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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3 00:56
전 소박받고 오갈 곳 없는 우리 딸 받아줘서 돈없고 능력없는 못난 아비로 고맙다는 심정인데요 크크크크.
아프리카 플랫폼? 에 대한 얘기입니다. 마모씨 말고.
17/01/03 01:00
솔직히 악영향이 아예 없을수는 없겠지만 아프리카 아니었으면 어디서 스1을 보기나했을까요? 아직도 몇만명이 보는걸보면 유일하게 아프리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1이 아프리카에 살아있다는것에
17/01/03 01:17
네,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다만, 저는 아프리카든 유투브든 어디에서든
이 스1 컨텐츠가 조금이라도 더 흥하고 오래갔으면 하는 마음이 분명 있습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ㅠㅠ
17/01/03 01:08
글 잘 읽었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은데 뭔가 전제 설정을 잘못 하신거 같네요.
애초에 글의 내용 자체가 선수들이 저렇게 사는게 돈 때문에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이라는 전제조건이 달려 있는거 같은데 글쎄 제가 봤을땐 김택용이 철구랑 눈썹빵에서 눈썹밀고 이영호가 철구랑 합방하면서 웃고 떠들고 이러는게 돈 때문에 하는 짓인지 정말 그게 재밌고 즐거운 삶의 일부인지 확실하게 판단할만한 어떠한 근거도 안 보였는데요. 글에 자꾸 '밥벌이' '먹고 살려고' '생계를 책임' 같은 배금주의적인 표현이 나오는데 선수들이 좋아서 방송하고 좋아서 철구랑 합방하고 좋아서 진영수가 여는 리그 나갔을수도 있는건데 왜 그걸 돈 때문이라고 단정 지으시고 마치 본인이 돈만 대줄 수 있다면 선수들이 아무도 저러고 살지 않을거라고 확언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땐 저런 부분들 다 글 핵심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사족인데요 선수들이 저렇게 사는것은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이 아니라 선수들이 선택한 삶의 방식일수도 있는데 시노부님이 정말 돈이 많아서 모든 스타크래프트 역대 관련자를 다 연봉 1억씩 주고 고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게 남 인생에 함부로 얘기할 자격을 주는것은 아닙니다.
17/01/03 01:14
네 맞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본문의 글은 '논리적인거 하나도 없고 그냥 심정적인 이기심' 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논하자면 당연히 제 생각은 일언반구의 가치도 없는 괴변이며, 잘못된 전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저 감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본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물론, 선수들도 아프리카 컨텐츠를 즐기고 있으면서 본인의 삶을 행복하게 잘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제 심정은[게이머에게 멋대로 그정도의 기대심을 가지고 필요이상의 것을 요구하나?] 라는 제 이론적으로 틀린 생각을 뻔히 알면서도 왜 그럼에도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라는 모순을 말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모순과 이성과 , 그 이성에 반하는 마음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결코 선수들의 인생에 함부로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17/01/03 01:28
아 시노부님이 말씀하신 전체적인 내용은 잘 이해했고, 글 전체를 궤변이라거나 전제가 잘못됐다거나 이기적이라거나 하면서 비난할 의도는 결단코 아니었습니다. 그냥 글을 보면 [선수들이 돈 때문에 아프리카의 저질 컨텐츠와 어울리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는데 저는 그 전제는 글의 핵심하고 상관도 없고 맞는것 같지도 않아서 말씀드린거에요.
저도 처음엔 김봉준이나 이예준이랑 어울리는 스타 선수들이 아프리카에서 돈 벌어먹고 방송할라고 저런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지켜보니까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더 커보이고, 리액션이나 눈썹빵 같은것도 돈 때문에 억지로 하고 방송 끄고 울고 불고 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즐기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글에는 '제가 그 선수들을 먹여살릴 능력도, 마음도 없으면서 그들이 밥벌이 하기위한 행위들' 같은 표현이 쓰여서 꼭 비자발적으로 먹고 살려고 억지로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요. 이영호 로또 1등 당첨 되도 봉준이나 철구하고 계속 연락할걸요. 크크 뭐 선수들이 일부러 하곤 먹고 살라고 하건, 팬들은 실망하고 등 돌릴 자유 정도는 있죠.
17/01/03 01:35
아... 그런 늬앙스가 100% 없다고는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비율이 높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영호만 해도 선수시절 벌어들인 돈이 무시못할 정도일텐데, 상식적으로 그런 판단하기는 쉽지 않죠. 그..제가 말씀드린 그런 표현에는 현재 그런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지금은 아프리카 BJ가 [본업]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밥벌어먹고 살려면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오해를 하시게 할법한 표현을 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해는 하지말아주세요 흐흐..
17/01/03 02:14
조작범이나 조작범과 같이 활동을 하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상당수의 팬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개인방송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더렵혀졌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그러면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개인방송 말고 뭘 했다면 안 더럽혀졌다거나, 아프리카 방송에 대해서 덜 더럽혀졌다고 생각하실 건가요? 혹시 개인 방송에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하는 것이 아닌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더렵혀졌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17/01/03 10:01
제가 글재주가 모자라서 오해하시게 하였나봅니다
개인방송을 하는것 자체는 저도 몹시 환영합니다 정제되지않음. 방송을 하면서 드러나는 이미지 훼손(제 기준에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17/01/03 02:19
트위치 방송들처럼 좀만 더 절제된 방송이 되었으면 하는 바렘은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여전히 아프리카라서... 후원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은 여전히 멀어보여요.
철구는 그 좁은 판에서 안엮일 수가 없는 추세더군요. 그 사람이 어떤 짓을 했건간에 마재윤과 철구는 분리하는 분위기고... 마재윤만은 현재 저 바닥에선 죽일 놈으로 인식되고 있는건 분명해보였네요. 그리고 지금의 개인방송은 다들 일종의 후일담처럼 느끼고 있을 겁니다...
17/01/03 02:32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저도 아프리카는 손을 못대겠습니다.
뭐 프로게이머에 대한 환상 따위는 에저녁에 버렸지만, 공혁준이나 가브리엘 정도가 제가 즐길 수 있는 말초적 자극의 한계인데 아프리카는 이를 넘어서는 방송이 많고, 자극적이지 않더라도 일반 시청자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도네이션과 그로 인한 팬 계급화, 서로 뭉치긴 해도 기본적으로 독자성이 있는 트위치와 다음팟 일부 방송과 달리 거대한 친목계에 의해 움직이는 (스타) 방송, 이것들 때문에 개인방송 자체에는 전혀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아프리카는 정말 못보겠어요. 그나마 이번 asl은 유튜브로도 송출하고 경기력도 봐줄만해서 간혹 보는데, 스베누 스타리그를 포함한 이전 몇 번의 리그는 김택용이던 뭐던 너무 기량이 떨어진게 티가 나서 좀 보다 때려쳤습니다.
17/01/03 05:20
지금이 스타의 마지막 불꽃이라 아쉽죠. 지금 선수들 다 군대갔다오면 이제 서서히 스타BJ들도 없어지겠죠. 신규 유저들이 나올수가 없는 환경이다보니...
김택용이 멋지게 스타만 할때는 확실히 우상화되긴 했지만 지금은 그저 여캠 좋아하고 자낳괴 모습을 누구보다 많이 보여주는 BJ라 저도 좀 적응이 안되긴한데 저게 원래 저 선수 성격이라 생각하면 뭐 나쁜 건 아니니까요. 철구도 쓰레기같은짓은 많이했지만 전 프로라 그런지 스타 대하는 자세는 진지한거같고, 스타BJ들이랑 엮여서는 딱히 쓰레기짓 안하는거같아서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술먹방할때도 보니까 이영호선수는 잘 자제하면서 방송하더라구요. 철구가 이상한짓하면 알아서 커트할거같아요.
17/01/03 07:05
심정은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전 요즘 즐겁습니다 34살 ..삶에 찌들고 사회생활에 지치고 정치에 상처를 받은 제가 10여년 전 친구들과 매주 토요일 피씨방에 앉아 4시간씩 스타하고 밤새 술먹으며 전략 전술 이야기했던 그때의 소중한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을 하다가 친구에게 카톡합니다 오늘 집에서 치맥에 스타 보자구요 친구랑 미친놈 처럼 김택용 저그전에 환호하면 와이프는 옆에서 이상하게 취급하지만 친구랑 전 너무 행복해합니다 저도 글쓴분에게 실망할때도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들도 이 치열하고 더러운 사회에서 저처럼 때론 누군가에게 굽혀야하고 아부하며 살아야 사는것을요 아쉽지만 그게 삶이니깐요..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깐요
17/01/03 08:09
저에게는 그들이 우상까진 아니었지만 스1 비선실세와 합방하는 등의 모습은 참 미묘하더군요.
