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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6 22:08
케티 애로우한테 미안할 게 있는 인터뷰였나요?
못한다고 깐 것도 아니고 그냥 연습 안 했고,하고싶은 거 해서 이겼다고 사실대로 말한 건데 이런 인터뷰로 애로우가 화낼 시간 있으면 연습이나 열심히 했으면 싶네요
14/04/26 22:08
연습실 나온 상태면 연습 못했을수도 있죠. 연습 전혀 못하고 동기부여도 안되는 상태에서도 꾸역꾸역 이기는데도 커뮤니티서 경기력에 만족 못한다고 맹비난을 해대니. 헬리오스 입장에서 제발 사정을 좀 알아달라고 항변할만도 합니다. 전 오히려 선수들 멘붕시키는 팬들이 반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14/04/26 22:13
물론 일희일비 하고 죽일듯이 까기만 하는 팬들은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나진 소드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는, 돈을 받는 프로로서의 언행으론 너무하지 않나 해서 글을 썼습니다.
14/04/26 22:09
소드 리빌딩 과정이 새삼 궁금해지네요. 언론에 발표했던대로 구멤버에게도 기회를 줘서 새로 지원한 멤버들이랑 경합시켜서 살아남는 사람이 소드 새 멤버가 되는건지 아니면 일 쉽게쉽게 할려고 방출할 멤버와 영입할 멤버 찍어놓고 테스트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리빌딩을 하는지....
14/04/26 22:11
다른 커뮤니티까지 하는데 단순 경기력 비판이 아닌 조롱과 인신공격이 대부분입니다 그걸 보고 선수들이 참는게 더 신기할따름이죠 아니 오늘 이렇게 불만을 직접적으로 말한거보면 진짜 방출이거나 프로까지 그만둘 수도 있게단 생각이들더군요 여튼 나진 초창기때부터 팬이었던 전 그냥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만약 나가는 선수가 있다면 나가서도 잘하길 응원하겠습니다
14/04/26 22:14
네 물론 너무 가혹하긴 합니다. NLB도 정규 시즌인데 마치 야구 시즌 끝나지도 않았는데 방출 결정당한 감독이라고나 할까;
14/04/26 22:12
선수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저런 인터뷰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리오스 선수 목소리 들으니 그간 얼마나 속상했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전 다른 커뮤니티는 전혀 안가고 pgr 게시판 불판만 보는데도 너무 심하게 비난하는거 아닌가 생각 할 정도였는데 다른데서 먹었을 욕 생각하면 뭐... 프로한테 프로의식 요구하지만 말고 제발 팬들도 좀 성숙했으면 좋겠네요.
14/04/26 22:14
선수도 사람인데 무슨 성인군자라도 되어야 하나요?
그리고 인터뷰 내용도 페이커가 저런 뉘앙스의 인터뷰 했다면 좋다고 박수 칠 사람 여럿 나왔을텐데...
14/04/26 22:14
이스포츠는 왜이렇게 착한인터뷰만 강요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상대에 대한 도발 및 마이크웤은 스포츠세계에서 흔한일입니다 브루드워 선수들의 인터뷰에 열광하고 주목하고 조지명식에서 누가 터트릴까 기대하던 그런 재미가 롤판에서도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X밥 발언에 상대팀에 밥공기를 던지며 응수하고 경기를 이기고 상대방 주위를 빙글빙글뛰는 세레모니를 보여줘도 패자는 할말이없는게 승부의 세계입니다 글쓴분은 스포츠를 바라십니까 애들끼리하는 오락대회를 바라십니까?
14/04/26 22:17
상대에대한 도발때문이아니죠
본인 까는거 제대로 내가 노력한거 알지도 못하면서 까지말아라 이런건데 간단히 표현해서 야구에서 한화가 미친듯이 실책이 터져도 인터뷰에서 니들이 내 수비연습 노력을 알기나 하냐 이꼴인데요
14/04/26 22:52
그렇다고 해도 팬들이 선수들한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잖아요. 비판도 적당할 때나 정당성을 얻는거지 꼬투리 잡았다고 사람을 가루가 되도록 까놓고 인터뷰에서 성인군자만을 바라는 것도 비인간적이죠.
프로로서 공식화된 정석적 발언만을 원한다면 인터뷰를 왜 하나요. 그냥 보도자료 써놓은 것 재탕하지. 저정도 발언이 그렇게 못 할 말도 아니었고, 프로게이머가 뭐 그리 대단한 공인이라서 저런 하소연도 못 하겠습니까
14/04/26 22:14
짤릴꺼 거의 예정되어 있고 새 선수들 인터뷰 볼텐데 누가 열심히 하고 싶을까 싶네요.
NLB포기 하는거면 리빌딩 이야기도 먼저 하는게 맞겠지만 뭐가 뭔지 잘모르겠네요. 언론에는 그렇게 발표하고 선수들이 얼마나 동기부여가 될지.
14/04/26 22:16
멘탈좋기로 유명한 헬리오스가 저정도로 빡친 거보고
예의니 뭐니 하는 생각보다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던데요. 나진빠로서요.
14/04/26 22:17
네.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라는 생각은 합니다.
근데 그렇게 인터뷰를 할 정도라면 그냥 시즌을 접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맞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14/04/26 22:17
리빌딩 과정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재미있는건 오늘이 나진 소드 현재 5인 멤버로 치른 경기력중 가장 좋았다는 겁니다. 부담감 놓으니 더 잘해지는 건지...
14/04/26 22:18
회사에서 직원을 짤라놓고
마지막까지 넌 최선을 다해서 일해야지.. 하는 고용주를 보는 기분이네요... 소드 선수들은 겜을 이겼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요구한건 이미 한거 아닌가요.
14/04/26 22:24
뭐 그렇게 말씀하시니 할 말은 없네요.
소드 선수들한테 돈을 주는건 대표고, 대표가 원하는 건 조금이라도 높이 올라가 놓는 것일테니까요.
14/04/26 22:18
이참에 케스파가 나서서 최소 계약 기간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이제는 한시즌 온전히 끝나고 리빌딩 하는건 양반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이건 뭐 한시즌 끝나기도 전에 리빌딩 ;; 선수들이 소모품입니까? 선수들만 예의를 차릴게 아니라 팀부터 최소한의 동업자 정신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이렇게 할거면 나진프로게임단이 아니라 나진알바게임단이라고 하세요 프로라는 단어 능욕하지 말고요
14/04/26 22:19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말은 동의합니다.
근데 헬리오스 선수도 오죽했으면 그렇게 말했을까요?? 이적에 방출을 거듭해가면서 들은건 욕과 비난밖에없는데 그정도의 인터뷰는 할수있다고 봅니다. 더구나 시즌중에 리빌딩한다고 기사까지나던데 그 팀에서 연습 계속하고 싶을까요?
14/04/26 22:27
많은 분들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제 생각이 좀 특이한 것이었나 보네요.
제 글을 보고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4/04/26 22:31
저도 상대방의 인터뷰에대한 배려까진 잘모르겠는데
분명히 헬리오스의 저런 인터뷰는 잘못됬다고생각합니다 걍 이런 비난이 싫고 내쳐지는게 싫으면 두가지방법중 하나죠 1. 잘하던가 2. 프로를 그만두고 즐겜으로하던가 누가보면 자긴 되게 잘했는데 사람들은 욕만한줄알겠네요 물론 사람들의 비난수위가 높았던건 인정합니다
14/04/26 22:27
근데 나진이 좀 성급하게 리빌딩 기사를 낸 것 같네요.
아직 마스터즈 희미한 가능성이지만 우승 가능성이 살아있고 nlb에서도 포인트를 더 벌 수 있는데 이미 방출시키는건 좀 이상하다고 보네요. 지금 멤버로 롤드컵 힘든건 맞지만...교체하더라도 시즌 끝나고 바꿔야지...
