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9 12:47
사실 저도 이 의견에 가까운데 롤드컵 조별 시작하기 전부터 그리핀의 탈락을 높게 점치는 여론도 꽤 많았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뭐 정확히는 떨어질것같다가 아니라 떨어져줬으면에 더 가까웠던것 같지만, 뭐 결국은 실력대로 됬죠.
19/10/19 12:54
선수 인터뷰 이후에 응원할 마음 사라진 씨맥이 A조는 체급 차이가 난다면서 G2조차도 그리핀이 6대4로 유리하다고 할 정도니...
19/10/20 00:16
누우운사람님이 쓴 댓글에 제가 쓴 대댓글인데
결국 감독없어도 결승까지 간다는말이 씨맥피셜인데 제 댓글에서 뭐가 문제인지좀 말씀해주시겠어요..?
19/10/20 00:23
누우운사람님 글의 요지를 제가 이해하기로는 (씨맥이 키워놓은) 기본기 덕분에 결승갈 전력이다 라고 하신 것 같고,
러브벅님의 글은 씨맥피셜이다라는 말을 반복하시는 것 외에, 결론은 없는 반면 오해할 여지는 많은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오해가 될수 있을지는 제가 처음 쓴 댓글에 적었구요.
19/10/19 12:46
저도 그리핀과 다른 한국팀이 붙는 경웬 아마도 T1 이나 담원을 응원하겠지만, 그 외에는 CvMax 김대호 감독님이나 그리핀 선수들 모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딱 한 사람(대표)만 퇴출되어서 그리핀 승리의 열매를 그가 가져가는 일이 없으면 좋겠고요. 카나비 선수도 일이 잘 해결되고 만개했으면 좋겠네요!
19/10/19 12:47
그리핀이 이기자 마자 빛규남 어쩌고 하는 거 보면
"야 씨맥이 밴픽 못한 건 팩트 아니냐?", "저렇게 잘하는 소드 놔두고 미래 본다고 도란 쓰는 거 보면 니가 단장이여도 빡치지 않냐?" 이 소리 저 소리 나오면서 화룡점정으로 나루토 짤 나오고 재평가 웃으면서 할 것 같음
19/10/19 12:48
조규남이 카나비 관련, 씨맥감독 대우에 대해서 제일 잘못한 나쁜 사람이 맞습니다.
2부에서 롤드컵 전력까지 올린것도 선수의 노력과 재능을 제외하면 가장 큰 역할을 한게 씨맥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도란/소드 건은 씨맥 감독의 오판인게 드러나는 시리즈네요. 소드가 있을때 항상 그리핀은 강팀이었고, 특별한 이유 없는 가운데, 전경기 소드를 제외시키고, 경험치 먹인다는 도란도 결국 의도대로 성장 못했죠. 이 과정에서 소드와의 불화, 프런트와의 불화도 생겼구요. 어찌보면 씨맥 감독이 지금 없어서, 도란이 안나오고 소드가 나와서 잘되는 시리즈라고도 볼수 있는데, 도란에게서 씨맥감독이 뭘 봤는지 참 궁금하긴하네요. 야만없처럼, 롤도 만약은 없으니, 도란이 나왔으면 더 잘했을수도 있었겠지만, 뭐 부질 없는 소리구요. 그리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끝나고 조규남의 경질및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전부 벌 받길 바라구요.
19/10/19 13:01
씨맥은
팀은 완성되어있다. 우승가능하다 기량은 소드가 도란보다 낫다(LCK만 노릴거면 소드계속써도 된다) 도란은 두가지 스타일을 쓰기 위해 키워야한다 (블블...톰톰...역사가 말해주잖아요. 조커카드의 이유) 라고 발언했죠 물론 소드랑 도란비교해서, 칼챔도 소드가 더 잘하는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도란이 아예 쓸모없을수도 있는건데 뭐 이 시점에 딱히 누가 맞다 틀렸다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물론 당연히 소드가 더 잘해서 도란이 못나온다가 현재로는 나온 팩트긴 하죠
19/10/19 13:10
그 첫번째 의도에 공감하지만, 팬으로써 우승 노리는 시즌에 유망주 키우기 + 원래 선발 주전완전 제외 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야구로 따지면 좌상바지만 준수한 타격하는 주전이 있는데, 좌완투수 공략한다고 두달간 주전을 선발 제외한 격이죠.. 그런데 그 신인은 생각만큼 못 올라온거고. 여기까지 실력 올린건 윗글에 적은 것처럼, 선수들 재능과 노력이 당연히 첫째이고, 그 외에 가장 큰 역할을 한게 감독이고, 이에 부당한 처우를 한 프런트는 석고대죄해야합니다. 다만, 소드를 간간히 써보면서 준비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섬머 결승에도 도란이 나와서 진것도 팩트니까요.
19/10/19 13:55
그떄 소드 솔랭이 처참했었어요.. 프로가 맞나싶을정도로요
요즘같은 메타에는 솔랭성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이아 마스터 왔다가따하는 소드는 자칫하면 결승직행을 못할수도있는 상황에서 모험수를 둘만큼 그 당시 씨맥에게 행해지는 조규남 및 김동우단장의 압박감에서는 절대 할수없는 행동이고 팀의 미래를 위해 조커카드에게 경험치를 먹인것이죠. 저는 그 당시 감독의 선택은 존중을 하는편입니다. 그리고 데뷔 이래 가장 고점을 찍던 19스프링시즌 메타변화가 있었다해도 소드도 3대0으로 진것도 팩트죠. (결승전은 물론 소드가 제일잘했음) 그리핀이나 RNG나 둘다 오랜 숙원이 탑라이너잖아요. 여러모로 어려운거같아요 우리가하는 얘기들은 결국 다 결과론적일수밖에없으니까 그 상황에 그럴수밖에없는 이유가 있었을거란거죠.
19/10/19 14:44
소드 솔랭 처참한거야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핀 팬의 입장에서 도란결정에 유일하게 이해되는 부분이었거든요.
그리고 결과론이라는데에도 동의합니다. 막상 도란이 나와서 캐리하고 끝냈으면 씨맥이 항상 맞았고, 억울하게 짤리기까지 하다니.. 소드는 못하면서 입만턴다.. 이런식으로 흘러갔을거라 봅니다.
19/10/19 13:56
저는 개인적인 감정도 작용했을 거라고 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노력했겠지만 무의 식적인 호불호는 발현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19/10/19 14:08
우리가 프로선수도 코치진도 아닌 상황에서 제대로 판단하기는 힘듭니다만, 메카닉적인 면에서 도란의 장점을 무시하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도란이 한계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라인전은 언제나 곧잘 했거든요. 도란이 라인전 페이즈 이외에서의 운영과 한타에 대한 실력을 키운다면 롤드컵에서 좋은 무기로 작용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소드가 출전했다고 해서 SKT를 이겼을 것인가? 이것도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당시 소드 솔랭도 너무 안 좋았고. 소드도 조별리그에서 폼을 되찾은듯 보입니다만, 실상 라인전 단계에서의 약점은 꽤 노출했습니다. 그럼에도 합류전과 한타에서 도란보다 낫기 때문에 우열을 딱 나눠서 이야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만, 최소한 그룹스테이지 1위의 공을 소드에게 돌리기는 부적절해 보이네요.
19/10/19 14:42
하시는 말씀 다 동의합니다. 도란의 포텐은 알겠고, 소드아니라도 그룹스테이지 1위 했을수도 있고 명백히 최고 수훈자도 아닙니다.
다만, 소드 도란 교체에서 후에 험한말 나올정도로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고, 도란의 성장세와 돌아온 소드의 폼을 보면 충분히 의문이 생길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19/10/19 15:32
돌아온 소드의 폼에 대해서 전 아직도 의문이 많아서.... 현 그리핀에서 5번째 기량이라고 생각하고요.
다 떠나서, 후에 험한말 나오게 만든게 씨맥인지, 조모씨인지는 확인이 더 필요한 사안이고요.
19/10/19 16:06
전 도란에 반짝반짝 빛나는 무언가가 보이지 않아서 그냥 소드를 계속 썼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냥 한화의 소환선수처럼 보입니다. 라인전까지는 곧잘 하지만 그 뒤엔 존재감이 상실되는...
그래서 저는 소드가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까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제 2대1진건 너무했지만 실전감각을 천천히 끌어올리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래 쉬었어요 이 선수도. 솔랭에서 잘하는 것과 대회에서 잘하는 것이 다르듯 실전감각을 좀더 끌어올린다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19/10/20 00:12
소환에 빗대기는 어려운게... 도란은 신인이에요. 아직 렙업을 덜 한거라 무슨 스킬을 익히게 될지 아직 모르는 상태에서 결국 성장을 마치지 못했던 거죠. 그 무언가가 우리 눈엔 안보였어도 씨맥 눈에는 가능성이 보였으니까 기용한거 아니겠습니까.
선수 기용은 전적으로 감독 권한이고, 이 결정을 바꾸려면 납득할만한 어필을 해야죠. 슼에서 피넛이 블랭크에게 밀려서 출전 못했을때 심정이 어땠겠습니까.
19/10/20 00:19
예 뭐 저도 제가 무조건 옳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씨맥눈에는 가능성이 보였겠죠. 다만 제겐 느껴지지 않아서요. 그리고 선수기용이 전적으로 감독권한이면 책임지는것도 감독의 영역이죠. 도란써서 우승했으면 아무말 안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과가 똑같은 준우승이라 말이 나오는거죠.