본문에 나와있듯이 제가 씁쓸해야 할 부분이 전혀 아닌데도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느낌이.. 크크 아, 하지만 그와 별개로 ASL자체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7/01/03 09:15
전 소박받고 오갈 곳 없는 우리 딸 받아줘서 돈없고 능력없는 못난 아비로 고맙다는 심정인데요(2)
그래서 별풍선도 쏘고 직관도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17/01/03 09:29
이영호,이제동 정도면 여전히 품위를 잘 지키고 있는거 같은대.. 한번쯤 방송을 직접 보시는게 생각을 정리하는대 도움이 되실듯.. 그 흔한 욕한마디 안함..
17/01/03 09:40
현역게이머 때 이미지를 은퇴한 선수들에게 개인방송에서도
넌 이런 이미지였고 이러지 않았자나 정도를 요구하고 있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17/01/03 09:52
결국 스1팬의 선택인거죠.
작성자님과 같은 의견을 가진사람들은 절대 아프리카 안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보는거죠. 저는 그래서 안봅니다.
17/01/03 10:02
현역때 임요환 팬이였다가 이제동팬으로 갈아탔었는데, 적어도 제가 좋아했던 이 두 선수는 아직까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좋긴 해요. 임요환은 tv예능도 나왔고.. 이제동 선수도 조용조용 방송 잘하더라구요. 원래 아프리카 방송 안봤는데 이제동 선수 방송한다고 해서 봤는데 가끔 보면 좋더라구요.
17/01/03 10:02
혹시 선수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상처입으실까봐 댓글 남깁니다.
항상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방송 부탁드립니다.
17/01/03 10:07
그들도 인간이고 먹고 살아야 하니,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송병구가 한말 유투브에서 봤는데 공감이 갔던게, 그들은 이제 프로게이머가 직업이 아니라 아프리카 BJ가 직업이죠. 그때 가졌던 게이머시절의 환상(?) 이런거 깨지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네요.
17/01/03 10:19
저는 어떤면에선 지금이 낫다 싶기도 합니다. 과거에 관리된 '준 아이돌'의 위치에서 오히려 게이머의 본분에 적절한 위치가 아닌가 싶어서요. 아프리카를 잘 찾아 보지는 않습니다만.
17/01/03 10:20
사람사는 냄새가 싫다면 머 어쩔수 없는거죠.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제일 잘하고 쉽게 돈버는곳이 아프리카TV이고 그곳은 그곳만의 룰이있고, 돈벌기위해 이미지도 어느정도는 과감히 포기해야합니다. 보기싫다면 안보면되죠.. 전 아직도 재밌던데요 크크..
17/01/03 10:21
선수시절은 돈이없어 후원해주지못했는데... 요즘은 여유가있으니 조금이나마 후원해주니 기분이좋습니다
별풍을 20대 추억에대한 감사의 표시라 생각하고있습니다
17/01/03 10:49
개인방송은 보고싶으면 보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요
누가 보라고 강요안하지요 선수들의 그런모습이 싫고 용납못하겠다면 안보시면될뿐이죠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전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선수들이 철구와 친해서 합방한거지 마재윤과 방송하거나 조작을 실드쳐준것도 아닌데요 뭘 선수들간의 친분은 친분이죠 너무 엄격한 잣대로 선수들을 보시네요
17/01/03 11:00
저는 심정적으로
김길태 성폭행 퍼포먼스, 사설 불법 토토 홍보, 이웃집에 민폐, 이윤열한테 초반승부 본다고 프로게이머 아니라고 디스, 스타크래프트1 승부조작범과의 합방 등등 셀수없는 논란과 사건사고를 친, 대외적인 인격과 품성이 또렷히 드러난 사람과 - 저는 철구랑 사적으로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실제 모습과 인성을 함부로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서술한 항목은 모두 방송중 본인이 직접 드러내보인 방송용, 대외적 인격임을 말씀드립니다 - "그저 친하다는 이유로 합방한걸" 재미있으니까 노 프라블럼 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가 없다는겁니다.
17/01/03 11:09
철구 그친구가 과거에 어떤일들을 했는지는 대충 알고있구요
제말은 그친구와 다른 비제이들과는 엄연히 다른 개인이라는거죠 이영호가 철구랑 친하다고 과거에 마재윤하고 놀고 실드치고 그런것까지 동의한건 아니잖아요? 김구라랑 같이방송하고 친하다고 김구라가 과거에 위안부 비하발언한걸 동의한것도 아니잖아요 개인방송 특성을 이해하고보면 마냥 나쁘게만 볼수는 없는문제입니다
17/01/03 11:13
다시 말씀드립니다.
철저하게 제 [심정적 이고 주관적]인 주장이고, 그걸 다른분들께 강요하고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영호만 해도 첫방할때 철구랑 엄연히 선을 긋는 발언을 했음에도 결국의 본인의 말을 번복하지 않았나요. 이는 잘못한 행위 맞죠. 그러한 잘못에 한때 팬으로서 실망한것이고요. 그리고 님 말씀도 충분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것들로 선수들을 비하,비난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가 싫어서 안보는 이유중 하나 이긴 합니다.
17/01/03 11:15
저도 강요하고싶은 생각은 없어요
글이있으니 저도 제 생각을 댓글로 단것뿐이죠. 제가 뭐라고 안보시는걸 뭐라고하겠나요 다만 선수들 입장에서 이러이러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싶네요
17/01/03 11:19
네, 너무 엄격한 잣대라고 하시니 과연 그러한가? 라는 의문에 저도 댓글 단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게 너무 심하고 엄격한 잣대 같지는 않네요.
17/01/04 02:15
'선수'라고 부르지 마세요. 이미 프로가 아니라면서요. 주작범과 어울려도 상관없다면서요. 근데 왜 '선수'라는 호칭을 붙입니까.
17/01/03 11:05
삐뚤 하다기 보다는 해서는 저 스스로는 이게 꼰대질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선수들 나이가 전부 저보다 다 어리거나 동년배인데 그들에게 필요이상의 이미지관리와 도덕성을 요구하는것도 맞고요. 그럼에도 심정적으로는 좋게 바라보질 못하니, 저 스스로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다만, 저랑 생각이 다르고 해당 컨텐츠를 재미있게 즐기시는 분들을 디스(?) 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17/01/03 11:02
스타1은 더이상 보지는 않지만요. 지금 BJ수익이 프로시절 수입보다 많으니, 별풍하나 안쏜 입장에서 뭐라하긴 뭐하네요. 그 친구들도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17/01/03 11:07
마재윤은 뭐 어쩔 수 없는듯.
사실 이건 아프리카보다는 계속 방송을 봐 주는 사람들에게 달린 문제라서요. 개인방송이란건 결국 대중의 선택에 달린 것.
17/01/03 11:15
좋아하지는 않고 잘 보지도 않지만 존중합니다.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잘버니까 존중합니다.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잘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그동안 고생했는데 그 보답을 지금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1/03 11:24
그런데 만일 이제동이 철구랑 합방을하거나 같이 게임을하게된다면 싫어하실건가요?
이영호,김택용도 처음부터 철구와 어울렸던건 아닌데.. 개인방송 하면서 개인적으로 친분이 생기고 결국 합방까지 하게된거였죠 송병구도 아프리카방송에서 철구랑 스폰빵을 할거라곤 생각도못했구요
17/01/03 11:51
솔직히 말씀드리건데, 이제동이 철구랑 합방하고 철구배 대회나가고 그러면
전 안볼거 같아요. 다만, 오해하시는 부분이 그런다고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7/01/03 17:09
그걸로 이제동선수한테 실망할거면 그냥 지금부터 안보는거 추천합니다. 어자피 언젠가 실망하겠네요 아프리카에서 스타 할라면 철구 봉준하고 안엮일수가 없어요 벌써 김택용 이영호 송병구가 철구 산하 네옥스길드이고 네옥스길드vs무클랜 컨텐츠가 지금 아프리카 리그 최대 이벤트인데 결국 어떻게든 엮입니다. 합방중에 이영호 김택용 염보성이 이제동도 아직 어색해서 그렇지 이제동이 여기 오는건 시간 문제라고 했고 결국 물흐르듯이 여기로 오게된다고 했죠
17/01/03 11:22
근데 뭐 그런건 있어요. 프로시절에도 팬들의 주류정서라고 하면 PGR보다야 스갤이 가까웠죠. 지금의 아프리카는 좀더 스갤과 밀접하게 컨텐츠를 생산한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수긍이 되더군요.
17/01/03 11:25
무슨 느낌인지는 알 거 같아요.
그래도 원래 저런 친구들이었고, 우리랑 똑같은 친구들이었네. 그런데 우리의 추억이 서려있는데, 저런 친구들을 기대했던게 아닌데... 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 개인방송은 못 보겠어요. 그래도 ASL은 웃으면서 보고 있어요.
17/01/03 11:41
그냥 남자들이 갖는 첫사랑에 대한 심한 환상인 것 같습니다.