14/04/26 22:29
저도 마스터즈나 nlb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리빌딩 기사낸건 조금 성급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기존 선수들이 태업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궁금했습니다
14/04/26 22:30
? 그동안 헬리오스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모르고 마치 자기가 해설자라도 된마냥
까던 자칭 팬이라는 사람들한테 얼마나 화가났으면 저런 인터뷰를 할까 하고 측은하던데 말이죠 이 글보고 나니까 더 이해가 가네요 응원하지 마세요
14/04/26 22:31
어차피 리빌딩 선언은 시즌 접겠다는 거죠..
나진팬인데...이번 리빌딩 선언은 이해도 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헬리오스 인터뷰는 선을 넘었다고 보기는 힘들거 같은데.. 이정도 인터뷰에 격한 반응이 나오는거 보면 참 어렵네요...
14/04/26 22:32
KT에 대한 배려는 잘모르겠고 별로 적절하지 못한 인터뷰라고 봅니다. 야구랑 비유가 나왔는데... 적절하다고 봅니다.
비난 받아서 열받는건 이해가 가는데 굳이 이야길 했어야 했나 싶어요. 2경기 아쉬운 부분이 있긴했는데 전반적으로 오늘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거든요. 인터뷰 전까지만해도 아 선수들 리빌딩 떄문에 힘든데도 열심히 했구나 생각이었는데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14/04/26 22:36
저도 분명히 힘든건 있을수있고 마음고생심한것도있다고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오늘 프레이선수 인터뷰처럼 비유를 하거나 언어순화를 하던가의 방법은 있을텐데 저런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14/04/26 22:44
단군캐스터가 앨리스를 잘 안하시다가 했는데.. 정도로 인터뷰를 열었는데
헬리오스가 부정하면서 앨리스 많이 한다고 했고 그러다가 헬리오스가 급 여기저기서 잘 알지못하면서 말하는게 별로 안좋다 정도로 말했던거같아요 그리고 인터뷰 전체가 좀 산만했구요
14/04/26 22:36
박감독이건, 이대표건 아직 시즌 끝나지도 않았는데 우리 리빌딩 할거에요~ 라고 말해버리면
nlb와 마스터즈 경기를 뛰는 선수들 입장이 뭐가 됩니까 내부에서 리빌딩이 확정이 되어도 기사는 내지를 말아야죠
14/04/26 22:38
오늘 인터뷰 자체는 저는 아무런 느낌을 못받았는데, 불편한 느낌을 받는 분들도 이해 됩니다.
가장 이상한건 팬들이나 선수가 아니라 나진이라고 생각함.
14/04/26 22:40
겜알못 같은 반응은 프로선수로서 현명하지 못한 반응인건 맞죠. 하지만 시즌중에 리빌딩이 결정되고 해고될게 뻔한 팀에서 계속 경기를 해 나간다는것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닐겁니다. 더군다나 경기를 이기고 있으니 말이죠.
14/04/26 22:42
가끔은 팬이라는 감투를 쓰고 선수들에게 너무 못할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 분에게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평소에 선수들이 받는 부담과 질타가 너무 과해요.
14/04/26 22:45
kt-a 도 skt1k 이기고나서 방송에서
- 녹턴 한달만에 한건데 왜 밴했는지 모르겠네 등 skt1k 입장에서 열받을만한 말 여러개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긴팀이 진팀에게 그렇게까지 조심조심 해가며 배려하는건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합니다.
14/04/26 22:52
그러게 말입니다. 작성자분은 본문에서도 애로우즈를 배려하지 않았다고 썼는데
그 애로우즈는 상기 리플에 나온 내용을 이야기했죠. 한달만에 했는데 왜 밴했나 모르겠다. 이것과 오늘 인터뷰의 연습 안했다. 뉘앙스상 심각한 차이는 느껴지지 않네요.
14/04/26 22:54
인터뷰는 못 봤는데 허영무 겜알못 LOL ver.인 것 같군요.
팬들에게 까이는게 억울한건 알겠는데 억울하면 실력으로 증명해야죠. 나진소드의 지난 1년간 성적 중에서 그나마 기대치에 근접했던건 롤드컵 SKK전 3:2 접전끝 패배 밖에 없었을겁니다.
14/04/26 23:46
본문에 쓰인 인터뷰 내용 보면 허영무의 겜알못과 그리 달라 보이진 않군요.
이런 사건 한두번 봅니까. 하도 까이니까 지쳐서 저렇게라도 하소연 하는건 이해 합니다만 본인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될거란 소립니다.
14/04/26 22:57
분명 똑똑한 인터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너넨 해고될 예정이라고 말해놨는데.. 이시간에 기꺼이 소속팀을 위해 대회를 뛰어 100% 기량으로 열심히 해서 무려 이겨준 선수들에게 (충분히 꼴픽하고 개판치고 즐겜할 수 있는데도) 팬들도 고마워해야 하는거 아닐지
14/04/26 22:58
저는 뭐 연습을 안했네 뭐네 다른 건 전혀 상관없지만 헬리오스 선수 반응이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헬리오스 선수는 평소에 대회에서 리신이나 이블린 정도 픽하고 엘리스 픽하는 모습을 자주 못보여줬습니다. 그래서 단군 캐스터가 그점을 생각해서 엘리스 평소에 픽 안했는데 어땠냐는 질문에 느닷없이 그렇게 과민반응해서 대답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대회 캐스터가 참가 선수의 모든 솔랭 기록을 살펴본것도 아니고 그래서 물어볼 수 있는건데 그냥 솔랭에서 자주하는데 대회에서 못보여줬을 뿐 잘 다룬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되지 그렇게 과민반응해서 대답해서 괜히 단군 캐스터만 민망하게 만든 모습이 오히려 보기 불편하네요.
14/04/26 22:58
솔직히 시즌 끝나지도 않고 대회 진행중인데 리빌딩 한다고 공식 발표 때려버리면 선수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나 들까요. 솔직히 그냥 꼴픽하고 즐겜하다가 nlb 탈락해도 나진 입장에선 선수들에게 어떠한 할말도 없죠. 게다가 유저들이란 놈들은 인게임에서 만나면 패드립이나 쳐대고 있고........
14/04/26 22:59
무슨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에 연예인이나 정치인급 인성을 요구하는건가 싶네요.
저는 오히려 헬리오스가 얼마나 서러웠으면 저럴까 싶던데요, 이미 연습을 제대로 못 할 환경이라고 추측해볼 수도 있죠. 안 한게 아니라.
14/04/26 23:01
흠...안좋은 경기력으로 챔스탈락하고.. 그덕에 온작 욕은 다먹고.. 회사는 해고 발표하고..
물론 안좋은 감정은 방송에서 최대한 자제해야하죠 그래도 그들이 지금 겪는 스트레스를 조금은 이해해보려고 생각하신다면 이런 글은 안쓰셨을거 같은데..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14/04/26 23:04
음, 인정합니다.
제가 뭔가 프로로서의 태도에 대한 기준이 높아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공감이 부족했나보다 반성하고있습니다.
14/04/26 23:01
저는 글쓴이께도, 이 글의 내용에 반대하는 분들께도 공감이 갑니다.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으니 스타 1시절 승원좌의 멘트를 빌려볼게요.
