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7/10 12:46:1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가축화된 포유류는 어떤게 있나?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無識論者
15/07/10 12:54
수정 아이콘
총균쇠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었죠. 다른건 다 까먹어도 이건 기억나네요 크
모모스2013
15/07/10 15:21
수정 아이콘
이 책이 두꺼워요. 너무 두꺼워요. 이부분이 저도 인상에 깊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5/07/10 12:57
수정 아이콘
올려주시는 글들이 다 재미있네요. 잘 봤습니다
모모스2013
15/07/10 15:16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lueheart
15/07/10 13:10
수정 아이콘
평소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주제같은데 재밌네요!
앞으로도 이런글 부탁드립니다 크크
모모스2013
15/07/10 15:17
수정 아이콘
노력은 해보겠지만 글쓰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빼겨서...당분간 저에 예전글들로 만족해주세요.
종이사진
15/07/10 13:2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모모스2013
15/07/10 15:16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라온
15/07/10 13:47
수정 아이콘
이책에 고양이가 가축(?)화 되기 어려운이유에 대해 나왔었던걸로 기억해요.
집고양이중에서도 유난히 온순하고 사람을 잘따르는 녀석들을 아무리 짝지어줘도
전혀 부모와 다른 성질의 고양이가 나오게 되어, 가축화되기 어렵다고 한것 같아요.
15/07/10 14: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인공으로 코뿔소 뿔을 만들어서 팔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걸로 만족할지는 모르겠지만..
임전즉퇴
15/07/10 14:07
수정 아이콘
조류는 처음부터 빼고, 포유류로서 가축이냐 아니냐는 일부러 잡아먹느냐 아니냐로 구분하였군요. 그래서 개를 제했고..
다만 조선 농민에게는 차라리 소는 가축이 아니고, 개가 가축이었겠지요.
약간 별론입니다만... <총, 균, 쇠>에서 가축을 논한 것은 아마도 '균' 때문이었죠.
예컨대 천연두는 소의 우두에서 왔는데, 이는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할 때에 강력한 생물학병기가 되었습니다.
가축화를 통한 고기 공급 문제는 아마도 마빈 해리스가 더 전문적으로 파고들었던 것으로 압니다.
베링 육교가 사라진 후, 아메리카는 '키잡'할 만한 동물종이 왠지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그나마 개가 가축이었고.
마빈 해리스는 아즈텍의 식인문화도 포유류의 고기에 대한 갈망 때문이라는 해석을 보여줬는데, '유물론적'이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무관하지만도 않을 겁니다.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고, 고기의 감칠맛은 인류에게 중요한 감각이니까요. 테노치티틀란의 큰 호수에서 파리알(?)을 모아 먹었다고까지 하던가..
모모스2013
15/07/10 15:01
수정 아이콘
소도 집단생활이 하니까 인간에게 전염병을 충분히 전달 할 수 있지만 적어도 우두바이러스에 관해서는 틀린 말입니다. 많은 예상과 달리 우두 바이러스는 인간 천연두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우두 바이러스는 천연두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표면 단백질이 비슷해서 천연두 백신이 나오기전 백신으로 대신 쓰던 우리 몸에는 무해한 소의 바이러스입니다.(둘의 조상은 같을 수는 있죠) https://pgr21.com/?b=8&n=59410 제가 천연두에 대한 글도 하나 쓴게 있는데 참고해주세요. 저도 찾아보니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설치류에서 기원한 rodent-borne variola-like virus 로부터 인간 천연두 바이러스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http://www.news-medical.net/health/Smallpox-History.aspx
王天君
15/07/10 14:35
수정 아이콘
네안데르탈님의 강력함 라이벌이군요
파란무테
15/07/10 18:18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님으로 개명하셨답니다
모모스2013
15/07/10 21:40
수정 아이콘
neanderta님과 비교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요
15/07/11 15:05
수정 아이콘
탈퇴하셨답니다.
15/07/10 15:29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있었던 소 vs 말 논쟁이 생각나네요
혼돈과카오스
15/07/10 15:49
수정 아이콘
요즘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모스2013
15/07/10 21:4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여름
15/07/10 16:17
수정 아이콘
생각도 못한 이야기 주제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모스2013
15/07/10 21:42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아침에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다보니 많이 부족합니다.
