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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17:50
19슼 라인업은 마치 중국 큰손이 백화점 쇼핑하는걸 떠오르게 만드네요.
비싼 순서로 리스트 훑어보고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계산해달라고 하는듯이... 크크
18/11/26 17:59
좀 과감한 예측을 해보면 솔직히 우승도 노릴전력이라 봅니다
커즈 솔랭 2위+경험많은 공격적인 정글러 라스칼 피지컬 개쩌는 신예 탑 미드 바텀 완전 검증 끝난 베테랑 딱하나 폰이 진짜 본인 말을 지킬수 있느냐의 문제만 남았죠 솔직히 걱정 많이 했는데 제일 리빌딩 잘된듯(비디디 칸이 나갔다는 전제하에)
18/11/26 18:07
킹존팬은 최근 복권 긁기의 달인으로 변한 히라이의 눈을 믿어야죠. 건강 이슈 때문에 사실상 저점 찍고 있는 폰을 선택한 것도 히라이의 판단 같고, 커즈는 물론 라스칼 역시 나올 때마다 제 역할을 해준 만큼 어느 정도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먼길을 돌아 친정집으로 돌아온 투신도 반갑구요.
그나저나 느그파카가 우리파카가 될 줄 예상한 킹존팬이 얼마나 있었을련지..
18/11/26 18:16
아무리 봐도 킹존의 행보는 참.....
칸디디는 본인이 가치가 높아서 나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커즈는 저렇게 올해 쓸꺼면 뭐하러 피넛을 영입해서 1년을 썩혔나 싶기도 하고... 그 경험치 고스란히 커즈가 먹었으면 더 대단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폰 선수가 취업해서 다행입니다.
18/11/26 18:28
슼 라인업의 무서운점은 꼬독 명장병이 걸려 서브들을 출전시켜도 다른 팀이랑 비등비등하게 싸울만한 라인업이 나온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꼬독이 전승 우승을 확신했던 이유가 보여서 든든하네요.
18/11/26 18:52
저는 현재 커뮤들 분위기보면 킹존은 다소 고평가, 젠지는 다소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적시장에서의 팀 구성 진행 현황이나 그에 따른 기대치란게 반영되어 있긴 하겠지만요
18/11/26 19:04
젠지는 신인서폿이 주전인게 심각한 결점이죠. 솔랭씹어먹던 에포트 올해를 생각하면...
나머지라인은 우승노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8/11/26 19:04
기둥뿌리가 완전히 뽑혀나간 킹존이 의외로 선수들을 데려오니깐 고평가가 되는거고
젠지의 경우 사실 돈 엄청나게 쓸 것으로 예상됬는데 생각보다 그 행보가 좀 굼 뜬 듯한 게 보여서 저평가 받는거죠
18/11/26 19:49
젠지는 저평가할만 한게 팀의 중심축을 맡아줄 정글-미드 라인이 다른 팀에 비해 너무 빈약하죠.
선발전에선 다른 라인의 힘으로 미드의 구멍을 메꿔가면서 올라갔지만, 롤드컵에서 허리가 약한 팀이 어떻게 박살나는지를 제대로 보여줘서...
18/11/26 19:26
킹존은 팀 라인업을 전성기 바탕으로 보면 아무 문제 없고 우승도 노릴만 하죠.
근데 서폿까진 전성기가 올해 스프링이니 오래된게 아니라 반등각 충분한데 근 3년째 안아픈적이 없는 폰이 문제... 전 사실 킹존 팀이 무슨 일반인들도 아니고 [올해는 폰이 건강하겠지~] 정도의 나이브한 생각으로 팀 꾸리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미드 서브 괜찮은 사람 기르고 있을겁니다.
18/11/26 19:54
유리몸으로 알려진 FA를 영입하는데, 그 선수가 저 이제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고 그걸 믿는것과 비슷하죠.
상식적으로 본인 연봉이 달라지는데 거기서 사실은 저 허리가... 이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18/11/26 19:52
그리핀은 승격 2시즌차에 솔랭도르까지 더해져서 엄청난 고평가를 받긴 하네요. 2시즌만에 이런평가 받기도 쉽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18/11/26 19:57
저는 쵸비는 그렇게까지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소드는 전형적인 가지미형 탑이라고 생각됩니다. 약간 지금 소드의 평가는 롤드컵전 렛미 평가처럼 약간은 과대평가를 받는거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18/11/27 02:40
저도 소드에 관해선 같은 생각입니다.
