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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1 09:51
지역락의 또 다른 포인트는 현재 북미나 유럽에 있는 한국 선수들이 챌린저 리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계속 머무를 수 있다는 거죠. 일부가 기대했던 한국인 OUT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3/11/21 10:05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6번 처럼(올해의 드림핵같이) 열리면 좋겟네요 그리고 엄옹의 힘이 대단한가 봅니다. 하스스톤을 온겜이 가지고 가나봅니다 하스스톤도 e스포츠화 되려나요..
13/11/21 10:06
결국 1년에 3번
시즌파이널이 사라지게됨으로써 선수들은 더 힘들어진것 같은데.. gsl이 다시 권위있는대회로 부활했다는걸 제외하고는 영..
13/11/21 10:08
6번 사항이 얼마나 잘 돌아가느냐.. 에 달렸죠..
MLG나 NASL이나.. 기타 대회들이 잘 열려준다면 좋아지는거고 거의 안열린다면 별 차이 없어지는거죠.
13/11/21 10:19
엄재경 해설을 필두로 해서.. 하스스톤 간단한 방송 및 대회들을 할 예정인거 같습니다.
(공지에서도 하스스톤 대회와 방송을 온겜넷에서 할거다. 라고 써놨으니)
13/11/21 11:26
흐흐 엄재경 해설이 진정으로 미쳐날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특성상 빠른 순발력이 해설에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가능성은 없지만 엄재경-김동준-안준영 해설 조합이 완성된다면 끝없는 WOW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을 것 같네요! 크크!
13/11/21 10:08
6번은 원래 그랬죠. 2013년에도 요구 조건만 충족되면 티어 1/2로 인정되었습니다. 2014 시즌에서 변경된 점은 상금/포인트 규모에서 개편만 있었습니다.
13/11/21 10:09
원래 그랬다고 하기엔.. '그전엔 WCS 기간에 대회 여는거 자체를' 블리자드에서 제한을 많이 걸었죠.
이젠 쉽게 할 수 있도록 풀어줬다고 하고요. 그전엔 말만 할수있다지.. 실제 할수 있느냐고 하면 거의 아닌 수준이였고 지금은 실제 할수 있는 수준으로 맞춰준거죠. (WCS 중에 해도 무관, 시즌 파이널을 없앤 대신 별도 대회에서 타 대륙을 통합한 대회를 해도 무관. 첼린저 시즌을 분리해줘서.. 그떄 프리미어 선수들 대상으로 대회를 해도 무관과 같이)
13/11/21 10:10
본문의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네요. 저 표현 그대로는 2013년에는 티어 대회가 없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죠. 정확히 표현하려면 WCS 프리미어와 시간대 조정을 해줄 필요만 없어졌죠.
13/11/21 10:11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일정이 길어짐으로써 WCS 기간 중에도 대회 개최가 자유로워졌다는데 있죠. 2013년은 WCS가 세 대륙에서 일년 내내 열리는데 일정이 겹치면 라이센스를 절대 안내주는 구조였습니다. (관계자들도 엄청 징징댔습니다) 결국 대회를 열고 싶어도 못열고 스폰서나 주최사들이 다 떨어져나갔죠.
13/11/21 10:13
정확히는 일정보다도 황금 시간대를 빼앗겼죠. 대회 일정이야 겹쳐도 진행되긴 했는데, WCS 프리미어 시간대가 가장 대회 진행하기 좋은 시간대인데, 이걸 막아놨었죠.
13/11/21 10:14
덕분에 작년엔 '이름만 개최 가능이지'. 사실상 개최한 대회가 거의 없으니까요.....
이제 정책을 바꿨으니.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부터 WCS 포인트를 가지는 다른 대회가 열릴거 같습니다.
13/11/21 10:17
문제는 없어졌던 대회가 살아날 것인지가 키겠네요.
그거 없으면 정말 gsl 빼곤 다 망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변화가 전보다 낫다고 봐서요.
