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03 17:12
말씀하신대로 격차가 있다고는 하다 크지 않기때문에 첫 주차에 1패를 한게 오히려 잘 됐다고 보는 1인입니다. 물론 다 이기면 좋겠지만 이정도 격차면 한판씩 지는게 당연한겁니다. 해외팀들도 프론데요.
첫 주기 때문에 다분히 탐색전의 느낌도 있었고 메타를 읽으려는 노력도 많이 보였죠. 그러기에 오히려 패배로 인해 확실히 무엇이 문제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몸으로 느꼈을거라 봅니다. 이제 남은 시간동안 피드백 하고 맞춤 연습을 하면 되겠지요. 전 세 팀 다 걱정 없습니다.
16/10/03 17:26
저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멀리서 보면 LCK팀도 좀 지고 그래야 재밌지~ 하다가도, 한국팀이 지고 선수들이 약간 부진했다고 커뮤니티가 난리법석으로 뒤집어지는걸 보니 참... 늘 그렇지만 안타깝네요.
16/10/03 17:28
원래 lck가 새로운 거 발굴하는 거 엄청 느리죠 창의성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대신 한국인들 종특인 대세 최적화가 기가막히죠. 저는 지금 연습 과정에서 lck 1주차에 나왔던 모든 꿀챔 다 최적화 과정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드들은 아우솔 연습 중일거고 정글들은 리신 연습중이겠죠. 2주차 부터는 lck가 다시 굉장히 잘 하는 모습 나올겁니다. 꿀챔 찾는 능력이 없어서 그러지 적용하는건 잘하거든요
그거랑 별개로 lck가 확실히 운영이라는 이름으로 정글의 야생성이 많이 거세당한 느낌이 들어요. 운영이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를 최소한의 손해 혹은 위험성으로 달성 하는거잖아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데 이런 선택하는 lck 정글은 적어도 상위권에서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반면 외국 정글들은 본인들 정글링을 못하는것에서 오는 돈 경험치 격차를 갱킹으로 메꾸는 경우가 엄청 많더군요. 리스크가 높아서 그렇지 갱킹 성공하는 경우에는 본인 성장에 아군 라이너의 성장이라는 보너스가 따라오니까요.미칠듯한 숙련도와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리신으로 대표되는 라인 개입력 좋은 정글러로 대처 불가능한 갱킹을 많이 합니다. 전 lck정글러들이 다른 팀들 리신을 보고 많이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플로리스 리신 정도? 제외하고는 이 정도 피지컬로 가격하는 정글러를 lck에서 봤던적이 없어서요. 리신이 화려하고 보는 맛이 있는지라.
16/10/03 17:31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많네요. 창의성의 경우에는 뭐랄까... 질적인 수준보다 양적으로 많이 밀린다는 느낌은 듭니다. 이것도 약간 더 들어가서 이야기하자면, 시즌 중에 여러가지 시도들이 나오는데 시즌 말미가 되면 픽, 운영모두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죠. 이건 해외리그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도 분명 빈도수 차이가 있긴 하다고 봅니다. 역설적으로 운영의 정밀함을 내세우다보니 이런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정글의 야생성이 거세당하는 이유도 초반에 그 야생성으로 재미보던 정글러들이 쓴맛을 보는 까닭도 크다고 봐요. 아무래도 리그전으로 바뀌고 나서 LCK에서는 유독 더 그런 흐름이 강해진 느낌도 들구요. 피넛이나 제동빠 같은 선수들도 지금 롤드컵의 마라샹궈라든가 카사, 스벤스케런 같은 정글러들과 비교하면 야생성이 부족한 걸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크크
16/10/03 17:43
달리 말하면 해외 리그 선수들 플레이들 보면 초반의 주인공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정글럽니다. 초반 시야 장악부터 갱킹으로 인한 라인 개입 라인 관리까지 정글러가 주도적입니다. 플레이가 그래요. 그런데 lck는 보면 정글러는 어디까지나 밑그림 설계자고 초반 주인공은 각 라이너들의 성장이지 정글러가 아닙니다. 카정가는 거도 상대 정글러 성장을 방해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상대 정글의 시야 장악을 통해 아군 라이너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변수를 차단하자 라는 요소에 찍힌 방점이 오히려 더 크다고 보입니다.
