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usgamer.net/articles/paradox-answers-12-major-questions-about-crusader-kings-3
1. 상인 공화국과 유목정은 발매때 플레이할수 없음
-개발진도 중국이나 인도 쪽 컨텐츠가 인기없음을 알고있음
-바닐라 크킹3이 바닐라 크킹2보단 훨씬 깊이있는 게임이기를 원함
따라서 잘 해내지 못했던 컨텐츠보단 사람들이 좋아했던 부분에 깊이를 더하기로 했음
-발매시점에서 플레이 가능한 정부체제는 봉건제, 부족정이고 공화국과 신정은 플레이 불가능
-쿠만이나 마자르같은 유목민은 플레이 가능하긴 하지만 특별한 시스템은 없음
-개발진은 크킹2와 똑같은 DLC를 또 발매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힘
2.크킹3 맵은 크킹2 맵보다 네배가량 거대함
-백작령 갯수는 크킹2와 비슷하지만 남작령 수가 좀 줄었음
평균적으로 프로빈스 당 3홀딩을 보유하지만 콘스탄티노플이나 파리 등 부유한 지역엔 6개도 있을것
-몇몇 홀딩은 비어있으며, 플레이하며 성, 교회, 도시 등을 개발할 수 있음
비어있는 홀딩도 일단 백작령에 귀속되기 때문에 빈 홀딩을 개척해 영토를 확장하거나 할수는 없음
3. 바이킹 팬들을 위한 867년 스타팅 존재
-게임은 여전히 1066년에 시작해 1453년에 끝남
-게임 룰을 변경해서 종료 시점을 1453년 이전으로 정할수도 있음
-867 스타팅은 있지만 769 스타팅은 없음
-시작 시점을 더 추가할 계획은 있지만 너무 늦은 시점 스타팅은 추가하지 않으려고 함
-크킹2와 달리 1066~1453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날짜를 골라 시작하는건 불가능함 (사용되는 빈도에 비해 수고가 너무 많이 듬)
4. 남작으로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마녀가 되어볼 수 있음
-크킹3에서 남작들의 역할은 아주 사소함(크킹2에서도 그랬듯이)
-영지의 모든 사원 홀딩들은 한명의 대주교가 관리함
대주교들은 아주 강력하며, 종잡을수 없는 양상을 보일 것
-캐릭터들은 마녀 트레잇을 얻을 수 있음
종교에 따라 마녀를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음
약초학이나 점괘 등 관련된 이벤트가 등장할 예정
하지만 크킹2처럼 플레이어한테 진짜로 초능력이 생기거나 하진 않을것
5. 종교의 유동성이 크킹3에 찾아온 최대의 변화
-크킹3의 종교는 크킹2와 크게 다르고 역동적일것임
카타리파나 성상파괴주의 등 이단들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플레이어는 완전히 새로운 종교와 이단 종파를 창시할 수 있음
-모든 종교는 교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음
교리는 해당 종교를 믿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해당하는 보너스를 줌
-독트린(~주의)은 해당 종교가 동성애나 여자 성직자 등에 가지는 시선을 말함
-교리와 독트린을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음
-창시엔 많은 신앙심이 소모되며, 기존에 믿던 종교와 차이가 커질수록 신앙심 소모가 늘어남
-헨리크는 종교 수정의 예시로 식인 교리가 있는 기독교를 들었음
6. 공포정치라는 개념이 생기지만, 여전히 명분없는 전쟁은 불가능함
-캐릭터들에겐 '공포'수치가 있음
요인들을 고문하거나, 처형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포 수치를 얻을 수 있음
봉신들이 캐릭터를 두려워하는 만큼 순종적이 될 것
-공포는 상속되지 않지만 관계도는 일부 계승이 되므로,
악한 군주의 후계자는 봉신들과 관계도가 나쁘지만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
-전쟁에는 여전히 명분이 필요함
상속, 결혼, 날조, 교황 등의 방법으로 명분을 얻을 수 있음
-크킹2의 클레임 날조와 달리,
크킹3에선 일정 수치를 채우면 관련 이벤트가 벌어지는 방식을 쓸 것
하지만 수치를 다 채운다고 무조건 명분을 얻는 것은 아니고 어떤 선택지를 얻는 방식이 될 것임
-옥룡 DLC에서 등장했던 국경 분쟁 명분은 사라졌음
-명분을 얻는것이 신규 플레이어들의 흐름을 끊는 시스템임은 인지하고 있지만,
기독교도들끼리는 이유없이 싸울수 없다는 것도 포기할 수 없었음
7. 크킹3의 롤플레이는 크킹2보다 재밌을 것
-삶의 길 DLC로 추가되었던 요소들이 더욱 확장되어 크킹3에 추가됐음
-플레이어들의 롤플레잉을 장려하기 위해 '스트레스'시스템을 추가함
