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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18:00
현재 마지막 던전만 남겨두고 45시간 진행 중이네요. 커뮤가 코옵으로 변경되고 여러모로 올커뮤 진행을 배려한 구성에 상당히 만족감을 느낍니다.
게임 자체는 3,4 의 틀이지만 편의 만큼은 역대급으로 만들어서 쉬지않고 진행하게 끔 몰입이 되더라구요. 단점은 역시 세가에 넘어간 이후 나온 작품이라 DLC 를 ULC 로 만들어 내놓은거 FES 나 골든은 이야기의 확장판으로 느껴지지만 5는 에피소드를 줄여서 힘을 뺀 진행이란게 아쉽네요.
16/10/02 20:14
p3, p4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데.. (뭐, 플3판 p3 정품이랑 p4 골든 다 갖고는 있습니다만...) 일단 이번작은 상대가 악마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기대중입니다. 저는 역시 페르소나보다는 본가쪽을 훨씬 좋아하는거 같아요. 헤헤...
그런의미에서 닌코놈들, 여신전생 4 파이널이나 좀 내놓지... 한글화 싫으면 걍 일판으로라도 내놓으라고 ㅠㅠㅠ 나는 아틀라스 게임 할라고 한다수 샀단 말이다!!
16/10/02 20:17
지금 45시간인데, 레벨은 35대고... 아직 절반 왔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전 딱 기대한 만큼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인간스탯 올리기가 좀 힘든 느낌이 있지만, P3, P4도 처음엔 마찬가지였던거 같고, 아직 올커뮤 맥스차트 같은 게 없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네요. 브금은 저도 P4가 더 취향입니다. P5 브금도 나쁘진 않은데, P3의 Burn my dread나 Mass destruction, キミの記憶, P4의 I'll face myself, 전투음악, Nevermore 같은 확 꽂히는 곡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오프닝은 아직 풀버전을 못들어봐서 그런지 좀 약한 거 같고, Life will change는 예고장 보내고 나서 보컬 없이 나오는 버전이 더 좋고요, 그 밤음악 (Beneath of mask 였나 뭐였나...) 은 인상이 약합니다... 전투음악도 마찬가지고요. 역시 멜로디 하나로 수십곡을 변주해가면서도 질리지를 않았던 P4 음악이 아직도 제일 좋은 것 같고, 그 다음이 P3, 지금까지 인상으로는 P5가 제일 딸리는 느낌이에요. 엔딩곡에서 대박이라도 쳐준다면 모를까...
16/10/02 21:48
전 P3보다 P4가 훨씬 재미있고 인생 게임 자리에 등극한 이유가 정말 학창 시절 꼭 가지고 싶었던 친구들과 즐겁게 모험하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느낌이 P4에서는 너무 환상적으로 구현되어 있어서였거든요. 솔직히 P3는 주인공 파티보다 커뮤 인연들이 차라리 나을 정도로 주인공 파티에는 별로 애정이 안갔었죠. (특히 떼렛떼떼는 진짜... 이딴게 뭔 절친이라고... 타케바 유카리도 솔직히 진짜 싫었고... ) 하지만 P4는 요스케랑 노닥거리는 것도 즐겁고 나나코만 나오면 아빠미소를 짓게 되고 유키코냐 치에냐 하는 쓸데없는 고민을 맨날 하게만들고... 엔딩 볼때는 정말이지 제가 졸업장 받고 학교 나오는 것 마냥 눈물이 찔끔 났었죠.
전 P5에서 제일 궁금한게 동료들과 인연들로 나오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몰입감, 개연성 같은 요소가 p4에 비견될만한 지가 제일 궁금해요. 소소한 일상파트의 즐거움 같은 것도 있는 지... 괜히 통수치는 정떨어지는 캐릭터들이 드글거리진 않는지... 막 이런게 걱정되네요.~ 시스템이야 여신전생 페르소나인데 뭐 중박은 칠거란 믿음은 있거든요. 그나저나 한글화가 나오긴 할려나... 올해 안에는... 어렵겠죠? 아마도?
16/10/03 15:14
여신전생팬이면 몰라도 페르소나팬이면 그냥 심드렁하게 되실겁니다.
친구는 커녕 동료라고 보기도 힘듭니다. 비즈니스 파트너 정도. 흐뭇함 즐거움 아 저안에 나도 같이....그런거 거의 업습니다. 완전판을 위해서 빼놓은 걸수도 있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P4G를 갖다 댈게 아니라 P4를 댈 수도 없습니다. 물론 근 10년간의 시간이 흘렀으니 게임으로서는 상대적으로든 절대적으로든 낫죠. 하지만 페르소나 시리즈가 페르소나 시리즈로서 가지던 미덕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16/10/02 23:13
지난주 100시간 플레이로 노멀 난이도에 엔딩 봤습니다. 일본어 해석은 그냥 한글책 읽는 수준이구요
이야기는 에이... 우오오~! 워어어~ 하면서 했습니다만, 전 캐릭터들의 매력이라는 점에서 p4g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냥 별로입니다. 아 물론 쌍둥이는 사랑이지요) 브금도 역시 p4가 더 좋았다던 느낌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아예 별로라는건 아니고 P4 재미있게 하신 분들은 이야기, 브금 다 어느 정도의 만족은 충족시켜줄 게임인건 분명합니다. 2회차도 해야하는데 약간의 현자 타임과 시간이 생기질 않아서 아직 제대로 하고 있진 못하는 중이네요 제 감상을 정리하면 생활파트, 캐릭터성 및 매력 별 한개정도 p4윈, 스토리, 브금은 별 반개정도 p4윈 전투파트의 모든것(던젼, 노가다의 피곤도, 악마수집방법등등) 별한개 이상 p5윈입니다.
16/10/02 23:28
음... 일상파트랑 캐릭터성이 중요한뎅... 크흑... 사실 제게 있어서 페르소나 프랜차이즈의 전투는 그냥 캐릭터 성을 체험하는 이벤트 정도라... 뭐 P3 정도만 되도 충분히 살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서 맘 비우고 한글화 기달려야 겠군요~
16/10/03 11:35
P4G로 비디오게임 입문해서
총10회차이상 500시간에 플래티넘을 두번 딸 정도로 즐겼는데 P5때문에 플4를 살 것 같습니다. 전투관련해서 편의성이 늘었다는 평이 고무적이네요. P4G에서 제일 재미없는 부분은 던전탐색이죠...
16/10/03 12:43
이번 작품 욱일기랑 '사죄와 배상' 드립, 순사복(?) 등으로 말이 많던데,
실제 게임상에서 받은 느낌은 어떤가요? 시리즈 내내 논란이 되는거 같아 좀 신경이 쓰이는군요.
16/10/03 15:06
예전 흐뭇하고 즐거웠던 그런 페르소나는 아니더군요. 웃을 기회가 너무 없어서 흥미를 많이 잃었습니다.
엔딩보고나면 얘들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가 별로 안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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