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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2 01:29
오지엔은 이제 스포티비한테 해설하고 몇몇 bgm빼고 다밀려요.
그나마 해설도 그냥 고인규말고 빛돌로 갔으면 전문성에서는 안 밀렸을텐데 인벤에서 하는 소리듣고 고인규로 바꿨죠. 이것도 스포티비 피드백의 결과니.. 뭐..
18/03/02 01:34
근데 뭐 여론보면 누가 와도 클동아니면 다 거부할겁니다.
캡잭 헬리오스 빛돌 고인규 다 싫어!! 클동데려와!! 뺴애액!! 이러는 것 같애요. 사실 전 딕션 안좋은 캡잭정도 제외하면 다 괜찮았는데....
18/03/02 01:46
해설에 대해서 좀 더 얘기해보면 요즘은 해설도 관련분야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목소리도 좋아야 하고 책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어휘력도 좋아야하고 순간적인 센스도 있어야 하죠. 클템은 이 모든것을 충족하니 인기가 있을수밖에요.
18/03/02 01:51
그렇죠 클템 동준은 대체불가능하긴 하죠
근데 걔네 둘 아니면 싫어!! 라고 떼만 쓰고 있으니 스포티비 입장도 난감할거에요. 캡잭헬리오스 싫대서 빛돌로 갈아주고, 빛돌도 싫대서 고인규로 갈아줬더니 고인규도 싫다고 소리지르고 있으니.
18/03/02 01:30
사실 전 의문이 드는 게 왜 이렇게 스포TV는 열심히(...) 할까 였습니다
OGN이나 스포TV나 똑같이 나가리되는 건데 한쪽은 태업이고 한쪽은 빡일하고 있는 게 뭔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18/03/02 01:32
OGN은 손 뗄 생각 하고 있고, 스포티비는 먹으려고 하니까요.
거기다가 아무리 그래도 선두주자 OGN의 영향력이나 지분이 훨씬 막강합니다.
18/03/02 01:38
제 말은 중계권 사는거말고는 할게없는데 굳이 열심히 할 이유가 없다는거에요.
라이엇과 공동제작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송출만 하는건데 굳이 이럴 필요는 없거든요. 중계권은 그냥 라이엇이 원하는 가격만 지불하면 되는거고 라이엇 입장에서는 굳이 티비중계에 목매달 이유도 없어서..
18/03/02 01:42
스포티비 모회사인 에이클라는 원래 중계권 장사하는 회사에요.
스포티비는 중계권이 잘 안팔리자 안사가면 걍 내가 하면 됨, 우리 이만큼 할줄 암, 보여주려고 만든 채널이고요. 실제로 3개 방송사 외의 야구채널(스포티비, 스카이스포츠) 방송은 스포티비 제작이에요. 다시 말해 내년에 중계권 사고 타 채널에 팔면서 니넨 광고장사해, 방송은 적당한 가격에 우리가 만들어줄게, 싫으면 걍 우리가 방송함으로 딜을 걸수 있는 거죠.
18/03/02 01:46
그건 아는데 LCS처럼 되게되면 스포티비는 제작을 하는게 아니라 송출만 하는거고, 그 제작한걸로 방송을 다른채널에 팔지도 못할텐데요. 제작은 라이엇이 직접해서 인터넷송출은 라이엇이 각 플랫폼으로 직접하고, 스포티비는 중계하고싶으면 자기채널에서 송출만 하는거라 중계권 장사도 안될걸요?
18/03/02 01:51
음...라이엇 제작의 선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네요. 전 기존 프로스포츠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서...무대+중계 시스템 제공하고 그 환경을 바탕으로 방송제작은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북미나 유럽의 경우 케이블tv 중계가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려울 것 같고요. 중계권도 LCK 중계권 이런 식으로 팔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에이클라는 중계권 판매 대행업체이니...
18/03/02 01:58
거진 100%로 자체제작일겁니다
만약 송출권이 아닌 제작권을 팔 생각이였다면 OGN이 이렇게 안 달려들리가 없어요 게다가 미국 유럽은 이미 라이엇 자체제작이니....
18/03/02 01:40
어차피 1년뒤에 끝날 거라면 아싸리 모르겠다 하고 눈 딱감고 과감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것같은데 말입니다.
억제기 타이머야 CG넣기 귀찮나보다 하는데 인터뷰 재밌게 해보자는게 뭐 엄청난 준비가 들어가는게 아니니깐요. MVP 받은 선수 아니면 올라올 수 없는 자리다 라는 고정관념만 풀면 되는건데.
