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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9 00:12
임종석은 현실적인 경쟁자지만 조국은 그냥 광대 수준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조국이 민주당 공천 받는 게 아니라면 그냥 뭘 하든 이제 그렇구나 하는 정도니까요.
24/02/09 00:24
어쨌든 조국만큼 민주당에 악영향을 끼친 민주당계 인사도 거의 없고, 총선 전에 상징적으로라도 '조국의 강'을 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도층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죠. 김종인이 왜 더 이상 당원도 아닌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죄 확정 판결 이후 사과했겠습니까? 형식적이고 상징적인 수준의 사과만으로라도 야당이 반성했고, 여당보다 도덕적으로 나아졌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2/09 00:31
어쨌든 ~~ 하고 길게 쓰셨는데 중도층에 대해서는 그냥 선 긋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조국이 민주당에 악영향을 끼쳤다한들 나라에 악영향을 끼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랑 같은 급도 아니고 조국을 민주당내에서 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민주당 내부적으로 성토가 있다면 모를까 당 외부인 입장에서 조국 때문에 윤석열 정권이 탄생했으니 죄송합니다 뭐 이렇게 사과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24/02/09 11:17
중도층에서 개발려서 지난 총선에서 대참패했지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코어 지지층은 복원했었죠. 어쨌든 보수정당의 코어 지지층 복원에 조국이 기여한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09 00:47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 내부 경쟁자인가? 임종석은 선거 끝나고 지도부 선출을 다시 할 경우 최고 의원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고 조국은 당 밖의 사람으로 합당혹은 흡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고 둘째 쓸모 효용성? 임종석은 관리형 인재라서 대체할 인물이 많고 필수 인물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함 조국은 선거 후 개헌이나 검찰개혁등에 있어 법학자였던 능력이 매우 유용함
24/02/09 01:04
임종석은 민주당의 정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암울한 사태에 책임있는 정치인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원들의 선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작금의 시대는 조국을 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2/09 01:31
민주당 소속된 사람들과 또는 민주당과 함께 언급되는 여러 사람들 면면이, 왜 민주당에게도 미래가 없는 지를 보여주죠. 당장 이재명도 애초에 대선패배와 지선패배에 책임을 져야할 입장인데 대선 후 바로 계양을 먹고 방탄 열심히 하면서 민주당 실권을 쥐고 있죠. 이미 여러번 책임을 지지 않은 사람은 앞으로도 책임을 안져도 용납받을겁니다. 민주당은 향후 5년내에 이재명에게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거에요. 윤석열과 한동훈이 저렇게 끔찍한 실정을 반복해도 무너지지 않는 데에는 민주당이 대안이 될 모습을 못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단독으로만 163석 가지고도 국힘이랑 손잡고 개고기금지법같은거나 통과시키죠. 민주당이 국힘에 비해 약간의 지지율 우위에서 그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24/02/10 05:02
지선패배를 왜 이재명이 책임져야 하죠? 그때는 방구석 백수였는데요? 그리고 야당이 개인적으로 지지율 올릴 방법이 있나요? 법안 올리면 전부 대통령이 거부하고 있잖아요? 패스트랙 태운것도 거부하는 실정인데 ..
원래 대한민국 정치의 야당은 여당이 못하기만을 기다리는겁니다 . 지난 정권에선 국힘이 잘해서 정권을 잡은건가요?
24/02/10 08:01
뭔가 혼동하신듯한데, 이재명은 지선때 총괄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대선 직후 이어진 선거에서 패배책임 하나도 안 지고, 본인이 계양을 출마했을 뿐 아니라 선거 유세 지원도 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했죠. 야당이 지지율 올릴 방법이 왜 없습니까? 행정부랑 여당이 저렇게 못하면 조금만 괜찮은 모습들 보여줘도 극적인 효과를 보일텐데, 민주당이 국힘보다 약간 나은 수준밖에 못 보여주는겁니다.
24/02/09 01:40
본문만 보고는 조국 전 장관이 민주당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나 싶었네요... 당내 인물과 당을 나간 인물에 대한 각각의 반응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뭔가 논란이 될 만한 소식에 대한 견해를 올리실 때는 관련 기사를 링크해주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4/02/09 10:18
네 감사합니다.
읽어봤는데, 이 글도 좀 논지가 갸우뚱한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TV조선 스탠스에서는 나올 만한 글인가보다 싶기도 하네요.
24/02/09 01:57
임종석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이고, 조국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다르죠.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농단 핵심 멤버인 최경환과 우병우는 각각 뇌물죄와 불법 사찰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조국처럼 개인 차원의 불법이 아니라 나라의 근간을 뒤흔든 심각한 범죄자들입니다. 이들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오래 전부터 파다했습니다. 당선 가능성도 상당히 높고요. 하지만 이 일로 국민의힘을 비판하지는 않습니다. 국민의힘 소속도 아니고 자신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데 염치 없는 개인을 비난할지언정 국민의힘을 탓하는건 이상한 일이죠. 조국과 임종석은 그래서 다른 겁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의 책임을 이상하게 떠넘기는 경우를 상당히 자주 보는데 말은 똑바로 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책임 1순위는 윤석열 대통령이고 2순위는 윤석열 대통령을 뽑아준 사람들입니다. 자질도 능력도 경험도 부족한데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선 윤석열이 '예상 그대로의 모습' 을 보여주는 데에는 당연히 윤석열 잘못이 가장 큽니다. 이번 정부 들어와 인터넷에서 정치적인 갈등이 유난히 커보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각의 사람들이 유권자로서의 기본적인 책임 의식을 완전히 방기한 채 남탓과 핑계로만 일관하기 때문입니다. 예전 노무현 정부에 실망해 MB를 뽑아줬던 당시의 2030 이 지금의 4050 이죠. 문재인 정부에 실망해 윤석열을 찍었다고 주장하는 현재의 상황과 매우 유사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책임 의식이죠. MB 정권에 실망한 당시의 유권자들은 'MB를 찍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 완전히 속았다' 며 MB 심판을 외쳤지 지금처럼 남탓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상대 후보인 정동영은 충분히 못난 후보였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가정을 해가며 '과거로 돌아가도 정동영을 뽑을 수는 없었잖아' 따위의 자기합리화를 위한 핑계를 대지 않았습니다. 