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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2 16:57:32
Name 친정간금자씨!
File #1 20060712041832_3.jpg (177.1 KB), Download : 274
Subject [일반] 커피업체 스타벅스에 대한...견해..


어제 우연히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를 보고 아프리카사람들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거

대기업과 자본주의 자들..그리고 사람에  대해 다시보게금 만든 영화 였습니다. 우연히 이

영화의 여러사람의 리뷰를 보던중에 다이아몬드가 아프리카 사람들의 피와고통이 담겼다

는 내용과 스타벅스 커피의 한잔이 팔레스타인 한명을 죽일수 있는 총알을 만든다는 내용

을 보고 인터넷 검색을 찾아 보았는데 참으로 충격이 었습니다. 물론 저는 스타벅스를 싫

어 하거나 좋아하지도 않는 일반 양민이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된장녀들이 좋아하는

커피 스타벅스, 스타벅스 한국지사에서 터무니 없게 비싸게 파는 행위, 커피원료 공개 거

부등 여러가지 뉴스를 접했지만...그러니 하고 생각했고... 얼마전 스타벅스 사장이 쓴 기

업의 윤리경영과 성공을 담은 책을 출판되어 대충 보긴했지만....이거원...뒷통수를 맞은

느낌도 들고...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하신지.....여러분도

이 사실을 아실까? 해서 이렇게 주절주절 몇자 써봅니다.

제가 검색해 본 내용을 퍼왔습니다.
어느새 한국의 도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커피숍이 된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우수한 커피맛을 자랑하는 스타벅스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며 한국 사회 내의 대표적인 소비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이름이 언급된 기사나 신조어 하나도 세간의 화제가 될 정도다.
  
  그런데 스타벅스를 의식적으로 '거부'하는 이도 있다. 커피맛이 맘에 안 들어서가 아니다. 값이 비싸 주머니 사정에 맞지 않기 때문도 아니다. 평화활동가인 그에게 스타벅스는 "죽어가는 팔레스타인 아이들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그는 "스타벅스 로고에 새겨진 별이 곳곳에서 밝게 빛날수록 팔레스타인인들의 평화와 인권은 명멸해 간다"고 못박는다. 스타벅스와 팔레스타인은 도대체 어떤 관계일까?
  
  국제연대 평화단체 '경계를 넘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은 씨는 인권운동사랑방이 발행하는 <인권오름> 최근호에서 한때 스타벅스의 단골이었던 자신이 왜 '스타벅스 보이콧'을 선언하고 발길을 돌리게 됐는지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그 글의 전문이다. <편집자>
  
  나는 스타벅스에 가지 않는다
  
  하루는 함께 활동하는 이들과 명동에서 캠페인을 열기로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스타벅스 커피매장 앞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날 우리는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만날 수밖에 없었는데 이유는 서로 다른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알고 보니 명동에만 스타벅스가 세 곳이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심 속에서 스타벅스는 공공기관만큼이나 주요한 위치에서 흔히 눈에 띄곤 한다. 커피가격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리만치 매장 안은 늘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그들이 푹신한 의자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수다를 떨거나 여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들은 밖을 지나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들어가고픈 유혹에 빠져들도록 한다.
  
  나 역시 그곳을 자주 드나들었던 적이 있다. 진한 커피가 기호에 맞기도 했고 지인들과 만나는 장소로도 적당했기 때문이었다. 주변 사람들은 유난히 커피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스타벅스 커피나 가게 안에 진열된 제품들을 선물해 주기도 했다. 그런 경험 탓에 스타벅스는 어느덧 한국사회에서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고 사람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음을 절감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와 시오니즘
  


▲ 스타벅스 보이콧 ⓒ georeport.co.kr  

  하지만 이제 나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물론 사람들을 만나는 약속장소로도 그 곳을 잡지 않는다. 일종의 보이콧을 선언한 셈이다. 그렇다고 나의 스타벅스 보이콧은 마치 담배를 끊는 행위처럼 지나치게 의식적이거나 단계적이지는 않았다. 매우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언제부터 발길을 끊고 그 곳 커피를 거부하게 되었는지 정확한 시일이나 동기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짐작컨대 작년 말 즈음 이스라엘의 시오니즘을 자세히 접하고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목도하게 되면서부터 스타벅스를 악마와도 같은 존재로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 같다.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시킨 신화의 주인공인 하워드 슐츠 회장은 오늘날 과격 시오니스트 중 대표적인 인물로 대두되고 있다. 그는 공공연히 아랍인들을 비하하거나 테러리스트라고 매도하는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내뱉었고, 실제로 스타벅스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이스라엘의 군수산업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아랍 언론인 알바와바닷컴은 스타벅스가 이스라엘 군인단체인 '볼 포 이스라엘(bowl 4 Israel)'을 후원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또한 슐츠 회장이 수상한 '이스라엘 건국 50주년 공로상'은 바로 팔레스타인에서의 제닌 학살을 주도한 모파즈가 회장으로 있는 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이었으며, 결국 그는 이 상금을 받아 이스라엘과 미국, 유럽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스라엘의 무기박람회를 후원하는 데 썼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들은 내가 무심코 지불하는 커피 값이 축적될수록 팔레스타인인들의 억압과 고통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 관계를 각성하게 만들었다. 무심코 커피를 사 마시는 한국인들의 소비활동이 결국에는 중동지역으로 가서는 극단적인 희비를 낳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이 내게는 경악스럽게 보였다. 또 그마저도 심각한 '이미지의 오류'를 겪고 있다는 생각에 나는 더욱 놀랐다.
  
