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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1 10:01:40
Name 달토끼
Subject [일반] 롯데 홈쇼핑의 기막힌 웹 디자인
1. 팝업 차단이 뭐죠? 먹는건가요?


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사용합니다.

롯데홈쇼핑에서 복합기를 하나 주문하려 했습니다.

롯데는 계열사의 모든 포인트를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 관리하는 L-POINT라는 서비스가 있지요.

저는 이미 L-POINT에 가입된 상태구요.

롯데홈쇼핑에 L-POINT 계정으로 로그인하니까 없는 계정이라네요?

L-POINT 가입할 때 모든 롯데 계열사에 다 통합 가입된 줄 알았는데(실제 안내가 그렇게 나옵니다. 심지어 유니클로까지요) 홈쇼핑은 안됐던 모양이네요?

그래서 원래 계정으로 로그인 했습니다.

로그인하니까 자동으로 팝업이 뜹니다. L-POINT 계정으로 통합하라는 안내 팝업이네요.

저는 L-POINT 통합하기 버튼을 눌렀고 시키는데로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 인증의 공란을 다 채우고 확인을 눌렀는데 느닷없이 팝업창이 사라지고 원래 홈페이지는 새로고침 되더니 원래 계정으로 로그인 됐던 것까지 로그아웃되면서 웹페이지가 새로고침 됩니다....?!

응?!   뭐지? 내가 뭔가 실수 했나?

다시 시도 합니다만 결과는 똑같습니다. 몇번을 더 시도했지만 결과는 똑같습니다.

크롬으로 똑같이 시도했지만 결과는 똑같아요.

너무 빡쳐서 본인 인증 진행 과정을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 했어요.

그리고 그 동영상을 보니까...

본인 인증 확인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팝업창이 꺼지고, 0.1초 쯤 후 원래 홈쇼핑 화면이 새로고침 되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 팝업 차단 경고창이 화면 최하단에 떳다가 새로고침 되면서 사라지더군요.(익스 11은 팝업차단 경고가 화면 최하단에 뜨죠)

동영상으로 촬영하지 않았으면 보지도 못했을 만큼 순식간의 일이네요.;;

팝업 차단을 해제하고 다시 해보니까 이제야 L-POINT 통합 계정 설정 창이 뜹니다.

아니 그럼 팝업차단을 해제한 후 진행해달라는 안내 창 정도는 좀 띄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익스11의 팝업 차단 경고문 정도는 볼 수 있게 웹페이지를 새로고침이라도 하지 말던가!!

무슨 경찰이 채증하는 것처럼 고객이 스스로 동영상 촬영해서 알아내야 한다니 지금 장난하는 건지?




2. 포인트 안내가 뭐죠? 먹는건가요?


그렇게 성공한 후 복합기를 주문하는데 L-POINT 적립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네요?

버튼 활성화가 아예 안되어 있더군요.

황당해서 CS센터에 전화했더니 상담원 왈 "원래 적립 안되는 상품도 있어요."

아니 그럼 포인트 적립란에 안되는 거라고 써 놓던가!!!

꼭 될것처럼 OK캐쉬백 / 홈쇼핑 포인트 / L-POINT 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들어 놓고 정작 버튼 활성화는 전부 안되다니 지금 장난하나!

하니까 상담원 왈 "원래 버튼 활성화가 안되면 적립이 안되는 상품입니다. 안내문구가 없군요. 죄송합니다."

허허허허허 크크크크크크크

그래요. 죄송해야겠죠.

너무나 저렴한 죄송이란 멘트에 할말을 잊었습니다.



나는 왜 동영상 촬영까지 하면서 이 난리를 쳤던 것인가....? 허허허...