19/10/19 13:05
도란/소드 재평가는 좀 더 지켜봐야죠. HKA와의 경기에선 소드 제이스가 엘리스 불러서 갱플 상대로 2:1 해서 제이스, 엘리스가 전부 죽는 최악의 상황이 나왔고 그 뒤에 소드가 갱플한테 딜교환 걸다가 플래시, 텔포 전부 빠졌구요... 냉정하게 어제 g2와의 2경기에서 소드가 잘했다기 보다 다른 라인의 역할이 많이 컸어요.
19/10/19 13:12
첫번째 c9전에서도 착취 갱플로 피오라한테 압살 당했었죠.
본대가 뚫어준 거 아니었으면 그 경기도 탑 차이로 진 경긴데 지금 메타에서 소드 고평가는 의문이 듭니다.
19/10/19 13:13
소드의 팀내 아이덴티티가 덜 봐줘도 걍 버티면서 탑사이에 5:5 가는 롤이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후반까진 잘 안터지면 되는 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핀 팬이고, 전 경기 다 보았는데, 소드가 있을 때 그리핀이 더 강팀이라고 느낍니다. 말씀하신 교전 상황 같은 부분도 상수라고 생각합니다.원래 그런 쪽으로 우수한 탑은 아니니까요
19/10/19 13:20
상성인 챔피언 들고와서 라인전에서 밀리고, 갱킹 불러서 2:1로 2가 죽는 그런 상황을 플라님께선 상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냥 못하는 겁니다..
19/10/19 13:25
솔직히 잘 버틴다도 좀 의문이에요.
애초에 버티는 탑 라이너도 팀빨 받는 못하는 라이너를 좋게 좋게 말하는 단어구요, 쭈욱 렛미 하위호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렛미도 그리 좋은 소리 못듣고 은퇴한 탑이죠.
19/10/19 14:51
소드는 그냥 탑라인의 플라이죠. 몇몇 픽은 장인급으로 굉장히 잘하고 라인전 이후의 능력은 대부분 우수한데 라인전이 약점인 선수.
19/10/19 13:08
너구리, 칸, 더 샤이 등등 보면서 칼 잘 쓰는 탑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셨을텐데요. 도란 키우는 동안 씨맥이 시켰던 챔프들 보면 그런 걸 기대하고 키운거구요.
서머 시즌동안 소드 아쉽다던 글들도 오른이나 사이온으로 단단하게 버티고 이니시 열어주던 능력을 높게 평가한거지 다른 부분을 기대한 적은 없죠. 서머 결승을 봐도 전 팬심으로 소드 왜 안 뽑냐고 아쉬워했었지만 미드, 정글이 상대적으로 밀려서 진거지 탑 문제는 아니었구요. 이번 그룹스테이지도 아칼리, 오른 경기 빼면 탑 똥 흘러 넘치는걸 밑에서 다 치워주고 이긴 경기들이었지 않습니까? 심지어 아칼리 경기도 해설이나 시청자들 대다수가 상대 탑 쉔의 템트리나 숙련도 문제 지적하는 상황이었구요.
19/10/19 13:16
탑이 밀렸는데 이긴 경기는 탑 똥 막아준 팀의 공헌, 탑이 잘 풀려서 이긴 경기는 상대 탑의 똥의 힘이라는 흐름으로 가시면 사실 논의 자체가 안됩니다.
제가 바라는 소드는 위에 두루치기님이 적어주신것처럼 단단히 버티다 이니시 열어주기 + 제이스 인데, 그 모습은 지투전에서 충분히 잘 나온것 같네요
19/10/19 13:26
아칼리 경기 포함시켜도 2경기 잘 했고 4경기 부진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A조에서 받은 성적표인걸 생각하면 소드만 고집하는 선택이 옳았을거라고 보긴 어렵죠.
19/10/19 13:44
어제 지투 첫 경기도 소드가 딜량 1위일겁니다.
사실 도란 있는 팀으로 지투 잡았을까 하면 큰 의문입니다.. 뭐 이 부분은 개인 의견차에 따라 달리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0/19 14:00
제이스가 맞상대가 케일이었던 유리한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패는 그림에서 얻은 딜량 1위만큼 무의미한건 없죠.
스니키가 딩거 한 경기 한걸로 1라운드 dpm 1등 먹은 걸 보고 스니키 캐리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
19/10/19 13:57
서머 결승이랑 어제 G2전은 확연하게 다른게... 서머 결승은 탑 제외하고 봐도 전 라인이 밀렸어요. 반면에 이번 롤드컵에서의 그리핀은 탑은 밀려도 다른 라인(특히 미드)이 엄청나게 잘해주고 있으니 게임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는거구요. 지난 결승때 도란 대신 소드가 나왔더라도 결과가 다르진 않았을꺼라고 봅니다. 지금 소드 대신 도란이 나왔다고 더 못했을것 같진 않구요. 라인전 우세가 게임의 흐름을 잡는데 매우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우위인 픽을 가져가도 밀리는 라인전을 [단단하게 버티기] 라고 표현하는것보단 그냥 못한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어제는 라인전빼고 전반적으로 훌륭한건 맞구요. 앞으로 경기를 더 보면 알겠죠.
19/10/19 14:54
저는 그런 플레이를 안전한 탑승이라고 말하고 싶고 잘한다는 표현은 무리라고 봐요. 단단하게 버티는 플레이로 잘한다는 소리 들으려면 임팩트, 큐베, 듀크와 같은 타입처럼 최소 반반가는 라인전이 있어야 한다고 봐서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후하게 말해줘도 팀원들과 전체적인 합은 좋았다는거지, 잘했다는 평가는 어렵습니다.
19/10/19 17:11
서머 결승때 탑 문제가 아니라는 소리는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패배 비중에 도란 비중도 엄청 큽니다. 오히려 미드-정글이 아니라 탑-정글이라고 해야하는 더 맞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19/10/19 17:17
정글이 탑 동선 위주로 짰는데 도란이 기대만큼 캐리한게 한경기밖에 없었던건 인정하겠는데 패배 원인을 탑에 돌리는건 아닌것 같네요.
당시에도 대부분 지적했던게 쵸비 부진과 타잔, 클리드 차이 아니었나요? 정글차가 1순위, 미드차가 2순위고 3순위쯤 가야지 탑 나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9/10/19 13:33
지금까지 쭉 못하다가 이제와서 그 선수가 잘했다고 재평가니 뭐니하는거는 아직 시기상조인거같구요.
씨맥 본인도 당장 소드를 쓰면 안전하게 갈수있지만 상위라운드에 올라갈수록 소드가 상대해야하는 탑이 만만치가않아요. 그것을 위해서 도란에게 경험치를 먹인거구요.의도대로 성장을 못했다고 하셧는데 도란 출전경기가 몇경기인지 세고 오시면 좋을거같아요. 아직 성장을 못했다고 단언하기에는 출전수가 적어서 더 지켜봐야한다 생각합니다. 나머지 내용은 동의합니다.
19/10/19 14:49
동의합니다. 다만, 씨맥 감독이었다면 롤드컵 내내 소드가 한번이라도 나왔을지는 모르겠네요. 그게 제 의문입니다.
도란은 질때나 이길때나 한번씩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씨맥 감독이 원했던 대로 두가지 무기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19/10/19 14:30
무슨 소드가 있을때 그리핀이 항상 강팀이에요 써머 젠지 아프리카 2연전 보고오시길 순전히 탑차이로 진 경기들이니까요. 아니 당장 그룹스테이지 1경기때 레넥톤 강신 쓰는거, 리코리스가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선픽피오라를 박았는데 후픽으로 카운터 쥐고도 고속도로난거, 오늘 홍콩탑 상대로 앨리스 시팅을 그렇게 받고도 갱승당하던거 등등 수준이하 플레이 너무 많았는데 솔직히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이긴거지 이런말 나올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른 제이스 구도는 강퀴 클템 등등 오른이 더 좋다고 하고요. 물론 오른은 잘한거 맞습니다만 솔직히 라인전이랑 챔프폭은 여전히 회의적이라 소드 계속 쓰는건 언젠가 한계 부딪힐거라고 생각합니다.
19/10/19 14:39
최강팀은 아니더라도 항상 강팀으로 평가된건 맞죠. 도란이후로 슼의 강세도 있었지만, 섬머 결승전이 기대 안된다고 할 정도로 평이 내려온거도 맞구요.
소드나와서 결국 조1위로 진출 이뤄냈으니 팀게임에서 잘했다고 볼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오늘 아칼리캐리, 제이스 딜 1위, 오른의 든든함 보여줄거 다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9/10/19 12:48
전 진짜 그리핀 응원하고 싶은데 문제 되는 부분만 빨리 손절하거나 제대로 해명하거나 해서 편하게 응원하고싶습니다
전세계 축제인 롤드컵에서 뭐에요 정말 그리핀 프런트 공식입장은 아직도 없는겁니까
19/10/19 12:48
그리핀 나가면 좋고 그리핀 떨어지면 레갈량의 c9이 진출하니 좋고.. 5:5 시점에서 봤는데
g2때려잡는 경기력은 놀랍더군요.
19/10/19 12:53
거꾸로 생각해봐도....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PGR에서만 해도 SKT1 부진기에는 '감코진 뭐하냐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 소리가 계속 나왔으니까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그리핀이 전승으로 롤드컵까지 우승하면 '조규남이 악행을 저지른건 맞지만 능력 하나는 인정해줄만 하다' 소리가 PGR에서도 진지하게 나올거라고 봅니다.