13/11/21 10:19
블리자드가 따로 지원책을 내놓지 않는한 그냥 현상유지정도에서 만족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MLG는 이미 도타 2 리그로 일정을 짜놓은 상태고 스 2 해설진이랑 재계약을 안했다더군요. 현실적으로 같은 금액이면 도타 2나 LoL 리그를 여는게 시청자가 더 보장되니 말입니다. NASL은 WCS AM 진행하기도 바쁘고, IPL은 경영 문제로 망한거고. 유럽리그는 원래 잘 열리고 있었고...
13/11/21 10:24
그리고 WCS 하스스톤도 가능성이야 있죠. 오히려 스타크래프트2에 비해서 소규모, 단기간 진행이 가능한 게임인데다가, 스타크래프트2와 달리 아시아권 시장도 어느 정도 공략이 된 게임이고요. 다만 이건 정식 출시가 되어야 논의가 가능해보이네요.
13/11/21 10:58
5번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wcs체제가 처음 나왔을 때 생각했던게 만약 지역락이 없다면 모든 리그가 한국인판이 되버려서 외국에선 외국대로 인기가 식고 우리나라는 선수들이 빠져나가서 우리나라대로 경기 수준이나 인기가 식을거라는 우려와 지역락이 있다면 사실상 gsl 상위권 선수들이 최종 wcs파이널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게 되기 때문에 최종 wcs파이널이 gsl의 이벤트성 대회가 되버릴거라는 우려였는데.. 지금와서 보니 전자보단 후자가 차라리 나았다고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미 외국 리그에 상위권인 한국선수들은 계속 자리를 지킬건데 제대로 5번 정책이 반영이 될런지가...
13/11/21 11:20
대부분의 내용이 맘에 들지만 특히 5번이 최고네요.
GSL의 지역락이 없어지면서 예전의 위상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예전처럼 다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람을 시드자로 선정하는 게 WCS포인트 공정성 때문에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또, GSL이 거의 독립리그처럼 운영되는 것 같은데, 다른 지역 선수들이 중복 출전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캡틴 아메리카나 이제동 선수를 국내리그에서도 보고 싶습니다...ㅠㅠ 온게임넷이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게 아쉽지만, 혹시 개인리그를 연다면 예전에 협회가 발표했던 '단기간 토너먼트'가 될 것 같습니다.
13/11/21 11:38
역시나..기대를 저버린 정책입니다. 시즌파이널이 없기에 1년에 4시즌으로 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스타리그가 개최가 안된다면 국내 개인리그는 고작 1년에 3번 뿐이네요...이건 좀 너무합니다. 상금 규모도 따지고보면 우승상금만 크게 늘었을뿐이에요. 그것도 시즌파이널 상금을 지역프리미어리그로 배분하거니 상금이 올해에 비해 상향된것 같지도 않습니다.(또 조삼모사 같은 느낌이..)
일년에 시즌이 3번 밖에 없으면 시즌파이널을 여는게 이슈메이킹도 되고 차라리 나을텐데. 일정이 겹칠것 같지도 않구요. 지금 사실상 선수들의 밥줄이나 다름없는 WCS 대회수 자체가 너무 줄어든것 같습니다.블리자드가 말한 6번이 제대로 이루어 질까요? 회의적입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특히 국내에서 스타리그가 열리지않으면 딱 3번뿐입니다. 더군다나 지역락까지 생겨서 해외활동중이었던 한국선수들은 이제 gsl로 돌아와야되는데...한국선수들의 은퇴러쉬가 또 가속화될까봐 걱정입니다. 선수들, 감독님들 이번 개편보고 실망이 참 클것 같네요ㅠㅠ지금이라도 wcs시즌을 한시즌 더 추가해줬으면 합니다.
13/11/21 11:44
현재 해외에서 활동중인 게이머들은 그대로 남습니다. 챌린저리그, 즉 예선의 진출 자격을 거주지로 제한한 것 뿐이죠.
그리고 시즌 파이널은 지역별 형평성 문제/각 지역리그의 위상&인기 추락/글로벌파이널 컨텐츠 문제(일년에 챔스리그를 세 번하는 기괴한 구조)/과도한 포인트 책정(가분수리그) 등으로 득보다 실이 많았던 대회라 봅니다.
