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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6 15:42:57
Name Charles
Subject [일반] 철도 민영화 관련 소식 + 추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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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게시물 본문 펌...

10시에 과천정부청사에서 철도산업위원회 표결 들어갔는데
반대1명, 나머지 찬성이네요..

아직까지 포털이나 기타 뉴스에서는 올라오지를 않고
청사 앞에서 반대 농성중인 철도 노동조합간부들에게 전달받은 내용입니다.

이제는 총파업 및 국민반대 농성 뿐, 방법이 없네요..슬픕니다ㅠㅠ
현직자로서 눈앞이 캄캄합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 중인데, 결과는 내일까지 해서 갈무리 될 거고..

파업 들어가면, 그들이 또 어떻게 대응할 지 뻔히 아니까요. 불법파업이라 매도하고 처벌하는..
이명박과 허준영 콤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국민들 호응이 필요합니다. 뽐뿌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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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됐습니다. 철도 민영화가 거의 완료된 것 같습니다.
MB시절 이미 많은 부분을 삼켰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더 탈탈 털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NLL이니 국정원이니 그런 사태 중에도 꾸준히 어느 곳에선가 작업은 진행 중입니다.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치 쪽 관심을 끊으려 노력했으나, 가만히 있어 될 일이 아닌 것 같아 힘듭니다.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하아...

+추가

시끄러운 사이 철도 민영화가
오늘 오전 확정되었고

오늘 오후 4시까지 언론보도는 엠바고를 걸어놓았다네요.

주요골자
-2015년 개통 수서발 ktx는 코레일의 새 자회사가 운영
-코레일은 여객수송기능만
-나머지 물류, 차량정비는 부문별 자회사로 2017년까지 분리
-일부 적자 노선 중심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개방

이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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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빵~♡
13/06/26 15:45
수정 아이콘
사방에서 치고 들어오니 막다가 다운되겠네요
13/06/26 15:47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하네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 미래의 국민들의 이익따위는 헌신짝처럼 버리는 정치인들에게 정말 질립니다.
이러니 정치 혐오증이 생겨 아예 신경끄는 분들도 생겨나는 거겠죠.
13/06/26 15:55
수정 아이콘
똥 싼 김에 오줌도 싸고 코도 푸는 과감함이 정말 놀랍습니다.
크란큘라
13/06/26 16:14
수정 아이콘
비유가.. 크크크크크
Smirnoff
13/06/26 15:56
수정 아이콘
멀티태스킹 짱짱맨......어휴
13/06/26 15:5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미친것들...이제 저절로 욕이 나오네요..
민영화 안하겠다고 공약때 얼마나 구구절절 떠들어 놓고 5달만에 바꾸냐..
그것도 이명박 정부때와 같이 대통령이 한국에 없을때 골라서 터뜨리는 군요..허허
이런 못 된 것들..아주 천벌을 받아야 하는데..
켈로그김
13/06/26 15: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공항으로 가야죠..?
Liberalist
13/06/26 15:59
수정 아이콘
공약이야 뭐, 집권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소리를 못하겠습니까? 그쵸?

그런데 이번 정권만큼 자기 공약을 집권한지 몇 개월도 안 지나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버리는 정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Cool Gray
13/06/26 16:00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아니 진짜 누구 말마따나 귀신은 뭐 하고 있나요. 날이 갈수록 열 받는 소식만 들어오네요.
스타카토
13/06/26 16:01
수정 아이콘
와...................무슨 멀티태스킹이 이렇게 화려하죠?????
이곳저곳에서 정말 빵빵 터지네요...후.....
아고 힘들어.....소식 듣는것도 이제 화가나서 너무너무 힘드네요...
그냥 저도 정치사회 무관심자가 될까보네요....후.....
DarkSide
13/06/26 16:04
수정 아이콘
경제 민주화 하겠다더니 경제 민영화를 하는구나...
13/06/26 16:05
수정 아이콘
역시택신이라는 말도 이제 끝났습니다.
역시여당!
13/06/26 16:08
수정 아이콘
우왕~혼돈의 카오스~
동시다발 멀티공격에 정신이 버틸수가 없네요.덜덜덜;;
스케미
13/06/26 16:09
수정 아이콘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는 이유가 계속 생기네요
애패는 엄마
13/06/26 16:11
수정 아이콘
참 여러가지를 동시에 터트리는 게 항상 효과적인듯
13/06/26 16:13
수정 아이콘
이게 실제 폭발력이 더 크겠네요...
단빵~♡
13/06/26 16:20
수정 아이콘
뒷 수습도 힘들죠 경제분야가 이게 문제에요 똥싸는건 정말 쉬운데 치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3/06/26 16:15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대한민국 답네요...
인천공항 못해 먹은게 얼마나 아쉬울까요...
Cool Gray
13/06/26 16:20
수정 아이콘
단빵~♡
13/06/26 16:21
수정 아이콘
민생민생 타령하더니 민생문제 좀 털어볼 시간이 됐나보네요
포포탄
13/06/26 16:21
수정 아이콘
다른 것 다 제쳐두고서라도 차량정비부분은 정말 민간으로 넘어가서는 안되는 답이 안나오는 분야입니다.
차량정비부분까지 전부 민간으로 넘겼던 영국만 봐도 사고율이 치솟았고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해서 결과적으로 운임이 치솟는 결과를 낳았죠.
여객수송분야만 그대로 두면 뭐합니까. 나머진 다 민간에 넘겨서 부대비용이 오르게 생겼는데..