19/10/19 12:57
글쎄요 설령 그리핀이 우승하더라도 대표가 감코진도 아닌데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선수가 슬럼프 와도 대회에서 실력으로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린다는게 정설인데 씨맥이 이제까지 쌓아놓은게 한순간에 사라진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19/10/19 14:32
빛규남은 너무 어그로라 진지하게 안받아들여도 될거같구요. 씨맥에 대한 평가가 갈릴지언정 그인간은 재평가될일 없어요 감옥에나 안가면 다행이신 분인데
19/10/19 12:48
그리핀 경기력이 안좋으면 그 대표 유죄, 좋으면 무죄도 아닌데 왜 계속 경기력이랑 연관 짓는지 우습네요.
잘못이 있으면 처벌받는겁니다. 선수들이 게임 이기고 지는거랑 관련없어요.
19/10/19 13:17
동의하고, 적어도 이 커뮤니티에선 그런 논리 펼치는 분은 없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더더욱 그리핀 응원합니다. 어차피 잘못한 사람은 처벌 받을거고 선수들은 잘했으면 하니까
19/10/19 13:43
현실적으로 영향이 없을 순 없을겁니다. 롤드컵 우승이라도 해버리면 라이엇이라도 과감히 시드권박탈까지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카나비껀 확실해지면 시드권박탈당해도 할말없는건인데 우승하면 조규남만 처리하고 끝나겠죠
19/10/19 12:51
어제 그리핀을 상대하는 C9과 G2는 Child9와 Growing2 로 보였습니다.
조기탈락했는데 복한규 감독이 롤드컵 해설 해주면 좋겠다는건 욕심이겠죠? 크크..
19/10/19 14:18
멘탈은 걱정 안되긴하는데 이번 탈락엔 래퍼드 밴픽도 일정지분이 있어서 그게 좀 걱정이네요.
물론 밴픽 이긴다고 이길 체급차는 아니긴한데.
19/10/19 12:52
자기 없어도 잘할거다. 우리 애들 잘한다. 말하던 씨맥의 말이 허언이 아니었죠. 어중간한 아마추어, 신인들 발굴해서 1티어로 만드는 씨맥의 능력이 다른 팀에서도 발휘되길 기원합니다.
19/10/19 12:56
G2가 한경기만 이겼으면 승부의 신 살아남는건데 ㅠㅠ
감독 없어도 그리핀이 2등은 무난하게 할 꺼 같았는데 1위로 올라가네요
19/10/19 12:57
저도 심적으로는 사실 씨맥 김대호 감독편에 가깝고, 특히 그 대표는 꼭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마는,
김 전감독 편을 든다고 해서 무조건 그리핀의 부진을 기원해야되고, 반대로 그리핀을 응원한다고 해서 씨맥은 능력없는 감독이고 짤린게 당연하다는 스탠스로 이분법적인 흑백논리로 귀결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씨맥 감독이 그리핀 구단으로부터 터무니없는 대접을 받고 강제로 팀을 떠나야했다는 점은 저도 십분 이해합니다만 [그러니까 정의구현하려면 그리핀이 광탈해야돼]라는 결론으로 도대체 어떻게 귀결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슼빠...에 가까워서 결승에서 슼대 그리핀이 만나면 슼을 응원하겠습니다만, 슼 이외의 해외 팀 상대로는 그리핀이 선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 그게 이상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0/19 13:02
적어도 조규남이 아예 떠날려면 광탈해야되가 그분들의 기저에 깔린거겠죠. 저런식의 문제로 나간 사람들이 그들이 세운 성적에 따라 평가가 나뉘는걸 보면 그게 허언은 아니죠.
예로 김성근 전 감독이 야구판에서 그래도 한발 떨어지게 된 계기는 여러가지 논란들이 아니고 성적 부진이였기 때문이죠. [스포츠에서 성적은 결국 거의 모든것이고 그렇다면 조규남이 그정도 사건을 벌여도 결국 다시 돌아올수 있다.] 라는게 그분들 생각이죠. 음 전 이거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 라고 정의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그렇게 까지 이해안되는 논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스포츠 생리를 보면요. 음 그리고 그리핀이 이길때 올라왔던 채팅들 보면서 생각한겁니다.
19/10/19 13:33
정의구현 확률 올라가려면 그리핀 광탈해야 올라가는 건 맞습니다. 성적 좋으면 대충 뭉개지는 시나리오 있을 수도 있는데
성적이 나쁘면 뭉개야 할 필요성 자체가 줄어듭니다.
19/10/19 14:44
저랑 똑같은 입장이시네요. 저도 선수들보다 씨맥의 편이긴 하지만 쓰레기는 조규남 한명으로 정해져있는데 왜 이 둘 사이에서 극단적으로 의견이 갈리면서 싸우는건지... 어차피 저사람은 그리핀 성적이랑 상관없이 처벌받을 사람이에요. 무슨 그리핀이 롤드컵 우승하기라도 하면 갑자기 조규남 찬양 운동이라도 나올줄아시나...? 씨맥편인 쪽에서 씨맥없이 성적내는게 배알꼴려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심하게는 선수들이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이러면 또 여기에 대응해서 씨맥을 깎아내리고 공격하는 세력이 생기더군요. 전 선수들이랑 씨맥이 각자 갈길가고 사람들은 응원할 한쪽 선택하면 될거같은데 왜 서로를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저는 선수들과 씨맥 사이는 꼭 풀었으면 좋겠어요. 어제 그리핀 경기 보면서 현타느끼다 방송꺼버린 씨맥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19/10/19 16:05
조규남이 한 [넌 이제 팀에 필요없어] 라는 말에 확 감정이입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리핀 선수들에게 악감정이 있다기보다는, 제발 그 말이 틀렸기를 바라는거죠.
19/10/19 12:59
음 그리핀 사건과 그리핀 경기력에 대해서 연관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적어도 여론은 연관이 깊을수 있다고 생각 할법 하죠.
스포츠에서 결국 성적이 최고다라는건 너무 많은 예시가 있어서 딱히 따로 이야기 할 필요 없겠고요. 그 사건이야 성적과 관련 없겠지만 그 사람의 평판이라는건 연관 될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래서 둘을 연관 짓는 사람들을 비판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충분하거든요.
19/10/19 13:06
여론이 빛규남 거리는거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거 진심으로 받아들이시는거 아니죠? 그리핀 잘한다고 조규남 면죄부 줘야한다는 사람이 진심으로 있나요?
그리고 목표가 본인의 위법행위로 처벌 받게 하는거지 평판 낮아지게 하려는게 아닌거같은데요. 추가로 여론 너무 신경쓰시네요. 한둘 그렇게 얘기한다고 여론이라고 부를 수도 없겠지만요.
19/10/19 13:11
처음엔 진심이 아니더라도 그리핀 성적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진짜로 재평가 하는 사람들도 늘겠죠. 처음에 밈이였던게 점차 진짜로 받아들여지는건 뭐 수도 없이 일어나니까요. 그게 스포츠니까요. 그게 팬들의 속성중 하나고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진짜 처벌할려면 단순히 위법 행위로 처벌받는걸로는 부족할겁니다. 뭐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거라 다를수 있습니다. 뭐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제 포지션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간다지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건 아닙니다. 위에도 그렇게 썼고요. 저는 왜 그걸 연관짓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이 좀 그래서 댓글 달았던거고요.
19/10/19 13:22
불판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한테 지라고 하는거 보면 속상하네요.
지성인이라면 그리핀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조규남을 재평가 할 가능성은 낮을거 같네요. 그리고 위법행위로 법적인 처벌받는걸로는 부족하다는게 무슨 뜻이죠..? 인민재판 하자는 것 처럼 들려서요..
19/10/19 13:28
뭐 그건 어쩔 수 없는게
지금 그리핀은 전세계가 그리핀 상대팀에게 원기옥 보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판에서 x 트위치 글로벌 채팅만 봐도 그리핀 지라고 전부 기원중.
19/10/19 13:41
그 팀의 오너 (대표)가 저지른일이면 팀 전체가 비난받는것은 어쩔수가없습니다.
저도 선수들 걱정은 되지만, 빨리 조속히 조규남 및 김동우 단장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편하게 응원할수있을거같네요.
19/10/19 15:07
아니, 우리 나라 LCK팀이라고 그리핀 무조건 응원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게 리프트 라이벌즈처럼 국가대항전도 아니고요. C9 팬이라서, 혹은 그리핀이 싫어서 상대팀을 응원할 수 있죠. 그러면 C9나 HKA나 G2 선수들은 열심히 안 했나요? 그리핀 팬이라서 속상해하실 수는 있겠지만 지라고 하는 건 상관없죠.
19/10/19 13:21
날강두만 해도 챔스 들고 발롱 또 들면 십중팔구는
재평가 받을껄요. 선수를 예시로 드는게 이상하다면 최근 비판 받는 맨유 우드워드 단장으로 바꿔서 봐도 비슷할테구요. 템퍼링은 검찰이 수사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사에서 내사하고 결정 내리는 거라 들어서 그리핀 위상이 높아지면 조규남 대표 처벌이 제대로 될지 의문입니다.
19/10/19 13:24
날강두는 위법행위는 아닌거 같고요. 계약서에 조항 위반한거 같습니다. 우드워드는 무슨 사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규남은 템퍼링이 아니라 불법 계약 및 협박 때문에 문제인거 아닌가요?
19/10/19 13:30
협박이나 불법 계약 관련해서도 검찰이 수사하는게 아니고 템퍼링 내사에 포함되는 거 아닌가요?