본인들이 뽑아놓고 MB 정권의 실정은 노무현 때문이라며 이전 정권을 다시 불러와 방패막이로 삼으며 책임회피를 하지도 않았고요. 당장 지난 정권만 봐도 그렇죠. 일각에서는 문재인을 뽑고 지지했었는데 크게 실망했다며 문재인 정부 타도를 열심히 외쳤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국정 농단을 일으켜 정권 교체 당한 박근혜 때문이라고 하거나, 대선에서 패한 홍준표나 안철수를 불러와 이들 책임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윤석열 정부의 책임은 정권 교체 당한 문재인 때문이라느니,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때문이라느니 주구장창 남탓만 하고 있죠. 김영삼 때도 이명박 때도 대통령이 크게 잘못하면 그를 찍었던 사람들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며 스스로를 자책했습니다. 그래서 김영삼의 IMF 때 "부산 영도 앞바다에 손가락들이 둥둥 떠다닌다" 는 자조적인 말이 크게 유행했었죠. 그리고 정권 타도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최소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판단을 성찰하는 사람이 많나요? 최소한 온라인에서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역시 문재인 정부의 검찰 총장이라느니, 5년만에 정권 교체 당했기 때문이라느니, 이재명이 상대 후보였기 때문이라느니 온갖 핑계를 끊임없이 생성해 내고 있죠. 물론 이런 것들도 어느 정도 이유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가장 직접적이고 결정적이며 핵심적인 이유가 뭡니까? 바로 사람들이 찍어줬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이유들은 간접적이고 부차적이며 지엽적인 것들이에요. 누군가가 안 찍어주면 대통령이 어떻게 되겠어요. 어떤 행위를 직접 실행한 당사자가 간접적인 이유를 들어 남탓을 하고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는건 상당히 볼썽사납습니다. 친구 생일파티에서 술을 먹고 음주 운전을 하다 큰 사고를 낸 당사자가 생일이었던 친구 탓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무리 핑계를 대가며 그러게 그날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먹였냐, 왜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마셨냐 해봐야 결국 운전대를 잡은건 본인이잖아요. 운전대를 잡고 직접 사고를 낸 건 본인입니다. 사고를 낸 사람이 자신이 운전대를 잡게 된 이유에 대해 아무리 핑계를 대고 남탓을 해봐야 '양심도 염치도 없는걸 보니 아직 정신 못 차렸네' 소리 밖에 더 듣겠어요. 현재 윤석열 정부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하며 굳건한 지지를 보내는 유권자들이 국민의 1/3 이상 됩니다. 이런건 정치 성향의 문제입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문제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유권자로서 최소한의 책임의식, 성인으로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는 태도는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틀림의 문제입니다. 내가 가진 한표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과 투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그 결과에 일조했던 자신의 행위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과 성찰조차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초래한 결과에 대해 유치원생도 아닐텐데 어찌 그렇게 끝도 없이 남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일각의 행태를 보면 직접 윤석열을 뽑아놓고 윤석열 정부의 모습이 도저히 옹호를 못 할 정도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자 여기저기 손가락질을 하며 타인의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그런 모습이 얼마만큼 우스꽝스러워 보이는지 자각을 못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24/02/09 09:02
민주주의는 주권자들이 자기 선택에 책임지는 제도입니다. 선출직 공무원이 실정하면 당연히 거기에 표를 준 인간들이 반성하고 다음에 나은 선택을 해야지요. 반성을 안하고 선택지가 별로였다고 징징거릴꺼면 민주시민으로서 성숙하지 못한겁니다.
24/02/09 09:17
이재명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려면
이재명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강하게 비판해야하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의 책임있는 세력들과 거리를 둬야하며, 변하는 대한민국의 자신만의 비젼을 보여줘야 올바른 선택이 됩니다. 지난 대선에서의 이재명의 모습은 문재인 시즌2를 예고하는 거고, 이재명이 당선되면 문재인 정권은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어영부영 정권을 재창출하게 됩니다. 이게 올바른 투표 방법인가요?
24/02/09 09:38
슬프게도, 저는 이재명 찍었습니다.
저도 386 세대의 영향을 받아 차마 국민의 힘은 못찍겠더라구요. 다만, 국민의 선택에 대해 비난하고 책임을 묻지 말라는 겁니다. 윤석열을 찍은건 그들이 세뇌당하고, 무지몽매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합리적인 이유에 따른 겁니다. 윤석열이 못하면 비판하고 심판하면 됩니다. 문재인을 찍었는데 못하면 바꿔버리면 됩니다. 정치인은 목적이 아닌 수단입니다.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순간 선택해서 권력이라는 대가를 지불하는 대신 좋은 정책서비스를 받는 거래입니다. 우리가 불량품을 사면 불량품을 판 판매자를 욕해야지 왜 소비자를 욕하는 겁니까? 투표했다고 그 정치인의 행동이 내 행동이 되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정치인과 거리를 두고 냉정하게 바라보며 그들이 잘못하면 비판해야합니다. 노사모, 박사모처럼 그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내편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편의 잘못에는 서릿발같이 단죄하는 정치행태가 변해야 합니다.
24/02/09 09:53
선택에 책임을 지는게 민주주의입니다. 자기 투표행위를 식품매대에서 음식 고르는 정도로 생각하면 그 사람이 잘못인겁니다. 자기가 골라놓고 상대편이 더 잘못이고 부패했으니까 내겐 책임없다는 떼쓰기를 받아주면 그야말로 정치에 발전이란 없습니다. 그런 유권자 아래서 어떤 선출직 정치인이 발전을 꾀합니까?
24/02/09 10:02
도대체 어떤식의 책임을 말하는 겁니까?
윤석열 뽑은 사람이 도게자를 박으면 책임을 다하는 겁니까? 아니면 투표한 손가락을 잘라야 하나요? 문재인 뽑은 사람은 손가락 잘랐나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임을 지라는 건지 말씀해주세요
24/02/09 10:18
자기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인정하고 다음에 윤석열같은 후보가 나오면 안찍으면 됩니다. 도게자를 안해도되고 손가락은 안짤라도 됩니다 그런거 안하려고 만든게 이 사회인데요.
24/02/09 11:01
아프락사스 님// 지지난 대선에 문재인 찍은 일부가 윤석열 찍은 겁니다. 이른바 중도층이라고 하고 혹은 문재인 정권하에 급격히 우경화된 2-30 대 젊은 남성들 이라고 추측됩니다. 이들은 문재인을 찍은거에도 책임을 느껴야하고 윤석열을 찍은거에도 책임을 느껴야 합니까?
그럼 문재인 찍고 이재명 찍은 사람은 책임에서 자유롭나요? 이건 무지성 1픽 아닌가요? 하시는 말씀은 오직 투표를 안하거나 기권표를 던진 사람만 떳떳하게 비판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차려진게 설사냐, 변비냐 입니다.
