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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8 23:09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는지?
'데프트' 김혁규 : 개인적으로 0데스를 기록하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0데스를 기록했으니 난 잘한 것 같다.
14/06/08 23:09
오늘 세게임 다 그래도 일방적인 게임은 없었던거 같아서 재밌게 봤네요.
오늘 오존팀의 경우 루퍼가 특히 빛났던 경기 같네요. 정확한 타이밍에 합류해서 킬캐치와 한타때 어그로 끌고 빠지는 능력 등 오늘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었죠. 블루의 경우는 팀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것 같네요. 언급해주신 밴픽에서의 유연한 모습, 그로인해서 페이커의 케일픽이 빛을 발하지 못한게 2경기 패인 같네요. 또한 2경기에서 초반 카사딘 키우기로 리신은 봇타워에 묶여있고 상대 자르반은 프리하게 카정들어오는 상황에서 다데선수가 자존심 굽히고 CS손해보면서라도 라인 당겨서 안전하게 파밍했던게 주효하게 작용했던것 같아요. 거기서 조금만 더 나갔어도 옆에서 기회보고 있던 자르반때문에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는 게임이였는데, 팀원을 믿고 안전하게 가다가 후반에 폭풍딜! 오늘 무대연출,오프닝 영상, 깨알같은 앤딩 노처으리 영상등등 정말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14/06/08 23:10
진짜 윈터시즌끝날때 SKT가 전승우승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었고
마스터즈 출범할때만해도 SKT K가 있는 SKT가 무조건 우승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몇달사이에 너무도 많은 변화가있었네요 참이런거보면 신기합니다 이렇게 빨리 SKT K의 절대포스가 무너질줄이야......
14/06/08 23:12
skk는 예전 잘나갈때부터 느꼇지만, 피글렛이 좀 문제인거 같아요. 시대를 접수했던 원딜들에게 조금씩 밀리는 듯한.. 오늘도 몇번 던지다가 오브젝트 뺏기고 그런게 스노우볼로 굴러간게 많죠
14/06/08 23:15
데뷔때부터 평가가 프레이 임프에게는 안될 거 같다였었죠
결국 스프링시즌에서 임프에게 밀렸고요 이후 썸머와 롤드컵을 거쳐 임프와 프레이를 이겨냈고 윈터에서 다시 한번 자신이 최고의 원딜임을 드러냈는데 스프링시즌 오자마자 귀신같이 다시 재천적관계가....게다가 이제는 임프보다 더 강한 데프트라는 원딜이 있으니....
14/06/08 23:30
피글렛이 무조건 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로 피글렛 푸만두는 굉장히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SKK가 불리함을
염두에 두고 트위치 암살 위주의 원딜 캐리를 노리기도 했고, 좋은 시도와 좋은 결과로 이어진 장면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푸만두는 김동준 해설이 짚어줬듯이 질리언 서포터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줬구요. 트위치에 맞추어 코그모로 캐리 겸 맞딜에서 밀리지 않고, 나미에 맞춰 소나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공세적으로 이득을 본 삼성의 준비가 더 좋았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당장 저번 롤챔스 윈터에서 지금 최강 원딜이라는 임프와 데프트가 SKT K 상대로 어떻게 했는지 보면.. 원딜은 팀 상황에 따라 많이 흔들린다고 밖에 볼 수가 없죠. 피글렛이 SKK가 잘나갈때도 문제였다고 하기엔 당장 떠오르는 KTB와의 경기부터 롤드컵까지 팀을 승리로 이끌어준 경우도 허다하구요. 굳이 패인을 뽑자면 삼성이 너무 강하고, SKT K가 감당하기엔 팀 호흡이나 역랑이 역부족이고, 거기서 또 한명, 내지는 챔피언 하나를 꼽자면 벵기선수의 자르반 플레이와 그와 연계된 오브젝트 컨트롤 및 소수교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4/06/08 23:54
