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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0 22:00
갓석재 차냥해
갓북님 갓석재 데려가지 마세요 엉엉 충주 역사상 최초로 국가대표가 나오는 영광을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조석재 국대 뛰면 유니폼 사야징
15/07/11 00:21
여축 부산상무는 짧게 언급됫지만 참 눈에 거슬리네요. 21세기에 여축상무같은 인권침해 집단이 존속되고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6개팀이 있는 리그의 구성원으로 그 가치를 부정할 수 없지만, 개인에게 너무 가혹한 존재죠.
15/07/11 01:37
매년 11월 WK리그(여자축구리그) 드레프트가 시행됩니다. 선수들은 구단의 지명을 받고, 그 클럽과 계약해야 하는 것이죠.
요즘 드레프트 제도에 대해서도 말이 많지만, 현재 우리 여자축구리그의 상황으로 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구단이 6개 밖에 되지 않고, 대다수의 구단의 재정상태가 그리 풍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여자축구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개정하고 보완해 나아가야할 부분이지요. 문제는 WK리그에 소속되어있는 한 팀의 특수성입니다. 바로 '부산 상무'의 존재이지요. 부산 상무 존재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6개 구단 밖에 없는 WK 리그에서 부산 상무는 꼭 필요한 구단이고, 이제 걸음마 단계인 우리 여자축구 인프라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부산 상무가 드레프트 제도와 만났을 때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드레프트 제도 하에서 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는 그 구단과 계약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할지, 재계약을 할지 선택할 수 있는 겁니다. 드레프트 지명을 거절하게 되면, 축구를 할 수 가 없습니다. 부산 상무는 팀의 특수성 때문에 다른 구단과 확연히 다릅니다. 부산 상무의 지명을 받은 선수는 16주의 군사 훈련을 받고 하사 계급을 달게 되며, 3년 동안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합니다. 물론 3년 이후에도 상무에 남아서 직업군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안정성'은 보장이 되어있지만, 이 것도 본인의 '자유 의지'에 따른 '선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즉 드레프트 제도하에서 여자 축구 선수들은 자신의 '자유 의지'에 무관하게 부산 상무의 지명을 받으면, 군인으로서의 삶을 최소 3년동안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군대에 가야만 하는 바로 이점 때문에 자유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우리 축구팬 뿐만이 아닌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이야기 했던 겁니다. [출처] 축구 선수에게 군대란?|작성자 Moyes http://blog.naver.com/lim1st/60142211379 줄이면 - 여자상무에 뽑히면 선택해야 한다. 가서 군사 훈련을 받으며 3년을 복무하던가? 거부하고 선수 생활을 접던가.. 여자 축구는 아직 드레프트 제로 실행되기 때문에 거부하면 다른 팀도 입단 자체를 못합니다... 인프라도 약해 남자 축구처럼 해외로 나가기도 힘들죠...
15/07/11 20:08
부산상무가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다고 하던데요. 권하늘 선수에 의하면 운동여건이 이만큼 되는 팀을 구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군요.
15/07/12 01:43
이번 명단에 유럽파 선수들도 없죠. 87년생 이하의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겠다고 슈감독님이 말했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K리그 및 아시아권에서 뛰고있는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뽑은것 뿐이라고 봅니다.
이동국 정도라면 필요에 따라 슈감독님이 뽑을거에요. 단지, 이번 소집에는 대상이 아니었을뿐이고요.
15/07/11 20:20
중국은 풀스쿼드고 일본도 오쿠보, 아베 같은 베테랑이 포함되었다던데 우리도 염기훈, 김두현 정도는 뽑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군요. 아무리 젊은 선수 테스트도 중요하지만 한일전, 한중전은 절대로 지면 안되는 경기인지라... 일본에는 2010년, 중국에는 2008년 이후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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