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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8 16:49
문득 박정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와 하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두 곡이 생각났네요.
결국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자신이 먼저 행복하면 그게 좋은 사랑이더군요. 행복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15/08/18 18:13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는 아직 진행이 되고 있는 건 아니지만요 pgr에도 글을 남겼었거든요
제목을 잘못 짓는 바람에 내용과 관계없는 리플들이 더 많지만요. 저도 누군가를 좋아해도 안되고 또 누군가를 좋아해도 안되고 3년전쯤엔 그냥 이젠 포기하자 내 인생에 애인은 없다고 생각하자 이렇게 결심하고 다시는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최근에 다시 누군가를 또 좋아하게 됬어요 감정이란 게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거더라구요
15/08/18 18:18
짝사랑이든, 연애든.. 한사람과의 연이 질기다면, 그리고 그 끝이 헤어짐이었다면
하. 힘들지요. 다시 시작되려는 조그마한 사랑의 씨앗에 한뜻 들뜬 느낌이 글속에서 풍깁니다. 감정에 충실하시고, 좋은 사랑을 시작해보세요.
15/08/18 18:55
연이 질긴것이 이렇게나 오랫동안 저를 난처하게 만들지는 몰랐네요. 그래도 이제는 그때의 추억에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때의 힘든 시기를 거치지 않았다면 저에게 이런 깊은 감정을 느낄 기회는 없었을 테니까요.
15/08/18 18:57
모두다 이런 추억이 하나쯤은 있죠. 얼마나 그 추억을 회상하며 곱씹냐에 따라서 인생에 가지는 의미 또한 달라질 테고요.
힘내세요! 추억은 처참할수록 나중에 지나면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흐흐;
15/08/18 18:42
저도 실패 후 체념 상태인데,
누군가 빨리 눈에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내일이 기대되는 삶. 글쓴이가 부럽네요. 저도 언젠가 내일이 기대됬으면 좋겠습니다.
15/08/18 18:59
저도 무려 6년만에 새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된거라 사실 거의 포기한 상태였어요. 하지만 변화는 한순간에 일어나더라고요. 주변에 조짐이 보이지 않아도 좀 기다려 보세요. 아마 골목 하나만 지나면 좋은 일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15/08/18 18:42
풋풋했던 첫 연애가 생각나네요. 혼자 좋아하고 혼자 상처받고 그 짧은 시간동안 제 인생에 있어 다시 없을 추억(?)이네요~ 다시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을까 매일 울고 불고. 그 결과 학고 위기에 놓였죠 시간 지나고 나니 학점란 쓸 때 마다 우울합니다만.... 시간이 약이고 마음 편히 가지고 열심히 살다보니 또 그럴 때 인연이 나타나더라구요. 결론은.. 오늘도 화이팅!!??
15/08/18 23:18
나는 사랑따위 못하나보다,
어느 누구도 나를 불태워 사랑하지 못하나보다... ...라고 생각하던 무렵 별 기대없이 만나던 사람이, 지금의 아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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