날강두나 우드워드는 위법문제로 든 예시가 아니고 성적 잘 나오면 이전에 뻘 짓들도 묻히거나 재평가 되기 쉬울거란 예시로 쓴 겁니다.
19/10/19 13:07
조규남 까는 거는 그 사람이 범죄로 의심받고 있으니 당연히 여론이 안 바뀌는건데
소드 까는건 그다지 별 것도 없고 과했으니까 성적나오니 여론 바뀌는거죠
19/10/19 13:08
말했지만 벌써부터 나오는 소리들 있는데 그리핀 성적이 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옹호 여론은 더 늘어날겁니다.
전 그 사람이 아예 사회에서 매장될 죄만 아니고 성적이 좋다면 이쪽은 아니더라도 다른쪽으로 라도 복귀 가능할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것은 그리핀 성적에 달린거라고 보고요. 전 이 문제가 이판에서 한번 퇴출 될정도의 문제는 맞다고 해도 그게 사회 매장정도는 안되기 때문에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습니다.
19/10/19 13:18
소드가 확실히 도란보다 그리핀이란 팀에 맞는거 같더군요 소드만의 감각 눈치 기여도 이런게 분명히 있는거 같아요. 어제 경기력이 최상급이였는데 이 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19/10/19 13:20
제목 비꼼은 전 좀 불편하긴 하군요.
손윗사람에게 할 말은 아니라지만 사석에서 한 말이고 둘간에 문제를 정확히 알 수 없는데 어른 드립으로 비방하고 비꼬는건 좀 많이 아니라고 봅니다. 능력과 평판이 좋은 매니저지만 개인적으로 별로였을 여지는 사회생활해보면 충분히 볼 수 있으니 현재로써는 판단하기에 섣부른 감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흡사 부부 이혼 소송에서 한쪽만만 듣고 다른쪽 비난하는 그런 느낌.
19/10/19 13:20
그리핀 응원하는 입장에서 어덜트레벨, 오른이 되게 쎄요 이런거 까지는 웃고 넘기는데
(소드 선수가 발언한 상황은 이해가지만 내용이 경솔했다고 생각하니까요.) 규남제일검에서 살짝 올라왔다가 빛규남 <-- 이건 드립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볼 때마다 미칠 것 같습니다. 조별리그 끝났고, 8강까지 시간 있으니 일단 조규남은 한국으로 보내버렸으면.
19/10/19 13:25
지금 상황에서 잘라버리면 기분이야 시원하겠지만 논리적으로 보면 [눈물이 증거입니다]랑 다를게 없으니
명확한 조사를 위해 조규남만 한국으로 보낸다. 선수들 대회 진행에는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딱 이정도 하면 진짜 마음 편히 응원할 수 있을 듯.
19/10/19 13:21
G2 극혐하는 편이라 그리핀이 이겨줘서 고맙네요.
쵸비 잘하는거야 사실 상수라고 보고 어제는 리헨즈가 진짜 너무 잘했습니다. 세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플레이였어요
19/10/19 13:23
조규남 보직해임 시키면 깔끔한데 안그러는 이상 응원하기 불편할 수 밖에 없죠.
이겨도 안기쁘고 유리하건 불리하건 쫄리지도 않고 그냥 남의 나라 경기 보는 느낌이어서 중간에 껐네요.
19/10/19 13:27
어제는 솔로라인이 아닌 로머의 팀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저 같은 경우에 홍콩전은 원래 졌어야 할 매치였다고 생각해요. 상대 팀이 홍콩이 아니라 ig나 담원, tl이었다면 탑차이로 졌을 거에요.
그 면에서 그리핀은 약점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고 봐요. 담원 핵붕이는 카이사 잡으면 본인이 어그로를 만들어내 낼 수 있고 현재 메타가 봇 유저를 크게 신경 쓰는 메타가 아니니까. 그리핀 보다는 덜하다고 생각하고.
19/10/19 13:39
전 그래서 현재 소드 출전이 그리핀에게 이 점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킹각선 법칙 적용해도 코장-덮립, 우지-밍, 테디-에포트와 같은 바텀을 상대로 로머에서 숫적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심지어 결승에서도 그리핀은 사이드 양 라인에서 t1이 꽂아대는 무수한 양의 와드로 패배했습니다.
로머 차이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탑 못 풀어주는데, 소드의 제이스는 솔직히 작년 트할 생각나서..
19/10/19 13:31
사실 그리핀 선수들을 정말 증오해서 떨어져라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요? 그팀 구단주가 정말 미친듯이 미워서 내심 그리핀이 지길 바라는거지 지금 구단주가 자리 내려 놓는다고 하면 지금 지길 바라는 사람들 거의다 다시 그리핀 응원할거라고 봅니다.
19/10/19 13:33
씨맥이 절대적인 존재라고 보지 않습니다. 축구나 미식축구 같은 감독 스포츠도 감독 보다는 선수가 중요하고요. 하물며 솔랭이라는 강력한 자가 발전 가능한 연습 수단이 있는 롤에선 감독의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봅니다.
19/10/19 13:44
씨맥 만나기전에 지금 그리핀 주전들이 어땠는지 모르셔서 하는 말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쵸비만 봐도 강력한 자가 발전 연습수단인 솔랭 있는데 왜 씨맥 만나기 전엔 카시오페아 원챔 마스터 400점이었을까요?
19/10/19 16:03
축구도 결국 필드에서 뛰는 선수가 더 중요하죠.
암만 전술 짜고 트레이닝해도 선수가 개발이면 골 안드가요. 장기적으로 말고 단기적으로 1년만 쓸껀데 전성기 퍼거슨,펩 가져갈래 전성기 메시,펠레 가져갈래 하면 대부분 전성기 메시,펠레 일껄요? 지단이 감독으로 챔스 3연패 했죠~ 근데 선수 지단 쓸래 감독 지단 쓸래 하면 대부분 선수 지단 쓸껄요. 저와 퍼거슨의 지도력은 안드로메다 만큼 차이나겠지만 전성기 바르샤 감독하라고 하면 조기축구회 이끄는 퍼거슨한테 질 자신이 없네요. B급 감독 데리고도 우승하는 경우는 무수히 많지만 B급 선수들 데리고 우승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죠.
19/10/19 16:23
언급하신 것처럼 단기적으로 쓸꺼면 최고 수준의 선수가 더 좋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리그 레이스처럼 장기적으로 보면 최고 수준의 감독이 더 중요하다는거 아시죠? 거기다 그리핀과 비슷한 상황으로 2부 하위권 맴도는 팀에서 S급 선수 한명과 S급 감독 한명 중에 택일하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감독 택하지 않을까요?
19/10/19 16:25
수정하신 댓글 보고 다시 댓글 다는데 전성기 바르샤랑 조기 축구회 붙이는 게 맞는 비교라고 보세요?
비슷한 팀에서 S급 감독 한명이랑 S급 선수 한명 택일해서 붙는 것도 단판 승부냐 리그 우승 놓고 겨루는거냐 놓고 호불호 갈릴텐데 되도 않느 비교 해놓고 우기시면 어쩌자는건지...
19/10/19 16:54
비교를 하면 제대로 하라는 의미에서 든 예시를 이렇게 써먹는 건 어이가 없네요 크크
비슷한 상황을 가정하고 거기에 선수 한두명 바꾼다던가 감독, 코치진 바꾼다거나 이렇게 가정해야지 말도 안 되는 가정 들고 오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지단 예시 드셨는데 팀으로서 3연패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급 팀이지만 감독으로서 지단은 S급 감독이라고 하기엔 모자라죠. 예시를 들꺼면 요한 크루이프 드시던가요. 크루이프라면 선택이 많이 갈리겠지만 저는 감독으로 쓸겁니다.
19/10/19 17:01
뭐~ 예시가 뭐가 잘못된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못된 예시라 하니
다른 예시로 발데르데가 감독인 전성기 바르샤 VS 퍼거슨이 감독인 지금 멘유 이정도면 적절한 예시가 될까요? 그리고 지단 이야기가 나왔으니깐 더 하자면 그쵸 지단은 감독으로써 S급이 아닐수도 있죠. 근데 챔스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아무리 봐도 결승전 축신 베일 + 크카모 + 챔스 최다골 날강두 여기에 스포츠에서 나올수 있는 어느정도의 운 때문이 아닐까요?
19/10/19 17:26
님이 주장하는 게 [완성된 전술이 숙련된 완성된 S급 선수단과 미숙한 감독이 S급 감독이 이끄는 미숙한 선수단보다 낫다]인 것 같은데 이걸 비교하면 당연히 저도 전자를 택하죠.
님이 계속 언급하는 전성기 바르샤가 뭡니까? 펩이 몇년에 걸쳐 경험치 먹여 키운 최고의 멘토들 밑에서 키운 재능들과 크루이프니즘의 정수가 맞물려 탄생한거 아닌가요? 거기서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물만 쏙 빼내서 감독의 역할을 폄하하는건 웃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도 굳이 [완성된] S급 선수[단] VS S급 감독 중 택하라면 저도 전자 택할게요. 롤로 따져도 지금 그리핀 선수단 vs 씨맥이 새로 꾸릴 선수단 바로 대결시킨다면 전자 택할겁니다. 근데 지금의 그리핀이 만들어진 과정에서 공로를 따진다면 씨맥 손 들어줄거구요.