13/11/21 11:48
알파카님의 시즌파이널에 대한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하지만 준우승자~5위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고 새로운 스타의 탄생(시즌2파이널의 최지성같이)의 기회도 되었던 시즌파이널이었는데 국내대회 수가 줄어든 상황을 감안했을때 있었던 대회를 없앴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시즌 4번을 하고 글로벌파이널을 1년에 2회 개최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13/11/21 12:18
작년에는 GSL 시즌1이 이미 진행된 상태였기에 3회를 한다고 되어있는데 왜 굳이 올해도 3회일까요? 이해하기 어렵긴 합니다.
한 시즌을 메꿀만큼의 대회를 열겠다고 다른 주최사나 스폰서들이 의지를 보인걸까요? 아니면 블리자드에서 돈 더 쓰기 싫은 걸까요? 어쨌든 비WCS 대회들이 같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2013년보다 더욱 암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저 역시 시즌 파이널과 같은 결산 대회의 역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반기의 결산을 글로벌 파이널이 담당한다면, 상반기 결산 대회를 블리자드가 열 생각이 없다면 다른 스폰서나 주최사들이 한 번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13/11/21 12:09
저는 WCS Tier 대회들의 활성화 여부가 2014년 스2 대회의 흥행을 좌우할 거라 봅니다. 다만 이는 불확실성에 기대고 있는 만큼 블리자드의 이면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3/11/21 12:19
정말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블리자드의 이면적 지원이 반드시 있어야겠죠. 예를 들어 지금까지 MLG가 스2대회를 열 시 블리자드에 라이선스비용을 지급했는데 그 비용을 안받고 역으로대회 준비비용을 지원해주는 식으로 해야겠죠.
13/11/21 12:16
단기 대회도 아니고 gsl같은 리그를 너무 자주 여는 것도 그닥 좋지는 않다고 봅니다.
선수들 입장에선 대회가 많으니 좋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너무 잦은 리그는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13/11/21 12:24
2012년의 gsl처럼 1년에 5번열리는거라면 확실히 너무 잦다고 볼 수 있지만 1년에 4번은 너무 자주 연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당장 올해만 해도 시즌파이널이 중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3 핫식스 GSL 시즌1 + WCS 코리아 시즌1~3까지 잘 치뤘었죠. 이번 개편안은 시즌파이널이 없으니 4번 치르는게 딱 알맞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13/11/21 12:31
전 차라리 예전 스타리그처럼 한 리그를 길게 가면서 굵게 두번 정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차피 길게해도 중간에 비는 시간이 많으니 짧은 해외대회는 가능하구요.
13/11/21 12:36
사실 WCS코리아는 온게임넷이 전담하고 GSL이 WCS체제에서 독립되기를 가장 바랬었는데...역시 헛된 기대였던걸까요...
위에 nuri님 말씀처럼 온게임넷이 wcs 글로벌 대회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시즌파이널도 없앴으니 차라리 분기별로 블리자드가 단기 토너먼트 대회를 열어주면 좋겠습니다. 너무 다른 주최사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저 7000포인트가 배분이되는 총상금 75000달러 대회가 얼마나 있을까요?제 기억으로는 군심이후에는 발매하자마자 열린 MLG 윈터와 담주에 열리는 드림핵윈터뿐인데... 또한 세계최고의 선수를 볼려면 이번 개편된 WCS체제에서는 블리즈컨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또한 너무 아쉽네요ㅠㅠ시즌4번 + 글로벌 파이널 2회로 하면 상반기 최고의 선수 누구, 하반기 최고의 선수 누구해서 이슈메이킹도 되고 작금의 최고가 누구냐하는 팬들의 욕구도 충족시킬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13/11/21 12:59
저도 그게 가장 아쉽습니다.
