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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2 10:01:07
Name 烏鳳
Subject [일반] [정치] 예상대로네요. 이정희 사퇴거부 한답니다.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newsview?newsid=20120322092409045

22일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재경선을 통해 야권연대의 불씨를 되살리자고 제안한 상태지만 정확한 답이 없는 상태"라며 "사퇴를 해서 야권연대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있고 아직 누구도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 (후보사퇴)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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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정희와 그 배후세력이 끝까지 버틸 거라 예상하기는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 사람들에게도 양심은 있지 않을까 하면서 남겨뒀던 일말의 기대마저도 깨끗이 날려버리네요.
앞으로는 구 민노당 NL계가 웅크리고 있는 당에는 어떤 식으로든지 제 표가 갈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이번 총선이 야권연대의 패배로 끝난다면,
그 패배의 책임은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이 져야 할 겁니다.

조작을 해서 경선의 신뢰도를 바닥으로 끌어내렸지,
그걸 탓하는 건 새누리당 돕는 거라고 건전한 비판자들한테 되지도 않는 덤터기를 씌우려 들지,
이걸 비판하고 사퇴를 요구하면, 끝까지 야권연대를 빌미로 자기는 사퇴 못하겠다면서 뻐팅기기나 하지,
그러면서도 '관행'이랍시고 자기 변호나 하면서 버틸 줄이나 알지, (개가 웃을 일입니다. 조작이 관행이라니.. NL계의 도덕성이 그대로 드러나죠.)
어떻게든 여론을 반전시키려고 애먼 문자의 수신자를 의도적으로 지워서 김희철-이정희 쌤쌤 만들려고 시도하지,

전혀 개전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시금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야권연대가 패배한다면, 이는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이 책임져야 합니다.

* 소위 '이정희 측 관계자'의 워딩이 참 깨알같지 않습니까? 공식적으로 요구하면 어떤 패악을 치게 될지 참 기대-_-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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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외길자족청년
12/03/22 10:03
수정 아이콘
이럴때일수록 민노당을 찍어야 합니다. 정당투표는 진보신당이든 민주당이든 한나라당이든 하고, 비NL권 후보가 있는 지역의 민노당 후보들을 밀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NL을 몰아내야 합니다.
마바라
12/03/22 10:06
수정 아이콘
그건 통진당에 대한 애정이 있는 분들 말씀이겠지만..
일반인들은.. NL이 싫으면 통진당을 NL없는 당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노력해도 고쳐진다는 보장도 없으니)
NL이 싫으면.. NL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당 찍으면 되죠. ㅠ_ㅠ
곱창전골
12/03/22 10:04
수정 아이콘
누나, 그런 상황 맞아요. ㅜㅜ 국민의 요구는 요구도 아닌건가요.. ㅜㅜ
12/03/22 10:04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 공동후보 이정희 vs 무소속 김희철 vs 새누리당 3자 구도라.. 결국 야권에게는 최악인 결과로 가는군요.
이제라도 민통당이 김희철 씨나 최소한 다른 인물을 단독후보로 올리지 않는다면, 관악을은 새누리당이 가져가겠네요.
Grateful Days~
12/03/22 10:05
수정 아이콘
자.. 각오하세요. 이정희씨와 통합진보당 여러분..

스스로 사태를 이지경으로 만들었으니.
Calvinus
12/03/22 10:05
수정 아이콘
다시금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야권연대가 패배한다면, 이는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이 책임져야 합니다. (2)
Hook간다
12/03/22 10:05
수정 아이콘
통진당은 전 이미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습니다.
야권연대가 참.. 안타깝네요.. 이러려고 연합한게 하닌데...
.....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최악이지만 야권에서 대통령이 될 수밖에... 바라지 않았던 건데;
견제를 할 방법이 그것 뿐이라.. 야권에서 대통령이 나와도 견제가 될런지는 미지수겠지만 말이죠;;
이래서 야권연대가 승리하길 바랬던 건데 ㅠㅠ
이노리노
12/03/22 10:06
수정 아이콘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에휴. 앞으로 얼마나 많은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할지 걱정됩니다.
설탕가루인형
12/03/22 10:06
수정 아이콘
이러다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이 된다면?
이정희 대표 정치생명 기로에 서 있습니다. 잘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북북아저씨
12/03/22 10:06
수정 아이콘
범죄를 안고가는 이정희, 한명숙보다는 날려버리고 가는 박근혜가 오히려 좋아보이네요
전준우
12/03/22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공식적으로 요구를 하면 .. 안되나요? 흐흐....
진리는나의빛
12/03/22 10:08
수정 아이콘
다시금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야권연대가 패배한다면, 이는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이 책임져야 합니다. (3)
12/03/22 10:09
수정 아이콘
가지가지 한다 진짜............................................
우리나라가 보수로 흘러가는 이유는 이렇게 진보진영에 절망하는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늘어나기 때문인가봅니다.
12/03/22 10:10
수정 아이콘
다시금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야권연대가 패배한다면, 이는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이 책임져야 합니다. (4)
스웨트
12/03/22 10:11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거 아니었나요? 저따위로 하는데 지지하길 바라는건가 허허
하긴 대쪽같은 착한이보다 뜯어먹는 나쁜이가 물질적으론 이득이긴 하네요.
po불곰wer
12/03/22 10:14
수정 아이콘
아........ 이런 미친..