허영무 선수 스막시절? 경기 중 멘트입니다. •박상현 : 요즘 허영무 선수 경기 너무 안풀리고 있어요! •승원좌 : 그렇죠. 그러니까 얼마나 가시방석일까요. 이겨도 보통 이겨야 되는게 아니라, 예전만큼의 연승, 그리고 확실한 경기. 이런 걸 보여줘야 될 텐데...마음은 급한데 그 만큼 경기력은 안 따라 주고. 그리고 경기를 못했을때 주변에서 쏟아지는 조소라든가 비아냥 이런것들이 허영무 선수의 발목을 굉장히 잡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오직 게임의 승리를 위해서 그런 걸 참고 견디라고 '프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는 겁니다. 예, 그래서 '프로게이머'에요. 그런 것을 다시 한번 허영무 선수가...뭐 여러가지 일련의 개인적인 사건을 통해서 알게 됐을 거고, 그런 것을 통해서 허영무 선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그리고 하나 확실한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시간이 필요 해요. 어떤 상황이라도, 한 순간에 진짜 손바닥 뒤집듯이 갑자기 예전 처럼 성적이 확 나올 순 없습니다. 천천히 뒤집어지고, 그리고 천천히 뒤집어 지는 가운데 성적이 지금 상태에서 더 좋아진다면 예전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 저는 높다고 보거든요. •박상현 : 예, 김윤환 선수도 암흑기가 있었는데, 최근에 이영호 선수 잡아내고 이후에 위너스 리그에서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어요. •승원좌 : 두 선수가 다 비슷해요. 사실은 그런 걸 따져 보면은, 김윤환 선수도 성적은 진짜 안나오는데 출격은 꾸준하게 했었거든요. 그래 가지고 오죽하면 김윤환 선수가 이제 성적이 되게 안 좋을 때 출격할때 김은동 감독 아들이냐...이런 얘기도 들었었어요. 그 정도로 암흑기가 길었었는데 한 번 뭔가 자신이 확 깨닫고 나니까 성적이 쭉 올라가면서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습니까. 사람은 금속과도 같아요. 그냥 달궈지고 두드리는 가운데 결국 이제 어느정도 경도가 생길때까진 두드림을 당해야 됩니다. 뜨거운데 들어가기도 해야되고요. 그러는 과정이라고 애정있게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도 중요합니다. 팬들이 욕하고, 팬들이 칭찬하고 이런건 다 팬들 마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 입장에선 아무런 코멘트도 달면 안되요. 그 팬들이 어떻게 하든 간에 그건 다른 문제고 자신이 해야 될 것만 하는것, 이것이 허영무 선수에게 가장 필요하다는 겁니다. 뭐...물론 다 아는 얘기겠지만 말입니다. 뭐... 헬리오스 프레이 선수 등이 프로게이머를 그만두었다거나 방출된 상태라면 할말은 없습니다. 본문은 유게 https://pgr21.com/?b=10&n=145748 여기서 따왔습니다.
14/04/26 23:05
리빌딩한다고 했고 지금 보면 거의 방출 통보 받은 상태로 보이더군요. 허영무와 김윤환 선수는 좀 다른게 꽤나 장기간 부진했지만 소속팀이 계속 믿고 경기에 꾸준히 내보내줬죠. 헬리오스의 경우 이번 시즌 바로 합류한 선수인지라......
14/04/26 23:07
음 구단의 대우가 확실히 천지차이로군요;; 선수들의 멘붕 정도에도 차이는 있을거 같네요. 저는 팬들의 지나친 비판도 선수들이 수용해야한다! 라고만 생각해서 인용했는데 조금 가혹했으려나요 ㅠ
14/04/26 23:09
그리고 헬리오스 인터뷰 보면 솔랭에서도 패드립은 예사로 먹었다고 하니 말 다했죠.......스타는 사실 프로가 배넷에서 일반 유저와 할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14/04/26 23:03
선정적 제목 사용으로 판단하여 제목 수정 처리합니다.
제목과 본문 내용의 선정성으로 벌점 부여합니다. (벌점 4점) 이전 공지 참고하시어 주의 부탁드립니다. https://pgr21.com/?b=20&n=281
14/04/26 23:08
합류한 첫 시즌입니다. nlb 경과도 안보고 리빌딩 한다고 하면 열뻗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nlb우승, 준우승이면 5위 6위인데 첫 시즌에 4강 결과 못냈다고 짜른다면 skt k나 kt b 빼면 다 짤렸어야죠. 헬리오스는 솔직히 좀 할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4/26 23:10
NLB가 더블엘리의 패자조 역할을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NLB우승을 5위로 평가하지만 롤챔스와 NLB가 갖는 대외적 위상차는 엄청나고, 1년 가까이 16강을 못 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도 못 갔으면 다른 팀들에 비해 비교적 오래 참아준 거라 봅니다. 떨어지는 와중에 헬리오스가 나그네처럼 좋은 평가를 받을 경기를 보여줬다고 보기도 힘들고요.
14/04/26 23:15
헬리오스는 딱히 못하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었죠. 소드가 이긴 경기는 헬리오스가 좋은 역할 꽤나 많이 해줬고요. 팀에 처음으로 합류해서 뛴 시즌인데 한시즌도 채 보지 않고 리빌딩 한다고 공식 통보는 솔직히 말도 안되는 겁니다. nlb떨어졌으면 모를까요. 게다가 nlb우승이 5위면 5위 실력인 겁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오래 참아주다니요? 롤드컵 나가서 8강 찍었고 nlb 2연속 우승에 준우승 한번입니다. 오히려 롤챔 떨어졌어도 계속 이 정도 성적 냈다는 것은 분명 더 올라갈 포텐이 있는 팀이니 믿어줘야 응당 맞는 거죠. 게다가 이번은 리빌딩 후 첫 시즌입니다. 같이 리빌딩 했던 kta와 ktb는 지금 리빌딩의 리 자도 안나오는 상황이에요. 그 kta는 심지어 이번에 연습도 거의 못한 소드에게 졌죠 아마?
14/04/26 23:59
대외적으로 5-6위 하는데 챔스는 8강을 못가네요...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죠. 이게 한두시즌이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4시즌째구요.