개인적으로, 원딜의기본소양은 과감성도 중요하지만 일단은안정적으로죽지않고 최대한딜을 꽂아주는게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트위치는 그런면이 좀부족했지요 암살하려고 요우무사서 이득본게 다데직스한번끊어준거 외에 없지않나요 그결과코어템도느리게나왔고 게다가 암살하려다가실패하고죽은적도많고 궁써서 한타때 궁이없었던적도있고. 데프트가원탑원딜이라곤하지만 오늘은 너무많이차이가낫다는 느낌을지울수가없네요
14/06/09 00:51
말씀하신 부분은 당연히 동의합니다. 피글렛이 실수하거나 무리하기도 했고, 데프트가 똑같이 생존기가 없는 코그모로 딜과 생존을
다 챙겼으니 비교가 많이 되죠. 당장 피글렛하면 떠오르는 경기 중 하나가 KTB와의 섬머 결승전 1경기인데, 탑 미드 정글이 싸그리 망해서 후반이고 자시고 도모할 상황이 안될때 말도 안되는 컨트롤로 딜과 생존을 해냈고, 경기를 졌음에도 주목받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오늘 게임 역시 다른 게임의 원딜 플레이처럼 감안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픽밴 전략이 피글렛의 트위치 캐리를 포함해서 SKK의 준비된 운영을 파훼할 수 있는 챔피언들을 챙겨갔고, 그 챔피언들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성장에서 앞서나갔고, 그 앞서나간 상황에서 좋은 한타 집중력으로 승리했죠. 그 상황에서 '피글렛이 꼭 저렇게까지 해야 됬었느냐' 이거나, '저렇게라도 해야 하지 않았겠냐' 인데 전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의 플레이는 아니어도 그나마 할 수 있는 몫을 했다는거죠. 윈터때 임프와 데프트의 예를 든 것은 팀 상황에 따라 원딜이 죽지 않고 딜할 수 있다는게 많이 어렵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글쓴분의 의견에 대한 태클이 아니라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린거고 피글렛이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으니 오해하진 마셧으면 좋겠습니다.
14/06/08 23:30
확실히 피글렛이 이상하게 패기를 부리다가 팀원을 사지로 몰아넣는 경우가 자꾸 나오는데
공격적인 플레이와 던지는 플레이는 종이한장 차이라는걸 알았으면... 아니 잘 알겠죠. 프로인데... 그렇지만 팀을 위해서도 자중해야될 필요가 있을듯. 결과가 안좋잖아요. 그럼 바꿔야죠.
14/06/08 23:14
SKT 응원하면서 봤지만, 일방적으로 허무하게 압도당하진 않아서 재밌었고 결과는 예상대로였네요. 삼성이 실수하면 한판 정도는 따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수는 커녕 두 팀다 완전히 절정의 컨디션이라.. 밴픽이나 밑그림은 잘 그려왔는데 역시 실제 경기 내용에서 조급함에 실수도 나오고 삼성의 운영에 많이 말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대로 삼성 두팀이 개인 기량부터 운영까지 너무 탄탄하구요. 삼성의 강함은 역시 시스템의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연습생으로 한 팀을 꾸릴정도로 다수의 연습생을 보유하고 연습시켜서 발굴하고, 선수 출신 코치 옴므에 팀별 전담코치가 붙어서 시너지를 내고, 그 시너지를 낸 팀끼리 연습하면서 서로 성장하는.. 형제팀 시스템을 제일 먼저 갖추고 시작한건 CJ이지만 그 정점에 오른건 지금의 삼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14/06/08 23:18
SKT도 최상의 엔트리로 나섰지만
삼성의 기세와 기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네요 SKS가 좀 도박적인 픽으로 도전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고 말씀하신대로 케일이 막픽이었으면 하는 것도 있어요 자르반을 고집한 SKK의 선택도 좀 아쉽구요 뱅기 선수가 너무 못했다기보다는.. 그냥 에어본없는 자르반 정글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자르반 버프는 탑르반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 정글자르반은 좀;;; 모든 팀들이 타도 SKT에서 이제 타도 삼성으로 타겟을 변경했기 때문에 삼성을 무너뜨리는 팀이 또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궁금할 뿐이죠
14/06/08 23:24
skk팬으로서 졌어도 허무하게 지진 않고 이제 바닥치고 점점 올라오는거 같아서 아쉬움은 없네요
하지만 이제 sk도 코치를 더 영입해야 합니다. 꼬치가 두팀 다 돌봐주기에는 무리죠.. k팀을 꼬치가 전담마크하고 s팀에게 새로운 코치를 붙여줘야 합니다.
