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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22:13
뭔가 비시즌 테스트 같은 대회로 정착했군요.
사실 팀 로스터 정리 전에 치러진 적도 있어서 이 멤버로 하는 마지막 대회 같은 경우도 있었지만.
18/11/26 22:39
이번에는 변경된 로스터로 치르는 대회이니 만큼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 케스파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그리핀이 실제로 떡상하기도 했고요.
18/11/26 22:41
그냥 선수 별 개인기 보는정도의 무대라고 생각하네요. 그 이상 의미는 모르겠네요. 허상이었던 결과들도 많았고요. 몇몇팀들은 아예 연습도 안한다고 했고요
18/11/26 22:43
이번 시즌은 실제 시즌 개막과 텀이 작은만큼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요.
예전에야 그렇게 치르던 대회였지만 대규모 선수단 이적후 첫 대회이니 만큼 구단들도 신경을 안 쓸수는 없을 겁니다.
18/11/26 22:48
해마다 다르긴 한데 작년 기준으론 꽤 의미가 있긴 했죠.
그리핀 등장의 예고편이기도 했고 한해 농사 망치고 다시 시작한 KT가 우승했는데 결국 섬머까지 거머쥐었으니까요. 그런데 올해는 다 떠나서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정말. 엔트리가 하도 바뀌어서 경기력이 어떨지 아예 감이 안잡히는 상황이니까요.
18/11/26 23:42
가장 최근이 중요한거니까요
분명히 예전 케스파컵은 그냥 재미로 보는 아무 의미없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작년을 기점으로 많이 달라졌던것도 사실인지라. 당장 작년 케스파컵 경기력이 어땠나만 생각해도 차원이 달랐죠 그리핀이 작년 섬머 들어올때 기대받은 이유는 클템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고평가도 컸지만 케스파컵에서의 선전도 컸죠. 특히나 올해 역시 담원이라는 평가 좋은 조커팀이 있고 사실상 모든 팀이 라인업을 갖춘 상대로 치룰 확률이 높아서 의미가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18/11/26 22:52
상금이 억대가 넘어가는 큰 대회인데 신기할만큼 팬들이나 팀들이나 가볍게 여기더군요.
롤드컵 참여한 팀들은 이미 추수 끝냈으니 상관없다지만 그것도 아닌 팀들은 한 해를 허망하게 보내느니 이거라도 들자고 열심히 준비하는게 스스로나 팬들을 위해서나 좋아보이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더군요.
18/11/26 22:54
이번에는 롤드컵도 다들 광탈하고 팀 로스터에 다들 큰 변화가 있는 만큼 나름대로 각잡고 할거라 생각됩니다. 작년에도 사실 꽤 재밌었고요.
18/11/26 22:59
시기상 열심히 하기가 어렵죠. 스프링이 멀리있는것도 아니고 대회 자체에 큰 의미가 있지도 않고. 이번에는 로스터가 거의 완비될거 같지만 예전에는 이대회 끝나고 로스터 바뀌던 팀들이많았으니 곧 나갈 선수들 채찍질하기도 그렇고. 아예 계약기간 끝났는데도 아직 선수영입이 안끝나서 서비스 차원으로 뛰어주던 경우가 있었는데 대회가 의미가 있으려면 아예 lck직전이나 리라처럼 대회중간에 열어야 제대로된 경기력이 나올거에요. 근데 이것도 스케줄이 워낙 빡빡해서 쉽지않죠
18/11/26 23:15
아닙니다. 크크 케스파컵이 작년부터 롤드컵과 간격이 좀 벌어지면서 프리시즌 패치로 치뤄지고 팀별 로스터 변화를 준채로 대회를 치르는 등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죠. 올해도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도 마찬가지로 프리시즌으로 치르게 될거고 하면서 스프링 미리보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죠.
