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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7 07:56
동의합니다. 저는 특히 소드선수에 대한 조롱은 좀 삼가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이제 막 더 큰게 터지고 이래서 화제의 중심이 옮겨간 느낌은 있지만.. 소드선수와 씨맥감독간의 개인적인 감정이야 어떤 경로로든 상할 수 있는것이고, 선수입장에서 감독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상황에서 밈 만들어서 조롱거리로 삼고 이러는거는 진짜 안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9/10/17 07:59
그 글도 본문에 쓰려고 했는데 또다른 분란이 될까봐 일부러 뺐습니다.
저도 소드선수를 비난했던 입장이라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지금은 선수나 감독에 대해 비난하는건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19/10/17 08:08
첨언하자면 1. 조규남 대표가 갑질하고 이간질과 분란을 조장하였는가 2. 씨맥감독이 좋은 감독이었는가 (피드백관련) 3. 씨맥감독이 선수 개개인들과 인간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었는가 이거는 다 따로 놓고 봐야됩니다. 소드선수의 씨맥감독에 대한 감정은 1이나 2에서 비롯되었을지는 몰라도 실제로 오간 발언은 개인간 감정의 영역이죠. 우리는 씨맥감독이 기억하는 일만 들었는데 소드선수 입장에서는 진짜 할말이 많을 수도 있잖아요.
19/10/17 07:57
사실 진지하게 말하자면 저는 씨맥 피드백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야기가 상황의 물타기가 될 수나 있는지 의문입니다.
씨맥이 한 피드백이 아무리 문제라고 해 봐야 씨맥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최선의 방법으로 자기 일을 한 거거든요. 그 결과를 훌륭하게 냈고. 반면 그리핀 프런트는 카나비 건을 빼도 최소가 무능, 책임 방기를 한 겁니다. 씨맥 피드백이 너무 지나쳐서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준 거라고요? 그럼 그럼 선수들 인격 모독하는 감독을 2년 동안이나 내버려뒀다는 건데 말이 되나요? 이걸로 실드를 치거나 물타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미친 거죠.
19/10/17 08:02
저도 그게 물타기로 보인다는게 좀 신기하다는 입장입니다. 그걸로 가려질 건도 아니고 조 대표건은 조 대표건대로, 피드백이나 선수단-씨맥 관계에 대한 얘기는 그것대로 같이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후자를 얘기한다고 전자가 가려진다? 일의 경중이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나는데 후자 언급한다고 알바냐 물타기한다 얘기하는게 이해가 안 됨...
19/10/17 08:05
본문에 [물타기] 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씨맥감독에 대한 비판 글이 조씨에게 유리하게 쓰일까봐 걱정되는거죠. 가령, [씨맥 감독의 피드백 스타일로 선수들과의 불화가 생겼다. 그래서 선수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짤랐고, 거기에 대한 복수심에 사실무근인 발언을 했다] 라는 식의 근거로 사용될까봐요
19/10/17 08:07
그게 이 타이밍에 엮어서 이야기 하면 따로따로가 잘 안되어서 물타기 소리가 나오는것 같아요.
"그러니 둘다 나쁜놈"으로 퉁치는 댓도 있었고... 별개의 일로 구별만 잘 된다면야 뭐...
19/10/17 08:11
원론적으로 둘 다 나쁜놈이라면 맞는 말일 수도 있는데 그건 동네길에서 새벽4시에 무단횡단 한 사람이랑 음주무면허운전으로 사람 5명쯤 죽인 사람이랑 둘 다 잘못하긴 했네 이런 쌉소리이기 때문에.... 그런 말에 혹하는 사람은 없겠죠
19/10/17 08:09
씨맥도 잘못한 거였다거나 선수들이 씨맥에게 반감 보일만 했다는 반응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내부고발자의 흠집 잡아대는 데에 신물이 난 것도 있어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본인이 예로 든 것들이 너무 마음에 걸려서... orz
19/10/17 07:58
대놓고 조 대표 쉴드치는 글이 아니면 뭐 발언을 자제하고 할 필요가 있겠냐 싶은데요... 얘기 할 거는 다 해야죠 이 판에 이것저것 다 털고가면 서로 좋은거 같은데...
19/10/17 09:53
우리 아이들이 인신매매를 당했을지도 모르는데 뭔 자꾸 부모의 교육방식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하십니까 크크 모든 관련 글에 다 비슷한 논조로 댓글 다시는데, 범죄 행위 팩트체크 끝나고 따로 글을 파세요. 물타기 그만 하시구요
19/10/17 10:07
어제부터 애먼 사람 계속 물타기한다면서 알바취급하시는데, 뭐 쪽지로 조규남 패드립이라도 보내드릴까요?
그럼 알바 아니라고 인증되나요? 애시당초 물타기 될 이슈도 아닌데 뭔 물타기라는건지... 저는 단순히 싸움구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논쟁의 범위가 넓어지는건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이런 순수한 의도가 의심받다니 안타깝네요...
19/10/17 10:12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논쟁의 범위를 줄이고 가장 큰 사안이 심각하니 이일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당장 이전 글에서만 봐도, 씨맥이나 조규남이나 라는 식의 댓글이 달렸다가 삭제되기도 했구요. 의도치 않아도 오독하는 분들이 계시니 다른 논쟁은 삼가해주십사 부탁드리는 거에요.
19/10/17 10:20
저도 돌님이 무슨 의도이신지는 압니다만, 사실 클템 말처럼 그리핀 쪽에서 뭐 입장을 발표하거나 라이엇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더 할 얘기도 없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 때까지는 이것저것 다 얘기해도 상관없지 않나 싶어요.
19/10/17 11:03
님아 쓴 글에 따르면, 무슨 일이 있어도 '순수한 의도'로 '범위를 넓혀서' '논쟁을 하는게 맞다' 그리고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조규남의 범죄행위에 대해 더 할 이야기가 없을 것이다'. '그 때까지 이것저것 다 이야기하자(특히 씨맥의 자질에 관하여)'. 저는 알바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먼저 언급하셨네요.