소드의 약점을 덮어주던 주시맨 아트록스 리메이크 이후로는 그 전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18/11/26 20:00
대퍼팀도 그랬지만 멤버 많이 갈리면 호흡 맞추기 생각보다
쉽지않아서.. 같은 의미에서 젠지도 팬들이 예상하는것보단 잘할거라고 봅니다. 서머부터는 또 다르겠지만요.
18/11/26 20:03
그런거도 있지만, 저는 그리핀이 근본적으로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메타에서 약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고 있고 소드 쵸비 리핸즈는 내년 시즌에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핀이라는 팀 자체가 불안요소가 분명히 있다는 거죠.
18/11/26 20:11
그렇긴한데 그리핀은 꼭 팬들만 고평가하는게 아니라 관계자들이 고평가한게 팬들에게 전해진 케이스죠. 직접 스크림한 코치진피셜은 제쳐두고라도 클템같은 해설자들도 skt드림팀보다 셀거같다는 소릴 하고다니니(이건 마타 영입 전이지만)
18/11/26 20:14
뭐 관계자평이야 애초에 참고용이니까요. 스크림도르처럼요. 저 역시 그리핀이 내년에도 상위권이라 생각하지만 그리핀의 전력이 다른팀 보다 세다라는 얘기에는 다소 물음표가 있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18/11/26 21:12
저번 시즌 컨텐더 팀들은 다 터졌고 남은게 그리핀 하나니까요. 가장 최근 LCK 우승에 근접했던 팀이기도 하고 높게 평가되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 롤드컵을 못가서 깎일 여지가 덜했던 게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18/11/26 21:19
저 또한 롤드컵을 간 팀이 작년에 더 우수한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올해 그리핀이 한끝차로 롤드컵 못 가는 걸 보면서 내년에 잘할 수 있을까? 솔직히 회의적으로 봤던 입장인데 이게 LCK 팀들이 롤드컵을 하나같이 망치면서 그리핀이 이러저러해서 결국 롤드컵에 갔고 다른 LCK팀들과 같이 8강 혹은 16강에 머물렀던 것 보다는 차라리 험한 꼴 안보였던게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유리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11/26 21:26
네 맞습니다. 물론 그런점은 있겠죠. 하지만 그게 맞는 평가인지는 모르는거죠. 한끝차로 롤드컵을 못가고 한끝차로 우승도 실패한게 어떻게 보면 조금만 보강하면 된다로 볼수도 있지만 종목가리지 않고 그 한끝을 못 넘어서 결국 2인자에 그치는 팀이나 선수들도 많거든요. 그 한끝은 어떻게 보면 매우 클수도 있고 매우 작을수도 있는 부분인데 말이죠.
또한 그리핀이 어떠한 변화도 없이 구성원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건 일반적으로는 플러스 요소로 봐야겠지만, 다른 팀의 사례에서 보듯이 선수단의 변화를 주지 않는게 플러스 요소만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그리핀의 강점이 팀워크에서 우러나오는 한타였던 만큼 선수단에 변동이 없다는건 다른팀에 비해서는 좋은점으로 해석할 여지는 많지만 잘 안 풀리기 시작하면 마구 꼬일수도 있는 거니까요. 말씀하신대로 그리핀이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요소는 분명히 많은데, 지금의 평가는 저는 분명히 좀 거품이라고 봅니다. 다른팀이 보강을 해도 그리핀이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그리핀이 지난시즌에 그렇게 압도적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18/11/26 21:32
그게 맞는 평가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터졌다고 해서 팀이 완전 공중분해가 된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그리핀이 롤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품이 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롤드컵 직전에 RNG 렛미 평가와 롤드컵이 끝나고 렛미의 평가를 보면 거의 극과 극인데, 그리핀에도 그런 렛미같은 유형의 선수들이 보이거든요.