18/11/26 23:09
열심히 안한다 의미없다 하기엔
지난 대회도 결국은 4황이라던 팀들이 4강에서 만났고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이 스프링 섬머를 하나씩 챙겼죠 그리핀 돌풍도 있었고.. 당연히 정규시즌만큼의 의미는 없지만 그냥 머리속으로 전력을 평가하고 가늠하는것보단 내년 스프링 구도를 점치는데 더 유용하리라 봅니다
18/11/26 23:12
전 킹존도 은근히기대됩니다. 폰-커즈 의외로 정말 잘맞을거같은느낌이에요.
데프트 투신도 긁히면 장난없을거같고.. 라스칼이 든든하게 잘해주는게 필요해보이네요.
18/11/27 01:37
시즌 마지막 대회보다 이번처럼 오프시즌 후 첫 번째 대회가 되는 게 케스파컵 인식은 훨씬 좋을 듯
그 전엔 진짜 없는 게 나을 정도 취급이었는데
18/11/27 01:43
킅팬입니다, 케스파컵 기대 좀 해보고 싶어요~~~~
케스파컵을 이왕 할거면 롤드컵 후, 리빌딩 기간 후, 어느정도 정리된 다음 하는 게 기대감을 높여주긴 하네요 팀들도 어느정도 개편을 했는데다가 스프링 전에 몸도 좀 풀구요 (대회랑 스크림은 다르니)
18/11/27 02:18
작년 케스파컵이 어느정도 멤버가 바뀌고 나서 치뤄졌는데, 작년 케스파컵의 결과를 보시면 의미가 없는 대회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 케스파컵에서 나타났던 양상들이 시즌중에 그대로 나타난 팀들이 상당수니까요. 그리핀도 그렇고요.
18/11/27 02:20
그동안 케스파컵이 경시됐던 이유는
1. 롤드컵 서킷포인트가 걸려있지 않은 대회이기 때문 2. 롤드컵을 집권하던 팀들이 수확을 막 마친 후라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보는데, 작년 KT 우승과 올해 롤드컵 결과를 기점으로 인식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세가 중요하다고 하는 이스포츠 판인데, 그 기세에 영향을 주는 요소거든요. 적어도 곧 시작하는 스프링 시즌 초까지는 확실히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팀 리빌딩 후 가장 최근의 성적표니까요. 한 해 농사가 성공적이지 못했던 팀들이 내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벌이는 전초전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우승컵이 목마른 팀이 아쉽게나마 갈증을 달랠 기회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고요.
18/11/27 02:27
대격변 이후 전초전으로 아주 좋은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경기에 의미없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무대에서만 잘해야한다는 마인드면 작은 경기도 못잡죠.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기세를 탈 것이고, 그렇지 못한 팀은 부담과 희망을 가지고 lck 무대를 가지겠죠. 프로 팀들도 바로 lck에서 붙는 것보다는 이런 대회에서 부딪혀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팬으로서 어서 경기 보고 싶은 생각도 들구요.
18/11/27 03:18
원래 롤드컵 이후 떨이 대회였지만 올해 롤드컵 광탈하면서 타이틀이 목마른 팀들이 많죠
대변혁이 일어난 스쿼드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18/11/27 06:43
저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격변 이후 탄생할 새로운 LCK의 판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리뷰 정도는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봐요
18/11/27 08:48
바뀐 팀 어떤 모습일지 빨리 보고 싶은거 충족시켜주는 게 있으니... 팬이라면 기대하는 것도 당연하겠네요.
메시랑 호날두랑 한팀으로 나온다면 동네축구컵이라도 보고싶을 수 있는것이니... 메날두급이 있다는게 아니라 팬들에겐 새로운 조합은 기대의 대상이 될 만하다는 것이죠.
18/11/27 09:12
롤도 판이 커지면서 스토브리그가 활성화됨에 따라 케스파컵이 오히려 재밌어지게 됐어요. 전엔 솔직히 하나마나였는데 요즘은 팀들이 거의 갈리는 수준이라 너무 보고싶음 크크크
18/11/27 10:02
케스파컵이 상금등에 비해 관심들이 떨어지는건, 사실 팬의 문제는 아니고 선수들이 원인제공을 99% 하고있죠. 1년간 바쁘게 달려온 스케줄, 이적시장, 연봉문제 등 경기 외적인 문제가 많은 시기라 케스파컵 준비는 거의 잘 못한다는걸 공공연하게 말하다보니... 선수들 본인이 준비 거의 못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팬들 관심이 줄어드는것도 별 수 없는것.