자기 욕심 때문에 나라 말아먹는게 이런건가보네요. 자기 욕심 때문에 판을 다 말아먹고 있으니..

나라도 새누리당 찍고싶어지겠다.
Hook간다
12/03/22 10:14
수정 아이콘
이러면 이정희 대표도 다음 정치는 꿈도 꿀 수 없을 텐데... 이렇게 버티는 이유... 정체가 뭔지 궁금합니다.
뒤를 봐주는 빽이 있지 않고서야.. -0-;
정말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거라면 멍청하고 어리석은 필부이고요... 2중 3중으로 누군가와 뒷공작을 한 거 같기도 해요;
아.. 소설같지만...
블루드래곤
12/03/22 10:17
수정 아이콘
그냥 국회의원 뱃지를 향한 권력욕 그 이상 이하도 아닐겁니다
지금 의원뱃지 달고 있는데, 그 뱃지 떼간다고 생각하니 무서운거죠
계속 달고 잇으면 그나마 얘기라도 하고, 기사에라도 실리지
뱃지 떼버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다. 마,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12/03/22 10:14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관악을은 차라리 야권 연대를 안하니만 못한 상황이네요. 민주당 김희철이면 쉽게 이길 지역이라고 들었는데, 무소속 김희철대 욕먹고있는 이정희대 새누리당이라... 어째 연대해서 더 상황이 안좋아 지네요?;
헤르세
12/03/22 10:15
수정 아이콘
제가 민노당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희는 처음에 좋게 생각했었는데... 민노당 대표 된 이후 조금씩 생각이 바뀌다가 관악을 나가겠다고 한 순간 완전히 실망하고 다시는 저 사람에게 관심 갖지 않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바닥을 금방 보게 될 줄이야... 정말 정말 실망입니다. 잘못했다. 이번엔 사퇴하겠다. 그게 그렇게 안 되나요? 하긴 그러니까 관악을 나가겠다고 한 거겠죠.
다레니안
12/03/22 10:16
수정 아이콘
만일 이런애들 뽑아줬으면 무슨 사태가 벌어졌을까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마바라
12/03/22 10:17
수정 아이콘
정당표를 진보신당 주기 전에 여쭤보는건데.. 혹시 진보신당에도 경기동부 같은거 있나요? =_=;;
12/03/22 10:18
수정 아이콘
새누리는 부패나 이것저것 많이 터져도 그래도 정치인스러운 모습은 보여주는데 진보쪽은 너무 아마추어적인 태도나 이런 말도 안되는 사태가 많이 일어나네요. 이러니까 나이들면 보수찍지...
블루드래곤
12/03/22 10:19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서 아키아빠윌셔님이 다신 댓글중에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675055&cpage=1

통진당측의 생각을 여실히 보여주는 링크입니다. 보면 그냥 어이없죠.
12/03/22 10: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치한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다 이모양인가요
12/03/22 10:25
수정 아이콘
이게 인디와 오버의 차이인가요? 라고 물으면 인디에 심한 욕이 될려나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새누리당과 통진당 보면..
선데이그후
12/03/22 10:27
수정 아이콘
결국 민주당이 무능하군요...
김연우
12/03/22 10:28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 덕분에 한나라당이 그토록 오래 해먹을 수 있는거죠.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 없느니 국개론이니 뭐니 하는데, 그러한 소위 진보, 운동권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행동들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12/03/22 10:30
수정 아이콘
딴지일보 글처럼, 이정희의 배후세력이 경기 동부라는 집단이고, 그 집단에서 현재의 플랜을 짠 거라면 정말 무능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도덕성이야... 제가 이미 위에서 깠으므로 더 언급 안 하겠습니다. 조작을 관행처럼 하는 집단이니 뭐....)

