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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7 00:46
소드가 NLB를 우승한다면 리빌딩이 안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럴 것이라고 믿고요.
2012 썸머부터 막눈따라 소드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바래봅니다.
14/04/27 00:48
좋은 글입니다.
그런데 5번은 팬 분들에게 하신 말 같은데, 제목과 좀 안맞지 않나요? 약간 읽으면서 응? 하다가 이해를 해서..
14/04/27 00:49
공감 합니다.
피씨방에서 석달짜리 월 80받고 일하는데, 이름만 정직원이라고 정장입고 출근해라, 손님에게 90도로 인사해라, 무조건 서있어라, 이런식으로 하면 이게 [의무와 권리]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애초에 프로라고 이름 달기 힘든 조건으로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름뿐인 프로라고 또 팬들이 요구하는건 오지게 많죠. 지금 막눈이나 헬리오스도 그렇고 석달만에 방출되면서 선수 생명까지 위협 받고 있는데 정말 선수들에게 프로다운 모습을 원한다면 프로다운 권리부터 먼저 챙겨주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건 신경 하나도 안 쓰더군요.. 한달짜리 계약을 하든 돈을 얼마받든 무조건 프로라고 의무를 다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선수들을 소모품처럼 갈아대는 팀도 참 싫고, 그런 선수들을 나몰라라 하면서 의무만 강요하는 일부 팬들도 싫네요
14/04/27 00:52
리빌딩을 왜 시즌이 안끝났는데 한다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스터즈도 아직 일정이 남아있고, NLB가 끝난것도 아닌데요..
LOL판은 선수들을 너무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팀게임이라 그런지 몰라도 써보고 아닌것같으면 기계 부품 갈듯이 그냥 바꿔버리네요. 제가 나진이라는 팀을 좋아한 이유가 나진 회사 로고를 좋아한게 아니라 나진 선수들을 좋아했었는데요. 이제 프레이, 카인선수까지 나가버리면 내가 왜 나진을 응원해야하는지 이유가 없어져버리네요..
14/04/27 00:53
본인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이겼으면 된거지 뭘 그리 '프로' '프로'하면서 몰아붙이는지 모르겠네요 어떤사람이 정리해고통보받은데다가 여기저기서 자기한테 손가락질하는데 제잘못입니다 못했으니 짤리는거 당연하고 남은기간 성심성의껏 다하겠습니다 사장님만세 하나요?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프로정신인가요? 못한다 욕 실컷해놓고 욕먹은 사람이 자기상처받았다고 좀 티내니까 그거가지고 또 훈계라니 이런건 뭐 프로의식있는 팬인지. EPL MLB NBA 등 수많은 프로리그 선수중에 상당수들은 프로의식 결여된 선수들이겠네요 소드인터뷰는 상대도 안될정도로 어필하는 선수들 정말 많은데.......... 딱히 아래글쓴분한테 하는말은 아니고 이래저래 욕해놓고 인터뷰가지고 또 걸고넘어지는분들한테 하는말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는데 오래된 나진팬으로서 예전 실드 멤버 내쫓을때라던가 이번에 소드멤버들 리그'도중'에 갈아버리겠다한 모습들 정말정말 보기안좋습니다 최악이에요 누구의중인지 누가주도한건지는모르겠지만 정내미 팍팍떨어집니다
14/04/27 00:54
만약 ktb 이기고 nlb 결승갔는데 리빌딩 하면 다시 잡음이 생기겠죠......소드는 단판제 울렁증이 언제나 문제입니다. 다전제가면 상당히 잘한단 말이죠.......롤챔은 8강을 가질 못하니 다전제의 기회가 없어서 참 안타깝네요. nlb에서는 부담감 내려놓고 해서 경기가 잘된다고 하던데 롤챔에서는 8강 무조건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4/27 00:57
뭐 하고 싶은 말은 위에 분들이 다 잘 해주셨으니, 저는 순수하게 오늘 KT A에게 승리한 나진 소드 팀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보여준 경기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KT A는 SKT K를 이겼던 팀인데 그러한 팀을 이겼다는 건 설사 팀을 나가더라도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지표가 될 겁니다.
나진 소드 분들 화이팅입니다.
14/04/27 01:10
소드는 정확하게는 NLB가 홈그라운드라서 잘한다기보단 온라인상이라 잘하는것 같습니다.
