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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5 08:43:41
Name 시오냥
Subject [정치] 그것이 알고싶다 -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선거론
혹시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나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기사를 찾아보니 하나도 없네요
유튜브 및 커뮤니티 모든기사를 뒤져봤는데..  
SBS의 위상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다시한번 알게되네요

그간 SBS의 행보를 보면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것이 알고싶다 역시 유시민 작가가
지적했던 지금까지 윤석열의 만행을 방관했던 일부언론중 하나였는데 윤석열은 이제 끝났다 하고 이때다 싶해서
이미 끝난 윤석열의 반기를 들고 태세 전환 한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알고있지만 성동격서 우파 유튜버에 물든
윤석열의 부정선거론에 나름 심층있게 취재한 티가
납니다.  

계엄령이 시작하자마자(포고령이 떨어지기도 전에)
10시30분 선관위를 덮쳤던 경찰 및 군부대.
3.5톤 토론등 차량 10여대와 100명이상의 계엄군이
투입했지만 선관위에 서버를 통체로
가져가려했던것 같은데 선관위 대한 정보가 아예 없어서
사진만 두세장찍고 복귀해야만했던..  
얼마나 준비없이 두서없이 일으킨 계엄령인지
들어난순간이였던것같습니다
(나름 작년부터 계엄령은 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지만 12월 3일날 그날의 계엄령은..  
  뭔가 충동적인 계엄이였음을 반증하는것 같기도합니다)

그걸본 극우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에는 역시 SBS다!  부정선거에 대해서 제대로 파해쳐달라!  우리 윤대통령을 지켜달라고 댓글 달았었는데 막상 지금도 그것이 알고싶다 부정선거에 대한 반대의견을 1시간 넘게 제시하니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에 실망이다. 우리 윤대통령은 누가지키냐 이제 SBS안본다 등등 댓글테러 하고있던데..  
그분들은 진짜 그렇게 믿는것지 아님 믿고싶은건지
무섭습니다..

SBS의 지금까지 행보는 매우 실망스럽게 그지없지만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는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그것도 탄핵 가결로 인한 편승으로 보여지긴 하지만
지금은 헌재에서 탄핵 통과까지 모든총력을 기울어야할때니깐 너무부정적으론 안보려고합니다.
안보신분들은 시간되실때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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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주의
24/12/15 09:07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선거 끝나면 지는 쪽은 항상 부정선거론을 들이미니까 한심할 따름입니다. 물론 그걸 바탕으로 계엄령을 하고 선관위에 군대를 보낸 건 미친 짓이지만요.
수메르인
24/12/15 09:1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부정선거 어쩌고 음모론이 돌때마다 나름 당 차원에서 진화시켜왔고, 덕분에 지지자 일부 사이에서 그런 썰이 돌지언정 그게 당 자체를 오염시키진 않았죠.
그런데 국힘당은 그걸 안 한건지 못한건지 요샌 명색이 소속 국회의원인 자들조차 저 음모론을 이야기하고 다니니, 꼴이 아주 그냥 볼만합니다.
꼬마산적
24/12/15 09:5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그들을 제압해서 선거를 이겻죠

그래서 쫓겨 낫고요
수메르인
+ 24/12/15 10: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국힘이 왜 그를 쫓아낸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적어도 부정선거 관련한 이준석의 주장은 틀린 말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하늘하늘
24/12/15 09:17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 싶다는 왜 아직도 이재명2편을 방송하지 않은 것인지 설명부터 좀 해주면 좋겠네요.
브금도 깔고 조명도 깔면서 이재명이 국제마피아단과 연결되었다는 그 충정 넘치는 방송을 선거전에 방송하고
2편도 광고까지 하면서 제작을 한다고 했으면 꼭 약속을 지키면 좋겠네요.
알아야지
24/12/15 09:39
수정 아이콘
SBS 위상이 떨어진게 아니고 당장 이재명편 방영하면 미친듯이 기사가 쏟아질 겁니다.
강가딘
24/12/15 09:44
수정 아이콘
근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도 그렇고 역사에서의 사례를 봐도 그렇고 부정선거 일으키려면 정부쪽에서 일으키기 훨씬 쉽지않나요?
권력기관 다 잡고있어서 동원하기 쉬울태고 기업들 압력넣고 삥뜯어서 자금 마련도 쉬울태고..
강동원
24/12/15 09:45
수정 아이콘
중국은 짱쎄서 그런거 무시하고 다 할 수 있씀미다
피노시
24/12/15 09:47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 한쪽 묻을려고 짜맞추기 방송하면서 아님말고 식인 그냥 공중파 렉카 방송이란걸 피프티 사건때 알게됐습니다. 보는게 시간아까워요
스웨트
+ 24/12/15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엄대엄 사건 이후로 안봄요
Chaosmos
+ 24/12/15 11:59
수정 아이콘
아! 안본지좀됬지만 이건 진짜 정치가아니라 믿음자체를 삭제해버린거같아요
햇님안녕
24/12/15 09:59
수정 아이콘
그알 보고 이재명 마피아설 진지하게 믿었는데 말입니다. 피프티 건으로 손절했네요.
그래도 부정선거 건 궁금하니 한번 보겠습니다.
HalfDead
24/12/15 10:05
수정 아이콘
선관위 서버 탈취하라고 꽤 많이 보냈었는데, 그 사이버 요원들 대부분 라면 먹으러 가서 실패했죠.
저기도 까딱하면 성공 할수도 있었습니다.
계엄 전에 상부 명령 받고 민간인 털었던 해킹부대 인원들이 다 절단나는거 보고
저기 들어가면 우린 죽는다고 생각한 지휘관의 항명에 가까운 행동이 있었기에 실패했던거죠.