이정희는 금배지 없어도 충분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콘이었습니다.
설령 이번에 사퇴한다 해도, 빠른 사퇴만 이루어졌더라면 총선 이후 대선 가도에서 충분히 통진당의 지분을 확대시켜 줄 수 있었고,
어차피 총선 끝나고 보궐선거 반드시 있을 건데... 대선 전과 그 이후의 정치시즌에서 역할 잘 수행한 다음에
그 보궐선거 나가서 금배지 달아도 되는 거였죠. 그 기간이 길지도 않습니다.
대선 레이스 기간 및 그 이후의 기간을 제외한다면, 길어야 1년 / 총선 직후부터 생각해봐도 2년이면 다시 국회 복귀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들은 '당장의 한 석'을 위해서 이정희 이미지에 똥물을 끼얹은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선거 비례대표 3~4석은 족히 날려먹었죠.
도덕성도 없을 뿐더러, 전략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무능한 집단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Hook간다
12/03/22 10:3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정말 호구네요... 대표부터 당원까지 전투력이 없어요...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이러려고 4년을 기다렸는 줄 아니? 이 호구 잡것들아 ㅠㅠ
영원한초보
12/03/22 10:30
수정 아이콘
이번 일은 비민주당원들이 이정희후보 낙선운동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관악구 의석 하나라도 아쉽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올바른 것 같습니다.
12/03/22 10:31
수정 아이콘
헐 -0-;;;;;;;;; 총선역사상 최고의 충공깽이네요...
12/03/22 10:33
수정 아이콘
최소한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이정희가 당선되면 안됩니다. 진지하게 새누리당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어요...
이번에 면죄부를 줘버리면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계속 벌어지겠죠..
12/03/22 10: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새누리당이 그 더러운 인간보다 낫죠.
정확히 말하면 새누리당 찍어서라도 일단 저들을 제거한 후에 다른 일을 도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이씨는 이번에 되면 안되요.
12/03/22 10:34
수정 아이콘
예상한 바였습니다. 물러날 사람들이 아니죠.
파비노
12/03/22 10:35
수정 아이콘
4월을 위해서 투표근을 단련하고 있었는데. 주화입마에 빠지네요 ㅠㅠ [m]
사티레브
12/03/22 10:38
수정 아이콘
예상이 틀리기라도하면 그네들이 무서워질텐데
조금만 그들을 아는 사람은 할만한대로 움직이니 그려려니합니다
저들을 정치적수로 사용할수있다고 생각한 몇몇분들에게 실망할뿐 휴
Locked_In
12/03/22 10:45
수정 아이콘
어쩜 멍청해도 이리 멍청할수가 있나요. 소탐대실을 넘어 우주급 민폐를 끼치는데...아오 [m]
12/03/22 10:45
수정 아이콘
다시금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야권연대가 패배한다면, 이는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이 책임져야 합니다. (5)

농담 아니라 정말 패배한다면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것 같습니다.
12/03/22 10:50
수정 아이콘
다시금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야권연대가 패배한다면, 이는 이정희 및 그 배후세력이 책임져야 합니다. (6)
12/03/22 10:56
수정 아이콘
헐? 사퇴한다는 기사 떴습니다. (*오보여서 삭제된 듯 합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첨언해둡니다.)

<a href=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322105303570&p=tomatotv target=_blank>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322105303570&p=tomatotv</a>
12/03/22 10:58
수정 아이콘
사퇴 기사떳네요.
마바라
12/03/22 10:58
수정 아이콘
야 어차피 이럴걸 왜 이지경까지 만들어!!