19/10/17 11:07
전 알바이든 아니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다만 본문이라는 글이 있으니, 그 주제에 부합되는 논쟁을 즐겨 주시라는 이야기에요. 중딩이 언어문제를 풀어도 한 지문엔 한 주제만 나옵니다?
19/10/17 11:13
지금 이 글 주제는 'PGR 게임게시판에서 한 주제만 집중하자' 라는거고 저는 '여러 주제 동시에 얘기하면 안되나요?' 라고 하는건데 초딩이 언어문제를 풀어도 제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건지 아니면 할만한 얘기를 한건지는 알 것 같은데요
19/10/17 11:09
(수정됨) 조사 결과 나오거나 그리핀이 뭔 얘기 하기 전까지 지금 얘기하는거 이상으로 뭐 조규남에 대해서 더 심도있게 할 얘기가 있나요? 어차피 제자리 돌면서 조규남 까는 것 밖에 더 안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선수단이랑 씨맥 관계나... 씨맥 피드백 스타일 얘기는 제가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만 그거던지 여튼 다른 얘기 한다고 조규남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지는걸 방해하는거다? 그게 말이 안된다는건데요. 그리고 이 상황에 의도적으로 작정하고 물타기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알바지 뭐에요 아니면 알바도 아닌데 물타기 하는 정신나간 사람을 표현하신건가? 그리고 님 표현에 따르면 저는 씨맥 자질에 대해서는 얘기한 적도 없는데 그건 먼저 언급하셨네요. 누가 씨맥이 감독 자질이 없대요? 제 의견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씨맥스타일로 피드백하는거 좋아합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제가 응원하는 팀이 삽질할때마다 '저 선수 감독이 라커룸에서 좀 패버렸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자주 하기때문에. 근데 그런 스타일 혐오하고 욕하시는 분도 이해하구요.
19/10/17 11:19
선수단이나 씨맥의 관계나 씨맥의 스타일이나 더 논쟁하자는 말씀이시네요 결국. 조규남의 범죄보단. 둘 다 조사 결과나 팩트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하나는 하지 말자고 하시고 하나는 더 하자고 하시죠? 사안의 경중도 너무 차이나는데요.
19/10/17 11:22
(수정됨) 네?
하지 말자고 한 적 없는데요. 계속하세요! 조규남 얘기에 집중 못하니까 딴얘기 하지 말라는 주장에 반대하는거지 조규남 얘기를 하지 말자고 한 적은 NAVER 없습니다 저는 싸움구경 좋아하는 사람인데 조규남 얘기 하지말자고 할 이유가? 조규남 얘기도 하고 씨맥 얘기도 하고 선수단 얘기도 하고 다 하자구요! '우리 조규남 얘기에만 집중합시다' 이거에는 반대인거고. 이해 되시죠?
19/10/17 11:31
전 씨맥의 말이 사실이라면 카나비가 너무 걱정되고 다른 그리핀 아이들도 걱정되요. 롤팬이고 그리핀을 좋아했기 때문에 일도 손에 안 잡힐 정도입니다. 씨맥 감독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든 토론할 시간과 장소가 있습니다. 밑에 글들도 있구요. 이렇게 부탁한다고 까지 쓴 본문에 그렇게까지 댓글을 다셔야겠습니까? 지금 사안이 중대하니 조규남 이야기에 집중하자는게 그렇게까지 장문으로 반대하실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19/10/17 11:37
아니 계속 같은자리를 맴도는 것 같은데,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운영진이 '이 시간부터 게임게시판은 조규남 이야기 말고는 금지합니다' 라고 한다고 해서 그리핀은 묵묵부답이고 라이엇 조사결과 나오려면 한참 남은 이 시점에 뭔가 집단지성의 힘으로 카나비같은 희생자나 희생되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리핀 선수들을 구원할 구원책이 나오나요? 그저 조규남에 대한 창의적인 욕설이 개발되거나 끽해야 미처 안밝혀졌던 스1시절의 놀라운 악행이 재발굴되고 그런 상황 아닙니까. 그럴거면 '조규남 얘기만 합시다'라는게 큰 의미가 있냐는거에요. '지금부터 조규남 욕하는거 말고 딴 얘기 하는 사람은 무조건 물타기다. 알바다.' 이러는게 웃기다는 이야기고. 그냥 다 같이 자연스럽게 말 할 수 있는거잖아요? 오히려 '씨맥 피드백 저러는건 좀 맘에 안드네' 라던가 '선수단도 문제 있는거 아님?' 이라던가 이런 얘기 한다고 해서 '너 이자식!! 조규남의 알바!! 물타기하는 놈!! 잡았다!!' 이러는게 부자연스럽다고 보는데... 말하다보니 그냥 시점이 다른걸수도 있겠네요.
19/10/17 12:12
이슈에 대한 집중이 왜 필요하냐면 대중의 관심은 특정 사안에 한정 될 수밖에 없고 한번에 여러 이슈를 다루면 필연적으로 관심이 분산되어 한 이슈에 대한 여론의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정 사건의 해결에 있어 여론의 관심이 사태해결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서포터가 되는 경우가 많고 한번에 여러 이슈로 주의가 분산되게 되면 그만큼 사태해결을 위한 원동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괜히 정치인 비리 터질 때마다 연예인 뉴스로 덮으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조국사태 전에 한창 얘기하던 여러 이슈들, 사태 터지고 블랙홀처럼 다 빨려들어갔습니다. 자게 게시물이 조국관련글로 도배가 되고 회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해서 결국 카테고리 분리에 개인화설정까지 생겼어요. 다른 이슈가 부각되면 특정이슈의 관심도는 필연적으로 떨어집니다.