19/10/19 18:29
저 감독의 역할을 폄하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롤 이야기가 아니라
축구에서 만큼은 감독이 더 중요하다 라는 님 의견에 리플을 다는거구요. (정확히는 선수가 아닌 선수단 이었는데 위에서 제대로 명시하진 않은 점은 죄송합니다) 감독이 전술말고도 여러방면에 영향을 끼칠수 있죠. 육성이라던지, 영입이라던지, 기강이라던지 근데 그건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다른 스포츠보다 축구가 감독의 영향이 더 높다고 인정 받는 이유는 "전술" 이라는 부분에서 활용성이 다른 스포츠(야구,농구)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근데 전 저 "전술"이라는 가치가 "선수(단)이 가지고 있는 능력, 이라는 가치보다는 높을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선수들 능력 올려주는것도 감독이 하는건 맞죠. 선수를 보는 안목도 중요하죠. 근데 선수 능력을 끌어올려준다고 해도 그걸 끌어 올려준 감독 보다는 애초에 그 포텐셜을 가지고 있던 선수가 더 중요하다는 거구요. 영입도 마찬가지구요. 좋은 선수를 고르는 것도 능력이지만 결국 핵심은 "좋은선수" 라는 겁니다. 감독이 선수보다 더 중요하다면 연봉도 감독이 훨씬 많겠죠. 펩 연봉이 300억으로 가장 높지 않나요? 근데 선수들은 300억 넘는 선수가 산체스, 호날두, 메시, 베일, 네이마르 등등등 여기에 이적료는 덤이구요. 물론 선수들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 (유니폼 판매 등) 더 높을수도 있구요. 오로지 축구선수 한명 때문에 연봉+이적료를 저렇게 지급하는데 이게 선수단이라면 선수 몸값으로만 몇천억씩 쓰는건 우습죠. 아니 감독이 더 중요한데 왜 구단들이 선수단에 비해서 저렴하게 감독을 구하죠? 좋은 감독을 사는게 더 효율이 좋을텐데요. 단순히 선수들 스타성 때문에? 선수들 스타성의 가치가 구단 성적 가치 보다 높은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리플을 다는 동안에 아래에 "감독이 선수보다 중요하다고 묻는다면 NO라고 답하겠다" 라는건 위에 처음 쓰신 리플 "축구는 선수가 감독보다 중요하다는 말 절대 동의 못 하겠네요. " 와 상충되는 이야기 입니다. 아니면 제가 감독>선수, 선수>감독 둘중에 하나라고 너무 이분적으로 생각하는 건가요? 가치가 동급일 경우의 수는 생각지도 못한채?? 그런 경우라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 축구감독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적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 드리지만 타 스포츠에 비해서 높은거 맞습니다. 다른 스포츠보다 선수-감독간 연봉의 차이가 비교적 적다는게 그걸 증명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수단보다 가치가 높을순 없을꺼 같네요.
19/10/19 19:31
아오이소라카 님// 선수가 감독보다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 못한다는게 [선수>감독]에 반대한다는거지 [감독>선수]라는 주장은 처음부터 한적이 없는데 오해하셨나보네요.(제가 씨맥 까내리는 원댓글에 열받아 공격적으로 써서 오해하셨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0/19 16:49
뭐 결론적으로 제 의견은 축구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감독의 역량에 따라 좌지우지 될 여지가 많은 부분이 있는
스포츠는 맞지만 결국 핵심은 "선수"다 라는 겁니다.
19/10/19 16:57
끝에 가면 핵심은 선수지만 과정에 있어서 누구보다 중요한게 감독이니까요.
중앙이 이름값에 못 미치긴 했지만 S급이라는 선수들 다 모아놓았던 아르헨티나인데 2010년이랑 2014년 성적이 딴판인 이유가 뭡니까? 감독이 바뀌어서 아닐까요?
19/10/19 17:37
저는 이런 논쟁이 있을때마다 판단하는 근거는 딱 하나입니다. 감독과 선수중 평균적으로 누가 돈을 더 많이 받는가.
1,2년 된 판도 아니고 데이터가 쌓일대로 쌓인판에서 돈주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결국 더 가치있는 쪽에 돈을 더 많이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선수가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19/10/19 17:50
전 다르게 생각하는게 클롭이 연봉을 적게 받는다고 해서 선수들보다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퍼거슨의 마지막 불꽃도 설령 선수단이 강화되더라도 다른 감독이 따라하는게 가능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요. 제게 축구나 롤판에서 감독이 선수보다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NO라고 답할겁니다. 선수가 감독보다 중요하냐라고 물어도 대부분 NO라고 답할거구요.(메날두나 페이커 등과 같이 완성된 특별한 선수들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을 이야기할때 펩, 퍼거슨, 꼬치를 빼놓을 순 없겠죠.)
19/10/19 17:57
저는 결국 이런 판단은 제 3자보다는 실제로 돈 주는 사람의 판단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해서요. 뭐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의 의견에 설득력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계속 이야기해봐야 양쪽 모두 평행선일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19/10/19 13:47
그리핀 출신 선수들 증언만 들어봐도
코칭받으면 200~300점대에서 놀던사람이 1100점 찍고 그런다 하더라구요 직접 경험해 보진 않아서 모르겠찌만 경험한사람들은 하나같이 코칭능력 원탑이라고하니까요 실제로 길러낸 선수들도 엄청많구요
19/10/19 16:32
조규남 대표도 같은 생각으로 감독 자른 거겠죠?
근데 그 이전에는 왜 다른 감독있는데 성적이 그랬을까?라는 부분을 설명해 주지는 못하네요. 감독 역량이 미미하다면? 물론 다른 요소가 감독보다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조규남 대표 처럼.
19/10/19 16:54
저도 좀 다르지만 비슷하게 생각은 합니다. 능력은 있는데 그게 LCK최상위권끼리 하는 플옵무대에서는 한계가 명확한.. 감독이지 않나
다만 경질하는 타이밍이 너무 아니다 싶을뿐이지
19/10/19 13:40
그리핀이 이겼으니까 빛규남 하고 있는 사람이나 김대호 감독을 편들기 위해 그리핀을 저주하는 사람이나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라고 봅니다.
19/10/19 14:32
단순히 지기만 바라는게 아니고 조규남이 잘못했으니까 조규남은 아니지만 그를 대신하여 그리핀 선수들이 대중들의 분노에 대한 희생양이 된 맥락에서 그들이 경기를 지길 바라는 거라서요. 죄가 있을 법한 조규남을 단순히 성적이 좋다고 좋게 보는거랑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19/10/19 15:04
조규남이 잘못했으니까 그냥 조규남이 있는 그리핀이 싫어서 경기 지길 원한다는 옳다는건 아니지만 틀린것도 아닌 정상적인 마음을 그럴듯한 미사여구 붙여서 잘못된 일로 몰아가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 과정에서 선수 인신공격이나 부적절한 욕설같은게 없으면 별 문제 없죠.
그리고 애초에 롤드컵 직전에 짤리고 묵묵히 응원하던 감독을 먼저 인터뷰로 바보만든게 선수들인데요.
19/10/19 15:14
논리가 공통이라고 얘기한 적은 없습니다. 조규남이 싫으니까 선수들을 저주하는 사람이나 - 선수들이 잘하니까 조규남을 좋게 보려는 사람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인 사람들인거죠.
19/10/19 13:44
응원하고 싶지는 않지만, 질 때 지더라도 한국 팀에게 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군요. 아무리 싫어도 외국 팀에게 지는 건 보기 힘들....
19/10/19 13:50
어제 씨맥의 현탐오는것만 안봤어도 그리핀을 그래도 응원했을거 같은데 그걸 봐버린 이상 응원은 힘드네요 그냥 악담도, 응원도 안하겠습니다
19/10/19 13:51
빛규남에 과민반응하는 일부 여론이 참 재미있네요. 씨맥도 그냥 개그로 승화해서 쓰고 있는 밈인데.
그 대표 재평가는 불가능한게 선수 기량을 볼 줄 알아서 소드를 민게 아니기 때문에 소드 선택이 옳았다 한들 대표의 능력에 대한 찬사로 이어질 수가 없고, 그리핀이 우승한다해도 게임 보는 눈이 없음이 다 까발려진 상태라 동일하게 대표에게 칭찬이 가지 않습니다. 씨맥도 이걸 다 알기 때문에 그냥 자학개그로 쓰는겁니다. 소드가 캐리할때 규남제일검 드립은 또 웃기다는 반응들 봤는데 거참;
19/10/19 15:35
저도 빛규남 드립의 99%는 조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불편해하는 분이 많네요. 현 시점에서 조규남 옹호하면 지인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19/10/19 13:51
애초에 씨맥이 말하길 그리핀은 충분히 1위진출을 할 것이다라고 봤고, 단 한번도 그리핀이 졌으면 좋겠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계속된 폭로 속에서도 자신의 스탠스는 항상 그리핀을 응원하는 타입이었죠.