이런거 보면 불법에 대한 엄격한 징계가 결과적으론 옳은것 같기도 하고, 또 세상 그렇게만 해서 돌아가는것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결국 윗사람 잘만나야되네요
24/12/15 10:17
수정 아이콘
내가 김어준을 극혐하는 이유.
저놈의 부정선거론은 저 일당들에게 원죄가 있습니다.
심지어 윤석열은 양쪽의 음모론 모두를 믿었다죠.
복수심에 독기 품고 방송하면서, 같은 처지의 청취자들과 서로 위로하다가, 박근혜에게 패배하고 괴물이 되버림.
이젠 재활용도 안될 지경입니다.
저 치 때문에 제일 극혐하는 말이
‘당시엔 합리적인 의심이었어요.‘
알빠노를 참 역하게 바꿔말하는 꼬라지.
십자포화
+ 24/12/15 11:0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김어준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죠.
민주주의에서, 그것도 개표검증 시스템이 매우 잘 갖춰진 나라에서 선거 결과를 부정해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그냥 극좌든 극우든 왜곡 선동하는 스피커들은 다 싫습니다.
하늘하늘
+ 24/12/15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김어준은 짤이나 쇼츠로만 소비하는데
이미 황우석 박사때부터 이상했고 전 그때 손절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뭐 딱히 제가 끌릴만한 요소는 없더라구요.
거기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시도때도 없이 웃는데 그 웃음에 제가 1도 공감이 안가는 상황이 대부분이라는게 생리적으로
시청이 불가능해서가 가장 큰 이유.
+ 24/12/15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정선거론은 진짜로 김어준이 원죄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의 부정선거론은 진짜로 음모론 수준이었는데 (이승만때 선거함 바꿔치기나 이런 아날로그적 방식), 김어준이 통계/실연 이런걸 하면서 '영화'로 만들어버리는바람에 전국민이 보게되었죠.

그 이후의 부정선거론 논리는 김어준이 설파한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고있죠.
정작 그 이후로 총선승리, 대선승리 이러다보니까 김어준은 부정선거론 접었는데 이걸 보수쪽에서 그대로 가져가서 똑같이 그러고있는게 정말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씨네94
+ 24/12/15 12:05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아직도 부정선거에 관해 제대로 사과조차 한적이 없죠. 아주 나쁜 선동가입니다.
요슈아
+ 24/12/15 11:08
수정 아이콘
선관위 말마따나 윤씨가 당선된 시스템이라고요 크크크
자기 올려준 시스템을 부정하는 자승자박논리....

우리나라만큼 선거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는 나라 또 없는데 말이죠. 선관위는 진짜 힘든 곳이에요.....
주먹쥐고휘둘러
+ 24/12/15 11:25
수정 아이콘
선거인명부 작성부터 선거벽보, 공보물배부에 투표소 설치, 투표부터 개표까지 알량한 돈 몇만원 던져주고 지방직 공무원들한테 짬때리는 통에 실제 현장에서 갈려나가는건 지방직들이죠.

현장에서 구르는 입장에서 봤을때 선관위가 힘든지는 잘 모르겠고 구름 위 신선들로 보입니다.
머나먼조상
+ 24/12/15 11:28
수정 아이콘
최고의 정상인 판결기죠 크크
부정선거 주장하거나 믿는 사람들은 어딘가 망가진 사람들이고 상종할 필요가 없죠
+ 24/12/15 11:4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부정선거 믿게된게 김어준탓이라는건 좀...
뒹굴뒹굴
+ 24/12/15 11:51
수정 아이콘
김어준 부정선거론과의 가장 큰 차이는 브레이크 입니다.
그걸 밀었지만 민주당은 그걸 물지도 않았고 지지자들도 소수만 물었고 결국 곧 정리가 됐거든요.

윤석열 부정선거론의 문제는 마지막 탄핵 반대 여론조사 11%가 끝까지 부정선거론 지지한다고 가정하고 민주4 국힘4 중도2 정도라고보면 여당 지지자의 25%가 부정선거론에 깊이 빠져 있고 여당에서도 심각히 의심하고 있으며 윤씨는 지금도 신봉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디에도 브레이크가 없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는 여당 지지자의 25%도 최대한 낮게 잡은겁니다.
탄핵 찬성하는 여당 지지자 사이에서 조차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선관위는 수사해야 한다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널려 있어요.
이미 여당 지지자의 상당수가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는 타진요 급으로 보입니다.
데몬헌터
+ 24/12/15 1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선거 부정론자들 영남은 어떻게 맨날 이기며 2021년 재보궐 선거승리랑 윤석열 대통령은 어찌 만들었나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흐흐..
우스타
+ 24/12/15 12:01
수정 아이콘
가끔씩은 의아한 느낌이 들어도 그다지 의심하지를 않았었는데
반반무많이 사건 보도하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내가 듣기 좋은 말을 해주더라도 절대 믿으면 안되겠구나 해서 안봅니다.
주먹쥐고휘둘러
+ 24/12/15 12:13
수정 아이콘
이기면 표차 적게 이겼다고 부정선거 지면 졌다고 부정선거

마법의 주문
성야무인
+ 24/12/15 12:19
수정 아이콘
이놈의 부정선거는 참...

김어준 때부터 나왔던 (그래서 여조회사 만들었는 지도?)

유구한 전통인데..

이게 웃긴게 각 당이 여당일 때 부정선거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냥 지지자들이 납득이 안가서 저런 건데 말이죠.

왜 대선이나 총선때 각기 다른 여론조사 회사를 쓰는지 이해를 못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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