19/10/17 12:19
저는 지금 대화주제는 '그리핀'이라는 구단 자체라고 보거든요. 이 안에서 조규남 얘기를 하든 씨맥 얘기를 하든 선수단 얘기를 하든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금 조규남 얘기만 하자는거는 뭐 조국 말씀을 하셔서 비교하자면 '우리 정경심 문제에만 집중을 합시다!! 조국 자식들 문제는 그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뭐 지금 갑자기 '혹시 여러분 클템의 비밀에 대해서 아십니까?' 이런 얘기 누가 하면 '뭔 되도 않는 물타기를 하고있어' 이럴건데 조규남 얘기 말고 씨맥, 선수단 얘기를 한다고 해서 그게 조규남 얘기에서 멀어진다고는 생각을 안해요. 오히려 그 얘기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그래서 조규남이 문제다'라는 이야기를 거쳐가지 않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19/10/17 07:59
따지고 보면 1번도 확실한건 아닙니다
씨맥의 주장일 뿐이죠 씨맥의 감독자질이나 그의 코칭스타일도 논할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다만 제가 한 5번째 쓰는건 그의 코칭스타일이 개쓰레기든 용인될 수준이든 그리핀의 의혹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겁니다 그것만 분리해서 보면 됩니다
19/10/17 08:12
제가 매번 말하는거지만 지금 소드 선수를 욕하는게 무슨 [정의]라고 생각하시는 사람 많은거 같은데,
우리는 그런걸 [악플]이라고 합니다. 피카츄 배가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걸 안다면 좀 선수들을 다 아는게 아닌 이상 (사실을 다 알아도 욕을 하는것은 사실은 다른 문제지만) 피카츄 배를 좀 만지고 있으면 하네요. 모든 일에는 작용과 반작용이 있어서 지금 이렇게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욕을 하면 나중에 진짜 처벌 받아야 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기회를 주는 것과 다를바 없어요.
19/10/17 08:20
저는 조규남 까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 그리핀 선수들 특히 소드욕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핀팬도 아닌데 선수들 욕하는거 보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씨맥이 경질된거 조규남이 말안하거나 정치질해서 선수들은 몰랐으면 갑자기 왜 일을 안하고 태업하지??이렇게 생각해서 선수들이랑 틀어진거고 그 중 주장인 소드가 대신해서 씨맥에게 말한거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던 롤갤 썰쟁이도 씨맥 갑자기 태업해서 선수들이랑 사이 틀어졌다고 나오구요.
19/10/17 08:2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소드선수도 조씨에 의한 피해자가 된거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 소드선수 입장에서는 씨맥감독이 책임감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어른이 되세요' 라고 발언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19/10/17 08:31
(수정됨) 그나마 피지알은 소드 입장을 좋든 싫든 헤아려주는 사람들이 소수나마 있는거지 포털 롤갤 인벤 등등 다 사진 걸어넣고 외모로 비하하고 1, 2군 식사문제도 소드가 식탐부리는거로 밈 만들고... 솔직히 말해서 소드 아니 인간 최성원이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되더군요.
여튼 저튼 그리핀 구단의 문제를 놓고 얘기하는데 씨맥의 코칭스타일이 언급될 이유는 없어요. 이거 전형적인 내부고발자 물먹이는 방법입니다.
19/10/17 08:35
조규남씨 는 물론이고 김동우 씨도 함께 처벌받아야합니다.
새벽시간마다 내부고발자를 쓰레기로 만드는 댓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 감독의 커리어 인생을 걸고 한 선수의 커리어 인생을 걸고 용기있는 결정해준 김대호 전 감독을 지지합니다. 부디 일이 잘 해결 되었으면 하네요.
19/10/17 08:35
소드 선수가 정황상 나빠보이는건 사실입니다만, 여기 있는 사람들은 현장 근처도 못가보고 실제 내부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거죠. 그들만의 오해가 커져서 이렇게 된건지, 소드가 인성이 나쁜건지, 씨맥이 나빠서 소드가 저렇게 된건지, 조씨가 이 모든걸 뒤에서 조종 했는지에 따라 욕 먹는 대상도 달라지겠죠. 그냥 제 3자는 확실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는게 낫다고 봅니다. 제일 역겨운 인터넷 문화가 누구 하나 마녀사냥으로 때리다가 아니면 비판을 가장한 악플 달던 인간들 조용히 사라지죠. 자긴 아무것도 안한마냥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고...
19/10/17 08:36
그걸 보면서 본질이 실종되고 사람들이 조규남이 잘못을 했기 때문에 정의를 찾아야겠다보다도 그냥 좋은 먹잇감이 나타나길 원했나 하는 실망감이 많이 들더군요...
19/10/17 08:41
그래서 빨리 그리핀 구단측이 반응을 보여주었으면 하는데... 어제 젠지에 대한 가짜소식이 나오니 빠르게 대응한 젠지 구단처럼 반응하고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면 팬들이 당연히 씨맥말만 믿을 수 밖에 없잖아요. 사실이 아니라면 사실무근이다 씨맥을 법적조치하겠다 카나비 선수는 정당한 계약이다 당당히 일선에 나서서 해명하면 되지
지금 롤판 최대의 사건에 아직까지도 아무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 분노한 팬들에게 무엇을 바랍니까 그리핀이 유럽호텔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옛날 로마시대에 기독교박해로 인해 만들어진 비밀지하시설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연습하나 봅니다.
19/10/17 08:42
아무리 이간질 당하고 정치에 당해도 할말과 못할말은 구분해야죠. 손윗사람에게 어른이 되세요라는 말은 그 누구도 쉽게 입밖에 내뱉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큰실수 한거 맞습니다.
19/10/17 08:46
이런 부분은 감정 문제고 지금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쪽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전후사정과 그런 이야기를 듣고 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조규남 쪽에만 집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9/10/17 08:56
사실 인격모독이나 마찬가지인데 매우 관대하시네요. 저역시 조감독에게 포커스가 가야한다는건 동조합니다. 그와 별개로 후에 소드선수도 모든게 밝혀지면 제대로된 사과가 있길 바랍니다.