G2 첫경기 밴픽도 초반 굴리는 픽이지만 바이퍼 선수가 말했듯이 잘못된 부분들이 많았다라고 피드백했고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은 씨맥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들도 숙지하고 있었을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씨맥이 선수들의 롤을 보는 눈을 향상시킨 것은 많고, 2년 반이라는 세월 동안 자가 피드백이 가능할 정도로 팀을, 혹은 시스템을 완성시킨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공로입니다. 이 게임이 아니라 다른 게임이지만 선수 생활도 한 적이 있는 저로서는 코치 감독의 역할은 중요하며, 멘탈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롤에서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씨맥은 방송에서 조별리그 예상도 그리핀, G2, C9, 홍콩 순이며, 어떤 픽을 쥐어주더라도 1인분 이상을 해내는 쵸비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를 보여준 걸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G2와의 1경기보고 믿지 않았지만) 그리핀의 실수가 많았지만 선전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씨맥의 안목이 별거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신기하긴 합니다. 크크크
19/10/19 13:53
어제는 좀 현타와서 이기고 있으니까 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상대팀이 이기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면서 멘탈이 많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빠른 방종까지;
19/10/19 13:56
그건 씨맥이 방송컨셉을 그리핀 응원하는 걸로 잡다가 인터뷰로 급발진한 이후로 자신이 그다지 땡기지 않는 [그리핀을 응원하지 않는 중립적인 스탠스]로 방송하려니까 현자타임온 것처럼 보이더군요 크크크
19/10/19 14:03
그리핀 사태(?)를 차치하고 경기력만 보자면 서머 1라운드 이후로 이정도 폼을 보여준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c,d조 경기도 봐야겠지만 2주차만 놓고보며 우승후보로 놔도 손색없을 정도였죠
19/10/19 14:14
빛규남, 씨맥이 없으니까 더 잘 나간다 이런 이야기들은 '드립'으로 우스갯소리로 하는 거 '이성적'으로는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리핀이 보여준 황홀한 경기력은 씨맥과 선수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의 결과임을 이성적으로는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감성적'으로는 그런 이야기들을 볼 때마다 한쪽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니 8강 토너먼트 전에 라이엇의 조사결과가 빨리 나와서 제가 다시 그리핀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팬들이 이걸로 스트레스받지 않게 제발제발제발 8강 토너먼트 전까지 조사결과가 나와서 벌 받을 사람좀 벌 받게 해주세요!!! 죄값을 치러야 할 사람이 버젓이 롤판 최고의 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 너무 역겨워요.
19/10/19 14:24
개인적으로 그리핀의 약점은 다전제라고 봐서.. 일단 8강부터 평가가 될듯 합니다. A조에서도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거 LCK에서도 정규시즌은 잘했는데 결승에서 무너지기도 했구요.
19/10/19 14:45
소드의 인터뷰 이니시 타이밍이 가장 웃겼으니깐요. 짤린 전 감독이 팀 유니폼까지 입어가면서 악성맘(?)까지 자처해가면서 편파응원방송 하고 있었는데 거기다 대고 대놓고 심장찌르기 했으니 롤판 시청자들의 감정을 제대로 건드렸죠. 이게 근데 시간이 지나도 까임의 강도가 낮아질지언정 해결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크크크
19/10/19 14:56
흠 팬이던 뭐던 만약에 지금까지 나온 썰들..
선수협박 선수단관리 전선수 아버지께 전화 등등.. 하나라도 사실이면 뭐 쓰레기 아닐까요?
19/10/19 15:09
그리핀 굿즈도 샀던 사람인데, 뒷통수 제대로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만약에 1군 선수에게 적극적으로 협박을 해서 3년 계약을 강요했다면 (이걸 막기 위해 에이전시가 있지만) 그것도 충격일 거고, 그게 아닌데 선수측에서 친-조규남으로 돌아서서 감독에게 백스탭을 날린 거라면 그것도 충격입니다.
19/10/19 15:17
설령 팬이 많았더라도 어지간한 사람은 다 돌아서지 않았겠습니까.
최대한 봐야 '아모른직다' 정도일 것 같은데 그것도 그냥 감독이랑 대표 갈등 정도 영역이면 모를까 선수 협박 얘기까지 나왔으면 얘기가 다르죠. 그냥 신중파 내지 소신파(..), 혹은 알바(..)가 좀 있다면 그게 시스템상 잘 안 묻히는, 도리어 끈기가 있으면 얼마든지 버틸 수 있는 환경의 영향이 크지 싶어요.
19/10/19 15:34
요새 pgr이 양비론의 산실이 되어버려서 돌아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리핀 1군 선수들의 계약사항을 확인하고 싶네요. 추가로 선수 연봉은 꼭 공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19/10/19 15:41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 폭로부터 90%는 씨맥 편이었구요. 10%도 다른 곳보다 옹호세력이 많은거다 하면 그럴 수도 있지만 물타는 소수가 리플 많이 쓴다고 여론이 다르다고 주장하는건 넌센스죠. 2차 폭로 이후로는 물타기 하면 알바, 지인 취급받아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여론이 쏠려있구요.
19/10/19 16:01
다른 사이트는 아닌데 여기는 김대호 감독의 피드백 이슈가 진짜 진지하게 논의된 곳이고, 그거 하나하나를 물타기 취급하기 힘들 정도로 확립된 여론이 있어 보였습니다.
19/10/19 16:25
그건 인권을 너무 사랑하는 사이트다 보니;; 괜히 선비사이트라 불리는 게 아니죠. 그래도 제가 볼 때는 다른 이슈로 물타기 하지 말라는 사람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어제 선수랑 같이 방송한 이후로는 쏙 들어갔죠.
19/10/19 16:10
위에서 부터 차근차근 봤지만 조규남 두둔하는 글은 거의 안보이는데요??
다른곳 여론이란게 "이게 나라냐" 라는 리플 남기면 베넷 먹는 네이버는 아니겠죠?
19/10/19 14:52
소드도란 기용 문제 소드와 도란 출전시 팀합 이런건 일종의 프레임이나 기억왜곡이라고 봅니다.
19년도 들어서 소드가 있든없든 그리핀은 18서머같은 한타나 팀합 보여준적 별로 없어요. 소드 있을때 다 이겼으면 소드가 약점이다 스타일이 제한된다 이런 소리 쏙 들어갔을 겁니다. 지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거에요. 그렇다고 소드가 나왔을때 그리핀이 약팀인 것도 아니에요. 서머에 소드도란 거의 반반 나온걸로 아는데(소드가 조금 더 많이 나왔던가요?) 그리핀은 어쨌든 정규시즌 1위 했어요. 딱히 소드가 못하는데 인맥빨로 나온것도 아니고 도란이 못하는데 포텐만 보고 나온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19/10/19 15:45
개인적으론 소드도란소드도란 이렇게 반반 나왔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똑같이 반반이라도 소드소드소드도란도란도란 이렇게 극단적이었던 게 아쉬운 것 같아요.
19/10/19 14:54
팬덤이 맘에 안든다고 해당 구단을 당당하게 싫어하는 사람들도 널렸는데 대표 맘에 안든다고 구단 싫어하는 게 이상한 일인가 싶긴 하네요
19/10/19 15:03
조규남 대표와 별개로 그리핀 선수들은 문제 없습니다.
소드 선수 발언이 좀 괘씸하긴 하지만 딱 이 정도죠. 그렇다고 그리핀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상대팀이 이겨줬으면 싶은 것도 있고. 그리핀이 우승하면 씨맥 감독이 없어도 상관없다, 너 별 거 아니야, 라는 조규남 대표 발언에 힘이 실릴 거 같아서요. LCK팀이라고 해서 그리핀 응원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게 무슨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물론 그리핀 응원하는 팬분들은 그리핀 응원하는 게 맞다고 보고요.
19/10/19 15:12
씨맥도 말한거지만 그리핀이 만약 우승해버리면 조규남이 말했다고 하는 이 팀에는 너없어도 된다라는게 일정 부분 먹히는 상황이죠. 거기다 씨맥 증언이 다 맞다면 조규남 대표가 씨맥 묻어버릴거까지 예상되는 상황. 지금까지 사태 봐온 팬분들 중에 씨맥에 감정이입을 좀 더 하신 분들은 그리핀을 응원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그리핀 선수단만 보고 응원하는거도 가능하죠. 사실 스포츠 선수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심하게 선넘는거 아닌 이상 결국 실력과 성적이 최우선인게 현실이거든요.
19/10/19 15:31
그리핀이 우승하더라도 씨맥이 이때까지 기여했던게 하루아침에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조대표 말이 사실이려면 최소한 영향이 희미해진 내년 서머때 우승하는거면 모를까요
19/10/19 15:36
당연히 말씀하신게 맞고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미 G2를 2연속 꺽은거 때문에 다른 커뮤들 여론 보면 조규남이 말한 저 논리가 슬슬 나오고 있어요.
저는 저 말이 맞다는게 아니 조규남이 말한 저 주장이 일정 부분 먹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미 나왔고 그리핀이 점점 더 높이 올라갈수록 그런 주장이 더 힘을 받을거라는거죠. 왜냐? 프로는 어쨌든 성적이 최고니까요. 그거 때문에 저도 안타깝습니다. 이게 현 롤판에서 코칭스탭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할 때 한쪽이 조규남 말을 옹호할 수 있는 여지를 주게 되는거라 제대로 논의하는게 어려운 분위기에요. 저도 그래서 이 부분은 논의에 참여하기 좀 꺼려지더라구요.
19/10/19 16:12
뭐 범법적인건 아니지만 비슷하게 김성근 감독이 결국 무너진건 여러가지 구설수와 문제들이 아니고 [성적] 떄문이였으니까요.
물론 이번건은 단순히 그 수준은 아니고 범법적인 문제까지 가는거지만 결국 스포츠는 성적이 왠만한건 커버하기 마련이니까요.