24/02/09 11:45
아프락사스 님// 뭐 실정이 없었다 생각하신다면 그러셔도 됩니다. 근데 저는 실정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면 책임을 느껴야 한다의 의미는 도대체 뭡니까? 각자가 알아서 자기가 잘못 선택했다고 생각하면 책임을 느껴야 하고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책임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러면 윤석열 뽑은 사람은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네요. 윤석열을 뽑은 사람중에 본인이 잘못 뽑았다고 느낀 사랑은 책임을 느껴야 한다라는 말씀이시죠?
24/02/09 12:16
아프락사스 님// 다시 한번 말흠드리자면 윤석열 뽑은 사람은 책임져라 라는 말은 개녕도 모호하고 감정의 화풀이 밖에 안됩니다.
투표의 행태는 정책실패에 대한 단죄로 나타날 수도 있고 그 후보의 모든 정책이 마음이 안들지만 한가지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재인 찍은 분이 문재인이 집값을 올려달라고 바란 분은 많지 않을겁니다. 반대로 윤석열 찍은 사람이 윤석열이 이렇게 국정을 운영하라고 바란 사람도 드물겁니다. 정치인이 자기를 찍은 모든 국민의 마음에 들도록 행동하고 정책을 펴는 사람은 단연컨데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권자는 자기의 뜻에 반하는 정치인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도덕적으로 죄책감을 느껴야 합니까.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이 뭔짓을 해도 비판의식도 없이 지지하는 무지성 지지자는 책임에서 자유롭고, 비록 그사랑을 찍었지만 정치에 꾸준히 관심을가지고 그 정책을 비판하는 사람은 책임을 느껴야 하는 모순이 발생하는거에요
24/02/09 12:32
석양속으로 님// 님이 실정이 많았다 생각하고 문재인 찍었으면 반성하면 되죠. 그런데 문재인 찍고나서 실정이 많은데 박근혜 때문예 찍었다고 하면 한심한겁니다. 이게 이해가 안되는건지?
윤석열이 실정하지 않는다고 느끼면 반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잘한 선택을 헀다고 본인이 느끼는데 반성을 합니까? 그런데 윤석열이 잘못했다고 느꼈는데 본인이 윤석열한테 투표했으면 상대후보가 어땠느니 민주당이 뭘 헀느니 하는 거 보다 먼저 본인이 잘 선택했는 지를 반추하라는 겁니다. 투표장에서 누가 윤석열에게 투표하라 협박한 게 아닌데 협박당한 사람마냥 굴지 말라는거죠. 무지성 찍하며 맹목적으로 자기 정당이 잘한다고 느끼는 사람이나 자기가 뽑은 사람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인간이나 똑같은 수준의 한심함입니다.
24/02/09 13:16
아프락사스 님// 무지성 찍하며 맹목적으로 자기 정당이 잘한다고 느끼는 사람 - 이재명 찍은 사람
자기가 뽑은 사람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인간 - 윤석열 뽑은 사람 인건가요? 뭘 선택해도 한심한 사람이 되는걸 피할수 없네요.
24/02/09 14:03
아프락사스 님// 저는 노무현 - 기권 - 문재인 - 문재인을 찍었읍니다.
노무현은 좌파 정부의 기치를 내걸고 신자유주의로 급우회전을 했으며 이명박 박근혜는 말할것도 없고 문재인의 소득주도성장의 효과는 미미했으며 직값 폭등으로 양극화를 부추겼습니다. 이로인한 결과가 양극화의 확대, 산업화세대의 OECD 노인 빈곤률 1위, 노인 자살률 1위, 2-30 대의 극악의 출산율이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제 투표의 결과로 이런 사회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책임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회창 -이명박 - 박근혜 - 홍준표를 찍었어도 더 좋은 세상이 왔을까라는 물음에 회의감이 듭니다. 민주당 국민의힘 내가 더 도덕적이네 니때문에 망했네 싸우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둘다 책임져야하는 정당이고 둘다 잘한거 없는 정치인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윤석열 뽑은 사람이 책임을 져라. 마치 민주당, 이재명을 뽑는게 의식있는 사람이고 윤석열 뽑은 사람은 의식없는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민주당이 국민의 힘보다 유능한가요?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당 맞나요? 민주당이 국민의 힘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한 집단입니까? 제가볼때 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하등 다를바 없이 권력을 나눠먹는 기득권자들일 뿐입니다. 저의 결론은 유권자에게 야 너 윤석열 뽑았지? 책임져. 너 이재명 뽑았지 책임져와 같은 편가르기가 아니라 정치인들에게 정책 하나하나 중립적으로 평가하고 잘못한 정책에 대해서는 반성과 책임을 잘한 정책에 대해서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줘서 올바른 정책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오후에 할일이 많아 이번 토론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의 말에 무례함과 기분나쁨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좋은 기분으로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02/09 14:42
석양속으로 님// 사실은 놀랍게도 모두가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이 좋은 정책이고 나쁜 정책인지 다들 생각이 다르거든요. 내 생각에 올바른 정책이 다른 사람 생각엔 단단히 잘못된 정책일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뭐라 해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떤 정치인이 종합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무지성 지지라고 욕을 먹든 콘크리트라고 조롱을 당하든 신경쓰지 말고 지지를 하면 됩니다. 반면 내가 지지하고 표를 줬던 정치인이 크게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내 선택을 반성하고 책임의식을 가지는 게 당연합니다. 물론 정치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이러나저러나 윤석열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에 당당하면 됩니다. 다만 정치에 절대평가로서의 성격이 없지는 않고, 사실상의 양당제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엔 엄연히 소수정당들이 있기 때문에 자기 기준에 뽑을 사람이 정말 없다면 기권하거나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소수정당에 투표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죠. 어쨌든 많은 선택지 중 윤석열을 뽑은 건 스스로 한 선택이고 그 선택에 대해 잘된 선택이라고 생각할지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할지는 본인의 몫입니다만, 잘못된 선택이었지만 거기에 내 책임은 없다는 건 많이 이상한 태도입니다. 썩 좋은 선택은 아니었지만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 애초에 왜 그런 선택지들밖에 없었던 것인지 반추하는 과정이 있어야 정치에 발전이 있겠죠. 정치인은 도구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는데, 내 책임까지 전부 전가해버리는 편리한 토템으로 여기면 안 되죠.