그래도 그나마 지금이라도 사퇴한다니 환영합니다.
Hook간다
12/03/22 10:58
수정 아이콘
흑흑... ㅠㅠ 하늘이 국민을 버리지않는구나... ㅠㅠ 주여!! 부처님!! 공자님!! ㅠㅠ
김연우
12/03/22 10:5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지금이라도 사퇴해서 다행이네요. 사안의 경중을 전혀 몰랐나봅니다.
12/03/22 11:01
수정 아이콘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입니다.
효연짱팬세우실
12/03/22 11:02
수정 아이콘
결국 사퇴하는군요.
Dornfelder
12/03/22 11:03
수정 아이콘
사퇴 기사는 오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4월3일
12/03/22 11:04
수정 아이콘
으잉??? 사퇴 안한다는데요? ㅠㅠ
12/03/22 11:05
수정 아이콘
이정희 극장.... -_-
12/03/22 11:06
수정 아이콘
안한다네요.
12/03/22 11:06
수정 아이콘
기사 오보 삭제됐네요
아키아빠윌셔
12/03/22 11:07
수정 아이콘
괜히 낚였네요 -_-;; 아놔;;
사티레브
12/03/22 11:08
수정 아이콘
오보기사의 내용은
야권연대가 흔들리는것을 방지하고 보좌관잘못에 최종책임을 지겟다
정도였었는데 기자의 망상인지 뭔지
Dornfelder
12/03/22 11:10
수정 아이콘
사퇴할리가 없죠.. 잠시라도 흔들리면서 이정희 의원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려고 했던 제가 한심해집니다.
마바라
12/03/22 11:11
수정 아이콘
아.. 불난집에 기름을 붓는군요..
Hook간다
12/03/22 11:13
수정 아이콘
아... 기자 이름 뭐였냐... 진심 죽이고 싶다..
아키아빠윌셔
12/03/22 11:18
수정 아이콘
이털남 출연을 위해 이동 중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종배형, 29만원한테 '닥치고 골프나 치세요' 할 때처럼 까줘요. 탈탈탈탈
소와소나무
12/03/22 11: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총선전에 이런일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잘못된 선택을 할뻔했으니.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낫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요즘 새누리당쪽으로 일터지는거 보면 이 구역에 최고는 나다라고 확실히 말하고 있으니;; 청와대 관련해서 새누리당이 자유로운 것도 아니고. 이번 총선으로 새로운 보수당이 성장하길 바랬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그럴만한 당도 없고 기대도 불가능하고 저한테는 새누리당이나 통합진보당이나 둘 다 골치덩어리네요.
효연짱팬세우실
12/03/22 11:25
수정 아이콘
결국 오보 -_-;;;;;;;;;;;;;;;;;
12/03/22 11:26
수정 아이콘
오보 기사가 단지 작성한 기자의 희망사항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여튼 이정희와 그 배후세력 때문에 연3일 분노게이지 풀로 채우고 다니다 보니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군요...;;;
루크레티아
12/03/22 11:28
수정 아이콘
구차하게 조작하는 양반이 사퇴 할 리가...
Inner Peace
12/03/22 11:30
수정 아이콘
혹시 이번 일로 전화여론조사를 정치적 결정의 기준으로 삼는 현재의 방식에 대해서 문제점을 느끼지는 않으시는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이런 방식에 큰 회의감을 가지게 되어서요.
될대로되라
12/03/22 11:32
수정 아이콘
방금 유시민대표 트위트에 "정책노선의 진보성이 인격적 성숙이나 도덕적 품격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 며칠 "내 안에 있는 괴물"의 실체를 직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악을에서 우리 당원이 저지른 잘못, 그저 용서를 청할 따름입니다" 라고 떴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당원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 같지만
어제 딴지일보에 올라온 기사 "우리 안의 괴물" (http://www.ddanzi.com/blog/archives/75332)
을 염두에 둔 속내 표현이 아닐까 넘겨 짚어 봅니다.
통진당 내 NL파에 대한 유시민대표의 항의라는 거죠. 전적으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JunStyle
12/03/22 11:37
수정 아이콘
200명 정도라고 하면서 사퇴하는거보다 재경선이 용기 있는 자세이다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던데, 제 정신이 아니네요.
더블인페르노
12/03/22 11:39
수정 아이콘
인터뷰한 언론사가 뉴시스길래 또 찌라시인가 했는데 ;;
12/03/22 11:44
수정 아이콘
전, 기자님이 자신의 오보를 불살라 사퇴시키려고 했다고 생각하렵니다
12/03/22 11:46
수정 아이콘
이미 돌아갈수없는 강을 건넜다고 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한번 해보겠다고 얼마나 눈에 불을키고 있었는데요
이제 공은 다시 민주통합당에게 건내졌습니다. 더이상 야권연대라는
허울만좋은 명분에 얽메일것인지 아니면 정말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연대파기라는 극단적인방법까지 써서라도 강하게 나갈것인지
한명숙대표와 지도부의 판단을 지켜보겠습니다. (큰 기대는 안합니다만...)
타테시
12/03/22 11:59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참 불편한 것은 NL은 마음에 안드신다면서 그나마 새누리당이 낫다는 댓글들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공천에 대해 불만을 품고 결국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를 했습니다.
이른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새누리당 개혁에 깃발을 올렸던 인사가 결국 사퇴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새누리당은 바뀐다는 제스쳐 자체도 취할 동력이 없습니다. 이 점을 아셔야 합니다.

