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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0 12:28
치킨은 그리 나쁜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1주 1닭 정도는 할려고 합니다. 문제는 매일매일 닭가슴살과 삶은 달걀을 먹다보니 예전보다 치킨이 덜 땡기네요.. 회사 동생이 저보고 닭찌찌 학살자라고...
15/07/10 12:30
전 살이 빠져있었던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생을 통통에서 뚱뚱으로 살다가 군대에서 한번 살을 빼본 경험이 있는데 그게 저의 다이어트의 중요한 원동력중에 하나입니다. 두리뭉실한 목표보단 확실한 목표가 좋다고 봅니다.
15/07/10 11:56
전 지난주 하이네켄 페스티벌을 4월달에 미리 예매해서
아 하이네켄 페스티벌 갈때까지 10키로 빼보자 ! 라는 목표가 생겼는데 결국 5키로만 빼서 갔네요... 그래도 확실히 옷테가 다르고 얼굴살도 빠지고... 하지만 하이네켄 페스티벌에서는 아무일도 없었던게 함정이네요 젊고 어린 아이들을 보니 한숨만...
15/07/10 12:17
다이어트1달 반째 이악물고 다이어트중입니다.
186/90정도에서 담배끊고 음주가무에 취하다보니 117까지 가더라구요. 옷장에 맞는 옷이 없어서 유니클로 특별사이즈만 골라입고 그마저도 작은티가 나니 너무 빡쳐서 식욕억제제+아침저녁 1시간씩 걷기로 다이어트네요.식욕억제제가 최대 3개월까지니 그안에 성공해야하는데 ㅠ 현재 105 목표는 80정도인데 9월안에 끝내고 싶습니다. 살찐사람이 니트입을때 아랫배가 쳐지는 덕후같은 느낌 잘 압니다ㅠㅠ 열받네요 모두 힘내서 성공해요.
15/07/10 12:27
초치는 말씀같아 죄송하지만 다이어트는 이벤트로는 힘듭니다.
습관 자체가 변해야 해요.. 그 엄청 힘든걸 성공하셨는데 9월 이후로 다시 돌아간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란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10키로 이상 감량만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이젠 이 지긋지긋한걸 그만하고 싶네요 ㅠ
15/07/10 12:23
몸은 바뀌어도 얼굴은 바뀌지 않습니다
저도 15키로 감량에 성공해서 일년가까이 유지중인데 살빼기 전엔 팬티 밴드가 뱃살에 밀려서 ㅜㅜ 항상 반으로 접혀있었는데 살빼고나니 안접히더라고요 항상 팬티 밴드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몸무게 유지중입니다
15/07/10 12:25
축하드립니다. 감량폭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이어트는 이벤트가 아닌 습관이다 요즘 제가 맘속에 새기고 있는 말입니다. 우린 맘을 놓으면 언제든지 돌아갈수 있다는걸 알아야되죠 ㅠ
15/07/10 13:12
인생은 혼자왔다 혼자가는 겁니다!
사실 몸 만드는거랑 연애 시작은 큰 상관은 없습니다. 제가 요새 목매달고 있는 식스팩 같은건 정말 자기만족이죠.. 커플이라면 쓸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식스팩으로 여자친구를 만드는 경우의 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15/07/10 12:52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5407&page=3&divpage=12&sn=on&ss=on&sc=on&keyword=%EC%A2%85%EC%9D%B4%EC%82%AC%EC%A7%84
저는 벗고 싶더라구요... 문제는 신혼때 살을 뺀 거라 괜히 아내만 서방 굶긴다고 타박을 들었어요. 지금은 181/78정도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15/07/10 13:35
저도 1년동안 18키로정도 뺐습니다..이번달이 딱 1년입니다.
밀가루를 끊고 살았는데 다시 살일 찔까봐 아직도 무서워서 못먹고있다는..;; 그런데 제가 식단조절을 주로 하고 (양은 줄이지 않고 종류?를 바꿨습니다) 운동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뱃살은 잘 안빠지네요;;; 체중은 정상범위인데 앉으면 세겹으로 겹친다는 ..흑흑
15/07/10 15:20
역시 pgr엔 능력자분들이 많으시군요..
뱃살이 남아있는건 살이 덜 빠져서이지 운동을 안해서는 아닐겁니다. 특정부위 살빼는 운동 같은건 없거든요.. 문제는 살이 많이 찌는 부분은 있다는거죠.. 그 대표적인 부분이 복부이구요.. 그래서 뱃살은 정상범위가 아닌 극한까지 내려야(대략 체지방 10%쯤?) 완전히 제거가 되죠.. 그래서 제가 아직까지 사진을 못 올리...
15/07/10 16:58
덜덜덜 남자분 아니신가요?
역시 저정도 감량은 우습게 보이게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그래도 저도 비율로는 어디서 안꿀리는데.. 체중의 20% 정도를 날린셈이니;;
15/07/10 17:25
어... 엄청 뚱뚱했었어요. 최고는 수능 끝나고 73.8까지 봤던거 같아요 저녁밥 먹고. 요즘은 52키로 정도 나가네요. 체지방률은 21~22% 정도구요. 한 3키로쯤 더 다듬으면 딱 좋을 거 같아요.
15/07/10 17:28
덜덜 비율로는 저보다 더하시네요..
여자분이셨군요 체지방 21-22면 좀 마르신거 같은데 감량보단 운동을 통해서 몸매를 가다듬으시는게..
15/07/10 17:37
결국 그 몸매를 가다듬는건 감량이 주가 되어야 해서요 ㅜㅜ.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운동이 주는 변화가 엄청 드라마티컬하지 않는 것 같아요.
15/07/10 17:51
제가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도 어느정도 연관되어있는거긴 한데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미인분들 보면 다들 어지간한 남자들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십니다. 괜히 이쁜것들이 운동도 더 열심히 한다라고 쓴게 아니죠....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한몸과 안한 몸은 뒷태에서 차이가 엄청납니다. 사실 앞쪽은 타고나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보면 그분들은 스쿼트와 데드같은 하체운동을 열심히 하시더군요 잘록한 허리도 어느정도 타고나야 되는거지만 등운동을 열심히 하면 허리가 얇아보이는 효과가 있고 팔뚝살을 뺄수 있는 운동은 없지만 삼두 운동을 열심히 하면 팔이 매끈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올해는 비키니 입으시길 응원할게요
15/07/10 17:55
아 첫줄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살짝 하자면
제가 다니는 회사에 경리동생(지금은 그만둔) 걍 젊고 마른 여자애였는데 어느순간 운동에 빠져서 수영이랑 웨이트 열심히 하더니 몸이 정말 멋져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여자애도 열심히 운동하는데 난 뭔가 하는 생각이 제가 운동을 시작한 계기중에 하나였습니다......
15/07/10 18:33
175/67이였다가 전역하고 운동을 안하다 보니 몸무게가 75까지 올라가서 한달전부터 집에서 매일 1시간씩 운동하는 중인데 식단조절을 잘 못해서 몸무게에 변화가 없네요 흐흐
항상 거울 보면 옆구리살이 반팔 티셔츠를 늘어나게 하는거 같아서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스트레스 그만 좀 받고 싶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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