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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9 12:24
이렇게 되면 기존에 불안하던 삼성,stx,공군도 연쇄적으로 해체수순밟을 확률이 큽니다. cj, kt, skt, 웅진만 남을거 같네요.
11/08/29 12:25
엠비시 게임 히어로는 엠비시게임이 음악 채널로 변경하면서 확정적이었고 화승 같은 경우는 지난주 부터 카더라가 나왔는데 사실이었네요. 공교롭게 지난시즌 중하위권 팀들인데 프로리그 유지하려면 최소 8팀이 되어야 한다고 보면 두 개팀은 합병 해서 새롭게 창단을 하고 한 팀은 다른게임단과 합병하는 수준으로 8개팀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8/29 12:26
삼성도 언제든 발빼려는 움직임이었고... 주축 선수들 연봉문제로 감독 사퇴직전까지 간게 얼마 안됬죠. STX는 이전 STX컵 사태로 인해 이판에 회의감을 느꼈을수도 있고... 주축 선수들의 부진으로 전원트레이드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이니;;; 공군이야 판이 줄어들면 더 유지할 필요성도 못느낄거고요. 안그래도 상무팀 축소 바람이 분다는데. 여하간 어떻하나요...
11/08/29 12:26
화승은.... 정말 놀랍네요... 허허허... 이제동 어디로 가나요.. 지금 약간 폼이 하락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최고 수준의 프로게이머인데...
11/08/29 12:28
케스파가 인수기업 하나라도 구한 다음 해체된 3팀 선수들 중 팔거나 나갈 선수는 내보내고 다 묶어서 한팀 창단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전태양/염보성/이제동의 라인업이면 다른팀 부럽지 않은 라인업인데 하나의 기업이라도 구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11/08/29 12:30
흠.. 10-11 프로리그 공군을 제외한 하위 3개의 팀이 해체하네요. 역시 그런 혼란이 성적에 영향을 안 줄수가 없나보네요..
11/08/29 12:33
남은 팀이 SK,KT,CJ,삼성전자,STX,웅진 + 공군인가요? 적어도 팀 한개는 찾아야 8개 팀으로 리그라도 열리겠군요.이제동 선수야 데려갈 팀이 많으니까 걱정없죠. 주전 아닌 선수들이 불쌍한거죠.
11/08/29 12:42
현재 드래프트 시장에 나올 선수들이 이제동,구성훈,박준오,염보성,김재훈,박수범,전태양,박성균,신노열 선수등 각 팀 에이스 급 선수들인데 이제동 선수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최근 이제동 선수가 부진하더라도 어떤 팀이든 가장 필요한 카드라고 보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11/08/29 12:53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556615&year=2011
MBC게임 폐지도 확정이 거의 된거같네요. 음 어떤 변화가 있어야 이판이 유지가 될려나.. 카더라로는 이게끝이 아니라는 말도있던데.. 대기업한팀도 대기중이라는 말도있더라구요.
11/08/29 13:11
안타깝지만 이게 스1의 현실이죠. 스2나올때 같이 여론몰이 했으면은 둘다 윈윈할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지만 케스파 스스로 자초한 일이니 서수들만 불쌍하죠
11/08/29 13:14
어째 기업들이 슬슬 눈치보다가 한 기업이 빠지니 쭉~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시청률이라는게 인터넷 문화와 맞물려서 쭉쭉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방송, 온게임넷 아니 투니버스 99pko 부터 쭉 본 골수팬인데 집에서 게임방송 보기 좀 눈치보입니다. 학생때는 공부안하고 게임티비나 보냐라고 하면서 구박도 많이 받았고~ 대학 들어가서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거 보냐? 이런 눈치 받았고~ 전역해서 차마 집에서 게임방송을 틀 수 없었습니다. 눈치도 눈치지만 차라리 방에서 컴퓨터키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 교환하면서 보는게 더 편했거든요~ 아마 지금의 E-Sports 판은 곰티비 그리고 온게임넷이 잘 협력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끝난 MLG 도 해외에선 엄청나게 호응이 있었습니다. 지금 곰티비가 지양하는것은 국내에 한정된 E-Sports 판이 아니라 파이를 키우고 해외로 나가서 글로벌을 지양하는것 같습니다. MLG 대회에서 1년여전만 해도 헤일로나 콜옵에 많이 밀렸는데, 이제는 헤일로 콜옵을 제치고 메인종목으로 자리메김했습니다. 해외에도 팀 하우스가 생기고, 스타1과는 다르게 체계적인 연습환경과 많은것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스타1/스타2 이렇게 편 가르기 하는게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E-Sports 판을 더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내년? 그쯤이면 그레텍과 독점계약이 끝날텐데 잘 협상하고 마무리 해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썩은 물은 고이는 법입니다~ 지금이 위기이지만 변화를 꾀해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앞으로 나가가기 위한 한걸음 후퇴, 진통이라고 생각합시다~!
