 나왔던 이야기들 중 상당수가 사실이었다길래 드린 질문입니다.
눈 찢어진 아이 관련 드립은 몇화동안 꾸준하게 나왔고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언급되었죠. 게다가 단골 식당주인의 인터뷰를 이용해서 불륜을 했다는 뉘앙스를 풍겨왔습니다. 네티즌이야 이러쿵저러쿵 떠들 순 있죠. 하지만 구체적인 형태가 없는 루머나 말초적인 가십들을 보도하는 매체는 그저 황색언론이죠.
16/10/22 14:35
전직 국회의원, 시사정론지 기자를 데려다 놓음으로써 공신력을 갖추려 했죠. 이 특성 때문에 다른 팟캐스트보다 파급력이 더 컸던 거구요.
다만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했죠. 더 썬, 데일리 미러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황색언론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보도 행태입니다. 규모가 아니구요. 누가 뉴스타파를 소규모라는 이유로 멸시하던가요. 그리고 전 지상파 언론의 침소봉대나 은폐를 옹호한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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