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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2:31
라이엇이 제작하고, 그 중계권을 스포티비가 산 다음 그걸로 장사할 가능성이 높겠죠
애초에 중계권 사서 그걸로 장사하는 쪽으로 유명한 회사라... ogn이 꼭 롤 중계 안할 거라고 보진 않아요 어쨌건 LCK는 케이블급에선 꽤나 안정적인 컨텐츠라 제작에 투입되는 비용 싹 빼고 작년에 온라인중계 할때 정도로만 구성하면 중계권료도 큰 부담이 안될 겁니다
18/03/14 13:17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남성체널이라는 xtm을 없애고 거기서 해주던 방송을 줄창 ogn에서 틀어주고있거든요...
아마 ogn을 게임&남성 체널로 만들 생각인거 같습니다.
18/03/14 12:32
글쎄 스포티비가 ufc중계를 어떻게 했냐를 보면 전 해설질을 떠나 스포티비 자체가 별로예요 ogn이 빠진다면 익숙함에서 멀어지는것도 멀어지는거지만
케이블tv배급률도 그렇고 또다른 어디방송사가 끼어들확률도 적고 하락으로밖에 접어들수밖에 없지않을까요? ogn이 더러워도 잡고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서도.. 라이엇이 어떻게 할지..
18/03/14 12:37
NA, EU LCS의 경우 라이엇이 자체제작해서 LCK 역시 라이엇이 자체 제작할 공산이 큽니다.
다만, 한국의 게임방송사들이 다년간 중계노하우과 기술력을 가졌고 어차피 라이엇에서 자체 제작하려고 해도 인력을 쓰려면 기존에 쓰던 인력풀에서 고용해서 써야할건데 스포티비와 OGN에서 그 인력들이 쉽게 유출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어쩌면 중계권료와 함께 협상해서 OGN이나 스포티비에 외주 형식으로 맡길 수도 있겠죠. 다른 이야기로 송출되는 채널이 OGN이나 스포티비가 아닐 확률도 큰게 오버워치 리그의 경우 낙찰받은 MBC 스포츠 외에도 SBS 스포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경쟁했었다는 말이 있었죠. 대회 파급력이나 흥행도만 보면 오버워치보다 아직까지는 롤이 압도적인 상황이라 각종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권에 관심을 안가질리가 없어서 의외로 타스포츠채널이 중계권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03/14 12:44
저도 이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오버워치 리그도 OGN이 아예 포기했을까요? 아닐겁니다. 근데 계약당시 기사로는 엠스플의 경쟁자는 SBS 스포츠였다는 얘기만 있었죠. 제시한 돈의 차이가 생각보다 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03/14 13:25
전 반대라고 생각해서
오버워치 리그의 최대 장점은 '방송시간대에 다른 한국 프로스포츠가 안한다' 거든요 -.-; 즉 경쟁상대는 '다른 스포츠 or 프로그램 재방송' 과의 경쟁이고. 스포츠 특성상 재방송은 힘이 쭉 빠지죠. 그에 비해 롤챔스의 경쟁상대는 '야구와 같은 기존 프로스포츠' 라서.. 채널이 남지 않는한은 스포츠채널이 관심을 가지긴 어렵습니다
18/03/14 12:41
전클동의 해설과 스포티비의 제작열정이 합쳐지면 베스트일텐데요.
어떤 식으로 되는 현재처럼 네이버 트위치등등으로 실시간 무료로 볼 수 있는건 변하지는 않겠죠
18/03/14 13:20
클템은 확실히 모르겠는데 내년에 ogn이 예상대로 롤챔에서 빠지면 동준해설은 다른데서 볼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고인규해설은 말 그대로 격변을 앞둔 시즌 대타용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18/03/14 13:21
개인적으로 가챠식으로 매겨보자면
클템은 별 5성짜리 레전드 카드고 나머지 잘한다고 회자되는 사람들은 3성 SR 정도? 클템만 불러오고 나머지는 적당히 조합하면 해설은 문제없다고 봅니다. 클템이 요즘 독보적인것 같아요.
18/03/14 13:39
오죽하면 그동안 잘했던 객원해설들도 클템을 떼고 중계를 해봐야 잘하는지 알 수 있다 할정도니까요..