국내에서 양대 리그만 실현된다면 시즌 파이널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보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개편안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역시 국내의 시장 상황이 따라주질 못하는 것 같네요. 블리자드가 티어 대회들을 많이 지원해주길 기대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GSL의 우승 상금만 대폭 올린 건 조삼모사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13/11/21 14:14
기본적인 내년 일정은 이렇게 될것 같습니다. 1월 코드 A (챌린저리그 시즌1), 2~3월 코드S (프리미어리그 시즌1), 4월 코드 A (챌린저리그 시즌2), 5월~6월 코드S (프리미어리그 시즌2) 7월 코드A (챌린저리그 시즌3), 8~9월 코드 S(프리미어리그 시즌3) 10월~11월 블리즈컨 글로벌 파이널 이렇게 될 것 같고 프리미어 리그 휴식기에 타 대회가 진행 될 것 같습니다.
13/11/21 15:03
역시 스타리그, MSL 때의 양대리그 같이는 안되는 모양이군요..
택신 은퇴 이후 저도 요즘 잘 안보게 되어 그냥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13/11/21 15:18
지난 WCS 기간동안 빠져나간 대회들이 참 아쉽네요 IPL은 모기업이 중단시킨거였지만 MLG가 스2를 버린건 명백히 블쟈의 삽질이라...
시즌 파이널이 다른 대회를 모두 삐그덕거리게 만들었었지만 경기 자체는 제일 재미있었다는것도 여러모로 아이러니 했죠. 우선 GSL이 제대로된 위상으로 돌아온것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
13/11/21 15:50
일단 지역할당제(지역 락)때문에 외국으로 나간 많은 선수들이 GSL 코드 B에 들어갈 것 같아서 이번 예선은 혼돈의 카오스를 예상해 봅니다.. 이제동 장민철 김경덕 정종현 이정도 선수들은 GSL 와도 해볼만 할텐데 말이죠
13/11/21 16:32
기존 활동 선수는 상관 없습니다. 다만 예선으로 내려가는 경우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일 걱정되는 선수는 정종현 선수입니다. 진출하여 현지활동 하는 선수중 폼이 가장 안 좋습니다.
13/11/21 16:53
온게임넷의 스타리그는 이렇게 허무하게 막을 내리는건가요. 기존의 WCS 포인트 있는 대회들, 해외리그, 팀리그 등을 피해서 일정을 잡아야하면 짧은 기간에 대회를 열어야할텐데, 그러면 스폰서측에서 많은 돈을 줄리도 없고. 그렇게 되면 상금이 적어서 WCS포인트 자체도 블리자드에서 적게 부여할 것 같은데 선수들이 참가를 안하거나 기존 WCS대회만큼이나 연습도 안할 것 같아요. WCS포인트 몇 점이라도 아쉬운 선수들이 피터지게 싸우는 일이 있으면 재밌는 대회가 되겠지만, 그런 상황을 예상하고 대회 여는걸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3/11/21 17:12
양대 리그는 결국 꿈이었네요. 쩝;; 온게임넷이 스타2 단기 토너먼트 열 여력은 없다고 보는지라... 스타리그는 이렇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하겠네요;;
13/11/21 19:11
챌린지 리그 생긴거 말고 지금 뭐가 바뀐지 모르겠네요. wcs 체제에서 gsl이 독립하는 거 아니었나요? 그냥 이름만 gsl로 하고 wcs체제로 가면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상금말구요 ㅠㅠ
13/11/21 21:10
6번의 파트너쉽 대회에 기대를 많이 하시는군요.
선수들에게는 기회겠지만, 영어 중계를 따로 챙겨보지 않는 저로서는 큰 감흥이 없네요. 국내에서 GSL 이외의 다른 대회가 개최된다면 좋겠지만...
13/11/21 21:55
데일리e스포츠에서 채정원 본부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새로운 리그에 대한 사업성도 검토해보겠다고 합니다(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3112117381437439)
하반기 결산이 글로벌파이널이라면 상반기 결산 월드 챔피언쉽 대회, 해외와 같은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단기토너먼트 등의 아이템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희망사항이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13/11/21 21:59
저도 개인적으로 채정원 본부장 말마따나 서로 하고싶은거 하는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한지라 이번 개편안은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타리그의 마무리가 이리 허무하게 끝나게 되었다는 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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