어디가 우월하다는게 아니라 경기 스타일이 그래요. 그런데 완벽하게 한 차원 높은 경기 수준이 아니면 분명히 lck스타일은 초중반에 한 번 정도는 찔리는 타이밍이 나옵니다. 그걸 손해 없이 넘기느냐 마냐가 게임이 초중반에 터지냐 마냐를 결정하기도 하구요. 아마 2주차 부터는 적응 잘 해서 무난무난한 경기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0/03 19:20
맞습니다. 덧붙여 1주차에 LCK의 주류 운영과 현 메타의 '정글러'가 각광받는 포인트라고 해야 하나? 그게 좀 어긋난 면이 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정글러의 경우는 분명 말씀하신 '서브'의 역할도 있지만 효율적인 'RPG'를 통한 예상밖의 성장을 도모해 정글러가 라이너 혹은 그 이상의 캐리력을 가지게 되는 점이 굉장히 중요했죠. 그런데 지금 롤드컵에서의 정글러의 역할은 마치 시즌 3에서의 정글러의 순수한 '갱킹 파워' 내지는 '교전에서의 변수 유발'에 방점이 찍히는 느낌입니다. 게임의 주인공이 정글러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역할도, 시점도, 활약하는 타이밍도 모두 확실히 다르죠.
그래서 2주차에 과연 LCK 팀들은 이런 흐름에 순조롭게 탑승할지 아니면 카운터 운영을 내놓을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팀마다 해법도 다를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글에서 썼듯이 초반의 양상이 거의 고정패턴으로 강요되는 면이 있어서 메타를 억지로 거스르는 팀에게는 대고난이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예감이 들어요. 제가 슼을 응원해서 그렇겠지만, 정글러의 성장을 여전히 중요시하는 느낌이 드는 슼이 특히 불안합니다. 첫날 경기가 제일 안정적이었던 이유가 분명히 있어요. 요새는 니달리조차도 라인개입을 안하면 쓰레기가 된다는 인상이 들 정도로 라인개입이 거의 필수적이죠. 올라프까지도 그런데요 뭐...
16/10/04 08:58
lck가 새로운 거 발굴하는 게 느리단 것도 어찌보면 거짓말이죠. 역대 대회에서 나온 꿀챔들 찾아보면 딱히 lck 비율이 밀리는 것도 아니거든요. 작년 롤드컵만 해도 라이즈 쓴건 skt밖에 없었는데 다 박살내고 롤드컵 이후에 대세픽이 됐죠.
16/10/05 01:27
MSI 때 부진하던 블랭크가 리신 픽하더니 갑자기 활발한 모습 보이면서 경기를 가져갔고 이후 어느 정도 폼 회복을 했었습니다.
또 피넛 역시 한 공격성 하는 선수인만큼 리신이 기대되네요. 그런데 앰비션의 리신은.. ?!?!의 느낌이 듭니다. 크크
16/10/03 17:41
조별예선 거치면서 꿀챔도 정립될거고 지적받는 밴픽문제도 8강부턴 큰 문제 없을겁니다. 지금 포맷으론 이변 당하기 힘든구조죠. 시즌2때 포맷이면 이변 많이 나올것으로 보는데. .
라인스왑 패치로 초반이 솔랭화되면서 외국팀들의 운영문제가 줄어든게 지금 lck고전 이유같습니다. 락스는 약한 초반,sk는 정글문제가 있어보이긴하는데. .일단 다전제까지 끌고가면 잘할것으로 믿고있네요.
16/10/03 19:06
맞라인전 포기하고 라인스왑해서 운영으로 이기는건 이제 불가능하나요? 초반 골드 손해 감수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큰걸까요
예상치도 못하게 락스가 제일 고전하는 모습이라 라인스왑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라인스왑 패치한지도 꽤 됐고 그동안 스크림도 많이 했을텐데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단순 컨디션 난조로 봐야할지 아니면 메타 적응을 잘 못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6/10/03 19:23
골드만이 아니라..
직접 해보시면 탑 포탑 초반 방어버프때문에 바텀 타워만 먼저 깨지는게 아니라.. 주요 오브젝트 연속적으로 다 먼저 내주게 됩니다.. (드래곤을 비롯해서 미드라인 압박까지) 조합에 따라선 우리는 탑 타워 때리고 있는데 상대는 바텀 이미 포블먹고 집 갔다가 탑에 올수도 있어요..