해설 데뷔시즌에 그 강민해설까지 미친캐미로 끌고 갔던거 보면 본인이 노력하는것도 있고 대단하다 생각하네요
18/03/14 13:45
클템은 LOL에 올인하고있으니 내년 LCK도 중계할거 같고 김동준해설은 이미 배그에 발 담궈놓고 있으니 간보다 빠지던가 하던가 할거같네요.
해설은 클템 1자리 고정에 강퀴or김동준 봅니다.
18/03/14 13:48
얼마전 김동준 해설의 인터뷰에서 본것 같은데 배그 해설을 하긴 했지만 아직도 롤쪽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더라구요. 일단 해설을 준비하는 시간 자체가 여전히 해외리그까지 다 챙겨볼 정도로 길다고 합니다.
대신 배그 중계할때 기존에 김동준 해설이 하던 데이터적인 면은 지수보이 해설이 이런저런 스크림을 관전하면서 채우고 잇더라구요. 쉽게 롤 중계를 그만 둘거 같지는 않습니다.
18/03/14 14:06
그렇다곤 하더라도 롤에 투자(?)하는 지분자체는 줄지 않았을까요?
예전엔 오롯이 롤에만 올인하는 성격이었다면, 어쨌든 지금은 배그랑 지분을 나눠야 하니까요. 절대적인 수치로 똑같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기존에는 한 종목이었는데, 현재는 두 종목이니까요. 그 열정은 충분히 높이 사는데,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건 명약관화한 사실이기도 하지요.
18/03/14 14:35
장담하는데 OGN이 롤 아예 놓으면 절대 저런 성장 이뤄낼수 없을걸요.
이번년도 안에 롤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방송송출에 적합한 게임이 나오지 않는 한요. 배그는 관전시스템을 뜯어고친다 해도, 이스포츠로 흥하게 하는 수준으로 뜯어고치려면 거의 왠만한 게임 0.5개는 만드는 수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회의적입니다.
18/03/14 14:47
많은 분들이 배그 언급하시는데
배그도 지금 펍지 주관으로 리그 돌릴려고 준비중이지 않나요?... 그렇게 되면 OGN이나 아프리카나 배그 리그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질텐데요...
18/03/14 15:02
펍지는 OGN 이나 아프리카를 절대 버릴 수 없습니다. 안 그래도 E스포츠판에서 입지가 좁은데요. 판 키울라고 지른 것들이
많아서 당장 몇 년 동안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겁니다.
18/03/14 15:12
APL도 원래 멸망전 끝나고 대표가 직접 3월에 바로 열겠다고 발표까지 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해서 펍지에서 4~5월경으로 늦춘거보면은
버리는게 아니라 컨트롤 하려는게 보이는거죠. 그렇게 되면 결국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년에는 LCK나 오버워치처럼 비슷한 처지도 될수 있는거고요. 배그도 리그는 많이 열리고 있는데 사실상 APL 말고는 큰 파급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펍지에서는 자체적으로 4월에 리그를 상반기에 열려고 하고 있고요. 버리는게 아니고 정리할 수는 있겠죠. 파트너로 말이죠.
18/03/14 15:17
펍지는 지금 OGN이나 스포티비 못버립니다. 일단 E스포츠 시장 들어갈 욕심은 있는데 경험이나 노하우가 전혀 없어서 도움을 받아야해요. 마치 라이엇이 초창기에 OGN가 협업했던거 처럼요. 거기다 E스포츠 시장에서 배그는 속된 말로 망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아서 파이를 키워야하면 키웠지 정리할리가 없다고 봅니다.