선수들도 오늘 언급했듯이 내려놓고 편하게하니 차라리 롤챔때보단 경기력이 낫네요.
14/04/27 01:13
뭐 전 오래된 나진팬으로써 이번 소드의 리빌딩에 대해 뭐라고 말하지 못하겠네요
팀에 오래있었던 선수들한텐 정이 들어서 방출하지 않았으면 하는 맘이랑 이정도면 오래 기다려준거 아니냐라는 맘이 공존해서 말이죠 여튼 다음 시즌 어떤 선수가 남고 어떤 선수가 나갈진 모르겠지만 다들 잘됐으면 좋겠네요
14/04/27 02:17
근데 NLB우승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니면 어짜피 시드 없습니다.
오프라인 시드정도인데 오프라인 진출전 조차 못뚫을 팀이면 리빌딩의 의미가 없죠. NLB우승하면 시드 생각해야 하지만, 그 외경우엔 리빌딩에서 있어서 시드는 크게 걸림돌은 아닐꺼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나그네선수, 카인선수보다 잘하는 미드 서폿은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해서 두 선수는 남길거라는데 동의합니다.
14/04/27 01:35
근데 말이죠...경기 내적인 얘기만 하자면 저는 어제 kt a전이 소드 지금 팀 구성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봅니다.
블루나 kt b가 더 세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전략적 면에서 어설픈 cs파밍이나 스왑놀이가 아닌 간만에 호쾌한 경기력이 나왔고요.
14/04/27 01:57
원래 시즌이 끝나면 리빌딩을 하는데, 먼저 좋은 선수를 모으려는지 팀 내 선수는 배려하지 않고 섣불리 리빌딩 공지를 낸것이 괘씸하더라고요.
그래도 빠르게 변하는게 롤판이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4/27 02:02
개인적으로 안바뀌었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오뀨선수가 들어온걸로 아는데.. 프레이선수 정말 응원 많이했는데 나진이든 아니든 다시 폼올라와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4/04/27 02:13
롤챔스 탈락했다고 남은 시즌이 없는 것도 아닌데 대규모 리빌딩 선언하는것도 좀 이해 안가었는데.. 대규모 리빌딩을 선언해놓고 기존 선수들 계속 대회에 나오게 하는 것도 말도 안된다고 봐요.. 기존 선수들 계속 대회 내보내려면 리빌딩 선언을 안했어야죠.. 기존 선수들이 태업해도 할말 없는 상황입니다.
14/04/27 03:14
그러니까요. nlb는 결승전까지는 온라인지만 당장 다음 마스터즈 im전은.....그리고 거기서 이긴다면 4위 이내라서 그 다음 시리즈도 진출인데 대체 뭘 어쩌자고 지금 타이밍에 리빌딩 하는건지 솔직히 그동안 소드 선수들을 응원했던 입장에서 화가 날 정도입니다. 솔직히 마스터즈에서 소드 선수들이 그냥 소위 꼴픽하고 즐겜모드 들어가도 할 말이 없죠 이건.
14/04/27 02:25
생각해보면 나진이 NLB를 그냥 무시해버린 것 같아요. 챔스 16강 탈락한 순간 그냥 리그는 끝났고 리빌딩하겠다고 선언한듯.
근데 정작 소드가 NLB에서 포인트 잘 쌓아서 롤드컵 갔던 걸 생각하면 이것도 웃긴 일이겠네요.
14/04/27 02:26
시즌중에 리빌딩선언이라니.. 나진은 선수바꾸는것보다 코칭스태프부터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실드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여튼 소드가 이지경까지 온건 코칭스태프들의 삽질도 크다보기에.. 선수들만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 슬프네요..
14/04/27 02:40
실드 4강 가고 부스에 축하해주러 들어온 사람들이 이석진사장, 박정석감독님, 모쿠자 / 비닐캣코치, 쏭인걸 보면 소드 코칭스탭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보네요. 심성수코치 -> 쏭or모쿠자로....
