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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2 00:02
와.. 읽는 제가 가슴깊은 딥빡이 느껴지네요.
1. 온게임넷 아직도 저럽니까? 8강부터 좌석제하는 이유가 뭔가요? 여름..인데 기다리시는 분들.. 하.. 글쓴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2. IM.... 같이 멘붕합시다.ㅠ
14/06/22 00:08
전 게시물에도 적었지만, 어차피 번호표를 나눠주는 형식이고 번호표가 이미 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 왜 오는 순서대로 번호표 안주고 밖에 기다리게 하는 걸까요? 진짜 이해가 안되는 부분 입니다.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는걸까요.
금요일은 그나마 사람이 적어서 괜찮았는데, 토요일은 헬이였나 보네요. 고생하셨어요.
14/06/22 00:21
이유는 의외로 간단할지도..
관중들이 기다린다 - 모여있는거보고 10분만에 나눠주고 입장시간에 검수하면 끝. 선착순으로 준다 - 표 다 나눠줄 때까지 온게임넷 직원이 대기해야 한다.
14/06/22 02:15
번호표도 문제가 있습니다. 애초에 1인 1표가 지켜 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도 있고, 번호표를 받기 위해 또 줄을 서야하는 현상이 생기죠.
그냥 16강 유료화가 답이라고 봅니다.
14/06/22 02:51
당연히 16강 유료화가 가장 좋은 답이죠. 근데 온게임넷은 이번시즌도 8강부터고요. 지금 당장 계속 불편하고 힘든데 대처가 없다는게 문제고요.
14/06/22 00:30
직관 얘기가 나와서 그런지 옛날 스타때가 생각나네요.
제가 갈때만 해도 경기장 입구에다 종이쪼가리에 예약순서 적고 경기 1시간 전에 한분 한분 부르면서 줄서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나보네요? (물론 그래도 불편한건 어쩔 수 없지만..) 하여튼 예전보다 더 불편한거 같은데, 은행,큰병원등등 처럼 입구에다가 번호표 뽑게 만들어서 1시간전에 그걸로 줄 세우고 정리하면 어떨까 싶어요 막상 적고 보니 1~2명이 총대매고 막 뽑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ㅠㅠㅠㅠ
14/06/22 01:43
그 종이에 팬클럽 대표가 와서 다 적고 가거나, 한명이 여러명 적거나 해서 문제가 많았어요. 종이자체도 팬클럽에서 관리했었나 그랬었고요.
14/06/22 00:42
2006년 월드컵 32강 네덜란드-아르헨티나-세르비아-코트디부아르를 보는 느낌..
아니면 이제동-이영호-김택용-염보성의 DSL이라던가
14/06/22 00:40
아니면 은행처럼 대기표가 나오는 기계 하나(지문 인식으로 중복 대기표 못 뽑게 하는)만 놔둬도 될 텐데, 진짜 온겜넷은 뭐하는 짓거리인지..
더워서 사람이라도 한 분 쓰러져야 시스템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지할 것 같은 생각까지 드네요
14/06/22 00:42
다음경기에서 IM 1팀과 2팀이 만나기 때문에 이 두 팀 중 한팀은 최소 챔피언스 본선 5연패 확정인데 내전을 통해서 두 팀 모두 경기력을 끌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14/06/22 00:44
어느정도의 가격은 지불할 생각들이 있으실텐데, 유료전환 사전예약 정도만 해도 (사전예약 페이지 만드는게 비용이 들어서 못한다고는...)
그 비용으로 보안요원, 티케팅 확인하는 사람들만 잠깐 아르바이트로 써도 괜찮지싶은데 아쉽네요 헤더님 글보면 매번 엄청 일찍 가서 줄서시는거 같은데, 장마철되고 더우면 정말 힘들텐데 말이죠;;
14/06/22 02:04
선수들이 도넛 먹으면서 어떤 기분이었을지..
어렵고 힘들어도 글쓴분 같은 팬들이 있기에 선수들이 이 악물고 연습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IM팀 관계자 분들이 보시면 선수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글이 아닌가 싶네요.
14/06/22 03:24
온게임넷은 1년이 지나도 바뀐게 없군요...작년에 자주 갔는데 이제는 naver.
줄 관리하는 그 직원은 그대로 남아서 여전히 싸가지 없이 통제하는지도 궁금하네요.
14/06/22 06:15
이 문제야 간단하죠
부족하건 돈과 시간, 열정이죠 게다가 소위 명문화된 규정이 없이 직원의 개인 판단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직원이 피지알 운영자와 다르게 신뢰도가 바닥이라는 점이 가장 크구요
14/06/22 09:52
부산에서 일때문에 상경한 나진팬입니다... 진짜 꼭 한번은 나진경기를 실제로 보고싶어서 계획중인데 이 글을 보니까 티비로만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ㅠ 그리고 진심으로 궁금한건... 온게임넷관계자분들은 pgr에서 글도읽고 하시는거죠?? 근데도 시스템이 이리 엉망인건 진짜 똥배짱때문인가요..? 카메라돌리는거야 양보해서 그렇다해도 팬들을 이리 푸대접하는건 황당하네요;;
14/06/22 11:46
아침 9시부터 기다리는 사람 생각 안하는거죠. 그냥 자기들 관리하기 귀찮다, 냅두겠다, 기다리던 말던 볼사람은 충분히 많다...
LCS는 이번에 런던 Wembly 가서 하던데 온게임넷은 아직도.. 저번에 8강부터 유료 좌석제 하길래 정신 차렸나 싶었는데 이번 16강에서 다시 되돌리겠다 보고 무슨 어이없는 생각이지.. 싶었습니다. 저번 시즌 8강 4강 3/4위전 사람 텅텅 빈것도 아니고 최소 좌석은 다 채웠다고 들었습니다.
14/06/22 12:49
온게임넷은 피드백이 없어요. 곰티비의 채정원팀장님처럼 관계자가 살짝 언급만 해도 많이 조용해 지는데 ;; 하다못해 직원 한명 인터넷 사이트담당관 둬서 피드백만 해도 온게임넷 이미지 엄청나게 좋아질걸요. 이런게 다 수익하고 직결되는데(스폰등) 온게임넷은 별로 필요없나봐요. 제가 볼땐 그냥 마인드가 2류임.
14/06/23 04:38
위에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후기에서도 그렇고
온게임넷 운영력이 정말 별로라는걸 느낍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스1-롤의 어마어마한 대중성과 코어팬들의 스토리텔링과 UCC 등으로 날로 먹은건 아닌가...싶으면서도 스타리그때 이것저것 참신한 것을 시도했던 것을 보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뭐랄까...전용준 캐스터가 마지막 스타1 결승전에서 '게임이 스포츠처럼 전 세계 젊은이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는 정신나간 말을 했고, 저는 그말을 믿었습니다' 라고 말했었던게 기억나는군요. 이제 그때 미쳐있던 사람들은 슬슬 원로 세대가 되어가고, 요즘 들어 GSL도 욕을 먹고 있는걸 보면 단순히 온게임넷 문제는 아닌 것 같고... e스포츠가 전반적으로 관성으로 흐르고 있는건지, 아니면 안정으로 들어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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