  그 이미지의 오류란 이런 것이다. '스타벅스'는 도시적이면서도 개방적이고 아늑한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며 사람들의 감성을 휘어잡고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실체에 기반하고 있는 진실된 이미지란 시오니즘 부흥과 동시에 한 세기가 넘도록 팔레스타인에서 학살과 착취를 자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아닌가?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인권을 짓밟는 이스라엘의 식민주의
    
▲ 팔레스타인 어린이의 해맑은 표정. 누가 저들을 죽이는가? ⓒ www.palestine-forum.org

  이스라엘의 식민주의는 갈수록 끔찍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을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인 고립장벽에 가두어 놓고 이동의 자유를 빼앗는 것은 기본이고, 오랜 세월 지속돼 온 불법 점령과 무자비한 파괴도 모자라 매일같이 비대칭적 군사공격을 가해 '살아 있을 권리'마저 박탈하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인권유린 행위들을 스타벅스에 그대로 투영시키고 난 다음에 그곳에서 편안히 커피를 마시는 일은 웬만해선 힘들어졌다. 더욱이 하루를 멀다하고 들려오는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범죄 소식들이, 내게는 하루 1달러가 없어 굶주리는 어느 나라의 어린이들이나 혹은 1달러를 더 벌기 위해 커피 농장에서 착취당하는 노동자들 문제보다도 더 참혹하게 느껴졌다.
  
  오늘날 부와 현대 도시생활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스타벅스는 내겐 팔레스타인의 고통을 상징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난 더 이상 스타벅스에 가지 않으며, 갈 수도 없게 되었다. 스타벅스 로고에 새겨진 별이 곳곳에서 밝게 빛날수록 팔레스타인인들의 평화와 인권은 명멸해 가는 듯하다.
  
  이 글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발행하는 <인권오름> 제23호에도 실렸습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독특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 생활용품, 디지털제품, 자동차 등에서 세계의 글로벌 기업들은 가장 먼저 한국에 선을 보여 테스트 기회로 삼고 있다. 그리고 한국 소비자에게 통하면 세계에 내놔도 성공한다며 그들은 한결같이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을 칭찬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들은 한국의 소비자들을 그들의 마루타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조금 빨리 신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얼마전 일본의 스타벅스에서 약속이 있었다. 그런데 일본 스타벅스의 커피값이 한국보다 저렴해 놀라고 말았다. 일본 스타벅스의 카푸치노 중간 사이즈는 340엔으로 환율을 적용하면 2,834원이고, 한국 스타벅스에서는 카푸치노 중간 사이즈가 3,800원으로 무려 1,000원이나 비싸게 팔고 있었다.

일본의 경제력은 한국의 10배, 소득은 2배나 차이가 나는 경제대국임에도 세계적 글로벌 체인인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

그뿐인가 미국의 스타벅스 홈페이지는 커피성분을 공개하는데 반해 한국의 홈페이지에는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결정적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는 패스트푸트의 대명사 햄버거보다도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만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결국 가격과 건강 측면에서 한국 소비자를 우롱한 셈이다.

한창 스타벅스가 주가를 올리면서 스타벅스는 상품이 아닌 문화를 파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그런데 도대체 스타벅스 문화란 무엇인가?

별 특징도 없는 인테리어에 셀프서비스로 비싼돈주고 커피를 마시는 게 과연 스타벅스 문화일까. 아니면 과시욕으로 커피 한잔 마시며 책이라도 보는 것이 현대인들의 위안일까.

스타벅스에 담긴 한국인의 비애는 바로 세상물정 모르는 데 있다. 비만의 위험, 지나치게 비싼 커피값말고도 스타벅스의 문제는 또 있다.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사장은 미국 유태인 교회에서 팔레스타인 테러에 대해 "당신들이 만약 오늘밤 이 모임에서 집에 돌아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모른 척 한다면 당신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강연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사장은 시오니스트 유태인으로 'Bowl 4 Israel' 같은 이스라엘 후원 단체에 매년 기부하여 이스라엘 군부를 배불리고 있다.

이러한 신빙성 있는 이야기의 핵심은 그가 기부한 돈이 결국 중동 평화정착을 막고 무고한 팔레스타인들을 죽이는데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휘말린 팔레스타인 부자. 카메라맨에게 소리 질러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아버지와 공포에 휩싸인 아들. 결국, 아들은 부상 당해 의식을 잃은 아버지 무릎 위에서 사망했다.

"중동은 세계에서 고립된 지역이 아닙니다.1930년대 이래로 현재가 반유대주의적 경향이 가장 강한 시기입니다.팔레스타인들은 테러를 멈추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들의 삶을 연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안티 스타벅스측에선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것은 팔레스타인 사람의 피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한다. 비만의 위험, 중동의 평화를 깨부수는 유태인 우월주의자,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 등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어쩌면 한국 소비자로서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내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한잔이 저 아이들에게 총알이 되어 돌아가다니...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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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
07/01/22 17:03
수정 아이콘
별다방(?) 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하지만 커피값이 무기로 바뀐다는건 충격적이긴 하네요.
Dr.faust
07/01/22 17:18
수정 아이콘
별다방 회장이 저런 놈(!)이었다니 -_-;

원래 별로 안 좋아했지만 더 싫어지는 군요.