14/06/08 23:28
아 감사합니다.
롤은 확실히 3:0 승부가 잦네요..풀세트 승부가 스타같은 1:1게임에 비해서는 많이 없는듯; 기세도 있고, 준비가 부족하면 KO승부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14/06/08 23:24
오늘 무대 디자인은 아무래도 롤드컵을 타겟으로 만들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연출이 좋았어요.
경기 내용은 역시 SKK는 다음 섬머시즌에도 절대로 만만히 볼 팀이 아니라는 것...페이커는 정말 여전히 후덜덜해요. 리니지 접은 린저씨도 클라스가 돌아오고 있고요. 오늘 삼성 블루는 다들 너무 잘해서 더 칭찬해 줄 말이 없고 오존은 오늘 우승컵 처음 들어보는 루퍼와 폰이 오늘 개인적인 MVP였습니다. 특히 폰의 트페는 선픽 박을 때 너무 놀라서 손에 땀이 찰 정도였는데 정말정말 많이 발전했더라고요. 이번 스프링 시즌은 롤챔스 결승에, 롤마도 플옵 거쳐서 올라오는 바람에 일정이 너무 힘들었을텐데 당당하게 우승으로 극복해낸 선수들에게 참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삼성!
14/06/08 23:31
K팀은 스프링 시즌 거치고 올스타전 거치면서 성적은 썩 좋진 않았지만 여전히 한타하는 집중력은 엄청나네요. 벵기는 자르반 4세는 왜 했을까요.. 물론 좋다고 생각했으니 결승전이라는 무대에서 픽을 했을건데
14/06/09 00:08
챔피언스 조추첨식이 기대됩니다. 확률적으로 볼때 삼성과 SKT1이 같은 조가 될 확률이 높은 상황인데 SKT1 입장에서 최악의 조는 삼성블루(오존).예선통과팀, SKT1 K, ,SKT1 S 인데요.
14/06/09 00:11
lol은 모든 팀원이 에이스처럼 보일 때가 전성기인거 같아요
어느 누구 하나 캐리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그런 의미에서 누가봐도 전성기였던 프로스트의 원딜 건웅의 위엄이란....
14/06/09 00:12
SKK 폼이 생각보다는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라고 봤습니다.
한타에서의 집중력은 스프링 때에 비해서 정말 많이 올라왔고 밴픽에서의 날카로움이라던가 벵기의 정글링만 좀 더 가다듬으면 다시금 결승권에 갈만한 저력을 갖고 있다고 봐요
14/06/09 00:58
그만큼 섬머-윈터는 날아오를거라고 기대해봅니다. 오늘 3 대 0으로 져서 멘탈이 승천하긴 했지만 무기력한 패배는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현존 최강 삼성을 상대로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줬으니.. K는 확실히 군데군데 아쉬운 모습들을 계속 보완해나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기량면에서 뒤쳐져 있던 운영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느껴져요. 개인기량은 여전히 출중하다고 보이구요. 밴픽에서의 아쉬움이 좀 컸죠. 그런 면에서는 S는 더욱 더 안타깝네요.
14/06/09 00:39
연습때는 자르반에서 어떤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계속 했겠지만 결과적으론 아직 자르반은 자신들보다 실력이 높은 상대로는 안쓰는걸로....
