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31 23:34:32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18주차 감상
7월의 마지막날이 일요일 되면서 7월의 야구도 깔끔하게 끝이 났습니다.
이번주는 어땠고 다음주 일정과 선발투수는 어떻게 될지 살펴보겠습니다.

1. 두산 60승 1무 34패 .638 주간성적 2승4패

60승 고지에 선착한 두산입니다.
노히트노런 후유증에 빠져있던 보우덴이
화,일 두번등판 모두 호투하면서 후유증도 벗어나고
이번주 유일한 2승을 올리는데 큰역할을 했습니다.
유희관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니퍼트는 등쪽 담증세로 2이닝 4실점 강판후 1군 말소됐습니다.

선발과 불펜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7월 마지막주를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NC가 2.5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있는 가운데
상대전적 열세인 롯데와의 주말3연전이 기다리고있습니다.

7월의 안좋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주중3연전 vs LG(홈)
주말3연전 vs 롯데(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유희관-()-안규영-장원준-보우덴-유희관
예상상대로테이션
허프-류제국-임찬규-노경은-레일리-박세웅

2. NC 54승 2무 33패 .621 주간성적 3승3패

첫번째 승부조작 선수가 나오고
이재학 선수까지 승부조작 혐의로 소환조사가 예고되면서
뒤숭숭한 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3승3패 5할승률을 기록한 NC다이노스입니다.

이태양, 이재학에 이어서 정수민까지 부진으로 1군말소된상황에서
최금강, 구창모가 대체선발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산이 미끄러지고 어수선한 내부상황을 다잡으면서
2.5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해커가 3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하면서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하지만 갓갓갓갓갓이 존재감을 뽐내면서 3년연속 30홈런에
즐거운 일요일 잠자리를 예약하는 동점 투런으로 팀을 구해냈습니다.

안좋은 상황에서 kt, 한화 하위권 두팀을 연이어 만나는데
이번주 두산과의 격차를 좁히는걸 넘어서 1위까지 치고올라갈 수 있을지

월요일로 예상되는 이재학 선수 경찰소환조사 결과가 중요해보입니다.

주중3연전 vs kt(홈)
주말3연전 vs 한화(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최금강-구창모-스튜어트-이민호-해커-최금강
예상상대로테이션
벤와트-박세진-주권-서캠프-심수창-장민재

3. 넥센 53승 1무 41패 .564 주간성적 2승2패

상대가 두산타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벤헤켄이 복귀경기에서 6이닝 9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습니다.

넥센의 외국인 선구안은 정말 대단한것 같은데요.
국내 선수들 역시 화수분이라는 말로는 표현못할만큼
새로운 선수들이 뿜어지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시기에 모든팀이 그렇듯이
불펜진이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다행히 주말3연전에서 오랜만에 우천취소로
이틀 휴식을 취했습니다.

6월2일 3.1이닝 12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던 양훈이
일요일 1군복귀했습니다.
부진한 박주현 대신 선발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2위 NC와의 격차가 4.5게임차인만큼 넥센도 더 위를 노려볼 찬스입니다.

주중3연전 vs 롯데(원)
주말3연전 vs SK(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신재영-벤헤켄-맥그레거-최원태-양훈-신재영
예상상대로테이션
박세웅-린드블럼-박진형-윤희상-켈리-라라

4. KIA 46승 1무 48패 .489 주간성적 6승

매서운공격력과 탄탄한 투수진의 힘으로 6전 6승 6연승을 달린 KIA입니다.
4위까지 뛰어오른 KIA인데요.

김주찬이 사구맞고 골절로 이탈하고
신종길이 덕아웃들어오다 미끄러져서인지 담에걸려 1군말소됐음에도
타선에는 빈틈이 없습니다.

양현종, 헥터의 완투까지 이어지면서
불펜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홍건희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으로 강판되고 1군말소 됐지만

윤석민이 이번주 2군에서 두번의 등판에서 최고시속 139~141km를 기록했고
고효준 트레이드영입, 부상병 복귀 등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줄 요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홍건희, 임기준의 공백으로 생긴 선발 두자리는
어떻게 메꿔야할지 다행히 한화, 삼성 하위권 두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박동희기자가 타이거즈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시즌2를 쓸까요?