제 생각엔 저렇게 팝업 차단에 대해서 대응을 못한 웹 디자인은 2000년대 초중반에나 있었던 웹 디자인 같은데 2016년에 대기업 롯데에서 저 꼴이라니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혹시 롯데홈쇼핑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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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1 10:07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냉면살려다가 격은 일인데 동영상 촬영까지하셨네 전 포기했었는데
롯데놈들이 다 그렇죠 뭐
달토끼
16/08/01 10:17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178000원 정도의 복합기라서 포인트 쌓으려고 그랬던 건데.... 포인트도 안 쌓이는 거였더니 정말.... 크크크크 롯데 놈들 정말 크크크크크
숙청호
16/08/01 10:16
수정 아이콘
평소에 지마켓 자주 쓰는데 바로접속이라는걸로 사람 우롱하는 기술이 아주 간특하더군요.
바로접속[바탕화면 바로가기 / 접속창에 지마켓 도메인을 직접 쳐서 넘어오기]를 유지하지 않으면
포인트가 쌓이지 않게 해놨는데요.. 문제는 이게 네이버 검색 최저가에서 넘어온 경우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바로접속이 풀린다는 겁니다.
심지어 쿠폰 적용이 되었다가도 장바구니에서 결제화면으로 넘어갈때 적용이 사라지거나... 고객 우롱하는 기술이 정말 대단해요.
달토끼
16/08/01 10:21
수정 아이콘
지마켓이 그런게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지마켓은 간특하고 롯데는 멍청한 것 같아요.
16/08/01 10:35
수정 아이콘
그건일부러그렇게해놓은거아닌가요?
최저가찍어서오면바로가기가 아니니까요..
귀여운호랑이
16/08/01 10:51
수정 아이콘
그건. . . 당연한 거 아닌가요?
마티치
16/08/01 11:01
수정 아이콘
다나와같은 최저가 경유 사이트 통해서 들어가면 이미 할인 된 걸로 되기 때문에 적용 안 되는게 당연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글 쓰신 분도 2번은 혹시 경유해서 가신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16/08/01 11:03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링크타고 넘어오는 경우 별도의 쿠폰이 적용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도 쿠폰+적립까지 시행되면 업체입장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지는거죠.
16/08/01 11:38
수정 아이콘
고객 우롱이라고 하시는 것 보니까 가격차별이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지 그리고 가격비교 사이트의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가격비교 사이트는 대부분 자선단체가 아닌 영리업체이며, 거기 링크를 타고 가는 사람마다(내지는 그 사람이 발생시킨 매출마다) 일정 수수료를 받는 형태의 수익모델을 취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쇼핑몰 입장에서 보면, 가격비교 사이트를 타고 온 사람에게 물건을 팔 때마다 중계업체에 1-2%를 줘야하는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하는데, 그냥 온 사람에게는 그 1-2%의 추가비용 부담이 없으므로 그 만큼(혹은 그 일부만큼) 적립금을 준다거나 할인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 특성에 따른 가격차별은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이고 호텔/렌터카/항공권 등 많은 산업에 널리 퍼져있는 기본 술수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 보면,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은 평균인 집단에 비해서 무조건 가격민감도가 높습니다. 평균인 집단 중에서는 자기가 맨날 가는 특정 쇼핑몰 사이트에서 사고자 하는 물건을 검색한 뒤 상단에 표시되는 물건을 대충 사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자는 보통 최저가 판매자에게 몰려가고 10원이라도 비싼 곳에서는 거의 물건을 사지 않는 특성이 있으니까, 이런 사람들에게도 물건을 팔려면 다른 경쟁업체보다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에게만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사용합니다(판매 가격을 그냥 일률적으로 낮춰도 되지만, 굳이 민감도 낮은 소비자한테까지 싸게 팔면서 이윤폭을 줄일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런 가격 차별 수법은 100여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이라서, 위와 같은 차별은 아주 단순한 차별의 예시이고, 실제 큰 회사들은 아주 복잡한 방법으로 소비자 간에 가격을 차별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격 차별의 정도도 1-10% 정도가 아니라, 상시적으로 200-300%가 유지되는 산업도 많고, 시기에 따라서는 1,000% 이상의 가격차별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선 이런 차별을 눈뜨고 못 보는 관습이 있기는 하죠(피서철 "폭리", "바가지" 같은 표현 뉴스에서 접하신 경험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숙청호
16/08/01 12:21
수정 아이콘
예.. 뭐 하다못해 최저가를 검색하셨다면 마일리지나 쿠폰같은건 꿈도꾸지 마세요 같은 경고라도 남겨줬으면 좋겠네요.
얼핏 계산해보니까 마일리지나 쿠폰같은걸 매번 신경쓰는것보다 최저가만 찍고 다니는게 훨씬 이득이더라구요...
16/08/01 15:48
수정 아이콘
숙청호님께서 이용하신 플랫폼에 대해, 각각 혜택의 종류가 따로라고 생각 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1. G마켓을 바로 접속해 들어온 고객들에 대한 혜택 : G마켓 내 쿠폰, 포인트 적립, 스탬프, 고객등급에 영향 등
2. 가격비교 사이트를 경유하는 고객들에 대한 혜택 : 해당코드를 물고온 고객에 대해 가격할인 제공(각 품목별로 할인률 상이)

