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신세계
작곡&편곡: 이민수/ 작사: 김이나 미료
브아걸 6집 [BASIC]의 타이틀곡. 신세계로 가는 여정을 그린 노래로, 도입부부터 몽환적인 효과음이 마치 신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인트로, 브아걸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코러스, 컨템포러리R&B 스타일의 베이스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모타운(motown) 스타일의 곡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스트링 라인이 때로는 다른 세계와 접촉하는 시그널 같은 효과음을 나타내 듣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보컬과 스트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글리치(Glitch) 테크닉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브릿지 파트가 시공간의 왜곡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랩 파트 역시 새로운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브라스와 스트링의 주고받는 연주가 몽환적이다.
...라고 하고요. 약간 난해한 느낌이네요.
이번에는 수록곡 중 하나인 [웜홀]의 뮤직비디오입니다.
2. 웜홀(Warm Hole)
작곡&편곡: 박근태, 이상호, 서용배, Sigurd Røsnes, Lola Delon / 작사: 김이나
경쾌하고 신나는 업비트에 재즈 선율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드럼 위에서 노는 브라스(brass), 오르간과 기타가 브아걸의 유니크한 목소리를 잘 받쳐줘 브아걸만의 신나는 업템포 펑크 곡이 탄생했다. 연인 사이가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통해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이야기를 웜홀에 빗대어 표현했다.
...라고 하며, 이 쪽은 많이 간편하게 입으셨...
티저도 그렇더니 진짜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다 만들려는 듯...한....?
개인적으로는 전반적으로 노래 괜찮고... 가인의 컨셉 소화 능력은 전방위적으로 대박이네요.
이 정도로 오래 활동하면서 꾸준하게 여러가지 시도 많이 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라니아의 [Demonstrate] 뮤직비디오입니다. 노래는 일단 좋네요.
마지막으로 들어온 여섯 번째 흑누님 멤버 알렉산드라가 안 나오는군요?
분명 피처링이 아니라 멤버라고 했는데... 서프라이즈 공개를 위해 티저도 따로 찍었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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