주중3연전 vs 한화(홈)
주말3연전 vs 삼성(원)

예상선발로테이션
지크-()-()-양현종-헥터-지크
예상상대로테이션
장민재-카스티요-이태양-플란데-윤성환-차우찬

5. SK 47승 50패 .485 주간성적 1승5패

내려갑니다

주중3연전 vs 삼성(홈)
주말3연전 vs 넥센(원)

예상선발로테이션
라라-박종훈-임준혁-윤희상-켈리-라라
예상상대로테이션
차우찬-김기태-정인욱-최원태-양훈-신재영

6. 롯데 44승 50패 .468 주간성적 1승5패

믿었던 레일리, 박세웅, 린드블럼이 부진하고
송승준은 난타끝에 1군말소됐습니다.

노경은이 최후의 기회에서 6.1이닝 4실점 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널뛰는 타선덕에 5연패에 빠진 롯데입니다.

지난주만해도 5위자리를 굳히면서
순위싸움이 끝나는것 같았는데 정말 도깨비 같은 팀입니다.

다음주에 넥센과 두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산 페이스가 좋지 않고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상황인데
롯데 팀분위기도 좋지 않습니다.

주중3연전 vs 넥센(홈)
주말3연전 vs 두산(홈)

예상선발로테이션
박세웅-린드블럼-박진형-노경은-레일리-박세웅
예상상대로테이션
신재영-벤헤켄-맥그레거-장원준-보우덴-유희관

7. 한화 41승 3무 49패 .456 주간성적 4승2패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중인 한화입니다.
장민재는 SK킬러의 모습을 보였고
정근우는 커리어하이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두산 주말3연전에서는 첫경기부터 승리를 가져가면서
7연패에서 벗어났고

슈퍼스타 심수창은 1799일만에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서캠프, 카스티요 두 외국인선수가 부진하면서
이 상승세가 이어질지 의문이 들게했습니다.

6연승을 달리고있는 KIA와 주중에 만나게되는데
두 상승세 팀의 맞대결은 명경기가될지 졸전이될지
상대전적은 KIA,NC와 모두 5할을 기록중입니다.

주중3연전 vs KIA(원)
주말3연전 vs NC(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장민재-카스티요-이태양-서캠프-심수창-장민재
예상상대로테이션
지크-()-()-이민호-해커-최금강

8. LG 40승 1무 51패 .440 주간성적 4승2패

이기는 경기에서 현수막, 성명서 발표등
팬들의 충격요법이 약이됐는지
4승2패 좋은 성적을 기록한 LG입니다.
임찬규가 5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소사는 51일만의 승리를 기록하면서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끝내기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부진하던 우규민이 호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1위 두산과 각성한 kt외국인 투수들을 만납니다.

주중3연전 vs 두산(원)
주말3연전 vs kt(홈)

예상선발로테이션
허프-류제국-임찬규-소사-우규민-허프
예상상대로테이션
유희관-()-안규영-로위-피어밴드-벤와트

9. 삼성 39승 1무 53패 .424 주간성적 2승2패

10위 kt와 0.5게임차로 가까워진 삼성입니다.
될듯 될듯 안되는 모습과
데뷔전 호투했던 플란데가 5이닝 5실점 3자책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름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지
6월 .269승률을 기록했지만 7월 .450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넥센과의 주말3연전에서 이틀이 우천취소되면서
윤성환의 선발이 미뤄졌는데

작년같으면 제가 예상한것처럼 기존 로테이션대로 돌아갔을텐데
팀 사정상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주중3연전 vs SK(원)
주말3연전 vs KIA(홈)

예상선발로테이션
차우찬-김기태-정인욱-플란데-윤성환-차우찬
예상상대로테이션
라라-박종훈-임준혁-양현종-헥터-지크

10. kt 38승 2무 53패 .418 주간성적 3승3패

롯데의 나경민 SK의 김동엽 NC의 정수민
작년 드래프트 픽된 해외리턴파 선수들이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가운데

kt가 2차 1라운드 1순위로 픽했던 남태혁은 아직 1군에 모습을 못 보이고있습니다.
2군에서도 90타수 20안타 3홈런 9볼넷 23삼진 .222 .294 .356 (타출장) 0.650 OPS을 기록중입니다.