사실 저들이 말하는 테러리스트보다 힘있는 사람들이 더 무서운 법이죠.
어이야
07/01/22 17:30
수정 아이콘
제발... 이 사진 좀 안봤으면...

하기야 안본다고 잊혀질까?.... 너무 가슴아픈 사진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이든 팔레스타인이든 서로 죽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ZergInfantry
07/01/22 17:31
수정 아이콘
우리에게 익숙한 골드만 삭스, 리만 브러더스 같은 투자회사들도 전부 유대계 자본으로 이루어져 있고, 거기서 투자한 지분이 일부있는 삼성, LG등도 불매해야될까요?

왠만한 미국회사들은 어떻게든 돌아돌아가다보면 유대인과 다 연관있고... 영화쪽에서 보면 스티븐 스필버그도 유대인이고, 톰 크루즈, 해리슨 포드, 마이클 더글러스, 아담 샌들러, 벤 스틸러, 나탈리 포트만 등등도 유대인.

미국 과학계에서는 유대인 파워가 상상이상이죠. 과학계에서 거장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대부분은 유대인.

단순한 반유대주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지구를 탈출하지 않는 이상, 어떤 방식으로든 유대계 자본에 여러분은 돈을 적립하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유대계 자본은 또한 대부분의 경우 이스라엘과 연관되어있구요.

물론 저는 지방덩어리 커피를 돈내고 먹기위해 별다방에 가지 않습니다. -_-
여자예비역
07/01/22 17:36
수정 아이콘
별로 스타벅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가긴 합니다만.. 슬프네요..
저것은 비단 스타벅스 뿐만아니라, 미국내의 경제권력을 형성하고 있는 시오니스트들의 각성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기독교입니다만.. 시오니즘은 정말 답이 없죠..; 하나님은 왜 저들은 같은땅에 두셨을까요...
어이야
07/01/22 17:38
수정 아이콘
윗 윗 댓글에 대한 반대....

그래도 무언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유대인이 싫어서 지구를 탈출하진 못해도

그냥 그러지 말라고 커피를 다른곳에서 마시는것 정도는 할수있으니까
마냥 아무렇지 않은듯 사느니 할수있고 하고싶다면 해야지요...
WizardMo진종
07/01/22 17:46
수정 아이콘
별다방 커피를 안마시는 작은것부터 시작할수도 있지만, 그런 작은것보단 큰 도움을 주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뭐 매년 수입의 일정액을 반 유대 단체에 기부한다던가 자선사업도 괜찮겠네요.
Dr.faust
07/01/22 17:46
수정 아이콘
아마 생활에 모든 것에 관련해서 유대인이 관련된 것을 거부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스타벅스의 자본이 직접적으로 과격한 시오니즘과 관계가 되어있다면 전 별다방에는 가지 않는 선택지를 택하겠습니다. 최소한 별다방 커피를 마시느냐 마시지 않느냐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이니까요.
ZergInfantry
07/01/22 18:02
수정 아이콘
커피 농장도 거의 노예제에 다름없는 착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고발한 다큐멘터리도 봤던 것이 기억나는데 제목이 갑자기 생각하려니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잘못된 것과 연관이 있기에 불매운동을 하겠다. 이런 식이라면 어떤 것도 먹고 쓰지 못하죠. 사탕수수, 다이아몬드, 보크사이트... 거의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1차산물의 대부분은 저임금과 인력에 대한 임금착취로 연결되어있죠. 특히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대부분은 현대판 노예제와 연관있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지식인들 사이에는 자신들이 직접 차를 재배해서 팔고, 커피는 콜럼비아의 농부(?)와 직거래를 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만, 가격이 5~6배이상이고 품질도 더 떨어집니다. 그리고 또한 미국내에서도 이것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죠. 혼자만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착취로 이루어진 산물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식으로 말이죠.

물론 이런 현실을 인식하지 않고 사는 것도 좋겠지만, 현실적이라면 하나의 상품을 불매한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지 않죠. 자본의 논리라면 스타벅스가 안되면, 다른 상품을 개발해서 팔면되는 것이죠.

WizardMo진종님의 말처럼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이상, 스타벅스 커피불매운동등은 아무 의미없는 일에 가까울 듯 합니다.
다시이곳에
07/01/22 18:08
수정 아이콘
단순한 반유대주의가 아니라 내가 사먹은 커피 한 잔이 팔레스타인 아이를 죽이는 총알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 커피를 사 먹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07/01/22 18:10
수정 아이콘
ZergInfantry님의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만, 스타벅스의 제품을 사지 않고 LG관련 제품 - 안양시민입니다 - 을 불매하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남들이 뭐라 하건 간에 저 자신은 꾸준히 불매하겠습니다.
ZergInfantry
07/01/22 18: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마 블리자드 회사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마이크 모하임도 유대계일겁니다. 스타를 하는 것도 팔레스타인에 총알을 먹이는 행위일까요?-_-
어이야
07/01/22 18:19
수정 아이콘
이상한논리의 댓글이군요....