19/10/17 09:09
(수정됨) 관대하다기보다는 이게 아직 일방폭행인지 쌍방폭행인지 정당방위인지, 맥락은 어땠는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생각하는거긴 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은 오히려 상당히 엄격한 편에 속합니다. 롤판에서 제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은 너무 많아서...
19/10/17 17:29
(수정됨) 소드선수와 씨맥감독이 그런 말을 주고 받을만큼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막역한 사이였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죠. 서로 친한 사이였는데 준우승하고 씨맥이 태업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소드입장에선 준우승의 실망감이 크더라도 이제 곧 롤드컵인데 감독이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겠죠. 자기 맘에 안든다고 마음대로 태업하는 씨맥을보고 소드가 '형님 어른이 되셔야 합니다.'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어보입니다. 앞으로의 씨맥을 걱정해서 하는 말인 것 처럼 느껴지기까지 하죠. 지금 소드 입장에선 어떤 상황을 보고 어떤 맥락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씨맥은 자신이 그런 말을 들을 행동을 하지 않았으니 화가 났겠지만, 소드가 어땠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죠. 상황과 맥락을 모르는 체 단순히 그런 말을 했다는 거 자체로 비난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19/10/17 08:49
저도 솔직히 내부사정 잘 모르는데 들리는 얘기로만 보면 갑자기 일 다 놔버렸다고 하는데 자기들 입장에서 이제 제일 중요한 롤드컵 남았는데 일을 안한다??소드 잘못했죠 근데 쌍욕박고 치고박고 싸운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할수있다고 봅니다.
19/10/17 09:06
큰 실수입니다. 저도 대단한 반전이 없는 이상 앞으로 소드 선수를 좋아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로 감정이 격해졌을 때 말로 비수 꽂는 일이 그렇게 드문 것도 아니지요. 수만 롤팬들이 보는 게시판 등에서 조리돌림 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0/17 09:42
글쎄요. 50대에 본부장에게 20대 중후반 여자직원이 퇴사하면서 개쌍욕을 면전이다 하는걸 직접 보고 그걸 본 직원들이 대부분 공감했다는걸 생각하면 소드 선수가 그럴 이유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분명 예의없는 행동인건 맞지만 여러 정황상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네요.
19/10/17 09:53
선수들에게 굉장히 유리한 시각으로 봤을때, 해고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롤드컵을 앞두고 감독이 나오지도 않고 개인적인 혹은 감정적인 이유로 감독이 나오지 않는다고 선동당했다면 심한말을 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이 다 밝혀지고 씨맥이 말했던것과 흡사한 정황이었다면 선수들이 사과를 해야하겠죠. 다만, 근 한달동안 감독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통신수단이 없는 것도아니고 분명히 감독이 왜 없는지 개인적인 연락을 취하려 했을 것이라 생각해서 단순히 선동당했다고 보는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19/10/17 09:44
저는 태업 / 해고의 오해를 생각하면 많이 과격하지만
충분히 소드이 대한 참작을 감안할 수 있는 수준 같긴 하군요. 발언 수위가 씨맥도 낮은 편이 아니니 반대쪽도 강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보통 한쪽만 쎈 경우는 드믐니다.
19/10/17 11:17
선수에게 “게임 이따위로 할 거면 죽는 게 낫다. 떨어져 죽자” 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저 같으면 손윗사람에게 계속 저런 식의 인격모독적 피드백 들으면 더 돌아버릴 것 같은데요. 소드 선수는 일회적인 발언이지만, 씨맥감독의 그런 식의 피드백은 지속적이었죠. 본인 발언에 따르더라도 인신공격성의 발언이요. 씨맥의 그런 표현들을 감싸는 사람들은 친해서 그럴 것이다, 그런 말들도 모욕적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한 정도의 친분이 쌓인 상태에서, 용인되는 분위기에서 나왔을 것이다, 라고들 하는데, 그런 얘기가 모욕적이거나 상처가 되지 않을 정도의 사이라면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어른이 되세요, 하는 말 역시 그런 친분관계를 전제하고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피지알에는 다들 윗사람들밖에 안 계시나봐요. 씨맥과 조규남을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물타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손윗사람인 조규남에게 모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 감정이 안 좋았을 씨맥의 행동에 매우 공감하는만큼, 제가 듣기에 분명 상처가 될 것 같은 발언들을 피드백으로 들었을 선수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된다는 말씀이어요. 지금 씨맥이 손윗사람인 조규남 감독에게 쏟아내는 것이 공감되고 응원되는 만큼, 최소한 소드 선수 역시 어느 정도 양해될 구석이 있겠다, 싶은 게 물타기인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상 더 나쁜 사람과 덜 나쁜 사람, 더 착한 사람과 덜 착한 사람이 있을 뿐, 절대적으로 나쁜 사람, 절대적으로 착한 사람은 없습디다. 지금 분위기는 조규남은 절대악, 씨맥은 절대선이어서, 절대선인 씨맥에게 “오른이 대세에요”를 시전한 소드 선수 역시 이해의 여지 없이 절대악으로 엮여서 두들겨 맞는 게 안타까워 보여요. 조규남이 훨씬 더 많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물타기 운운하는 태클은 사양합니다.
19/10/17 12:48
실수를 한 것은 맞지만 서로의 감정이 상해 나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씨맥의 피드백이 아주 강했다. 소드 우위인데 도란을 올렸다. 이 두가지 사안으로 인해 소드는 씨맥과 감정이 많이 상했을 소지가 분명히 있거든요.
19/10/17 14:21
(수정됨) 근데 씨맥은 한국 특유의 상명하복 유교사상을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윗사람이 없는 팀에 가고 싶다고도 했구요.
