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24 16:30
PS4/Switch판은 2회차 추가 던전이 있죠...거기 들어가면 메포라쉼따위는 X밥수준인걸...알수있습니다.
지옥이 따로없... 인생 최고의 게임 리뷰를 또 보게 되네요.
20/07/24 16:33
엔딩 말하시는거 보고 혹여나 하는데 명성치(서브퀘스트 달성도) 200 이상으로 최종 보스 클리어시 진엔딩 나옵니다.
진엔딩은 마지막에 배타고 가기 전에 절벽에서 보스전? 한번 더 있습니다.
20/07/24 16:49
작년에 이스8을 정말 재밌게했는데 이스9는 그냥저냥 이란말이 많더군요 저는 다나란 캐릭터가 이스8에 진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맘에들었는데 이스 시리즈가 주인공인 아돌을 제외하곤 다바뀌니까 더 손이 안가는거 같기도 하고...나중에 세일많이할때 사서 해야겠네요..
20/07/24 16:54
네 이스8의 스토리를 기대하고 사면 좀 많이 별로입니다. 다나의 역대급 임팩트를 가진 캐릭터를 쫓아갈 캐릭터가 9번째 시리즈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소소하게 재밌으니 할인 많이 되면 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전투나 시스템은 이스8에 비해 많이 편해져서 오히려 전투를 더 재미있게 했습니다.
20/07/24 17:00
네 저도 듣기론 전투는 전작보다 훨씬 좋아져서 괜찮다는 평을 본거같아요 저는 이스시리즈 팔콤게임 자체를 이스8로 처음한거였는데
그래픽이 조금 떨어져도 스토리가 너무좋아서 재밌게 했는데 전작이 워낙 스토리가 좋아서 이스9가 평이 별로인거 같더라구요
20/07/24 16:59
이스 9는 초반부가 이스8보다 더 지루하고요.. 진짜 게임하다가 졸아본게 얼마만인가 싶네요.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스 시리즈 중에 거의 최하급이고, 매력있는 캐릭터도 없습니다. 이스 7이후 점점 늘어나는 캐릭터간의 대사의 양도 최고조라 그런가 엄청 지루합니다. 거기에 의미없는 퀘스트와 재미없는 요격전..
다른 분들이 이스9전투는 전 시리즈보다 재밌어졌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플래쉬가드/무브 맛도 훨씬 별로고, 타격감도 전작에 비해 훨씬 떨어집니다. 장점이 있다면 아돌의 이능을 이용해서 3차원적으로 때리는 맛이 생겼다는거 하나? 이동할때마다 로딩도 엄청 길어지고, 글씨 폰트 바뀐것도 별로고, 눈에 들어오는 그래픽도 더 별로고, 시야가 공중을 못본다는게 아주 치명적입니다. 전편이 역대급 명작인거를 차치하더라도, 그냥 3d로 바뀐 이스 7 이후 가장 졸작이에요.
20/07/24 16:40
비타용은 그렇게 프레임이 떨어지는데도 조작감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전 이스9도 재밌게 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뭐, 팔콤게임이 다 그렇죠 -_-;;;;;
20/07/24 16:41
이스9도 재미있게 했지만 이스8이 더 재미있긴 했죠.
근데 이스8에서 스케일이 너무 커지긴 했어요. 이스9 모험은 장난 수준으로..
20/07/24 16:49
올해 이스1부터 이스9까지 순서대로 차례대로 깨고 있는데, 스토리는 이스1&2 이후로 가장 좋았습니다. 게임성은 개취로 4나 6,7에 한표를 주지만, ost랑 스토리는 이스8이 젤 좋았네요.
그나저나 이스9는.... 어휴, 이스 시리즈 중에 이렇게 망작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정도네요.
20/07/24 16:50
8,9 둘다 재미있게 했습니다.
8은 초반이 조금 더 지루하긴 했는데 후반부가 워낙 재미있어서 상대적으로 9 후반부가 조금 아쉽더군요.
20/07/24 16:54
이스8은 옛날 MSX 에서 이스1 을 했을 때 만큼이나 재미있고 즐겁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첫 작품이라는 프리미엄을 제외하면 전체 이스 시리즈 중에서도 8편이 압도적인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다나라는 케릭터는 역대 거의 모든 게임 케릭터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러니 9편이 8편을 넘어서긴 어렵긴 했을거에요. 그렇더라도 기대보다 못한게 아쉽지만.
20/07/24 17:00
9는 여러모로 좀 아쉽죠. 얘 아돌아, 그렇게 모험을 하고 세계를 구해왔는데 그거하나 못피해서...
아돌과 함께한 플레이어들 부심좀 부리게 가볍게 피했으나 초능력에 당하게 하던가.. 쯔즛 여튼 8도 아쉬운부분이 없냐면 없지는 않은데(팔콤 게임만 올라오면 모처에서 항상 욕나오는 그래픽부터해서) 그래도 게임이라는 종합적인 결과물로보면 결국 괜찮았던것 같아요. 9도 그런의미에선 그럭저럭 하긴 했지만.. 그나저나 또한번 매너리즘을 타파해야할 시기가 왔는데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이스10을 가나? 가면 또 지금의 시스템을 유지하나? 한번 싹 다 버려야 할때까 아닌지 싶기도 하고..