NL을 뿌리뽑기 위해 새누리당을 놔둔다는 발상은 정말 어이없는 발상입니다.
제가 경계하고 싶은 것은 NL이 절대 큰 세력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망해도 100석 이라지만
통합진보당은 잘해야 20석입니다. 즉 세력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NL을 뿌리뽑기 위해 새누리당을 지지하겠다? 헛 소리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나는 새누리당 지지자였다라고 하는 소리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차라리 진보신당을 미세요. 도대체 NL을 밀어내겠다면서 새누리당 뽑겠다는 건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박하사탕
12/03/22 12:1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 다른거 아닌가요??? NL싫어서 새누리당 찍는게 무슨 새누리당 지지자인가요???
쟤들 싫으니 차라리 새누리당 찍겠다인데 이게 뭐가 이상한건지????
그리고 누구 찍어라 뭐라 그러지마세요. 이상하게 통진당 지지자분들은 선민의식 같은게 있고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현실은 국회에서 반말과 행패부리는건 최강이고 게다가 최루탄까지 투척하는분들 아닌가요???
타테시
12/03/22 12:01
수정 아이콘
물론 관악 을에서 이정희 대표가 당선되는 것은 안 될 사안이긴 하지요.
한번 정신 차려봐야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테니까요.
민주통합당이 관악을에서 지원유세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아니 통합진보당이 그것에 대해 막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나머지 지역은 그대로 갔으면 합니다. 이번 사건은 관악을, 이정희 대표의 문제로 좁혀야 한다고 봅니다.
12/03/22 12:14
수정 아이콘
1. 진보신당을 대신 지지하는 것은 하나의 선택지입니다만,
경기동부가 민노당을 장악하는 과정을 보면, 진보신당이 이를 막을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를 않네요
허수아비들을 이용해서 장악할테니 구통진당의 인사들을 거부한다고 해서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즉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후의 당의 운영에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주셔야 합니다

2. 성남에서 통진당 후보가 사퇴하는 것은 꼼수입니다. 그 지역은 통진당이 가져간 지역이고, 경기동부의 성지이죠

3. 대선을 얻을까 총선을 얻을까에서는 저는 대선을 갖겠습니다
양자 모두를 완전히 가지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겠네요

4. 통진당과의 연대를 끊는 대신에, 안 교수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면
이 선택이 더 좋고 파괴력이 강합니다. 단, 지금의 한명숙 체제로는 이 협상은 실패할 겁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 뒤에 계신다는 말을 듣는 대표에게는 이러한 협상력이 생길 수가 없죠
박하사탕
12/03/22 12:23
수정 아이콘
이정희의원의 낙선을 기원해야겠고 통진당후보들의 전원 낙선을 기원합니다.
지금이라도 민통당에서 야권연대를 깨줬으면 하는데 계속 가는거보니 참 실망스럽네요.
연대깨면 통진당에서는 몇자리말고는 당선되지않을텐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호구입니다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그대로 먹혀주고있으니;;;;;;;
12/03/22 12:48
수정 아이콘
이정희 인터뷰 떴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2040&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

피장파장과 논점흐리기가 보입니다. 여튼 사퇴는 없네요. 초지일관.
12/03/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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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의 바닥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일을 여기까지 키운 게 누군데요.
본인 캠프에서 먼저 조작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니, 민통당에서 주저앉힌 후보들이 명분을 얻은 것 아닙니까!!!
그러한 명분이 없었으면 그냥 몇몇 불평꾼 들의 투덜댐 정도로 끝날 일이었어요. 유권자들이 바보입니까?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고, 유권자들이 왜 화를 내고 있는지...
멍청해서 모르거나, 속이 시꺼매서 모른 척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네요.

만에 하나라도 야권연대가 패배한다면, 그 책임은 이정희와 그 배후세력에게 있습니다.
얼렁 뚱땅 이 프레임을 흔들려 하는 시도가 매우 가증스럽네요.
대청마루
12/03/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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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권연대를 지금 깨는 것은 반대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야 통진당 너 이노므 자식들... 하면서 시원하게 일갈하고 등돌려버렸으면 좋겠지만, 그건 일련의 사정을 잘 아는 젊은 유권자들에게나 먹히는 얘기고 대다수의 적극적 유권자층인 중장년층에겐 오히려 기대했던 야권인사들에 대한 실망감만 줄겁니다. 웹상의 여론과 오프라인의 여론은 언제나 다르거든요.
새누리당과 조중동 역시 야권연대가 깨지면 얼싸좋쿠나 하고 각종 흑색선전 및 야권-주로 민주당- 에 대한 비방으로 신문페이지가 모자랄겁니다. 거봐라 쟤네 무능하다, 지들끼리 밥그릇챙긴다고 연대했다가 깨먹는 놈들인데 무슨 영광 보려고 쟤네들 지지하냐 라고 매일 씹어댈테고, 책임은 연대중에서도 가장 덩치가 큰 민통당이 뒤집어쓰겠죠. 그리고 안의 적인 통진당에서도 야권연대 깨진거 다 민통당이 고집부리고 양보안하고 우리말 안들어줘서 그런거라고 덮어씌우고 징징댈겁니다(요 며칠 한짓을 보면 그러고도 충분히 남음;;;) 결국 현재시점에서 야권연대 깨면 피해는 고스란히 민통당에게 가지 애초에 그네들만의 리그인 통진당에게 절대 가지 않습니다. 통진당은 애초에 잃어버릴것이 없는 집단이라 징징대기만 하면 화살은 자기들한테 안온다는걸 알고있거든요.