우리는 그저 유대인이 밉고 싫은게 아닙니다

그냥 팔레스타인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에게
그러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싶은겁니다... 이해가 안됩니까?
ZergInfantry
07/01/22 18:28
수정 아이콘
유대인의 대부분이 해당지역 유대인 커뮤니티에 지원을 합니다. 지역 유대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것으로 이스라엘 본국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물론 그 지원되는 모든 부분이 군사적인 면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겠지만, 이런식으로 모여지는 돈들이 많은 경우 군사적인 지원금으로 이용됩니다. 이스라엘이 현재처럼 준군사조직을 많이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이런식의 고정적으로 지원되는 자금이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커뮤니티가, 그리고 이스라엘이 유대인의 삶에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나 막대한지 아신다면, 어이야님처럼 말씀하시기는 힘들듯합니다.
07/01/22 18:2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겟는데

"스타벅스 한국지사에서 터무니 없게 비싸게 파는 행위" 라는 본문의 의견에는 동의 할수없군요.

많은분들이 잘못알고 계시는건데 스타벅스 원래 비쌉니다.

미국에서도 4~5달러 사이지요. 단지 미국과 한국의 생활수준이 차이날뿐이지요.
07/01/22 18:30
수정 아이콘
아 환율이 하락해서 미국이 좀 더 싸겟네요.
아이스버그
07/01/22 18:33
수정 아이콘
명동에 스타벅스가 6개인데...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불매운동 전혀 안통하지 않나요? 예전 오노사건때도 맥도날드는 초호황이었다는...
어이야
07/01/22 18:33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넋놓고 있던지 지나가는(?) 유대인하나 족치던지 해야
하나요....
아이스버그
07/01/22 18:34
수정 아이콘
일본보다는 천원정도 비싸지만, 서울의 살인적인 물가를 생각할때 일본보다 비싼게 요즘은 당연시되고 있읍니다.
아이스버그
07/01/22 18:36
수정 아이콘
스타벅스를 하루 3회이상 이용하는데, 정말 국산으로 맛있고 저렴한 커피브랜드가 필요한것 같아요. 도토루도 일본꺼고, 파스쿠치나 자바, 스타벅스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다방은 가기 싫고... 내일도 스타벅스에서 약속있는데 어떡하나...
ZergInfantry
07/01/22 18:41
수정 아이콘
정말 팔레스타인 문제에는 답이 없습니다. 평화공존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단 지금 팔레스타인 거주지역과 이스라엘을 분리시키고 독립시킨다고 해도. 주변 중동국가에 퍼진 팔레스타인 난민 숫자가 400만명이 넘습니다. 이들이 귀환해도 살 땅이 없죠. 그럼 현재 살고 있는 유대인을 몰아내야 될까요?

게다가 현재 이스라엘이 점유하고 있는 지역은 중동에서도 매우 입지조건이 좋은 곳이죠. 중동의 강남지역이라고 해야될까요? 만약 유대인이 없다고 하면, 주변의 중동국가들이 노릴 수 밖에 없는 요충지입니다.

정말 그곳은 중동의 화약고라는 말이 오히려 부족해보이는 곳 입니다.
별가득히
07/01/22 18:42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벅스를 가지 않는 이유는 원두때문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질좋은 원두를 이용하지만
한국에 초기 들어오던 원두는 질이 낮고 오래되어 향마저 다 날라간 원두를 공급했습니다.
그것이 들통나 원두를 바꾸긴 했지만, 다시 바뀔지 아니 이미 저질원두로 교체되었을지 알게 뭡니까. 그 비싼돈 주고 아깝지요.
Frostburn
07/01/22 18:44
수정 아이콘
Optus님 지난 여름 한창 된장녀 기사가 많이 나돌때 뉴욕, 도쿄, 서울의 스타벅스 커피 가격을 비교한 기사를 접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기사내용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커피값이 미국에서의 값보다 30%정도 비쌌던걸로 기억합니다. 커피 사이즈와 종류를 동일하게 적용해서 말이죠.
그리고 수 많은 잘못들을 다 고치지 못하게 되더라도, 조금씩이라도 변해간다면 좋은것 아닐까요?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했습니다. 출발해보지도 않고 이건 소용없어 라고 말 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07/01/22 18:48
수정 아이콘
Frostburn님 // 죄송한데 제가 지금 뉴욕에 있습니다.
07/01/22 18:53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노 같은경우엔 3~4불사이구요 모카나 카푸치노 라테같은경우 가장 작은사이즈가 4불정도입니다. 한국이 30% 더비싸면 한 6000~7000원하나요.
Frostburn
07/01/22 18:5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뉴스기사를 믿었던 제가 실수했네요. 참고로 밑에 원본을 붙일께요. 근데 4불의 30프로 붙은게 왜 6000~7000원으로 뛰는지;;
▶김치찌개와 빅맥 값으로 보면 한국은 대부분 선진국보다 물가가 싼 나라다. 그러나 맥도널드 만큼이나 세계적인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커피 값을 기준으로 하면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얼마 전 한 방송사 시사 프로가 서울과 도쿄의 커피 값을 비교했다. 서울 도심의 스타벅스 카페라테 한 잔 값은 3800원. 도쿄 신주쿠와 시부야의 340엔(2800원)보다 1000원이나 비쌌다. 미국 2200원, 싱가포르 2880원, 영국 2970원과 비교해도 서울 커피 값은 터무니없다.
07/01/22 19:00
수정 아이콘
제일작은 사이즈가 4불이란거죠. 가장큰건 5불정도합니다. 환율이 지금 얼만지 모르겟지만 30%하면 6000~7000돼지 않나요.
Frostburn
07/01/22 19:03
수정 아이콘
환율 1000원 조금 안됩니다. 4불의 30프로면 많이 봐도 5200원인데 좀 과장하신듯. 그리고 다른 뉴스나 가격비교 내용 보니까 (06년6월) 우리나라가 확실히 비싼데... 누구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 글과 무관한 댓글 죄송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능력 좋네요.
07/01/22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장큰 사이즈 가격으로 계산해서요. 그리고 06년 6월의 경우 환율이 1000원 넘지 않앗나요? 제가 알기론 스타벅스마다 가격의 차이가 조금씩 있는걸로 알거든요. 서울은 도심지의 가격을 적어놓고 미국의 경우 변두리에 가장싼 가격적어놓고 대충물타기 하려는거아닐까요.
Frostburn
07/01/22 19:09
수정 아이콘
6월 환율이 950원약간 넘습니다. 링크 걸어드릴께요. Optus님 제가 그냥 궁금해서 알아본거에요. 궁금한건 알고 넘어가는게 좋아서. 이제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은 그만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저녁 보내세요.
http://boom.naver.com/SubSectionMain.nhn?iFrame=BoardRead&categoryId=2&articleNum=20060712134741880
07/01/22 19:14
수정 아이콘
제가 뉴욕에서 10월부터 살았는데 불과 넉달사이에 커피값이 두배정도 껑충 뛴건가요? 서울 스타벅스랑 비교하려면 뉴욕 스타벅스를 비교해야지 어디 촌동네 스타벅스 가격표 가져온거같은데요.
하늘이 있는 방
07/01/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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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의 어떤 유대인이 유대인 커뮤니티를 은밀히 혹은 대놓고 지원하는지는 모르나 어쨋거나 스타벅스는 확실시 되고 있지 않습니까?
팔레스타인의 아이들을 위해서 적어도 스타벅스의 커피를 안먹을수는 있겠네요.
뭐 적은 영향이겠지만 어쨌거나 스타벅스에 어필할수 있다면 슐츠 회장이 그렇게 대놓고 지원하기 껄끄럽겠죠.
그거면 됩니다. 뭐 더필요합니까?
07/01/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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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커피로 번 돈이 무기가 된다니..