챔스 8강떨어져서 5-6 위하면 아 그래 밥값했네 좀더 다듬어서 4강 가보자 하겠는데 이건뭐 5-6 위 찍고 희망고문 4시즌하고 이제 5시즌 하겠네요. 리빌딩의 문제는 헬리오스도 잘하는경기는 잘했고 리미트도 잘하는경기는 잘했습니다. 프레이도 트위치로 캐리할땐 캐리했구요. 평가는 잘하는 기준으로 해야하는것이 맞겠습니다만 못하는경기에서도 일장일단의 모습은 보여줘야죠. 팀에서 원하는 그림이든 챔프폭이 약해서 그렇든 리신 이블린이 거의 픽에 80-90프로를 담당하고있는데 실제 챔스 상위권팀들이랑 붙어서 승률은 40프로선... 중요한 피크 상황에서 결국 이겨내지못하고 무너짐... 인데 나진의 다른선수들이 잘못이 없는게 아닌데 대외적으로 상당히 평가가 박한 정글러를 데려와서 딱히 인상적인 경기라곤 마스터즈 첫경기에서 이블린 캐리 제외하고 리신으로 JinAir 전 제외 인상적인 경기력 안보임.. 이상황에서 끌고 가야 되냐 마냐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에 달려있죠. 개인적으로는 소드 경기력만 두고보면 코칭스태프도 싹다 갈려야 된다고보는데 쉴드는 2시즌연속 4강갔습니다. 클러치 상황에서 자신들이 이겨내고 올라갔어요. 자신들의 경기력으로 증명했죠. KT A와 KTB는 적어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거나 KTB는 해외대회 우승이라도 가져오면서 명분이라도 챙겼죠. 나란히 챔스 8강이라도갔습니다.[대외적인 인지도는 NLB우승 뭐함 챔스 8강이 더남죠.]소드는 뭐하나 건진게 없습니다. 이번시즌 NLB우승또는 준우승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번까지면 4시즌쨉니다. 소드는 윈터 우승이후 잡음이 엄청 많은데 분명히 문제가 있는 팀이였고 올시즌이 그 마지노선에 달한거라고 봅니다. 대대적인리빌딩을 선언했으니 지금 상위 클라스로 이야기 되는 나그네 카인뺴고 차라리 다갈아 엎은뒤에 그선수들로 2시즌이상 두고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헬리오스선수도 블레이즈, 프로스트, 나진을 거치면서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팀으로서는 모르겠습니다만 선수로서는 분명히 많은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14/04/27 00:15
쉴드와 소드 전담코치가 아마 다릅니다. 그리고 대외적인 인지도 타령하는게 솔직히 더 웃긴 일이죠. 그냥 자기 주관적인 해석일뿐이고요. 서킷이든 공식 순위든 nlb우승>>>>>>롤챔 8강입니다. 4강이하의 8강 팀들은 간접이든 직접이든 nlb 우승팀에게 결국 패배하게 되어있는 구조인데 nlb 우승하면 뭐하냐는 비아냥은 솔직히 비아냥 거리기 위한 조롱 그 이상은 못 됩니다. 대진운 논란이 나오는 4강과 다르게 오히려 nlb쪽은 다시 한번 토너먼트를 하는 방식이라 실력면에서도 5위 이상은 확실한 구조고요. 5위 실력은 5위 실적인 겁니다. nlb로는 광고효과가 부족해서 리빌딩 한다고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어차피 5위, 6위의 성적이고 4강권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성적이란 말이죠. 애초에 16강 광탈운운 하면서 조롱하는 것도 그냥 까기 위한 것 그 이상도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4강 못간 8강팀은 nlb 우승자에게 지게 되는 구조니까요. 그리고 소드도 나름 롤드컵 가서 8강 가고 거기서 skt k 막다른 골목까지 몰고 가는등 실적은 있죠. 국내팀중 유일하게 롤드컵 두번 나가본 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헬리오스 프로스트 가서 한시즌 뛰고 바로 나진으로 하고 한시즌도 못 채우고 리빌딩 되는건데 이게 어떻게 선수로서 많은 기회를 제공 받은 걸까요? 팀에 동화될 시간조차 안주고 내쳐졌는데요? 게다가 얼밤에서는 오프 더 레코드로 증명 됐지만 헬리오스는 팀에서 입지조차 없었습니다. 헬리오스가 맞는 오더 해도 다 무시당했죠. 얼밤의 문제는 헬리오스가 아니었다는게 헬리오스가 나간 후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소드는 이번 신멤버 두명이나 받아들이면서 치루는 첫 시즌이고요. 전 지금까지 리빌딩이 잦은 롤판에서조차 리빌딩 한 첫 시즌에 시즌이 마무리 되기도 전에 리빌딩 한다고 공지 때리는 구단은 처음 보네요. 그리고 나잔이 지금까지 식스맨이라는 제도로 눈가리고 아웅해서 그렇지 사실 리빌딩 엄청나게 많이 시도한 팀입니다.
14/04/27 00:28
대외적인인지도 무시할수 없지요. 하지만 전시즌 5,6위찍은 팀이 16강 광탈찍고 다시5,6위찍는게 정상적이라고 보시나요? 그것도 같은 조 팀들보다 시즌끝나고보면 성적이 더 좋은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정상적으로 보이시나요?
헬리오스가 어떤식으로 배제당했던지 간에 경기에서 영향력을끼쳐야 합니다. 프로스트에선 모르겠지만 블레이즈에서 버스타는정글러로 이미지기 굳혀졌고 프로스트에선 미드라인이 무너지니 평가가 힘들었고 소드와서는 적어도 미드라인이 탄탄했던 만큼 자신이 판을 만들어나갈 기회는 마스터즈와 챔스를 통해서 다른시즌의 2배만큼 제공 받았다고 봅니다. 판을 만들어 나감에있어서 정글러의 영향력은 엄청나다는걸 뭐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테고 다른팀 상위권 정글러들이 만들어내는 것만큼 헬리오스가 해주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전 아니라고 보거든요. 뭐 이건 평가가 주관적이라 갈릴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끝나기 전에 리빌딩한다고 하고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심어주는 채찍질일수도 있구요. 아닐수도 있구요. 결국 평가는 기대한성적에 비례할수 밖엔 없다고 봅니다. 헬리오스 리미트 보강하면서 8강진출 실패했으니 프런트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재편하는거라고 전 보는지라..
14/04/26 23:48
정상은 아닌데 그런 종자들은 널렸다는 겁니다.
헬리오스가 저런말 한다고 콧방귀나 낄까요. 핑계댄다고 또 깔걸요. 하도 시달리다 보니 욱한 마음에 인터뷰로 하소연성 발언이 나오는건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본인에게 그리 도움은 안 될거란 거에요.
14/04/26 23:17
프로하면 이긴 경기에도 욕먹고 지는 경기는 더 욕먹고 솔랭하면 패드립 듣는 게 일상이어도 참아야 한다는 겁니까? 말이 안되는 말씀을 하시네요.
14/04/26 23:29
저 위에 허영무 겜알못 사건에 대해서 이승원 해설의 말이 쓰여 있습니다. 프로인 이상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본인이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암만 열심히 하고 노력해봤자 결과를 못 내면 까이는게 프로고, 그게 싫으면 그만두든지 결과로 까는 사람 입을 다물게 하는 방법 뿐이에요.(허영무가 결국 보여줬죠.)
그리고 같이 리빌딩 해서 망했다는 KTB와 같은 조였는데 승점 1점 밀려서 16강을 못 갔죠. 성장할 가능성이야 개인마다 다르게 보겠지만 소드의 지난 1년간 평가는 계속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헬리오스가 이 성적에 대한 책임을 혼자 지는건 부당하겠지만 전격적 쇄신을 할 팀의 중심이 될만큼의 성적이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쉽게 말하기도 힘들지 않습니까. 인터뷰에서 저런말 한다고 '아 헬리오스가 힘들었구나. 이제 그만 까야지' 라고 말할 사람 거의 없습니다.
14/04/26 23:35
스타때랑 lol은 엄연히 다른데요? 허영무가 들은 욕? 지금 헬리오스에 비하면 그냥 애교수준이죠. 스타는 커뮤니티라고 해도 지금 인벤처럼 초대형 커뮤니티도 드물었고 인벤은 질 낮은 선수 비방으로 득시글 거립니다. 게다가 lol은 스타랑 다르게 유저랑 같이 게임을 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패드립을 먹는다는데 지금 저기 이승원 해설 말이 패드립 먹고 자기가 못한 것만이 아닌데도 욕먹고 있는데 그것도 당연히 참으란 말로 읽히십니까? 이승원 해설 말은 지금 헬리오스랑은 아예 다른 거에요. 그리고 ktb는 객관적으로 나진 보다도 이번 시즌 욕 더 먹었습니다. 마스터즈에서 거의 전패하고 지금 리빌딩 되는 그 나진 소드한테도 지고 롤챔 8강 갔다고 해봐야 이번에 바로 다시 탈락. kta도 지금 저 소드한테 져서 nlb까지 탈락했는데 koel2님 말씀대로라면 이 두팀도 응당 리빌딩 돼야죠. 다른 구단에 비해 나진은 많이 참아준 거라면서요? 들어온지 한 시즌도 안됐는데 시즌중에 리빌딩 발표하고 내치는게 많이 봐주는 겁니까? 그리고 가능성을 어떻게 보여주죠? 합류하자마자 삐끗하면 리빌딩인데? 적어도 nlb 결과는 나올 떄까지 기다렸어야죠.
14/04/26 23:42
글쎄요.. 임빠지만 이윤열이 초창기에 어떻게 까였는지, 허영무가 스갤에서 어떻게 까였는지를 기억하는 입장에서 전혀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참고로 겜알못 사건이 2010년인가 그럴겁니다. 별로 오래 되지도 않았죠.) 지금 인벤의 질낮은 드립은 전부 DC에서 넘어온겁니다.