아무리 민통당 수뇌부가 무능하다 욕먹더라도 연대를 하기 전 시점에서 파토내면 모를까 이미 연대한 시점에서 파토내는건 제살깎아먹기란걸 알고있을 겁니다. 새누리당이 선거의 프로라고 하지만 민주당 역시 준프로 이상급은 될겁니다.
물론, 이미 시작한 총선은 지금 이대로 가더라도 대선은 따로가야한다고 봅니다. 같이 가야 할 이유가 없어요.
12/03/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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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니 이정희가 경기동부를 이끄는 핵심 수뇌부가 아니라면 상부의 "오더"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못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오더임에도 저러면 그건 그냥 멍청한거고요... [아이패드]
저글링아빠
12/03/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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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아직까지 추가 어그로를 끌지는 않네요. 이 정도 당연한 일에 다행해 해야하는 건 한심하지만...

통진당이랑 민통당은 그래도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지금이라도 잘 추슬러야하는게,
새누리당의 잡음 차단 조치들과 검찰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선거 끝나고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대대적 움직임이 있을게 자명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죠.
12/03/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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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씨도 인터뷰 했네요. "백혜련 공천은 야권연대 파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1996885

"백혜련 후보가 출마하면 경선에 불복한 후보임을 명확히 할 것" 이라고 표현한 점에서 결국 진보당의 타겟은 새누리가 아니라 민주당표인가 봅니다.
Hook간다
12/03/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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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씨.... 안녕...

더 이상 방황은 하지 않겠다. 이제 통진당을 위한 길만을 걸어가겠다. 라는 자세로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동정하지 않겠습니다. 안쓰러워 하거나 안타까워하지도 않겠습니다...
Locked_In
12/03/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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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나꼼수에서 이번건을 쉴드를 친다면 실망이 상당할것 같습니다. 김용민씨 처지도 있으니 강력한 비판까지는 바라진 않지만...
제발 이정도 일에 대해서는 아닌건 아니다라고 얘기할 수 있기를...
12/03/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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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을 내려할쪽은 민통당이 아니고 통진당인데 통진당 인사들 정말 야비하네요
이정희..강정마을에서 보고나서 저런 정치인 하나 있는것도 좋겠다 싶어 마음속으로 응원했었는데
정말 매일매일이 실망의 연속입니다.
그녀가 항상 말하는 대의를 위해서는 본인이 희생(사필귀정이지만)을 하고 백의종군해야지만 사태가 해결될수있다는것을 왜 모를까요
똑똑한 사람이..
본인의 가치를 왜이렇게 이용을 못한답니까.
정말 권력욕인가요..그렇게 생각하고싶지는 않습니다.너무 우울해서...
12/03/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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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요한 것은 야권연대를 통해 총선 승리를 해야 한다는 거대 명제는 지켜져야 합니다.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은 이정희 대표의 사죄 와 사퇴 및 깨끗한 야권통합을 통한 MB심판 천명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야권연대도 좋지만 당대표가 선거부정을 저지르고 어떠한 댓가를 치르지 않는 것은 꼴불견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훨씬더 약한 흠에도 공천을 받지 못했고 그것에 수긍했습니다. 그리고 당에 남았습니다.
그러나 예상했던 대로지만 이정희 대표는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가는 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정희 대표가 어떤 인의 장막에 가로막혀 일반 대중, 즉 중간층의 민심을 전혀 읽지 못하고 있는거 같군요..
그 인의 장막이 여기 분들이 말하시는 NL분들 즉 경기 동부인가요? 이쪽일 가능성이 크겠지요..
다른 부정도 아닌 선거 부정입니다. 그것도 당내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당대당 선거입니다.
더군다나 이정희는 통합진보당의 얼굴인 당대표입니다. 이게 이사건의 심각성을 대변해 줍니다
아무리 그들이 감싼다해도 이정희 대표의 정치 인생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제가 이번 사건을 보면서 놀란점은 어제까지 새누리당이 저질렀던 1026 선거부정 사건을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이
이정희 대표의 선거부정에 그렇게나 관대하단 것입니다. 선거부정은 다른 흠과는 괘를 달리합니다.
그들은 저와 같이 BBK를 욕하고 사대강을 욕하고 이명박의 수많은 실정을 함꼐 욕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나 트위터에서 같이 공감하고 많은 정보를 얻고 친하게 지내던 그들이었는데 이정희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할 수가 없습니다.
트위터라는 공간이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오프라인에서 한줌도 안되는 통합진보당 사람들이 주도해 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그들이 이정희를 감싸고 도는 모습이 정말 역겹습니다. 그런 잣대로는 누구를 심판한다는 말을 할 자격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을 까는데만 열을 올립니다. 그들의 주적이 새누리당인지 민주통합당이 알수가 없을 정도로요..
제가 보기에 민주통합당이 김진표를 빼고는 그렇게까지 욕먹을 공천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이 그렇게 답이 없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박원순 서울 시장이 민주 통합당을 들어오지도않았을 겁니다