이제 마시지 말아야 겠습니다. 절대로.
율곡이이
07/01/22 19:36
수정 아이콘
엥?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 지점들 가격 똑같지않나요?
지방마다 다른가?? ㅡㅡ;;
유대인이고 뭐고간에 3,000원 이상씩 하는 커피 마시는건 사치라고 생각하기에;;
지니쏠
07/01/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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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벅스 가격 비싼것 별로 동의하지않습니다. 어느 카페 커피가 스타벅스보다 싼가요?
코딩은 내 운명
07/01/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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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커피류(?) 좋아는 하는데,
스타벅스는 도저히 비싸서 먹을 엄두가 안 나던데요;

그냥 별로 이름 없는데가서 카페모카 하나 주세요~
맛은 뭐.. 큰 차이 있을까요?^^
루크레티아
07/01/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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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어찌 되었든 스타벅스를 마시지 않는게 직간접적으로 극단적 시오니즘을 막는 길이라면 안마시는게 낫지 않습니까?
좋은 취지에서 말하는 것인데 꼭 그렇게 '그래봐야 헛수고'라면서 초를 치면 어쩌자고요 대체.
07/01/22 20:43
수정 아이콘
제가 미국에서 10년가까이살았는데 확실히 한국 스타벅스 커피가 훨씬 비싸요..
07/01/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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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많은 된장분들께서는 다이어트 하겠다면서 한컵마실때 밥 3~5공기 효과나는 스타벅스를 왜 마실까하는 의문이;;
07/01/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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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의미 부여하지좀 맙시다. 그냥 쿨하게 커피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안마시고 싶으면 안마시는거지 팔레스타인까지 생각하면서 커피마셔야하나요?
어이야
07/0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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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은 실컷 커피가 싸네 비싸네 타령이더니만...
이제 '쿨'입니까....

저는 '쿨'하게 팔레스타인 생각하며 스타벅스 안가렵니다
.... 제법 '쿨'하지 않습니까?
항즐이
07/01/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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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타벅스를 좋아합니다. 쉬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시내에 많지 않고, 그러한 공간들 중에서 스타벅스나 커피빈과 같은 전문 커피점이 특별히 더 비싸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케이크 하우스나 던킨 도너츠, 생과일 음료수 가게도 좋아합니다. 지친 다리를 쉴 수 있게 하는 곳은 어디든 좋습니다. 이왕이면 깔끔하고 실내 온도도 잘 유지되며, 소음도 적절한 수준인 곳이 좋겠지요. 그런 것을 선호해서 돈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된장으로 지칭한다면 그렇게 불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스타벅스와 팔레스타인의 관계를 몰랐었고, 이 기회에 알았으니 커피빈을 좀 더 애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커피 회사가 기본적으로 착취적 구조를 갖고 있고, 그러한 사실을 개개인이 다 알아내는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므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누군가 "스타벅스를 불매함으로써 최소한 알려진 부당함에 대해서는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한다면 긍정하겠습니다.
"당신도 반드시 동참해라" 라고 한다면 약간 미안해 하면서 변명을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보겠다. 라구요. 만약 제가 좋아하는 모든 공산품들과 서비스들이 다 그런 문제를 갖고 있다면 다 피할 순 없으니, 알려진 것, 회피 가능한 것 만 동참할 수 밖에요.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문명에 의해 응석받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철저히 길들여져, 갑자기 커피를 완전히 중단하거나, 탄소가스를 배출하는 화석 연료의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거나 하는 일에 참여하게 되면 많은 사람이 괴로워지게 됩니다.

