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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09:06
["회사에서 다과회 같은 거 했을 때 먹고 남은 음식 싸라고 놔둔 건데, 먹고 남은 걸 싸긴 했네요."]
먹고 싼 걸 싸신거 아닙니까
24/02/08 09:09
브랜드 고급 속옷이었나요... 버리시고 깔끔하게 시작하시는 것도... 금전적인 문제보다 그 속옷을 볼때마다 수치심이 드는게 아니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해본적은 없지만요. 그리고 회사에 몸이 안좋아서 병원 들린다고 잠깐 나오셔서 근처에서 새 속옷을 사서 입으시는걸 추천합니다. 깨끗한 새 속옷의 감촉이 안좋았던 기억을 좀 잊어주는 효과가 있습 아니 있을 것 같습니다....
24/02/08 09:29
이런 글이 추게로 가야죠
피지알 정체성에 완벽히 부합하는 훌륭한 글 근데 궁금한게 결혼하면 저런 민망한(?) 것들 집에 가져가나요..? 순간 어케 처리해야하지 걱정되네요 버리긴 아깝고 빨면 되는데 집 가져가면 와이프 몰래 처리하기 여간 어려울거 같은데...
24/02/08 11:12
앗 아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는 새벽에 공항가야 하는데 특히 추운날 아침에 이동하면 뷰릇뷰릇 하기땜시 전날 저녁도 가볍게 먹었건만 기차역까지 차타고 가는 길에 신호가 와서 수풀에서 처리했습니다. 그나마 시골길이어서 다행 ㅠㅠ 자차여서 다행 ㅠㅠ 덕분에 기운받아 화장실 갑니다
24/02/08 11:30
그런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꽤 있겠지만 커밍아웃 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믿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은 저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략 전국에서 천만명정도 아침에 출근한다고 가정하고 그중에 1/10 정도가 출근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고 가정하고 (1시간 이상 출근하면 급똥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가정합시다) 그중에 회사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지릴 확률을 아주 낮게 잡아서 1/10,000 의 확률만 잡아도 최소 매일 100명은 지린다는 결론에 나옵니다 뭐 우주에 문명이 존재할 확률을 계산하는 것처럼 뜬구름 잡는 확률 계산이지만 어쨌든 매일아침 전국 100명정도는 팬티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아주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24/02/08 12:00
진성 피지알러가 되셨네요.
맨탈이 튼튼하신거보니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때론 삶은 예기치 않은 고난을 우리에게 주기도 하지만 잘 극복하실 것이라고 믿고, 이렇게 인증글을 찰지게 쓰시는 것을 보니 크게 성공하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24/02/08 12:39
와우! 멋지네요. 고백할 줄 아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사실 두 달 쯤 전에... 피지알이 생각나긴 했지만 부끄러워서 차마 글을 못 썼는데...
24/02/08 15:06
전 피지알러로서 이 글을 추천했지만
피지알러로서 이 글이 추게에 가지는 않기를 바라요 똥은 피지알의 정체성이지만 똥따위가 우리 사이트의 정체성인게 화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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