24/02/09 10:29
정치인이 수단이니까 유권자도 책임의식을 느껴야죠. 단순히 지배받는 피지배 계층이면 책임질 게 없는게 맞는데, 레토릭이 아니라 정말로 정치인을 도구라고 생각한다면 사용자가 도구 잘못 써놓고 도구 탓만 하는 건 너무 짜치는 일이죠.
저는 솔직히 유권자를 무오하게 여기는 사고방식이 오히려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민주주의라는 건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거고, 주인은 책임을 져야지요.
24/02/09 09:43
윤석열 찍은 사람이 잘못의 근원이다 라는 말이 아니고,
윤석열 찍은 사람이 남탓하는 게 볼썽사납단 글 아닌가요. 바가지 중국집 사장이 손님한테 훈계를 하는게 아니고, 파리집이 잘못하고 있는데 바가지집 욕하는 게 우습단 거죠.
24/02/09 10:34
좀 많이 공감이 가네요. 민주당을 찍든 국힘을 찍든, 더 나은 방향성으로 다른 유권자들을 설득하려해야지, 갈드컵 열고 같은 처지인 국민들이나 특정 세대에서 범인찾기 하려는 분들 보면 피곤하기만 합니다.
24/02/09 09:00
윤석열 정권 책임 2순위가 뽑아준 사람들이라니... 정말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이네요.
그냥 오롯이 윤석열과 그 똘마니들 책임이죠. 문재인 실정은 그럼 문재인 뽑아준 사람들이 책임인가요? 이재명이 삽질 많이하니까 계양을 사람들 책임인가요? 국민이 공동책임이라면, 정치인들 참 편하네요
24/02/09 09:48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유명한 말입니다. 그리고 국가의 주인인 국민에게 부여된 핵심적인 권리 중 하나가 바로 참정권입니다. 유권자로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 당연히 책임이 부여됩니다. 법은 권리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고, 책임 없는 권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간디는 책임 없는 권리에 대해 대표적인 '사회악' 으로까지 규정했습니다.
이 부분은 당연 명제에 가깝기 때문에 라떼는말아야님이 동의를 하든 안 하든 관계없이 이론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논쟁이 불필요한 영역입니다.
24/02/09 09:56
지금 윤석열 실정에 대한 정치적 책임이야기하는거 아니었어요. 참정권에 책임으로 논점 비틀기하시네요.
참정권에 대한 책임이라면, 대의민주주의로서 뽑지 않건 뽑았건 국민들이 책임을 분담한다는거지 윤석열 일등, 뽑은 사람 이등 같은 말이 나올수 없죠. 그거고 책임 없는 권리.. 정말 마하트마 간디가 한말 맞아요??
24/02/09 10:14
그냥 갈라치기 및 정신승리하는거에요. 1찍은 2찍과는 다르다. 지금 상황은 2찍 책임이라고 주장하는거죠.
근데 생각하기 나름인 거죠. 지금 저 분이 바라는 건 2찍들이 반성하고 다시 1찍하는 것일텐데 많은 사람들은 지지난 대선에서 문뽑은 걸 반성하고 윤을 뽑은 거거든요. 1찍들이야말로 문뽑았던 걸 반성안하고 계속 1찍한거죠.
24/02/09 10:20
1찍과 2찍이 태생부터 다른 사람들이었나요?
많은 사람들은 박뽑고 문뽑고 윤뽑고 그랬을텐데요. 1찍이든 2찍이든 한국이 좋게 되기를 바라는 한국 국민아닌가요?
24/02/09 10:23
동질적이란건 가만놔두면 뭉쳤을 집단에게 하는 말이란겁니다. 가만놔둬도 서로 싸우는 집단은 갈라치기의 대상이 아닙니다. 갈라져있는 집단을 어떻게 갈라치기 한단 말입니까?
24/02/09 10:35
갈라치기라는 말의 정의가 국어사전에 있는지 그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걸로 토론하고 싶진 않으니 뭐 갈라치기는 빼고 정신승리라고만 하죠.
-추가- 솔직히 이야기하면 갈라치기보다 더 나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전선을 명확히 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전선 밖의 사람들을 적대하는 것이구요. 같은 국민이고 뭔가 같이 잘해보려는 생각보다는 적이라고 생각하는거죠.
24/02/09 11:53
아프락사스 님// 윤에 투표한 많은 중도층은 문을 찍었던 사람들이고 지난 번 1찍이 민주당 코어라고 보면 민주당 코어가 중도층에 전선을 긋는 것 아닐까요?
과거엔 달랐어도 다음엔 같이 민주당을 찍을 수 있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24/02/09 12:29
moqq 님// 1찍과 2찍은 갈라졌던 겁니다. 자신의 이번 선택이 잘못되었다 반추하고 다시 민주당 찍을꺼면 이런 글은 어차피 상관 없는 것일테고요.
24/02/09 13:30
아프락사스 님// 갈라치기라는 단어하나를 가지고 계속 이야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님말대로 지난 대선 선택은 달랐겠죠 근데 역사의 무수한 선택 중에 지난 한 번 다른 사람을 뽑았다는 것으로 서로를 영원히 이질적인 사람으로 규정하는 게 맞는 걸까요? 이게 많은 중도층에 전선을 긋고 이질적인 집단으로 취급할 일인지.. 그게 민주당이나 우리의 미래에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24/02/09 13:44
moqq 님// 윤석열 찍은 선택은 잘못이고 넌 잘못된 선택을 했으니 반성해서 다음에 그런 선택하지 말아라. 뭐 이게 영원히 이질적인 사람으로 규정하는건지? 그게 뭐가 갈라치기입니까? 님같은 방어적인 태도로 나오면 유권자의 선택에 대해 무슨 비판이 허용됩니까? 50:50으로 나눠진 선거결과에서 1찍은 중도가 아니고 다 코어이기라도 합니까?
24/02/09 14:19
아프락사스 님// ?? 제가 님의 어떤 주장을 수용했어야한다는거죠?
1찍 2찍은 이질적인 집단이다? 그건 시계열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게 제 이야기였는데요? 여기에 옳고 그름이 있고 하나로 결론이 나야하는 거 였나요? 님은 계속 이질적인 집단 혹은 책임을 져야하는 집단으로 보는 거고 저는 아닌 것 뿐인데? 님이 옳고 제가 그르다는 시각이 들어가있는데 님이야말로 편하시겠어요. 제가 님의 이야기에 설득이 되지 않았을 뿐인데 제 인생까지 판단하시는군요.
24/02/09 14:38
moqq 님// 전 2찍을 했으면 2찍을 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1찍과 2찍은 갈리치기의 대상이 아니다 이미 갈라진거다라는 말을 했을 뿐입니다. 계속 1찍이나 하라고 비아냥한 것은 님이 먼저입니다.