이승원 해설 말은 프로라면 결과 때문에 욕먹는 것에 대해서 성적으로 대답하라는 겁니다. 성적 내면 안티들 대부분은 입 다물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리빌딩을 어떻게 할지는 그 구단 마음입니다. 전 어떻게 리빌딩하든 별로 관심도 없어요. KT 리빌딩 여부는 이지훈 감독님께 물어보시죠. 헬리오스가 정말 나갈지도 아직 모르지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지금 소드에 나그네, 카인 말고 정상급이라고 평가 받는 선수가 있나요?
14/04/26 23:50
반대로 그럼 그 선수들 내치고 정상급인 선수들 대려올 만한 선수나 있습니까? 정상급 아니면 리빌딩 대상이면 지금 프로씬 몇명이나 살아남겠습니까? 그리고 허영무 선수가 스갤에서 엄청나게 까였지만 헬리오스는요? 헬리오스는 롤갤 인벤. 심지어 피지알에서조차 욕먹었습니다. 게다가 스타는 선수가 스갤 같은 곳만 안가면 나름 필터링 가능하지만 롤은 그게 안되는데요? 솔랭 뛰면 패드립 나오는게 예사라는데 스타와 롤의 차이점 부터 인지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당연히 리빌딩은 그 팀 마음이죠. 그런데 나진이 다른 팀에 비해 많이 참아준 거라고 하셔서 전 반박을 한건데요? 이렇게 그냥 한시즌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리빌딩 하는건 다른 팀에 비해 많이 참아주긴 커녕 다른 팀에 비해 훨씬 참을성이 없는 거죠. 이러다가 소드가 nlb 우승이라도 하면 어떻게 하려고요?
그리고 성적내도 롤판은 단 한경기라도 삐끗하면 안티들 기다렸다는 듯이 들고 일어납니다. skt k가 한번 잠깐 주춤하니 얼마나 욕을 먹고 있는데요. 지금 koel2님 말씀은 욕먹기 싫으면 지금 오존이나 전 시즌 스크 k 같은 경기력 계속 유지하면 된다는 겁니다. 말은 참 쉽네요. ^^
14/04/27 00:01
탱구와댄스 님//
1. 나진 소드는 박정석 감독의 식스맨 기용 운영 때문에 선수를 많이 바꾼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론 막눈 나가고 쏭->나그네 정도를 제외하면 이번시즌 전까지 대대적인 리빌딩이 없었습니다.(이 판에선 매우 드문 케이스죠.), 이번에 처음 리빌딩을 본격적으로 했다고 할 수 있는데 기대한 만큼 성과가 안 나왔나보죠. 제가 나진의 이번 리빌딩 선언을 잘 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NLB남겨놓고 리빌딩 선언은 성급했다고 봐요. 우승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생각했었습니다. 2. 솔랭에서 연습하면서 욕먹는 것 정돈 없겠지만 커뮤니티에서 까이고, 싸이 털리고 하는 것을 봤을 때 크게 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요는 성적 때문에 지속적으로 욕을 먹는 환경에 노출되었다는 것이니까요. 3. 이판의 팬덤문화가 악질적인건 저도 잘 압니다. 그런데 저런 인터뷰로 하소연 한다고 그게 달라지진 않아요. 욕먹다 지쳐서 순간 욱한 것 같은데 마음은 이해 합니다만 본인에게 별로 도움은 안 될겁니다.
14/04/26 23:25
무슨 욕먹는게 당연하다는 식이네요.
[남의 상황도 모르고 무작정 욕하는 일부 팬들의 모습에 실망했어요 요즘 안 좋은 일들도 있고 해서 더 그런게 있었던 거 같아요 저번에 랭크게임을 하고 있는데 입에 담기도 힘든 패드립을 하는 유저들도 있고 정말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심한 사람들이 많아요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그런 사람들 (일부 비난만을 일삼는 네티즌들) 이 이스포츠 문화를 망치는거 같아요.] 오늘 나겜 헬리오스 인터뷰 내용입니다. 이스포츠 문화를 망치는 주범이 여기있었네요.
14/04/26 23:32
이 판의 쓰레기 같은 팬덤문화는 이미 곪을대로 곪아서 헬리오스 하나가 저런말 한다고 해결될만큼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헬리오스가 저말 한다고 귓등이나 들을 정도면 진작 lol에서 패드립이 사라졌겠죠.
겜알못 사건때도 이런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결국 저런 말 듣기 싫으면 결과 보여줘서 입다물게 만드는 방법 뿐입니다. 그게 프로고 때문에 이런 인터뷰는 프로라면 그닥 하지 않는게 좋죠. 그리고 저보고 e스포츠 문화를 망치는 주범이라고요? 어디 제가 선수 욕한 것 하나 찾아와 보시죠.
14/04/26 23:41
겜알못사건때도 그렇고 실력이 없으면 이정도 인터뷰도 못하나요? 잘못된게 있으면 이런식으로 터트려서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갖게하는게 그냥 아닥하고있는것보다 훨씬 나은 행동이라고 보이네요.
저런말 듣기 싫으면 결과 보여줘서 입다물게 만들라고하셨는데 그럼 그런 결과를 못보여주는 선수들은 그냥 닥치고 욕먹어야하는건가요?? 팬들에게 실력으로 보답해야한다는건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가만히 욕먹는게 프로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14/04/26 23:44
인터뷰 해봤자 본인에게 득될것 없다는 소립니다. 당장 이런 글도 올라오고, 불판에도 그닥 반응이 좋지 않았죠.
결과 못 보여주면 욕먹어야 하는데 옳은건 아닙니다. 당위와 사실은 다른 거에요. 그 행동이 옳진 않지만 현실적으로 일어 난다는겁니다.
14/04/26 23:52
당장 이글 반응만 봐도 헬리오스가 잘못했다는 의견보다는 동정간다는 의견이 더 많은것 같네요.
그냥 곪게 놔두는것보다 이렇게 한마디 한마디 하는게 당위를 사실로 바꿔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클템해설이 했던말들도 그렇고 이번 헬리오스 인터뷰도 그렇고 아무말도 안하고있는것보다 이런 인터뷰라도 해줘야 선수들에게 향하는 비난이나 패드립이 조금씩 나아지겠죠.
14/04/27 00:12
크로스게이트 님// 예. 그래도 선수들 까는 것 보다 응원하는 분위기의 pgr이니까요.
저런 인터뷰로 비난이나 패드립이 줄어들면 정말 좋겠죠. 저도 그러길 바라는데 겜알못 때 보면 저런게 오히려 더 조롱거리가 되더군요. 요즘 까이는 수위 생각하면 프런트나 협회 차원에서 대규모 고소-고발이라도 좀 했으면 싶습니다. 연예인들이 악플러들 고소하는 것에 대해 최근에는 공감대도 많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 판이라고 가많이 있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14/04/26 23:30
뭘 안다고 이딴 글 싸지르시죠 그저 집에서 편안하게 키보드나 놀리면 되는건가요? 프로는 욕먹는게 당연한건가요? 인신공격 당하는것도 당연하고 패드립 당하는거 당연한건가요? 성적못내면 저딴말 듣는게 당연시되는 문화가 미친거 아닌가요?
14/04/26 23:35
프로라면 결과를 못 보여줬을 때 욕먹을 각오도 해야 된다는 겁니다. 헬리오스가 저렇게 하소연 한다고 문화가 바뀔까요? 전혀요.
그리고 뭘 아냐면요 그간 겜알못을 비롯해서 꽤나 이런 사건들 많이 봤거든요. 안티들 입 다물게 만드는건 성적 밖에 없습니다. 하소연 한다고 세상 안 변해요.