18/03/02 01:50
차라리 외국방송에서 쓸만한걸 가져오면 모를까? 후발주자이자 경쟁자인 스포티비가 하는걸 그대로 따라한다? 좋은소리 못듣고 배끼네 따라하네 소리를 들을꺼 같네요. 그나마 게임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부분은 덜할꺼 같긴한데, 인터뷰와 관련된 그 일련의 흐름을 ogn이 하기는 의문부호네요.
18/03/02 04:37
저도 왜 그럴까 생각 해봤는데... 제 주변 롤 보는 지인들은 OGN만 고정해서 스포쪽은 아예 안보는데 작년하고 다른게 OGN만 볼수가 없고 롤을 보고 싶으면 스포티비을 봐야 하기때문에 노력안하는 OGN하고 비교를 할수 있으니 열심히 하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 주변 스포티비 인지도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기회일수도 있고..
18/03/02 06:49
"사실 LCK 중계가 언제 끝나느냐는 문제가 아니에요. 시청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거죠. 라이엇 게임즈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해서 돈 되는 것만 쫓아가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요. [시청자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그렇게 하다 보면 게임사에서도 우리를 인정하게 될 거고, 결국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거라고 생각해요.]"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lol&idx=195030#csidxe4115f7c415b4ad898740c1c0307b51 끝나는데 왜 열심히 하는 가에 대한 스포티비의 대답입니다. 끝이라 생각하기보단 오히려 이걸 기회로 여기는 것 같아요.
18/03/02 16:22
후발주자로서 기존시청자들의 인식을 바꿔야죠. 오히려 스포티비가 더 다급합니다. 시청자들의 관성이 워낙커서 이대로 라이엇으로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온겜넷만 볼거라 생각해요. 그때는 스포티비가 할수있는게 없죠.
18/03/02 01:49
해설이나 중계는 한 쪽에서 아예 틀린 해설을 하는 등 명백히 잘못된 해설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개인 취향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OGN은 전용준 캐스터의 스타일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기에 스포티비 해설진을 선호합니다.
18/03/02 02:00
전캐가 특이한게 발성 성량 톤이 엄청나게 좋은데 버벅임이 심하고 발음이 불분명 할 때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해 깊게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디테일도 많이 떨어져요 솔직히 롤 중계에 있어서는 단캐나 성캐가 컨텐츠로 밀릴게 전혀 없어보입니다 뭐 목소리를 쓰는 직업이다 보니 톤 좋으면 반은 먹고 가는게 크지만요
18/03/02 02:03
전 그 특유의 버벅임 한말 또하기 발음 새는거 때문에 게임 캐스터들 가운데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과거 정일훈씨 때부터 쭉 다른 캐스터들이랑 비교해 봐도 각 게임 방송 1선에서 활동하던 캐스터중 그런 부분이 유독 눈에 띄게 걸립니다. 뭐 당연히 장점도 많은 분이고, 그러니까 인기도 많고 계속 하고 계시는거겠지만요.
18/03/02 09:13
저도 동의합니다.
OGN은 지나간 상황에 대한 결과론적 설명이 너무 많은 반면, SPOTV는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맥점을 잘 집어주더라구요. OGN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 일반론적으로 설명하더군요. 틀리는게 싫어서 그물을 너무 넓게 친다는 느낌...
18/03/02 01:42
전 강퀴 빛돌 조합도 승강전 때 너무 의아하게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클동을 선호하긴 하는데
해설 외에는 스포티비가 무조건 낫다고 봅니다.
18/03/02 01:45
ogn은 해설 제외 모든 영역이 개말년 병장입니다 사고없이 현상유지가 목적이라는 것에서 궤를 같이 하네요 데이터 인터뷰 옵저빙 죄다 떨어집니다 완패에요 성의가 느껴지지 않으니 자연스레 ogn 애정이 식습니다 엄청난 격차가 나보였던 해설도 외부 요인 덕분에 격차가 주는 모양세입니다 클동준 탠션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단군이 캐스터로 조커 역할 못 하는게 엄청난 악재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제까지 클템이나 동준 해설이 지적하는 대로 옵저빙 할건가요? 아까 보는데 김동준이 그냥 말하더군요 바텀 사이온이 지휘관 써서 라인 관리합니다 라는 뉘앙스로요 하도 옵저버가 캐치를 못하니 해설이 알려줍니다 바텀 상성이 밀리는데 라인킬이 나왔습니다 구체적인 모습도 안나오고 죽는 모습만 간신히 잡아주고 리플레이는 없어요 보면서 쌍욕 튀어나오더군요 이따위로 옵저빙 할거면 때려치지 뭐 하러 하나요
18/03/02 01:50
지금은 해설말고는 경쟁력이 없죠. 물론 그게 제일 크니까 역전이 안되는거지만..