2번에 대해 제공하는 쿠폰을 내부적으로는 PCS (Price Comparison Site)쿠폰이라고 명명하여 별도 쿠폰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쇼핑, 다나와 등을 이용하시면 이 가격에 노출되는 거고, 1번 쿠폰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 본인의 쇼핑 패턴에 따라 두 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칼라미티
16/08/01 19:13
수정 아이콘
참고로 11번가 옥션 등도 똑같습니다
16/08/01 10:17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5번까지 해보고 화딱지나서 그냥 창 꺼버렸습니다..
16/08/01 10:21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경험해 본 뒤로 롯데 쪽 사이트는 아무리 최저가 나와도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8/01 10:22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이 벌어지면, 급 현자타임이 오면서

'이 제품이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가?'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고 90%이상의 확률로 안사게되면서 뽐뿌질을 멈추게 해주더군요.

롯데홈쇼핑 요정설
제랄드
16/08/01 10:29
수정 아이콘
개이득 축하드립니다. 크크.
달토끼
16/08/01 10:30
수정 아이콘
요정 크크크 상담원 목소리가 에쁘긴 했네요 크크크
기지개피세요
16/08/01 10:25
수정 아이콘
현직 웹디자이너인데요... 제가 만든 사이트에도 이런 불편사항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글 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다. 흐흐
근데 저도 벤치마킹차 롯데계열 홈페이지들 여기저기 쑤셔봤는데 진짜 좀 별로네요.
포포탄
16/08/01 10:3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웹쪽이 최근 가장 드라마틱하게 기술변화가 이루어진 분야라 그런지 기존 개발자와 신규 개발자간 실력 격차가 가장 큰 분야입니다. 조금만 게으른 삶을 살게 되면 환경 적응에서 도태되고 이런일이 벌어지죠.
문제는 개발자가 게을러지는데에는 기업 문화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라도 게을러지지 않으면 여유를 찾을 수가 없거든요. 위에선 결과물만 내놓으라고 하고 그렇다고 그만한 인력과 시간을 주는 것도 아니고... 기업 입장에서도 못하면 바꾸면 그만이라는 생각만 하고...
GregoryHouse
16/08/01 10:46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게으른 개발자가 인맥 등등으로 일을 수주하기가 신규 기술엔 빠삭하지만 실적이 적은 신규 개발자에 비해 용이하고 단가도 쎄다는 거죠
저는 웹쪽은 아니고 미들웨어 개발자지만 웹쪽도 다르진 않을거라 생각하네요
포포탄
16/08/01 10:4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답은 이민 뿐..
순규하라민아쑥
16/08/01 10:57
수정 아이콘
아는 개발자분은 진짜 몇년간 이민 준비 하더니 이민 쉽지 않다는 호주로 이민 가서 부두에서 생선 나르고 계십니다. -_-
그래도 한국에서 생활하던 것 보다 행복하다고 하시네요. ;;
16/08/01 14:54
수정 아이콘
치킨트리만 있는줄 알았는데, 피셔트리도 있군요...
16/08/01 10:49
수정 아이콘
롯데는 전산담당자가 아는게 없거나 써본적 없거나 둘다이거나 다른곳 스파이일겁니다.
바닷내음
16/08/01 10:52
수정 아이콘
롯데쇼핑몰 스팸을 너무 많이 보내서 탈퇴탈퇴에 차단차단 걸어놨어요 크크
제랄드
16/08/01 10:53
수정 아이콘
홈쇼핑은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사례를 겪어 봤는데요, 예전에 피지알 자게에 O-Train으로 떠나는 기차 여행 관련글(지금은 추게에 있음)을 보고 이거나 한 번 가야겠다 싶어서