14/04/26 23:43
웃기네요 정말 성적안나오면 걍 입다물고 패드립 당하고 인신공격 당하는거 다 참아야 된다고요? 그런 논리는 어디서 배워먹은 거죠? 무슨 권한으로 팬들을 자처한 쓰레기들은 그딴말 할 자격 있는거죠? 보다보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럼 성적안나오는 대다수의 프로들은 다 욕먹고 프로생활해야합니까? 도데체 어디서 나온 생각이죠? 이건 뭐 답도 없네요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나올줄이야
14/04/26 23:52
욕을 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천지 입니다. 그걸 받아들이라는 님도 웃기고요 사실을 받아들이고 안받아 들이고 그건 선수가 알아서 할 자세입니다 님이 프로라는 말만 붙인 그들에게 강요하는 의무가 아니라고요 그걸 왜 억지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선수는 인터뷰로 그런거 하지말라는 법 있었습니까? 인터뷰로 욕을 했습니까 뭘했습니까 좀 그러지말라고 한건데 욕먹는건 당연하고 닌 닥치고 있어라 성적이나 내라 이게 맞는 말 같습니까? 어차피 님도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거 같은데 당위 사실 이런말로 말장난 하지마시구요 선수는 입 닫고 게임이나 해라 이런말 할 자격도 없습니다 욕먹는걸 당연시 생각하는 사람이 팽배해져있으니까 받아들여라 이렇게 말할 자격이 없단 말입니다.
14/04/26 23:53
이해가 안가세요? 그래서 그렇게 욕먹는게 맞으니까 욕머기 싫으면 맨날 승승장구 할거 아니면 프로하지 말라는 말이 악플 방종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니까요? 당연하니까 감내하라고요? 그게 당연하면 당연하지 않게 계속 말이 나오고 자정할 노력을 해야지 잘못 됐어도 손놓고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어이가 없네요.
14/04/27 00:18
소주의탄생 님// 말장난 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인터뷰로 하소연 한다고 본인이 겪는 고통이 경감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전 차라리 고소나 고발을 하는걸 권유하고 싶네요. 악플러들은 팬도 아닌데 뭐하러 참고 있습니까.
14/04/27 00:02
직접 다신 리플들을 성적 안나오는 게이머가 본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게이머에게는 악플로 받아들여질것 같은데요.
걍 욕하고 비꼬는것만 악플이 아니라 그렇게 강압적으로 이야기하는것도 충분히 악플의 범주에 들어갈수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억울하면 잘해라... 억강... 지금 본인이 사회생활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누가 본인에게 비슷한 류의 말을 한다고 생각했을때 기분이 나쁘지않을까요. 그것도 불특정 다수가 말이죠. 본인에게 어떤 분야든 간에 억울하면 잘해라!! 하는걸 악플로 안받아들이기가 오히려 더 어렵겠네요.
14/04/27 00:26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는 인신공격성 욕을 먹는건 옳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걸 당연한 권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는걸 [욕하는게 당연하다]는 말로 왜곡하시면 곤란합니다.
글부터 잘 읽고 리플을 다시죠.
14/04/27 00:25
`그렇게 욕먹는게 싫으면 프로를 안 하면 됩니다.`
이게 악플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해라고 하실지라도, 오해의 여지가 있는 저 리플은 koel2님이 인정하지 않으셔도, 다수가 보기에 확실히 악플입니다. 오해가 아니라 사실이 저렇다.. 라고 주장하셔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발언은 타인에게 모욕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상당히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나머지분들이 감성에 휘둘려서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저 댓글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현실은 나머지 분들도 알아요.
14/04/27 00:27
음 헬리오스 선수가 보기에 악플과 유사하게 느꼈다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저 댓글 보고 기분 나쁘셨을 나진 팬분들께도 죄송하고요. 가볍게 달다보니 너무 짧게 써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4/04/26 23:04
리빌딩 이야기는... 일단 시즌 끝날 때까지는 유지하겠다고 했고, 어느 포지션을 리빌딩 할 지 얘기를 확실히 안한 걸로 봐서... 선수들에게 마음 다잡고 하라는 일종의 질책 같은 거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서운한 감정이야 들겠지만... 그럴수록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승리해서 자신들의 가치를 보이고 멤버도 유지시키고 하면 더 인정받지 않을까 하네요. 일단 선수들의 마음도, 글 쓰신분의 생각도 다 이해는 됩니다만...
14/04/26 23:10
흥미로운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NLB 인터뷰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가능했었 던 것 같은데... 실제 이 선수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심정인지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장면 같았습니다. 실제 상황 말이죠. 매일 있는 클리쉐 가득한 인터뷰가 아닌 그런...
14/04/26 23:12
헬리오스의 분노는 이해될만 하죠
사실 못하면 까이는 정도뿐만이 아니라 이상하게 롤판에서는 한번 못한다라고 찍힌 선수는 무슨일이 있어도 욕을 먹게 되더군요 나름 점잖다는 피지알의 불판에서조차 가끔 보다보면 이걸 왜 이선수가 욕을 먹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벤이나 타 사이트에선 더 심하겠지요 최근 블루와 얼주부 1경기조차 개인적으론 문도가 망해서 오리아나가 한번도 블루를 못먹고 공기팡을 몇번하는 안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망한 문도 이야기는 별로없이 다데의 챔프폭 이야기만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다데는 안좋을때 욕진짜 많이먹고 캐리를 하더라도 챔프폭의 문제가 있다 밴하면 끝인데 뭐 할꺼냐 이런반응을 많이 접했을텐데도 묵묵히 자기일 하는거 같아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보면 skt t1 k가 어떻게 경기를 해도 욕을 먹었던 캐스퍼도 있지요 skk가 이겨도 푸만두보다 못한다고 욕먹어... skk가 지면 다른 선수의 잘못이 더 크더라도 이상하게 캐스퍼가 여기서 더 잘했으면 안졌을거다 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보면서 캐스퍼 선수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들던데.. 헬리오스의 이번 인터뷰는 이러한 상황들로 자신만 욕을 먹는게 누적되었다고 봅니다 못하면 못한다고 욕먹어... 평타를 치거나 잘한 경기가 나와도 실수한장면으로 욕먹거나 챔프폭으로 욕을 먹는걸 생각하면 화날만 하지 않나요? 헬리오스가 초반에 갱으로 이득보고 시작한 게임이 생각보다 많은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킬먹은 탑이나 봇이 실수해서 졌음에도 욕을 먹는건 중반부터 아무것도 하지않은 헬리오스의 잘못이 되는걸 보면 헬리오스의 이미지가 정말 안좋구나 하는걸 많이 느꼈었는데 얼주부 질때마다 욕먹던 클템생각하면 짠합니다.... 아무래도 왠만한 수준이 아니면 한타에서 10챔프의 움직임을 모두 볼수가없어서 잘하는 선수를 보고 이선수를 칭찬하거나 혹은 못하는 선수가 어떠한 무빙을 하나 보면서 실수하는 장면만 보고 욕을 먹는 것 같은데 선수를 까더라도 피지알에서만큼은 좀 객관적인 시선으로 깠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어 댓글 달아봅니다..
14/04/26 23:19
'지금 저 선수 본인이 못한건지'랑 '오대오 게임에서 한 개인이 뭘 할 수 없는 상황인지'랑 구분을 잘 해야되는데 못 하는 팬이 많죠.
마찬가지로 '지금 저 선수 본인이 잘해서 잘 된건지'랑 '뭘 해도 잘해보일수밖에 없는건지'랑도 구분을 못 하는 팬이 많고요.
14/04/26 23:13
하위권 선수들은 하고싶은 말을 해서는 안되는건가요..