OGN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LOL판에서 라이엇한테 배제당하는 모양새인데 OGN도 달가울리는 없겠죠.
18/03/02 04:26
스타때도 똑같았는데요. 옵저버 구린거야 10년 넘게 이어지거고 중계진 전문성도 엠겜이 헐씬 좋았져. 엄전김빨로 겨우 이긴거지. 특정 선수 팀 편애는 지금도 안고쳤고 엠겜이 혼자 자멸해서 살아남은거지. 온겜은 옛날부터 제대로 한적이 없음.
18/03/02 04:30
뭐 MVP 받은 선수만 인터뷰하는걸 뭐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근데 인터뷰때 물어보는 질문이 사실 그냥 여자 아나운서가 중요 포인트 써준거 보고 질문할때랑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분명 김동준 해설이 인터뷰 참여할땐 안 그랬던거같은데 클템-단군 인터뷰는 뭔가 너무 식상한 질문만 하고, 선수가 뻔하게 대답할 만한 질문만 하다보니 선수도 뻔하게 대답하고, 그래서 재미가 떨어지는게 커요...
18/03/02 05:02
진짜 공감 한 10개 박아주고 싶을정도로 저랑 똑같은 느낌을 받으셨네요. 특히 오늘 마타한테 이번 롤드컵 한국에서 열리는데 롤드컵 꼭 가고 싶으시겠어요 물어본건 대체 뭔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롤 선수한테 롤드컵 가고싶냐는게 질문입니까? 그냥 질문 수준이 너무낮음. 그렇다고 선수들이 재치있는 대답을 하면 받아주는것도 아니고 걍 다음 대본읽고있고... 톡톡 튀는 단군은 어디가고 대본군 다 됬어요.
18/03/02 10:17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성캐의 msg만 주목받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인터뷰때 물어보는 질문이 사실 그냥 여자 아나운서가 중요 포인트 써준거 보고 질문할때랑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이 부분이 저도 와닿더라구요. 이어지는 질문이 아닌 그냥 단편적인 것들이 끊어지는 느낌이랄까요? 단군mc가 작년까지 온라인중계에서 캐스터를 담당했고, 올해도 여전히 위클리lck를 진행하는데... lck의 흐름이나 lol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모를리가 없는데, 왜 그러는지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냥 대본대로, 그대로만 하라는 제작진의 지시에 따른다고밖에 달리 떠오르는게 없더라구요.
18/03/02 04:53
후발 주자인 SPOTV가 분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높이는건 경쟁의 좋은 결과인 것 같은데, OGN이 일방적으로 욕먹는건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유기, Weekly LCK 통해서 자유분방한 대화를 접할 수 있으니까요.
18/03/02 05:03
사실 초창기에는 OGN에 비교되며 스포TV가 일방적으로 욕먹었죠.
OGN 도 스포TV가 그런 것처럼 시청자들이 원하는 부분을 개선하면 될 듯 합니다. 그럴 의지가 없어보이는 게 아쉽지만요.
18/03/02 07:36
강퀴가 부담을 조금만 내려놓고 나겜때 만큼만 편하게
해설한다면 전 해설도 딱히 밀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근데 티키타카가 중요해서..
18/03/02 08:25
지난 시즌에 비해 고인규 해설 때문에 부담이 너무 커졌습니다. 빛돌이 발성이랑 이미지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그래도 퀴랑 주거니 받거니가 계속 되고, 오디오가 비는 부분을 서로 잘 채워서 부담이 비교적 적었거든요. 지금은 그게 안 되니 멘트를 쥐어짜낸다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18/03/02 11:48
빛돌이 진짜 사소한거 잘 캐치해서 톤이 하이톤이라 거슬려서 그렇지 전 좋더라고요.
땅굴갱때 미니언 비비고 오면 걸린다거나 한타에서 난전중에 궁플이 아니라 플궁이라 비전으로 못씹었다고 캐치하던데 대단하더라고요
18/03/02 09:38
개인적으로 타 종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해설이기에 깎아내리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고인규 해설은 지금 존재감이 0 내지는 마이너스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스포티비에게도 중요한 한 해인데 조합을 영 잘못 짰다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18/03/02 08:03
작가가 써준 대본만 읽는 느낌인데 굳이 단군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냥 화면에 띄워놓고 대답하게 만드는거랑 다른게 뭐지?..