씨맥은 조규남이한테 자기가 아는 사상 최악의 악인이라고 하자나요. 손윗사람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그럴만 하니깐 그런거라는게 대다수의 여론이구요. 아마 씨맥이 조규남에게 "사람이 되세요" 라고 했으면 그건 맞지라며 물개 박수 치는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근데 소드가 그런 이야기한 전후 사정은 전혀 모르는데 대중들이 손윗사람한테 그런말을 해야 되냐?? 라는건 앞뒤가 안맞는 말이죠 막말로 소드입장에서 씨맥을, 씨맥입장에서 조규남 처럼 생각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19/10/17 15:50
그래서아무렇지도 않은데 씨맥이 그 발언 듣고 화가 났다고 하나요? 그리고 씨맥이 조구단주에게 사람이 되세요라고 했습니까? 일어나지도 않은 가정을 가지고 와서 본질을 흐리는건 좀 아닌가 같습니다만?
19/10/17 17:17
본질이요??? 전 소드가 씨맥한테 "오른이 되세요" 라고 해서 까이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겁니다만??
리플도 윗사람한테 그런말을 하면 안되지 에 대해 반론을 단겁니다만?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했는데 멘트만 다르지 씨맥도 저 위엣분이 쓰신 "윗사람한테 그러면 안되지" 라는 기준에 벗어난 발언들은 상당히 많이 했구요. 자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조규남을 두둔하는것도 아니고 오로시 윗사람한테 저런말을 해도 되냐? 라는 글에 대한 의견입니다. 당시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할수 있는 말이라고도 생각되고 (지금 상황이 저랬다니깐 씨맥이 조규남 까는건 OK 인것처럼) 그래도 안되지라고 한다면 씨맥도 조규남에게 "최악의 악인" 이라는 부분은 저 분 기준에서는 안될 말이겠죠. 아니 또 사건의 본질을 흐르지 마라 이런말이 나올까봐 미리 이야기 하면 카나비 건은 카나비건대로 조사해야하는건 당연한거고 거기에 조규남이 처벌 받을 일이 있으면 처벌 받아야 하는것도 당연하거고 이 기회에 아직 남아있는 악폐습이 있으면 뿌리뽑혀야 하는것도 당연 합니다만, 적어도 소드 껀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적으로 입장이나 정황이 나온게 없으니 최대한 중립기어를 지키자 입니다.
19/10/17 19:17
이미 내뱉은 발언인데 중립을 왜 찾죠? 씨맥감독이 얼마나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한건지 안한건지도 사실 모르는데 소드선수 발언은 이미 한거죠? 소드선수 본인이 얼마나 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이런 발언을 했다는거 자체가 소드선수도 그닥 어른스럽지는 못한거 같네요. 전 소드선수를 크게 비난한적도 없고요 단지 이 발언 자체에 관해서 실망스럽다라고 말하고 있는건데 뭔 중립을 지키자는건지 모르겠네요.
19/10/17 20:11
(수정됨) 님이 쓰신 댓글의 "윗사람"한테 하면 안될말을 해서 실망이다 라는 겁니다.
자~ 씨맥이 방송에서 선수들이 안일한 플레이가 나오면 떨어져 죽자~ 돈받아 처먹었냐 식의 말도 막한다고 자기 입으로 그랬습니다. 근데 이 말을 한 메신져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 알기에 그럴수도 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죠? 근데 이말을 조규남이가 씨맥한테 성적도 맨날 준우승 밖에 못하고 하니깐 떨어져 죽어라, SK에서 돈받아 처먹었냐? 라고 했다면? 조규남이 미친놈이겠죠? 자 상황에 따라서 같은 말이어도 용납이 되는경우가 있고 용납이 안되는 경우가 있죠? 뭐 이런거 까지 하나하나 예를 들어서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떠어떠한 상황에서 나온말인지 어떤 관계에서 나온이야기 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윗사람한테 그러면 되냐라고 실망이다? 그럼 윗사람이었던 조규남한테 씨맥이 말한 내인생에서 경험해본 "최악의 악인" 이란 표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이해가 간다고 하시겠죠.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저런 발언이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제한된 정보만이라도 들은게 있으니깐요. 상황이 저렇게 X같았으니깐 그렇게 말하는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확히 님이 소드에게 그 이유로 실망했다는 이유에 반하는 취사선택 행동이네요.
19/10/17 08:48
씨맥은 향후 커리어 다 날릴수도 있는 정도로 질러버린거라 거기다 방송 초반부에보면 카나비선수도 그방에있을정도면 어느정도 증거는 있을거 같아서..이쪽으로 우선 집중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향후 씨맥이 폭언으로 문제가 될정도였다 라는 피해당사자에 증언이 나오면 그일은 그때 생각하는게..아직까지는 요
19/10/17 08:51
(수정됨) 그리핀 대응이 너무 거지 같습니다.
이번 사태는 김대호 전 감독 일방의 주장이니 그리핀의 의견을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안을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죠. 본문 말씀은 너무나도 맞습니다. 옳은 말씀이죠. 템퍼링 이슈는 나온지 얼마 안돼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짧다 치고. 감독을 경질한 이후에 김대호 전 감독이 최소한의 입장 발표를 했을 때도 [그리핀은 왜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을까요?] 관전 방송하며 운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승자 인터뷰에서 뜬금 없이 [없는 사실 운운하며 우리 팀에 발언을 멈춰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김대호 전 감독은 자기의 경험담을 풀어냅니다. 논란이 많았죠. 그런데, 그리핀은 또 묵묵부답으로 일관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죠? 감독과의 갈등설은 사실과 굳혀져 있고, 소드선수는 천하의 몹쓸놈이 됐죠. 왜죠? [그리핀이 대응을 안하니까요] 이쯤 왔으면, 아니 한 타이밍 빠르게 [그리핀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최소한 입장을 밝히고 롤드컵 기간동안 선수들에게 과도한 비난과 비판은 멈춰달라. 롤드컵이 끝난 이후 모든 걸 상세하게 팬들에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했어요. 그런거 하라고 프런트 있는거죠. 선수들 방패막이하라고 프런트 있는겁니다. 억울해도, 김대호 전 감독 말이 부풀려진 게 있더라도 최소한 선수들에게 화살이 갔다면 프런트가 나서서 막아야죠. 도대체 왜 가만히 있나요. 이 상황까지 온 마당에 김대호 전 감독의 주장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게 옳은 판단은 아니죠. 제기된 주장을 풀어나가는 대응이 없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증폭해서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팬들에게 어떤 당부를 해야하는 건 나중일입니다. 우선 그리핀이 나서서 해명해야해요. 상기했든 지금은 롤드컵이라 바빠서 어쩔수 없으니 곧 하겠다 정도라도요. p.s. 별건이지만 이 판에 있는 기자들은 뭐하나 싶습니다. 양 당사자가 대립할 때 그나마 언론에서 검증된 사실들이 나와야 하는건데 너무나 조용해요. 이런 스캔들이 다른 스포츠에 터졌다고 생각해봐요. 팩트 체크하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이스포츠에 가장 인기 많은 종목에 전 감독이 경질된 사건에 제대로된 사실검증조차 하지 않으니 원 참. 능력이 없는건지 사태를 알면서도 안면 있어서 모르쇠하는건지....