14/04/27 03:00
시즌 중에 리빌딩 기사낸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심히 궁금하긴 합니다
NLB는 우승이 아니면 시드권이 없기도 하고 서킷이 줄어서 그렇다쳐도 마스터즈는 두 팀을 한국대표선발전 자리에 가게 할 수 있는 대회인데 무슨 생각인건지 에휴
14/04/27 03:52
옛날에도 nlb 결승에서 쉴드대 소드 내전확정 되었을때 결승전하기전에 리빌딩해서 엑페선수가 쉴드에서 소드로 옮긴다고 기사나고 엑페선수가 쉴드로 출전한적 있지않나요? 서킷포인트도 걸린대횐대 nlb를 너무 쉽게보나 생각했었는데..
14/04/27 17:28
그니까요.. 저도 카오스 시절 짜부 원티드 팬이였는데 그땐 캐런후프등 솔탑 캐릭을 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튼 롤 넘어와서 우승청부사의 포스가 안 나서 많이 아쉽네요
14/04/27 11:36
세 시즌 연속 8강 진출 실패인가요? 그 전 시즌은 8강에서 떨어졌고.
이 쯤되면 충분히 팀도 기다려 준거고 충격요법이 필요한겁니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하는거 보면 가끔가다 하루 괜찮게 해놓고 저런 인터뷰하는데 참 보기 별로입니다. 지가 그동안 못하는건 생각에도 없고 한두경기 잘하고는 '야 너네 오늘 경기 봤지?' 이러는데 팬들을 우롱하는거죠. 이미 시즌 내내 그닥이었던거 아는데.
14/04/27 12:36
그런데 충격 요법을 그 당시에 없던 팀원에게 쓰는 것도 웃기는 일이긴 하죠.
사실 소드도 조금씩은 리빌딩을 계속 해왔던 팀인데 2013 스프링 시즌 8강 탈락 - 막눈 재계약 안함 섬머 시즌 16강 탈락 - 엑스페션 합류, nlb 결승부터 미드 주전이 쏭 -> 나그네로 바뀜 윈터 시즌 16강 탈락 - 카인의 개인사정과 나그네의 독감으로 16강 첫경기를 제외하고 쏭과 펭으로 시즌을 치룸. nlb부터 와치->윙드로 변경 2014 스프링 시즌 16강 탈락 - 엑스페션 휴식, 윙드 재계약 포기, 탑룰루와 헬리오스 합류. 사실 2명이상이 바뀐 시즌은 이번이 처음인데 너무 기회를 안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특히 탑룰루, 헬리오스는 따지고 보면 이제 소드온지 2달 갓 넘은 선수들이에요. 회사 혹은 연구실에서 프로젝트가 시작하기 직전에 들어온 팀원이 프로젝트가 실패한 책임을 져야한다? 나진이 아예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고(나진이 원하는 건 8강 이상의 성적이라 8강은 꼬박꼬박 들었던 쉴드에 칼질을 안했던 것이고) 연애 이후 계속 연습부족으로 기량이 떨어져가는 프레이는 충격요법이 맞다고 봅니다만 탑룰루, 헬리오스 입장에선 충분히 억울해 할만 하다고 봐요.
14/04/27 14:20
그거야 나진 소드라는 배에 올라탄 본인들 잘못이죠.
팀 입장에서는 세 시즌 내내 성과 못내는 팀인데 한 두명만 따로 관리하긴 어렵죠. 그 둘이 그렇다고 기존 멤버들보다 확 눈에 띄는 기량을 보였느냐도 의문이구요.
14/04/27 14:52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리빌딩한다고 전부 나간거 아닙니다.
나그네와 카인은 남았어요. 그리고 '그거야 나진 소드라는 배에 올라탄 본인들 잘못이죠.'... 그냥 어찌되었건 본인들 잘못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모양이네요.
14/04/27 17:03
어찌되었건 본인들 잘못 이라고 말고 다른 말을 덧붙이긴 힘들죠.
저도 나진이 대놓고 '우리 리빌딩 할꺼야'라고 이야기 한건 잘했다 보진 않는데 그렇다고 소드 멤버들도 딱히 잘한건 없다 봐요. 결국 팀 입장에서는 성적이 안나오는데 아직 기량 펼칠 시간 부족했다고 기다려주긴 힘들죠. 여긴 프로 세곕니다.
14/04/27 16:27
그거야 나진 소드라는 배에 올라탄 본인들 잘못이죠. <- 이건 너무 무책임하고 생각없는 발언인듯.
