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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8 13:45
오늘 회사식당 메뉴는 소고기 불고기 VS 비빔밥 이었는데.
소불고기 아무도 않먹드라구요. 그러나. 비빔밥에 갈아진 소고기를 발견하고 모두 한숨.. 에휴~
08/05/08 14:11
다음은 김 기자가 밝힌 관련 질문 내용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명박 대통령 미국 순방 가셨을 때 CEO들과의 간담회에 제가 취재를 들어갔었는데 한국에서 발표하기 전에 거기 참석자들한테 미리 발표하셨습니다.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다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셨고 거기에서 박수치는 것들이 TV에 나왔었죠. 처음에 박수를 유도한 것이 한국인 참석자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취재를 끝나고 나왔는데 청와대 관계자들이 한다는 말씀이 이것은 한국에서 농식품부에서 발표할 것이니까 대통령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해 달라, 쇠고기 발언은 전부 빼달라고 요청했고, 호텔에 있던 기자들이 반발을 하자 이동관 대변인께서 기자실을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쇠고기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웃으시면서 박수치고 이런 것들을 국민들이 TV를 통해서 보면 기분이 좋겠느냐? 좀 양해해 달라.' 이런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흠...
08/05/08 14:42
코리안타임즈 김연세기자가 저 사실을 폭로하자
kbs1, kbs2, mbc, sbs 속보가 갑자기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시계가 5공화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1년도 안되서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정말 탄핵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탄핵이 국회를 통과하면 탄핵 찬성 촛불집회가 열릴지도...
08/05/08 14:55
http://youtube.com/watch?v=xeKr9QjE0PA
유튜브 링크입니다. (1분52초부터) 코리안타임즈 김연세기자가 폭로했군요... 결론적으로 정상회담에 맞추어 협상을 짜맞추려고 한거네요. 멋지게 조공 받치고 돌아오셨네요.
08/05/08 15:25
모십사님// 이동관 대변인의 말이 충격적이네요. 역시 동아일보에서 한 자리 하던 사람이라서 분위기 파악은 잘 하는군요.
그런데 알면서도 저 짓을 했다는게 더더욱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_-; 축산농가 다 죽이는 짓을 뭐가 좋다고 희희낙낙 거리면서 박수까지 치는지 -_-;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60, 70년같은 농촌, 노동자 의식화가 아직도 필요한가라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동조중의 무참한 방해공작을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만......
08/05/08 17:24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20080508160659
김연세기자님 청와대 출입금지 한달 처분 받으셨네요.
08/05/08 19:38
명왕성님이 올려주신 기사 읽어봤는데 '청와대 출입기자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지 못했다.'는군요.
달리 영웅이겠습니까, 개인의 영화와 안전을 포기해서라도 민중을 위해 움직이면 영웅이지요. 영상을 보니 대답을 바라는 질문이 아니고 생방송을 이용한 의도적 폭로인것 같은데, 그 기자분 많은 고민을 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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