18/11/26 21:23
솔직히 비상식적이긴 한데 우승 못할거면 빨리 탈락하는게 더 나은(경제적 관점은 제외하고)평가를 받은 경우가 스포츠판엔 많습니다.
모는 오랫동안 온게임넷 리그 구경도 못하더니 오프라인 통과하고 바로 우승하니까 포스있는걸로 대접받았죠. 사실은 그동안 계속 초고속 탈락한건데요. e스포츠만 그런게 아니라 la다저스만 해도 플레이오프 연속진출 기록을 세우고있는 강팀이지만 우승 못 했다고 엄청나게 저평가당하는가 하면, 르브론도 결승 승률 낮다고 까이죠. 그 결승을 누가 데려다준건데...
18/11/26 21:28
네 스포츠판에 말씀하신 요소가 많이 반영되는거 사실인데. 그게 전형적인 거품인 경우가 많다는게 문제겠지요.
그래서 한 얘기입니다.
18/11/26 20:25
한화 담원도 무시할수없죠. 스쿼드만봐도 재밌네요.
SKT는 전성기폼이면 롤드컵도 쉽게 우승할 전력이지만 하락세일수도 있다는 우려를 걷어내야한다고 봅니다.
18/11/26 21:39
길게 썼다 지웠는데 저는 SKT 킹존이 그리핀에 비해 밀릴거 전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만들어질 아프리카, KT도 마찬가지구요
같은라인업 유지가 장점이라고들 하시는데 여태 롤리그 창설이래 LCK LPL 그 어느 곳에서도 같은 라인업으로 2년동안 잘했던, 아니 기간으로 정확히 1년이상 포스 유지한 팀도 없었던 거 보면 같은 라인업 유지는 전혀 장점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섬머중반이후로 하락세 쭉 타고 다전제 2연속 실패한것도 그렇고 넘사벽 고평가 받을만한 상황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리핀이 그렇다고 약팀이다, 소위 돈쓴 강팀에 질거다라고 보는것도 후려치기일거고... 결론은 일단 지켜보자입니다 최근 15년이후로 가장 기대되는 LCK에요 개인적으론
18/11/26 21:50
18KT 정도가 같은 라인업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낸팀이긴 한데 결국 롤드컵에서 무너졌고.. 이후 흩어짐.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으로 같은 라인업으로 계속 가는건 장점이 아니긴 하죠. 그리핀이 각 라이너들이 솔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 기대감도 높은거라고 생각합니다.
18/11/26 21:51
SKT가 매물중에 최고로 잘산거긴한데 드림팀이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의문이네요.
시즌 시작전 기준으론 17SKT가 훨씬 포쓰있어보이네요. 과연 저 인원끼리 잘 어울러질지는 지켜봐야할 부분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한화가 가성비 갑으로 은근히 잘하지않을까 싶기도하네요.
18/11/26 22:15
피넛 개인은, 그리고 플라이 개인은 LCK 우승급 미드,정글이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피넛+플라이]라는 미드정글조합은 좀 많이 다를거라 예상합니다. 둘다 기본적으로 로지컬이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고, 가지고 있는 장점의 시너지가 엄청 강력할거라 생각해요.
외려 젠지의 최대 불안요소는 서머 후반기부터 영 올라오지 못하는 룰러의 폼과, 그 룰러를 옆에서 붙잡아줄 서폿이 완전 쌩신인이라는건데... 오늘 둘이 솔랭뛰는거 잠깐 관전하니까 시즌 들어가면 이건 완전 모 아니면 빽도겠다(...)싶더군요.
18/11/26 23:07
아프리카 라인업이 거의 반 오피셜급으로 확정된 느낌인데, 서폿으로 추정되는 [젤리] 선수의 솔랭 평가가 매우 궁금하네요. 저라뎃이 뽑았던 솔랭 최상위 멤버 리스트엔 없던것 같긴 한데...
18/11/27 11:20
저는 특정팀 팬이라기보단 " LCK" 팬이라
어떤 팀이든 다시 롤드컵 우승컵을 한국으로 가져왔으면 하는게 1순위... 드림팀 결성한 슼이든 경험치 부족으로 미끄러진 그리핀이든 아무나 잘해서 므시 롤드컵 다 쓸었으면 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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