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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14:53
오히려 재벌2세들이니까 그렇게 못하죠. 재벌2세들은 그냥 실세의 자식들이지 '비선'이 아니잖아요. 모르고 감춰져있었던 권력층이니까 저런걸 할 수도 있는거죠. 재벌2세면 누구나 다 알고 항상 소문이 뒤따를텐데..
16/10/21 13:20
나무위키 컨트롤 cv해서 레포트 낸거도 아니고
나무위키 해당항목 폰으로 캡쳐한담에 교수 문자로 보내주는 급 정도...인가요? 크크
16/10/21 13:25
첫번째는 정말 말도 안되는데 두번째는 그렇게 '제출' 할 수는 있죠.
다만 일반 학생이 그렇게 제출하면 본인의 학점은 물론이고 대대로 그 교수에게 수업 듣는 학생들의 전설이 되겠죠.
16/10/21 13:32
사실 이번 경우엔 교수도 학생한테 별도의 문자로 긴밀히 연락을 했죠. 보고서를 다 볼 순 없지만 아마 문자로 보내라고 교수 측에서 얘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전 깝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16/10/21 13:58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엔 체육 특기로 입학한 학생들이 공짜로 학점 따긴 했습니다만... 저 친구는 입학 과정부터 애매하니 그게 문제죠.
물론, 체육 특기로 입학한 학생들이 공짜로 학점 따는 걸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16/10/21 14:34
예전엔 체육특기생 중에 이미 타 전공으로 되어 있는 학생들도 꽤 있었고요. 한 예로 서장훈은 전공이 법학입니다. 듣기론, 해당학과 학생으로는 필요한 선수들을 다 충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다고 들었습니다만... 어쨌든 그런 친구들은 그냥 공짜로 학점 받는 거 봤었고요. 이런 경우 말고, 체육학과 출신인데 타과 전공 듣는 건 잘 모르겠네요. 뭐 전자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16/10/21 15:07
예전엔 학생 T/O 때문에 학생수 봐서 다른과로 넣기도 했습니다만.(이것도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1998년이나 99년부터는 체육특기생은 체육과로 다 보냈고, 시험도 보고 출석도 해요. 출석 못하면 공문 보내야 했고, 학점도 어느정도 규모에서 수상하면 가산점 얼마. 이런식으로 나름 규칙이 있었어요. 덕분에 다른과로 간 운동선수들중에 학점 안나와서 학교 중간에 그만둔 사람들도 있었고. 정유라케이스는 일단 메달도 없어요. (2015년 전국체전도 출전안한거같던데..) 뭘 보고 점수를 준건지 아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죠. 옛날옛날로 가면 이런 사람 여럿 있었을수도 있을거같긴 하지만 지금은 2016년인데...ㅡㅜ
16/10/21 18:29
제가 들은 전설은 '전공필수 시험에서 주관식 답지에 커다란 야구공 하나를 그린 야구 특기생'이었습니다.
물론 F 안 받았겠죠. 졸업해서 프로팀 감독도 했다고 하니까요. 몇십년 전 얘기죠. 지금은 그런 거 없을걸요?
16/10/21 19:19
유교철학과 출신인데 복수전공할 때 답을 전혀 모르겠길래 모든 문장의 조사와 한글어를 빼고 모두 한자로 써서 냈더니 A 나왔던 적이 있었어서 그 얘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16/10/21 20:07
SNS 발언 전문 공개됐네요 http://cfile30.uf.tistory.com/image/2709AA4C5809F19601CA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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