첫사랑도 그냥 사랑이에요 너무 집착이나 환상을 버리셔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17/01/03 11:51
뭘 말씀하시려는건지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개인방송도 그 프로게이머들도 한명의 인간이고 마치 허물없는 친구의 모습을 본다고 생각하면 뭐.. 근데 저도 사실 개인방송에서의 모습은 사실 썩 보고 싶지는 않더군요..
17/01/03 12:06
아프리카에 현지화 되서인지는 몰라도..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알던 갓영호와 택신의 이미지와.. 방송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 확 깨더군요 말투나 성격이나.... 뭐 잘먹고 잘 살겠지만요
17/01/03 13:02
예전에는 철구랑 같이 게임하는 사람은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개쓰레기 취급당하던곳이 피지알이었는데, 택뱅리쌍이 철구랑 섞이니까 많이들 유해지셨네요? 이래서 일단 인기가 많아야하는듯.
17/01/03 13:52
엄밀히 말하면, 피지알에서도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반대 내용도 적지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s://pgr21.com/?b=6&n=57472 개인적으로 제목부터가 좀 충격적이었던 글이었습니다.
17/01/03 14:32
이 분 환상도 환상 나름이지 너무 심해서 당황스러울 정도네요
무슨 이영호가 엄청난 일이라도 저지른 것처럼요 아프리카 방송도 거의 안 본 것 같아요 보지도 않고 판단한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김태희가 똥을 싼다고? 그럴리가 없어 나의 김태희는 그럴리가 없다고 이슬만 먹고 산단 말이야 이런 느낌
17/01/03 15:01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 본문의 글은 분명히 이영호를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팬이었는데, 행보를 보고 저 개인적으로 실망했다. 이 실망한게 꼰대스럽고 왜 실망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심정적으로는 그래도 씁쓸하다. 이정도고요. 그리고 저의 꼰대스러움을 더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이영호나 다른 스타 bj들이 새로운 판에 정착해서 잘되는건 좋습니다만, 그들이 쌓아올린 것에는 별풍이나 스폰서쉽 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이스포츠 프로 선수로서 쌓아올린 명성과 인지도가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프로]로서의 인지도로 이득을 본 것이 있는데, [팬] 스스로가 [프로]일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서 실망하고 씁쓸하다는게 어디가 환상이라는건지 의문입니다. 보지도 않고 판단한다고요? 전 잘안봅니다. 보고 실망해서 안본다고 분명 말씀드렸는데요. 아, 이영호 첫방은 봤습니다.
17/01/03 14:54
저랑 완전 생각이 다르시네요.
저는 혈기왕성한 나이일텐데 왜 이정도밖에 안되지라고 생각들었습니다. 철구정도급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모두 김윤중정도만큼은 리액션하고 욕하고 할줄 알았거든요.
17/01/03 15:16
택뱅리쌍 급은 인성 정말 괜찮은 거죠.
매일 엄청난 시간을 방송하니 당연히 대중에게 문제되는 실수가 나올 수 있음에도 인성이 되니까 이 정도밖에 안나오는 거라 전 보는데, 안보는 사람 관점에서는 그게 아닌거 같네요.
17/01/03 15:35
저도 개인방송은 취향이 아니라서...워3도 재밌게 보긴 합니다만, 나겜 등으로 한번 걸러지는 컨텐츠만 챙겨봐요.
그래도 수익구조 자체는 지금이 더 나아보입니다. 괜한 중간유통자가 없어서 더 좋아보여요. 뭐 개인방송하는 게이머들은...변질됐다기보다, 그만큼 팬들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져서 생긴 현상이라고 봅니다.
17/01/03 16:08
애초에 게임 하는 애들 인성이 뭐 대단할게 없는 일인데요. 이미 여러번 인증되었다고 보는데....
저도 오히려 택뱅리쌍의 경우에는 별말 안나오고 좋게 방송하는게 보기 좋아보입니다. 본인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다른 프로게이머랑 달리 어느정도 사회적 명예(?)도 있다보니 조심하는것도 있겠지만요. 철구랑 합방이니 뭐 안좋게 보시는거 같은데, 아프리카에서는 별로 이상한 일도 아니고, 철구야 스타방송계쪽에서 최고잖아요.
17/01/03 16:53
송병구가 이런식 말했죠
가오챙기라고요? 가오그거 부셔진지 오래에요 팬분들, 관계자분들이 스타2때 저희들 가오지켜주셨습니까? 비인기겜한다고 비꼬고 차별하고 조롱하고 그때 가오지켜 주셨냐고요 그때 가오는 다 없어졌어요 저는 이제 프로게이머 송병구 아닙니다. 스타가 주 컨텐츠인 아프리카 bj 송병구 에요
17/01/03 17:13
저에겐 철구,염보성,김택용,이영호방송 합방은
오히려 예전 스1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는데..저랑 의견이 반대시네요.(여캠 오고 술취하기 전까지만)
17/01/03 17:15
쏟아지는 귓말테러에 채팅 어그로 속에서 무념무상으로 게임하는 거 보면 존경스럽던데요.
쌍욕 날아오는데 미동도 없이 dnd 치고 아무말 안하고 게임하는 멘탈보고 아 역시 프로는 프로구나 햇는데 음.. 이영호 김택용 등이 게임하는 사람들 중에 인성으로도 최상위권에 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별풍 리액션이야 뭐 돈벌라면 이거보다 더한 거도 다들 하실텐데요.
17/01/03 17:38
이 글 자체가 전 너무 불편하네요..
글쓴분의 과거를 '미화하기' 위해서 그들이 얼마나 더 희생을 해야되는거죠? 그렇다고 팬으로 뭘 하셨는지요? 그래서 전 그들이 인기를 위해 돈을 위해 더 자극적이고 더 안좋은 컨텐츠를 한다고해도 이해해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게 철구와의 합방이 아니라 그들이 그냥 내가 심정적으로 싫은 '아프리카'라는 플랫홈에서, 심정적으로 싫은 'BJ'와 방송한다는데 있어서 문제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아프리카에서 별로 모두가 좋아하지 않는 누구랑 방송해도 마찬가지일거라고봐요. 그럴 핑계를 찾고 있을 뿐이니까요. 왜 그들이 아프리카로 갈수밖에 없었고, 왜 그들이 방송을 할수밖에 없고, 왜 그들이 철구와 합방을 할수밖에 없었는지 그 모든걸 다 이해하지 않고, 아니 그 컨텐츠에 대한 내용이 아닌 단지 '특정BJ' 에 대한 편견만 가지고 그들을 같이 묶어버리는건 머리로도 심정적으로도 그런 생각을 하는건 '잘못된겁니다'.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런 게시판에 글을 쓰면안돼요. 그렇게 프로들을 좋아했다면 더더욱 그들은 이런걸로 상처받아요. 이건 생각의 차이가 아니예요. 차라리 이러이러한 컨텐츠는 보고 싶지 않다거나 하는 비판은 정당하다고 할게요. 무슨 철구와의 방송을 한 전 프로는 'BJ계 블랙리스트' 에라도 오르는건가요?
17/01/03 17:45
오해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적어도 현재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스타BJ들에게 그 어떠한 행동을 강요할 생각이 없습니다. 재미있게도 저는 벤쯔나 대도 방송은 몹시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물론 대도 같은 경우는 복돌이 사건 터지면서 조금 거리를 두게 되었지만.. 즉, 아프리카 컨텐츠 자체가 싫은게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과연 택뱅리쌍 이 아니라 진영수 마재윤, 박지호, 염보성 등이 철구와 합방하고 친하게 지냈을 시점에서도 과연 그렇게 호의적인 말씀이 나왔을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 글은 싸우자는 글도 아니고, 선수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글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는 그들이 왜 그랬어야했는지, 그것을 옳다 그르다 말하는 행위 자체도 저어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심정적으로 도저히 편들지 못하는 제 마음속의 씁쓸함과 답답함을 토로하고자 함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애써 그들을 쉴드 치고 싶지도 않고, 굳이 그들의 행위를 비난/비하할 의도 또한 전혀 없습니다. 솔직히 그럴 자격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씁쓸하다. 이렇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1/03 17:49
마재윤 같은 조작범이 철구랑 친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당연히 싫어하지만, 그건 철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스타팬으로서 그 판을 다 망가트린 마재윤이 싫어서입니다.
택뱅리쌍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은퇴한 그 누군가라도 철구랑 지내서 자신의 인기를 얻고 돈을 버는 '행위' 자체를 비판할수는 없습니다. 아니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더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씁쓸함과 답답함을 토로하는건 본인의 마음입니다. 전 매우 불편하고 아마 해당선수는 더 불편할겁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여기는 공개된 게시판이라는 것 잊지 마시죠. 누군가한텐 이게 마음에 상처일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본인은 강요하려는 의사가 없다고 하는데, 글쎄요..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강요까지는 아니더라도 윤리적으로 뭐가 좋고 안좋고는 이미 다 정해놓고 쓴글에 다름아니라봅니다.
