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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4 13:31
그쵸. 이게 근데 생각보다 큰 노력이 아닌데 최소한 1~2시간 기업공부하면 되는건데 안하고 오시는 분들 많긴해요. 제일 중요한건 그 기업활동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이나 인사이트를 정리해서 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16/07/14 14:33
감사합니다 ㅠ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신입으로 지원하는거고 꽤 좋은 곳이라서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ㅠ 잘 괴면 좋겠네요 ㅠ
비 상경계 문과라서....문송합니다 ㅠ
16/07/14 13:44
경력이직하실거면 실무잘하시는 게 좋겠죠.
토익은 보는데도 있고 안보는데도 있는걸로 알아요. 주변에 형들보면 경력이직할때 토익없어도 잘만하는데, 다만 외국계나 해외관련 활동 기업은 예외가 있겠죠.
16/07/14 13:43
저희 회사가 2700억 정도 매출액 회사인데요[그룹 자체는 4조 정도 됩니다.]
회사 자체로는 그냥 중소~중견에 걸쳐 있는 회사죠,,, 학벌 잘 안봅니다. 오히려 마이너스에요 이번 공채부터 그룹 본부에서 접수된 이력서 계열사로 뿌리는데 팀장들이 서연고서성한같은 최상위권 대학교랑 인풋 너무 낮은 대학교 양 끝단 잘라버리고 검토 시작하더라구요
16/07/14 14:11
최고는 그냥 진짜 현직자한테 얘기듣는게 최곤거 같습니다. 이거 따라잡는 거 없어요. 신문을봐바야, 논문을 봐바야 현직자한테 몇 마디 듣는거보다 못할 때가 많더라고요.
현직자 얘기는 인터넷에 없어서... 지인이 관련 업무라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진짜 유리하긴 해요 크크.
16/07/14 14:34
그래서 또 부익부 빈익빈 아니겠습니까
명문대 출신 = 명문대 선배 = 현직자 있을 확률 상승 = 높은 취업성공률 비명문대 출신 = 선배중에 현직자 없음 = 실패 젠장!! 햄볶할 수 없어!!
16/07/14 14:35
이거 진지하게 큰 연관성 있다고 봐요.
현직자한테 한 시간 조언듣는 건 거의 치트키 수준이라서... 명문대를 가야하는 게 서류도 서류지만 이런 점에서도 메리트가 크다고 봅니다.
16/07/14 15:11
맞습니다.
현직자한테 조언 듣는건 거의 치트키 수준이죠. 개인적으로 8년전으로 되돌아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취업 면접 본다면, 그 전에 그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가 아무나 만만한 사람 붙잡고 제가 이러저러한데 제발 한시간만 시간내주세요. 하고 커피사면서 얘기나눌겁니다. 직무가 달라도 큰 도움이 되고, 운좋으면 현 직무에 있는 사람 소개받을 수도 있죠. 회사사람들이 은근히 무료한 일상을 보내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도 신선하기 때문에 선선히 응해줄 사람 많을 겁니다.
16/07/14 16:55
동아리활동 그런건 의미 없어요. 직무관련해서 얼마나 정보있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직무관련 동아리 안하고 합격한 사람들도 무수히 많으니까요.
물론 애초에 진로정해서 동아리활동하면 그 분야에대한 준비성이나 관심은 크게 어필되겠지만요.
16/07/14 14:23
인문계열 스카이 아래로는 대기업 들어가기 정말 힘든게 사실입니다. 문송합니다 정말...저희 회사 요번 공채보니 스펙들이 장난없더군요...
취준생님들 힘내세요.
16/07/14 14:28
정말... 문송합니다죠.. 대기업에 스카이말고 다른 사람이 못들어가는건 아닌데 힘들긴 해보여요.. 크크.