선량한 의도에 대해 선량한 태도로 화답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선량한 의도를 주장하는 쪽도, 받아들이는 쪽도 지나치게 상대에 대해 배려없이 다가가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미적지근한 태도로 무슨 사회운동이 전개될 것이며, 개혁과 의식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냐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려의 부족으로 이편 저편 갈라 싸우면서 감정의 골만 깊어져 결국에는 성취없이 쓰러지고 만 많은 사회운동을 본 터라,
조금은 배려부터 우선하자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먹고살기힘들
07/01/22 21:11
수정 아이콘
전 자판기 커피보다 비싼건 안마시는 주의라 스타벅스는 근처에도 가본적 없지만 이 글을 읽으니 왠지 스타벅스 가는 친구들이라도 말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율리우스 카이
07/01/22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항즐이 님 말씀에 98%정도 동감합니다. 사실 스타벅스의 커피가격이나 커피농장 착취 같은 얘기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만, (왜냐면 그건 마케팅전략이고, 또 그나마 커피농장이나 나이키 공장 같은거라도 없으면 그사람들 사는건 더 힘들어지니까 말이죠.) .. 이번 시오니즘 이야기는 참 긍정이 많이 가네요.

모 그런것까지 따지고 해야되느냐.. 그렇게 따지면 안그런데 거의 없다.. 예 맞죠.. 하지만 그게 바로 전형적인 물타기죠.. 하나라도 확실한건 가리는 자세가 결국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최소한 그런 세상으로 가는 '방향성'을 만듭니다.

스타벅스 커피 맛괜찮죠.. 분위기도 괜찮고.. 사실 우리나라에서 지친다리를 쉬며 수다떨수 있는 공간중에 맛,가격,분위기 .. 괜찮은 편입니다. 허나 다른데도 많잖아요.. 자기 친척중에 스타벅스 관계자가 있지 않는한, 굳이 그것도 외산기업이 만든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우리가 지켜줘야 할 이유는 없을 것같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스타벅스 상당히 좋아했지만, 그 회장이 대놓고 극렬한 시오니즘 주의자라는 것을 나타내는 사람이라면, 미련없이 스타벅스에 대한 선호를 없애렵니다.
gerrard17
07/01/22 22:04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악. 팔레스타인은 정의.라는 전제가 글자체에 깔려있네요. 인권은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나, 그 탓을 단순하게 한쪽에 기인한걸로 결론 지어 버릴수 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나오는 정보들중에 팩트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어보이는 것들이 많아 보이네요. 한쪽의 언론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07/01/22 22:11
수정 아이콘
원래 커피 자체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스타벅스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만 글 내용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요즘 팔레스타인에 관한 책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책을 읽고 뒷통수를 되게 얻어맞기도 했습니다. 자본주의와 세계화 바람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지껏 아무 생각없이, 되는 대로 살지 않았나 많이 반성했습니다. 소비자의 의식있는 선택이 생산자의 생산 방향성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지인으로부터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이제부터라도 의식있는 소비자로 거듭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 잘 봤습니다.
KnightBaran.K
07/01/22 22:13
수정 아이콘
저는 어디가 선이고 어디가 악인지 관심없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이 강이고 팔레스타인이 약일뿐이죠. 하지만 위의 저 사진을 본 이상 '사람으로서' 이스라엘군에게 돈을 보탤 마음은 없군요. 어떻게든 유대인에게 돈은 돌아가게 된다...신경써봐야 큰 소용이 없다...맞는 말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스라엘군에 돈을 대주는 쪽에 굳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 팔아줄 생각은 없습니다.
07/01/22 22:15
수정 아이콘
윤리적 소비 운동에 찬성!
전경준
07/01/22 22:18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고서는 해외와 국내의 가격차이 혹은 된장녀 논란에 대한 글일줄 알았는데... 클릭했더니 가슴아픈 사진이 있군요. 이스라엘은 악. 팔레스타인은 정의가 아닙니다. 위 글에 실린 사진의 사건의 경우, 누가보더라도 황당할 정도로 어이없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팔레스타인의 보복 테러가 언론의 도배였지요. 비무장 미성년 민간인이 테러 혹은 군인/준군인의 공격에 의해 사망했을 때에 언론의 주목도는 이스라엘이 훨씬 높습니다. (팔레스타인의 경우는 거의 무시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기사를 번역해서 공급받는 지역의 경우) 악/정의의 문제가 아니지요. 그 지역은...