17/01/03 18:05
솔직히 제 본문에 몹시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려고 노력을 했고, 저스스로가 봐도 그럴 자격없음을 시인하고 있습니다만,
님꼐서 말씀하신 정당하게 마재윤과 같은 조작범이 철구랑 지내는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싫다. 라고 하셨는데, 막상 철구도 스타1 컨텐츠로 밥벌어먹는 사람이, 스타1 판을 완벽하게 망쳐놓는데 크게 일조한 마재윤과 붙어먹어서 개인의 이득을 취한 행위와, 그러한 행위를 저지른 사람과 같이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그 행위로 인해 그들의 이미지에 분명히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는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지 않고 계시네요. 철구를 싫어하지않는건 님의 입장이고 저는 철구도 마재윤과 다를바 없이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면서 저에게 그 팬들과 방송하는 BJ들을 왜 고려하지 않은 글을 쓰냐고 하시고 단순히 비판할수 없다 하심은 완벽한 이중잣대라고 생각됩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시라고 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되려 님의 팬심이 몹시 절절히 느껴집니다만, 그래도 굳이 말씀드리자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종이고 그것에 대한 각각의 평가가 있는데, 제가 고의적으로 비난/힐난 하는것이 아니라 제 나름의 이유를 밝히고 있음에도 그들의 기분을 고려해야 하나요? 그게 싫었고 못버티겠다면, 그들이 방송을 하지 않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위에 어떤분도 적으셨지만 귓말테러 등에도 깔끔하게 대처하는 멘탈좋은 그 BJ들의 노고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들의 스트레스나 힘든 상황을 깍아내릴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매체를 접한 사람으로서의 감상을 말하는것이 그 사람들에게 상처일수 있다? 님께서는 님 개인적으로 느끼는 비호감 연예인에게 인터넷에서 쓴소리 한번도 하신적이 없으신가요? 이해할수 없네요. 김길태 퍼포먼스 하고 불법 토토 홍보나 하는 [대외적으로는 막장이나 다를바 없는] 인간이랑 하하호호 낄낄대는 컨텐츠를 보며 그러한 컨텐츠를 만든 제작자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하면 안된다라는 주장이요. 심지어 저는 이영호 선수 이하 아프리카 BJ들을 비난/비평하지도 않았습니다. 제 스스로의 아집이고 생각임을 분명히 밝히고있습니다만, 따지고 들자면 비난하지 못할 사유도 전혀 없지요. 몹시 재미난 에피소드를 하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김태연이 흑인, 간호사 비하발언 이슈가 있었을때, 저는 태연 팬이었습니다. 팬이지만, 그 발언은 경솔했고, 그러한 행동들이 잘못되었으며. 솔직히 좀 실망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님 말씀대로면 김태연이 연예계에서 얼마나 치우고 힘들지 생각해야하는데 그런글 쓰면 김태연 상처받으니까 하면안되겠네요? 흑인이나 간호사 발언 솔직히 우리도 실생활에서 많이쓰는 드립중 하나인데 뭐 그걸로 굳이 까고 있냐? 라고 하시겠네요. 맞습니다. 김태연이 사적인 자리에서 저한테 그런다면야 깔일이 별로 없죠. 그렇게 까인 이유는 매체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게임 게시판이고, 저는 지금 스타1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히 분노하신거 같은데 조금 침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해당 게시물의 성질에 맞지 않으면 운영진이 알아서 삭제처리해줄거고요. 정히 제 글이 불편하시면 본문에 밝혔듯, 불쾌하게 해드린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본문 삭제하겠습니다. 말씀주세요.
17/01/03 19:39
전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연예인을 비판하는것과는 다릅니다. 제일다른건 연예인을 비판하는 사람은 그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죠.. 스1 팬입장이라면.. 그리고 당사자가 와서 보는것이 거의 확실한 사이트에서 이런 말은 너무나간겁니다. 스타1 컨텐츠에 대해 이야기하는건가요? 이글이요? 전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방송인이 연예인급의 유명인인지에대해서는 전 물음표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죠. 그들이 그걸로 돈을 번다고하면 그 컨텐츠 각각의 행위 발언에대해 비판하시라는 겁니다. 단순히 보지도않고 과거의 자신의 기억 미화를 위해 단순히 어디에서 뭘한다는것만가지고 비판하는건 너무한.. 이번정권의 블랙리스트랑 다를바없는거라고 봅니다. 말실수를한 전 게이머가있다면 비판할수있고 잘못된 행동에대해서도 비판할수있습니다. 근데 위의 태연 예에서 '원래 연예인은 그런거야 머리 빈놈들이지' 라는 비판은 정당할까요? 그렇게 보는사람도 아닐수도있지만 최소한 정당한 비판은 아닙니다.
17/01/03 19:53
재미있네요
연예인과는 다르다라뇨 이영호나 다른 bj 들이 프로 출신이 아닌데도 지금의 이익과 수입을 얻을수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인기 bj들의 팬덤과 영향력, 수입이 어지간한 이름도 못알리는 연예인들하고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기장이니 팬코스프레니 하시면서 저를 디스하시던데 그래도 제가 팬으로서 실망한걸 표현하는게 잘못되었다는 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는거 같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스타리그 팬이었고 프로게이머의 팬이지 아프리카 bj 의 팬이 아닙니다 다만 그 대상이 동일인물일 뿐입니다 그리고 누차말씀 드렸지만 이글이 게임관련글이 아니고 님 주장처럼 그냥 배려없이 디스하는 글이었다면 판단은 운영진이 할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든 예시에서 연예인이 그런거야 머리가 비어서 그렇다는 글이 어디있습니까? 제가 말씀 드리는건 불특정다수에게 비춰지는 미디어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과 팬이지만 잘못한 행위로 인한 실망감은 얼마든지 표현할수있다는 공통점으로 예시를 든건데 왜 동문서답 하시나요 솔직히 말씀드리건데 님의 주장은 그냥 진성팬의 이중잣대와 무분별한 쉴드로 받아들여집니다. 제가 설명드린 철구와의 합방 행위는 분명 과거팬이었던 저에게는 실망스러운 행위로 다가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행위를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씁쓸하다는 제 글의 어디가 다른분들을 상처입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이 방송인도 연예인도 아닌 저에게 코스프레니 일기장이네 비난하신 님의 태도가 스스로 님께서 주장하신 설득력을 깍아먹고계신건 알고있으신지? 솔직히 이글 지워달라시니 지워드리겠습니다만 그전에 님 주장대로 할거면 님이 저한테 사과하시고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한 주장을 하셔야한다봅니다 이런글로 누군가가 상처받는다라.... 그걸 고심해서 몇번이고 수정한 글이고, 저랑 생각이 다르다싶은 댓글에 하나하나 죄송하다는 태도를 지켰습니다. 누구의 행위에 실망감을 나타내면 다 싫어서 비난하는거고 팬이 아니라고 하셨나요? 당장 자게에만 가도 문재인 전대표의 워딩 하나하나에 실망감을 표하지만 그래도 지지하고 계신 그분들은 님 주장대로면 문재인 지지자 아니네요
17/01/03 20:19
하나씩 말씀 드리죠.
1. 이영호나 다른 BJ 들이 프로출신이 아니더라도 지금의 이익과 수익을 얻을수 있었는가? --> 지금 아프리카에 '같이 합방해서 싫다고 말씀하신 철구' 도 프로출신 아닙니다. 심지어 아프리카에서 최고BJ가 프로라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게임 잘해서 혹은 전 프로가 방송한다니 신기해서 오는사람들이 있겠지만 그것 만으로는 BJ세계에서 살아나갈수 없습니다. 게임을 전혀 못해도 인기 있는 BJ(풍월량, 대도서관) 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즉 프로출신이라서 얻는 이익이 '전혀 없다' 는건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방송을 해나가는데 어마한 이익은 없습니다. 2. 왜 이글이 불편한가? --> 단기적으로야 프로게이머가 방송하고 게임잘하니 방송 순위도 높고 잘나갈겁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게이머 팬이기도 하지만 BJ 쪽 상황도 잘 아는상황에서, 그들의 인기가 진짜 잘나가는 아프리카의 유명 BJ와 경쟁력이 있다고 그들또한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애초에 주 시청자층은 스타가 뭐지 잘 모르는 10대에서 20대이고, 사실 경기만 잘하는 것으로는 이득이 없습니다. 잘하는 경기는 게임 대회를 보면되는거니까요. 전 철구와의 합방은 그런 차원이 있는게 아닌가 란 생각도 듭니다. 위에 송병구 선수가 한 이야기도 읽어보시죠. KamoneGIx님이 쓰신거요. 자신의 배경으로 인한 기본인기야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들보다야 어느정도 챙기지만, 잘 적응해서 어떻게든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그냥 사람일 뿐입니다. 그렇게 배부른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말씀대로라면 전프로가 아프리카 순위 1 등부터 다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죠. 물론 잘못된 컨텐츠로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건 당연히 안되는겁니다. 박지호 선수가 과도한 리액션으로 구설에 올랐을때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안했습니다. 그 판의 팬이었기 때문에 짠하긴했죠. 그리고 그런 비판은 응당 정당하다고 봅니다. 3. 연예인 비유는? --> 태연이 그냥 일반 연예인은 당연히 아니죠. 그럼 지금 잘나가는 연예인만큼의 영향력이 과연 현재 BJ에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프리카 쪽에서의 영향력이 미친듯이 높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니 과연 그래서 유명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앞서한 비판은 절대 정당하지 않습니다. 4. 어떤걸 원하냐? --> 제가 원하는건 단 하나 입니다. 문대표 전 대표의 워딩에 실망감을 표하라는 겁니다. 방송을 보고 관심을 가지면서, 이건 너무하지 않냐고 글을 쓰시라는 겁니다. 그런데 문대표보고 '문재인은 좌빨. 아몰랑 그냥 좌빨, 노무현때 인사니까 그냥 좌빨' 하는건 절대로 옳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 글을 아무리 정교하고 조심스럽게 쓴다고 하더라도요.