그리고 민영화 할 거면 빚도 다 넘겨야 민영화의 의미라도 있는건데, 빚은 그대로 두고 수익사업만 고스란히 떠넘기면 민영화의 의미가 없죠.
그야말로 돈되는것만 쏙 빼먹고 나머지 부채는 국민한테 떠넘기겠다는 속셈..
단빵~♡
13/06/26 16:23
수정 아이콘
이게 그들이 말하는 민생인가 봅니다.
Made.in.Korea
13/06/26 16:23
수정 아이콘
이런건 국회에서 제동을 걸수 없을까요....?? 무작정 밀어붙이는 것을 관리감독하고 시정하는게 국회가 해야할 역할이 아닌지...

참 답답한 행보입니다.
13/06/26 16:30
수정 아이콘
일단 민주당에 기대를 걸어볼밖에요..
이 정도면 법을 바꿔야 하는데..민주당쪽에서 가만히 있지 않겠죠..
FIAT PAX
13/06/26 16:26
수정 아이콘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든 공공재를 왜 지들이 판다만다 쪼갠다 만다 난리랍니까
태공망
13/06/26 16:4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이거 못 막으면 그냥 간판 내려야 합니다!

민영화가 되어도 찍어줄 놈들은 다음에도 또 찍어주겠죠?
shadowtaki
13/06/26 16:48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 힘을 안주고 못막으면 간판 내리라고 하면 민주당은 어쩌나요??
이런 것 보다 민주당이 북한하고 친한척 하는게 싫다는 국민이 과반수인데 감수해야죠. 국민의 선택입니다.
단빵~♡
13/06/26 16:5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알기로 수서 ktx는 국회에서 뭐 할 수가없다고 하더군요
소문의벽
13/06/26 16:51
수정 아이콘
이전게시판-선거게시판을 눌러봅니다. 하......
13/06/26 16:53
수정 아이콘
이 민영화 방안에 대해 잘 분석한 시사인 기사가 있습니다. 한달 전에 문건을 입수해서 분석했던 것인데 거의 그대로 통과된 모양이네요.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11
Backdraft
13/06/26 17:53
수정 아이콘
이거 실행된다면.. 수도 민영화도 꿈(?)은 아닐겁니다..
공공재의 민영화에 어느정도 명분을 심어주는 것일테니까요..

워낙 빵빵터지는 일이 많으니 참 사소해보이는게 함정-_-;
13/06/26 17:57
수정 아이콘
http://i.imgur.com/LAw9Ioc.jpg?1?9429

이제 이 트위터 삭제되나요?
13/06/26 18:1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영어를 왜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나 후회되는 요즘입니다. 일본어 할줄 아는걸로는 일본에서밖에 못살고..
아, 열심히 좀 해놓을껄..
13/06/26 19:08
수정 아이콘
아주 대단한 나라에요.

박근혜가 경제 민주화 이야기 한거부터게 에러.
13/06/26 19:59
수정 아이콘
오늘부로 박근혜정부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습니다.
13/06/26 21:28
수정 아이콘
민영화 중에서 민주주의에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는 것은 서비스 민영화입니다. 서비스가 민영화되면 민주주의 제도는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합니다.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의 결정권이 공적 영역에서 사적 영역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부패한 정권은 모든걸 민영화 합니다.

노엄촘스키의 말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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