11/08/29 13:14
잘하면 남아있는 팀들의 선수들도 연봉을 대폭 줄일 수 있겠네요
경기가 줄어서 광고 효과가 적어지니까를 이유로 들고 아니면 접는다는 수순으로 진행될 수도 있겠습니다 [m]
11/08/29 13:32
어쩌면 과거처럼
개인리그 위주로 스타가 진행될 수도 있겠네요. 듀얼토너먼트, 서바이버 리그 기다리면서 목요일엔 MSL, 금요일엔 스타리그! 그리고 남은 6팀 정도로 가끔 단기전 형식의 팀리그! 판이 축소되는건 안타깝고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되지만 긍정적인 면을 보자구요 ㅠㅠ
11/08/29 13:37
지금까지 카더라 통신 백발 백중인데
그러면 삼성도 해체할 확률이 매우 높겠군요; 거의 시기상의 문제, 발표만 기다릴정도로.. 삼성의 경우는 기업에서 지원하는게 아니라 한 부서에서 운영하는는 터라 실제로 대기업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긴 한데
11/08/29 14:11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선수들 의사와 상관없이 쉽게 해체할 수 있는건가요?
이제동 선수 같은 경우는 FA때 2년 계약으로 알고 있는데, 잔여 연봉은 받는건가요? 이 판이 남아 있는다면 , 이제동/염보성/전태양 같은 선수들이야 어떻게든 구제를 받겠지만, 이번 일로 직장을 잃게 될 선수들이 정말 안됐네요.
11/08/29 14:34
결국...
'화승 OZ' 라는 팀의 팀명을 걸고 마지막으로 치룬 경기는 '경남 STX 마스터즈 2011 결승전' 이었고 정윤종 선수에게 '올킬' 을 당했네요. 뒷마무리까지 씁쓸하네요.
11/08/29 14:38
'카더라'가 이렇게 정확해서야...'카더라' 라고 칭하기도 좀 그렇네요.
이제 남은 건 해체 하는 대기업팀이 삼성이냐 STX냐 여부뿐이군요. 방금 아래의 기사를 봤습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0184&db=issue <SK텔레콤, STX컵 마스터즈 2011 우승으로 우승트로피 영구소유! > 분명 기사내용은 영광의 우승트로피 영구소유인데...제 눈엔 '내년에 STX컵이 안열릴거'라는 말로 보이는 이유는 뭐때문일까요??
11/08/29 14:48
화승의 경우에는 프로게이머 은퇴후의 취직이라던가 자사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신경쓰기로 유명했는데 해체하면 이적을 원치않는 선수들은 취직 확정해 줄까요? [m]
11/08/29 15:19
이제동이 부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팀이 흔들거리는데 아무리 멘탈갑인 선수라도 도저히 버틸 형편이 아니죠. 이제동은 그 어떤 팀에서라도 군침 흘리며 탐내는 선수이니만큼 안정적인 팀으로 옮기면 다시 최강의 저그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예전 FA사태때 은퇴까지 언급하시던 부모님이 계셨으니 이대로 은퇴하는 것도 아닌가 모르겠네요.
11/08/29 16:52
폭스의 전태양 박성균 이영한 신노열
엠겜의 염보성 김재훈 화승의 이제동 박준오 구성훈(..) 정도가 트레이드 대상이고 나머지는.. 가장 이상적인건 여러분이 말씀하셨듯이 한 기업이 나서서 인수하고 세팀이 하나로 합치는거죠ㅣ;
11/08/29 17:37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347&article_id=0000015370
데일리 이스포츠 뭔가요?? 허락받고 피지알 댓글 캡처해서 올리는 건가요?? 그건 절대 아닐 거 같은데.. 게다가...닉네임 블라인드처리도 안하고 그대로 올렸네요.
