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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0 22:14
저도 그래요
헤어진지 7개월 됬는데 잊혀지지가 않네요. 매일밤 자기전에 술을 먹으면서 생각을 하면 항상 이런 생각을 해요. 그녀가 그리운건지 내 옆에 빈자리가 허전해서 외로운건지 둘 다 인지. 힘든건 어쩔수가 없다만 힘내세요
16/04/10 22:19
인간에겐 1. 어디서, 2. 누구와, 3. 무엇을 하느냐가 참 중요하죠. 헌데 글쓴이분께선 2와3을 동시에 잃어버렸으니, 지금 인생은 1/3.... 나머지 2/3만큼 충분히 아파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16/04/11 00:05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고, 아무리 자도 잠이 오고, 아무리 껴입어도 춥고, 아무리 웃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네요 아 미치겠습니다.
16/04/11 01:08
네 이런 경우 여자만나시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애낳다보면 그 여자따위 생각도 잘 안나죠. 그리고 다시 후회하면서 주변 후배들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할겁니다.
16/04/11 08:42
우리 인생에 즐거운 것만 추억에 남을까요...
이런 씁쓸함, 허전함, 상실감도 추억에 남아요. 훗날에 지금의 기분을 추억으로 남기실 수 있기를 바래요.
16/04/11 09:07
흠... 나이를 먹을수록 연애하는게 힘드네요...
22살~25살 까지 만났던 첫사랑(한살연상)은 26살때 결혼하고 싶어 몰래 소개팅한 남자와 딱 1년만에 속도위반 하고 결혼하더군요... 그 뒤에 또 3년 만났던 두번째 여자는 지난주에 9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다구요...으익
16/04/11 13:03
사실 그녀와 헤어진지 3년째라 정말 그녀를 그리워하는건 전혀 아니에요.. 단지 내가 지금이 행복하지 않은게 그때 행복했기 때문에 그 기억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6/04/12 02:14
저는 '그 때' 인것 같습니다
별 것 아니라도 즐겁고, 김밥한줄을 먹어도 더 맛있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든것들이 낭만으로 보이던 '그 때'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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