17/01/03 20:49
하나씩 말씀 드리죠.
1. 이영호나 다른 BJ 들이 프로출신이 아니더라도 지금의 이익과 수익을 얻을수 있었는가? --> 지금 아프리카에 '같이 합방해서 싫다고 말씀하신 철구' 도 프로출신 아닙니다. [첫소절 부터 틀리셨습니다. STX 소속 전직 프로게이머 입니다. 물론, 철구 본인이 이정도 위치에 차지하게 된 원인은 본인의 노력과, 타 bj와의 차별화- 그로 인한 호불호는 별개로 논하더라도- 입니다. 재미있는건 철구는 같은 프로게이머 선수출신이자 본인은 비교도 할 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이윤열에게 - 저X끼 프로 아니잖아 라는 디스를 하는 방송을 직접 봤습니다. 둘이서 겜하다가 타이밍 러쉬에 밀려서요. 적어도 볼건 봅니다.] 심지어 아프리카에서 최고BJ가 프로라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게임 잘해서 혹은 전 프로가 방송한다니 신기해서 오는사람들이 있겠지만 그것 만으로는 BJ세계에서 살아나갈수 없습니다. 게임을 전혀 못해도 인기 있는 BJ(풍월량, 대도서관) 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즉 프로출신이라서 얻는 이익이 '전혀 없다' 는건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방송을 해나가는데 어마한 이익은 없습니다. [잘못알고 계신듯합니다. 제가 지금 당장 게임 방송 켜서 전 프로BJ들의 첫방송 조회수와 비교해볼까요? 본인들의 노력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지만, '전혀없다'는 건 아니지만 이라는 말로 포장할수 있을만큼 적은 혜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데 저는 그 BJ들의 노력과 수고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되려 님께서 자꾸 저한테 공격해라고 요청하시는듯 하네요.] 2. 왜 이글이 불편한가? --> 단기적으로야 프로게이머가 방송하고 게임잘하니 방송 순위도 높고 잘나갈겁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게이머 팬이기도 하지만 BJ 쪽 상황도 잘 아는상황에서, 그들의 인기가 진짜 잘나가는 아프리카의 유명 BJ와 경쟁력이 있다고 그들또한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애초에 주 시청자층은 스타가 뭐지 잘 모르는 10대에서 20대이고, 사실 경기만 잘하는 것으로는 이득이 없습니다. 잘하는 경기는 게임 대회를 보면되는거니까요. 전 철구와의 합방은 그런 차원이 있는게 아닌가 란 생각도 듭니다. 위에 송병구 선수가 한 이야기도 읽어보시죠. KamoneGIx님이 쓰신거요. 자신의 배경으로 인한 기본인기야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들보다야 어느정도 챙기지만, 잘 적응해서 어떻게든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그냥 사람일 뿐입니다. 그렇게 배부른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말씀대로라면 전프로가 아프리카 순위 1 등부터 다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죠. 물론 잘못된 컨텐츠로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건 당연히 안되는겁니다. 박지호 선수가 과도한 리액션으로 구설에 올랐을때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안했습니다. 그 판의 팬이었기 때문에 짠하긴했죠. 그리고 그런 비판은 응당 정당하다고 봅니다. [저는 비판하자! 가 아니라 그러한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속으로 느끼지만 머리로 생각했을때 도대체 무슨 잘못인가 라는 모순으로 인해 씁쓸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본문도 저번의 다른 글에서의 댓글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아프리카 스타컨텐츠가 조금이라도 더 부흥하고 오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제부터 저에대한 오해를 기반으로 저라는 사람의 의견을 확진하고 말씀을 하시니 제가 무슨 말을 드리겠습니까] 3. 연예인 비유는? --> 태연이 그냥 일반 연예인은 당연히 아니죠. 그럼 지금 잘나가는 연예인만큼의 영향력이 과연 현재 BJ에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프리카 쪽에서의 영향력이 미친듯이 높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니 과연 그래서 유명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앞서한 비판은 절대 정당하지 않습니다. [그 비유를 든 이유는 다시금 설명 드리지만, "팬 이라 하더라도 실망감을 표현할 수 있다" 라는 점입니다. 제가 한건 스타 BJ들에 대한 비난/비평이 아니라, 이해는 하는데 심정적으로 씁쓸함을 나타낸 옛 팬의 모순된 감정을 표현한 글일 뿐입니다. 그리고 님 주장대로 할거면, 연예인보다 유명하지도 않은 일반인 BJ에게 제 본문 정도의 언사가 과하다면, 아얘 유명하지도 이름 석자 아는 사람이 얼마 되지도 않는 저에게 하신 팬 코스프레는 얼마나 온당하고 정당한 비판입니까?] 4. 어떤걸 원하냐? --> 제가 원하는건 단 하나 입니다. 문대표 전 대표의 워딩에 실망감을 표하라는 겁니다. 방송을 보고 관심을 가지면서, 이건 너무하지 않냐고 글을 쓰시라는 겁니다. 그런데 문대표보고 '문재인은 좌빨. 아몰랑 그냥 좌빨, 노무현때 인사니까 그냥 좌빨' 하는건 절대로 옳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 글을 아무리 정교하고 조심스럽게 쓴다고 하더라도요. [보세요. 아니라고 하는데도 님 머릿속에서 이미 저는 그냥 스타1 컨텐츠 까대고 스타bj 까대기 바쁜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님이 저에게 단 댓글에 처음으로 단 대댓글의 앞문단이 뭔지 아세요? [오해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 입니다. 아니고, 오해라는데도 님 머릿속에서는 이미 제가 그렇게 결정나있는 상황이니 갑갑할 노릇이네요. 사상검증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웃기게도 저는 스타bj들이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의 이미지에 비해서 지금 보여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씁쓸하다고 밝혔을 뿐입니다. 본문에서도 밝혔듯, 제가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비하할 그 어떠한 명분도 의지도 없으며, 머릿속으로는 아는데 씁쓸하다는 표현을 그래서 쓴겁니다. 제가 언제 이영호가 철구랑 합방했으니까 이영호도 철구랑 같은 놈! 이라고 했나요? 제 주장은 "세상에 그렇게 멋지던 이영호 였는데, 아무리 그래도 철구랑 합방을 하다니... 씁쓸하네" 이 정도 입니다. 제가 님 말씀처럼 비난하고자 했으면 얼마든지 깔수있어요. 이영호 첫방때는 철구랑 합방 안한다더니 몇달이나 됬다고 바로 말바꾸네? 전직 프로게이머 였다는 사람이 대리랭 돌리냐? 님이 말하는 비판이라는건, 비난이라는건 이런걸 말하는겁니다. 저는 까고 싶지도 않습니다. 비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단지 딱 하나, 멋있었던 게이머들이 방송을 하고 시청자와 가까워지고 좀 더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가 멋대로 정해놓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씁쓸함. 그리고 왜 나는 멋대로 그런 기대치를 정해놓았나 라는 자기 비판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리적으로 글쓰신건 좋은데, 제가 님께 마지막에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님 주장대로 할거면, 팬 코스프레에 일기글이라고 저한테 디스하신 분이 저 한테 타인을 비난-비난 하지도 않았지만 한다고 뭐라고 할 정당성이 있느냐? 라는 부분이요. 그리고 님의 주장에 따라서 저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 부분은 쏙 빼먹으셨네요. 처음부터 밝혔지만, 애초부터 비난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스타1 및 관계자분들이 행여라도 기분이 상하실까 우려되어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거 같으면 삭제한다고 본문에 적어놓은 겁니다. 심지어 못한걸로 비난하는건데 뭐가 문제가 됩니까. 그냥 비난하면 되지. 근데 그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시작한 글입니다. 님께서 저에게 하신 억측에서 비롯된 근거없는 비난에 굴복해서, 적어도 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무분별한 팬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삭제하겠다고 한게 아닙니다. 다시금 말씀드릴게요. 님께서 사과하신다면 본문은 "제 글로 인해 기분이 상하신 님께 사과드리고 삭제" 하겠습니다.