비록 성적은 안나와도 그 팀과 선수들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있죠.. 프로라면 무조건 성적으로 얘기해야한다는 말은 너무 가혹하네요 점점 선수들에 대한 잣대가 엄격해지는거 같습니다
14/04/26 23:14
저는 나진 소드를 유지하는 게 오히려 리빌딩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계속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고 편하게 경기하도록 돕고 싶네요. 나진 소드가 그동안 챔피언스에서 탈락을 해왔다곤 하지만, 지난 시즌 NLB 2위를 한 팀이 아닙니까? 이 성적은 한국 전체 롤 팀 중에서 6위를 했다는 말입니다. (챔피언스 4위 > NLB 1위 > NLB 2위) 만약 이 상황에서 나진 소드가 NLB 우승을 차지한다면, 어떻게 될지 몹시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저는 나진 소드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나진 소드팀 선수분들께서 이 글을 보고 계실진 모르겠지만,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꼭 우승하여서 리빌딩을 하려는 프런트의 의지를 꺾어주세요!! p.s) 프레이 선수, 자신감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신감을 가져주세요. 당신은 세계 최고의 원딜러입니다.
14/04/26 23:17
전 나진 팬으로 nlb 우승우승 준우승도 굉장히 좋아했는데 많은 분들의 기대치는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저도 16강 탈락할때는 참 안타까웠지만
결국 nlb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 시즌으로 보면 좋은 성적을 얻은건데요..
14/04/26 23:21
그리고 아무리 봐도 소드의 문제는 일차적으로 코치진의 무능력이 두드러져 보였는데 코치진은 왜 리빌딩 안하는지 의문이네요. 솔직히 소드 개개인의 능력은 아직도 프로씬에서 봤을 때 별로 문제 있는 축에 안들어간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오늘 경기로도 그건 증명 됐다고 보고요.
14/04/26 23:49
닥터롤에서 전직 프로게이머의 답변내용으로 보면 게임단 코치가 내적인 경기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유형(꼬치, 옴므)과 나머지 매니저 유형의 코치분들로 나눠지는 것 같은데 프레이선수의 몇시즌째 맘 못잡고 하는 모습이 온전히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닌이상 심성수코치님의 실책도 없다고는 말 못할 거 같네요. 그외 명장놀이도 그렇고....
14/04/26 23:22
또 한가지는, 말이 되는 말인지 모르겠으나, 까일 사람이 없는 경우가 거의 있을 수가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OGN은 최고의 리그고 굉장히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또 그중에서도 더더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 것이고, 그 선수들이 승리를 가져가는 거니까요. 누군가는 까여야 한다는게... 아마 팬들의 열정 때문이겠죠. 모든 스포츠에서 비난은 넘쳐나니까요. 다만 esports는 선수들도 어리고, 선수 수명도 짧고, 선수들이 받는 대우가 타 인기 스포츠들에 비해 작아서 더 안타까워요.
14/04/26 23:31
돈도 얼마 못받는 석달짜리 알바 인생 선수들인데 어떤분들은 저기 프로야구 선수들 수준의 인격과 수준을 원하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요구한다면 선수들이 프로급 대우를 받을수 있게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건데 말이죠. 지금은 선수들에게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거 같습니다.]
14/04/26 23:38
네 물론 스포츠로 인정받으려면 프로의식을 가져야 하는게 맞기도 하지만... 또 팬들의 비난은 인기가 많을 수록 피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못할 때 비난 해도 되니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한다면... 비난을 하지 않아야한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긴 해야 조금이라도 선수들이 쉴 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4/26 23:34
제 생각인데 너무 롤은 선수까기에 관심이 집중된 것 같습니다.
스타같은 1:1 게임은 잘하는 사람이 이기고, 상대적으로 못한 사람이 지죠. 지는 원인은 외적 요인으로 맵빨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오롯히 개인에게 돌아가서 누가 못했나 찾을 필요도 없는데, 롤의 경우 지는 팀이 있으면 아무래도 누가 못해서 지고 있나를 보게되더라구요. 결국 아 누가누가 못해서 지는구나~ 이런 것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참.. 솔직히 저도 그렇구요. 어제 나진대 KT B 1경기 때, 아 오늘 꿍 오리아나 cs만 먹고 짤리기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실망해서 티비 꺼버렸거든요. 헬리오스 선수도 참 답답할 것 같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도 많이 나겠지요.. (5대5 게임에서 본인이 지금 정글로써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일단 까고보는) 개인적이 바람은 그냥 한 시즌더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하는데..나진 쉴드도 최근에 정글만 바뀌지 않았나요? 근데 계속 발전중이니 소드도 모르죠
14/04/26 23:59
CS, 레벨, 한타의 움직임
이런게 다 세부적으로 보이는 게임이다보니 너무 명확하게 드러나죠. 더군다나 같은 라인에 상대가 있고 그게 상대적으로 비교되다보니.. 리빌딩 확정되기 전에 소드 경기에서 헬리오스 선수 리신 하는거 보고나니 그 다음부턴 리신할 때마다 전혀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이처럼 임팩트 있는 실수랄까, 그런 장면을 만드는 것도 영향이 큰 거 같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지면 쌓기 어려운데, 탑을 쌓지도 못했는데 무너지는 장면이 많았달까요.. 아쉽네요. 나진은 식스맨인 액토신이 정글러로 있었는데, 피미르 선수 사건때문에 잠정 은퇴해버리면서 좀 꼬인게 아닌가 싶어요.
14/04/26 23:41
저는 기분 나쁜거 없이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까 하면서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소드의 오랜팬이고 까기도 많이 했지만 오늘 내용은 공감이 안되네요...
14/04/26 23:44
어디다가 누구 잘 하니 못 하니 한 적 없는 라이트한 팬이고 그래도 주말 저녁에 NLB 챙겨보긴 했는데,
승패와는 별개로 그다지 연습을 안 했다는 인터뷰를 보고 리빌딩 전까지는 안 챙겨봐도 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14/04/26 23:47
선수 인터뷰들에 팬들이 왤케 단도리가 심한지...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물의를 빚을만한 그런 무개념 발언을 했다면 자제하라든지 성토가 나와도 공감하겠지만요. 선수들이 자기 감정을, 자신을 보는 사람들에게 오픈하는 게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요. 나쁜 게 아니고 맘에 없는 소리보단 훨씬 듣고 싶은 거라서. 그리고 팬들이 온라인 상에서 쓰는 말들도 그런 순간의 감정과 맥락에서 나오는 거라, 때론 가볍게 보고 신경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모르는 다수가 자기에 대한 얘기를 직접적으로 한 걸 읽거나 듣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충격적이어서 마치 그 말이 굉장한 무게감을 갖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디디고 있고 실제로 얼굴 마주보고 사는 가족과 지인들의 충고라는 다르니까... 인터넷 롤 커뮤니티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14/04/26 23:53
보다보면 선수들 전반적으로 나이도 어리고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군대도 안갔다왔고 하니까, 웃어른 된 기분으로 훈계하는 팬들이 많은 느낌이 듭니다...
14/04/26 23:55
확실히 훈선수 나갈때부터 뭔가 나진 프런트와 선수간의 관계가 조금 이상하긴 햇는데 이번 시즌 NLB 남았는데 리빌딩한다고 발표한건 좀 성급한듯 하네요
14/04/26 23:58
보통 팀 옮기고 적응할때까지 2시즌은 잡아야 하지 않나요?
한시즌 돌리고 방출확정이면 남은 경기가 있다해도 최선을 다 하게 되나요. 프로인데.. 헬리오스 입장에서야 충분히 할 수 있는 인터뷰였다고 봅니다. 문제는 눈밖에 난 선수가 자기 생각을 좀 격양되게 말을 하면 그거가지고 물어뜯으려고 대기중인 사람이 너무 많다는거지요. 아무리 잘 해도 색안경 낀 상태에서는 이유를 만들어서 욕먹이기 일쑤니까요. 성적이 안나오면 더 하겠지요. 이래서 '재능이 있고 실력이 있어도 튀지 말고 중간만 해라' 라는 말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블레이즈의 연습량은 엄청나다고 알고 있는데, 블레이즈에서 연습만 하던 선수가 방출되서 타 팀으로 갔는데 연습 기회도 안주고 성적 안나온다고 방출이라고 통보했다면, 그 어떤 선수가 성적을 낼 수 있겠습니까. 아니, 성적을 낼 마음이나 들까요. 제일 괴로운 사람은 기회를 놓친 사람이 아니라, 기회조차 얻지 못한 사람입니다. 목표하는 지점이 있고 그곳을 향해 달려가려 하는데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그 외적으로 고통받고 평정심을 잃는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최선을 다 할 수가 있죠? 게다가 취미로 하는 아마도 아니고 '프로'팀인데요. 시험을 보려면 그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고 공부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하고, 장사를 하더라도 업무파악이나 장사 스타일을 제대로 배우려면 6개월 이상 걸립니다.신입으로 직장 들어가서 업무 배우고 파악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하고요. 하물며, 잘하는 사람만 모아놓은 프로팀에서 호흡 맞추고 스타일 파악하는게 한시즌도 안되는 시간으로 되긴 합니까.