팀원의 영입은 관리자와 선수가 합의하에 가는것인데 그렇다면 이렇게 될거라는걸 선수에게 미리 공지 했어야죠. 마치 무책임한 배의 선장을 보는 느낌입니다.
14/04/27 17:06
무책임한 배의 선장을 끌여들이는건 아니죠.
원래 회사라는게 구조조정을 시작하고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고할 수도 있고 한거죠. 기부 단체도 아닌데요. 분명 팀원들이 올 때도 나진 소드가 챔스 조별리그에서 2연속 떨어진 팀인만큼 이번 시즌엔 꼭 성적을 내야한다 정도는 선수들이 애초에 알고 있었을겁니다.
14/04/27 17:49
배의 선장 맞는말 같은데요?
말씀하신대로 회사는 기부단체가 아닙니다. 그럼 선수들은 무슨 자원봉사자 입니까? 들어오라면 들어오고, 나가라면 군말없이 나가게? 말씀하시는 행태가 바로 갑의 횡포 입니다. 아마도 선수들은 계약 당시에 이럴줄 몰랐을 것 같은데, 회사로 치자면 입사와 해고 정도의 문제는 어느 회사라도 직원과 회사간에 컨센서스가 있게 마련입니다. 무슨 삼류 회사도 아니고, 한시즌만에 뜬금없는 방출통보까지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본인께서 회사 사장의 입장이라면 이해하고 싶으시겠지만, 회사 직원의 입장에선 이해하지 않아야 하는거 맞죠. 그리고 선수들이 애초에 알고 있었을 것 같긴 한데, 그게 계약관계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을걸요? 몰랐으니까 이런 반응이 나오죠. 또한 이게 문제라고 인식하는건 팬이나, 선수들의 입장에서 매우 당연한 얘기입니다. 물론 이 문제가 단순한 입장차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이 판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선 선수들의 선수생활을 위한 환경 정도 까지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는것은 당연하고 그런 관심의 결과가 바로 지금의 발언들인 겁니다.
14/04/28 03:01
자 그렇다면 나진에서 헬리오스, 탑룰루 껴앉고 다음 시즌도 망해야합니까?
프로 스포츠팀이 가지는 가장 큰 존재의 이유는 우승입니다. 정말 레전드같은 존재가 아니라면 팀 성적이 우선시 되야하는거죠. MLB,NBA,유럽축구에서도 실력이 안되면 시즌 중에 방출됩니다. 그리고 '너 방출'보다도 단지 리빌딩 선언을 했을 뿐입니다. 실제로 헬리오스와 탑룰루가 NLB와 마스터즈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면 유지될 수도 있는거죠.
14/04/27 18:10
한 시즌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냥 갑자기 너 방출. 이러고 숙소에서도 나가면 이게 무슨 프로게이머입니까? 그냥 단기 알바 용병이죠. 오히려 프로게이머 대우는 스타1 때보다도 퇴보했습니다.
14/04/28 04:17
현재 나그네, 카인을 제외한 세 선수들이 숙소에서 나가 있는 것을 알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리빌딩이라고 하면서 숙소에서 내보내면 아무리 좋게 봐도 방출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진정 리빌딩이었으면 새로 영입한 선수까지 전부 숙소로 모아서 테스트 거친 뒤 방출할 선수를 정하겠죠. 나진 프런트의 리빌딩이라는 '워딩'에 집착하지 마시고 돌아가는 상황을 보세요.
14/04/28 02:59
회사의 잘못에 누가 동등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습니까.
전혀 맞지 않는 비유군요. 그리고 헬리오스는 신입사원보다는 경력사원이죠. 그리고 아무리 회사라지만 회사사정이 좋지 않으면 도산하고 하는거죠. 그러고보면 회사라기 보다는 다른 스포츠 구단의 운영과 비교하는게 맞겠죠. NBA에서도 단년 계약 선수들이 있지만 시즌 중 탱킹을 선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것 처럼 나진도 시즌 중 리빌딩을 선언한거죠. 뭐 기존 선수들이 잘하면 계속 남을 수 있을 수도 있겠죠. 이제부터 상대는 아무래도 KT블리츠 - SK K일테니.