크킹2에선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성격 트레잇에 신경 안쓰고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크킹3에서 성격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면 스트레스 지수를 얻음
-스트레스 지수가 생겼기 때문에 스트레스 트레잇은 사라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 점점 부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하고,
끝까지 차면 미친다거나 하는 일이 벌어질 것
-캐릭터에게 '잔인함'트레잇이 있는데 좋은 일만 하고 다니면 좋지 않은 결과가 기다릴 것
8. 분가 시스템이 가문(Dynasties)들에 깊이를 더해줄 것
-역사적으로 귀족 가문들이 여러 분가로 쪼개지는 일은 흔했음
-예시로 장미 전쟁의 요크와 랭커스터 가문이 둘 다 플랜태저냇 왕가의 분가였음을 듦
-많은 팬들이 기다려왔던 요소였기 때문에 크킹3에 추가하기로 했음
-개발진은 이를 House(가문)라고 칭함
[Dynasty(가문,조)보다 작은 개념]
가령 플레이어가 던켈드 가문이라면
'던켈드 조의 던켈드 가문'이 되는 것임
-각 가문들은 가언(따로 효과는 없음. 폼 나라고)과 가주가 있음
-사생아를 적자로 인정하거나 하는 일은 가주의 허락을 맡아야 함
가주의 권한은 가문원과 소속 국가가 다르더라도 효력을 발휘함
-한 Dynasty 전체를 관리하는 문주(번역을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도 존재함
-분가로 시작하지 않는 한, 플레이어가 분가를 만들게 되는 일은 흔치않을것임
분가의 힘이 강력해져서 본가의 위치를 빼았는 일도 가능함
-가문 내 내전같은 시스템은 발매때는 없을 예정
9. 휘하의 장군들을 기사로 만들 수 있음
-'기사'는 이제 캐릭터들에게 하사할 수 있는 타이틀임
기사들은 전장에서 아군에 합류하며, 기사의 최대 인원수는 위신 등에 따라 결정됨
-실제 역사에서 그랬듯 기사들을 살육 기계들일 것
징집군은 기사에 상대가 안되며, 기사들은 엄청난 데미지를 입힐 것임
20명의 기사는 200명, 혹은 그 이상의 징집군에 필적함
-징집군은 자체로써 하나의 병종 역할을 함
-나머지 병종들은 맨-앳-암즈들을 기병, 석궁병 등으로 배치하는 방식임
병력 조합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것
-병종들은 싸우는 지형이나 상대하는 병종에 따라 받는 보너스가 다름
10. 무슬림 군주들은 퇴폐도 걱정 안해도 됨
-봉건제 체제에선 봉건 계약에 따라 주군에게 정해진 수의 병사를 보냄
-무슬림은 봉건제가 아닌 부족제 정부를 가지고 있음
따라서 무슬림 군주의 병사 수는 봉신과의 관계도에 따라 달라짐
-무슬림 봉신들은 군주가 뭔가를 해주길 항상 기대함
-가령 주군의 가문과 인척관계로 묶이고 싶어하며, 하지 않을경우 관계도가 하락함
-봉신과 관계가 좋은 무슬림 군주는 비슷한 세력을 가진 기독교 군주보다 강력함
-한편 기독교 군주들도 강력한 봉신이 세금 하락을 요구하는 등 봉건계약과 관련된 일들을 해결해야 함
11. 적들의 비밀을 알아내 협박할 수 있음
-음모 시스템도 크킹2에 비해 깊이있어짐
-타인의 비밀, 취향을 알아내고 '낚시질'을 하며 남들을 이용할 수 있음
-협박 시스템이 추가됐음
-가령 살인을 저지르면 남들이 알아낼 수 있는 '비밀'이 생기며, 관련된 트레잇들도 생김
-또다른 예로 누군가가 성적으로 문란하고, 내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그를 이용해 협박을 할 수 있음
-협박을 이용해 남들의 선제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등 이용이 가능함
12. 거의 대부분의 이벤트들이 완전히 새로운 것들임
-컨텐츠 디자이너는 '발매 때부터 엄청날 것', '패러독스가 만들어온 게임 중 가장 거대함'이라고 밝힘
-캐릭터의 문화, 종교, 위치, 처한 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들이 벌어지며,
수 년 간 지속되는 장기적인 이벤트도 벌어질 수 있음
확실히 이 내용들로 발매되면 DLC팔이는 당연히 하겠지만 크루세이더 킹즈2 오리지날보다는 깊이 있는 게임이 될 것 같네요
크킹2 오리지널에 홀리 퓨리와 삶의 길 DLC에 각종 요소들을 버무린 느낌.....
특히 롤플레잉 부분이 강화된 거 같습니다. 드라큘 백작처럼 공포의 제왕이 되거나 선량왕 루이 9세가 되거나 라니스터 가문처럼 모략의 천재가 되거나.
아무튼 빨리 아즈텍처럼 피의 제물을 바치는 종교를 창시해 로마에 해골탑을 쌓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