14/04/26 23:59
요새 글들 보면 이승원해설이 허영무 선수 관련해서 얘기하신게 옳은말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못한다 싶으면 옳타쿠나 하고 선수들 물고 뜯고 씹고 맞보고 즐기는거 보면 3자 입장에서 봐도 현기증이 나요. 피지알만 해도 불판에 하위권 팀 나와서 경기할 때만 봐도 노력하는 선수들한테 프로자격 주면 안된다느니 내보내야 마땅하다느니 어휴.. 어쩜 그리 모욕적인 말들을 숨 쉬듯이 내뱉는지 역겹습니다.
14/04/27 00:06
탱구와댄스 님// 자정노력은 해야죠.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되던가요? 선수 그만좀 까자는말 lol 프로씬 출범되고서 몇 번을 들었는데 더 심해지기만 하는데요. 심지어 pgr에서도 선수에 대한 비하나 비아냥이 나오는 판입니다.
요는 성적을 못 내면 현실적으로 욕을 먹는다는 겁니다. 욕의 내용이나 빈도 같은건 선수들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너무 심해서 못 견디겠다 싶으면 그냥 악플러들을 고소하는게 더 효과적이죠. 전 차라리 선수들이 혼자 욕먹고 참지 말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4/04/27 00:06
이 판은 선수들 처우는 다른 스포츠에 비교도 안되게 안좋으면서 팬들이 선수에게 바라는 건 비교도 안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헬리오스의 경우에는 롤판에서 역대급으로 많이 까인(심지어 구설수에 오를만한 행동도 안 헀는데) 선수인데 그런 선수에게 '너 아껴주는 팬들 있는데 니가 그러면 되냐'라고 하긴 너무 미안하네요
14/04/27 00:07
"그리고 그들의 인터뷰는 그들이 잘 할 때든, 못 할 때든 성원과 그들에 대한 애정을 유지해 왔던"
매번 불판에서 선수들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모습을 봐왔더니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심지어 오늘 경기는 이기기까지 했죠. 근데 불판 보면 까는 글 수두룩합니다. 심한 것도 있고요. 하루가 멀다하고 선수들 묵사발나는데 제정신 잡고 경기하는 거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하물며 팬도 별로 없이 까임과 놀림만 당하는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요. 개인적으로는 오늘 인터뷰 좀 통쾌했습니다.
14/04/27 00:08
소주의탄생 님// [욕을 먹는 게 당연하다.]는걸 받아들이라는게 아니라 [욕을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건 선수들이 아무리 힘들다고 이야기를 해도 선수들 힘으로 바꿀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인터뷰로 저렇게 말하는건 괜히 안티들에게 뜯어먹을 먹잇감만 더 던져 줄걸요. 그러면서 본인이 받는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에는 그닥 도움이 안되죠. 전 차라리 선수들이 고소를 하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선수가 직접 하는게 힘들면 프런트진이 그런걸 좀 챙겨 주든지...
14/04/27 00:13
그런 부분에서 NLB 남겨놓고 리빌딩 선언한 나진 프런트가 좀 별로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기업 팀이야 광고효과로 운영하는데 괜히 고소고발 얽히기 껄끄러울 순 있지만 나진은 비교적 좀 자유로울 것 같은데 말이죠.
14/04/27 00:09
개인적으로 한국리그시스템이 변화해야한다고 봅니다 부작용이 너무 많아요 한시즌 몇경기 하지도못하고 팀이 끝나버리죠 거기에 몇개월동안 쉬어야해요
그래서 제 생각에 차기 시즌은 현재 챔스-NLB 정착은 잘되었으니 이걸 리그-토너먼트 페넌트라고 해서 챔스 1~4위, NLB우승자 이렇게 뽑고 NLB우승 VS 챔스4위 승자 VS 챔스3위 승자 VS 챔스2위 승자 VS 챔스1위 이런식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는 솔직히 챔스떨어진순간 모든게 끝나버리는데 이러면 그나마 좀 나아지지않을까 싶네요
14/04/27 00:17
세세하게는 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게... 팬들이 이렇게 날선 반응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 대회가 토너먼트 체제라는 점을 꼽고 싶거든요. 아마 프로야구를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로만 한다고 하면 보는 사람들 모두 스트라이크 하나 아웃 하나마다 선수 욕하느라 정신이 없을겁니다. 야구선수가 단 두 경기에 7타수 1안타로 몇 달 동안 팬이라는 사람들한테 있는 욕 없는 욕 다 듣고 팀에서 방출 통보 받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롤판이 그래요.
14/04/27 00:12
직장에서 다음 달 너 해고!라고 한 상황에서 일을 보너스 없이 풀가동으로 시킨다면, 과연 누가 제대로 할지 의문이네요. 심지어 오늘 나진 소드 선수들은 태업한 것도 아니고, NLB 4강이라는 최소한 국내 8위 이내에 들 수 있는 성적을 이미 냈죠. 다음 달 해고인 상황에서 일은 정시까지 제대로 처리한 상황입니다. 나진측에 뭐라 한 것도 아니고, 팬들에게 조금 토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들이 팬인지 안티인 지는 알 수 없지만요. 조금 격양된 어조로 말했습니다만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SKT K를 이긴 KT A를 오늘 연습도 안 한 상태에서 이겼다면, '이긴' 것에 초점을 맞춰야지, '연습도 안 했다'라는 것에 우리가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KT A 입장에서 오히려 초점을 맞춰야 할 게 '연습도 안 한 상대'에게 졌다라는 거죠.
14/04/27 00:23
근본적인 원인은 나진 구단에 있습니다.
시즌 중반에 리빌딩을 선언하는 팀은 타 스포츠로 따지면 드래프트픽을 얻으려고 하는 탱킹팀들입니다. 어느 정도의 성적이 있는 팀에서는 이 시기에 리빌딩을 선언하지는 않습니다. 리빌딩을 구단측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KTA는 하부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1시즌밖에 안 걸렸던 블레이즈는 운이 너무 좋은 케이스이지만 들여다 보면 바뀐 포지션을 이전 선수들이 팀에 가졌던 비중이 크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정글은 커버위주였고 원딜은 타워공략용이었죠. 정글 1포지션의 영향력이 강했던 프로스트는 2시즌을 소비했습니다. 그 결과로 팀의 성격은 완전히 바뀌었구요. 쉴드도 강팀이 되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경우입니다. 누구를 바꿀지도 불분명하면서 시즌중반에 선수를 테스트하고 수급할 수 있는 롤판이 아니죠.
14/04/27 00:28
처우가 안좋으니 그렇죠
해외축구선수들은 더 심해요 드로잉 한번 하러가면 원정경기일경우 뒤에서 별의별 욕설은 기본 패드립에 가족욕까지 이혼했는데 경기장에 전 부인 사진 들고 와서 조롱하기도 하고 다만 주급을 억대로 주니 그냥 참는거죠 감수하는겁니다 롤 게이머들이 얼마나 받는지는 모르지만 상금빼면 그냥 회사다니는 수준 아닌가요? 못참을 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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