수용하라는 비판이란 2찍을 해놓고, 윤석열이 실정했다 생각하면서도 자기는 잘못없다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입니다. 윤석열이 실정을 했으면 그런 실정을 한 사람을 뽑은 유권자들은 비판 받는 거죠. 그게 뭐가 갈라치기 입니까? 1찍과 2찍은 누가 갈라친게 아닙니다. 자기가 갈라져서 선택한겁니다. 그걸 두고 누가 영원히 이질적이라고 하는 게 아니고, 그 때 선택으로 갈라진거니까 그 갈라진 선택이 비판받는 겁니다. 이게 이해가 안가는 지? 처음부터 갈라치기 같은 건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자기 선택을 옹호하여 비판은 갈라치기라고 치부하고 싶은 사람만 있는 거죠.
24/02/09 16:15
아프락사스 님// 갈라치기 용어에 대한 이야기에서 국민이 이질적이냐 동질적이냐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님같은 방어적인 태도로 어쩌고]하면서 태도를 비난한 건 님이 먼저이죠.
글의 맥락이 아니라 갈라치기라는 용어 하나를 가지고 자꾸 이야기를 하나 잘 이해가 안됐었는데 마지막 문장을 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결국 님은 제 이야기를 갈라치기라는 게 없고 그냥 갈라치기 호소라고 보았고, 2찍을 옹호하는 거라고 해석한 것이네요. 어디서 어긋난지는 알았는데 처음부터 다시 단추를 끼우는 작업을 할 생각은 안드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24/02/09 10:16
제가 잘못 알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마하트마 간디의 7대 사회악에 손자인 아룬 간디가 추가한 내용이 책임 없는 권리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에 의해 선출됐고, 그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바로 참정권인데 무슨 논점을 비틀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24/02/09 10:42
정치적책임이니 참정권책임이니 접어두고,
뽑아준 사람들이 정권 실정에 공동 책임을 진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있더라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이번 국회가 역대급 개판이었습니다. 의석을 싹쓸이한 민주당이 1순위, 민주당 뽑아준 사람들이 참정권으로 2순위 책임을 진다.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말 입니까? 민주당이 잘해줄거라서, 미통당이 개판이라서 그래서 민주당 뽑은 국민이 무슨책임이 있어요?
24/02/09 11:10
민주주의의 주권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게 기본적인 프로세스죠. 논쟁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고 당연명제라서 이 부분에 대해 논쟁하시려는 게 좀 의아합니다. 어떤 정치인이든 그를 선출했고 그가 실정을 했다면 당연히 그 책임의 일부는 선출자가, 나아가 전 국민이 함께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책임 없이 선출만 할 거라면 왕을 뽑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며 이걸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는 없겠죠.. 요컨대 "내가 속았다"고 자책을 할 지언정 그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논지입니다. 꼭 특정 당을 지적해서 이 사람 찍은 쪽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다기보다는 원론적인 이야기 같네요. 그리고 예, 마지막에 반문하신 그 경우에도 당연히 책임의식을 지녀야겠죠.
24/02/09 11:16
말씀하시는 그 책임이라는 것은 윤석열을 뽑은 사람만 딱 찍어서
너는 정권실정의 2등 책임자라는 의미가 아니죠. 민주주의로서 주권자의 책임을 이야기하는 거라면, 이거는 누굴뽑거나 뽑지 않았거나로 가룰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 자체도 무슨의미인지 모호하고요.
24/02/09 11:19
당연히 어떤 정치인을 뽑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든 이재명을 지지하든 그건 둘 다 옳은 선택이죠. 그러나 유권자 본인이 지난 선택을 "잘못"이라고 느낀다면 그 책임을 본인이 온전히 감내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정치인 탓, 상대 정치인 탓 등등으로 책임을 희석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24/02/09 12:12
라떼는말아야 님// 원 댓글이 그런 논지입니다.
[현재 윤석열 정부에 대해 긍적 평가를 하며 굳건한 지지를 보내는 유권자들이 국민의 1/3 이상 됩니다. 이런건 정치 성향의 문제입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문제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유권자로서 최소한의 책임의식, 성인으로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는 태도는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틀림의 문제입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윤석열 정권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잘못이 좀 있긴 하지만 수용 범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책임을 느낄 필요가 없죠. 이건 그냥 생각이 다른 거니까요. 근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이 정권의 탄생이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면 그 책임을 다른 정치인에게 돌리지 말고 찍은 본인이 스스로 느껴야 한다는 거죠.
24/02/09 12:27
피우피우 님//
그런 취지로 해석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본문에서 정권교체 책임자를 죽 나열하고, 원댓글에서는 윤석열정권 책임에 대해 말은 똑바로하라며 책임 1순위와 2순위를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그런 해석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요. 댓글에 사후 해석이 끼기 시작하면 같은 말이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여기까지 답글달께요!
24/02/09 12:38
라떼는말아야 님// 책임이라는 말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들어가서 그렇지 윤석열 정권 탄생에 윤석열 본인 다음으로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윤석열을 찍은 유권자들이 맞죠. 주권재민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이건 너무 당연한 거라..
24/02/09 12:53
라떼는말아야 님// 밥 먹고 왔더니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제 얘기는 이선화님과 피우피우님이 해주신 얘기가 정확합니다. 주된 논지는 일부 유권자들이 기본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지는커녕 자꾸 엉뚱한 핑계만 대려한다는 내용입니다.
글을 쓰고 나면 오해를 하거나 잘못 받아들이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일부러 같은 얘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번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원론적인 얘기, 여러가지 실제 사례를 통한 설명,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를 통해 같은 논지의 얘기를 무려 세 번에 걸쳐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핀트를 잘못 잡거나 정파적으로만 받아들일까 싶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 하더라도 그게 잘못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까지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일부 워딩 한두개에 꽂혀서 그것을 확대 해석하거나 논쟁이 불필요한 기본적인 것들까지 부정하시면 제가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요.
24/02/09 13:57
딕시 님//
아! 제가 워딩에 꽂혀서 문맥을 이해못했네요. 문맥이 참 중요한데 워딩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그리고 문재인이 똥뽈 심하게 찼지만 문재인 뽑은 사람들까지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거든요... 이명박근혜도 마찬가지고..노무현도 마찬가지고.. 노무현 뽑은 사람들이 뭔죄에요.. 어쨌든 책임을 느껴야한다니, 그 사람들 뽑은 사람들은 실정에 대해 책임을 느끼시고.. 다행이 저는 정동영 시절부터 낙선자만 주구장창 뽑아서 책임 안 느껴도 되겠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24/02/09 16:17
제가 이것저것판단하고 투표한 후보가 당선되었을때 국정운영을 잘할지 못할지는 알수 없는건데, 책임을 져야된다면 자책감을 느껴서 앞으론 투표안하거나 안될것같은 후보만 투표해야겠군요
24/02/09 11:57
역시나 너무나도 좋은 글이네요.
