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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0 14:41:41
Name 동네형
Subject [일반]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취득하기.
질게에서 제가 가장 많이 답변했던 질문중의 하나가
컴퓨터 활용능력이라서 글을 한번 작성해봅니다.

컴퓨터 활용능력은 대한상공회의소 에서 주최하는 시험으로
정기시험과 상설이 병행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3급이 폐지된것으로 보이나 기존에는 1,2,3 급으로 운영되었고
2,3급은 엑셀 1급은 엑셀 엑세스 두종류를 실기시험으로 보고 있습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어 1g의 이해도 없이
이전 시험의 기출문제를 문제답으로 달달 외우면
일주일 정도의 시간 투자로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실기가 문제가 되는 부분중에서 많은분들이 엑셀의 몇가지 요소와
엑세스가 추가된다는 것이 어려워 하는 부분인데

08년도 당시 xx공 실기 교재에 있는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모두 답 안보고 해결 할정도가 되면 현장에서 거의 백점에 가까운 점수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제 기억엔 20회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글자크기 바꾸기 칸만들기 간단한 서식 정도는 전 시험 공통으로 출제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외의 기능 몇개정도만 좀 신경써서 외워준다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재랑 똑같이 나와서 제일 어려운건 함수나 vba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말해서.. 시간을 들여도 랜덤하게 고민되는 시험이 아니라
시간만 들이면 그에 비례해서 무조건 합격률이 올라가는 그러한 단순한 시험입니다.

가끔 IT자격증계의 고시 라는 후기도 나오는 것 같아서 개인적인 공부방법 달아봅니다.

필기
- 이전 최소7개년도 기출 문제-답 위주로 암기
- 문제읽고 보기보면 답고르는데 5초도 안걸리게
-  기출 문제 중에 답체크 안해놓은 시험지 가져오면
1문제당 1분잡고 다풀었을때 평균 90점 이상 나올때까지 암기
- 소요시간 약 3 ~ 7일

실기
- 교재 하나사서 첫장부터 끝장까지 전부 정독하고 따라하기
- 교재 내부의 모든 예제/기출/모의고사 답 외우기
- 답 없이 풀어서 모든 문제 풀이방법 외우기
- 소요시간 약 7 ~ 14일

전공/비전공 공통이고 위 내용은 다른급수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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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믄안돼
15/07/10 14:44
수정 아이콘
정보처리기사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난이도나 가치적인 면에서...
동네형
15/07/10 14:47
수정 아이콘
컴활이 좀 더 쉽다고 봅니다.
기사는 실기가 복불복이 있어서요.

전공자 기준엔 기사요.
전공자가 기사 떨어지면 이건 문제가 있는거라....

그리고 가치라는면에서 기사는 면허입니다.
전공자에겐 필수죠.
자바초코칩
15/07/10 15:10
수정 아이콘
컴공 전공자가 기사가 필수였나요?? 처음 들어보는 소린데요.
오히려, 기사 포함 각종 컴퓨터 자격증은 한낱 종이 쪼가리 밖에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뉴스룸
15/07/10 15:33
수정 아이콘
개발직군으로 취업을 할 경우 기사 자격증이 없으면 경력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년간 개발 직군에서 일한 개발자가 6년차에 기사 자격증을 땄다면 인정 경력은 5년밖에 안쳐줍니다.
10년이나 근무했는데 고작 중급기술자 정도밖에 대우 못 받는 것입니다.
아예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로 법제화 되었습니다. 기사 자격증 없이 관련 직군에서 몇 년 근무 경력 이런건 인정되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기사는 정보처리기사이며, 제가 알고 있는 분야는 개발 직군 분야에서 적용됨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15/07/10 16:07
수정 아이콘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에 따른 등급은 폐지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경력 관리용입니다. 정부 관련 프로젝트는 여전히 저 기준으로 경력 인정하는게 맞긴 합니다. 그리고 기사 자격증 없어도 관련 직군에서 근무 경력 인정되긴 합니다. 애초에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나오기 전부터 일했던 사람이 태반인데 그걸 인정 안해주는건 말이 안되죠. 회사마다 기사 기준으로 칼같이 적용하는 곳도 있긴 한데 아닌 곳도 있어서 단정적으로 얘기할건 아닙니다.
자바초코칩
15/07/10 19:32
수정 아이콘
개발 직군이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위 전공자분들은 기사 자격증 없어도 경력인정 다 받고 잘 다니던데요.
동네형
15/07/10 17:01
수정 아이콘
전공자고 SI 직군 개발자입니다. 알고계시는 내용이 궁금하네요;;
자바초코칩
15/07/10 19:41
수정 아이콘
전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라 잘 모릅니다만,
취업에 성공하고 직장 다니고 있는 주변 동기들, 선배들, 후배들의 의견을 들어봤을때
타 전공분야와는 다르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취업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종이 쪼가리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컴공 전공자면 필기 시험이야 시험 전날 문제만 한번 보면 되고, 실기 시험은 아무런 준비없이 시험만 치면 되지 않습니까.
사실 이런 난이도의 자격증이 어떤 효력을 갖는다는 것도 웃기고..
아참, 공기업은 필요하다고 하긴 하더군요.
동네형
15/07/11 11:15
수정 아이콘
공부하시는 학생이면 좀 알아보시고 댓글을 쓰셧어야죠..
기사가 딱지치기 하듯이 뒤집어오는 자격은 아닙니다. 기술사는 왜따는데요 ;;
단가산정 / 입찰 / M/M 결정 / 사내 자격개수 / 입사시 가산점 등으로 쓰입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10년도에 기사 있으면 가산점 받는 회사 열개는 넘었네요
저는 공기업에 쓴적은 없습니다.
자바초코칩
15/07/11 19:09
수정 아이콘
업계인이시면 최근 동향은 알아보시고 댓글쓰셨는지요.
기사 정도 난이도면 일주일만 공부하면 누구나 취득할 난이돈데요. 전공자라면요.
동네형
15/07/11 21:09
수정 아이콘
11년 1월 컴퓨터 공학과 졸업 10년 8월 기사 취득입니다.
SI 회사 입사 5년차 대리 2년차 개발자입니다.