18/03/02 09:32
가장 궁금한건 이번 롤드컵이네요. 2014년에야 OGN밖에 없었으니 MC나 해설진 같은경우 OGN이 맡았는데..
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리그는 어지간해선 들어줄수 있지만 전케 없는 롤드컵은 솔직히 적응이 안될거 같네요..
18/03/02 09:35
PGR에선 스포티비 지지세가 적진 않지만 일반 시청자들에게 있어 양측 차이는 장말 큽니다. 당장 네이버 중계만 봐도 스포티비 보느니 안본다... 라는 건지 평균 시청인원이 만명씩은 적더군요.
고인규 해설 비판도 일리가 있는게 하광석 해설은 톤과 해설방식이 문제였다면(적어도 반대자들에 따르면) 고인규 해설은 내용면에서 영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이걸 다 만족시키긴 어렵다지만 당장 옆집에선 하고 있으니...
18/03/02 09:48
OGN 중계진들이 드립치는거 거의 비슷하게 스포티비가 하면 그냥 욕만먹더군요
어느쪽을 챙겨보는건아니지만 트위치로 가서 그날 라이브되있는걸 주로 봅니다만 둘다 나쁠껀없습니다만.. 왜 똑같은짓을 했는데 한쪽은 엌크크크 하면서 한쪽은 즉당히해라 이런소리 듣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8/03/02 10:10
고인규의 스2 해설은 참 좋아했었는데 롤은 별로더라구요. 준비는 많이 하는 거 같은데, 롤 프로 출신도 아니고 진득하게 롤만 파왔던 것도 아니라.
18/03/02 10:22
개인적으로 스포식 인터뷰도 재밌지만 오지엔식 인터뷰도 나쁘게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해설 얘기 나와서 마저 적자면 저는 디테일까지 오지엔이 더 귀에 잘 박히고 스포는 케미가 안맞고 내용도 좋다고 생각 안하고요. 특히 고인규 해설은 발성 좋은 강민 비유가 와닿을 정도..
18/03/02 10:55
OGN은 위클리 LCK도 있고 단유기도 있고 선수 인터뷰 클립도 길게 잡아서 하는 것도 있고 1000킬 기념 영상도 항상 제작했었으니까
굳이 그걸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풀어줄 필요는 없긴 하죠. 물론 형식을 깨서 그렇게 하면 좋은데 막상 옆의 방송사도 새로운 포맷으로 도전해본게 얼마 안되서 벤치마킹을 그렇게까지 빨리 하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방송사 측면에서 어디가 더 많은 리소스가 들어가서 LCK에 투자하냐.....라고 따지면 그래도 아직은 OGN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방송에서 여러가지가 다 중요하겠지만 결국 해설이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모든 중계방송이 다 그런거 같아요) 선호도는 개인 취향차이가 나는데 스포티비의 시청자가 OGN의 시청자보다 꽤 적다는 것은 아직은 선호도가 한쪽에 몰려있다는 거겠지요 심지어 올해는 OGN에서 인터넷중계도 안하는데.......
18/03/02 10:57
[OGN은 경기만 보고 꺼버리고 스포티비는 인터뷰까지 다 챙겨본다.] 라는 내용의 댓글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만 생각나는군요.
전용준 캐스터님은 게임 지식이나 발음 같은것에서 지적받을 지언정, 큰 무대에서 [시자아아아악 하겠습니다!] 하나만으로도 좋습니다. 흐흐
18/03/02 11:51
용준좌도 초창기에 비하면 게임지식 많이 늘었죠 크크
대략적인 상황 설명하고 클템 김동준 해설에 맞장구칠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성캐 > 용준좌라고 하지만 전 여전히 용준좌 쪽이 훨씬 좋네요.. 성캐는 말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좀 정신이 없음;;
18/03/02 12:30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가장 중요한 본질은 해설이라 클동준이 있는한 선호도는 여전히 오지엔쪽이 높겠죠.
매니아층이 아닌 전체시청자로 따지면 더더욱 그럴테구요. 스포티비 방송날에도 일부러 클템개인방송을 찾는 사람들의 숫자만 봐도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단 롤하면 클템과 함께 하고 싶은 경향이 강하더군요. 스포티비의 사이드 준비력+클템만 더해지면 참 좋을텐데...