1. 오랜만에 코레일 접속 > 근데 코레일은 아이디가 아니라 코레일이 지정해 준 멤버쉽넘버(숫자로만 10자리-_-)로 접속해야 됨 (아니 이걸 어떻게 외워;)
2. 멤버쉽넘버 찾기 > 팝업이 안 뜸 > 팝업 차단 해제 > 팝업 성공 > Active-X 왕창 깔라고 함 -_- > 아이핀 또는 핸드폰 인증 > 팝업 사라지며 처음부터 다시(아악!)
3. 비밀번호 찾기 > 2번과 같은 과정을 겪음 > 현자 타임 > 누가 이기나 해 보자! > 비밀번호 찾음
4. 여차저차 드디어 로그인! > 예매 클릭 > Active-X 설치 (...) > 브라우저 종료&재로그인
5. 여행상품 O-Train 선택 후 날짜 지정... 을 하려했으나 달력에 해당 날짜 클릭이 안 됨 > 응? 내가 뭔가 잘못 선택했나? 싶어서 별별 방법으로 날짜 클릭 시도 > 해당 날짜에 무궁화호, 새마을호는 선택이 되는데 O-Train만 안 되는 것을 확인
6. 밤 9시에 코레일 고객센터에 전화(코레일은 고객센터 전화를 오래 받음)해서 해당 상황 설명 > 상담사 아주머니(?)가 내 말을 이해 못함 > 잠시 후 전화 준다고 함
7. 밤 11시(...)에 전화가 옴 > 확인 결과 해당 달부터 약 3주 정도 기차 점검 관계로 운행을 안 한다고 함 (으아악) > 아니, 그러면 예매 페이지에 안내 문구 하나 정도는 써줘야 되는 거 아니냐? 내가 지금 몇 시간 삽질한 줄 아느냐? > 돌아온 답변은 니마 죄송
8. 집념을 불태워 출발 날짜를 1달 정도 미뤄서 시도 > 피지알 자게글을 참조하여 중간 즈음에 내려서 2시간 정도 다음 역까지 트래킹하는 코스를 선택
9. 아, 이제 결재만 하면 되는구나! ... 싶었는데 혹시나 해서 해당 코스 정보를 확인해 보니 피지알 자게에 있는 코스와 걷는 방향과 거리, 목적지가 다르다? > 자게글과 코레일 여행상품 글을 동시에 띄워두고 이게 왜 이런가 확인
10. 도저히 모르겠다 싶어서 코레일 고객센터 Q&A를 검색해 보니 나만 이런 고민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은 질문을 올려놨음 > 간단히 말해서 파는 상품과 그 상품을 안내하는 페이지 링크가 잘못되어 있어서 엉뚱한 코스 안내 중(고객 원성 폭발), 첫 불만글(이 분은 2시간 크레킹인 줄 알았는데 4시간 트레킹 하는 바람에 기차 놓침;)이 2달 전 즈음에 올라왔고 곧 조치하겠다는 답변 글에도 불구하고 당시까지도 안 고쳐져 있음 > 사스가 피지알, 피지알 글이 더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었던 거 (아무 생각 없이 결재했으면 저도 4시간 트레킹 할 뻔)
11. 어쨌든 다시 여행 상품을 제대로 선택해서 결재 버튼 클릭 > 우리의 영원한 친구 Active-X와 LG 어쩌구저쩌구 결제 시스템 설치 팝업 > 뭔가 설치하던 중 익스플로러가 몽땅 꺼짐
12. 여행 포기
달토끼
16/08/01 10:57
수정 아이콘
으악 듣기만 해도 소름이....!

