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1/21 14:33:35
Name 뀨뀨
File #1 승급.png (935.9 KB), Download : 15
Subject [LOL] 뒤늦은 정글러 다이아잼 달성기


얼마전에 11월 11일까지 다이아를 찍지 못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 여기까지네요. 결국 다이아 승급에 실패했습니다. -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2724 )

당시 솔랭은 뒤돌아보면 hell of hell.. 한판 한판 마음 졸여가며 팀 운이 좋기를 빌고 또 빌었는데
세판 중 한판은 다이아1 상위권으로 추정되는 대리기사, 세판 중 한판은 우리편 한 라인의 거대한 똥..
뭐 이런 구조로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솔랭 21시간을 뒤로 하고 취침에 들었는데 잠도 잘 안오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자고 일어나니
아쉽다는 마음보다는 다시는 이딴 x짓거리는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크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그냥 마음 편히 연습하는 셈 치면서 솔랭을 하루 한두판, 두세판씩 돌렸던 것 같네요.
의무감이 아닌 그냥 제 실력 테스트용으로 말이죠. 그 사이에 팀랭은 플레2, 플레3, 골드1 이렇게 세개 만들어놨고요.
챌린저 소환사 아이콘 있는 팀들을 이기면 기분이 꽤 짜릿합니다. +_+

fow.kr에서 승급전을 2030에 준다, 2050에 준다 말이 많았는데
2049찍고도 안주더라고요. 6연승인가 하고 있어서 그런가 싶더라고요.
다음판과 다다음판을 지고 그 다음판을 이기니 2032로 승급전을 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근거리며 승급전...
결과는 3연승잼!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내 힘으로 만들자, 했는데
여태까지 듀오보다는 1인 솔랭이 승률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고난과 역경의 결과물.. 시즌3에서는 팀랭을 거의 돌리지 않았습니다.
(최근 팀랭을 조금 돌리긴 했습니다만, kda는 거의 솔랭과 변동이 없습니다. 지는 판도 많아서요.)
솔랭 80%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1 리신입니다.
모 유저는 다이아급 리신은 아니라고 했지만.. 다이아들 사이에서 캐리한다고욧!!
하지만 최근엔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 좋은 정글러들이 많아요~



모2 아무무입니다.
플래2 정도까진 승률이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은데, LTE 무무까지 써봤는데도 한계가 있더군요.
지금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시즌2부터 사랑했던 나의 슬픈 로봇 아무무 스킨도 안녕..



사랑의 바이입니다. 사용법을 잘 모르던 0승 8패부터 시작했으니 실질적으로 31승 15패인 것 같네요.
지금은 큰형님(누굴까요?) 등장으로 최고의 픽은 아니지만, 솔랭보다는 팀랭에서 빛을 발하는 훌륭한 정글러에요.
물론 지금 뽑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써보세요! (단, 상대편에 엘리스, 리븐 정글일땐.. 밴하거나 피하세요. q캔슬을 쉽게 당합니다.)



너프먹고 안쓰이는 자르반입니다. eq 너프 되기 전에도 저는 그닥 선호하지 않았는데요,
상대편에 유체화를 드는 챔프가 있으면 강제로 뽑을때도 있고.. 팀 파이트에 좋긴 합니다.
무엇보다 확실한 이니쉬는 인섹킥이 자동 장착되는 리신이 아니고서야 훨씬 좋죠.
일단 탱탱해지는게 급선무. 솔라리가 어울리는 정글러.



거미잼, 거신잼, 프로토스잼으로 불리는 승리의 엘리스입니다.
처음으로 만진게 1달이 채 되지 않는데요, 뭐 이런 복잡한 챔프가 다있어~ 하지 말까? 하다가
지금은 심심할때 가장 많이 쓰는 챔프가 됐네요. 말 그대로 잼입니다. 잼있어요. 특히 고치잼.. 흐흐



큰형님 등장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픽하기 시작했는데 진짜 이만한 정글러가 없습니다.
피쟐 공략글 보고 빨리 꿀빠세요! 크크
너프 먹기전에 얼른 써먹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시즌3 초기의 신짜오입니다. 거즌 8개월정도 안뽑다가 일주일 전에 한번 뽑아봤네요. 여전히 좋긴 합니다만..
꿀은 이런식으로 빨아야 제맛!



제가 생각해도 제드를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나오자마자 어렵지만 나름 연구끝에 솔랭에서 꿀빨았던 흔적..
물론 너프먹고 승률 다 깎아먹긴 했습니다만.. e 3초 -> 4초 너프 전까지만 해도 정글로 사용해도 아주 좋았어요.