19/10/19 15:29
씨맥감독이 팀간의 체급차, 선수 알아보는 능력은 업계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감독이라서 스크림결과도 알고있는것도 한몫하겠지만, 씨맥 감독이 승패예측하는건 본인이 그리핀 감독현직이었을때 그리핀관련 예측하는거 이외엔 틀린걸 본적이 없네요. 본인 팀이 질것같다고 공식석상에서 예측하긴 좀 그러니까..
19/10/19 15:48
어덜트레벨 추
한국팀 만나지 않는 이상 그리핀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저 자리에 씨맥감독이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감독 생활의 숙원, 자신의 모든 노력이 들어간 꿈의 무대에서 배제되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실감은 상상이 안 가네요.
19/10/19 15:57
어제 G2전은 제가 처음 그리핀을 보고 충격받았던 공격적이고 템포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가 있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G2가 그리핀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판단이 빠르고 정확했죠. 개인적으로 소드의 그리핀이 도란의 그리핀보다는 이기든 지든 뭔가 더 재기발랄함과 플레이적인 창조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게 선수 간 내부 오더의 문제인지 성향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느낌이 그래요.
어쨌든 전 이번 사태를 떠나서 그리핀도 한국팀으로서 선전하길 바라겠습니다. 씨맥 감독도 꼭 잘 풀렸으면 좋겠구요.
19/10/19 16:05
씨맥이 억제기이고 조규남이 정답이었다는 의견보다는 정확히는 씨맥과 조규남이 서로 마찰이 많았던 것이 그리핀 팀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 같긴 합니다. 조규남도 씨맥이 이제 없으니 오히려 팀한테 개입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애초에 롤알못이라 뭐 할 것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씨맥의 능력이나 성과를 무시하며 안되겠죠.
19/10/19 16:18
소드에 대한 욕은 좀 아쉽더군요. 소드선수가 조규남씨 옹호 한것도 아니고 인성적으로 문제를 드러냈다(?)정도 인것 같은데... 그럼 칸선수라던가.. 생각해보면 더하면 더 했죠.
19/10/19 18:40
소드가 프로생활 내내 안고 가야하는 거죠
칸의 4 chinese can't win도 이제 밈이 되어 따라다니고 패드립도 마찬가지고.. 그냥 계속 실력적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19/10/19 16:33
그리핀 선수들은 LCK 대표로써 잘해줬으면 좋겠고..
변영섭 코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지금처럼 선수들 잘 이끌었으면 좋겠고.. 씨맥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잘하길 바라고.. 조규남은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19/10/19 16:46
어제 경기를 보고 제가 그리핀의 승리를 기뻐하는것에 놀랐습니다. 어제부로 증명된거 2가지
1 씨맥의 그리핀이 우승권전력이라는 평가는 사실인듯 2 그리핀선수들의 씨맥이 필요없다는 평가도 사실인듯 즉 씨맥의 선수키우는 능력은 발군인데 주로 피지컬은 좋은데 게임을 읽는 능력이 부족한 선수들을 발굴해 완성형으로 만들어둔거 같습니다. 타잔 리헨드 이선수들 보면 이해도가 엄청나요. 씨맥 말한대로 개념적으론 이미 완성된 팀인듯 합니다. 그리고 멘탈도 흔들리지 않은듯 하네요. 나중에 씨맥이랑 선슈들이랑 잘 풀길 바래봅니다.
19/10/19 16:59
요약하면 선수들이 감독을 이용할 데까지 다 이용하고 토사구팽시켰다는 건데, 그렇다면 씨맥과 선수들끼리 푸는 건 불가능하죠.
그러니까 계약서를 좀 잘 써야 합니다. 통수맞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을까요?
19/10/19 17:53
선수들 의도가 어떤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5명이다 같지 않을수도 있겠고 또 씨맥과 대표의 갈등중에있던 모든 정황이 다 선수들에게 알려졌었는지도 모르겠고요.
씨맥 성격상 통수 맞을 생각은 못했겠죠. 처음부터 팀을 맞아 성장시키면서 롤드컵만 쭈욱 봐라 봤을거고 또 치밀할수있었으면 애초에 그리핀에서 중간에 밀려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선수들까지 등돌린게 맞다면 매우 아프지만 이러면서 배우고 또 성장하는거죠.
19/10/19 19:27
그리핀이 롤드컵 우승하면 2번 인정하겠는데
지금 2번이라고 주장하는건 좀 우습네요 그리고 설사 롤드컵 우승한다 치더라도 필요없다는 워딩자체가 사람이 참 저급하게 느껴집니다. 그동안의 코칭을 감사하다고 해야지 PT받아서 목표 몸무게 만들고 다이어트 끝났는데 PT선생한테 가서 이제 님 필요없어요 라고 하는 수준
19/10/19 19:44
네 물론 표면적으로 나온것만 보면 정말 예의가 없다고 여겨지는 상황이죠. 너무 예의가 없어서 프로생활의 의지가 있다면 나오지 않을/못할 정도의 예의없음이라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 기다리면 판단 보류중입니다.
19/10/19 16:55
지투의 팀컬러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라인전상성이나 피지컬로 비슷하거나 오히려 밀릴 때 혹은 어쩌다 불리하게 시작했을 때 맞는 방법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비벼야해' 이런 움직임 인건지.. '우리가 개싸움은 더 잘해' 이런 판단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케일 뒷텔.. 여태 다른 팀들이 뒷텔에 다 당해준것도 있고, 하필 챔프가 케일이었던 것도 어느정도 작용했지만.. lck만 보는 저에겐 너무나도 황당한 텔이었어요. 이걸 뒤집어보겠다고 탄건지.. 아니면 lck가 그런거엔 당해주지 않을 만큼 빡빡한건지..
19/10/19 17:04
아니요 그런 방법은 압니다. 그런 게 아니구요, 원래 지투는 그냥 맞으며 버티다 지는 팀컬러가 아니라 뭐라도 해보다가 추하게 지는 팀컬러에요.
19/10/19 17:10
어제 경기 보면서 공식 채팅창에 쏟아지던 소드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도 좀 가슴아프더군요
일단 이 사건에서 절대악인 사람은 조규남 한명이고 소드나 기타 선수들과 씨맥의 관계는 이후에 다시 정리해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말이죠.. 지금까지 소드에 대해 밝혀진바는 "형한테 말을 좀 싸가지없게 했다(어른이 되세요)"정도 인데, 사실 말이라는게 양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갑자기 저런말을 하진 않거든요 저기까지 가게 된 경위가 분명히 있었을건데, 그 자세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았죠.. 대부분 씨맥측의 입장만 전달되었고 그러다보니 소드/도란 주전에 불만을 품었다..조규남의 앞잡이다..도란을 왕따시켰다..도란을 밥먹는데 다리를올렸다(?) 오만 억측들이 난무하며 물감통이 어쨌니, 착취오른이 어쨌니 하면서 욕받이하고있고 심지어 공식해설마저 너땜에 오른못하잖아 하는식으로 비아냥대열에 합류한거보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제일 불쌍한점은 롤드컵주전으로 활동중인 선수라 제대로된 상황을 전달받기는 했을지, 해명의 기회는 얻었을지 조차 의문이라는 점이고, (그리핀 프런트는 홍보팀이 따로 있을테니 해명의 기회가 있으나 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좀 상황이 다르죠, 보통 이 기간에 커뮤질은 안하니까.) 우승을 위해 노력하는 지금 이순간에도 여론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는점이 가슴 아픕니다. 어제는 심지어 이긴게임에까지 '라인전 개못하네?? 역시 소드개못하는데 인맥빨로 주전잡고있었네'라며 비아냥거리는걸보니 게임 지기라도했으면 매국노프레임까지 씌워서 아주 살인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살벌한 분위기입니다
19/10/19 17:30
말싸가지없이 한거뿐만아니라 멀쩡히 방송잘하던 사람한테 공식인터뷰로 얼굴까고 직접 들이박았죠. 조규남이 시켜서했다로 가정해도 제일 적극적으로 조규남 앞잡이를 한 선수니 이미지가 폭망하죠. 과열분위기는 저도 좀 별론데 저는 더 이상 선수로 보고싶지않아요. 화면에서 볼때마다 어제 씨맥감독이 멘탈나가서 방종하던 씁슬한 모습이 계속 떠올라서 기억폭행당하던데요. 분명 [그 인터뷰]전까진 그리핀이기니깐 애처럼 좋아하던 사람인데. 사석에서 말싸가지 없이 한거는 후일담이고 본질은 그 인터뷰죠
19/10/19 17:45
바이퍼도 같은시간에 같은인터뷰 한걸로봐서는 어느정도 팀내에서 말을 맞췄다고 봐야죠.
그부분까지 포함해서 소드의 입장을 듣고싶다는 겁니다.. 주장이라서 총대맸다 라던가, 누가 시켰다 라든가, 아니면 평소에 이런이런 일들이 있어서 악감정이 많았다 라던가..
19/10/19 18:13
누가시켜서 했어도 적극적으로 조규남이 앞잡이해서 씨맥 묻어버릴려고 한거라 봐서 전 싫어요.
본인얼굴걸고 인터뷰한건데요. 그래서 선수단 다 동의했다고 해서 선수들 다 싫어요. 초비리헨즈는 어떨지는 잘모르겠으나 그 중 주동해서 얼굴걸고 씨맥묻어버리려한 소드가 제일악질. 이름을 건 바이퍼는 애매한데 하..바이퍼도 확실하게 본인 인터뷰였다면 소드와 마찬가지로 싫어요. 악감정이 있었어도 갠톡으로 해도 될일을 공개적으로 들이받은건 대놓고 너 죽어봐라아닙니까. 누가봐도 씨맥이 방송에서 이상한말이나 다툼의 여지가 있는 말을 한게 없던 상태였는데요.