4학년 되면 전공교수 지도 교수 입을 모아 기사부터 따라고 말합니다.
입사 후 신입 교육기간에 교재 주고 기사부터 따게 합니다.

업계란게 어디를 말하는건지 업계동향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 기사가 어렵다고 안했습니다. 개발자라면 기사를 따는게 유리하기 때문에 따야한다고 말을했죠;;
자바초코칩
15/07/12 00:44
수정 아이콘
제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았군요.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전 우선 동네형님께서 경험한 것과 제가 주변 지인으로부터 들은 카더라 통신의 정보의 질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제 경험상으로 학부 4학년때 교수님들께서 전혀 취업에 관련된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으십니다.
제가 학생이라 업계를 지칭하는 명칭을 잘 모릅니다만, 제 주변 지인들은 SDS, CNS 같은 SI쪽은 아무도 없고(기피 대상) 통신/제조(가전,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금융 등 다른 계통의 기업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개 중에는 동네형님 처럼 대리급 지인도 있으나 여전히 기사 자격증은 없고, 취득해야 할 필요도 못느끼고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동네형
15/07/12 13:46
수정 아이콘
자바초코칩 님// 제가 직접 겪은일을 말하는데 남이 그렇다더라하고 전해들은 얘기로 반박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제가 무슨말을 해도 안될 상황이라면 대화의 지속 자체가 의미 없을듯합니다.