뭐...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커피라는 것 자체를 안 마시는 저로서는 제가 참석하는 모든 모임이 저 때문에 별다방에 가지 않는다는 게 행복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왜 별다방에 안가?"라는 말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야기를 할 필요 없이 (저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냄 없이) "커피를 안마셔"라고 하면 되니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무한반전
07/01/22 22:27
수정 아이콘
'쿨' 이란 단어를 저렇게도 쓰는군요... -_-;;
07/01/22 22:52
수정 아이콘
팔레스타인의 피라,,,
그 피의 가치가 4000원~4500원 정도 인가요,,,
뭐 스타벅스 별로 가진 않지만,,,
롯데 레쓰비 학원매점표 커피 최고!!!^^
아이스버그
07/01/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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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냥 다방이나 커피숍은 맛도 없으면서 가격이 5천에서 6천원 한다는...
단양적성비
07/01/22 23:40
수정 아이콘
쿨이란단어뜻을 추가시켜야되겠네요
수환™
07/01/22 23:49
수정 아이콘
커피를 안마시기 때문에... 별다방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면도 있었군요. 덕분에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런데 혹시 이글 좀 퍼가도 될까요? [^^;;]
07/01/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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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상관없는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매번 스타벅스 얘기나오면 우리나라에서만 비싸게 판다고 욕하는 분들 많이 보이는데 제가 보기에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스타벅스는 자선단체가 아니고 돈을 벌려는 목적을 지닌 회사인데 비싸게 파는 것이 수입을 극대화한다면 그렇게 해야죠.

우리나라 스타벅스만 값이 비싼것은 스타벅스 잘못이 아니라 우리 소비자들의 잘못입니다. 된장녀라 할 것 없이 일단 우리나라사람들이야 일단 비싸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고급 수입품들이 실제 외국에서 팔리는 것 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는겁니다. 특히 외제차 기업들이 많이 이러죠.
07/01/22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항즐이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동참'하는것은 상관없지만 그걸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시오니즘에 동참하는 사람으로 매도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스타벅스 회장이 나쁜넘이지 스타벅스 커피 마시는 사람들이 나쁜넘은 아니지 않습니까?
항즐이
07/01/23 00: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타벅스가 유행하기 이전에도 다방 커피숍들이 리필 안되는 비엔나커피나 카푸치노 커피를 3500, 4000원대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 다방들은 조명도 별로였고, 혼자 가기에 적합하지 않은 분위기인 경우가 많았죠. 커피 맛도 별로였고 말입니다.

커피 맛이 더 좋은 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만의 맛집" 수준은 아니겠죠. 하지만 안정적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을 해 주면서, 혼자 쉬기 좋은 곳이라는 장점을 갖는 커피 전문점들이 다방과 같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것이 가격 폭리가 아니죠.

애시당초 우리나라에서는 다방, 커피숍이 비싼 가격의 횡포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땅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말이죠.

즉, "커피"가 아니라 "장소"를 제공한다는 개념은 이전부터 있었고 장소 제공비를 비싸게 받으려는 정책에 대항하지 못한 소비자의 잘못을 지적하기에는 우리나라 도심의 휴식공간은 딱한 수준이죠.

민토같은 대안을 굉장히 반가워 했던 사람이지만, 혼자 혹은 두 세명이 모여서 쉬는 공간으로서의 커피 전문점의 가격 정책은 된장녀 문화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광화문 스타벅스 (유명하죠) 가 보시면 남자 직장인이나, 비즈니스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교수님과 논문 이야기를 하려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서 그곳에 두 번이나 갔었던 걸요-_-;;
07/01/23 00:17
수정 아이콘
Optus님/
시카고가 촌동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카고에선 2천원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오늘의 커피겠죠.
(환율이 내렸으니 지금은 1500이하일지도...)
뉴욕이나 명동은 땅값이 높아서 그렇다지만, 변두리에선 시카고 가격만큼이라도 했으면 합니다.
07/01/23 00:22
수정 아이콘
흠?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스타벅스 커피와 커피숍 커피와의 1:1비교를 그냥 하시네요. 커피숍에서 카운터까지 직접가서 주문하나요?
서비스의 비용이라는 건 생각 안하시나 보죠? 그리고 스타벅스는 20~30%만 편한 의자이고 대부분은 불편한 의자입니다. 그에 반해 대부분의 커피숍들은 푹신하게 앉아서 잘수 있는 편한 의자구요.

그리고 한국의 스타벅스와 미국의 스타벅스를 1:1로 비교하다니... 맨큐의 경제학 하드커버가 우리나라에서도 12만원 해야 하나요? 소득수준이 다르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소득수준이 엄청 차이나는 일본보다도 우리나라엔 비싼 가격을 책정하고 있구요.

비싼 물품에 대해서는 안사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인데, 우리나라엔 '우둔한' 소비자 투성이인게 자랑인가 보네요.
아스피린
07/01/23 00:38
수정 아이콘
위의 사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marchrabbit
07/01/23 01:00
수정 아이콘
스타벅스가 기존의 커피샵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는 것은 인정합니다.(맛은 모르겠습니다. 저는 녹차, 홍차파라서요.) 제 친구가 광화문 스타벅스 끌고 갔는데, 빌딩 옥상에서 야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보니 그 비싼 가격을 수긍할 수 밖에 없더군요.
하지만 스타벅스에 가서 '세련됨'을 소비한다는 것 자체는 마음에 안 들어서 스타벅스 안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이 사진을 보니... 사진 정말 충격적입니다. 새삼 그네들에게 미안해집니다. 카메라맨도 저 사진 찍으면서 얼마나 가슴아팠을까요? (설마 특종 생각에 일부러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겠죠?)
온누리
07/01/23 01: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뉴욕이 스타벅스가 비싼 모양이군요.
워싱턴디씨도 ljchoi 님 동네처럼 오늘의 커피 1.99 죠.
카페라떼.. 작은거 (tall) 2.5 불 수준..
프라프치노 작은거 3.2 불 정도..