17/01/03 21:48
네 그럼 그렇게하죠..더 논쟁을 해도 어차피 어떤 결과가 나올것같지도않네요
제가 님 글을보고 열심히하려는 기존 스타 프로들을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그들이 오는 사이트에서 의기소침하게하는 글이 있어 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 사과 드립니다 다만 이글은 약속대로 삭제하고 이글로 기분이 좋지않을 다른분들께도 사과부탁드립니다
17/01/03 21:54
시츄 님// 세상에 이런 사과는 처음 봅니다. 어이없네요.
글은 지우겠습니다만 진짜 안타깝네요 님이. 철구 마재윤 같은 작자와 같이 게임하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고, 그것이 허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스타1의 팬은 제 머릿속에서는 상상도 못해봤네요. 하하.. 정확히 10시 30분 쯤 해서 이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17/01/03 22:19
시노부 님//
근데 님의 글을 보고 오해하는건 저뿐만이아는걸 위아래 댓글을 보면 알수있죠? 다른사람들의 독해능력이 다 무지 떨어지는게아닙니다..
17/01/03 22:22
시츄 님// 그리고 그 못지 않게 다른 의견 주시고 공감 주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독해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저랑 생각이 다르고 서로가 중요시 하는 가치관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철구? 마재윤? 저는 인정할 마음이 없네요. 흐흐... 그리고 저는 시츄 님께도 아무런 악감정도 없습니다. 그냥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솔직히, 아프리카티비 초창기에 스타BJ들 철구랑 논다고 하면 무슨 인간성 운운 하던 곳이 바로 피지알 입니다. 이런 이야기까진 안할려고 했습니다만, 차이점은 같이 노는 애들이 택뱅리쌍이라는거 밖에 없어요.
17/01/03 22:25
시노부 님// 초기철구와 지금 철구가 같은 사람이라고보면 그것도이상합니다.. 방심위까지가서 제재당하고나서 많이 달라졌죠
아 다말할수 없는 많은것들이있습니드 그러니까 컨텐츠를 보고 까세요 그럼 누구도 뭐라안해요
17/01/03 22:28
시츄 님// 아니.. 그렇다고 본인이 마재윤이랑 들러붙어서 놀아난게 없어지는것도 아니거니와..
제재 당하고 안한다고 해서 김길태 코스프레 했던 그 행동에 그 어떠한 정당성을 부여해주진 못합니다. 그리고 누차 말씀드리지만 제 기준에서는 볼만큼 봤습니다. 이윤열한테 쌍욕하는건 심지어 생방으로 봤다니까요. 나 참..
17/01/03 22:31
시노부 님// 시간이됐고 글은 지워질테니 뭐 더말해봤자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게 작년 초였습니다 여러일이있었던게... 그리고 철구도 많이 변화가있었습니다. 무슨 정치인도아니고 걍 돈벌라고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변화도 받아들일 필요는 있습니다 아 참 저도 철구 안좋아합니다. 다만 그를 이용해서 더 컨텐츠를 확장하려고하는 전 프로들은 좋아하고 격려해주고싶습니다
17/01/03 18:24
...?? 남한테 마음의 상처가 가면 일기가 되고 일기장에 적어야하나요? 지금 이 글이 선수들을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글도 아니고 이러하다 정도의 글쓴분 의견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이런 리플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상처가 되지않을 거라고 본인은 확신하시나요? 오히려 이런 리플이 일기는 일기장에게가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17/01/03 19:30
어떤 심정이신지는 알 것 같고,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동의는 못하겠습니다.
실망의 이유가 '제 마음속에서 영원히 세피아 색으로 남아있을 영웅들의 현실강림과 퇴색됨'이라면 말이죠. "잘 가 내 첫사랑,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네. 그런데 자유분방한 지금의 너를 보면 왠지 씁쓸해. 나에게 있어서 예전 너는 너무나 순수하고 깨끗했잖아? 그래도 지금 그 사람이랑 행복하길 바랄게" 라고 결혼한 상대에게 카톡 문자를 보내는 행동처럼 느껴져요.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그들은 팬의 우상이자 영웅이기 이전에 한 명의 어린 소년이었고, 평범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점이죠. 저는 진작에 흥미가 떨어져서 스1도 아프리카tv도 안 보고 철구는 진짜 싫어하지만, 그게 불호인 이유가 그들 행동 자체의 지적을 넘어서 내 추억 속 이미지가 망가져서라는 건... 저로선 좀 무의미한 느낌이 드네요. 제 실제 첫사랑도 그당시 제가 못 보는 곳에서 트름도 하고, 똥 싸고 방귀도 뀌고, 가끔 설사도 하고, 친구들과 쌍욕이나 섹드립도 하면서 지냈을 겁니다. 한창 사랑하던 때는 그 사실에 눈을 돌려도 되지만 사랑이 끝난 훗날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머리로는 알겠다고 하시니 사실 이 리플도 쓸데없는 사족일 수 있지만요.
17/01/03 20:08
넵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머리속에서는 사실 다 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씁쓸 하더라고요. 그게 답답하기도 해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17/01/03 21:30
거참..뭐라고 해야하나..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과거에 '무급'이나 월30만원 40만원 받으면서 착취에 가까운 삶을 살면서 판을굴려나갔습니다. 팀에서 중견게이머라고 해봐야 3000만원정도의 연봉이었을뿐이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그들이 그때의 유산을 가지고 지금 겨우 아프리카에서 아둥바둥하면서 먹고사는데 이런글로 찬물을 끼얹는게 저는 참 싫네요.
17/01/03 21:39
우선 오해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찬물을 끼얹을 의도는 없으며, 본문에서도 밝혔듯 스스로의 모순에서 오는 자조감과 씁쓸함을 말씀드리고자 했던 글입니다. 저랑 님의 견해는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씨방을 전전긍긍하면서 대회에서 상금타서 골방에서 대여섯명이 나눠먹으면서 생활하고 그렇게 키워온 판인데, 승부조작이나 하고 그 판에 빌붙어서 빈대빨듯 그 수명을 잘라먹은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어울려 개인적인 이득을 취해온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길 바라는 속마음과, 이제 게이머 그만하고 bj로 행복하게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열심히 살겠다는 사람들에게 내가 뭐라고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실망하느냐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지금의 아프리카 스타1 컨텐츠가 더 흥하고 더 잘되길 바람은 같습니다. 다만 제가 이런 글을 쓴것이, 망해라! 너네들 한테 실망했으니까 망해라! 이런 의도로 쓴글은 아님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제 마인드는 윗분이 링크걸어주신 게시물에 있던 최연성 감독의 인터뷰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00388 의 김택용 은퇴 관련 질문 내용을 참조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1/03 21:53
우리에게 수많은 즐거움을 줬던 그들이기에 지금의 아쉬움은 그저 마음으로 묻어놓고
어릴적 방법이 없어서 직접도움은 못줬지만 지금은 밥한끼 아낀돈으로 풍이나 선물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잇몸미소를 한번보고 꽃길을 걸어나가기를 빌어주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17/01/03 21:59
네, 저또한 그들이 잘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 글솜씨로 오해하고 기분나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잠시후 이 글은 삭제할 생각입니다.
17/01/03 21:39
10,20대를 게임에 바쳐 살아온 프로게이머들 돈벌겠다고 아프리카 유튜브 하는데 이런글은 하등 도움안됩니다.
지금 방송하는 선수들이 뭘 그렇게 도덕적으로 잘못했습니까?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지 굳이 이런 글까지 써서 깎아내리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17/01/03 21:43
모자란 글재주로 오해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제 글은 선수들의 도덕성을 비난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지금 방송하는 BJ들이 도덕적으로 잘못한건 그다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본문에 있고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네요. 님 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있습니다만 스타1 BJ들에 대한 온당한 비판이나 실망감 표출이 과연 그렇게도 잘못된 행위 일까요?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는건 누구라도 압니다. 그리고 응원하고 싶고요. 그러나 윗분의 30,40만원 급여도 그렇고 10대20대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고.. 그 인생을 선택한건 전 프로게이머들 그들 본인 아닌가요? 강요나 강제로 한 것이 아닌데... 그들의 열정이 있어서 저 또한 행복한 20대를 보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도 크고, 그 마음이 큰 만큼 쓸데없을정도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들이 퇴색됨을 말씀드리는 글인데, 그들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해서는 안되나요?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실수도 저랑 생각이 다르실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무슨 열악했던 1,2 세대 프로게이머들의 인생을 전가의 보도이자 백만년 쉴드처럼 활용하시는것은 오히려, 힘들었던 그 시절에 열정 하나라도 그렇게까지 판을 키웠던 올드 프로게이머들의 노력을 깍아내리시는 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그 시절 열악했던 환경을 극복하고 그 판을 이루어냈던것 처럼, 지금의 스타BJ유입으로 인한 스타판 활성화도, 기존의 철구, 마재윤 패거리들과 거리를 두면서도 얼마든지 흥하게할 역량과 기량이 있다고 저는 기대했었는데요. 저보다는 님께서 내리신 그들에 대한 평가가 더 박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7/01/03 21:54
온당한 비판이 아니라 그냥 프로게이밍 무대에서 활동하지 않는 선수들을 보기 싫은거겠죠.