어느업종에 갈꺼라면 큰 의미없다라면 이해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해보겠지만... 전체 개발자의 몇할이나 말씀하신 곳에서 일하고 si로 안가는지는 고려해보셨나 모르겠네요. 아마도 꽤 좋은학교 랩에 계시지 않나 싶네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얘깁니다.
YORDLE ONE
15/07/11 16:11
수정 아이콘
?? 와 이건 좀 업계인으로서 금시초문이네요. -_-; 주변분들 인식이 신세계네요 저로서는...
자바초코칩
15/07/11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피지알에 계신 업계분들의 반응이 신선하네요..허허
YORDLE ONE
15/07/11 21:01
수정 아이콘
음... 뭐 그런 세계도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려구요. 정신승리는 자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흐흐
대문과드래곤
15/07/13 08:58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 클라스가.. 현직에 계신분들한테 업계 동향 알아보라고 하는건 뭡니까 크크크크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할 텐데요. 생각이 너무 어려서 성인이 아니길 바랍니다.
자바초코칩
15/07/13 09:17
수정 아이콘
거참..성인 드립치시는 분치고 생각이 너무 얕네요.
자신이 관련업계에서 일하면서 경험한것이 업계 전반에 통용되는 보편적 사실이 되는건가요??
내가 경험한건 사실이고 지인발 정보는 거짓인가요? 에휴
대문과드래곤
15/07/13 10:45
수정 아이콘
아아 정신승리의 향기가.. 그만 하겠습니다. 크크;
R.Oswalt
15/07/10 16:00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5학년이었나, 그 때 컴활 3,2급 따고 장보처리기능사 할 땐 정말 쉬웠는데, 얼마전에 1급 따려고 책 사서 보니 되게 생소하더군요. 지금은 시나공이지만 그 땐 영진출판만 있었고 크크... 어렸을 땐 학원을 다녔고, 지금은 그냥 혼자 처음부터 읽고 있어서 그런지.. 크크
시험날짜 맞춰서 한 번 봐야겠습니다. 참고할게요!
뱀다리후보생
15/07/10 16:26
수정 아이콘
필기는 기출 달달 외우고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근데 실기는 너무 어려워서 지지쳤습니다. 아 정보통신전공이라 저는 정보처리기사가 배배배배 쉬웠습니다.
Tyler Durden
15/07/10 16:36
수정 아이콘
문제은행이라는게 아예 똑같이 낸다는건가요.
아니면 숫자만 바꿔서 내는건지..
동네형
15/07/10 19:00
수정 아이콘
거의 똑같은 수준입니다. 계산문제의 숫자까지 같은경우도 많구요
아이폰5s
15/07/10 16:39
수정 아이콘
컴활 1급 공부할때 엑셀의 기초없이 무조건 달달 외워서 필기가 무지 어려웠는데 어찌어찌 운좋게 합격하고 실기를 공부하면서 필기의 내용이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실기는 정말 너무 쉽게 통과했네요. 뭐 엑세스 그 이후 쓰질 않아서 다 잊어먹었지만 엑셀은 취업하고나서 매일 쓰다보니 컴활 1급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광개토태왕
15/07/10 17:23
수정 아이콘
컴활 2급은 있지만 아직 1급은 없네요..
15/07/10 19:14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 1급땄는데요, 시나공 몇년치 실기기출을 다봐도 없는 문제들이 꼭 나오더라고요.
물론 기본실력도 부족해서 여러번 떨어졌어요.
앉는 자리마다 시험문제가 다르므로 기본내공을 쌓은 후 쉬운거 걸릴때까지 매주 계속 신청하는게 답인거 같았습니다.
문과출신이라 그런지 VBA가 첨엔 생소해서 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통계적으로 실기시험합격률이 10퍼센트대임을 감안하면 마냥 쉽지만은 않은 시험이에요.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from=nx&where=m_detail&rev=31&query=%EC%BB%B4%ED%99%9C1%EA%B8%89%20%ED%95%A9%EA%B2%A9%EB%A5%A0&ac=0&aq=0&spq=0&ie=utf8&nx_search_query=%EC%BB%B4%ED%99%9C1%EA%B8%89%20%ED%95%A9%EA%B2%A9%EB%A5%A0&nx_and_query=&nx_sub_query=&nx_search_hlquery=&nx_search_fasquery=&start=3&img_id=blog26429668%7C36%7C220391802090_4&mPage=1
프랭크
15/07/10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따면서 느낀게 바로 이점 입니다 문제은행식이라지만 꼭 모르는게 나와서 어느정도 기본내공 쌓으신후 깊게 공부하기보단 시험 여러번 보는게 쫌더 안지치고 붙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특히 엑세스는 공부할수록 이걸 나중에 써먹을때가 있을까.. 의문만 들고 모르는거 나오면 나름 멘붕이라 흐흐 시험보다보면 엑셀이 쉽다 싶으면 엑세스가 어렵고 또 반대의경우도 있어서 시험 다본 후 못푼거 미리 머리속에 챙겨가 집에서 확인해보고 그렇게 6번..만에 합격한 1인입니다.
Rainbowchaser
15/07/10 19:17
수정 아이콘
컴활 2급은 15년 전 초딩때 땄더랬지요. 그때 배운 엑셀이 지금 잡일하는데 이렇게 쓰일줄은 또 몰랐네요.
YORDLE ONE
15/07/11 16:13
수정 아이콘
1급에서 골치아팠던건 아무래도 VBA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쓰지도 않는 액세스때문에 멘붕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는군요.
동네형
15/07/11 21:12
수정 아이콘
경험 없는 분들이 오히려 막히는게 그쪽이더군요. 함수쪽은 쉽게가구요. 엑세스야 뭐 전공자나 아니나 툴로 접하는건 생소하기 그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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