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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13:58
중국이나 일본이나 고령화가 심각한데 동남아든 중동이든 젊은 인력이 최고의 무기인듯 싶네요,,,
많게는 70프로가 30대이하인 나라가 많이 있어서요,,, 동남아나 중동 언어가 각광 받는 이유도 그런 것 같고요,,, 아무튼 저도 재밌게 보았네요
16/10/21 14:53
몇몇 나라에서는 중국에게 경제 주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07/2016100700144.html 이게 이달 초 기사입니다.
16/10/21 16:02
그렇다기보단 애초에 동남아 국가 경제권의 대부분을 화교가 쥐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서양의 유태인들이 경제권을 쥐고 있는것 처럼요
16/10/21 16:54
동남아 화교의 경제력에 대한 쟁점과 갈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 그래도 중국과의 운송루트가 발전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중국 자본이든 어디 자본인든 일단 일자리가 제공되어야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16/10/21 21:58
화교가 중국계긴 하지만, 중국인은 아닙니다. 중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한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곳도 있고...
화교가 이미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것과 별개로 중국인의 경제장악은 두려운 요소겠죠.
16/10/21 16:11
저도 예전에 한창 해외 클라이언트들하고 일할 때 영어밖에 안 썼어요 메일이랑 전화도 영어로 하고 만날 때도 영어로.. 다만 그러면 걔네들끼리는 보통 자국어를 써서 뒷담화는 못 알아듣는데 뭐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일 끝나고 같이 놀거나 관광할 때는 좀 불편해요 크크 그리고 결국 지네나라 말 쓰면 엄청 좋아해줘서 보통 그쪽 네트워크를 뚫으려면 그쪽 말 알아야합니다 물론 영어 못하면 아예 일이 안되고..
16/10/21 16:06
아시아의 "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하죠. 산업혁명 이전에 전 세계의 gdp 대부분이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였다고도 하고요. 아마 그 원동력은 인구였겠죠. 지금도 이 장점은 여전하고요. 다만 여러가지 사회 부조리(신분제, 부패 등)가 남아있어서 이걸 청산하지 않으면 성장의 한계가 훨씬 낮아질거라 생각해요. 다큐가 이 부분을 짚어주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
16/10/21 16:56
동남아 개발도상국들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젊고 책임감 있는 게다가 저비용의 노동력이 많다는 점이죠. 그런데 인공지능 시대에도 이게 먹힐 것인가도 중요한 쟁점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가 보편화되는 시기가 빨라진다면, 동남아가 발전할 수 있는 시간도 촉박해지는 게 아닐지 걱정이네요.
16/10/21 18:13
얼마전 철도건설 예를 들면서 시진핑의 일대일로가 동남아에서 잘 진행이 안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일대일로가 어려움에 처해있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철도로 저걸 다 잇는다는 발상 자체가 부럽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저의 시야가 많이 좁았던 거 같다는, 너무나 큰 대륙과 딱 한발짝 떨어져 있구나 라는 생각이... 뭔진몰라도 굉장한 기회가 있어보였어요.
16/10/22 11:46
중국어는 앞으로 기대치가 엄청나죠. 전세계 어딜가도 중국어만 알면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할만큼 커뮤니티 규모도 엄청나구요. 외국의 듣보잡 시골까지도 화교의 영향력이 미치니까요. 영어야 기본이라 그 가치가 3~4억정도라면 중국어의 가치도 2~3억정도는 돼죠. 근데 그 둘을 다하면? 20억정도의 가치가 있다는군요. 먹고살 걱정 안해도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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