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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7 01:57
각종 미드 챔프가 너프 바람에 휩쓸려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는 챔프가 손에 꼽게 되었지요. 딱히 어느 경지에 이르면 솔킬은 보기 힘든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안정적인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그런 면에선 직스가 원탑인 거 같구요.
14/07/27 02:02
어제 경기에서나마 다데 선수가 아리와 제드를 보여주면서 암살자 챔프의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죠
물론 캡틴잭의 쓰로잉이 더 컸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최근 천상계 관전해보니 아리가 생각보다 픽도 많이 되는 듯 해보여서 실제로 롤드컵쯤 가면 다시 전면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미그모도 슬금 슬금 솔랭에서 대회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오히려 문제는 정글이라고 생각되네요 미드는 페이커 다데 같은 선수들이 질리언 제라스 같은 챔프들을 대회에서 선보이기라도 하는 반면 정글은 리신 이블린 렝가 엘리스 말고는 보기가 너무 힘들죠 녹턴 자르반 등이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 다른 라인들은 메타라도 바껴서 다른 챔프라도 나오는데 정글은 진짜 몇 시즌 째 같은 픽만 나오는 것 같네요
14/07/27 02:24
이전보다 줄어든건 사실인데 라인스왑이 있는 이상 탑보다 영향력있는건 분명한듯 싶습니다.
블루가 돋보이는 점은 미드 영향력이 줄어든 현시점에서 메타를 역행하면서 암살자나 미드캐리가 되는 챔을 다데가 뽑아주면 탑과 서포터가 다데 픽의 불안정함을 잘 매워주는데 있다고 봅니다. 즉, 현 최강팀, 블루는 미드캐리 전략이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14/07/27 02:28
그렇죠 이번 8강에서 블루의 원딜메타에 대한 해석은 꽤나 독특하지 않았나 싶어요
원딜이 캐리하는 메타라면 상대 원딜을 암살해서 캐리를 못하게 하면 된다. 탑 서폿으로 환경을 만들어주고 미드 정글로 암살하고 아군 원딜은 데프트다! 이런 느낌이었죠.
14/07/27 04:05
아무리 영향력이 줄었다 줄었다 하지만 역시 한타 존재감은 미드인거 같아요...
대회에는 조합의 안정성 때문에 팀에 1~2탱커 정도는 넣는거 같은데...(탱커가 아니면 돌진챔 또는 돌진을 도와주는 챔프) 한타때 얘네의 부비적을 견디면서 넓은 시야로 기가막히게 스킬샷을 적 딜러라인에 꽂아주면 한타가 터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죠... 라인클리어는...예나 지금이나 빠른걸 추구하죠. 대부분의 미드라이너는 라인클리어를 깔끔하게 해내죠. (라...라이즈 제외?) 예전의 미드 구조가 로밍 vs 파밍이었다면 지금은 파밍은 기본소양으로 두고 로밍은 정글러의 시야장악으로 허를 찌르는게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고... 소규모 교전이 중요해진 느낌이랄까요? 그나저나...초식정글템이 나왔는데도 초식은 안쓰이네요 ㅠ 초식정글템의 가격을 내리던지 스탯을 올리던지 해야 쓰일까요? 아니면 초식정글러들을 버프해야 할까요...근데 초식정글러를 버프하면 탑에서 돼지라이너로 쓰일거 같은 불안감이 크크
14/07/27 06:12
세 번 이상 죽는게 아니라 한 두 번 죽는 것은 어떻게 혹은 어떤 상황에 죽었는가에 따라서 극복할 수 있는 챔프들이 미드에서 자리잡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드 차이로 게임이 결정되던 시기에 비하면 대부분의 선수가 잘해져서 엄청난 씨에스를 서로 먹는 것도 차이를 안 벌리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정글개입이 심하지 않아도 엠비션이 항상 더 먹었던 시기나 정글이 커버만 해줘도 라인전을 압살하던 페이커의 시기는 미드랑 다른 라인의 캐리력차이도 있지만 확연한 라이너 차이에서 이득을 보고 캐리하던 모습이었습니다.
14/07/27 10:30
미드는 어떻게든 라인클리어가 가능한 미드만살아남는거같네요 룰루 아리 제드 제라스직스 오리아나등.. .
그런점에서 질리언픽이 새로웟는데 벤하니 다시노잼
14/07/27 11:17
동선이 긴 탑과 봇에 비해 짧은 동선이고, 더티파밍이나 로밍이라는 요소가 존재하는 만큼 라인클리어가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죠.
그런데 자꾸 이게 미드 챔프 폭을 강제하는 느낌이라 혐오스럽네요. 그런데 또 이걸 바꾸자니 정글 배치라던지 미드 동선 문제라던지 본질적인 문제 해결할려면 엄청나게 뜯어고쳐야 하고.. 이래저래 힘드네요.
14/07/27 13:22
아, 제가 간과한 챔프들이 꽤 있었네요. 쨌든 옛날부터 미드오는 챔프들에게 라인클리어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었습니다. 라인클리어가 떨어짐에도 나오는 챔프들은 다른부분이 너무 대단해서 나올수있었던 거구요.
14/07/28 09:47
미드에 라인클리어 안좋은 챔프는 항상 있었어요. 지금도 존재했고요. 오히려 요즘에 라인클리어를 배제한 조합을 활용을 더하면 더했지
예전에는 미드에 라인클리어가 부족하면 탑이나 원딜이나 정글에서 그걸 메꿀수있도록 조합을 짜는걸 항상 고려했었죠. 언급해주신 라이즈가 라인클리어가 안좋은 미드챔의 대표적인 예인데 라이즈가 라인클리어가 구림에도 쓰였던 이유는 상대보다 라인클리어를 늦게해 로밍을 못따라가 파급력을 못끼쳐도 라인에서 안전하게 파밍하는것 만으로 중반 이후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기 때문에 쓰였죠. 라이즈가 너프먹고 미드라인으로 못가게 된 시점부터 미드생태계의 파괴가 시작됫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드라는 미친녀석이 등장하면서 미드에 서기 힘든 챔프도 많아졌고.. 두가지 변화가 미드에서 가장 맘에 안드는 변화였어요.
14/07/28 10:09
근데 라이즈의 너프가 문제라기엔 그때의 라이즈는 지나치게 강력했습니다. 다른 캐릭 상향으로 뭘 어떻게 해볼수가 없는 상황...
14/07/27 23:47
아 프로 얘기였군요...
야스오의 로밍 파괴력을 생각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고요. 제가 하는 게임에서는 아직도 미드 로밍의 파괴력은 대단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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