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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8 15:44:15
Name ForestGulf
Subject [정치] 국민이 납득할 만한 대안이 가능한가
PGR21을 오래전부터 눈팅한 회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이하 '한동훈 등 106인')이 국회 불참, 탄핵 부결을 시켰고, 이는 국민에게 막대한 유형적, 무형적 손실을 가하게 될 것이 명백합니다.

한동훈 등 106인이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은 ‘법적’으로 직무정지되어야 합니다.


한동훈 등 106인은 대통령이 ‘사실상’ 직무정지 상태라고 합니다.

‘사실상’이라 함은 여전히 대통령이 ‘법적’ 권한을 행사할 것인데 내부적으로 그 결정은 대통령이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법적으로 규정된 절차가 아니므로 대통령, 한동훈 등 106인은 공문서나 회의록을 남기거나 결제 절차를 거칠 필요도 없습니다.

내부자들 외에는 ‘사실상’ 누가 결정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럼 점을 볼 때에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시도한 민주주의 적은 반드시 ‘법적’으로 직무정지 되어야 합니다.


2. 차기 대통령 선거는 2025. 5.까지 시행될 수 있어야 하고, 윤석열은 2025. 3.까지 하야 등으로 대통령직에서 ‘법적’으로 물러나야 합니다.


현재 위태로운 국민경제를 고려해 본다면, 하루라도 빨리 현재 헌법이 규정하는 대통령제 통치가 정상화되어야 합니다.

과거 박근혜 탄핵 당시 국무총리 대행이 외교 등에서 푸대접을 받았던 것을 볼 때에 한동훈 등 106인이나 국무총리 대행이 어떤 행동을 하건 적법한 차기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것보다 못할 것이 확실합니다.

만약 2024. 12. 7.에 탄핵이 통과되었다고 가정한다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통과사례에 비추어 2025. 3.경 탄핵결정이 내려져서 2025. 5.경 차기 대통령 선거가 시행되었을 것입니다.

적어도 위 타임테이블에 맞게 차기 대통령 선거가 시행되어야 하고, 윤석열이 물러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동훈 대표가 이 아사리판에 개입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만, 국민을 납득시키려면 적어도 위와 같은 대안이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으로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몇명인지 헷갈려서 구글에 106인을 검색했더니 과거 친일반민족행위자 106인 명단 확정 기사가 검색되더군요.

한동훈 등 106인이 혹여 미래에 유사한  명단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아 문제로 본문 작성이나 댓글 검토에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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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ler
24/12/08 15:45
수정 아이콘
결국 fm대로 탄핵밖엔 답이 없습니다

아니면 누군가 윤석열 뒤통수 후드러패서 몇달동안 무의식 상태로 만들던가요
ForestGulf
24/12/08 15:50
수정 아이콘
예, 탄핵이 정석이고 대도입니다.
다만, 한동훈 등 106인이 끝까지 탄핵을 거부할 때를 가정해 보았습니다.
머스테인
24/12/08 15:48
수정 아이콘
헌법 절차대로 탄핵 말고는 수습이 안됩니다.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탄핵 말고는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ForestGulf
24/12/08 16:00
수정 아이콘
탄핵 말고도 '법적'으로 직무정지를 만드는 대안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선례가 있는 탄핵이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라는 것 동의합니다. 다만, 당시에도 탄핵은 가지 않은 길이었고 한동훈 등 106인이 끝까지 탄핵을 거부한다면 다른 가지 않을 길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요
새벽별
24/12/08 16:07
수정 아이콘
탄핵 외 법적인 직무 정지는 결국 '일시적 직무수행 불능'인데 죽거나 신체적/정신적으로 업무수행 불가능상태여야 한다밖에 없는걸요
ForestGulf
24/12/08 16:30
수정 아이콘
그게 유일하다면, 한동훈 등 106인이 윤석열 신체적/정신적 업무수행 불가능 상태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하는 등 조치를 해야겠지요
24/12/08 15:49
수정 아이콘
사실 모두가 바라는건 국힘조차도 바라는게 지금 당장 하야하는 거라고 봅니다만 윤석열이 절대 수용하지 않겠죠.
(물론 지금의 사태를 만든 국힘 지도부는 계속 윤석열이 버티기를 원할수도 있겠죠.)
24/12/08 16:14
수정 아이콘
국힘은 당장 하야를 바라지 않으니까 탄핵 반대인거죠.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더 커지거나 디른 변수가 발생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뻔합니다.
24/12/08 16:20
수정 아이콘
저는 국힘 고인물 말고 지금의 구도를 바꿨으면 하는 이들은 하야를 원할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소수의 힘이 당내에서 막강하니 그게 안될뿐이지 않을까 합니다.
24/12/08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대안따윈 없다고 봅니다. 그냥 당장 하야하던가 탄핵하던가 둘 중 하나죠
ForestGulf
24/12/08 1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하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차기 대통령 선거가 더 빠르거든요
24/12/08 15:52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자진하야라도 해야...
카케티르
24/12/08 15:52
수정 아이콘
여당 대표인데 이 아사리판에 개입안하면 또 책임 없다고 여러 말이 나왔을 겁니다.