그런데.. 한국과의 차이점은 한국은 사이즈가 short (small?), tall, grande 라는거.
미국은 사이즈가 tall, grande, venti.. -_-;;
시애틀은 short, tall, grande, venti 다 있다더군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작은거는 한국에서는 중간크기죠.

미국에서 벤티 사이즈 사서 마시는 사람들 보면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항즐이
07/01/23 01:12
수정 아이콘
hwang18님
일반 커피숍도 갑니다. 다만 혼자 가기에는 좀 그래서 혼자일 땐 커피빈이나 파스쿠치 같은 곳을 더 선호하게 되죠.

둘이 있을 때도 의자 신경 안쓸거고 던킨 있으면 던킨 갑니다. 싸거든요.

하지만 일반 커피숍은 별로 더 싸지도 않고, 서비스라는게 한 번 커피 갖다 주는 것 외에는 특별히...

비싼 가격을 소비하는 것이 우둔한 것은 맞습니다만,
그것에 상응하는 저렴한 대안이 있다면 모를까, 강남 시내에서 책을 바리바리 들고 가다가 지쳐서 좀 쉬면서 책을 읽고 싶을 때 파스쿠치나 스타벅스의 쇼파 만큼 저를 편안하게 맞이해 준 곳이 없었습니다. 제가 강남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잘 모르는 저이기에 더욱 서비스가 일정하게 보장된 곳을 찾게된 건지도 모르지요.

제 소비 패턴은 "세련됨"을 소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그렇겠지만 혼자 우울하게 입은 주제에 멋지지도 않은 전공책을 들고 그런 짓을 하진 않습니다.

제겐 그것이 편리해 보였습니다. 다른 현명한 소비대안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되는 것이죠. 식사 전이라면 저도 식사하면서 한 두시간 때웁니다. 하하.
해리콧털;;;;
07/01/23 05:07
수정 아이콘
cool? its really crazy-_- somebody die . and somebody say 'cool'
i dont know cool's mean.. cool is suck?
07/01/23 06:04
수정 아이콘
somebody dies says 아닌가요? 글고 i dont know cool's mean이 말은 되는 문장인가요?
강가딘
07/01/23 09:10
수정 아이콘
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스타벅스보다는 던킨을 선호합니다. 스타벅스보다 커피 종류는 적지만 가격이 30프로 정도 싸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 입맛에는 스타벅스가 안맞더라고요.
친정간금자씨!
07/01/23 09:43
수정 아이콘
우선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룻밤 사이에 많은 글들이 올라 왔네요. 제가 이 글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우연히 영화를 보고 아무관심도 없던 아프리카사람, 거대기업 자본주의 , 그리고 인간에 대한 생각과 그 충격을 느끼고 그와중 우연히 영화 리뷰를 보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스타박스를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영화보다 더 충격적이었지요. 우선 제가 이 글을 쓰는 취지는 여러분께서 스타벅스를 가지마라 , 혹은 우리나라 가격이 비싸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이상하다, 스타벅스는 나쁘다, 말을 하려는 요지가 아닙니다. 제가 쓴 내용중에는 된장녀와 가격이 비싸다는 뉴스기사를 보았다고 인용할뿐 ... .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요지는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라는 기업의 성공신화에 대한 기사나 책등의 기업의 단면적인 모습만 보시는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거를 나쁜넘이 아니라 그냥 한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쓴 글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의 요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조금은 씁쓸하기도 합니다.

이 글 퍼가도 됩니다. 다만 뉴스만 출처를 밝혀주세요.
Chaosmos
07/01/23 12:39
수정 아이콘
여하튼 별다방은 안가고 이디야 커피를 가게된다는
07/01/23 13:36
수정 아이콘
에스프레소를 별로 안 좋아하고 제가 내린(또는 타는...2-2-2의 슈퍼 다방 커피^^) 커피만 마시는 쪽이라서 별,콩다방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만 본인의 소비 성향을 조정해서 본인의 가치관을 지켜나갈 수 있다는 건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1층에 있어서 가끔 가곤 했는데 저도 이젠 불매해야겠군요.
세상 일이 명백하게 구분되는 경우가 흔치 않기에 팔레스타인이 선이다 악이다라는 것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 정계,경제계를 지배하던 유대인의 압력을 받아 억지로 이스라엘을 만들어낸 미국 정부의 무리수가 이 지역 사태의 핵심원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약자의 편을 들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군요.
07/01/23 14:33
수정 아이콘
댓글 쭈욱 읽으면서 내려왔는데.
Optus님 많이 어이없으세요.
JJuNYParK
07/01/24 08:27
수정 아이콘
어차피,이렇게 얘기해봐야 갈사람은 꼭 가시겠지만
마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마시는 자신이 수준높은척 '착각'은
하지않으셨으면 좋겠네요.

Oprus님//
뉴욕에서 사셔서 영어를 잘하시나보네요.참 부럽습니다.
그치만 한글맞춤법도 좀 신경써주셔요.
글 읽어보다 틀린맞춤법들을 많이 쓰시길래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영어만큼 우리한글도 제대로 써주셔요.
혹시나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운적없는 재미교포시라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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