실망감이라고 하시는데 다른 사람들이 납득하기 힘든 실망감이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남들 다 공부할때 게임에 올인해서 한 문화를 창조해냈다는거 그들의 인생이긴 하지만 적어도 피지알에선 리스펙트 해줄줄은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이런 글은 그나마 그런 선수들이 밥벌이 하는데 해로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게임 스트리밍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으로밖에 해석이 안되는 글이에요. 트위치나 유튜브가 괜히 전세계적으로 떠오르는게 아닙니다. 엄연한 문화이자 밥벌이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공개적으로 무안주는 글쓰지말고 정말 프로게이머들을 본문처럼 사랑한다면 놓아주세요. 덧붙이자면 철구는 아무리 그래도 마재윤에 엮일 급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도 제가 알기로 대다수의 전프로게이머들은 마재윤과 엮이지도 않아요.
17/01/03 21:58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스트리밍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이 아니라, 철구 마재윤에 대한 부정적 인식입니다. 글을 다 읽어보셨더라면 좋았을테지만, 윗분중 한분에 본문이 불편하시다는 분이 계셔서 이게시물을 삭제하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하고, 제 글로 인해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오해는 풀고 싶네요. 그 어떠한 변명과 핑계를 대더라도, 스타 승부조작 마재윤과, 그 마재윤과 같이 스타 컨텐츠로 이득을 챙긴 철구.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현 스타BJ들의 프로의식에 저는 실망감을 느낍니다. 저 아니더라도 잘살 친구들이고, 개인적으로는 잘살길 빕니다. 저도 그들덕분에 20대가 참 행복했습니다. 위의 철구나 마재윤 마저도 합당하고 온당한 비판이 아니다 하시면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저런 사람들을 용납할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을 스타팬으로 생각못하겠습니다. 철구를 좋아하는 10~20대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만 있으면 장땡인 그분들 처럼요.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전 본문에서 단 한소절도 - 대리랭 돌린 이영호 - 첫방에서 철구랑 합방 안한다던 이영호 의 잘못을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17/01/03 22:02
프로의식이라니요. 아프리카,유튜브,트위치하는 스트리머들인데요.
자신만의 도덕잣대를 왜 스트리머들한테 적용시킵니까. 철구정도야 비판받을수 있다고 쳐도 왜 아프리카 전체 스타판을 비하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17/01/03 22:05
? 더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언제 아프리카 전체 스타판을 비하했다는 거죠?
저는 철구, 마재윤을 비난했고, 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낸겁니다. 본인이 보고싶은것만 보고하시면 안되죠... 프로의식이라는 말이 그렇다면, 최소한의 업계양심은 어떠합니까? 스타판이 누구때문에 망했는데 스타로 밥벌어먹고 산다는 사람이...철구 와 같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는게 과연 유일한 해답일까요? 대통령이라는 말까지 붙을 만큼 아프리카 스타판을 좌지우지하는 철구인건 맞습니다만, 그럼 왜 이영호는 첫방때 철구랑 합방 안한다고 선언했을까요? 아 혹시 님께서는 철구 = 아프리카 스타판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맞습니다. 제가 아프리카 스타판 전체를 다 비하했네요.
17/01/03 22:11
그 정의대로라면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은 결국 아프리카 스타판 아닙니까?
철구도 ASL예선에 출전했습니다. 그럼 ASL에 출전하는 프로게이머 다 실망하신건가요? 그냥 보지 마세요 그럼 이런글 쓰지말고
17/01/03 22:18
싫으면 보지 말아라, 온당하지 않은것을 온당하다고 하지도 말아라.
실망했으면 실망했다고 하지도 말아라. 여기 북한입니까? 엑소 팬클럽이에요? 피지알이 언제부터 아프리카 스타1커뮤니티가 됬는지 금시초문이네요. 계속 말하지만 실망한거랑 비난/비하는 엄연히 다릅니다. 택뱅리쌍을 비롯한 BJ들이 철구 꼭 손을 안잡아으면 유지가 안되는 판인가요? 그렇다면 그 또한 몹시 유감이네요. 저는 원론적으로 그러한 행위에 실망감을 표한것 뿐입니다.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본인 마인드랑 안맞다고 사람을 무슨 찬물 뿌리고 초치는 사람처럼 몰아가시는데 어이 없습니다. 님의 댓글은 이미 저랑 의견교환할 생각이 전혀 없으신듯 하니, 제 댓글에 달아주신 강도만큼 말씀드리자면 "스타판 조져먹은 마재윤 같은 애랑 놀아먹는 똑같거나 그 이상으로 대외적 이미지가 안좋은 철구" 그리고 그 철구랑 같이 노는 애들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데 스타팬? 아 예 저도 인정 못하겠네요. 그냥 아프리카 겜방송 좋아하는 사람이시겠죠.
17/01/03 22:27
아프리카 겜방송 좋아하는걸 비하하는 식으로 말하니 되게 웃기네요?
프로활동하면 고귀한거고 스트리밍하면 낮은겁니까? 그런 전제로 쓴 글이면 이해가 갈만한 글이네요.
17/01/03 22:32
paauer 님// 이해가 안가시나보네요
[스타크래프트 1 팬] 이 아니고 그냥 [게임방송을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했습니다. 저걸 비하라고 알아들으시나요? 적어도 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태도와 그 의견은 스타크래프트라는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 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이해가 안가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면 설명 드릴게요. 대도서관의 팬분들이 스타 좋아하지도 않고 매니아도 아닌데, 마재윤 굳이 욕안하고 철구 굳이 욕안하신다면 저는 그분들에 대해 전혀 할말이 없어요. 그런데 자칭 스타팬 인것처럼 나타나신분이 그런 행동을 하니까 제가 카테고리를 나눠드린거죠. 제 글로 인해 님 심사가 어지간히 뒤틀리셨나 봅니다. 다시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17/01/03 22:37
시노부 님//
제가 심사가 뒤틀린게 아니고 잘 돌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스타판에 시노부님 심사가 어지간히 뒤틀리셔서 글까지 남기신게 아닌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17/01/03 22:39
paauer 님// 예 그렇게 생각하세요.
죄송하다 하고, 절대 그런 의도는 없고 다만 올드 스타팬으로서 아쉽다. 안타깝다. <- 이걸 어떻게 알아들으면 지금 아프리카 스타판이 잘나가는게 눈꼴시려서 못봐주겠다 라고 이해하시는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합니다. 딱 한가지 짐작이 가는게, 예전에 인터넷에서 많이 보던 극성팬들이 주로 이런 반응이 많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빨간 개구리 처럼요. 무슨 사람을 정신병자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잘돌아가는 판에 제가 왜 심사가 뒤틀립니까? 모독도 이정도면 수준급이네요.
17/01/03 22:25
상도덕이라는 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그리고 제 글로 인해 불쾌하게 해드린점은 사과드립니다.
본문에도 적었듯, 문제가 생겼으니 이 게시물은 곧 삭제하겠습니다. 댓글달아주셔서 감사는 한데.. 아니 솔직히 안감사하네요.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다시는건지 의문입니다. 무슨 귀막고 코막은 사람들도 아니고... 그렇게 비난할 의도가 없다고 말해도 초친다 재뿌린다 똥물튀긴다라니.. 뭐 더 말할 가치도 없네요.
17/01/03 21:55
그동안 아프리카를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영호 선수 방송 가끔 봅니다. 여러 bj랑 같이 팀배하고 합방한 것도 봅니다. 뭔가 이전보다 컨텐츠가 많네요. 이야깃거리도 많고.
17/01/03 22:17
스타는 저의 어릴적 정말 큰 꿈이었고 이제 추억이지만 조금만 더 오래 지속되면 좋겠네요
저도 갠방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요즘 가끔 보면서 예전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계속 보여주길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17/01/03 23:35
아침부터 글 보고 기분이 꽤 나빴는데, 오늘자 ASL도 재밌게 끝났으니.