롯데 박세웅 투수 동생 박세진이
데뷔전 첫선발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6연승을 달린 KIA타선을 상대로 기록했던 점이 돋보입니다.

kt 거포유망주 김사연 선수는 토요일 호수비를 한번 보여주기는 했지만
수비,공격,주루 여러방면에서 야구지능? 야구센스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위가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선수치고는 이닝소화력이 아쉽지만
대체선수, 미국리그 경험이 없는것치고는 5이닝은 안전하게 막아주고있습니다.

넥센에서 웨이버공시된 피어밴드를 영입했는데요.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갖게했습니다.

이렇게되면서 kt는 드디어 벤와트, 로위, 피어밴드 3명의 외국인투수를
운용할 수 있게됐습니다.

다음주에는 팀분위기가 어수선한 NC, 하위권 LG와 만나게됩니다.
9위 삼성과 0.5게임차 5위 SK와 6게임차
아직 가시권에 있는 상황에서 4명의 외국인선수에 힘입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주중3연전 vs NC(원)
주말3연전 vs LG(원)

예상선발로테이션
벤와트-박세진-주권-로위-피어밴드-벤와트
예상상대로테이션
최금강-구창모-스튜어트-소사-우규민-허프


------
2016시즌 마지막 트레이드는
SK 고효준 <> KIA 임준혁 선수 트레이드였습니다.

SK 고효준(83년생 좌완투수 179-73)
1군 5경기 9.2이닝 5볼넷 7탈삼진 13실점 12자책 11.17era
2군 24경기 3승1패 38이닝 16볼넷 38탈삼진 17실점 16자책 3.79era
KIA 임준혁(84년생 우완투수 182-107)
1군 6경기 18이닝 4볼넷 12탈삼진 23실점 20자책 10.00 era
2군 5경기 3승 26.1이닝 6볼넷 25탈삼진 10실점 9자책 3.08era

작년 모습은 임준혁 선수가 더 좋지만 이번시즌 몸상태에 물음표가 붙은상태이고
고효준 선수는 몸은 일단 멀쩡한데 과연 잘해줄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은상태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쓰고있는 현재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약 30분 남았는데
이때 깜짝 발표가 있지는 않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e ne sais quoi
16/07/31 23:43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저희 팀에만 저주를 ㅜㅜ
스타더스트
16/07/31 23:46
수정 아이콘
보우덴의 이물질 투구를 의심하며 상대 투수 흔들기를 시도한 모 감독은 민낯을 다시 한번 제대로 까더군요. 야구판을 위해서도 그런 인간이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경미네
16/08/01 02:15
수정 아이콘
스핏볼은 메이저에서 문제됬던 반칙행위고 우리나라에서도 땀과 물 사포등을 이용한 반칙행위가 있었기에 충분히 항의 가능한 사항같은데요. 평생을 야구판에서 살아온 사람보러 사라지라는 말은 좀 심한거 같습니다
카레만하고밥��
16/08/01 09:11
수정 아이콘
됬던>됐던
곧미남
16/08/01 17:39
수정 아이콘
이게 시리즈에서 계속 이러니 정말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16/07/31 23:47
수정 아이콘
기아 4년만에 4등인데 왜그러세요..
예루리
16/07/31 23:51
수정 아이콘
잉? 후반기 기준으로 4년만인가요. 생각해보니 선감 시절에 신문기사가 죄다 기아, 하반기 4강 경쟁체제 본격화였던걸 생각해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군요.
방과후티타임
16/07/31 23:49
수정 아이콘
한화는 장민재-이태양-카스티요-땜빵(윤규진or심수창)-서캠프-장민재 순서가 맞긴 한데.....
제 유니폼 마킹이 이태양이고, 수요일날 광주구장 갈려고 하는데 카스티요면 기분이 미묘할것 같네요. 4일휴식으로 금요일날 털렸는데 또 시도할지.....
이홍기
16/07/31 23:54
수정 아이콘
4일휴식으로 롯데전 8이닝 무실점을기록하기도 했죠 한화는 기본적으로 카스티요 서캠프 4일휴식넣고 다른투수 끼워넣은거라서요 틀릴수도있습니다
곧미남
16/08/01 17:40
수정 아이콘
한화는 윤규진으로 스타트 하네요 그럼 윤규진 - 장민재 - 이태양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테임즈
16/07/31 23:51
수정 아이콘
최금강이 선발이요?
저번에도 선발간다고 하고 하루만에 불펜등판했죠
이번에도 이상한 사이드암투수 아무나 선발시킬듯
이홍기
16/07/31 23:55
수정 아이콘
최금강, 구창모 선발쓴다는 기사가 있어서 참고해봤습니다
싸움이야?
16/08/01 00:05
수정 아이콘
1. 나경민, 맥스웰이 공을 보던 이유는 그냥 못쳐서였다
2. 린드블럼, 레일리는 시즌 후 교체를 하면 되는 것이고 노경은은 상대적으로 싸기라도 하지 송승준은 정말로 답이 없다. 덕아웃 멘탈코치 전향이 필요하다
3. 매년 비시즌 때마다 나오는 수비, 작전, 세밀한 야구 드립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4. [토토꾼들도 머리가 있습니다. 롯데처럼 야구지능이 떨어지는 팀에게는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배당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전력이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는 팀이어야 돈을 걸어볼만 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241&b=kbotown2&id=2989921&select=stt&query=%EB%A1%AF%EB%8D%B0&user=&reply=
클레멘티아
16/08/01 00: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 당시 신생팀 nc는 그렇다 쳐도 압도적 꼴찌 14한화인데... ;; 전력이 뒷받침 어쩌고 하는건..
싸움이야?
16/08/01 00:13
수정 아이콘
조작이야 1위팀 선수도 꼴찌팀 선수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겠죠
제가 4번에서 하고 싶은 말은 조작에 관련된게 아니라 우승 못한지 24시즌째인 야구 더럽게 못하는 팀을 까고 싶을 뿐입니다
Be[Esin]
16/08/01 00:1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야구 좋아하시는 피지알러분들
응원하시는 팀들 모두 승리하시길..응?
부모님좀그만찾아
16/08/01 00:17
수정 아이콘
Sk는 끝났죠 뭐 김광현 8월초 복귀 힘들때부터 그냥 맘을 놨습니다. 선수들 아프지말고 시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임준혁 올라와서 괜찮은 모습 보이구요.