전 일종의 기본기 파악정도의 의미는 있고 소위 합을 맞고 어쩌고를 보긴 어려운 대회 같네요. 일정상 올해라고 한들 선수들이 갑자기 준비 잘하기도 어렵죠.
18/11/27 10:03
다만 이런 문제가 거의 없는 그리핀 담원 배코 한화 등(쉽게말해 이적시장 관련 이슈 잠잠한 팀들)의 기량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18/11/27 10:25
권위가 없는 대회에 선수단이 시즌 경기 수준으로 각잡고 경기에 임할까? 라는 의문에 남긴 댓글이었습니다.
롤팬 입장에서야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대회가 많으면 좋긴 하겠지만요. 이번 케스파컵이 17시즌 처럼 시즌 미리보기 성향이 강할지 아니면 1516시즌처럼 무의미한 대회가 될지는 19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요. 만약 이번 케스파컵이 17시즌처럼 시즌 미리보기 성향이 큰 대회로 마무리된다면 앞으로의 케스파컵도 기대해봐도 될 거구요.
18/11/27 10:39
기존에 치뤄지던 일정은 이미 지났고... 올스타전 일정도 있고...
그동안 케스파컵을 주관했던 방송사들이 LCK 제작에서 물러났는데... 하긴 하는건가요...?
18/11/27 14:47
오호.. 그렇군요..
썰대로 10일쯤 시작한다면 skt나 젠지가 좀 아쉽긴해도 대부분 로스터 확정하고 합 좀 맞춘 상태일테니 꽤 볼만하겠군요
18/11/27 11:51
케스파컵은 축구로치면 프리시즌 친선경기 느낌이죠. 프리시즌때 잘한팀들이 다음시즌에도 잘할가능성이 높지만(애초에 전력이 좋으니) 선수들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그렇게까지 의미를 두진 않는 테스트 느낌이 강한 대회요. 비시즌을 거쳐 경기에 목마른 팬들이 어쩄든 기대한다는 점에서도 같구요. 여기에 팀원의 합이 중요한게 롤인만큼 상위권 팀 중에서 개편이 없는 팀은 그리핀 하나인 상황이라 팀 결성된지 2주만에 경기에 나서는 케스파컵에 유의미한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고보긴 합니다. 단 그리핀이나 배코, 담원 등 선수 변동이 거의 없는 팀들이 죽쑤면 다른팀들 손발 안맞는데도 밀리면 다음 시즌 위험하겠는데라고 생각해볼 정도는 되겠네요.
18/11/27 12:29
케스파컵 일정이 좀 아쉽긴 했죠. 그동안은 롤드컵 직후에 하느라 다녀온팀들은 준비할 시간도 없이 하느라 버리다싶이 하는 대회고. 다른 팀들도 계약이 이미 끝난 선수들도 나오기도 하고.
올해는 팀 다 정비된 후에 하는거라 꽤나 기대중입니다
18/11/27 16:06
축구 프리시즌이랑 비교는 이해가 안되네요. 롤이랑 축구는 전혀 다르죠. 멤버가 대거 교체되면 아예 팀색깔자체가 달라지는데요. 이번 케스파컵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다수가 멤버교체가 크게 생긴 지금 전력이 어느정도인지 평가할수있어요. 이번 케스파컵때 못했는데 내년 롤챔스에서 떡상한다? 저는 가능성 낮다고봅니다. 새롭게 만난 멤버들의 성향이나 라인전 실력 등은 거의 유지된다고 봐요. 작년 케스파컵도 좋은 성적 낸팀이 다음해 대회에서 다 좋았던것처럼 이제 점점 케스파컵은 경시할수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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