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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0 00:59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과 프로게이머 수준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건 상반된 문제라서, 이걸 어떻게 해결할 건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게다가 레벨 공유 시스템에다가 앞서가는 팀의 경험치 획득량을 억제하는 지금의 시스템이라면, 게임을 처음 하거나 소질이 없는 사람에겐 좋겠습니다만 잘하는 기존의 사람들은 또다른 불만의 요소로 나올 수가 있거든요. 진입장벽이 낮다는게 게임을 즐기는 것과 연계되는 건 아니라서, 블리자드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듯 합니다.
14/07/20 07:48
최근 블리자드 행보보면 뭐 납득이 되는 평이긴 하네요;;
이미 전성기를 지난 회사라는 느낌이랄까...요즘 트렌드를 못따라간달까...
14/07/20 09:37
망드립이 꽤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절대 아닙니다. 대개 (1) 너무 캐주얼해서 (2) MOBA 시장이 포화되어서 (3) 발매까지 너무 뜸을 들여서 (4) 보는 재미가 없어서 (5) 나한테 알파 초대장을 안 보내줘서 정도의 이유를 대고 있는데, 이미 다 오래 전에 쑥 들어간 이야기들입니다. 그나마 (2)를 제외하면 납득하기도 힘들고요.
14/07/20 10:42
등급심사 통과했다는 것만으로 인벤 최다 댓글 기사를 뚫을 만큼의 관심작이 망드립이라고요? 한창 방송중인 BJ여러분들은 블리자드가 돈 줘서 재미없는 게임 억지로 붙들고 있는 건가요?
의견이야 다양할 테고 망했다는 의견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그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엔 다소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14/07/20 12:54
대부분의 의견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본 건 롤과 비교하면서 재미없다라는 글 말고는 없더군요. 그것 또한 해보지도 않고 단순 몇개의 스샷이나 짧은 영상만 보고 판단한것들이구요..
예전 RTS가 나오면 일단 스타랑 비교하고나서 다르면 깐 것 처럼 요즘은 일단 AOS장르가 나오면 롤과 비교해서 다르면 무조건 까고 보더군요. 도타2도 그랬고 히오스도 그랬고.. 도타2는 너무 어려워서.. 히오스는 너무 쉬워서(역시나 해보지 않은 분들이 많고..)
14/07/20 08:08
체감상 가장 크게 바뀔게 승리시 40골드일거 같네요.
이제 한 달 넘게 하는중인데 이기나 지나 겨우 경험치 2만점 차이라 살짝 게임이 기울면 빨리 포기하게 되는 느낌이 있는데 30골드차이면 좀 동기부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14/07/20 11:29
제댓글 어디에도없는 말을 갑자기 언급하시네요
혹시 제말에서 히오스가 망겜이라는말을 느낄수 있는점이 미세하게라도 있었나요? 여튼 지금의 모든 반응들은 어차피 블리자드의 계산이라고 생각이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요
14/07/20 11:58
접니다 님이 그러시다는게 아니라요 -_-.다른 분들이 그러니까요.
아직 알파테스트임을 분명히 명시함에도 불구하고, 이게임 언제 나오냐, 망할려고 그러냐, 뭐 이런 반응들이 많잖아요. 알파테스트에서 엎어지는 게임도 많은데 패치 상황에 따라서 일희일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블리자드의 계산이긴 하지만 그 계산대로 행동하는게 옳진 않죠. 수명 단축됩니다;
14/07/20 10:06
저도 이상합니다. 알파때부터 관련정보를 너무 많이 접하게 되요. 나오려면 한참 남았을텐데; 물론 기대작안 건 맞는데 다른 게임과 비교하면 엄청난 공짜 홍보효과라고 봅니다.
14/07/20 10:42
차라리 관련정보가 안 뜨는게 더 낫지않나 싶은데..알파테스트긴 하지만 완전한 사내테스트도 아니고 일반인들에게도 꽤 풀려있죠. 이렇게 정보가 나도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관심도는 떨어지는데, 아직도 클베도 남았죠. 만드는데 시간 오래걸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만드는중에 미리 공개를 다 해서 출시때 사람들이 가질 관심을 미리 다 가져가버리는게 옳은 홍보방식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얘기나오고, 패치나오고,플레이영상나오고, 트위치방송에선 게임하는 사람 쉽게 찾아볼수있고...그런데 나는 못하고. 관심이 계속 떨어지게 되네요
14/07/20 11:36
알파라고 하지만 베타나 다름이 없죠. 이 기간이 길어지면 기다리다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데 블쟈로서도 그 전에 출시를 하는게 좋을텐데요.
