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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01:41
솔직히 전 팀내 지분은 어느정도 나눠먹는거라 생각하는지라 KT 라이너 폼이 이정도인 이상 스코어는 절대 다시 위대한 정글러가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8/03/13 07:32
근데 스코어 폼이 지금 굉장히 많이 올라온 것 같아요. 당시의 그 퍼포먼스를 보여줄 기회는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 큰실수 없이 안정적이고 때로는 팀을 구하는 플레이도 보여줘서.... 작년의 불안정함은 거의 다 사라지고 명백한 상급 정글러로 다시 자리잡은것 같은..
18/03/13 09:05
킹존을 보면 겜중에서 고릴라 고릴라 칸! 칸! 소리 엄청 나왔던거 같은데 포인트가 의외로 적네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해설이 수차례 언급할 정도로 잘하는 정도로는 킹존에서 포인트 받기 어렵다는 뜻이겠죠 ㅠ 대단하고 무서운 팀입니다.... 그나저나 코돈빈 그만 개롭히십시요!!
18/03/13 10:18
네 투신은 아프리카에서 mvp퍼포먼스가 돋보였던것도있고.. 기인이100점밖에 안되네요 흐흐 서폿300점이면 3등이니.. 킹존 전부 잘해서 골고루받아서 어쩔수 없죠..
18/03/13 09:22
비디디는 공격 일변도인 킹존에서 방어력을 책임지는 선수라서 저평가당할줄 알았는데, 제대로 평가받고 있네요.
지금처럼 LCK 모든 팀의 미드라이너가 만만치 않은 시대에 비디디가 보여주는 한수 위의 퍼포먼스는 분명 대단하지요.
18/03/13 10:20
CJ때의 실패가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결국 자기가 죽지 않고 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걸 해냈으니 말입니다. 방어력이라고 말하기 무섭게 정말 안주고 딜 잘 넣어요 ㅠ 무섭
18/03/13 10:38
[결국 자기가 죽지 않고 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걸 해냈으니 말입니다.]
저두 이게 핵심인거 같아요. 결국 롤이란 게임에서 메인 딜러는 미드/원딜인데, 그들은 안죽으면서(혹은 최소한으로 죽으면서) 딜을 넣어야 하는 포지션이죠. 그 부분에 있어서 Bdd는 공격적인 킹존의 성향에 부합하는 미드 같습니다. 탑/정글의 공격적인 성향을 커버해주는 미드라이너. 그렇다고 해서 그가 공격력이 약한것도 아니니까요. 아프리카의 Kuro가 Bdd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죠.
18/03/13 10:52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저는 롱주 시절 플라이가 비디디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플라이와 CJ 시절의 비디디는 전혀 반대의 성향이었거든요. 라인전 빡시게 하는대신 판단과 교전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비디디와, 라인전을 내줘도 이후 교전과 운영에서 메꾸는 스타일이었던 플라이는 정말 스타일이 달랐는데... 아마 비디디가 플라이의 장점을 많이 흡수했을것 같습니다. 지금 그리 고평가 받지는 않지만, 당시 플라이의 교전합류 능력은 대단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라인전을 매번 지는데도 싸움에서 제몫을 하는 미드라이너라니... 이런 두 극단의 전형이 만나서 지금의 비디디로 완성이 되지 않았을지..?
18/03/13 13:04
16섬머 플라이는 정말 괜찮았죠. 라인전 졋다졋다해도 페이커쿠로말고는 다 나쁘지않았고,
정글러와 초반 2:2 3:3싸움 잘 이끌어나가고, 괴랄한 전용픽으로 3밴시절에 적어도 1개이상의 전용미드밴 유도하고. 섬머 후반기 대폭팔해서 롤드컵나갔으면했는데..결승선발전플옵 다 정말 잘햇는데..하늘이 kt를 버렷죠 그때크크 강타체력2가 남지않았다면, 선발전아우솔밴이 아니엇다면, 엠비션이 선발전 전날 스카너장인에게 털리지 않았더라면
18/03/13 14:13
플라이 선수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스프링 한시즌이었죠? 암튼 스스로 출전을 포기하고(그때 플라이 선수 욕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BDD 안내보내냐고...) 이것저것 잘 습득한 모양입니다. 그런거보면 이래나 저래나 잘 될 선수였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플라이 선수는 진에어 스텔스 일 때 참 좋아라 했었는데 직관가서 제라스 하던거 아직도 잊질 못하는데.... KT의 폰 선수가 영입되고 쫒겨나다 시피 하고 두고보자고 했는데 대 KT전에서 유리하다가 바론쪽에서 페이스 체크하다 짤리고 겜을 진... 뭐 이런저런 것들이 생각나는군요. 해외에서는 지금 잘해주고 있나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라인전 약하고 한타 좋은 빠별과 서문갓이 문뜩 떠오릅니다.
18/03/13 14:36
씨제이시절 16서머에서 바텀이 맨날 줘터지고 탑은 샤이가 반반해줄 때 본인이라도 미드를 휘어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해나갔고, 그로인해 아군 정글서폿이 커버를 위해 묶여있거나 혹은 상대가 먼저 와서 본인 스펠만 빠지는 등 안좋은 모습이 여러번 나왔고 슬럼프에 빠져서(이때 그 솔랭괴물 비디디가 솔로랭크에서 다이아까지 추락했습니다) 스카이에게 주전이 밀리기까지 했었죠.
그러다 롱주로 와서 창이 아닌 최강의 방패가 된 뒤 무적의 미드가 되었죠. 라인전을 언제나 앞서가지만 스펠소모는 커녕 갱위협도 안받는, 공수가 다 되는 방패전사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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