제가 예찬하고 다닌 아트록스인데요.. -_ㅠ 승률은 안습합니다.
e 너프먹고 승률 다 깎아 먹었네요. 그리고 스킬 메커니즘 자체도 카운터가 명확해서 미드나 탑 선픽으로 쓰이기 어렵습니다.
한타때 후진입으로 쓸어버리는거 아니면 사실상 한타 고자인 것도 그렇고..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정도입니다. 다이아3~5까지 만나가며 결국 승급에 성공했는데요,
어차피 프리시즌 기록이라서 남는건 mmr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오늘도 즐거운 롤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토익공부하러..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21 14:49
수정 아이콘
오우 쨔응님 다이아 찍으셨네
쨔응님 진즉에 랭 돌리시지 왜 격변의 시절에 달리기 시작해서 이제와 다이아 찍으신겝니까
저도 요새 올라프에 맛들였네요 바이는 희한하게 재미가 없어요 왜이리 재미가 없는건지...
요새 리신, 엘리스 밴되고 상대방 바이정도만 되도 아무무는 다시 꺼낼만한 카드같아요 대신 올라프를 만나서는 안돼...
13/11/21 14:56
수정 아이콘
솔랭은 암이라..ㅠ.ㅠ 너무 늦게 돌렸네요.
바이는 q평e 3타 빠르게 때려서 정글링 빠르게 도는 재미랑
궁 박고 상대방 뒤에서 빠르게 q로 때려서 살짝 넉백 시켜서 라이너랑 순삭시키는 재미에 +_+
저는 바이 참 재밌더라고요. 초식보다는 육식에 가깝습니다. 언급한 두 챔프만 아니면 다른 정글러와는 누구랑 싸워도 이겨요.
다만.. 올라프는.. 조심하세욧
13/11/21 15:05
수정 아이콘
실상님 추카드려요 크크
항상 노말 초대주셔서 감사~
ExposuRe
13/11/21 15:28
수정 아이콘
실상님 축하드립니당
JISOOBOY
13/11/21 15:36
수정 아이콘
내 저주를 이겨냈군요.
이제 남은 건 강등잼.
흥. 이따 채널에서 봅시다.
무무반자르반
13/11/21 16:37
수정 아이콘
흐음 다5 가고싶은

플 1 15점 ㅜ ㅜ
웅헤헷
13/11/21 18:01
수정 아이콘
관전 허니잼 쉬바나용녀ㅠㅠㅠ
신제품
13/11/21 18:04
수정 아이콘
짜응님이야 잘하시니

축하드립니다
13/11/21 19:11
수정 아이콘
뀨뀨님이 실상님이라니 뀨 .. 실망이에요 뀨 ..
13/11/21 19:51
수정 아이콘
허허 이님. 이님 즐겜유저가 다이아까지 가다니 흐흐
13/11/21 22:10
수정 아이콘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뭔가 댓글들이.. 피지알에서 왠만해서 보기 힘든 모습이네요. 허허
독수리의습격
13/11/22 08:15
수정 아이콘
친목 돋네요
정공법
13/11/21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11일까지 못찍고 17일날 폭풍 11연승하고 다이아5찍고
다이아5에서 승급하니까 바로 다이아3 가더라구요 크크 뭔가 황당했습니다 ㅜㅜ
13/11/22 07:08
수정 아이콘
강등잼이여 어서오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63 [LOL] 발암 인터뷰 해결을 위한 제안 [109] 징조10409 14/03/16 10409 0
53662 [LOL] 나는 잘하는데 팀이 못해요! [84] rnsr13385 14/03/16 13385 2
53661 [기타] [스타1] 김택용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2 [6] 바람과별10540 14/03/16 10540 8
53660 [LOL] 유리한 딜교환을 하는 법 [33] rnsr12332 14/03/16 12332 0
53659 [LOL] 마음 아픈 이슈, 그리고 IM 경기 후기 [47] 헤더10153 14/03/16 10153 7
53658 [기타] [워크3] 이제는 어중이떠중이만 남은 것 같습니다. [18] 삭제됨11025 14/03/15 11025 2
53657 [LOL] 롤 경기를 보는 짤막한 관전 팁들.. #2 [3] Leeka7968 14/03/15 7968 5
53656 [기타] [스타1] 김택용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74] 조윤희쨔응11111 14/03/15 11111 9
53655 [LOL] [스압] 나의 랭크게임 이야기 - 브론즈 탈출기 [33] Bird Light8806 14/03/15 8806 6
53654 [LOL] 다이브에 고통받는 탑솔을 구해주세요. [102] 다레니안9411 14/03/15 9411 4
53653 [기타] 체계적인 아마추어 관리가 필요한 시점 [23] Quelzaram8395 14/03/15 8395 0
53652 [LOL] JoyLuck의 정글도감 - 카직스 편 by 삼성갤럭시 Spirit [8] JoyLuck8972 14/03/15 8972 1
53651 [LOL] 롤 경기를 보는 짤막한 관전 팁들.. #1 [8] Leeka8455 14/03/15 8455 13
53650 [LOL] 안녕하세요 클템 이현우입니다. [153] 꿀템20765 14/03/15 20765 85
53649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3회차 프리뷰 [16] 노틸러스7225 14/03/15 7225 1
53648 [LOL] 쿨타임이 돌아왔으니, 이현우 해설 찬양 해봅니다. [64] Leeka11855 14/03/14 11855 6
53647 [LOL] 데이드림의 하드캐리! - 블레이즈 VS IM #2 리뷰 [32] Leeka8397 14/03/14 8397 1
53646 [기타]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겨보자 - 게임 및 소설 [6] 영의20960 14/03/14 20960 4
53645 [하스스톤] 초보자 분들께 레이나드 흑마 위니덱을 추천합니다. [42] 저 신경쓰여요18769 14/03/14 18769 4
53643 [LOL] 나이스게임TV에서 초강경 대처를 하였습니다. [276] 데이비드킴20783 14/03/14 20783 1
53642 [LOL]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36] Leeka11107 14/03/14 11107 4
53641 [기타] 어떤 인성교육인가? [30] 오색형광펜7860 14/03/14 7860 5
53640 [LOL] 솔직히 라이엇의 욕설/트롤 대처에 대해 화가납니다. [121] 삭제됨12006 14/03/14 1200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