20/07/24 17:08
다나갓은 무한 찬양이죠. 진엔딩 보고 엔딩크레딧 끝난 다음 마지막 삽화가 뜰 때는 정말 뭐라고 형용하기 어려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를 보니 진엔딩에서 Fin 이후에 나오는 삽화가 두 가지 버전이 있군요. "Dana forever. Thank you"가 뜨는 버전하고 "To be continued in Adol's next adventure diary"가 뜨는 버전이 나오는데, 이게 조건이 있는 것인지 그냥 랜덤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Dana forever. Thank you"가 나와서 여운이 더 깊었었는데...
20/07/24 17:49
"Dana forever. Thank you"가 뜨는 버전의 삽화가 거의 눈물 치트키 수준인데, 콘솔로 이식되면서 추가된 듯합니다.
"To be continued in Adol's next adventure diary"가 뜨는 버전은 유튜브를 찾아보니 비타에도 있었던 모양인데 Fin으로 끝났다는 댓글도 있더군요. 뭔가 조건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24 17:24
수년 간 압도적인 호평들을 수없이 들어옴 + 콘솔을 가진 적이 없어서 더 하고 싶어 했었음 상태였다가 간신히 스위치 얻고, 스위치판 나왔다길래 발매일 당일 바로 사서 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기대를 많이 하고 시작했었기 때문인지(?) 기대했던 것 만큼의 감동이나 몰입을 느끼지는 못했네요... 가볍게 하루-이틀 달리면 엔딩 보니 부담 없던 기존 이스 시리즈 답지 않게 볼륨도 길어서 몇 주에 걸쳐 깨느라, 퇴근 후의 피로함도 겹쳐 의무감 + 늘어진 기분도 있었고요(특히 2장 부분.. 조난자만 찾아다닐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정으로 달려갈수록 크게 몰입하는 순간들이 많아지더군요. 결론적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인생 역작으로 남을 정도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하나하나 따져봤을 때 스토리, 액션성, 음악, 캐릭터성 다 잡은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할 게임 떨어지면 2회차 도전해보려 합니다~
20/07/24 17:28
너무 기대를 하고 하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처럼 이번에도 아돌이 열심히 세계를 구하겠지(?) 정도만 알고 시작하면 훨씬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라크리모사도 뭔말인지도 모르고 했으니..
20/07/24 18:19
이제 PS4 판을 사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전 둘 다 플래티넘 찍었는데, 다나 스토리가 좀 더 매끄러웠던 플스판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스9이 절대 나쁜 작품은 아닌거 같은데 (특히 전투에서는) 하필 전작이 이스8이라 혹평을 더 듣는 느낌입니다.
20/07/24 20:15
여운이 참 많이 남는 작품이죠
사실은 좀 클리셰적인 부분도 많고 어디서 본거같은 이야기도 많고 한데.. 세계의멸망..스스로를 희생해서 세계를 구하는 영웅.. 고대시대부터 내려오던 뭐 뻔하지만 효과적인 그런 이야기들.. 근데 책이나 영화로 보는 "다른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라, 같이 플레이해나가면서 교감을 쌓은 "나의 영웅"이었던 부분이 더 큰 감동을 줬던거같아요. 진엔딩보고 다나한테 마지막으로 건네는 선택지가 "고마웠어" / "잘있어" 인가 뭔가 그랬는데, 거기서 플레이에 아무 영향도 없는 선택지를 못골라서 한참을 조이스틱만 왔다리 갔다리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깨고나서 한참을 잊고살다가 최근에 라오어2 깨고나서 문득 이스8이 생각나더라고요. "초등학생이 찰흙으로 빚은것같은 똥그래픽으로도 그렇게 큰 감동을 줄수 있는데, 너는 도대체 이 게임 완성도를 가지고 뭐하는짓이냐?" 하고 묻고싶었던. 스토리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극과 극에 서있는 두 게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20/07/24 20:40
제 비타의 유일한 존재의의입니다. 친구가 페르소나 4 골든을 주는 바람에 샀는데 하기는 이스 8을 훨씬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꺼내서 하곤 합니다. 콘솔판도 기대중인데 스위치가 너무 구하기 힘들어요;;
근데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9가 평이 많이 안 좋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20/07/24 21:31
많이 신경쓰고 노력한 티가 나지만 팔콤의 체급의 한계가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수작은 맞지만, 케릭터나 서사가 평범해요. 액션은 상쾌하고 손맛이 있지만 깊이가 얕고요. 갓겜은 팬심이 반영된 평가고 80점수준의 수작정도로 평하고 싶습니다.
20/07/24 22:05
본문이 공감되네요 저 역시 좀처럼 진도를 못빼다가 어느순간부터 쭉달려서 엔딩보고는 여운이 길게남았거든요
이스8 아직 안한사람이 부럽습니다 기억지우고 다시하고 싶어요
20/07/25 09:26
진짜 명작이죠.. 구린 그래픽과 묘하게 갑갑한 초반 적응이 좀 힘든데 (BGM으로 버티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초반 살인범 파트만 잘 넘어가면 흡입력 넘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