19/10/19 17:49
평소에 욕 박았으면 뭐. 장유유서로 난 되지만, 넌 안돼도 아니고.
씨맥 본인이 보기에도 소드가 더 좋았는데, 끝까지 출전 못한다? 그대로 뒀으면 언제까지 못나왔을지도 모르죠. 두가지 무기로 쓰는거야 씨맥 본인피셜이고. 내가 잘하는거 나도 알고, 감독도 아는데, 그냥 안쓰는 상황이 지속되고, 롤드컵 다가오는데 출장유무도 모른다? 게다가 롤드컵이 다가오는데 감독은 삐져서 연습실에도 안나온다? 그냥 개개인사이에 서로 욕박는 상황인데, 소드만 나쁜놈일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조규남, 씨맥사이에 조규남이 절대악이지만, 씨맥, 소드 사이엔 글쎄요
19/10/19 18:14
어른발언말고 인터뷰얘기에요. 가만히 있는사람한테 공개적으로 죽어봐라하고 들이받았는데요. 들이받은사람이 현재 롤판에서 역대급 동정을 받고 있는 사람인데 이미지가 온전하면 그게 이상하죠.
19/10/19 18:48
가만히 있기는요. 방출썰로 방송하시던 분인데, 그거 자중하라는게 못할말인가요. 실질적으로 감독이 없는 게 낫다는 의견까지 모아진게 팩트라면 (씨맥이 언급) 씨맥의 행동이 맘에 안들수도 있는거죠.
소드 선수가 방송켜서 씨맥 이야기 자꾸하는거나 다를바가 없다고 보는데요.
19/10/19 19:18
방출썰로 말나오기 싫었으면 방출을 하지 말았어야죠. 난 롤드컵기간 중요한 시기에 방출했지만 넌 입닫고있어라? 별로 공감이 안됩니다
19/10/19 19:23
그 부분은 조규남 포함 프런트와의 문제로 보고 있고, 무조건 해명이 있든 없든 저규남의 잘못이라 봅니다.
정보통제의 정도도 모르겠고, 반대쪽 입장도 못 들어봤으니 판단이 정확하게 내릴수 있는 사람은 없겠습니다만, 선수들 입장에서 충분히 할수도 있는 이야기라는 거구요.
19/10/19 19:23
[그인터뷰]전에 방출이야기 뭐 얼마나 했다고요 대표하고 싸워서 짤렸다 정도였는데. 그인터뷰이후에 꼭지돌아서 씨맥도 들이박은거지.
19/10/19 19:27
부당하다고 느낄만큼 씨맥이 팀욕을 한게 없는데 갑자기 들이박아서 다들 ????이랬던거 아닙니까. 뭐 사실과 다른이야기를 하지말아달라고만 하고 그게 뭔지는 말도 안하니 팬들이 뇌피셜로 추측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걸로 본인들이 까이는건 본인들 잘못이죠. 전 아무리 생각해도 씨맥한명 묻으려고 조규남이 기획했고 소드가 앞장선 그림으로 보이네요.
진짜로 선수들이 뭔가 방송에서 마음에 안든게 있었으면 갠톡으로 연락했어도 씨맥은 크게 개의치 않았을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테립니다. 방송에 문제제기한거면 씨맥방송을 봤다는 말이고 씨맥이 거의 악성그리핀맘모드로 방송중이였다는것도 알았을텐데. 결국 결론은 소드가 조규남이랑 씨맥 담굴려고 저런거다로밖에 귀결이안돼요.
19/10/19 19:41
전 선수들 입장이 나오기전엔 보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조규남이 씨맥 대하는 영상을 보았을때, 실제로 조규남의 사람 대하는 태도가 말도 못할만큼 안 좋았다는 점엔 동의하고 비판합니다. 그래서 나쁜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그외의 상황에선 소드의 발언수위나 행동이 말짱한 사람을 담구려는 내용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롤드컵 뒤의 각자 입장표명을 들어봐야할것 같아요. 이부분은.
19/10/19 18:41
방출이 애매하게 된거도 아니고 안된거도 아닌 상황이었던거 아닌가요. 그래서 공식 발표도 안 났구요.
애초에 방출이 된 시점이면, 본인이 스스로 연습실에도 나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구요. 프런트와 갈등인데, 선수 입장에선 공식 발표 같은게 하나도 없는 시점에서 어떻게 보였을까요? 선수 관점으로 봤을때 그렇게 보일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19/10/19 17:34
뭐, 씨맥 전 감독 발언만 나왔으니 그 전후관계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에는 동감합니다.
그러나 씨맥 전 감독이 그리핀전 중계할 때 단 한 마디도 안 좋은 말을 한 적 없거든요. 오히려 악성 그리핀 팬에 가까운 모습만 보여줬고. 그런데 인터뷰에서 함부로 자기 팀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니지 말라고 한데다가 여기에 씨맥 전 감독이 그 인터뷰 듣고 빡쳐서 어른이 되세요, 라고까지 했다, 라는 것까지 겹치니까 욕 먹는 거죠. 하필 경질된 타이밍도 롤드컵 직전이라서 어이없기도 했고요. 누구보다 롤드컵 가고 싶어했던 건 김대호 전 감독이었던 거 생각하면요.
19/10/19 18:42
그리핀 선수들에게 악감정 없고, 소드도 그냥 오른으로 밈화되는것뿐이겠지만,
이기고 조씨 웃는거 생각하니 짜증나긴 하더라구요 그 선수 아버님께 전화했다는 것까지 들으니, 어휴...
19/10/19 19:03
되게 안타까워요 이슈 하나도 없었으면 세계 1등이던 g2를 실력으로 압도한 그리핀 찬양 뽕으로 도배됐을텐데. 진짜 팀 운영 못해요 그렇죠? 응원만 받을수있는 상황인데 비난을 자초하네
19/10/19 19:16
롤드컵 전에 경질이라는 희대의 퍼포먼스를 남긴덕에 그리핀은 참 크크
잘하긴 했는데 A조에서 올라간애들은 그냥 싹다 8강딱 했으면 좋겠음.
19/10/19 19:32
그리핀이야 올라갈수있을만큼 올라가야죠..전 우승도 가능할꺼같아서.
어차피 조규남이야..씨맥말이 사실이라면 이바닥에서 끝난건데. 설령 팀적인 제재가 있다해도 선수들이야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야죠..
19/10/19 19:33
그리핀선수들입장에선 당연한 말인데. 카나비건으로 아예 시드권박탈로 팀 해체까지 희망하는 저로썬 응원하기가 어렵네요. 우승하면 라이엇이 아무리 이런이슈에 강경해도 함부로 시드권 날리지도 못할거같고 아이고...
19/10/19 20:02
아까부터 팀해체니 강등이니 하시는데 이건 그냥 제가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라이엇에서 이와 유사한 건으로 팀을 아예 해체시키거나 강등시킨적이 있나요?
다른 스포츠에선 템퍼링이나 선수영입에서의 잡음이 있으면 이적시장을 닫아버린다거나 하는 제재를 하지 무슨 아예 승부조작에 연루되지 않는 이상(뭐 이렇게 말해봤자 님은 이게 승부조작보다 더 중대한 사항이라고 하시겠지마는)아예 강등시키거나 팀 해체까지 가는 케이스를 본적도 없고 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19/10/19 20:14
잡음정도가 아니라 카나비건은 협박으로 선수 노예계약을 강요해서 이면계약으로 팔아버렸으니(폭로가 진실이라는 전제에서) 선수보호에 예민한 라이엇은 진짜 라이센스박탈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규남단독범행이면 조규남 지분정리로 끝낼 수도 있지만요. 미국에서 에코폭스가 인종차별과 협박건으로 라이센스 뺏길뻔하다가 결국 팀매각으로 끝났습니다. 일본에서도 선수협박하다가 시드권 박탈 선수전원 fa됐구요. 불가능시나리오는 아닙니다. 조규남씨 단독범행인지 현재 그리핀 실소유주가 진짜로 스틸에잇이고 조규남만 책임지고 끝날 수 있는지. 스틸에잇도 연관이 되어있는건지등에 따라 책임을 질 수도 있죠.
조사가 확실하게 되어서 사실관계가 확실히 나오는게 제일 중요하겠죠. 그리핀이 우승을 하더라도 제 기우겠지만 라이엇이 성적에 영향받지 않고 확실하게 조사하길 바랍니다.
19/10/19 20:26
이와 유사한 건 자체가 처음일건데 케이스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템퍼링으로 감독이 선수 협박해서 LPL 규정에도 어긋나는 5년 계약을 했다는데
19/10/19 19:46
음.. 전 CVMAX 전감독님께서 방송나와서, 선수 육성에 대해 이야기할때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포텐셜, 센스, 피지컬, 이해도 .... 프로야구 김성근 전감독님 떠오르더라구요. 팀보다 주목 받는 감독님들은 환영 받지 못하죠.
19/10/20 06:25
다른 팀 스포츠를 잘 모르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원래 야구는 1vs1의 게임이라 감독의 영향이 매우 적은 스포츠에 속해요. 반면 다른 팀 스포츠는 감독이 더 주목 받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고 그런팀들이 강팀이 많습니다. 축구의 펩, 지단, 클롭, 무리뉴, 퍼거슨. NBA의 포포비치 등등. 그리고 이 감독들은 현역 혹은 역대 No. 1 을 다투는 경우가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