약삭빠르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할 수있는 능력이라도 있던지 (저는 이부분도 정치인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 아니면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둘다 아니군요...이런 아마추어적인 정치인이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우기고 우겨서 당선이 된다 한들 부정에 책임을 지지 않은 모습에 그의 정치 인생은 이제 끝이라고 봅니다.
개혁, 진보 세력의 힘은 최소한의 도덕성을 담보로 합니다. 그게 개혁 진보세력의 힘의 원천입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1. 이정희 대표가 사퇴한다고 해서 야권연대가 깨질 이유는 없다는 점
2. 그리고 당대표의 사퇴를 통해서 통합진보당의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이 적어도 지금보다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점

이정희 대표의 사퇴가 절대로 야권연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정희 대표가 사퇴하면서 야권연대에 힘을 실어주는 담대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적어도 당내에서 무지하게 욕 쳐들어 가면서 통합진보당에 큰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까?
박선숙 대변인은 그 책임을 갖고 이번 총선에 출마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정희가 박선숙의 그릇에도 미치지 못한다는게 이번 사건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군요..

이정희 사퇴 및 야권연대 천명은 다른 통진당 후보들의 지지율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당장 이 PGR에서 조차도 통진당을 비토하는 글들이 넘쳐나는데 중간층의 비토 의견은 더욱 클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가뜩이나 종북이니 뭐니 해서 통진당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판에 이게 무슨악재입니까?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서라도 이정희의 용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미 성사된 다른 야권연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이정희씨 그래야 큰 정치인이 됩니다.
레몬커피
12/03/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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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어떤 분이 계시긴 하셨지만

요즘 보면, 넷상 대부분 사이트에 하도 일정 생각을 가지신 분이 다수를 차지하다 보니 마치 사이트 전체가
자기와 비슷한 의견을 가진양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의견은 일부 유저들에게 굉장한 반감을 불러일으
킬 수 있습니다. 여기가 무슨 같은 의견 가진 사람끼리 모인 전략장소도 아니고...

특히 다수가 자기랑 같은 성향이니까 뭔가 관련 발언을 할 때 '제 생각은..'이라는 뉘앙스보다 '이게 옳고
선이고 맞는 일이니까 이렇게 해야..'라는 뉘앙스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입니다.

이전에도 어떤 분이 '여러분 지금 해적발언 따위에 신경쓸 때가 아니고 우리는 중요한 해군기지 문제에 집중
해야합니다!'라고 글을 올리셨다가 삭게로 간(삭게로 갔는지 본인이 지우셨는지 모르겠네요)기억이 있는데
이런 발언이 넷상에 만연한 선민의식+오지랖 의 절정이죠.
12/03/22 14:44
수정 아이콘
원래 지 입맛과 다르면 고깝게 보이기 마련이죠.
주제보다 이런저런 의견을 내는 사람의 행태에 포커스를 맞춰서 비판과 비난을 해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입을 막는 경우가 나오기도 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도 지 입맛에 맞으면 통쾌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결론은 나든 남이든 편협과 편향되기 때문이 큽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3/22 14:50
수정 아이콘
리정희 동무야 원래 그런 사람이라 놀랄 것도 없지만 유시민씨가 참으로 안타까움. 어디까지 망가질려고 그러시는지... 뜻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공인으로서는 일종의 죄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2/03/22 14:59
수정 아이콘
죄악 뒤집어 씌우는 모양새가 참 촌스럽군요.
님 생각에 공인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죄인 아닌 사람은 누군가요?
12/03/22 16:04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 대해 당내에서 비판하는 위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묵비라도 할 줄 알았고,
그래도 공동대표니까 성명서에는 그냥 이름만 넣었겠거니 싶었는데
기자회견까지 하시면서 아주 대놓고 이정희 지원 대열에 끼셨더군요.