18/03/02 12:46
개인적으로 이해 안 가는건 왜 엄청나게 바쁜 전캐는 로테를 안하는가입니다 능력으로 보나 캐스팅 경력으로 보나 단군이 절대 떨어지는 캐스터가 아닌데요 해설진과의 케미도 소위 말해 미친 수준인데 왜 있는 자원도 활용 안 하는지 싶습니다
18/03/02 13:18
윗선 혹은 스폰서 측에서 절대적으로 용준좌를 신뢰하는 거 같습니다
예전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주욱 정소림캐스터로 가다가 스폰서 요청으로 결승전만 용준좌가 긴급 투입됬었다고 들었어요 저도 단클동 좋아하는데 화욜 일욜의 OGN 중계가 없어진 게 너무 아쉽습니다;;
18/03/02 14:55
해설-OGN, 인터뷰,작가력-스포티비
성캐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질문 준비해주는 작가진의 능력이 넘사벽이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인터뷰보고있으면 질문의 퀄리티가 차이가 심합니다. 인터뷰스킬 좋은사람한테 질문해도 재밌게 대답하기 힘든질문을 하니까 오지엔은 계속 템포가 뚝뚝 끊김.. 너무 당연한대답밖에 못하는 질문을 계속 하고있으니까 노잼인터뷰가 될 수 밖에없어보이더군요 예전엔 단군이 좀 날카롭고 살리는 질문을 많이 했던것같은데 자제시키는건지 폼 떨어진건지 좀 아쉽습니다
18/03/02 17:07
클동준 중에서도
김동준 해설은 예전에는 모든 롤 경기, 모든 롤 커뮤니티를 다 보고 있는 거 같은 해설이었는데 이제는 그정도로 롤에 몰두하고 있는건 아니고 전용준 캐스터는 행사 진행 능력은 압도적이지만 게임 내 캐스팅은 다른 캐스터랑 비교했을 때 일장일단이 있는데 클템은 진짜 대체가 안되는 캐릭터 같습니다. 나중에 라이엇이 방송 제작하면 희망하는 조합은 전용준 캐스터 + 클템 + 미드 출신 해설 + 바텀 출신 해설(매라?,,)이 들어와서 경기 시작 전에는 전캐 비중을 높이고 경기 시작 후에는 클템이 드립, 포장 및 상단 해설을 하고 미드 바텀 쪽 해설이 각자 전문적인 얘기를 해주면 좋겠어요.
18/03/03 00:29
객원으로 맛보기 해설 했을 때랑 전업으로 하는 것은 많이 다르긴 하죠.
당장 지금 고인규 해설도 객원으로 잠깐 왔을 땐 호평이었습니다. ㅠㅠ
18/03/02 20:10
어제는 스포티비에서 킅이 승리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트위터보니 kt 레전드 축하영상도 준비했다는데 kt의 스포티비 경기가 한~~~참 뒤에 있어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그나저나 인터뷰는 단군한테는 미안하지만 혀니주니 좀 돌려줬으면 좋겠어요 이땐 진짜 청문회도 열고 그랬는데 요샌 여자 아나운서가 인터뷰 진행하던 때와 다를게 없더군요 그냥 거르게 된다는...
18/03/02 23:12
전 그래도 OGN이 더 쏠리더라고요. 큰 무대에 대입했을떄 OGN만큼의 연출을 스포티비에서 할수 있을거 같진않아서..
무엇보다 선점효과가 크긴큰가봅니다.
18/03/03 08:55
고인규 해설은 발음/발성 다 좋더라구요.
여러 경기들 챙겨보고, 특히나 다른 해설자들이 해설 했던 경기들 복기하면서 준비 빡새게 더 하면 분명 터질것 같습니다.
18/03/03 14:17
사실 스타2판에서 거의 원탑해설자였는데 발성이나 발음은 어떻게 말이 나올수가 없죠.
다만 종목 전환한지 얼마 안되서 지식이 부족해서 그렇지... 이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수밖에...
18/03/03 13:08
롤알못이라 해설차이는 크게 못 느끼는데 옵저빙차이는 느껴져서 스포티비중계도 좋아합니다. OGN은 클탬 맨트가 재미있어서 좋아하고요.
18/03/03 13:19
전 아직 OGN > 스포티비입니다.
해설이 프로패셔널하지 않는데요. 저번에 보다가 '게임 뭣같이한다' 비스무리한 대사하는거 보고 아 여긴는 아직 갈길이 멀구나 싶었어요. 너무 마이너 합니다.아직 OGN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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