배그가 레인보우식스 시즈처럼 아예 개발사가 E스포츠화시키려고 노리고 나온 게임도 아니라서 롤이나 오버워치처럼 자리잡고 컨트롤가능하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정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18/03/14 15:26
지금은 아니더라도 내년에는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솔직히 요즘 게임 특성상 1년 안에 출시하여 자리 못잡으면 그 이후에는 E스포츠의 영향력을 잃는다고 봅니다. 올해까지는 최소한 유의미한 성과가 나와야된다는 뜻이죠. E스포츠에서 성공한 게임 중에서 대부분 출시 이후에 바로 자리잡고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출시되고 1년 동안 E스포츠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뭐 하고 그럴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협업을 할 수 있어도 나중에는 결국 잘되던지 안되던지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된다면 그냥 게임의 수명이 아닌 E스포츠로의 수명이 끝날 것으로 보이고, 잘된다면 또 거기서 LCK나 오버워치처럼 게임사 위주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작정 리그를 많이 연다고 판을 키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에는 중심점이 있어야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프리카TV 말고는 PSS나 PWM 모두 흥행에서는 뒤떨어지는 편입니다. 솔직히 지금 느낌은 방송사 3개에서 리그를 열고 있는데 방식에 따른 E스포츠 최적화를 테스트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18/03/14 15:36
말씀하신대로 타게임사들 처럼 본사에서 대회 컨트롤할 자신이 생기면 게임사 위주로 갈건 자명합니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정당한 권리 행사고 안할 이유가 없거든요. 근데 펍지가 그걸 빠른 시일 내에 능력을 갖추는건 힘들다고 봐서 당분간 방송사들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E스포츠 최적화 테스트 중이라는 느낌이라는데는 동감합니다. 아직까지 적절한 대회룰도 못찾고 국내에서 굵직한 대회 전부 다 기대이하의 반응이어서 갈 길이 머네요.(전 그 APL도 배그가 흥한거에 비하면 망했다고 봅니다.)
18/03/14 15:53
전클동단 다 좋아하는 분들이지만
어쨋든 프리랜서니깐...어느형식으로던 어디서던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몬테 내쳐지던거 보면 라이엇이 캐스터해설 대우가 영...별로이던거 같기도 해서 자체제작에 해설 캐스터로는 안할것도 같고.... 특히 전캐는 몸값이 진짜 비쌀텐데 클동은 계속 보고싶네요. 스포티비해설진들도 이젠 꽤 적응되고 성캐도 좋아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클동이 너무 재밌긴해요. 이거와 또 별개로 ogn 상암스튜디오는 어떻게되려나..궁금하네요 꽤 잘만들었고 만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배그경기장도 따로있고 롤챔스안하면 쓸일이 진짜 없겠네요
18/03/14 17:47
노골적으로 말해 라이엇은 클템만 잡으면 해설진 걱정은 안해도 될거라 봅니다. 그렇다고 클템이 다른 종목을 하는 해설도 아니고...
김동준이든 강퀴든 빛돌이든... 캐스터는 전캐보다 성캐가 더 낫다고 보고요.
18/03/14 18:13
해설이고 뭐고 스포티비가 하던 오지엔이 하던 별로 신경안쓰는데...
딱 하나 아쉬운건 오지엔 방송 시작할때 나오는 딴딴 딴 딴딴딴 하는 그노래 안나올거 같아서 아쉽네요 헤헿
18/03/14 20:15
어짜피 트위치 아프리카 네이버등
뉴미디어로보는 시청자들은 상관없을텐데 말이죠.. (아 이것도 오버워치 리그나 lcs생각하면 한 플랫폼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겠네요. 아마 트위치로 단일화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스포티비든 오지엔이든 기타 제3채널이던 제작에 대해서는 관여할 지분이 없어요. lcs보면 3인 중계 무한 로테이션으로 돌리면서 그날 당일 한경기씩 끝난 직후 바로 분석 방송을 패널 4명이서 하는거 보고 참 미국,영국식 스포츠 프로그램처럼 만드네 하면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거 그대로 적용하겠죠. 중계권을 따낸 대행 방송사의 케이블 티비 송출 채널 번호가 무엇인가 이걸 제외하면 내년은 라이엇의 lck죠. 내년의 핵심은 채널이 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라이엇의 lck의 퀄이 본토 lcs만큼 투자하냐가 우선의 문제같은데 말이죠..
18/03/14 21:05
의외로 OGN이 아닌 CJ 계열 채널에서 중계권 가져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처음 LCK 중계를 한것이 OGN인 CJ E&M인데 게임 채널을 유지하려면 LCK 카드를 쉽게 포기는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OGN은 배그나 다른 종목에 집중하고 다이아 TV나 XTVN에서 중게권을 가져 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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