14/04/28 08:10
자, 그럼 정리를 한번 해보죠. 제가 이해한게 맞나 확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 시즌 연속 8강 진출 실패인가요? 그 전 시즌은 8강에서 떨어졌고. 이 쯤되면 충분히 팀도 기다려 준거고 충격요법이 필요한겁니다. ' -세 시즌 중 '지금 멤버들로 리빌딩 된 상태'는 한시즌밖에 안됩니다. 이 멤버가 나진이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 한 건 한시즌이고, 그 전 시즌은 이들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안뛰었으니까요. 맞습니까? '그리고 헬리오스는 하는거 보면 가끔가다 하루 괜찮게 해놓고 저런 인터뷰하는데 참 보기 별로입니다. 지가 그동안 못하는건 생각에도 없고 한두경기 잘하고는 '야 너네 오늘 경기 봤지?' 이러는데 팬들을 우롱하는거죠. 이미 시즌 내내 그닥이었던거 아는데.' -헬리오스를 블레이즈때부터 보셧다면 이렇게 말씀 못하실겁니다. 블레이즈 최전성기에 플레임-엠비션이 조명이 많이 되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존재감이라기보다는 역갱,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과거에는 탑을 다툴 정도였습니다. 3대리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비꼬는 소리만은 아니었다는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더 잘하는 선수들이 나온 것 뿐이고, 기량보다 호흡문제도 있고,너무 빨라진 메타때문이었다고 봅니다. 과거의 선수들이 감으로 했다면 이제는 톱니바퀴같은 운영에서 어긋나면 불리해지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만약, 헬리오스를 과거부터 알고 계신 상황에서 말씀하신거라면 헬리오스를 그냥 싫어하셧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거야 나진 소드라는 배에 올라탄 본인들 잘못이죠. 팀 입장에서는 세 시즌 내내 성과 못내는 팀인데 한 두명만 따로 관리하긴 어렵죠. 그 둘이 그렇다고 기존 멤버들보다 확 눈에 띄는 기량을 보였느냐도 의문이구요.' '회사의 잘못에 누가 동등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습니까. 전혀 맞지 않는 비유군요. ' -전 위 리플 두개에서 상당한 괴리감을 느꼇습니다. '나진 소드'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배에 올라탄 지들 잘못이라면서 동등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하시니..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 말이 정 반대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맞습니까? 머리가 나빠 그런지 이해가 안되서 상세하게 질문 드립니다. 과거부터 헬리오스 싫어하셧나 싶어 글 좀 찾다보니 리플을 괜히 길게 쓴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주장과 지향의 방향이 반대인 전례도 있으시고, 해명도 잘 안해주시니..;;
14/04/28 12:02
동등한 책임을 지는 것과 한 두명만 특별히 관리하는 것은 다른거죠.
책임 지는 것의 문제라 아니라 팀 입장에서는 리빌딩 과정에서 일단 다 초기화 시켜놓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리고 그 전 시즌에게 이들에게 책임이 있고 없고를 따지는게 아니죠. 팀 입장에서는 이 선수들이 '아 그래 넌 한 시즌 밖에 안했으니 지켜봐줄게' 이렇게 할 수 없다는겁니다. 팀 입장에서는 걔네들이 한 시즌 뛰었고 세 시즌 뛰었고 그냥 지속적으로 실패한 팀의 일원인거죠. 그런 면에서 헬리오스 방출이야 본인 입장에서는 매정하다고 느껴도 그런 곳이 바로 프로의 세계라는거죠. 그리고 헬리오스의 한 때의 실력은 저도 아는바입니다. 다만 분명히 기량은 시즌3 이후의 메타에서는 프로 레벨보다 아래에 있는 선수 맞습니다. 제가 알기로 헬리오스가 듀오 못돌리면 항상 솔로 랭크 성적이 다이아1 50 밑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4에서도 다1 27점이구요. 한 시즌 넘게 챌린저는 커녕 그 문턱에도 혼자 힘으로 못가는 선수인데 기량이 부족하다는 말 빼고 뭘로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빠른별, 래퍼드가 그러했듯 초기 선점 효과를 누렸으나 이제 밀려날 실력이 된거죠. 그리고 이전 댓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대화의 논점을 단지 한 가지 밖에 모르고 OX 생각 밖에 못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제가 설득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2차원 세계에 사는 사람에게 3차원을 설명하기란 제 능력 밖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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