16/10/03 19:48
우회책을 찾기에는 너무 메타 자체가 유도리가 없고 빼박인 상황이라... 정면돌파, 그 안에서도 자신들의 장기를 살리는 방향을 모색하고 밴픽과 조합, 상대해본 팀들의 특성에 대해서 분석하고 대응하는게 정도(正道)이자 최선책이라고 봅니다. 예컨데 본문에도 슬쩍 언급했듯이 락스는 기존의 대세 챔피언에 카운터가 될 수 있는 돌발변수를 마련하는 쪽으로, SKT는 상대의 핵심을 소거시키고 라인전과 정글러의 라인개입 메타에 정면돌파하는 쪽으로 가는게 가장 곧고 바른 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16/10/03 21:17
스크 관련해서는 결국엔 정글러가 제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얘긴데요
코치진은 블랭크를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시켰는데 그 이유가 있겠죠. 다만 설령 블랭크 개인 능력이 뱅기보다 뛰어날지라도 미드-정글로 비교하면 뱅기와 페이커의 시너지가 훨씬 좋다고 봅니다. 제발 더 늦기전에 뱅기 주전으로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16/10/04 17:35
그리고 사실 라인전 엄청 강한 skt같은 팀은 라인스왑을 일부러 걸어줄 필요가 없긴합니다. 실제로 fw전에서도 탑바텀 전부 라인전을 지고있던 fw쪽에서 손해 볼수도 있던 라인스왑을 먼저 걸었죠. 그 타이밍에 카사가 날카로운 플레이로 블랭크를 끊고 연달아 봇을 터트려서 스노우볼이 굴러간거지 아니었다면 경기양상이 꽤나 달랐을겁니다.
16/10/03 19:18
불안불안하게 가는거 보다는 차라리 세게 한번 얻어 맞고 예방접종한게 좋았다고 봅니다.(물론 락스는 그 예방접종을 세방이나 맞았다는게 함정이기는 하지만...)
삼성은 TSM에게 한방 맞고 RNG에서 그 대답을 보여줬고 SKT는 딴팀이 못먹이는 한방을 한국킬러에게 한방 맞은 느낌이고요. 한국은 팀 피드백과 관리 하나는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2주차부터는 뭔가 보여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사실 시즌3와 시즌5 때도 예상하지 못한 픽(시즌3의 삼위일체 코르키라던가 시즌5 갱플 모데 등.)이 나왔지만 결국 한국팀은 정답을 보여줬고 지금은 정답을 찾는 때이니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16/10/03 19:26
셋다 사이좋게 한방씩 맞은게 크게보면 다행일지도 모르죠. 어쨌든 셋다 2승 1패로 조 1위로 2라운드에 들어가게 되니까. 다만 지금 횡행하는 메타에 대한 분석이 핀트가 엇나가면 2주차에서 정말 위험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기존의 LCK 운영주류와 크게 엇나간, 정글의 역할포인트가 다른 메타의 영향에 선수들의 컨디션쪽에서의 변수가 겹치면서, 작년처럼 초반부터 해외팀을 쓸어담는 그런 아웃라이어 한국팀은 당장 보이지 않긴 합니다. 대신 세팀의 전력이 고루 강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긴 하구요. 최고점은 낮은데, 평균점은 높달까요? 그점에서는 타지역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혹은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겠죠.
16/10/03 19:29
좀 다르긴 하죠. 애초에 시작부터 라이엇이 메타를 뒤흔든 것부터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요.
(왜 롤드컵 전에 항상 이런 큰 패치를 해...) 일단 전 적응기로 보려고 하지만 걱정되는건 LCK를 향한 비난이라고 봅니다. MSI때도 스크가 졌다고 난리가 났었고 TSM을 상대한 삼성도 욕 바가지로 먹었으니까요. 그냥 한국팀이 잘해냈으면 좋겠습니다.
16/10/03 19:45
그런점에서 프리해진다면(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지만..ㅡㅡ;) 저 역시도 한국팀만 계속 해먹는 흐름에 태클이 걸리는 것도 무덤덤하게 볼지도모르죠. 응원하는 팀이 성적을 못내는건 아쉬울지 몰라도, 최소한 불같이 성난 여론의 뭇매를 맞진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한국팀들의 패배에 그동안 잘해주던 선수에게 극딜이 쏟아지고, 딱히 못하진 않은 선수도 주홍글씨로 고생하는 걸 보면, 이런게 끊임없이 반복되는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슼은 페이커와 블랭크, 락스는 고릴라와 쿠로가 그런 케이스겠죠. 롤은 이게 참 볼때마다 욕이 나오는게, '재평가'라는 이름으로 과거를 완전히 부정해버리거나 존재 자체의 의미, 성과같은 걸 박살내버리는걸 지나칠 정도로 즐겨요. 좀 심하게 말해서 엿같은 문화죠.