SK같은 경우에는 아예 서류 통과조차 힘든 것 같구요 스펙없이는. 중견기업급만되도 사람들 스펙 장난아니죠. 대기업 문과계열은 아마 경쟁률 1000:1은 되지 않을까요...후덜덜
16/07/14 14:32
생각해보면 저도 첫 직장이 레벨로 따지면 입사하기 꽤 힘든 곳이었는데,
1차면접에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말한 후 면접관이 제가 지원한 부서를 이야기하며 "이 부서는 ***자격증에 있어야 되는데 자격증 있나?" "없습니다. " 그러고 집에와서 땅을 쳤는데 합격했더라구요 흐흐 면접 모르는거에요....
16/07/14 15:01
인사팀 동기랑 얘기하다 나온건데 우리 회사에 오래 안있을것 같은 사람은 안뽑는다더군요.
조그만 회사인 저희회사에 너무 고스펙은 어차피 나갈것 같아 뽑지않고 학점도 학벌도 스펙도 애매~ 한 친구들 중에 일 잘할것 같은 친구들을 뽑는다더라구요.. 저 역시도 허접한 학력에 스펙이었는데도 취업이 되었으니..(물론 그게 쉽겠냐만은..) 암튼 취준생여러분들화이팅!
16/07/14 15:46
크크. 회사에 맞는 스펙이 중요하긴 하죠.
물론 대기업에 고스펙자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희박하니... 요즘 그냥 중소기업이든 중견이든 연봉 3천만 넘으면 경쟁률 100:1은 기본 같습니다. 대기업이 아니라도 취업하기 진짜 너무 힘들어요..크크.
16/07/14 15:13
다른 것 보다.. 가장 쉽게 지킬 수 있는 팁은..
채용 담당자에게 실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담당자가 합격을 결정지을 순 없지만, 불합격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거든요..
16/07/14 15:49
인사 쪽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기술면접할 때 면접관으로 들어가곤 했는데.. 기술적인 것만이 아니라 회사에 대해, 업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어보고는 합니다. 물론 그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닌데..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이 답변을 고려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거의 대부분이 사실 인터넷 홈페이지나 네이버에 쳐보면 나오는 흔하디 흔한 정보만 (자판기에 돈 넣으면 나오듯이) 읊어댑니다. 음... 사실 취준생 입장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정말 본인이 그 회사에 관심이 있고 그걸 어필하고 싶다면 조금 더 차별화된 답변을 준비할 필요는 있는 거 같습니다. 제한적인 정보라도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조합하고 어떻게 포장해서 얘기하느냐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약간이라도 준비를 한 티가 느껴지면 아무래도 플러스 알파가 될 수밖에 없어요. '아 이 친구는 그냥 여기저기 다 찔러본 것 중에 그래도 좀 더 관심이 있긴 한가 보구나' 싶은 거죠. 그런 게 회사 들어오게 되면 성실성으로 이어지는 거구요.
한 마디로 면접은 짧은 시간에 자기 자신을 PR하고 마케팅하는 시간인데, 남들과 얼마나 더 [차별화]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차별화에 성공하면 종이에 적힌 스펙 정도는 가볍게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6/07/14 17:09
서류 통과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면 모를까 서류 통과가 되고 있는데 면접에서 떨어진다고 스펙관리 한다는거 보면 좀 이해가 안가긴 하더군요.
16/07/14 19:41
입사전 최종면접때 감독관님 질문이 생각나네요..
면접장까지 오는데 수고했다 뭐타고 언제왔냐 부모님 건강하시냐 뭐하시냐 대학교 과에서 몇등이냐 보통 너네과 취업 어디로 하냐 크크 면접때는 긴장하지않고 평소 모습대로 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 겁니다.
16/07/14 23:11
마냥 잘될거라 하기에는 경쟁률이 정말 무척심하긴 합니다... 그래도 긴장않고 면접 잘 보고다니면 누구든 좋은 소식 분명히 오겠죠 저처럼요!
16/07/14 23:38
ㅠㅠ 슬프네요. 본격 월급쟁이 인생이겠죠. 인생의 낙을 다들 뭘로 사시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학생때가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기 맞는 것 같습니다. 고딩 대딩때는 특히요 크크.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데 늙는게 두렵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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