14/07/20 11:58
하스스톤도 그렇고 스타2때도 그렇고 블리자드는 마케팅이 좀 구려요
게임 정보 흘려대면서 시간은 질질 끌다보니 정작 오픈때의 파괴력이 떨어져서 이슈가 잘 안되죠 물론 게임하난 잘만드는 회사라 성적은 괜찮게 내는데 솔직히 좀 아쉽긴 하죠 예외적으로 디3는 이슈화를 잘 시키긴 했는데 문제는 디3는 완성도가 떨어져서 인기가 수직하락했고요 히오스도 아직 알파테스트 인데도 너무 많은 자료를 뿌린다 싶어요 오픈할려면 한참 남은 게임인데 벌써부터 달리면 결국 오픈때의 집중도나 화재성은 떨어지기 마련이거든요 게임잘만들면 결국 올라가기야 하겠지만 홍보차원에서 좋은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14/07/20 12:02
제 생각에도 히오스는 짜잘하게 정보 흘리면서 "이거봐 이거봐 개쩔지? 개쩔지?" 이러는거보다는 한방에 터트리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블리자드 올스타 드림매치라는것만으로도 발매되자마자 폭풍관심+ 할 이유는 충분한데 왜 굳이 저러는지...
14/07/20 12:02
대부분의 라이트유저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야 이름이나 들은 정도고
이 정도 게임 정보에 관심가질만한 유저들은 어차피 다 해볼 유저들이죠....
14/07/20 12:48
솔직히 하스스톤도 그렇고 HOTS도 그렇고 블리자드의 마케팅 전략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업데이트하거나 서비스 시작할것도 아닌데 이렇게 찔금찔금 정보를 푸는거 관심가질만한 사람은 코어 커뮤니티의 사람들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이정도면 유저들의 기대감보다 서비스가 늦어지는것에 대한 실망감이 더 커지는 수준입니다.
14/07/20 13:03
알파테스트를 '이런식'으로 패치가 자주 필요한 moba게임에서 시행하는게 장단점이 명확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언론노출도가 잦아질수밖에 없는 점에서는 좋겠지만 패치에 일희일비하는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본인들 생각에서 틀어진 패치들이 나오면 반발이 터져나오고 자연스레 게임 오픈전에 유저들이 발을 디뎠다가 떠나는 기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겠죠. 개인적으로 애초에 이런식으로 이슈화를 시킬 필요 자체가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블리자드의 주옥같은 게임들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moba라는 점 단 한가지로도 정말 많은 사람이 한번은 해볼텐데 말이죠...
14/07/20 14:03
블리자드도 처음에 발표할땐 찬양받았는데 알파테스트를 이런식으로 정보유출하는거는 마치 혓바닥이 긴것처럼 느껴지네요..
차라리 모아서 클베나 오베때 펑하고 터뜨려야 이슈라도 되는데 이렇게 조금씩 알파인데도 공개하면 나중에 클베,오베할때 그만큼 이슈메이킹이 안될 가능성이 높은데 왜 이런식으로 하는지 이해를 잘못하겠네요
14/07/20 15:02
게임뉴스쪽 보도자료들이야 블자쪽에서 뿌리는 거겠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유저분이 뿌리는거 같은데.. 이건 딱히 블리자드 마케팅이랑은 상관 없어보여요. 그와는 별개로 영웅 하나 추가, 맵 하나 추가 될때마다 광고때리는건 응? 하게 만들지만요.
14/07/20 15:27
히어로즈는 부분 유료 게임이라 말만 알파지, 규모로 보나 뭘로 보나 실제론 이게 베타라고 보는게 맞죠. 요즘 들어 베타도 정식 출시 수준의 퀄리티를 만들지 않으면 욕 먹는 세상이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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