그리고 새감독으로 내년시즌 시작해야죠
이홍기
16/08/01 07:43
수정 아이콘
2군에서 좋은모습 보인다는 조영우나 한번 올려봤으면 싶은데 실력이 너무 차이난다고하니...(근데 겨우겨우 올라온 김동엽은 일주일3홈런인데..)
토다기
16/08/01 00:42
수정 아이콘
한화는 오늘 경기가 너무 무력했을 뿐 나름 괜찮은 주였네요. 어느 주가 안 그렇겠냐만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 다음 주가 정말 중요한 한 주가 될 거 같습니다. 혼자 달아나려는 기아를 잡을 기회이기 때문에. 오늘은 감독도 경기를 놓은 듯한 날이었는데 진작에 이랬다면 투수 과부하는 덜 했을 수도 있었겠죠...(근데 폼이 올라오는 정대훈이 63구 던졌네요;; 뭐 이동걸이 갑자기 부상당하는 게 크긴 했지만) 졌지만 나름 팀 점검하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하주석 수비가 나아졌고, 양성우는 보완해야하고
스웨트
16/08/01 01:13
수정 아이콘
오늘 김경태의 큰그림이 좋았죠.
더럽게 못던지는 바람에 장민재 쓸껄 안쓰게 되었고, 살려조 불펜들도 휴식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이홍기
16/08/01 07:42
수정 아이콘
장민재는 어제 엔트리(덕아웃에 붙어있는 선수목록)에서 빠져있었습니다.
서캠프 무너질때 불펜에서 던진건 선발등판 이틀전에 던지는 불펜피칭이었지 중간계투 등판용 몸풀기가 아니었어요.
비익조
16/08/01 06:47
수정 아이콘
선발 땜빵 하나 하는 건 결국 팀의 원투 펀치네요. 아 윤석민이 제모습까진 아니어도 그냥 로테이션만 지켜줬어도...
아세춘
16/08/01 07:15
수정 아이콘
매주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누가 니느님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요 ㅜㅜ
아마도 담주 빅매치는 장원준의 두산 대 노경은의 롯데인가요.. 기대됩니다.
bemanner
16/08/01 08:38
수정 아이콘
6점차 7점차에서 도루했다고 빈볼 던지던 팀이 1년 후에 11점차에서 도루하는 걸 보고 할 말을 잊었습니다. 맞은 놈만 억울하죠.. 하.