19/10/17 09:10
해주신 말씀에 너무나도 동감합니다.
선수 인터뷰를 통해 씨맥을 건들지 않았으면, 씨맥은 그냥 그리핀 맘모드로 갠방하면서 중계만 했을 것이고 이러한 폭로도 일절 없었을 겁니다. 본인들이 역린을 건드려놓고 본인들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을 분노한 팬들에게 자중해달라? 어불성설이지요. 꼬우면 나와서 대응하면 됩니다. 공식석상 인터뷰에서 입을 잘못 놀리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뤄야하는지 인생공부 제대로 해야죠.
19/10/17 09:18
저는 성모씨 때문에 이판의 이름난 기자들은, 일종의 닫힌 사회 비슷한 곳에서 직업을 이용해 자기 잇속을 챙기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혔습니다.
실제로도 크게 다를바는 없을 것 같네요.
19/10/17 09:23
그리핀 프런트 고위층들은 결국 팀보단 자기들이 중요한 거죠. 근데 얼마나 씨맥을 깔아봤으면 이렇게 자기들 치부를 다 아는 인간한테 사적으로 회유하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 내세운 공식인터뷰로 '너 여물어' 할 수 있는 건지 -_-;;
19/10/17 09:42
프런트 고위층이 그동안 씨맥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선수들 앞에서 꼽주는 영상이나
전 그리핀원딜 땅우양 내부고발을 통해 대강 알수있긴하죠.
19/10/17 10:22
그리핀은 그냥 언제즈음 의견 표명하겠다고 얘기만해도 이 지경까진 안왔습니다. 그런데 이미 해명타임 끝났고요. 이제는 늦었죠. 정황들 다 있는 마당에...
글고 이스포츠계의 기자는 기자조무사들이죠. 기자라는 이름 담지도 못할 부끄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19/10/17 09:20
염려되는건 사실이라고 입증되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 점입니다.
계약서는 당연히 합법적인 모양새로 작성되어있을테니, 결국 카나비 선수의 증언만이 유일한 증거일텐데, 미래가 창창한 어린선수가 본인의 미래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사안에 대해 용기내서 말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결국 사실무근이라 결론내어지고, 씨맥감독은 LCK에서 매장될까봐 두렵네요. 이와 반대로 카나비 선수가 증언을 해서 그리핀이 철퇴를 맞더라도, 씨맥감독과 카나비 선수의 미래도 걱정되구요. 복잡한 심경입니다.
19/10/17 09:17
조규남이 나쁜놈이라고 해서 선수들도 모두 나쁜놈일필요는 없고...
씨맥의 감독능력과 피드백이 아무 문제없이 완벽해야 씨맥의 말이 사실인것도 아니죠. 완벽한 선악구도를 다들 원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냥 지금은 확실히 나와있는 문제에 집중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템퍼링협박이니 노예계약이니 2군 차별대우니.. 여기에 대한 조사나 빨리 되면 좋겠네요.
19/10/17 09:31
그냥 이건은 라이엇 기다리면 됩니다 라이엇에서 보통 표준계약이라고 하죠.
국가에서 각종 계약들의 표준을 만들듯이 이판에서도 라이엇이 틀을 만들어 놧고 그걸 라이엇에 보고하게 되어있습니다. 그걸 외부로 정확하게 노출 하는지는모르겟는데 어느정도 알려져서 외부로 계약기간 같은 건 비교적 정확하게 노출되어있고요. 근데 이건은 씨맥이 이야기한것과 라이엇이 보고받은것이 전혀 다른 상황에다가 형사적으로 협박 그리고 템퍼링 문제까지 엮인 상황이라 라이엇이 개입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문제가 되는 korea적화도 lpl의 jdg까지역인 상황이라 라이엇 본사가 나서야할 정도가 됫고요. 결론은 그냥 지켜보면됩니다. 씨맥의 폭로가 맞는지 안맞는지 라이엇 그리고 사법권이 해결해줍니다. 조규남이 지금은 씨맥의 폭로로 죽일놈이 되어있는데 물론 확률이 높아 보이긴합니다만 씨맥이 정봉주꼴나지 않는 보장도 없으니 적정선을 지키시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 엄청빠를수는 없어도 비교적 빨리결과 발표 할것같으니까요.
19/10/17 09:39
카나비 건은 폭로하자마자 거의 바로 라이엇에서 조사 들어간 거 보면 다른 건은 조규남 입이 열리기 전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쳐도
이 건은 곧 내막이 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
19/10/17 09:42
라이엇이 선수관련해서는 발빠르게 대처해왔던지라 사실관계가 정립되기전엔 화야 나겠지만 기계적 중립기어 놓고있는게 맞는것 같아요.