전 그들(문책임론, 이재명무능론을 말하는 자들)이 계속 저 얘기를 하는 건 자신들의 잘못된 선택을 직시할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다음 번에도 민주당에게 정권을 내주는 건 싫기 때문에 "이재명이 형편없어서 졌다"는 식의 발언을 하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솔직히 저들은 현재 윤석열이 실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지도 않을 것 같아요. 더불어 불과 얼마전에 PGR에서 "문재인이 대통령 됐다고 적화통일되지 않았듯이, 윤석열이 대통령 됐다고 검찰공화국이 될 일은 없을거다"란 댓글을 보고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24/02/09 07:21
민주당 및 이재명이 나라를 중국에 팔아먹지 않는 한 무조건 지지합니다. 그 무슨 말을 하건 무슨 짓을 하건 무조건 지지합니다.
뭔 짓을 하던 윤정권 이나 국힘보다 나을거 같음
24/02/09 09:04
윤석열이 탄생하는데 책임 있는 친문 어쩌고가 정말 어이없는게..
윤석열 따위한테 대선에서 진 사람이 이재명인데.. 정말 윤석열 따위에게.. 그리고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 죄다 문재인 이름 걸고 당선돼서 문재인 정부에서 일하지 않았나요? 이걸가지고 친문친명 갈등하는 민주당도 참 개차반이고, 뒷짐지고 모른채하는 이재명도 정말 쫄보에 소인배..
24/02/09 10:43
문재인 이름 걸고 당선 된 의원들이 문재인을 위해서 걸었나요? 그랬으면 대선에서 문재인 저격하는 상대방과 경쟁하는 자기당 대선후보가 뛰는데 뒷짐지고 팽팽 놀고 있지 않았겠죠. 12년 대선 때도 민주당은 친노반노로 대선 때 안돕고 그렇게 싸웠죠. 지난 정부 말에 문재인도 대놓고 자기 이름 파는거지 누가 날 지켜준다는거냐고 얘기할 정도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친명친문으로 싸우는건 공천권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역구 내에서 경선 여론조사 밀리는 현역의원들이 단수경선 달라고 특히나 갈등을 조장하고 있죠. 여기서 이재명이 할 것은 입여는걸 줄이고 그냥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게 최선입니다. 언론은 국힘의 공천관련 잡음은 단신처리 하지만 민주당의 공천잡음은 몇 꼭지나 할애하며 방송하는데 당대표가 그걸 가지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 필요가 없죠.
24/02/09 10:52
공천권 때문에 개싸움하는건 100%로 동의하고요.
경쟁력없이 자리지치는 친문도, 패짜서 패악질하는 친명도 둘다 거기서 거깁니다. 그런거 해결하라고 당대표가 있는건데 이재명은 쫄보라 기대도 안합니다. 올해 꿀잼은 검사들에게 밀려나가면서 도개자 박는 국힘일줄알았는데, 민주당도 꿀잼이 있어서 보는 맛이 있네요.
24/02/09 11:03
공천권 관련으로 싸우는데 당대표가 나서서 해결하라는게 일을 더 키우는 겁니다. 이재명이 대놓고 친문더러 짜지라고 하나요 친명더러 짜지라고 하나요 니네 반반은 보장한다고 하나요.
하나마나겠지만 이재명은 지역구에 본인도 경선하겠다고 얘기하면서 공천시스템에 맞긴다고 얘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략공천이 있긴 하겠지만 당대표는 공천시스템을 존중하고 거기에 맞게 공천하는게 할 일입니다.
24/02/09 11:20
공천시스템을 존중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럼 친문들 나가라고 편짜서 패악질하는 친명들은 그럼 그냥 경선하면되는데 노영민이나 임종석같이 경선나간다고 하는 친문들 나가라고 하나요. 적극적인 개입은 안하다고 쳐도, 이렇게 공천룰을 깨는 사람들은 막아야하는게 당대표 아닌가요? 선거지휘랑 공천(물론 시스템은 있지만)이 당대표의 역할이자나요
24/02/09 11:45
단수공천은 몰랐는데 그렇다면 임종석도 개판이고,
노영민까지 엮어서 친문으로 프레임짜서 나가라는 친명도 개판이고.. 이재명이 당대표는 공천시스템만 지키면 된다는 심판 역할로 생각한다고 쳐도, 그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네요.
24/02/09 11:59
제가 임종석하고 노영민이 자꾸 섞여서 다시 찾아보고 댓글답니다.
노영민은 기본적으로 인기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번에 전대 돈봉투사건(1심 유죄, 송영길 대표 구속)과 관련된 이정근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았단 의혹 등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조국이 과거 리스크이고 또 이재명은 구속영장기각이 있다면 이건 현실의 리스크거든요- 그 와중에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준비 중인 청주 상당구로 급 들어간게 좀 있죠.(원 지역구는 흥덕구) 그런 부분이 있죠. 저도 이재명 딱히 마음에 안들고 어차피 공천에서 떨어질 일부 인사들 컷오프시킨건 좀 그래요. 근데 비판의 근거가 임종석 그리고 노영민이면 이재명이 차라리 낫죠.
24/02/09 12:27
대선 승패로 인물의 수준을 논하는 댓글을 종종 봅니다만... 그런 식이면 탄핵당한 박근혜 따위한테 대선을 진 문재인이라는 평가도 맞겠군요.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노태우는 민주화의 영웅이라는 YS, DJ를 모두 이긴 뛰어난 사람이라는 평가도 가능하겠고요. 박정희 >> 김대중은 또 어떤가요? 그때 부정선거가 강력하게 의심된다는건 차치하고 어쨌거나 선거를 이긴건 박정희였으니까요. 애초에 특정한 시점에서의 민심을 반영한 것에 불과한 선거 결과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당내 계파간 갈등을 단칼에 정리하는 리더십이 있으면 그게 제왕적 당대표이자 독재 아닙니까? 만약 이재명 대표가 어떤 형태로든 당내 갈등에 대해 어느쪽에 힘을 실어주는 언급을 했으면 언론에 의해 주구장창 물어뜯겼겠죠. 노무현때 처럼 말이지요.