롯데 송승준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갔는데, 이 선수는 마이너에서 겪은 어깨 부상 이후로는 타자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견딜 수 있는 수준의 구위로 낮은 쪽 스트타잌 선을 줄타기하면서 던지는 투수인데 그 구위가 나이 먹으면서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제 가망이 안 보입니다. 마이너 50승 kbo 80승이면 해줄만큼 해줬으니..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노경은 선수는 똑같이 안좋은 모습 보이지만 적어도 구위는 아직 기준 이상이니까 계속 기회를 주는 걸로 보이고요. 박진형 선수가 선발-불펜 전환이 잦은 게 좀 걱정됩니다.
루크레티아
16/08/01 08:42
수정 아이콘
슼의 거지 같은 눈썩야구를 보고 있자니 혈압이...
제랄드
16/08/01 10:10
수정 아이콘
두산과 NC가 2.5게임차인데, NC가 두산보다 무려 6경기나 '덜'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5 게임차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 정도면 막판까지 모릅니다. 어차피 두 팀 모두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데 누가 먼저 자기 페이스를 찾느냐가 문제겠죠.

두산 : 니퍼트가 이번주에 못나옴, 불펜은 꾸준함(7월 불펜 방어율 7점대, 이현승&정재훈 각각 2블론으로 동반 몰락 중), 타격은 상승 중
NC : 팀 분위기가 어수선, 해커&나성범 불안, 불펜이 좀 애매하지만 그래도 두산보다야 -_-;

누가 먼저 치고 나갈지 매우 애매한 상황이군요. 어찌됐건 두산은 선발이 계속 버텨줘야 하고, NC는 다시 좋은 분위기를 타야 합니다.

두산의 선발야구가 이렇게 오래 가게 될 줄은 몰랐군요.

... 이렇게 된 김에 내년에 양현종을 사서 토종 좌완왕국을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안 될 거야 아마...
테임즈
16/08/01 10:36
수정 아이콘
NC불펜이 애매하면 두산선발도 애매한거죠
압도적 리그1위인데...
제랄드
16/08/01 10:54
수정 아이콘
그쵸? 기록만 봐도 테임즈님 말씀이 맞는 거 같은데 자게에 NC팬분들 이야기를 종종 들어보면 특정 선수 의존도가 높다는 이야기나 최... 선수에 대한 성토글이 종종 올라오더군요. 저야 두산팬인지라 그냥 그러려니...
테임즈
16/08/01 11:00
수정 아이콘
특정선수 의존도 높은것도 맞습니다 NC 마무리는 세이브상황 아닐때 가장 많이 올라온 마무리고
최금강도 7점차 8점차에 올라오는건 예사일이니까요

최금강을 성토하는 글은 이해가 안되네요 감독이 그따구로 선수기용하는데 멀쩡한게 이상한건데
[NOH]ChrisPaul-NO.3
16/08/01 10:43
수정 아이콘
NC는 선발진이 붕괴되었는데 이렇게 버티는게 신통하네요. 사실 15연승 기간에도 선발야구한적이 거의 없단 말이죠.작년하고 비교하면 이재학 조작범 이탈에 해커 부상에 따른 구위저하, 작년에 쏠쏠하던 손민한도 없구요. 이민호선수는 5이닝만 채워줘도 감사하구요. 5이닝 채워줄수있는 선발읏 스튜밖에 없는 지경이고 당장 연패해도 이상하지 않네요. 그나마 빳다와 불펜으로 버티는건데 선발이 계속 이지경이면 언제까지 버틸런지...
아스미타
16/08/01 11:20
수정 아이콘
4등한게 기쁘긴한데 3등이 넥센이라 더 올라간다는 상상이 안가네요 ㅠ

4등 유지라도 잘하자 기아야
도바킨
16/08/01 11:54
수정 아이콘
넥센은 시즌전 평가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성적이네요.
그리고 심지어 넥센이 치고 나갈때도 사람들이 넥센은 후반기에 힘이 빠질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러기는 커녕..
3위 거의 확정급...

기아가 4위지만 10위까지의 격차보다 3위와의 격차가 더 크던가 같던가 하던데..
3위는 불가능해보이고 어떻게 꾸준히 이겨서 4위라도 유지했으면 싶네요.
이시하라사토미
16/08/01 14:52
수정 아이콘
넥센도 인간계 탈피지 않나 시프요..