11/08/29 18:37
화승과 엠겜 위메이드는 카더라가 아니고 원래 정해진 수순이었고
관계자라면 대부분 알고있었죠. 위메이드는 이미 작년부터 확정되었습니다. 서수길 대표가 있을때부터 박관호 대표이사는 이스포츠를 싫어했죠. 서수길 대표가 나가고 김영화이사가 나가면서 이미 위메이드는 해체가 확정되었었습니다. 삼성도 그동안 해체한다 안한다 말이 많았는데 고심중인거 같더군요. 지금 상황으로봐서는 안나갈거같은데. 뭐 나갈업체는 빨리 나가는게 좋습니다. 지금상황에서 케스파가 아무리 인수기업을 찾아봤자 솔직히 힘들다고 보고. 껍데기 팀이라도 존속시키면서 6개월 짜리 한시즌을 협회사들 분담으로 치룬후 스타2로 넘어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인들의 관점으로는 스타1의 이스포츠로서의 수명은 이미 다했습니다. 스타2가 안나왔다면 모를까 게임단 관계자들도 그래텍이 독점으로 안하고 케스파가 어느정도 권리를 확보했으면 벌써 스타2로 다들 넘어갔을겁니다. 이미 스타2 출시전부터 게임단들의 스타2로의 이전도 이야기가 나왔던거고 그래텍과 독점계약을 맺긴했지만 이계약도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서 해외쪽은 곰티비에 주고 국내쪽 프로리그를 곰티비와 온게임넷이 같이 하는 방향으로 하면 빠져나갈 구멍도 생기는거죠. 그래텍 나름 잘나간다고는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쪽에 있었던 당사자로서 기사에 나오는 조회수 이런건 믿지않습니다. 기사로 나온건데 안믿냐하시면 그냥 웃습니다. 미국과 중국쪽이 스타2로 많이 잠식해오고 있고 이럴때일수록 케스파가 좀 제대로된 생각을 가지고 협상도 하고 양보할건 양보하고 밀어붙일건 밀어붙여야하는데 지금은 다들 폭탄돌리기 하고있네요. 한동안 침체기는 피할수없는 수순일거같지만 이참에 기초를 다지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거품이 너무 많아서 언젠가는 꺼질 거품이었죠. 스타판을 살려주세요. 라고 외쳐본들 기업관계자들은 손익계산으로 이판을 보지 무슨 팬들을 생각하고 이런거 없습니다. 예산투입으로 마케팅 효과를 보냐 안보냐가 문제죠. 보다 현실적인 대안은 케스파가 블리자드와 어떻게 쇼부를 보냐가 문제죠.
11/08/29 20:06
스타2가 대세인 건 맞는데 솔직히 말해서 스타2를 보면 해보질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특히나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죄다 번쩍번쩍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여튼... 스타2가 대세라고 해도 스타1을 버리는 건 아깝습니다. 전통이 있고 스타2에는 없는 색깔이 있거든요.
11/08/29 20:46
요즘..총체적 난국이네요..
아스날, 화승(정확히 이제동) 팬인데.. 아스날 8:2에 눈물이 앞을 가리고, 이제동 부진에 더 나아가 화승은 해체를.. 하아... 슬프네.. 어쨌든 프로리그는 열렸으면 하는건 너무 이기적인건가요..후..
11/08/30 12:07
3개팀 정도 해체되야 스타2얘기가 나오고 스타1은 이제 미래가없다라는말이 나와도 별 말이없군요...
딱 한달전만해도 스타2 얘기꺼내도 억지로 스타2로 넘어가야된다고 하지말라느니 일단 스타2는 재미가없다느니 말들이 많았는데; 세 팀 정도 해체되니 그런소리도 조금씩 줄어드네요 아하.. 엠겜 방송국폐지수순도 크게 한몫했겠군요;..
11/08/30 13:16
두고 보자 화승... 순전히 "오즈"와 이제동 때문엣 르까프 몇백만원어치를 팔아 줬는데..
게임팬의 뒤끝이 어떤 건지 보여주겠다
11/08/30 13:35
한 팀이 증발해버리는 빅뉴스 글이 100플도 안되는게 지금 이 판 열정의 수준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완전 비인기팀도 아니고 그래도 이제동의 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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