아하스페르츠
15/07/10 21:13
수정 아이콘
PGR에 또다른 양질 컨텐츠 생산자가 탄생했군요.
주요 주제가 관련 분야이다 보니 항상 관심있게 보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모스2013
15/07/10 21: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焰星緋帝
15/07/11 00:28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좋아요!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총, 균, 쇠>에 나오는 내용인 거죠? 읽어 보고 싶어요.
모모스2013
15/07/11 15: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면 더 자세히 나옵니다. 몇몇 이야기는 책에 안나오고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추가한거에요.
저 신경쓰여요
15/07/11 05:47
수정 아이콘
글이 아주 재미있네요. 어미 잃은 코뿔소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나셨다는 대목에서는 인간적인 매력도 느껴졌습니다. 흐흐
모모스2013
15/07/11 15:0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토스
15/07/11 06:51
수정 아이콘
역시 육식이 진리죠
채식하시는 분들 키 150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727 [일반] [영화] 그래도 내 아들이다...러덜리스(Rudderless) [4] sungsik4592 15/07/11 4592 0
59726 [일반] 기성걸그룹 - 신인걸그룹 짝지어보기 [7] 좋아요4173 15/07/11 4173 2
59725 [일반] <삼국지> 하후돈이 초기 조위 정권에서 2인자인 이유는 무엇일까. [28] 靑龍8931 15/07/10 8931 9
59724 [일반] [축구]동아시안컵 예비명단이 나왔습니다. (부제:말을 지키는 감독님) [20] Broccoli5886 15/07/10 5886 0
59723 [일반] 여름 걸그룹대전 중간 감상 [37] 좋아요8818 15/07/10 8818 1
59722 [일반] 드라마 '어셈블리' 이거 어디서 본것 같은데? [16] 어강됴리8676 15/07/10 8676 0
59721 [일반] 좋은 사람 [54] Love&Hate15375 15/07/10 15375 22
59720 [일반] [스포주의] 무한도전 파트너 스포일러가 떴습니다. [92] v11기아타이거즈14769 15/07/10 14769 2
59719 [일반] 일본 영화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영화 [112] 군디츠마라23519 15/07/10 23519 5
59718 [일반] 걸그룹 덕질을 해볼까? [13] 근성으로팍팍7466 15/07/10 7466 1
59717 [일반] 중국 증시의 상태가? [39] 주환8177 15/07/10 8177 4
59715 [일반] 홍진호 레제에 돌직구? [29] pnqkxlzks11589 15/07/10 11589 1
59714 [일반]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취득하기. [30] 동네형7025 15/07/10 7025 1
59712 [일반] (단편) 현덕의 아들 [17] 글곰9418 15/07/10 9418 13
59711 [일반] 가축화된 포유류는 어떤게 있나? [28] 삭제됨6894 15/07/10 6894 17
59710 [일반] [도뿔이의 다이어트 이야기] intro 살을 빼면 입고 싶은 옷은? [29] 도뿔이5638 15/07/10 5638 2
59709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32] pioren4911 15/07/10 4911 0
59708 [일반] 라디오 팝DJ의 대부 김광한씨가 돌아가셨네요 [10] 강가딘4364 15/07/10 4364 0
59707 [일반] [역사/펌글] 제갈량은 황제의 야심을 가졌었다. [50] sungsik16900 15/07/10 16900 0
59705 [일반] 크러쉬의 MV와 구하라/에이핑크/인피니트/여자친구/GOT7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5] 효연광팬세우실5511 15/07/09 5511 0
59704 [일반] 에이핑크 박초롱을 중심으로 보는 걸그룹 리더 이야기 [17] 좋아요9824 15/07/09 9824 15
5970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강정호 1타점 적시타,커쇼 완봉승) [5] 김치찌개3425 15/07/09 3425 1
59702 [일반] 신의 손: 프로 정신과 스포츠맨십 [246] kien13429 15/07/09 1342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