위에도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의 댓글이 있는데 한번 더 달죠. 얼마 전 송병구가 한 멘트입니다 스타1이 국민게임이였을 때 지금의 롤처럼 선수들이 뭘하던 가오 있었어요 근데 스타2로 넘어가고 인기가 없어지자 혼자 가오 잡으면 모가지 굳었다고 하죠 사람의 시선에 따라서 그렇게 변해요 스타2 때 가오란 가오는 다떨어졌죠 솔직하게 말해서 팬분들도 안지켜줬지만 업계사람들도 다 안지켜줬어요 그런데 가오랄 거를 제가 지켜야 하나요? 프로게이머를 해왔던 시기에 대해서는 프라이드가 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프로리그는 사라졌고 정식적인 프로게이머 라는 타이틀을 쓸 수 없죠 저는 이제 스타1을 주컨텐츠로 하는 아프리카 비제이가 직업이에요. 아시겠죠?
17/01/04 00:25
전 개인적으로 그 논리를 가진 분들과 현재 스타1 컨텐츠를 즐기는 분들을 존중합니다.
다만 계속 자기비하적 표현을 쓰게되는데, 꼰대적인 제 발상으로는 스타1 으로 밥먹던 사람이 스타1을 조져먹은 애들이랑 같이 놀면서 스타1으로 다시 밥먹는다? 그런걸 BJ에게 바라지마라?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걸로 비난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그래도 좀 실망스럽습니다. 그정도 표현도 잘못인가요?
17/01/03 23:39
뭐 이제 프로게이머도 아닌데 프로의식이라던지 프로의 자격? 품위? 그런걸 지킬 필요도 없고 그걸 강요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철구와 어울리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철구와 어울리는 BJ'라서 안봅니다.
17/01/03 23:45
삭제됬어도 무슨 글인지 알 것 같아요.. 댓글 쭉 보니 철구 관련 합방 글인가 본데 맞나요?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원래 POS팬이었어요. 박지호 염보성 엄청 좋아했고 팀과 선수들이 나오는 경기는 놓친 적이 없고 오프도 종종 나갔던 팬이었는데 아프리카에서 선수들 은퇴 이후 근황들 종종 접하고 정말 속된말로 충격을 먹었더랍니다 크크크.. 그래서 그런지 글쓴님의 심정은 글을 보지 않았어도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어린 친구들인데 돈 열심히 벌어야죠. 어쩌겠어요 이 험한 세상에서.. 흐흐
17/01/03 23:51
누가 보면 택뱅리쌍이 범죄자인줄 알겠네요...
이영호가 롤 대리 사건처럼 그냥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 일로 까면 되는거지 그냥 본인이 싫어하는 철구라는 사람하고 같이 게임한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까일일인가 싶네요..
17/01/04 00:21
약속을 해서 본문을 지웠습니다만, 깔려고 쓴 글이 아니니까 그런겁니다.
깔려고 쓸 글이었으면 솔직히 본문 안지웠습니다. 스타1 컨텐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불편해질수 있는 글일수도 있다고 판단했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글을 썼음에도 결국 불편해하셨고 그래서 지운겁니다. 까는거랑, 실망한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7/01/04 00:20
마재윤과 합방한 철구가 싫어서 그런 철구와 합방한 이영호/김택용/염보성도 싫고, 그런 그들과 합방한 최호선/박수범/조일장도 싫고, 그 방송을 보면서 낄낄대는 시청자들도 싫고, 결국 나비효과로 전 인류가 다 싫어지게 되는 마재윤의 큰 그림 인정합니다.
17/01/04 00:23
그렇죠. 철구는 싫고, 마재윤도 싫고 염보성은 인성질해서 싫고
그런 철구와 합방한 이영호 김택용은 [실망]스럽고 최대한 조심해가며 실망 스럽다는 표현했는데 무슨 똥뿌리네 재뿌리네 초치네 하면서 과한 팬심 일으키는 아프리카 스타 컨텐츠 즐기시는 분들 하고는 제가 생각이 안맞더라고요. 결정적으로 이런 비꼬는 댓글을 당할만큼 제 본문이 개념없었나. 싶어서 허탈합니다.
17/01/04 02:19
일단 철구의 문제가 마재윤과 합방한 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마재윤과 어울린 BJ가 철구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프리카 방송 '따위'는 전 인류와 상관없습니다.
비약에는 진지빨고 대답해주는게 최고죠.
17/01/04 13:56
저한테 뭐라하시는거야 제가 그럴 소지가 있는 글을 써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는데,
다른분 한테까지도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이따위 라뇨.
17/01/04 14:47
아프리카 방송 '따위'라고 말하는건 별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별 뜻 없고요, 뜬금없이 적개심을 강조하는 표현이 웃겨서 따라해본거 뿐입니다.
17/01/04 01:20
아프리카 방송 본지 5년도 넘었고 어떤 느낌인지는 저도 어느정도 알 것 같긴합니다
그런데 글쓴분은 너무 그 정도가 심하긴해요 댓글들 여론만 봐도 아실겁니다 (그것도 글쓴분이랑 가장 성향이 비슷한 pgr인데도 말이죠) 그래도 프로게이머에게 애정이 있다고 생각해 삭제된 글이지만 댓글을 다시 달아봅니다 김택용 선수가 스2 은퇴하고 아프리카로 넘어와 뿌뿌뿌 리액션 할때 그 뿌뿌뿌 참 듣기 싫었어요 박지호 선수 109개 터지면 강아지 흉내내면서 땅바닥 기어다니는 모습도 좀 안타깝더라고요 근데 과연 그들도 저걸 하고 싶어서 하는걸까요? 직장에서 짜증나도 사장님 비위 맞추고 아리가또 아부하는 우리들의 모습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들더라고요 자신이 뛰던 무대가 없어지고 은퇴를하고 프로게이머가 아닌 BJ로 과거에 게임을 열심히 했듯이 방송을 열심히 하는거죠 별풍선 받고 그냥 감사합니다 하는 것 보다 품위가 떨어지는 모습이라도 큰 리액션을 해주면 확실히 쏘는 사람도 기분이 나겠죠 그리고 조용조용히 게임 열심히 하는 BJ들도 많습니다 조기석, 이재호, 조일장, 김성현, 박성균 등등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도는 높지 않아요 주목도 못 받고 그래서 그들이 묵묵히 게임하고 있어도 모르는 사람이 많죠 저 위에 송병구 선수 스타2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아마 그들 스스로가 더 내려놓기 싫었을 겁니다
17/01/04 02:19
글쎄요 글쓴분이랑 pgr이 성향이 비슷하다고 하기에는
'이제 프로도 아닌데 조작범과 어울리지 말라고 할 수 있나?' 같은 글이 추천 수십개를 받는 곳인데요.
17/01/04 14:11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8690&page=2&divpage=11&sn=on&ss=on&sc=on&keyword=%EC%9D%B4%EC%98%81%ED%98%B8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글입니다만, 세상 참 많이 바뀌었네요. 그때랑 같은 닉 쓰시는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재미있네요.
17/01/04 09:07
댓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지운 본문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썼고 스타1 컨텐츠를 비난하는것이 아니기 땡순에 논란이 되면 삭제하겠다고 한겁니다 저랑 성향이 비슷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일부 댓글들의 주장이면 철구입대하면 아프리카 스타판도 망하겠네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1/04 11:24
글 내용 괜찮았던것같은데 삭제하셔서 아쉽네요.
이제는 스타 프로게이머 아니니깐 프로로서의 자세를 강요하는건 무리일 수 있지만, 지금 그들이 방송 인기 얻는게 '프로게이머'시절때의 쌓은 업적이나 추억이 50~80프로 이상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프로게이머라는 타이틀로 얻는 혜택을 봤으면, 그로 인한 반발심도 당연히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04 11:41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썼습니다만,
아프리카 스타판을 비하할 생각이나 그것을 즐기는분들을 비난할 의도가 없다고 밝히고 그 내용이 거슬리시면 삭제하겠다고 한지라.. 요청에 의해서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다른 의견과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네요
17/01/04 11:34
대세가 넘어간거겠죠. 저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들이 번듯하게 설 자리도 없는 상태에서 그걸 기대하긴 어려우니까요.
17/01/04 15:57
다시 보는데 글 삭제는 좀 아쉽네요.
100플이 넘어갈 정도로 많은 댓글이 달렸다면 그 글은 글 작성자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아쉽습니다.
17/01/04 16:51
네, 저도 정성들여 쓴글인데, 꼭 지워달라고 하시니 많이 아쉽고 허탈한 마음이 있습니다.
심정적으로는, 그래도 글에 박힌 추천수나 옹호적인 댓글들도 있어서 지우기 싫었습니다만, 그걸 기반으로 다른 의견을 가진분들하고 대립하게 된다면, 제가 원래 글을 올리면서 하고자했던 뜻에 반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여 삭제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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