확정나고나서 죽일놈살릴놈 해도 되고요.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어린선수가 어떻게 보호될수 있느냐가 어떻게이루어지느냐라 라이엇에서 에이전트 도입을 매우 긍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9/10/17 09:44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사실이라고 입증되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 점입니다.
계약서는 당연히 합법적인 모양새로 작성되어있을테니, 결국 카나비 선수의 증언만이 유일한 증거일텐데, 미래가 창창한 어린선수가 본인의 미래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사안에 대해 용기내서 말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어른들가 어린선수에게 너무 큰 짐을 미루는거 같기도 해서 씁쓸하네요.
19/10/17 09:47
이런문제는 사실 입증이 제일중요해서 뭐 사실이라면은 답답하니까 이해는 가는데
준비를 잘못한게 가장 문제죠. 그걸이용해 먹은놈은 진짜 쓰레기인거고 어쨋든 뭐사실이 밝혀져서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만 없엇으면 좋겠습니다.
19/10/17 09:45
지금도 계약에 대해서는 클템조차도 선수 개인이 에이전트를 알아서 잘 골라야 한다는 것 밖에 답을 못내놓는지라 문제 제기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19/10/17 09:49
한가지만 아는 프로선수들이 이런거에 약할수밖에 없죠.
다만 카나비 선수가 안타까운것은 본인의 최후의 보루인 부모님을 왜 찾지 않았는지 안타깝습니다.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않았으리라 가장 생각이 들지만 결국 그 선택으로 인해서 본인과 부모님이 격을 고통이 더 커져버린 모양새라.
19/10/17 10:24
아 그리고 카나비선수는 일단 개인방송 진행하는 모 bj과의 일댓챗에서 [일단 중립]이라는 말을 꺼낸것으로 압니다.
외압문제라 침묵하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현재 뭔갈 꺼내려하는건지 일단은 두고봐야할거같습니다
19/10/17 10:32
1. 씨맥의 발언을 통한 조규남 대표의 행위에 대해서 라이엇이 조사를 착수했다고 하니까 우리는 일단 기다리면 됩니다.
분명 여기 말고도 국내의 많은 커뮤니티 및 해외에도 퍼져나간 사실이니까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을거에요. 2. 선이니시를 당했다고 해도 소위 내부고발자로서 찍힐 수 있지만 그의 이번 액션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너무나 용기있는 행동이니까요. 그래서 그의 모든 발언들이 진실이었기를 바랍니다. 이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될거라고 봐요. 3. 어른이 되세요. 무례한 행동입니다. 그럼에도 사람으로서 일정부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씨맥-쏘드(혹은 팀원)간의 지도 스타일이 혹은 경쟁(?)에서 밀려난 이가 가지는 감정적인 울분 같은게 쌓였을수도 있으니까요. 아마 씨맥도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본인도 한단계 성장할거라고 봅니다. 지도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길수도(그게 힘들다면 코칭과 별도로 매니징 할 인물을 옆에 두는게 어떨까..라는 댓을 이곳저곳 남겼었네요) 4. 그리핀 프론트 혹은 스틸에잇의 대처는 그말싫.(젠지쪽은 어떤 후보생의 루머에 단장이 바로 아니라고 대응하더이다) 얼마전 유툽관리자의 해고와 관련해서 그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였잖아요. 오피셜인지 언오피셜인지는 모릅니다만 그런데 그것보다도 더 큰 문제인 이거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언급을 안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저번에 급작스런 결별 때의 공식SNS 멘트외엔 대응 자체가 없어요 적어도 "그리핀/스틸에잇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자체 조사중입니다"라던가...하는 그 흔한 말조차 없다는게 너무나 신기합니다. 다른걸 떠나 본인들이 투자한 회사가 이미지 타격을 입었는데, 그럼 그건 손해 아닌가요? 그깟 손해는 손해도 아니다...라면 뭐 5. 알바니 뭐니 해도 그나마 피쟐이 낫다는건 이번 케이스를 통해서도 다시금 느낍니다. 덕분에 다른 커뮤니티도 들락날락 해봤는데, 조롱정도야 넘길 수 있지만 입에 담지 못할 것들도 많더라구요. 적어도 피쟐은 그런 부분은 자체 정화되거나 아니면 관리는 되니까요. 더불어 저도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확실한건 전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더군요.
19/10/17 11:28
그리핀 무대응을 보면서 씨맥감독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롤만 좀 잘 아는거지 갈구면 맞고 있고 카나비 계약건 같은 내부사정을 보면서도 별 말 없으니까 그런 일에 대해 무지한 사람 쯤으로 보였겠죠. 그러다보니 자른 후에도 눈엣가시니까 공식석상에서 좀 닥치고 있으라고 전달해도 소리지르면 네네 하던 시절처럼 물러날 줄 알았겠죠. 크크 씨맥은 단지 롤 관련된 일 말고는 관심이 없었고 핀트가 좀 달랐기에 무시하며 지내온 거 였는데 말입니다. 그냥 무대응으로 있다가 조사받고 싹 사라지고 선수들도 제 길 찾아가면 좋겠네요.
19/10/17 11:29
민감한 내용이 많아서 뇌피셜은 좀 자제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특히 선수들 관련 내용은요. 그리핀이 대응을 안 하니 온갖 상상이 펼쳐지는 거 같은데 그리핀은 롤드컵 끝날 때까지 기다리려는 건지 그냥 무시하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상황을 보면 무시할 수준은 아닌 거 같은데...
19/10/17 12:02
그리핀에서 입장발표 했네요.