16/10/05 01:33
롤드컵 전에 큰 패치를 하는건 라이엇의 의도입니다. 그냥 하던대로 쭉 하면 롤드컵이 재미가 없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메타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가 역시 LOL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서 이런 장치가 나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타 지역 선수들도 메카닉적인 부분에서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데 그냥 LCK 자체가 다른 수준인냥 보는 사람들도 워낙 많았거든요. 물론 타 팀 중에서도 가장 잘하는 선수가 한국인이라는건 불편한 진실이긴 합니다만.. 뭐 브라질 같은 느낌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16/10/03 20:47
락스의 단점은 스멥의 의존도가 높은거라고 봅니다.
1. 필밴카드를 주로 스멥만 보유한다.(과거 스오라, 현재 케넨 등) -> 픽벤의 한계 고릴라 소나처럼 새친구를 찾으면 좋을텐데.. 쿠로나 고릴라는 어떤 캐릭을 쥐어도 1인분 이상 하는 선수지만 반대로 밴할정도의 카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2. 플레이메이커가 스멥이다. (프레이 애쉬는 너프로 쓰일지 미지수로 볼때) 저는 오늘 경기 말리는데 스멥이 뽀삐인거 보고 반쯤 포기했습니다. 락스의 강력함은 스멥이 피오라, 에코, 케넨류의 재기발랄한 픽을 가져갈때 극대화됩니다. (조작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럼블처럼 딜비중이 높거나요. G2와 CLG 둘다 경기 말렸는데 차이점은 G2때 스멥은 케넨이었고 오늘은 뽀삐였다는 겁니다. 그림같이 파고들었지만 딜부족.. 게임이 반반갈때는 괜찮은데 말렸을때는 스멥 케릭에 따라 게임 향방이 결정됩니다. 밴픽짤때 스멥에게 장점을 살리는 픽 주는게 첫번째고, - 선호픽 줬을때 기대값이 가장 크므로- 스멥이 탱커가 강요당하는 픽벤일때 딜+이니시가 부족하지 않게 연습하는게 두번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예선은 걱정 안하지만 이팀은 8강이 목표가 아니니, 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 GE 때부터 락스 팬이-
16/10/03 21:22
개인적으로 이제 서로 역량도 알고, 꿀픽도 어느정도 드러났으니, 이제부터 LCK가 더 무서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럽/북미/중국은 예상을 못하겠구요 특히 유럽 크크
16/10/05 01:36
봇듀가 불안하긴하지만 하운처-스벤스케런은 최상의 컨디션이지요.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뭐 롤드컵 내내 이 컨디션 유지하고 봇듀만 제 컨디션 찾는다면 우승해야 하는 팀입니다.
16/10/04 08:59
2주차 경기력을 봐야 갭이 좁혀진건지 그냥 적응기간인건지 알수 있다고 봅니다. lck 팀의 픽밴, 게임운영은 전 세계 모든 팀들의 연구대상인데에 반해서 해외팀들은 그렇지 않잖아요.
16/10/04 14:19
기본기로 이기겠다는 마인드는 SKT가 좀 더 심한것 같습니다. 올 시즌 시작부터 이해 안되는 밴픽이 참 많았죠. 그러다 이기는 경우도 있었지만 안 먹히고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가 훨씬 많았던것 같습니다. 전 우려되는게 이게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FW전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카시 선픽에 알리를 주고 카르마를 가져오나요. 스피릿 선수가 카르마 너무 안좋은것 같다라고 했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한타때 할게 없습니다. 딜,한타 이중 한가지 확실하게 정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는 SKT의 최고 강점이던 시야,운영마저도 안되는 모습이었죠. 글골 비슷하게 맞추는건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어느순간 거기서 더 나아가질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이 훨씬 많이 보입니다. 예전엔 이 상황에서 역전 많이 했었거든요.
16/10/05 01:31
1주차 밴픽은 락스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굳이 할 이유 없는 소라카픽도 그렇구요.
이건 의도한건지 코치진이 제대로 분석을 못한건지 의문인데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게 걱정입니다. 실제로 SKT의 밴픽은 우승한 시즌에서도 의문을 가질 때가 있었던 만큼 S급은 아니라서요. 그리고 시즌 내내 발목 잡았던 정글 문제를 답보상태로 다시 가져와버렸다는 점에도 아쉬움이 듭니다. 벵기가 커버형으로는 여전히 상당한 기량을 발휘한다는걸 생각해 봤을 때 굳이 블랭크로 라이너들까지 부담주는거 보다 좀 더 우직한 느낌을 가져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