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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2 10:31
아마 데오늬 님 말씀처럼 아들이나 부인 명의로 새 사업자 내서 영업 하겠지요...
회사 이름은 아마 "서브프라임 베이커리"나 "옵티머스프라임 베이커리"라고 하고 말이죠...
13/05/02 11:21
아무리 그래도 4대보험만 포함해서 평균연봉 5천씩 잡으면 8억인데.....
4천으로 해도 6억 4천.... 재무제표가 횡하겠군요;;;
13/05/02 10:39
근데 웃긴건 네티즌들이 불매운동 하자 난리치니 차라리 폐업하겠다는 것인데
이제는 폐업한다고 뭐라 한다는건... 회장이 잘못한 것이 너무나도 명확하니 행동을 옹호해줄 생각은 없지만 네티즌들도 너무 오버하는 경향이 있죠 사실 저런 개념 변기에 내려버린 인간들 넘쳐나는데 '기득권'이라 여겨지는 사람만 이슈가 되고 나머지 일반인은 좋게 좋게 넘어가는것도 웃기고
13/05/02 11:47
둘 다 문제 삼는것 같습니다
이번 일의 경우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경우이니 그렇지만 제 포인트 같은 일이라도 상대적 고소득자에게만 유독 엄한 잣대를 들이대고 도덕적으로도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는게 마음에 안든다는 얘기였습니다. 정치인이나 사회적 지도자나 영향력이 높은 사람의 경우는 예외로 두더라도 일반인인데 그저 자산이 많다는 이유로 자신과는 다른 기준을 두는게 좀 그렇다는거죠 일반인이 "기득권"에게 깽판치면 오죽하면 그랬을까하고 오히려 일반인을 옹호하는 일을 몇번 보고 든 생각입니다...
13/05/02 12:07
음. 댓글의 의미는 알겠습니다. 동감도 가고요. 저같은 경우도 애당초 우리나라에 사회지도층, 혹은 노블레스라고 불릴 만한 집단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사람들이 더 비판을 받아야 할 이유도 없고, 소득이 낮다해서 더 옹호를 받아야 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포스코 때도 그랬고, 이 사건만 해도 납품줄 하나 잘 잡아서 소기업하는 사람이 무슨 사회지도층이겠습니까. 스스로 회장이라고 말하고 다녔다는 게 낯뜨거울 정도네요. -_-
13/05/02 12:27
뭐 기득권에게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기득권의 도덕적 헤이가 더 큰 사회적 피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기득권이 괜히 더 욕먹는다욕먹는다 하더라도 정작 위법사안에 대해선 일반인보다 가벼운 법적 처벌을 받는 일도 비일비재하고요. 당연히 감시되고 견제 받아야죠. 이슈가 안되면 그게 더 큰일이라고 봅니다.
13/05/02 12:39
그 기득권의 기준이 뭔지가 아마도 관점의 차이를 잃으키는것 같습니다.
대기업 회장이라면 몰라도 저정도 회사의 회장을 저는 기득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돈은 저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겠지만;;;; 그저 자산이 남보다 많을 뿐이지 다른 사람에 비해 모범을 보여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스비다. 말씀하신대로 사회지도층이라 불릴 만한 사람들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법적으로는 일반인과 같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 생각하지만 돈 = 지도층 이라 생각하지 않네요
13/05/02 13:40
동의합니다. 사실 그냥저냥한 규모의 빵공장 주인에 불과한 본문의 저 회장이라는 사람의 행태가 특별히 이슈가 되는 건 좀 의아하긴 하죠. 그보다 개념없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데.. 죠스떡볶이 점주건 같은 걸 보면 SNS의 발달 + 손쉽게 자극적인 기사를 원하는 기자가 합쳐져 이런 게 유독 더 두드러지는 거 같습니다.
13/05/02 14:15
나이 70에 연매출 8억짜리 유지하느니 그냥 안하고 말겠다...인거 같네요.
어짜피 공장부지 팔고 이래저래하면 노후는 걱정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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