사실무근이라곤 안하고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한거보면, 조씨쪽이 아니라 스틸에잇 쪽에서 발표한거 같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96028
19/10/17 12:29
카나비 이적사건은 사실이라면 한 선수의 인생과 이스포츠의 공정성이 달린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것에 비하면 감독 선수 불화설 논란이나 김대호감독 코칭스타일 논란은 상대적으로 후에 얘기해도 될 문제예요. 그리고 이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현재로서는 김대호감독밖에 없어요. 현재 유일한 증언자가 김대호감독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발언자의 진술과 관계없는 다른 얘기(평소 행실이 안좋다 인성이 나쁘다는 등의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공격하는 행위나 사건과 관련없는 시맥 혹은 선수들의 과거사 얘기)는 사건의 본질 자체를 흐리게 만듭니다.
카나비 사건이 사실이라면 관련 사건의 해결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슈이 집중이 필요하구요. 이슈에 대한 집중이 왜 필요하냐면 대중의 관심은 특정 사안에 한정 될 수밖에 없고 한번에 여러 이슈를 다루면 필연적으로 관심이 분산되어 한 이슈에 대한 여론의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정 사건의 해결에 있어 여론의 관심이 사태해결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서포터가 되는 경우가 많고 한번에 여러 이슈로 주의가 분산되게 되면 그만큼 사태해결을 위한 원동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괜히 정치인 비리 터질 때마다 연예인 뉴스로 덮으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조국사태 전에 한창 얘기하던 여러 이슈들, 사태 터지고 블랙홀처럼 다 빨려들어갔습니다. 자게 게시물이 조국관련글로 도배가 되고 회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해서 결국 카테고리 분리에 개인화설정까지 생겼어요. 다른 이슈가 부각되면 특정이슈의 관심도는 필연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떡밥이 더 없어서 잠시 논의가 중단 되어도 좋습니다. 사건이 해결되는 때 까지만 카나비 선수의 미래를 위해 다른 부차적인 이슈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면 안될까요? 이 상황에서 우리가 카나비 선수를 위해 할 수 았는 건 지속적인 관심 밖에 없습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19/10/17 12:45
소드 인터뷰 그따위로 한건 욕해도 상관없겠죠? 아무 상황도 모르고 봤는데 깜짝 놀랐고 진짜 띠꺼웠습니다. 덕분에 이 사안에 대해서 알게 됐고 찾아보게 됐네요. 아 소드한테 고마워해야 되는건가
19/10/17 12:56
제 뇌피셜은 그리핀쪽에서 무대응인이유는
대응할수없기때문입니다 대응한순간 씨맥은 또다른 폭로를할지도모른다고 겁먹고있지않을까싶어요 사필귀정입니다
19/10/17 12:57
음 아무리봐도 코칭과정에서의 문제는 진짜 할 이야기가 없는것 같은데요. 그냥 가쉽이죠. 딱히 파고들만한게 없어요. 케바케라. 진짜는 계약건이죠. 전 저번에도 그랬지만 전자에 계속해서 파고드시는 분들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19/10/17 14:24
그 건에 대해서는 지금 다양한 이견이 있고, 지금 조규남 이슈와는 다른 건이니 나중에 전후관계와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데 어그로를 조규남에서 소드로 바꿀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19/10/17 17:14
조규남 소드 둘다 따로 별건으로 욕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소드 인터뷰는 정말 비수같아서... 도대체 거기서 뭘 본건지 아니면 누가 뭘 전해준건지 모르겠는데 맥락을 모르겠잖나요 사실과 다른 이야기 하지말라 라고 하는데.. 제 기억에 씨맥이 중계에서 한거라곤 우리 애들 잘해요 sk잘하죠 그거 아세요? 더 잘하는 팀이 있어요. 우와 쵸비 역시 오오오오!! 와 좋아 이런것밖에 기억에 안남는데 중계중에 사실과 다른게 뭐였는지 몬 욕을 했는지? 그냥 소드 인터뷰가 본인이 느낌건지 건네들은 건지 팀원 전체의 의견이라면서 말하는게 너무 충격이라
19/10/17 14:39
씨맥의 말을 팩트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조규남의 인신매매에 가까운 행동도 팩트 없고요 소드의 형어되조차 팩트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씨맥의 말은 모두 다 이야기할 가치가 있고 그래야 합니다.
19/10/17 16:45
저는 씨맥감독의 말이 다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래서 조규남 대표는 싸이코패스에 기회주의자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우선 카나비선수 이적 건은 다른 모든 폭로와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건 도의적 정서적 문제를 넘어, 라이엇재재는 물론 경찰 수사까지 필요한 사안인 것 같아요. 요는 범죄죠. 이게 가장 중요한 이슈일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건은 씨맥 본인만 진실하다고 팩트가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이 건은 당시에 카나비와 조규남 대표 모두가 씨맥에게 숨기는 것 없이 사실을 말했어야지, 그래서 씨맥이 그사건의 내막을 정확히 파악했어야지 어제 씨맥이 말한 내용이 팩트가 되는 것이라서요.
19/10/17 17:11
흠 소드는 그 인터뷰가 충격이었어요
그리핀 경기때 일부러 씨맥으로 중계봤거든요 모라하는지 궁금해서..너무 사랑스러워하고 안타까워하고 응원 열심히 하는거 보면서 진짜 끈끈한 팀이구나 라고 느끼고 아쉽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떡하고 인터뷰에서 찔러버리더라구요... 팀원 모두의 생각이라면서... 타국에서 연습하면서 씨맥씨의 방송을 얼마나 보고 어떤 부분을 보고 그런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하고 아니면 조씨가 또 뒤에서 소식이라고 전하면서 뭔가 한건가 싶고.. 소드 싫어요 그게 전붑니다 전..
19/10/17 19:52
폭로된 사실은 1번 하나 뿐이라는 얘깁니다.
팩트라는 얘기가 아니구요. 폭로된 사실에 대해서난 논하자는거에요. 피드백이나 다른 내용들은 폭로된 사실조차 없습니다.
19/10/19 16:26
소드 - 자초지종 확인하고 사과해서 받아주면 넘어갈만한 일(사적인 감정의 영억)
조대표 - 사과하고 받아줘도 져야할 책임과 먹을 욕이 남은 일(사적 + 공적) 뭐 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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