24/02/09 09:13
윤석열 당선 책임의 우선 순위는.
1순위는 윤석열 및 사단들. 2순위는 원글자님처럼 찍고 문재인.이재명탓 하시는분. 3순위는 저런 사람을 대선 후보로 올린 국힘당 문재인 및 이재명은 높게 쳐줘야 4순위죠. 볼때마다 2순위이신 분들이 4순위 이하인 사람들을 비난해서 잘 이해가 안 갑니다.
24/02/09 10:36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조적으로 그런 얘기하는 건 이해하는데 국힘과 윤석열 찍은 분들이 '내 손가락을 윤석열으로 이끈 니들 잘못이 제일 크다!' 하는 건 뭔가뭔가입니다. 어쨌든 본인 의지로 찍은 건데..
24/02/09 16:56
사실 그 분들도 설마 저정도로 개판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셨지 싶습니다(...)
최소한 평타는 치실 줄 아셨을텐데 뽑아놓고 나니 역대급 똥볼이었던 게 문제죠. 그런데 그런 윤석열한테 진 이재명이 문제라던가, 문재인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거니 문재인이 잘못한 거다. 같은 유체이탈 화법은 좀 어질어질하긴 합니다(...) 아니 윤석열한테 표 안 준 분들은 충분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다 봅니다만 표 준 분들이 그러시는 건 쫌... 결국 본인 선택으로 당선시킨 대통령 아닙니까(...)
24/02/09 21:15
그... 최소한 pgr에서 지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준 사람들은 "문재인한테 진 홍준표가 문제다. 어떻게 문재인한테 지는 후보를 대통령 후보랍시고 내놓냐."라던가, "박근혜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거니 박근혜가 잘못한 거다." 라는 말을 하는 걸 저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전 정권 탓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긴 한데 지금 상황이 황당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던 사람들이 손절한다면서 하는 말이 이재명 탓, 문재인 탓이라서가 아니겠습니까. 최소한 지난 정권에선 반민주당, 반문재인으로 돌아서는 분들은 하나같이 민주당 욕, 문재인 욕을 하면서 돌아서셨어요(...) 진정성을 말씀하시는데 본인들의 선택 자체를 공개적으로 후회하면서 반민주당으로 돌아서셨던 분들 만한 진정성이 어디 있습니까? 솔직히 핀트를 전혀 잘못 잡으신 댓글 같습니다.
24/02/09 21:33
아 단순히 홍준표 탓 안했으니깐 우리가 니들보다 낫다 이거군요. 아니면 말을 그대로 대입한 소리는 하지 않았으니 니들보다 낫다고 하고 싶으면 흐음....
근데 중단 문단이 웃긴건 PGR에서조차 허구한날 예의 2찍, 윤 지지자 욕하면서 손절했다는 표현 쓴다는게 모순적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고 님 문단이 맞다고 쳐서 윤석열 손절했다 쳐도 윤석열이 지리멸렬한건 안다는건데 문정권때 지지자들은 잘못된것조차도 이명박근혜 탓하면서 쉴드 치던데 뭐가 낫다고 물으시면 어디가 낫다고 말을 해야하나 싶은데 저도 한마디만 하죠. 전 정권데 실정이 일어나도 쉴드질하면서 허구한 날 불 탔던게 PGR 정게인데 요즘에 쉴드질 없는거보면 그래도 윤석열이 실정하는건 다들 인정한다는 뜻 같고, 문정권 당시 쉴드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반대편 욕한다? 집에 거울 없는 건 알겠군요. 제가 유독 기억에 남는 선게 글이 반대편이랑 협치하면 안 된다는 글인데 그 글에 얼마나 옹호 댓글이 많았던지 그런 상황에서 그 반대편이 정권 잡고 협치 안하니깐 정권 비난을 얼마나 하던지 말로 믿으라고 하면 믿어야 하나 싶군요. 믿음은 행동으로 보여주는건데 진정성은 누가 없는건지
24/02/09 21:47
뭐 열심히 적어주신 걸 보니 민주당 지지자 분들한테 억하심정이 많은 것 같은데 그건 별로 관심 없구요.
제 말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던 손절하던 그건 알 바가 아닌데 손절을 하면서 '내가 윤석열을 뽑은 건 민주당 늬들 탓이야~!!!!' 라고 황당한 책임 전가를 하는 모습이 어이가 없다 그거죠. 그냥 그뿐입니다. :)
24/02/09 21:51
저도 허구한날 PGR에서 윤 지지자 (이준석 지지자들보다 더 한 줌단인), 2찍 욕하는걸 많이 봤는데 아무튼 니들만 잘못함 이러는거보면 정의심(이라 쓰고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편향됐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본인들은 달라질 생각도 없으면서 남만 문제라고 하면 아무도 안 듣지 저도 그뿐입니다.
24/02/09 12:24
그 외 기타로.. (생각외로 많지는 않을테지만 커뮤니티에서 목소리는 큰) 윤석열 찍고나서, 양두구육한 사람에게 '능력 있어서 내가 속았네'라고 감탄하는 사람도 소수 있지요.
24/02/09 13:33
그럼 윤석열 및 사단들의 능력에 밀려서 대권을 뺐겼다고 생각하시는거네요. 이것도 참 새롭긴하네요.
민주당의 역겨운 행태에 찍은 사람이 많다고 보는데. 이게 4순위네요.
24/02/10 12:32
1순위야 동의한다 쳐도,나머지는 우선순위가 사람에 따라 다른거죠.
저속차량을 앞지르려고 역주행하는 차가있다고 가정하고, 하필 타이밍이 맞물려서 역주행차를 들이받거나 피하거나 둘중에 한가지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차 피하려다가 경계석 밟고 튀어서 인도에 있는 사람을 치게 되면 역주행 차가 더 큰 잘못입니까 사람을 친 차가 더 큰 잘못입니까. 차라리 오는 차를 들이 받았어야 할까요? 사람마다 각자 중점을 두는 의미가 다르니까 과실여부도 다르게 판단하겠죠. 차라리 윤석열 뽑은 사람들 부끄러워 하세요. 정도의 워딩이었으면 실제로 윤석열 뽑은 사람들이 봐도 민망하고 후회할 정도일것을 책임이 어쩌고 잘못이 어쩌고 행복하세요? 이게 그들이 바라는 세상 등으로 간접적 비아냥을 담아 조리돌림 하니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온라인에서 거의 1년이상을 지배했던 지난대선 후 이대남 국개론은 물론이고 항상 선거결과가 본인들의 바램과 달리 나오면 누군가가 교육받지 못하고 세뇌된 잘못된 투표를 한것이야하고, 상대정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실책하면 본인들과 다른 판단으로 다른선택을 한 국민들이 나쁜놈이 되어야 하는게 맞나요?