사실상 직무 정지 사태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통령 직무 정지가 어떤건지 법에 나와있지도 않구요

빨리 탄핵하고 직무가 정지가 된다음 헌법 재판소의 판단을 맡겨보고 그 결과에 따른다 이렇게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전 21세기 수렴청정이라고 봅니다.
ForestGulf
24/12/08 16: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개입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계엄해제요구 결의일에 국회에서 나오다가 교통사고라도 냈으면 했는데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08 15:53
수정 아이콘
하야 아니면 탄핵빼면 현행구조에선...음...어디 정신병원에라도 입원시켜야...이러면 자명하게 궐위라 볼 수 있을테니...
ForestGulf
24/12/08 16:03
수정 아이콘
정신병원도 좋고 격무에 따른 피로든 뭐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수도승
24/12/08 15:59
수정 아이콘
법기술자 특 : "사실상" = 아니다

그 와중에 사실상 붙이는거 보면 그냥 티가 나죠
닉네임을바꾸다
24/12/08 16:03
수정 아이콘
뭐 킹실상은 법적으로는 아닐때 붙이는 용례니까요 물론 진실로 힘이 있다면 법적인거와 상관없이 그게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요
24/12/08 16:04
수정 아이콘
내란죄 절차대로 해야 납득할만한거지 대안이고 머를 따지는게 웃기는 노릇이죠.
ForestGulf
24/12/08 16:06
수정 아이콘
내란죄 수사는 별도로 진행될 것이 자명합니다. 반드시 판결례를 남겨야 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내려올 때에 내란죄 절차는 물론이고 다른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절차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내우편함안에
24/12/08 16:07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은 어떠한 대안도 안됩니다
탄핵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일단 몽땅 다 연루됬어요 국방부-국무위원에 심지어 당 원내대표까지
국무위원도 경찰-검찰 까지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초유의 상황
이걸 뭘로....
탄핵해서 절차대로 가는 수밖에는 아예 방법이 없고
어던 꼼수도 그냥 국민이 들고일어나는 상황이라서
ForestGulf
24/12/08 16:1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해볼까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이건 한동훈 등 106인이 탄핵부결로 국민경제를 추가적인 위험에 빠뜨렸으니 적어도 제가 제시하는 정도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VictoryFood
24/12/08 16:12
수정 아이콘
1. 본인이 직접 하야
2. 국회의 탄핵에 의한 직무정지
3. 수사당국의 내란죄 체포 구금

3가지 외에는 없죠.
하아아아암
24/12/08 16:47
수정 아이콘
3도 대법원 선고 전까지는 즉각적인 직무정지가 아니더군요.
VictoryFood
24/12/08 17:44
수정 아이콘
내란죄는 불체표특권 예외니까 대통령인 상태로 구치소에 넣을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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