게임은 재밌었지만 그렇다고 이긴경기를 내줘서 3:0이 나온게 아니라 결국 질 경기였다고 보기 때문에 엄연히 실력차가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삼성은 롤드컵을 제패한적이 없어서 동기부여도 충분하고 또 구단에서 지원도 잘 해줄테니 최소한 롤드컵까지는 삼성의 기세가 계속 이어질거 같습니다.
14/06/09 00:55
3경기에서
두번째 바론 트라이가 애매했던거 같아요 글골 6-7000골차이에서 계속 5대5싸움 만들면서 잘 버텼는데 계속 버티면서 라이즈 좀만 더 크길 기다리는게 좋지 않았을 까 했습니다 skk응원하지만 현실적인 승승패승 삼성승 걸었는데 안따까웠네요 그나저나 페이커 딜 넣는건 진짜 소오름
14/06/09 01:03
나진이 라인 스왑 메타에서 무너지고
CJ가 4인 푸쉬에서 힘들어 하고 SK가 지금 라인 스왑 + 프리징 + 경험치 메타에 적응을 못하고 헤메고 있는거 같네요. 원탑으로 뽑히던 임펙트나 아마 최강이었던 마린이나 메타 바뀌고 나서는 정말 보통 탑솔러가 되어버렸죠. (마린은 좀 더 심하지만...) 아직까진 운영이나 한타까진 최상급 팀인데 2%가 부족한게 보이네요.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14/06/09 01:18
한때 2:1을 가장 잘 상대한다는 평가가 임팩트였고,
한때 최강 봇라인이었다는 피글렛-푸만두가 이렇게 무너지다니.. 롤판은 알수가 없어요 진심.. (근데 이번엔 자르반 픽만 아니었더라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sk 답지 않은 픽이었어요 고집 부리는 건 sk 답지 않은데..)
14/06/09 01:27
현장관람하고 온 입장에서 본문 1에 동의합니다
SKT의 게임단 결승 준비는 이제 아주 체계가 잡힌것 같네요 비록 경기는 졌지만 끝까지 서렌없이 버틴 T1양팀에 박수를 보냅니다 보는 저조차도 마지막 경기에서는 멍해지면서 손이 덜덜하던데... 썸머시즌에 두팀 다 힘내서 같이 롤드컵갑시다~
14/06/09 02:36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자르반 픽은 상당히 재밌게 봤네요. 깃창이 너프되긴 했지만
아직도 한타때 파고들면서 원딜 물기 제일 좋은 픽중 하나가 자르반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최근 추세가 원딜에게 힘을 싣는 추세이기도 했고 삼성 양팀의 원딜 기량이 돋보이니 그걸 어떻게든 해보려 했단 느낌이랄까요.
14/06/09 08:44
피글렛 뱅기 똥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뱅기야 뭐 예전부터 커버형이었지만 라이너들이 압도 못하니 똥이 흘러넘치고 피글렛은 딜을 잘 넣기는 하는데 쓸데없이 설치다가 혼자서 짤려서 스노우볼 굴러가는게 컷죠.
14/06/09 09:50
쓸데없이 설친 플레이가 아니라, 준비해온 플레이가 질리언폭탄 + 트위치암살이였고(여눈질리언ap) skt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이득 볼 수 있는게 트위치 암살이나 자르반으로 끊기밖에 없었어요.
그걸 잘 캐치한 삼성쪽에서 역낚시를 준비하니 안먹히고 역으로 당한거고요. 피글렛 어제 잘했어요. 삼성이 훨 잘해서 진거였고요. 벵기는 ㅠㅜ
14/06/09 09:16
요즘 원딜은 무조건 캐리형이네요.. 트위치 or 코그모..
둘 다 궁과 w 시간 내 폭딜 넣는게 핵심인데, 생존기도 없는 챔으로 자리 잡아서 프리딜구도 만들기 정말 어려운데... 데프트의 코그모는 그냥 쩌네요..
14/06/09 11:30
뱅기의 자르반이 아쉽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한명 찝어서 누가 가장 아쉬웠다고 하기가 힘드네요.