막다른 길로 돌진하다 못해 길이 막힌 곳에서 충돌해서 자폭하는 모습. 여기가 유시민의 끝인가 봅니다.
탱구와레오
12/03/22 14:56
수정 아이콘
통진당NL을 없애기위해서 이러한 통진당이랑 연합한 민통당 대신 새누리당 찍겠다는 분들은
걍 뼛속부터 원래 새누리당 지지자들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깐 자기딴에는 야권이라고 하면서 일부러 민통당까지 끌고가서 여론호도하면서 새누리당 찍겠다는 헛소리 하지마세요..
알파스
12/03/22 14:56
수정 아이콘
유시민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처하겠죠. 노무현을 임기내내 한나라당과 더불어 같이 까대고 퇴임 후에도 철저히 외면하던 민주당에 갈수는 없고 야권연합은 해야겠고 그래서 민노당이랑 손을 잡았더니 당내 영향력은 전혀 없고 많이 답답하겠네요 [m]
XellOsisM
12/03/22 15:31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왔으면 어떻게든 물고 늘어지겠죠.
어차피 당선만 되면 사람들은 잊을거라고 생각할테니까요.
분명히 '니들이 야당소속인 날 안뽑고 베겨?' 이런 생각 할듯.
그래도살어
12/03/22 16:06
수정 아이콘
공산당원 하시면 잘할것 같은 분들 몇분 계시네요의견에 대해 이러 저러해서 잘못되었다 도 아니고다른 의견쪽 가지고 있는놈=나쁜놈 이라는 식은
공산국가에서나 하는 말입니다 여기 민주주의
나라 맞나 모르겠군요
그리메
12/03/22 16:10
수정 아이콘
일부 리플 중에 이정희씨(씨라고 하고 싶지도 않네요)한테 실망해서 단일화로 나오면 새누리당을 뽑겠다는 자조가 왜 욕을 먹어야 하나요? 정치 철학이 틀려서? 민통당에서 나왔다면 주저앉고 민통당 뽑겠지만 이정희라는 인물이 싫고 통진당이 싫으면 다른당 뽑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게 욕까지 먹어야 하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 관악구민이 아니라 투표권이 없지만 비례대표는 민통당 찍겠습니다. 하지만 관악구민이 저렇게 말한다고 해서 통진당에서 무슨 할말이 있을까요?
일부 과격한 표현이 눈쌀 찌푸려지길래 지나가다가 리플 남기고 갑니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선거법상 처벌 대상은 아닐지언정 이정희씨 양심에 손을 얹고 본인의 그동안의 노력? 도 생각해서 언행일치 하시길 바랬지만 만약 총선 이상하게 되버리면 다 당신탓이라고 할겁니다.
shadowtaki
12/03/22 16:34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이정희 광주행..
이건 의심할 여지 없이 민주당 지원 못 받을 것 같으니까 관악을 지역구의 호남표심 좀 얻어보자고 하는 쇼죠..
호남출신 유권자들이 우스워 보이나 봅니다. 망월동 가서 절 한 번 하면 표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보니..
광주 가서 김대중 전대통령이나 노무현 전대통령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기 바랍니다. 욕나올지 모르니..
그리고 낙선하고 나서 제발 호남사람이 표를 안줬네 비토했네 하지 마시길.. 그 소리 듣는 것도 지겨우니까..
12/03/22 16:48
수정 아이콘
최근 며칠동안 이어진 이번 사태의 본문과 리플을 다 읽으면서 댓글을 달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정희의원은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던 국회의원이었기에 이번 사건이 마음아팠고, 쉴드를 치기도 어려운 사안이라 그냥 눈팅만 했는데..

저처럼 이번 통합야권과 정권교체에 많은 기대를 하신 분들이 많으신 걸로 봅니다. 그분들의 실망감과 그로인한 비난의 댓글은 감수하겠는데
댓글다신 일부 분들은 평소에 전혀 야권에 투표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던 분들이라, 이분들의 분노와 비난의 댓글은 불편합니다.
집안문제로 골치아픈 상황에 평소에 친하지 않던 옆집에서 와서 우리 식구 흉보는 기분이랄까요.

저도 NL과 새누리만 선택지에 있다면 진지하게 새누리를 찍는걸 고민하겠지만, 댓글중 NL찍느니 새누리 찍는다는 글은 왠지 불편합니다.
일부는 NL은 고사하고 진보신당에 표 주는 것도 하시지 않을 분들이시라고 생각되어서요.

만약 새누리당 내부에서 이런 일들이 생겼다면 저는 아마 낄낄거리며 비웃어주고 넘어가겠지요. 내분이네? 씐난다! 하면서요.
아마 해당 게시글에 분노와 비난의 리플을 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 리플이 그동안 이정희불판에 참여해서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셨던 많은 분들을 매도하는 것으로 비춰질까 한편으론 우려됩니다만
그런 의도는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속상한 한 국민의 넋두리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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