24/02/09 09:56
민주당 내 지금의 논란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의 공신은 대선에서 진 이재명, 법무부 장관으로 체급 키워준 추미애 순서인 것 같은데(조국 등은 민주당아니니 패스) 임종석을 비롯한 친문 탓으로 돌리면서 출마를 하지말라고 하는 건 참.. 문재인 때는 모두가 친문이었을텐데 이제와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24/02/09 10:52
문재인은 유명세와 인기로 불려 나왔다면 임종석은 지가 지입으로 정계 은퇴한다고 해놓고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데 다시 정치 하겠다고 나와서 떠들어대니 당원들조차 니 인기없다 시끄럽다 꺼지라 하는거죠. 크크크
24/02/09 11:52
임종석이 뭐했는지 관심이 없어서 은퇴했는지도 몰랐네요 크크
싫어서 꺼지길 바라는건 알겠는데 그걸 둘러둘러 말하는걸 보면 정치인들의 화법은 참 어렵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그냥 경선에서 떨구면 되는게 아닌가 싶건든요
24/02/10 05:12
윤석열은 위험한 인물이라고 평가가 들어갔는데 그걸 다 뿌리치고 불러들인게 임종석과 노영민입니다 . 그리고 임종석은 정권을 뺏길때는 나몰라라 하고 은퇴선언 했다가 이제 민주당이 해볼만하니 다시 나와서 총선 출마한다고 하는거죠 , 당원입장에선 민주당이 가장 힘들때는 은퇴한다고 유유자적 하다가 뱃지 가능할거 같으니 기어 나오는게 못마땅한거고요
정권을 뺏긴건 부동산정책 실패가 1순위인데 그와중에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만든게 노영민입니다 . 두채를 가지고 있으면 한채를 처리하라고 하니 강남아파트가 아니고 충청에 아파트를 팔아서 "똘똘한 집한채" 말이 나오게 만든 장본인이죠 . 백번양보해서 서울에 집을 남겼으면 서울에 출마해야죠 집도 팔아치운 충청에 왜 출마하나요? 지난 지선도 말아먹은 장본인이고요. 그래서 당에서도 출마할거면 서울에 하라고 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정권의 비서실장 출신들인데 정권을 내준 책임이 있죠, 대체 언제까지 해먹을려고 하나요
24/02/10 08:18
전 임종석을 제대로된 정치인이라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물러나라고 하면서 대는 핑계들이 구차해보인단 생각을 했는데 몰랐던 사실들이 있군요.
24/02/09 10:02
조국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구지 떠들필요가 없긴합니다.
떠들어봐야 좋을것도 없고... 흔히말하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런거죠. 뭔 이야기를하든 이득이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요. 이야기 나오는 시점은 아마 연합비례정당 만들때 조국신당을 넣느냐 거기에 조국을 비례대표 명단에 넣느냐 이게 주요 키포인트 일겁니다.
24/02/09 10:29
조국사태 직후인 21대 총선도 180석 대승을 했는데 그걸 너무 과대평가하시네요.
심지어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삽질로 그때 그 이미지가 희석되기까지 하는 중인데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게 의문입니다.
24/02/09 10:48
조국은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에 법무부장관을 했을 뿐이지 민주당 소속이 아닙니다. 그 때에는 정부일을 하니까 민주당에서 실드쳤지만 지금은 아니죠. 장관직을 사직하는 시점에서 조국과 민주당은 연결고리가 없는 겁니다.
그 이후 조국이 뭐라 하든 그냥 개인의 송사입니다. 왜 화살이 민주당을 향하는거죠?
24/02/09 11:32
조국은 의외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한거 말고는 민주당이랑 관련이 없나보군요 문재인정부에서 일한거야 문재인이 곧 민주당인건 아니니까
24/02/09 11:36
조국을 미워하는건 알겠는데, 조국이 민주당에 기웃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가 신당만들어서 나오겠다는 걸 가지고 민주당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버리면 그게 더 욕먹을 짓일 것 같은데요? 모든 시민의 권리인 출마권을 두고 해라마라 하는게 답일까요?
그냥 나는 조국이 까고싶은데, 나보다 먼저 조국을 까주지 않는 민주당 니네가 나빠. 뭐 이렇게 읽힙니다.
24/02/09 12:18
많은 댓글들이 제 생각과 맥을 같이하고, 자세히들 써주셔서 간단하게 씁니다.
사실관계 파악좀 제대로 하시고 글 쓰시고, 의도치 않았다면 글쓰는 요령을 좀 키우셔야 할듯 하네요. 지난 대선당시 국힘 지도부와 윤석열에 속으신 분들... 제발 이제 정신 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4/02/09 12:37
저는 지난 대선 무효표 던졌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하는 거보니, 제 당시 생각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투표 책임은 제가 갖고 가야죠.
24/02/09 13:01
근데 정권 교체의 책임을 유권자가 물을 필요가 있나요?
우리가 투표를 잘 못해서 좋은 사람을 못 뽑은 거고, 그래서 다음번엔 나라를 이끌 더 좋은 사람을 뽑으려고 노력하면 되지 않나요?
24/02/09 20:01
문정권 당시 20년 집권 가능하다는 사람들이 어쩌다가 여기까지와서 예의 2찍들이 잘못했니 마니 이러는거보면...
전 정권교체 된게 문재인 탓은 2순위라고 보고 1순위는 저런 지지자들이라고 봅니다. 뭐 문정권 실정도 나열할거 꽤 되지만 그런 실정할때마다 지지자들도 같이 욕했으면 여기까지 왔을까 싶은데 크크크
24/02/09 13:39
이번 총선이 아니라 그 이후를 당대표 선거를 보는거죠.
임종석이 당선되면 친문규합해서 당대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 애초에 싹을 자르려는 것처럼 보이네요.
24/02/09 16:19
임종석은 정계은퇴한다고 했으면서
전략공천 지역을 경선 시켜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거 안해주면 통합아니고 친명패권이다??? 글쎄요.
24/02/10 05:15
누가보면 조국이 민주당 소속인줄 알겠네요 당소속도 아닌데 언급하는거 자체가 불필요한 일이니 조국관련은 민주당이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민주당은 조국과 임종석을 출마시키길 바라는 글이네요 . 물론 민주당 욕 먹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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