김동준 해설말중에 가장공감 되었던게 너무 잘 커버린 데프트의 코그모를 보고 현재 데프트의 감각이 절정이라 끊기지도 않을것이고 무리도 안할것이기 때문에 그게 더 skt k를 암울하게 한다고 하셧죠. 스크크는 전반적으로 5명이다 삼성에 비해 감각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페이커도 멥리딩 흐름 노쳐서 한번짤려죽고 한번은 손해 많이 봤죠.
14/06/09 12:01
삼성의 우승을 점쳤지만 skt가 1승은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삼성 대단합니다.
응원하는 입장에서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더군요. skt선수들도 비록 졌지만 무기력하게 진 것은 아니니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할까요? 여튼 멋진 결승이었습니다. 삼성 선수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롤드컵에서 다시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를 기원합니다.
14/06/09 12:19
스프링시즌 개막전까지만 해도 SKT1의 독주를 누가 막을까 했는데, 롤챔스에서도 롤마스터즈에서도 이렇네요. 예전에 김정균 코치가 거듭 말했던 것 처럼, 이제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삼성 축하합니다. 드디어 데프트가 무대적응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14/06/09 12:24
더 큰 문제는 롤드컵시즌이면 원딜 상향 패치버전일텐데
이게 한국내에서 유일한 원딜 중심팀인 삼성에게 엄청 좋다는거죠 이대로 흘러간다면 삼성이 롤드컵결승에서 맞붙을꺼 같습니다
14/06/09 13:16
2013년 올스타였던 프레이가 1년후에 은퇴하고, 2013년 롤드컵 우승팀인 SKK가 1년도 못버티고 패권을 삼성에게 넘겨주고..
변화가 정말 빠르네요. 지금 무적처럼 보이는 삼성도 다음시즌 양팀 모두 8강 탈락할지도 모릅니다. 한참 기세가 올랐을때 이걸 얼마나 유지를 잘 하느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14/06/09 13:20
우승만 생각해서 그렇지..
사실 오존은 우승 - 3위 - 2위 - 3위. 1년 반째 1~3위만 했고.. 스크크도 3위 - 우승 - 롤드컵 우승 - 우승. 1년동안 3위 한번에 올 우승이죠.. 넘버원만을 기준으로 보면 빠르지만.. 사실 SKT K와 오존이 강팀 반열에 들어온 13 스프링부터 보면.. 결국 오존/SKT K 둘이 계속 나눠서 해먹다가 블루가 치고 올라온 정도 상태라고 봅니다.
14/06/09 13:27
역대 롤챔스를 보면 그 시즌에 최강이었던 운영은 그 차기시즌에 다른팀들이 파훼해오거나 우승팀 수준의 운영을 장착하고 오더라구요.
소위 탈수기메타라고 말하는 와드를 중심으로해서 칼같이 이득을 취하는 운영방식을 CJ, SK, 나진, KT와 같은 팀들이 장착하고오면 다음시즌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크크 그건그렇고 이번 롤마스터즈도 그렇고 롤챔스도 그렇고 삼성 전략을 누가짜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대세가되는 픽의 카운터치는 픽을 준비해오거나 아니면 불도저메타의 변형같이 대세메타의 운영을 한수 뛰어넘는 운영을 보여줘요. 다른팀들은 대부분 지금 대세인걸 갈고닦아서 오는반면 삼성은 그걸 짓밟는 뭔가를 꼭 준비해옵니다.
14/06/09 13:36
사실.. 대부분의 롤 시즌의 우승팀은.. 결국 메타를 한발 앞서간 팀들이 차지했던지라..
삼성을 넘어서는 팀이 나온다면, 그 팀의 메타가 삼성보다 한발 더 빠른걸 장착했을때. 가 아닐까 싶네요
14/06/09 15:41
삼성의 플레이를 보고 어떤 유저가 레딧에 남긴 댓글을 보고 피식 했네요.
"the strategy, the rotations, the mechanics, monte's dream t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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