코레일톡을 사용해 본지 2년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 더 저질?이 된거 같네요. 그리고 10번은 정말 할말이 없네요. 공기업이니 국토부나 청와대에 민원 좀 넣어보세요. 2달이나 안 고친건 어떤 변명도 안통합니다. 게을러 터졌네요 정말.
16/08/01 11:04
수정 아이콘
코레일은 앱도 완전 쓰레기죠..
좋은하루되세요
16/08/01 11:05
수정 아이콘
코레일은 정말 헬트레인입니다.ㅠㅠ
16/08/01 11:05
수정 아이콘
코레일 멤버쉽넘버는 진짜 대박인거같아요 크크
그걸 외우라는건지...
우주인
16/08/01 12:59
수정 아이콘
저처럼 부산이 고향인 서울 거주민 입장에선 외워집니다.
코레일의 노예니까요.ㅠ
내 코레일 포인트 돌려내라.ㅠ
16/08/01 15: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은 코레일 멤버쉽로그인 후 핸드폰인증하면 폰번호+비밀번호로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홍승식
16/08/01 12:10
수정 아이콘
으아아.. 암이...
무무무무무무
16/08/01 18:17
수정 아이콘
전 앱만 써서 기차 예매가 저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다 자동로그인 되어있고 카드 등록까지 해놔서 예매할 때도 카드 비번만 치면 되고 코레일 일 잘하네 생각했었는데;;;;
YORDLE ONE
16/08/01 10:57
수정 아이콘
같이 일하면서 진짜 생전에 그렇게 답답하고 일못하는 분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주어는 없습니다만 롯데홈쇼핑은 아니고 다른뎁니다.
16/08/01 11:07
수정 아이콘
웹쪽에 몸담고 있는데, 요즘은 팝업을 잘 안쓰는데 쇼핑몰이나 이런데는 꼭 팝업을 쓰더라구요.
저런쪽 문제는 대체로 기획문제인듯 싶습니다.
웹트렌드나 웹기획 경험도 없는 사람이 대충 자기가 인터넷 서핑했던걸 경험삼아서 기획잡으면 꼭 저리 됩니다.
우주인
16/08/01 13:02
수정 아이콘
지금 웹/모바일 쇼핑몰 구축하는 업무에 발을 좀 담그고 있는 입장인데,
팝업 같은 구성을 안하려고 해도
고객이 원하니까 해야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지금 구성할때도 될 수 있는대로 엑티브엑스 같은 설치기반의 플러그인들을 대부분 제외하고
웹표준을 지켜서 제안을하고 그게 받아들여졌는데도

막상 개발이 들어가고 현업이 그걸 확인하는 순간
이런이런건 팝업으로 띄워서 잘 보이게 해줬으면 좋겠다.
광고도 팝업으로 좀 띄웠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팝업 지상주의-_-에 물드신 분들이 꼭 있으십니다.
대부분 인터넷 쇼핑에 경험이 별로 없으신 지긋하신 팀장급에서 돌아오는 피드백이죠.

아래 실무자들은 그걸 또 무시할 수 없으니 개발하는 쪽에 요구하게되고..
그게 지금..
리니시아
16/08/01 13:44
수정 아이콘
흐음, 디자인이라고 하기보단 기본적인 설계나 기획의 문제군요.
16/08/01 15:01
수정 아이콘
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었더군요.
멋진벼리~
16/08/01 15:17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에 리폿 했습니다. 처리 되면 좋겠네요
달토끼
16/08/01 15: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궁금해요궁금해
16/08/01 17:1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혹시나 볼지 모르는 홈쇼핑 전산팀 및 현업 분들을 위해 이 글 링크까지 추가해주시면 어떨까요??

저희야 여기 댓글들을 다 보지만
처음 보시는 분들은 블라에서 본 것만 가지고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실거 같아서요~
멋진벼리~
16/08/01 18:47
수정 아이콘
네 수정 했습니다. 글 올릴때는 점심시간 잠깐 짬내서 올린거라 여유가 없어서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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