3위인데 +12입니다. 4위 기아가 -2인걸 감안하면... 가을야구는 거의 70%이상 확정이라고 보고...

7월 승률도 14승 7패로 1위입니다. 2위인 한화가 13승 1무 7패..

밴헤켄도 돌아오고 성적도 잘나오니까 진짜 야구 볼맛나네요 하핫.
곧미남
16/08/01 17:41
수정 아이콘
정말 올해 최고의팀은 넥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다음주 고척 2연전인데 기아 한번만 이기길 집이 코앞이라 6번 다 갔는데 다 졌다는 흑흑
엘룬연금술사
16/08/01 16:06
수정 아이콘
두산팬으로써, 분기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해 우승을 할거라면 지금 시점에서 팀 자체적으로 반등을 도모할 것이고, 현 상황에서 반등을 도모하지 못할 팀이라면 우승하지 못하겠지요. 타자들이 너무 크게 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고(그나마 어제는 다들 컨택 스윙하더군요) 불펜이 퍼졌습니다. 불펜에 센세이션한 등장이 필요한데 당장 떠오르는 선수가 없네요. 민간신앙 성영훈이 갑자기 똭하고 나타나준다면 참 행복하련만...
곧미남
16/08/01 17:41
수정 아이콘
아직 갸레발은 안된다고 볼때 제발 올해 가을에 예매 함 해보자 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17 [일반] 중력의 법칙과 성경 (크리스쳔과 대화가 안되는 이유) [258] 콩원13289 16/08/02 13289 3
66716 [일반] 나는 피지알러라는게 부끄러웠나? [6] 성동구4488 16/08/02 4488 1
66715 [일반] 피지알이 밥멕여주냐 [85] 좋아요9972 16/08/01 9972 57
66714 [일반] 부산행, 나에겐 D-War급 영화 [130] 삭제됨11571 16/08/01 11571 24
66713 [일반] 씨엔블루의 매니저는 왜 팬의 뒤통수를 후렸을까 [40] 우미관16739 16/08/01 16739 0
66712 [일반] 시리아 개입을 강화하려는 힐러리와 이참에 헤즈볼라를 조지려는 이스라엘 [7] 군디츠마라4656 16/08/01 4656 1
66711 [일반]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누적스트리밍 1억 돌파 [27] 삭제됨8951 16/08/01 8951 5
66710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 이적시장 가쉽. [13] V.serum5331 16/08/01 5331 0
66709 [일반] '상습 도박' 심판, 구단에 돈 받고 승부조작 했나 [75] 자전거도둑11415 16/08/01 11415 1
66708 [일반] 재미 없는 올림픽 시즌이 또 오고야 말았다. [173] 장난꾸러기14535 16/08/01 14535 53
66707 [일반] 누군가에겐 불편한 김영란법 [62] 이순신정네거리12303 16/08/01 12303 24
66704 [일반] 일반 상식중에서 사람들이 엄청 헷갈려 하는 것 두 개 [49] 긍정_감사_겸손13183 16/08/01 13183 4
66703 [일반] 롯데 홈쇼핑의 기막힌 웹 디자인 [43] 달토끼12848 16/08/01 12848 3
66702 [일반] 알코올중독 환자와의 삶 [36] 살고싶다이직하자8866 16/08/01 8866 27
66700 [일반] [여돌/걸그룹] 그들을 올리고 나는 내려오다 [35] 좋아요6850 16/08/01 6850 10
66699 [일반] 타임어택 15분 미션 - GS25로 달리세요 [20] 뀨뀨8514 16/08/01 8514 0
66698 [일반] C.S 루이스 <고통의 문제> [26] yangjyess6742 16/08/01 6742 3
66697 [일반] [세계증시] 2016년 7월 세계증시 요약 [7] Elvenblood4716 16/08/01 4716 17
66696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18주차 감상 [36] 이홍기6109 16/07/31 6109 3
66695 [일반] 시위송으로 부르는 "다시 만난 세계" [78] 아리마스11057 16/07/31 11057 7
66694 [일반] 설치하면 유용한 유틸리티들 추천 [131] AirQuick29515 16/07/31 29515 147
66693 [일반] 조현병 환자와의 삶. [37] 파란하늘11976 16/07/31 11976 8
66692 [일반] 페미니스트 동생과의 짧은 대화. [133] Typhoon14952 16/07/31 1495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